“완전한 일상을 회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시기에 이런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고 많은 동료 치과의사들을 초대해 굉장히 설렙니다. 특히 부산치대‧치전원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전국 8개 치대·치전원재경연합회(이하 재경연합회)가 후원하고 부산치대‧치전원이 주관하는 ‘2024 재경연합회 학술대회(eDEX 2024)’가 오는 2월 4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리는 가운데 허정민 재경연합회 회장이 최근 개최 소회를 밝혔다. 이날 허정민 재경연합회 회장은 eDEX에 관해 전국 8개 치대·치전원 재경연합회가 출신학교의 경계를 뛰어넘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학술적 발전은 물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연합하며 노력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허정민 회장은 “eDEX 학술 및 임상 강연을 위해 8개 치대·치전원 출신의 우수한 신인 연자를 발굴하고, 각 대학별 유명 연자들까지 골고루 배치해 치과 임상에 대한 다양하면서도 새로운 관점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정민 회장은 이어 “이러한 다양성과 새로운 관점은 앞으로 치과의사의 역량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나아가 치과의사 간 유대강화, 국민에게 신뢰받는 치과의사 양성,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등 eDEX의 출범 취지를 실현하는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The Next Step with friends’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eDEX 2024에는 다양한 임상 강연뿐만 아니라 포스터 경진대회가 학술행사로 준비됐다. 또 폐회식 이후에는 각 동문별 경품 추첨도 있어 참가자들의 즐거움이 더욱 배가될 예정이다. 허정민 회장은 슬로건 선정 배경에 대해 “재경연합회 결성 후 세 번의 eDEX를 거치면서 각 학교 동문 간 교류로 상호 유대감이 많이 강화 돼왔다. 이번 4회 eDEX를 시작으로 8개 치대, 치전원 동문들의 임상 능력 향상으로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더 크게 기여하는 ‘The Next Step’으로 다 함께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허정민 회장은 이어 “각 대학 대표들과 만나 교류하고 협력하며 즐겁게 행사를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eDEX의 또다른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부산치대 재경동창회가 오랫동안 진행해 왔던 학술행사인 ‘Smart Dentistry’ 개최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학교와 지역을 떠나 최신의 임상강좌가 있는 2024 eDEX에 동료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각 영역의 앞서가는 임상가들의 강연을 준비하며 어디 내놓아도 부족함이 없을 학술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부디 찾아주셔서 최신 치의학 지견을 넓히는 것은 물론, 상호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합니다.” ‘2024 재경연합회 학술대회(eDEX 2024)’가 오는 2월 4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김용덕 부산대치전원장이 최근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김용덕 부산대치전원장은 이번 eDEX 2024서 선보이는 세미나와 관련, 거의 모든 임상 분야를 망라한 강사의 라인업은 물론 증거 중심의 임상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연자 선정에 노력했다고 전했다. 김용덕 부산대치전원장은 “연자의 구성은 8개 치과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 동문의 추천과 학술대회 준비위원회,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의 협의 아래 포괄적 주제에 맞는 연자의 풀을 마련하고 강의의 주제를 검토, 강의의 수준과 최신지견 등을 검증하여 신중하게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크게 보존, 보철, 심미, 외과, 보철‧임플란트, 필수교육‧보험, 디지털, 교정 등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세부 주제로는 ▲안하고 싶은 엔도, 치료 옵션 가이드 라인 ▲임상에서 보는 국소의치 설계의 오류 ▲심미보철, 리메이크를 줄이는 팁 ▲치과 진료 시 다양한 PRF(Platelet Rich Fibrin)의 활용 ▲디지털시대, 최적의 임플란트 보철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보험의 세계 ▲3D 프린터를 활용한 디지털 임상 ▲부담없이 할 수 있는 로컬 스타일 부분 교정 등 여러 임상 강연이 준비됐다. 김용덕 부산대치전원장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연자들의 생생한 강연을 위주로 최근 소개되고 있는 첨단분야의 술식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또한 디지털을 포함한 보철 보존 분야의 다양한 임상적용의 다양성을 제시하고 바로 임상에서 도움이 되실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강의가 되도록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김용덕 부산대치전원장은 이어 “전국 8개 치과대학과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매년 많은 관심과 노력 속에 훌륭한 학술대회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그 역사를 이어갈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각 대학의 이름을 어깨에 짊어지고 강의에 임하는 여러 연자분들을 격려해 주시고 임상치의학 연구와 공부의 풍성한 만찬에 참여해 축제와 같은 분위기에서 여러 동문들과 조우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보훈 원장(스타28치과)이 비전공자도 쉽고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투명교정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노디테크는 오는 1월 27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3시간 동안 서울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관 지하 1층에서 클라라 투명교정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비절라인 국내 도입과 한국에 투명교정을 소개하는데 앞장선 주보훈 원장이 22년간 쌓은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 원장은 5000건 이상의 투명교정 케이스와 수천 건의 임상 자문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투명교정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임상가들에게 투명교정의 실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수년간 30억 이상을 투자·준비한 끝에 올해 12월 출시된 투명교정 시스템 클라라를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사전 열기가 뜨겁다. 