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를 사용하지 않는 신개념 보철로 기존 임플란트 단점들을 보완하고 새로운 결합 방식을 제시한 하이니스의 심포지엄 세미나가 개최된다. ‘하이니스 심포지엄 세미나’가 오는 12월 1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 볼룸 홀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 백장현 교수(경희대학교 치과병원 보철과), 박정현 원장(서울보아치과의원)을 비롯한 총 11명의 저명한 연자들이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는 백장현 교수가 ‘하이니스 보철 시스템이란 무엇인가? 임상에서 살펴야 할 것들’을, 정재욱 원장(강남새로치과의원)이 ‘하이니스를 통한 디지털 임플란트 전악 수복’을, 김세웅 원장이 ‘전치부 임플란트 보철계의 절대 강자…하이니스를 만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후 오후 세션에는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의원)이 ‘하이니스 임플란트 유니버스의 새로운 비전’을, 박정현 원장이 ‘Base abutment를 이용한 transmucosal GBR’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하이니스 디지털 시스템은 기존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의 단점들을 보완하고 새로운 결합 방식을 제시한다. Base·Short Base 어버트먼트를 픽스처와 결합 후 최종 보철 크라운을 따로 결합하는 2중 스크류 체결을 통해 수직압·측방압 발생 상황에서 스크류 풀림 및 파절 가능성을 줄인다. 또 기존 임플란트 방식에서 나타나는 Sink Down 현상이 없어 정확한 교합 조정에 편리하며, 사용 후 제거가 필요 없는 스캔바디 체결로 구강 스캐너를 통한 디지털 인상채득 및 알지네이트 인상도 쉽게 채득할 수 있다. 최종 보철 크라운 결합 시에는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아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며, 크라운 제거 및 세척 등의 과정도 편리하게 진행 가능하다. 하이니스 세미나 관련 정보와 신청은 하이니스 홈페이지(www.highnessimplan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D 세팔로메트리를 활용한 뼈 진단, 이를 바탕으로 한 수술 시뮬레이션 등 수술 교정을 위한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제시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AI-driven Orthognathic Planning’을 대주제로 한 대한양악수술학회 학술집담회가 오는 30일(토) 오후 4시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첫 강의는 최정호 원장(웃는내일치과교정과)이 ‘AI driven Cephalometrics and Facial Analysis: Enhancing precision and efficiency in orthodontics and orthognathic surgery’를 주제로 다룬다. 이어 전기완 박사(국가수리과학연구소 Division of Industrial Mathematics)가 ‘Mathematics, Algorithms, and Softwares for 3-D Cephalometry and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박하원 팀장((주)퓨전테크놀로지 소프트웨어솔루션팀)이 ‘AI 기술을 활용한 두개골 3차원 모델링 및 가상 수술 시뮬레이션 시연; Mimics 소프트웨어’, 전주홍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성공적인 Digital Planning과 Surgical Transfer를 위한 고려사항’을 주제로 강의한다. 등록은 대한양악수술학회 홈페이지(www.kogs.or.kr) 학술행사란 내 공지를 통해 가능하며,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등록문의: 010-5720-7921
생체모방치의학에 근거한 최신 임상‧치료 사례를 접할 수 있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생체모방치의학회는 11월 30일 서울 강남 미니쉬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체모방치의학이란, 생체 구조를 모방한 물질 또는 시스템을 접목한 치료법을 뜻한다. 생체모방치의학회는 정형화된 현대 치과 치료 한계를 극복하고 생체모방치료의 최신 연구와 기술, 임상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겠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최신 치료법과 임상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강연에는 총 4명의 연자가 나선다. 미니쉬치과병원의 곽해성‧이상길 원장, 홍준기 더스퀘어치과 대표원장은 ▲미니쉬를 활용한 송곳니 덧니(High Canine) 복구 사례 ▲3차원 디지털 진단모델 ‘Dental Avatar’를 활용한 ‘미니쉬 풀마우스’ ▲미니쉬를 활용한 치아외상 복구 사례 등 미니쉬를 활용한 다양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어 이원표 교수(조선치대)는 ▲최소침습적 시술로 스마일라인 완성하기를 연제로 필러 기반의 블랙트라이앵글 해법을 공유할 것으로 눈길을 끈다. 최진호 생체모방치의학회 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생체모방이론에 근거한 보존적 치료인 미니쉬가 전악수복술에도 안정적으로 적용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턱교정수술 기본부터 3D 디지털 기술까지 다양한 임상 치료의 정석을 담은 강연이 성황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소치과 주관 ‘제8회 올소턱교정수술세미나’가 지난 10월 26일 한국컨퍼런스센터 대강당에서 현장 강연과 웨비나(Webinar)를 이용한 온라인 강의가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양악의 정수’를 주제로 권민수 원장과 황종민 원장의 개별강연이 펼쳐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양악의 정수’는 수학의 기본이자 정석이 되는 ‘수학의 정석’ 책과 같이 턱교정수술 기본과 조건을 되짚어 3D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계획수립은 물론, 다양한 기술 활용과 임상 팁을 소개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날 권민수 원장은 ‘Essential Considerations in 3D Orthognathic Surgery’를 제목으로 디지털 턱교정수술 치료로 얻을 수 있는 장점과 그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건들을 소개했다. 