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치과 관련 최신 임상강의도 듣고 전공의들의 우수한 연구능력도 살펴본 자리가 열렸다. 대한소아치과학회 2023년 추계학술대회(제57회 전공의 학술대회)가 지난 10월 20일 대구 호텔라온제나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180여 명치 참가했으면, 별도 진행된 전공심화교육에도 88명이 등록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구연발표와 함께 김동섭 교수(경북대학교 소아청소년과)가 ‘소아청소년의 구강 내 감염병 및 항생제 치료’, 이두형 교수(경북대학교 치과보철과)가 ‘3차원 영상과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진료’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구연발표 부문에서는 박시인 전공의(경북대)가 ‘Multilevel Model Analysis of Regional Distribution and Related Factors of Dental Caries in Korean Children’, 오지수 전공의(서울아산병원)가 ‘Prevalence of Dental Anomalies in Non-Syndromic Cleft Lip and/or Palate Patients’, 신혜원 전공의(조선대)가 ‘Morphological Assessment of Proximal Restoration Depending on Different Matrix Systems in Primary Molars’, 김하영 전공의(전북대)가 ‘Dental Services at the 25th World Scout Jamboree, Saemangeum 2023’를 주제로 발표해 우수발표상을 받았다. 21일 오전에는 경북치대 1층 니시금홀에서 ‘2023 추계 전공심화교육’이 진행됐다. 김진욱 교수(서울대)가 ‘치아 유전질환의 원인과 종류’, 신터전 교수(서울대)가 ‘소아청소년을 위한 전신마취법’, 이제식 교수(경북대)가 ‘소아치과 외과적 수술’, 최성철 교수(경희대)가 ‘어린이 3급 부정교합 치료전략’을 주제로 강의했다. 대한소아치과학회는 이번 학술대회 기간 지난 10월 7일 병환으로 별세한 故 박호원 교수(강릉원주치대) 추모 행사를 열기도 했다. 김종수 대한소아치과학회 회장 “학술연마에 열심인 소아치과 전공의들과 이들을 열정으로 지도해 준 지도교수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 아울러 고인이 된 박호원 교수의 명복을 빈다. 학회는 앞으로도 전공의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최신의 학술 전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덴티움이 국내외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Short & Narrow Consensus’가 2000여 명의 참가자를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덴티움은 지난 10월 22일(국내 대상)과 29일(해외 대상),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해당 세미나를 개최했다. 임플란트의 티타늄 강도 강화, 상하부 구조의 강화 및 디자인 개선에 의해 짧고 얇은 임플란트도 성공적으로 쓰일 수 있게 되며 기존 임플란트 시술의 개념이 바뀐 상황. 덴티움은 이와 관련 ‘피할 것이냐? 극복할 것이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국내 및 해외 최고의 연자진으로 구성된 대규모 학술강연을 기획,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다양한 시각과 접근 방식을 선보였다. 22일 오전 Short 세션 ‘피할 것인가?’ 파트에서는 김영균 교수가 ‘치조제결손부 슬기롭게 해결하기’, 정의원 교수가 ‘작은 것들을 위한 시(Better Treatment Selection)’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극복할 것인가?’ 파트에서는 박정철 원장이 ‘이건 피한 것도 극복한 것도 아닙니다. iGBR은 사랑입니다’, 한승민 원장이 ‘Challenge mission impossible! Reconstruction of severe bone defect with OSTEON™ Xeno’, 정성민 원장이 ‘Now and Future in Short & Narrow’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오후 Narrow 세션 ‘피할 것인가?’ 파트에서 현영근 원장이 ‘치조골 mapping을 통한 신개념 무절개 수술법’, 변수환 교수가 ‘GBR 줄이기 캠페인’, 이어 ‘극복할 것인가?’ 파트에서는 이강희 원장이 ‘Make real bone! 진짜뼈와 가짜뼈의 차이’, 민경만 원장이 ‘Narrow Ridge에서 Spreader Drill의 효과적 사용’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29일 해외 강연에서는 초청 연자로 나선 Dr. Jerry Lin이 ‘To graft or not to graft: A dilemma between optimizing the results and minimizing the risks’, Dr. Ha Kien Oon이 ‘Dose Size Really Matter?’, Daniel Thoma 교수가 ‘How short dental implants are changing clinical concepts for the benefit of clinicians and patients’를 주제로 강의했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참여자들을 위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덴티움의 대규모 컨센서스인 만큼 총 행사 기간 동안 자사 제품 및 서울심포지엄 패키지 항공권 등 약 1억 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됐다. 또 덴티움이 ‘좋은 제품이 널리 쓰이게’라는 사명을 갖고 자체 연구개발한 bright chair 2, bright CT, Surgical cart, 정교한 치과 시술을 돕는 Robotic guide, dynamic guide, Jaw Tracker,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탄생한 치과용 임플란트와 생체 재료 등을 다과와 함께 제공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참석자들을 배려했다. 