이에 업체 측은 세미나 참가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실시간 온라인 웨비나(ZOOM) 강의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클라라(clara AI)는 CDSS(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를 활용한 임상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을 적용, 투명교정 진단 단계부터 최적화된 진단계획을 제공해 어렵고 힘든 교정 치료를 안전하게 제공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 기본적 파노라마 사진과 인상 모델 및 안모, 구강 사진만으로도 진단의뢰가 가능해 구강 스캐너나 세팔로 장비가 없는 일반 치과에서도 충분히 투명교정 치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 점도 특징이다. 투명교정 치료는 환자의 협조도가 중요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업체 측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장치 착용 사진을 자가 인증하게 해 장치 착용 시간을 검증할 수 있는 clara App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 참가는 입금 순서로 마감되며 참가자에게는 향후 클라라 투명교정을 시행할 경우 장치 제작비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이노디테크 관계자는 “현재 극도로 위축된 치과계에 새로운 트렌드로서 투명교정이 병원 매출 증대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본사의 투명교정을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확실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개해 개원가에 실질적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온라인 세미나 결산 특집 재방송을 오는 2024년 1월 2일부터 2월 29일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 2024 SPECIAL 특집방송은 2023년 진행한 온라인 강의 세미나인 메가젠 Case Discussion, Live Surgery, 치의신보 TV 강의를 한자리에 모았으며, 24명의 연자들로 구성된 총 42편의 강의로 편성했다. 덴탈업계 대표 세미나로 자리잡은 메가젠 세미나가 아쉽게 생방송을 놓친 시청자들의 재방송 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신년을 맞아 특집 방송을 준비했다. 세미나 연자 라인업 강화 및 강의의 다양성이 확대된 이번 특집 방송에는 ‘임플란트와 부분교정’,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치부 임플란트’, ’GBR의 성공과 실패’, ‘교합 관점에서 본 교정치료’, 임플란트 보철’ 등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풍부한 임상 케이스를 바탕으로 매주 진행되는 CASE DISCUSSION은 회당 1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로 임상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강의라는 호평을 받으며 화요일 대표 세미나로 자리잡았다. 특히 ‘전치부 Thin Ridge ARi®가 해결해 줍니다’, ‘슬기로운 임상생활 - feat. Densah bur’ 등 높은 시청률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케이스도 이번 편성에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또한 메가젠과 콜라보로 함께 진행중인 치의신보TV 세미나는 매 회차 사전등록 접수 인원의 조기 마감 등 매년 꾸준한 인기와 관심 증가로 올해 사전등록 인원을 확대한 인기 세미나다. 이 중 하나인 라이브서저리의 경우, 잇따른 수강추가 요청을 반영하여 사전등록 인원을 2배로 대폭 확대해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편성에 박광범 원장의 라이브서저리로 호평 받았던 ‘전치부 Thin ridge에서의 임플란트 수술을 보다 손쉽게 해결하는 방법’이 포함돼 주목받고 있다. 이 강의는 위축된 치조골(Alveolar Bone) 대신 흡수되지 않는 기저골(Basal Bone)로부터 강력한 고정력과 골융합력을 획득하는 전치부 임플란트 솔루션 ARi®의 라이브서저리 최초공개와 질의응답이 진행돼, 메가젠의 혁신적인 솔루션에 대한 많은 임상가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며 높은 흡입력을 자랑했던 만큼 특집방송에 대한 호응이 기대된다. 메가젠 관계자는 “메가젠의 온라인 세미나는 현재까지 업계 최고의 연자진으로 구성해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약 50여명의 연자, 250편의 강의 진행으로 그 주제와 다양성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렵고 힘든 임상 증례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늘 만나게 되는 임상 상황들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는 만큼 일상에서 편하게 시청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강연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구강생화학에 관한 최신 지견을 오롯이 담아낸 책이 새로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Oral Biochemistry’ 도서를 출간했다. 민병무 서울치대 명예교수(구강생화학교실)를 저자로 한 이 책은 구강생화학을 최대한 명확하고 흥미롭게 설명했다. 아울러 필요한 최신지견을 적절히 제시, 학생과 연구자들에게 구강생화학에 쉽게 포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출판사에 따르면 구강질환의 발병기전과 생화학적 특성에 관해 주로 다루는 치의학의 한 분야인 구강생화학은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적절한 교과서가 없어 학생교육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를 위해 필자는 해당 분야에서의 오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영문판 ‘Oral Biochemistry’를 냈다. 