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치과학회 2024 추계학술대회 및 제58회 전공의 학술대회가 오는 10월 11~12일 양일간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1일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오후 1시부터 전공의 구연발표가 진행되며, 오후 4시부터 윤정호 교수(전북치대 치주과)가 ‘청소년기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수술적 고려사항’, 김재곤 교수(전북치대 소아치과)가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구강 바이오필름(Oral Biofilm)의 조절’을 주제로 강의한다. 12일에는 추계 전공심화교육이 진행된다. 김지훈 원장(아이조아치과의원)이 ‘치아 발육이상 및 맹출장애’, 김종수 교수(단국대학교)가 ‘치아우식증 조기진단 및 치료전략’, 이대우 교수(전북대학교)가 ‘소아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치과학’, 이난영 교수(조선대학교)가 ‘어린이의 구강악습관’을 주제로 강의한다. 11일 강연에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되며, 12일 강의는 보수교육점수가 없는 별도 등록 교육이다. 등록문의: 02-743-8875(www.kapd.org)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 종합포털 덴올의 수요세미나가 대한치과수면학회와 함께 새로운 강연을 시작한다. 수면이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 및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주제들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치과수면학회의 첫 강연은 오는 10월 2일 이유미 교수가 문을 연다. 이 교수는 ‘OSA의 분류, 병태생리 및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한다. 특히 폐쇄형 수면무호흡증의 경우 집중력 및 업무 성취도 하락, 우울증 등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골자의 내용에 대해 소개한다. 치의학 관점에서 수면을 바라보는 흥미로운 내용들도 10월 수요세미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진우 교수는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한 구강 내 장치’, 안형준 교수는 ‘구강 내 장치 치료 환자의 관리’, 이의룡 교수는 ‘치과에서 하는 OSA의 수술 치료’ 등의 주제로 수면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강악안면 영역을 전문적으로 다룬다. ‘치과수면학회와 함께 시작하는 수면장애치료 A to Z’를 대주제로 열리는 대한치과수면학회의 수요세미나에는 ▲원광대 치과병원 구강내과 이유미 교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 박지운 교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 정진우 교수 ▲연세대 치과병원 구강내과 안형준 교수 ▲연세대 치과병원 치과교정과 차정열 교수 ▲중앙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의룡 교수 ▲단국대 치과대학병원 구강내과 김혜경 교수 등 7인이 연자로 참여한다. 올해 17주년을 맞은 수요세미나는 지금까지 총 10개의 학회와 협업을 진행해왔다. 또 오는 11월 대한턱관절교합학회, 내년 1분기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와의 협업도 예정돼 있다. 수요세미나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라이브스트리밍으로 진행되며, 실시간 채팅을 통해 연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실시간 채팅에 참여할 경우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도 받아 볼 수 있다. 수요세미나의 모든 방송은 치과 종합포털 덴올의 별도 페이지(https://www.denall.com/program?id=29)를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덴올 관계자는 “수요세미나가 치과 의료진에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다양한 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치과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치과의료계의 지식 공유와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철 부산대 교수가 세계근관치료학회 연맹(IFEA)의 Secretary로 선출, 우리나라 치과계 위상을 드높였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이하 근치학회)는 지난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IFEA 세계근관치료학회(World Endodontic Congress·이하 WEC)에 참가했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WEC에서는 김현철 교수가 Secretary로 선출돼 2년간 IFEA의 회무를 담당하게 됐다. 