또 직접 덴티움의 임플란트 제품을 식립하는 체험부스도 운영해 그저 보는 전시가 아닌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컨센서스를 통해 기존 임플란트 시술은 어렵고 위험하며 비싸다라는 관념을 벗어나 이제는 쉽고 안전하며 합리적이게 이용할 수 있다는 신 개념을 재정비하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기존 개념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덴탈 R&D기업으로서 전 세계적인 임플란트 임상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원광치대 동문들이 제주도의 가을 하늘 아래서 우정을 나눴다. ‘제15회 원광치대 동문 자선 골프대회 및 올레길 가족여행’이 지난 10월 21~22일 양일간 제주도 엘리시안 골프 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동창회 고문들과 박태근 협회장, 황우진 치협 홍보이사, 현종오 치협 치무이사 등을 비롯해 이유미 원광치대 학장, 강경화 원광대 익산치과병원장, 김영훈 원광치대 재경지부 회장, 위현철 경기지부 부회장 등 약 110 여 명의 동문과 동문가족이 참여했다. 24개 팀이 참여해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 21일 동창회장배 골프대회에서는 정 찬 고문(5기)이 메달리스트, 장갑수 동문(8기)이 준메달리스트를 차지했다. 또 임동구 동창회 후생이사(23기)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준우승은 김정일 동문(11기)이 차지했다. 여자부 메달리스트는 양선희 동문(9기), 우승은 정은경 여성위부위원장(14기)이 차지했다. 부부팀에서는 김흥식·양선희 동문부부(9기)가 메달리스트, 우승은 김정일·박미순 동문부부(11기)가 차지했다. 22일 치과대학장배 대회에서는 조환희 동창회 문화복지이사(18기)가 메달리스트, 채병훈 동문(14기)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레길 걷기 행사에는 부부팀을 비롯한 동문가족들이 참가해 멋진 제주도의 가을 날씨를 만끽했으며, 기념식 행사에서는 9기 동문 졸업 30주년 축하이벤트, 2023년 골프대회 우승팀 소개 및 성악공연 등으로 동문들에게 멋진 추억을 안겼다. 원광치대 동창회는 이번 행사에서 마련된 자선기금을 예년처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양춘호 총동창회장은 “동문들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나가려는 동창회 임원들의 마음을 하늘이 알아준 덕에 너무나도 좋은 날씨 속에 행사를 잘 치를 수 있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동문들과 그 동행을 잘 지켜나가겠다. 각지에서 참여해준 모든 동문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좀더 알찬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이 오는 2025년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가운데 노인 치과 진료 시 고려할 사항을 짚어보는 자리가 열린다. 공직지부는 오는 12월 2일 낮 12시 30분부터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23년도 공직지부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티에이징 시대의 치과 임상’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9인의 국내 저명 연자들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이 초고령 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현재, 치과 임상에서 이를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김성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Gingival phenotype modification(얇은 잇몸 두껍게 만들기)’ ▲박찬진 교수(강릉원주대 치과대학)의 ‘가철성의치를 위한 임플란트 수와 위치 및 설계’ ▲감명환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치과에서의 긴급과 응급상황’(필수교육) 등의 강연이 펼쳐진다. 또 ▲백승호 원장(백&허 치과의원)의 ‘Endodontic treatment: work in the small place’ ▲이기준 교수(연세대 치과대학)의 ‘중장년 병적 치아이동 시 항노화를 위한 교정치료’ ▲노관태 교수(경희대 치과대학)의 ‘총의치 인상의 개념과 임상기법’ ▲조영단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치주-임플란트 환자 상황별 대처법’ ▲이삼선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파노라마 방사선 영상 바로 보기’ ▲신수정 교수(연세대 치과대학)의 ‘100세 시대에 피하기 힘든 균열치아-이것만은 알아둡시다’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 밖에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포스터 발표 및 시상 역시 펼쳐지며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될 계획이다. 사전등록은 오는 26일까지며 등록비 및 기타 사항은 공직지부 사무국(02-743-7551)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직지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대면 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 학술 프로그램의 연제 및 연자 선정에 신중을 기했다”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소중한 임상 지식 및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가슴이 벅차다.