이 도서는 독일 Springer 출판사에서 판권을 사 영문으로 번역 출판됐다. 출판사 관계자는 “이번에 출판된 영문판 구강생화학 교과서는 학습 과제의 기본 골격을 제시하고, 학습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 학습자의 학습 동기와 의욕을 유발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출판사 측은 이어 “영문판 구강생화학 교과서는 글로벌 교육인프라 확충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생각한다. 구강생화학에 쉽게 그리고 포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학생과 연구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 저자: 민병무 ■ 출판: 대한나래출판사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호주 시드니 Aerial UTS Function Centre에서 개최한 ‘DIO Australia Symposium 2023’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세계 최초 초단위 광활성화 표면처리 시스템 ‘DIO VUV 임플란트 시스템’을 메인 주제로 펼쳐진 이번 심포지엄은 유명 연자들을 초청해 개최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모더레이터 Dr. Vikram Vasisht(Dental Precinct)를 필두로 Dr. Sami Haddad(The Hills Oral and Maxillofacial Sugery)가 ‘Case Presentation i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and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강의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Dr. Jonathan Ng(SD Dental Surgery)가 ‘The Immediacy Concept’를, Dr. Sven Nalder(WA Dental)가 ‘Guided surgery: Single, multiple and full arch options Part.1,2’를 주제로 강연했다. 또 Dr. Govind Jindal(Launceston Dental)는 ‘Full Arch Cases – Failure to Plan is Planning to Fail’을 주제로 임상증례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의 메인 강연으로 UV 광에너지 매개 활성화 연구의 권위자 Prof. Takahiro Ogawa(UCLA Dentistry)가 ‘A dawn of VUV photofunctionalization for next generation osseointegration’, ‘VUV photofunctionalization for soft tissue integration and technology revolutions’라는 2가지의 주제로 VUV 광기능화 임플란트의 우수성과 연조직 보존의 탁월함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창재 디오 호주법인장은 “디오와 오가와 교수가 공동 연구한 ‘DIO VUV 임플란트 시스템’의 우수성 연구 결과 발표가 VUV 임플란트 확산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4년을 디지털 대전환 원년의 해로 삼아 매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안정성과 편의성이 높은 시멘트리스 보철시스템이 있어 눈길을 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는 지난 16~17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KDX 2023에 참가해 자사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신제품 시멘트리스 보철시스템 ‘DIO UV+ Abutment’를 비롯해, 세계 최초 초단위 광활성화 표면처리 시스템 ‘디오 VUV 임플란트 시스템’, 디오나비(DIOnavi.)&디오나비풀아치(DIOnavi. Full Arch) 등 풀 디지털 솔루션들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DIO UV+ Abutment’는 다이렉트 크라운 방식 및 잔존 시멘트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한 시멘트리스 보철시스템의 핵심 제품으로 참관객들의 문의가 줄을 이었다. 실제로 핸즈온 존에서는 스크루 풀림, 파절 등의 안정성과 편의성에 대해 호평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창민 디오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DIO UV+ Abutment’가 큰 관심을 받아 디오의 신제품 시멘트리스 보철시스템에 대한 문의가 참여하는 전시회마다 이어지고 있다”며 “시멘트리스 보철시스템 조기 확대를 위해 영업, 마케팅, 임상 등의 제반 사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디오가 1만2000명의 글로벌 치과의사들에게 임상 노하우를 전수했다. 디오의 글로벌 치의학 인재 양성 프로그램 ‘DIO Digital Academy(이하 DDA)’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DDA는 ‘디오나비(DIOnavi.)’ 전문가 육성을 위한 통합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치과의사들 대상으로 베이직 코스와 어드밴스 코스로 운영된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한국, 중국, 미국, 멕시코 등을 중심으로 세계 23개국, 1만2000여 명의 글로벌 치과의사들이 참여,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의 우수성을 공유했다. 특히 핸즈온 중심으로 실제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임상 경험이 풍부한 연자진을 대거 구성, 양질의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DDA 프로그램 중 하나인 NYU DDA 역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NYU DDA는 뉴욕대치과대학(NYU)과 공동 커리큘럼을 구성, 디오나비(DIOnavi.)의 이론부터 핸즈온, 연계 교육 활동까지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중국 치의 대상 NYU DDA는 ‘Digital Guided Implant Surgery using DIOnavi.’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정동근 원장(세계로치과병원)의 ‘디오나비(DIOnavi.)’