또 3D 기술을 이용해 양악수술의 계획을 수립하는 기본적인 개념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2부 강연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치료한 환자의 사례를 통해 최신 턱교정수술 치료 과정을 소개했다. 이는 특히 수술계획 단계뿐만 아니라, 치료 후 회복 과정과 술후 교정치료 과정 중 턱뼈의 변화 양상에 대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직관적으로 설명했다. 아울러 황종민 원장은 먼저 수술통계를 통해 우리나라 양악수술 중 주걱턱 환자의 비중이 높다는 사실을 전했다. 또 주걱턱 환자에서 주로 많이 이용되는 양악회전술에 대해 기능적, 미용적 측면에서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기존의 수술 방식인 교합평면을 유지하는 수술법과 양악회전술을 이용한 수술법을 각각의 사례를 비교 설명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2부 강연에서는 기양악수술을 찾는 미용양악수술환자의 치료에 대해 소개했다. 황 원장은 기존의 강의와는 달리 X-ray와 분석수치는 최대한 배제하고 얼굴에서 드러나는 수술의 효과만을 이용해 설명하여 미용양악 환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각 상황에서의 환자의 심리상태, 미용양악의 적응증에 대한 기준, 환자를 대하는 자세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 참석자들은 “매년 자체적으로 세미나를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는 올소치과 의료진에게 경의를 표한다”, “디지털화 수술에 팁이 될 만한 사례가 많아 유익한 정보를 얻는 강연이였다”, “올소치과 원장들의 귀중한 경험과 사례로 일군 정성스러운 세미나 학술행사” 등 소감을 전했다.
병의원 경영 전문 컨설팅 업체인 세마컨설팅이 개원의들에게 치과 경영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와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했다. ‘세마컨설팅 경영 컨퍼런스 치과편’이 지난 10일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개최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기개원의, 개원예정의 1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 경영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주요 요소인 비전·마케팅·CRM·HR·CS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우기윤 세마컨설팅 대표는 ‘원장 나이별 생애주기에 따른 전략과 수익 극대화 방법’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의 포문을 열었다. 우 대표는 치과 매출 규모에 따른 영업이익 분포와 추이, 매출 별 손익계산서 비율 등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병원 성장 단계별로 시행해야 할 최적의 경영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또 마케팅, 봉직의 채용, 인센티브 제도 등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의사결정방법과 매뉴얼도 제시했다. 우 대표는 “매출은 영업 잘하는 실장 또는 실력있는 광고 대행사에 맡기고 원장은 진료만 하면 된다고 여기는 경우가 있다”며 “그러나 원장이 경영을 공부하고 올바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통해 환자가 만족하고 직원이 행복한 병원이 된다면 수익은 따라오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고 효율을 높이기 위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방법’(곽동현 부대표) ▲‘보물섬 지도와 같은 고객 관리 전략 맵 만드는 방법’(박지선 부대표) ▲‘일 잘하는 직원을 만드는 시스템’(피영실 부대표) ▲‘고객 지향적인 치과 분위기를 만드는 조직문화 설계방법’(심정아 부대표) 등 강연이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한 개원의는 “강의 내용이 실질적이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환자와의 소통 방식을 개선하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밖에도 이날 행사장 로비에는 세마컨설팅의 20년간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병원 경영 매뉴얼 서비스’인 세마온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티에네스가 을지대 치위생학과 학생들에게 자사 투명교정 시스템을 포함, 최신 교정 트렌드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티에네스는 지난 10월 29일 을지대학교 치위생학과 4학년 및 대학원생 재학생을 대상으로 최신 디지털 투명교정의 이해 및 실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티에네스는 첫 번째 이론 시간으로 최신 교정 트렌드 및 세라핀 투명교정을 소개했다. 또 두 번째 이론 시간에는 세라핀 투명교정의 치료 과정 중 치과위생사가 임하는 자세 및 중요한 포인트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후 치료계획서 및 어태치먼트 이해에 관한 강연이 진행됐다. 