김 교수는 APEC(아시아태평양근관치료학회연맹)의 회장으로 28개 회원국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6대륙 전 세계에서 48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는 IFEA의 Secretary로 2년간 국제 활동을 다시 이어가게 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18년 11회 WEC가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후 12회 인도, 13회 칠레에 이어 14회 WEC로, 70개국에서 약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곽상원 교수(부산대)가 국가대표로 강연을 했으며, 김신영, 손원준, 송민주, 오소람, 장석우, 조형훈 교수 등이 전공의들과 함께 참가해 연구 발표를 진행했다. 근치학회 관계자는 "이번 글래스고 WEC에서는 오는 2027년 3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APEC 학술대회의 홍보도 활발히 진행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며 "근치학회의 높은 국제적 위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우리나라 근관치료학의 수준을 전세계에 알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플라즈맵이 지난 9월 11일 대전에서 ‘플라즈마 기술세미나’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플라즈마 기술세미나는 플라즈마 표면처리 기술로 임플란트의 성능 향상과 증례를 통한 임상적 유효성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앞서 지난 8월 8일 부산에서 진행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임유봉 박사,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 송일석 원장(세종탑치과), 김도희 원장(편한치과)이 연자로 참여해 ▲치과에서의 플라즈마 기술과 임상적 유효성 ▲Clinical Applications of Plasma Cleaning ▲임플란트 치료의 성공률을 높이는 적극적인 플라즈마 표면 처리의 임상적 활용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한 임상과 치과 경영 등을 주제로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을 이끌어냈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8월 휴가 기간에 부산에서 뜨거운 호응을 힘입어 9월 대전에서도 진행을 하게 됐다"며 "선착순 60명이 조기에 마감이 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지속적으로 전국 세미나를 개최·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G·DIFF 임플란트의 우수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아침해의료기(이하 ACH Medical)가 이란 치과의사들을 초청해 한국의 우수한 임플란트 수술법을 전수했다. ACH Medical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이란 치과의사 15명을 초청해 ‘Immediate Implantation & Sinus Lifting’ 세미나 및 자사 임플란트 제조공장 투어를 진행했다. 이란 치과의사들은 방한 후 이틀 동안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조영진 원장(뿌리깊은치과의원)이 진행한 ‘Immediate Implantation’ 강의와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이 진행한 ‘Sinus Lifting’ 강의를 들었다. 조영진 원장은 즉시 식립의 필요성과 타이밍, 임상적 고려사항, 전치부와 구치부의 임상 사례를 소개했다. 창동욱 원장은 상악동의 해부학적 구조부터 다양한 수술 기법, 합병증 관리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뤘다. 실습 세션에서는 덴티폼 모델과 돼지 상악골을 활용해 Crestal approach와 Lateral approach를 직접 경험하며, 한국의 전문의들이 개별적으로 지도해 참가자들의 실력 향상을 도왔다. 이번 세미나는 이란 치과의사들에게 한국의 선진 치과 기술을 전수하는 기회가 됐다. 마지막 날에는 이란 치과의사들이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ACH Medical의 제조공장을 방문해 제품 생산 과정을 직접 둘러봤다. 이는 한국 임플란트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방한 세미나는 이란 치과의사들에게 한국의 선진 임플란트 기술을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한국과 이란 간의 의료 기술 교류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ACH Medical은 전 세계 30개국에 임플란트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연매출 90% 이상을 수출에서 달성하는 수출 중심 기업이다. ACH Medical은 금년에 추가로 2회 이상의 방한세미나를 기획하고 있으며, 2025년 2월 두바이 AEEDC와 3월 독일 쾰른 IDS에서 다양한 G·DIFF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개원가에서 주목받고 있는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의 임상적용법을 핸즈온과 함께 전달하는 세미나가 있다. 윤종일 원장(용산 연치과의원)이 진행하는 ‘PDRN 3차 핸즈온 코스’가 오는 10월 12일 ‘PDRN 면역재생치의학 연구소(연치과)’에서 진행된다. 이 세미나는 윤종일 원장이 개발에 참여한 제론셀베인의 PDRN ‘셀베인주’의 활용법에 대해 집중 강의하는 코스다. 셀베인주는 PDRN의 항염·통증감소 기전을 활용해 염증 관련 인자를 억제하고 항염증 인자를 증가시켜 염증치료에 효과적인 것은 물론,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치주염을 비롯해 임플란트 시술 및 주위염, 치근단 염증 등 다양한 케이스에 적용할 수 있다. 윤종일 원장은 강의에서 PDRN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원리와 임상 적용법을 설명하고, 골내주사법을 포함해 실전 적용 실습을 진행한다. 앞선 1, 2차 강의는 개원의들의 높은 관심으로 조기에 마감됐다. 해당 세미나 참가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선물과 Certification이 제공된다. 윤종일 원장은 “셀베인주는 염증인자 억제와 조직재생을 통한 근본적인 치료의 새로운 임상 툴이다. 질 높은 PDRN 주사제의 임상활용법에 관심 있는 동료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0명이다. 등록문의: 연구소(02-716-7438), 한영진 팀장(010-8949-8475)