를 활용한 라이브 서저리와 최병호 명예교수(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의 강연이 펼쳐져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창민 디오의 마케팅본부 이사는 “글로벌 치의학 인재 양성을 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실습 위주의 깊이 있고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원건 대한심미치과학회장이 아시아심미치과학회(AAAD)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우리나라 심미치과의 위상을 세계무대에 드높였다는 평가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11월 17~19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개최된 제17차 AAAD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심미치과학회에서는 대표단으로 AAAD 직전 회장인 김명진 고문, 장원건 회장, 이동운 학술이사, 김현동 국제이사가 방문했다. AAAD는 지난 1990년 설립된 아시아권 심미치과학회 모임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필리핀,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이사, 방글라데시 등 13개국 심미치과학회가 포함돼 있다. ‘A Comprehensive Approach for Smile Aesthetic’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AAAD 학술대회는 코로나19 대유행 후 첫 오프라인 행사였다. 더욱이 이번 학술대회에서 심미치과학회의 김명진 고문은 ‘Advancing Artistry in Aesthetic Dentistry – MiCD with Contemporary Implantology’, 김현동 국제이사는 ‘Digital dentistry in my daily practice’를 연제로 열띤 강연을 펼쳐 청중의 호평을 얻었다. 특히 학술대회 후 13개국 아시아 국가 심미치과학회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연례총회에서는 장원건 심미치과학회장이 AAAD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장 회장은 2년의 임기 동안 K-Dentistry를 국제 사회에 더 널리 알릴 계획이다. 장 회장은 “AAAD는 지난 34년간 아시아 각국의 심미치과학 발전에 기여한 학회”라며 “AAAD 부회장으로 당선돼 영광스럽다. 우리나라 심미치과학이 발전한 만큼,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아시아 각국이 배려해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임기 간 목표로 ▲2026년 서울 개최 예정인 세계심미치과학회(IFED) 학술대회 준비 ▲K-dentistry 아시아 전역 전파 ▲대한심미치과학회가 주도하는 아시안 포럼 조직 등을 내세웠다. 또 이를 실현하고자 연수회 등 AAAD 회원을 위한 다양한 교류 행사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앞으로 2년간 임기를 수행하며 대한심미치과학회가 AAAD 내에서 더욱 많은 역할을 펼쳐, K-dentistry를 아시아 전역에 더욱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총회에서는 전 대만심미치과학회장인 에드워드 휴(Edward Hu)가 AAAD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제18차 AAAD 학술대회는 대만심미치과학회 창립 30주년 정기학술대회와 함께 오는 2024년 11월 29~30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키로 했다.
교정 및 턱교정수술에 있어 최신의 구강스캐너 활용법을 알아보는 세미나가 진행됐다. 주요 업체 관계자들이 나서 제품을 직접 시연하는 핸즈온도 진행돼 구강스캐너 장비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대한양악수술학회 2023년 학술집담회가 지난 12월 16일 서울아산병원 연구원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구강스캐너의 교정치료 및 턱교정수술에서의 활용’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는 120여 명이 참가해 임상에서 구강스캐너 활용법에 집중했다. 강의에서는 권민수 원장(올소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이 ‘디지털 턱교정수술을 위한 자료 채득과 구강스캐너’를 주제로 턱교정수술을 위한 진단을 위해 구강스캐너로 치아의 디지털 데이터를 취득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이현종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병원 보철과)가 ‘구강스캐너의 교정치료 및 턱교정수술에서의 활용-원리 및 응용’을 주제로 현 구강스캐너 기술의 발전 단계, 이를 이용한 인상 채득 및 환자설명 단계에서 활용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오경철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병원 보철과)가 ‘구강스캐너의 교정치료 및 턱교정수술에서의 활용-임상적 활용’을 주제로 스캔 데이터의 질 및 정확도 향상을 위한 구강스캐너 스캔 전략, 노하우 등을 강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치료계획 수립 및 실제 치료에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덴츠플라이 시로나의 ‘프라임스캔’, 3shape의 ‘트리오스5’를 해당 업체 관계자들이 직접 나와 시연하는 핸즈온이 진행돼 참가자들을 집중시켰다. 대한양악수술학회는 지방의 회원들을 위해 이번 세미나를 위성으로 중계하며, 지부 회원들이 편하게 학술을 연마하고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상휘 대한양악수술학회 회장은 “구강스캐너 같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며 임상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지부에서 공직 및 개원의가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마련키 위해 온라인 강의도 준비해 학회 회원 확대 및 홍보의 기회가 됐다. 추운 날씨, 바쁜 와중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 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학회는 내년 3월 정기 종합학술대회 등 다양한 학술행사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계속해 신기술, 교정과 수술에 도움이 되는 최신의 주제들을 다루며 회원들의 학술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학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