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 하승룡 학술이사 인터뷰 “초고령사회 치과 핵심 임상 소개” 노화 관련 치의학 포커스 맞춰 진행 “과거와 다르게 우리나라도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에 맞춰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분들도 고령층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측면에서 치과의사들이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며 관심을 가져야 할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공직지부가 오는 12월 2일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하승룡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의 개최 취지를 이같이 밝혔다. 특히 하 이사는 “기존에는 많은 관심을 두지 않았던 치료들이 고령층의 증가로 인해 이제는 필수적인 치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것 같다”며 “100세 시대에 걸맞게 노화와 관련된 치의학적인 임상에 포커스를 맞췄다. 특히 중장년층 환자의 치료와 관련, 임상에서 핵심이 될 만한 연제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이후 다시금 재개하는 대면 행사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 하 이사는 이 같은 의미를 살리고자 학술대회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직지부의 특성은 회원, 임원이 모두 현재 공직에 임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회원, 임원들이 각 전공 분야 학술단체에서 임원 및 연자로 활동하고 있다”며 “다학제적 학술프로그램 편성이 가능한 점이 공직지부의 장점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을 공유할 수 있게끔 그 차별성을 극대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의 시간의 한계로 모든 전문과의 연자를 모시지 못한 부분은 아쉽지만, 그중에서도 임상가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어떤 것일지 많은 고민을 거쳐 결정했다”고 첨언했다. 끝으로 그는 향후 치과계 발전을 위한 공직지부의 역할과 그 발판이 될 이번 학술대회 초대의 말도 덧붙였다. 하 이사는 “공직지부는 후학양성에 힘써 궁극적으로 국민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고 치과계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알고 있던 지식이 업그레이드되는 기회가 될 수도 있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임상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이하 예방치과학회)가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해 치과임상에서 ‘프로바이오틱스 활용법’, ‘치면세균막 관리법’을 상세히 소개하는 릴레이 세미나를 마련했다. 예방치과학회가 마련한 ‘2023 해외 연자 초청 학술집담회Ⅰ’,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세미나가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6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 세미나에서는 이병진 예방치과학회 학술이사가 ‘프로바이오틱스 테라피 컨셉’, 김영욱 원장(원주치과의원)이 ‘임플란트 주위염 및 외과적 술식에 활용한 프로바이오틱스 테라피’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해외 연자 특강으로 Wim Teughels 교수(루벤 대학병원)가 ‘The Use of L.Reuteri as Adjuvant Theraphy of Periodontal Treatment’, Lam Dai Phong 박사가 ‘Probiotics Theraphy in Orthodontics’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치면세균막 관리법에 대해 종합적으로 고찰해 보는 ‘해외석학 초청 학술집담회Ⅱ’가 오는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코엑스 트레이드타워 51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EMS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세미나에서는 이병진 예방치과학회 학술이사(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 소장)가 ‘Science of Dental Biofilm: 알기 쉬운 치면세균막의 특징과 비밀’, 조현재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가 ‘치면세균막 관리법: 치과에서, 집에서’, 박정현 원장(보아치과의원)이 ‘임플란트 식립은 주위염 예방의 시작’을 주제로 강의한다. 특히, Axel Spahr 교수(시드니대학교)가 ‘The GBT Concept-A Paradigm Shift in Non-surgical Periodontal Therapy and Maintenance’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예방치과학회에서 총무 및 학술이사를 맡고 있는 이병진 이사는 “개원가 임상현장에서 예방치과 관련 프로토콜을 실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강의들을 연달아 기획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외과적 술식이나 치주, 교정치료 등에 활용하는 세미나에 이어 치면세균막 관리에 있어 환자와 치과에서 할 수 있는 영역의 구분, 임플란트 치료 시, 비외과적 치주처치에서 치면세균막 관리법 등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상에서 예방치료법을 구현하고 싶은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각 세미나에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씩이 부여된다.