아이오바이오 'LINKDENS' 데이터를 활용한 환자 및 경영 관리를 다룬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아이오바이오 주최 'LINKDENS Global Network Fellowship 워크샵(이하 fellowship 워크샵)'이 지난 9월 7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전국 각지 20여 군데의 치과 원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홍철 아이오바이오 대표를 비롯한 연자들이 함께해 덴탈 솔루션으로서 LINKDENS의 혁신성과 그 잠재력을 직접 확인하고 서로의 경험과 가치를 나누며 공통된 철학을 나눴다. 이날 세미나 커리큘럼으로 강익제 원장(NY치과 대표원장)과 최희수 원장(상동 21세기 치과 대표원장)이 연자로 나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진료의 중요성과 체계적인 환자관리와 CRM의 중요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으며, 윤홍철 대표가 LINKDEN 데이터를 이용한 환자 및 경영관리, 환자와의 소통 증대를 통한 마케팅 방안에 대 설명하는 등 기존 세미나와는 다른 주제의 강의가 이어졌다. 참석한 1기 팔로우십 멤버들은 LINKDENS가 제공하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환자 관리 기능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진료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환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들은 단순한 기술적 도입을 넘어 서로의 경험과 가치를 나누며 공통된 철학을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 팔로우십 멤버는 "치과 진료가 점점 더 세밀해지고 있는 지금, LINKDENS는 환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진료에서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홍철 아이오바이오 대표는 "이번 fellowship 워크샵은 단순히 기술을 소개하는 1차원적인 자리가 아니라 데이터 공유를 통해 협업에 동참하고 서로간 그에 대한 가치를 나누는 자리였다. LINKDENS는 치과 원장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적 지원은 물론이고 한발 더 나아가 치과 영역에서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치과 진료의 미래를 선도하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홍철 대표는 이어 “미래 치과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병원과 환자간의 신뢰와 소통이 이뤄질 것이고, 보다 더 정확하고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고 덧붙였다. 아이오바이오는 앞으로도 LINKDENS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개선을 통해 병원과 환자 간의 신뢰를 강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팔로우십의 멤버가 되기 위해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아이오바이오 마케팅팀에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국치위생학회가 구강노쇠를 주제로 강연을 개최해 눈길을 끈다. 한국치위생학회는 지난 9월 5일 융복합치위생분과회 학술집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잘 삼키기 프로젝트, 구강노쇠’라는 주제로 마이오 예방연구소 대표 이수나 치과위생사의 강연이 진행됐다. 김지영 융복합치위생분과회장은 “지난 8월 이은희 원장의 강연에 이어 구강근기능 MFT에 대한 관심증대로 초고령사회의 구강노쇠 예방을 위한 방문구강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주제의 강연을 마련했다. 회원들의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시대에 맞는 주제로 학술집담회를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치과진료에 있어 도움이 될 악골괴사에 대한 최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학술행사가 마련됐다. 