아울러 학생들이 직접 모델에 어태치먼트를 부착해보는 실습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투명교정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며 "또 어태치먼트 부착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받고, 이를 직접 실습해 실무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정임희 을지대 치위생학과 교수는 “이론 교육을 통해 투명 교정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음은 물론, 어태치먼트 부착 실습까지 동반돼 예비 치과위생사로서의 임상역량 강화에 도움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티에네스 관계자는 "을지대 치위생학과와 산학협력을 맺고 세라핀 임상연구교육센터와 연계해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임상 진출 전 디지털 치의학 임상환경을 경험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에 진행한 특강과 같은 프로그램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 37주년 정기학술대회가 개막을 목전에 둔 가운데, 색다른 연제와 양질의 강연 구성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심미치과학회는 오는 11월 2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37주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송곳니’를 대주제로 삼은 만큼, 견치의 모든 임상 핵심을 총망라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에는 강연에는 박한선 교수(서울대 인류학과), 최문식 치과기공사(스마일웍스기공소 소장), 박성철 원장(박성철그리고치과의원), 김우현 원장(원서울치과의원)이 나선다. 각 연자는 견치의 진화인류학적 관점부터 기능, 심미까지 다룰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병원), Dr. CHAN Ronald YikLong 모던덴탈그룹 CEO, 박찬진 교수(강릉원주치대), 최용관 원장(엘에이치과의원), 신수정 교수(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가 나서, 견치 임플란트 식립부터 연조직, 전악수복, 근관치료 등에 관한 임상 노하우와 최신 지견을 선보인다. 아울러 이날 자리에서는 청곡상 발표, 포스터 시상 등도 함께 진행된다. 포스터는 11월 4일까지 접수하며, 증례‧연구 분야별 최우수 및 우수상을 시상한다. 이 밖에도 심미치과학회는 참가자가 직접한 견치 근관치료 X-ray 사진을 카카오톡 채널에 업로드할 시 커피쿠폰을 증정하는 ‘Fang Fang’ 이벤트 등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11월 18일까지다. 치과의사뿐 아니라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학생 등 치과인이라면 누구든 등록할 수 있다.
오늘날 치과에서 접착은 일상과 같다. 하지만 익숙한 만큼 간과하거나 실수하는 부분도 잦다. 이 같은 고민을 일목요연하게 해소할 수 있는 학술의 장이 열린다. 한국접착치의학회(이하 접착치의학회)는 12월 8일 제29회 추계학술대회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일상에서 만나는 접착 수복의 집대성’을 대주제로 삼았다. 그만큼 임상가에게 도움이 되는 접착 관련 핵심이 폭넓게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원 접착치의학회 회장은 “오늘날 치과는 접착을 떠나서는 진료가 불가능한 시대”라며 “디지털 수복이 점차 일반화하고 빠른 속도로 발전 중이나, 올바른 접착이 없다면 수복물의 수명을 보장할 수 없다”고 이번 학술대회 주제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민수영 원장(연세웃는아이치과의원), 성시환 원장(두치과의원), 조경모 교수(강릉원주치대), 이창훈 원장(인터서울치과의원), 신유석 교수(연세치대), 박종욱 원장(드림치과의원), 손성애 교수(부산치대), 김일영 원장(크리스탈치과의원) 등 국내 저명 연자 8인이 연단에 선다. 각 연자는 유치 2급 레진, 치수 노출 치아 당일 수복, FRC-Post 수복 전과정, 전치주 급속 수복, 치아미백, 라미네이트, 최신 치과용 접착제, 교정 브라켓 접착 등 폭 넓은 주제를 다룰 것으로 눈길을 끈다. 이 가운데 특히 교정 브라켓 접착은 쉽게 접하기 힘든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박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연자와 강연 주제는 모두 훌륭해 듣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라며 “특히 김일영 원장의 교정 접착 강연은 교정을 하는 임상가에게는 꼭 추천하는 강의”라고 전했다. 또 이날 학술대회에는 조경모 교수와 김덕수 교수(경희치대)의 핸즈온 코스도 준비돼 있다. 두 연자는 FRC-Post 수복과 Class Ⅱ 복합 레진 수복을 전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접착치의학회 정기총회도 열린다. 이날 총회에서는 박정원 회장이 공식 임기를 마치고, 이상엽 원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다. 또 차기 회장 및 감사 선출도 이뤄질 예정이다. 박 회장은 “치과의사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하고자 한다면 이번 학술대회에 꼭 참석해 최신의 업데이트된 정보를 얻어가길 권유한다”며 “끝으로 접착치의학회는 유용한 정보와 재료평가 참여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24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한화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시각에서 본 TMD – 치과를 넘어, 의료 및 법적 관점까지’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만큼, 치과와 의과를 콜라보한 다학제적 접근으로 측두하악장애 치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전망이다. 