대한치과보험학회(이하 보험학회) ‘2023년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19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에서 개최된다. ‘빅데이터 시대, 치과보험과 경영’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신태하 본부장(오스템임플란트 SD서비스본부)이 ‘빅데이터 환경에서의 전자차트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전자차트의 구조와 이용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이 ‘치과 경영 개선을 위한 전자차트의 활용’을 주제로 전자차트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이를 치과 경영에 효율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주제발표에 앞서서는 박성용 팀장(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운영실)이 ‘가명정보 결합제도’와 관련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일선 병원 자료의 가명화 후 결합하는 방식에 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오후에는 그동안 보험학회에서 ‘민간보험연구회’, ‘건강보험 청구심사교육위원회’ 등을 통해 발전시킨 연구회 활동 결과들이 발표된다. 김은희 진료팀장(연세디자인치과의원)이 ‘치과 보철치료에서 민간보험 적용’, 신보람 경영지원실장(부천 상동21세기치과의원)이 ‘심평원 심사지침 다시보기’를 통해 보험과 관련된 진료 및 심사 기준,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올바른 청구의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용진 보험학회 회장은 “비급여 진료비 보고 의무화와 실손보험 간소화법 통과 등으로 치과병·의원 경영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타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술대회를 준비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된다. 사전등록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한국치위생학회는 지난 11월 4일(토) 종합학술대회(e-Conference)를 성료했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학문 교류의 장으로 초고령사회, 글로벌 구강 바이오 헬스 전략에 대한 다채로운 강연과 심층 있는 토론, 학술 논문 발표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고령 사회에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구강건강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장종화 단국대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해외연자 초청강연 및 ICT기술과 노인복지 변화, OBD를 통한 조기진단과 구강헬스케어, 초고령사회의 맞춤형 치위생 관리 등 강연과 열띤 토론으로 전략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탐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해외연자 초청 강연으로 Jung-Ah Lee 교수(Sue & Bill Gross School of Nursing,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가 ‘Oral Biohealthcare Strategy in super-aged socirty’를, Duc Long Duong 교수(Hanoi Medical University)가 ‘Digital oral bio-health care’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후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포스터 경진대회에서 수상은 일반회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대학원생 프로그램은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4팀을 신진과학자 프로그램은 3팀이 선정됐다. 아울러 학부생 포스터 경진대회에서는 대상 1팀, 최우수상 5팀, 우수상 10팀, 장려상 10팀 등으로 총 26팀이 선정됐다.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이달 중순 저명 해외 연자가 나서는 웨비나를 기획 중이다. 푸르고는 오는 11월 16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후 10시부터 1시간 동안 ‘Proven 푸르고 월드 투어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Aesthetic implant reconstruction in daily practice’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에서는 대만의 Dr. Jerry C. Lin이 연자로 나선다. Dr. Jerry C. Lin은 하버드 치과대학에서 치주병학 및 구강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하버드 치과대학 강사, 타이베이 의과 대학 조교수 및 국립 대만 대학 병원에서 임상 강사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푸르고는 이번 웨비나에서 임플란트 미학을 위한 체계적인 접근 방법과 실무적인 프로토콜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영우 교수(연세치대 치주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푸르고 관계자는 “임플란트 미학 관련 다양한 임상 증례와 시나리오, 글로벌 전문가 지식을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웨비나 관련 문의는 푸르고 세미나 팀(070-4827-1577) 혹은 카카오톡 푸르고 채널(http://pf.kakao.com/_TVheC/chat) 등에서 가능하며, 웨비나 시청 알림을 원할 경우, 아래 설문지를 제출하면 웨비나 당일 문자 메시지로 시청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시청 알림 신청 링크: https://forms.gle/nLwZb5JXyfFSgTKB8.