치과·의과 공동으로 강의에 나서는 ‘약물관련 턱뼈괴사 학술 심포지엄(2024 MRONJ Symposium)’이 오는 10월 20일(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개최된다. ‘턱뼈괴사의 최신 지견과 임상 가이드라인 완전 정복’을 대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대한골대사학회, 대한골다공증학회, 대한내분비학회에서 주최하며 이화여자대학교 악골괴사질환 세포치료 임상 연구센터, 치과학교실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치과에서 권대근 교수(경북대치과병원), 김선종 교수(이대서울병원), 김진우 교수(이대서울병원), 의과에서 공성혜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동옥 교수(국립암센터) 등이 나서 안전한 발치와 임플란트, MRONJ 예방과 치료를 위한 최신 임상지견을 살펴보고, 약물 복용환자의 휴약 프로토콜, 의과와 치과 협진 및 상생 방안 등을 제시한다. 특히, 해외에서 Tara Aghaloo 교수(UCLA), Reuben Kim 교수(UCLA), Hiromitsu Kishimoto 교수 등이 방한해 미국과 일본의 MRONJ 최신 지견을 살펴본다. 구체적으로는 악골괴사의 가이드라인 세션에서 정의, 진단 기준(영상과 바이오마커), BP vs Denosumab-어떤것이 더 위험한가?, 당뇨환자의 골다공증 치료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또 MRONJ 병인분석과 예후예측을 위한 임상적 적용, Osteomucosal immunology, 임플란트와 관련한 악골괴사 management, Sequential treatment of Osteoporosis(Considering Dental tx), Drug holiday, PTH therapy for ONJ, AAOMS Perspectives, Surgery (Conservative/wide resection?+Early/Late approach?), ONJ 완치 후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한가?, ONJ Managment 프로토콜 제안–치료방침 알고리즘 등을 다룬다. 국내외 ONJ 전문가들의 그동안의 연구를 업데이트해 정리하고 골다공증약 치료중인 치과환자들을 위한 공동권고안과 Position Paper를 대한민국 버전으로도 출간하게 된다. 김선종 학술대회장은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세포치료 임상 연구센터 개소 1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학술 심포지엄으로 임상의와 연구자들이 학술교류를 통해 약물관련 악골 괴사증의 예방과 치료, 관련 연구 활성화가 더욱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 사전등록은 10월 10일(목)까지며,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과 필수윤리교육점수 1점이 부여되는 강연이 마련돼 있다. 등록사이트: www.mronj2024.org / 문의: 사무국(02-2285-2507, info@mronj2024.org)
군 의무요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군진의학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제55차 군진의학 및 2024년 국제군진외상학술대회’가 지난 9월 10~11일 양일간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개최됐다. ‘군 의료 혁신과 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하범만 국군의무사령관·대한군진의학협회장(육군 준장)을 비롯한 군진의학 회원 및 의무인, 이강운 치협 부회장,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노홍인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특성에 맞는 최신 연구 및 국제 의료 트렌드를 공유하는 다양한 강연이 펼쳐졌다. 총 1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세션마다 2~7개의 강연(총 46개) 및 핸즈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치과 분야 세션은 ‘군 치과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권동주 국군수도치과병원장(대령)과 이찬현 국군수도치과병원 진료부장(중령)의 진행 아래 이용권 청주서울좋은치과병원 수술센터장이 ‘최신 치과수면 진정치료’를 주제로 연단에 올라 주목받았다. 이 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공로상 및 학술상 시상, 美명예회원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치과에서는 이찬현 중령이 군진 치의학 발전의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여 받았다. 이 밖에 15개 임상 포스터 전시도 이어졌으며 군진의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혜안을 나누는 교류의 장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강운 부회장은 박태근 협회장의 축사를 대독하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군진의학이 한 단계 진일보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발전 방향에 대한 유의미한 성과가 도출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치협은 앞으로도 군 의료의 질 향상과 치과의사 군의관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하범만 대한군진의학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군진의학협회는 지난 1954년 창립 이후 총 54회에 걸친 학술대회를 통해 군진의학의 발전과 연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 공유를 통해 오늘의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고 의무병과인의 자부심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