또 치과의사가 필연적으로 감안해야 할 보험 청구, 법적 문제까지도 포괄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우선 첫 번째 세션인 ‘치과 내 TMD: 교정과, 보철과, 구강악안면외과’에서는 ‘TMD 치료와 치과교정치료’(양일형 서울대 치과교정과 교수), ‘TMD와 교합 그리고 TMJ와 보철’(이양진 분당서울대병원 치과보철과 교수), ‘구강악안면외과에서의 TMD 진료’(허종기 강남세브란스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등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인 ‘의학에서 본 TMD: 마취통증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에서는 ‘턱관절장애와 관련된 만성 통증의 진단과 관리’(김희정 연세의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만성통증에 대한 정신의학적 이해와 접근’(강지인 연세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TMD를 통하여 본 이비인후과 질환’(정연훈 아주의대 이비인후과 교수) 등 강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세션인 ‘보험 청구 및 법적 문제에서의 TMD’에서는 ‘턱관절장애와 건강보험’(진상배 메디덴트구강내과치과의원 원장), ‘법적 문제와 TMD의 신체감정’(안용우 부산치대 구강내과 교수) 등 강연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학술대회 수강자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인정되고, 턱관절 물리치료 교육 인증도 받을 수 있다. 학술대회 사전 등록은 오는 18일까지며, 학회 홈페이지(www.kaop.org)에서 하면 된다. 김영준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회장은 “모든 치과진료는 환자가 입을 벌려야만 가능하다. 원활한 턱관절 운동이 전제되지 않으면 진료 자체가 이뤄질 수 없다는 뜻일 것”이라며 “턱관절과 치과의사는 불가분의 관계인만큼, 당연히 턱관절과 주위 구조물에 나타나는 문제점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이 자리가 그 기대에 충분히 부응할 것”이라고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단국치대 동문들이 마련한 학술대회가 올 가을 최신 치의학의 흐름을 제시하며 많은 임상가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2024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학술대회’가 지난 3일 오전 9시부터 세텍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특히 ‘치과임상 가득한 단아한 학술대회’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15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사전 및 현장 등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하루 학술대회장과 전시장 모두 몰려든 단국치대 동문 및 임상가들로 북적였다. 단국치대 학술대회는 주로 모교에서 진행됐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인 지난해부터 세텍에서 행사를 개최하며, 질적·양적으로 성공적이라는 학술대회를 치러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컨벤션홀과 제2세미나실에서 진행된 15개 강의에서는 치과계를 대표하는 저명 연자들이 대거 나선 가운데 ▲덴처 ▲교합 ▲임플란트 합병증 ▲보존 ▲미용 술식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들이 참석한 임상가들을 맞았다. 아울러 강의실과 인접한 1층과 2층 전시관에서는 주요 업체들이 참가한 50여 부스의 치과 기자재 전시가 진행됐으며, 3층의 와인클럽 시음회, 편의·휴식 공간과 영상강의실 마련 등도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학술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주최 측이 마련한 ‘유물로 본 한국 치과 100년’전시,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고궁 투어 등의 프로그램도 이번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 <인터뷰 - 단국치대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치과인 모두의 축제로 기획 성공적” 수준 높은 강연, 다양한 부대행사 눈길 “단아인 뿐 아니라 모든 치과인이 참여하는 축제로 기획한 것이 성공적 개최의 요인입니다.” 2024 단국치대 학술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3일 행사 기간 중 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번 학술대회의 성공 배경에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1500여 명의 임상가들이 사전 및 현장 등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열린 두 차례의 온라인 학술대회와 지난해 오프라인 행사에 이어 다시 한 번 흥행 가도를 이어간 것이다. 특히 단국치대 동문은 물론 모든 치과의사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강연을 마련한 것과 누구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었던 것을 성공적 대회 운영의 비결로 조직위는 꼽았다. 아울러 지난해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등록이 지체됐던 문제 역시 이번에는 핸드폰 QR 시스템으로 변경해 빠른 등록 및 참여가 가능해졌다. 양재영 단국치대 동창회장은 “학술대회에 포커스를 맞춘 것은 물론 다른 행사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했다”며 “행사장 3층에 위치한 와인 시음 행사나 휴게 공간 마련, 가족들을 위한 고궁 투어, 치과 유물 전시 등을 마련하고 노력했던 부분이 좋은 반응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조직위원장인 염혜웅 동창회 부회장도 “일부 대규모 학술 전시회를 제외하면 1500여 명이 등록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 만큼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한 분들과 참석한 치과의사들께 감사한 마음”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조직위 측은 6년 후면 이제 단국치대도 50주년이라는 전환점을 맞는 만큼 동문들이 기증한 유물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중지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