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덴올의 프리미엄 온라인 임상교육 프로그램 ‘온라인 마스터코스’가 최근 누적 시청 100만회를 달성했다. 덴올의 온라인 마스터코스는 임플란트 식립을 잘하고 싶은 치과의사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을 주겠다는 목표로 제작 중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스템 OIC 마스터코스의 20년 넘는 운영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 임플란트 식립 및 난도 높은 수술과 수술 후 보철 과정까지 내용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해당 코스는 오스템 OIC 오프라인 마스터코스와 동일한 디렉터들로 구성돼 있으며, 베이직(BASIC), 수술(SURGERY), 보철(PROSTHODONTICS) 단계로 나뉜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수준 높은 강연으로 호평 받고 있다. 가장 많이 시청한 영상은 박정철 원장(효치과의원)의 ‘(BASIC) Implant Components’와 박창주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치과)의 ‘(BASIC) Implant Motor and Surgical KIT’ 영상으로 2만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박종현 원장(두리치과의원)의 ‘(BASIC) Understanding and Choosing Abutment’를 비롯해 조인호 원장(오스템 치의학연구원)의 ‘(PROSTHODONTICS) Biomechanics & Occlusion of Dental Implant Prosthesis’와 손영휘 원장(e-좋은치과의원)의 ‘(SURGERY) Maxillary Anterior Immediate Implant Placement’ 등도 화제를 모으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온라인 마스터코스의 성적표는 평소 오프라인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마스터코스 디렉터의 강의를 직접 볼 수 있고, 필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완성도 높은 강연을 언제 어디서든 시청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으로 보인다고 오스템 측은 밝혔다. 지난 2020년 덴올 개국과 함께 시작한 덴올 마스터코스는 올해 10월까지 총 36명의 마스터코스 디렉터가 강연을 진행했으며, 234편의 영상이 업로드돼 있다. 모든 영상은 덴올(https://www.denall.com/category?id=2)에서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덴올 관계자는 “온라인 마스터코스를 통해 오스템 OIC 마스터코스의 전체적인 커리큘럼과 디렉터의 강연 내용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다”며 “OIC 오프라인 마스터코스 연수회를 통해 보다 더 심도 있는 강의와 실습, 그리고 라이브 수술 등 프리미엄 임플란트 교육 과정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시아 각국 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턱관절 진료의 현재를 토론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제7회 아시아턱관절학회가 지난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베이징의 Four Points by Sheraton Hotel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아시아턱관절학회는 지난 2009년 대한민국, 중국, 일본, 필리핀이 주체가 돼 설립한 학회로 2년에 한번 씩 중국, 필리핀, 대한민국, 일본의 순서로 개최가 된다. 지난 10월 20일 오전 8시 중국 베이징대학의 명예교수이며, 중국 턱관절학회의 명예회장인 chu chen Ma 교수와 아시아턱관절학회 이사장인 정 훈 박사의 축사로 시작된 학술대회는 최근 화제가 되는 테마의 학술 발표와 정보 교환으로 활발하게 진행됐다.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정 훈 (사)대한턱관절협회 명예회장과 황진혁 교수(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치과)가 좌장으로 활약했으며, 허종기 교수(강남세브란스 병원)와 문성룡 교수(조선대 치과병원)가 초청연자로 나섰다. 아울러 박준상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치과)가 구연 발표, 황진혁 교수, 이천의 교수(원주세브란스병원 치과), 송현호 전공의(고려대병원 치과)가 각각 포스터 발표를 이어갔다. 한편 10월 20일 오후 5시부터 열린 아시아턱관절학회 상임이사국의 국제위원회 회의에서는 제8회 아시아턱관절학회를 2년 뒤인 오는 2025년 필리핀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아시아턱관절학회 이사장인 정 훈 박사의 임기를 만장일치로 2년 연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