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장애인치과인들의 축제 한마당, 세계장애인치과학회(iADH) 2024 서울 사전등록이 오는 7월 31일 마감된다. 사전등록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부여되므로, 참석을 희망하는 치과의사는 서둘러 등록하는 편이 좋다. iADH는 오는 9월 26~29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 국내 첫 개최되는 iADH에는 전 세계 30여 개국의 장애인치과 선구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과 치료의 격차 해소 : 현재와 미래(Bridging the Gap in Dental Care : Now and Beyond)’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연하장애, 마취 및 진정법, 다학제적 치료법 등 장애인치과 분야의 핵심 지견을 모두 접할 수 있다. 또 세계 각국의 초고령화 사회 대응법을 엿볼 수 있는 노인 구강관리 심포지엄 등도 마련돼 있어,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학술 강연뿐 아니라 디지털, 임플란트, 근관치료 등 여러 분야의 핸즈온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치과기자재전시회와 더불어 국내 장애인 예술가 초청 공연, 갈라디너 및 파티, 해외 치과의사의 국내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계획이다. 학술대회 등록은 iADH 2024 서울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사전등록은 7월 31일까지, 일반등록은 8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다.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김영재 대한장애인치과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 장애인치과 및 구강보건 전문가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특수 치과 분야의 학술적 통찰력을 배양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세계장애인치과학회를 통해 지식을 확장하고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플란트 식립 깊이를 고민하는 임상의들에게 실질적인 보철 팁을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는 지난 13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How deep is your implant?’를 주제로 2024 하계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정기 학술대회와는 별도로 연 2회 개최되는 특별강연회의 일환이다. 총 2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특별강연회에서는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의원), 김선재 교수(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치과보철과),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의원)이 연자로 참여, 임플란트 식립 깊이에 대해 수술 및 보철적 관점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먼저 김도영 원장은 발치 즉시 임플란트에서 협측 치조골의 흡수에 영향을 미치는 협측골의 존재 유무, 협측 치조골의 두께, 식립 부위, 골이식 여부 및 수복물의 적절한 emergence profile 등을 정리하며 발치 즉시 임플란트에서 식립 깊이와 관련된 고려 사항을 공유했다. 김선재 교수는 internal connection implant에서 인접 치조골보다 깊이 식립하는 subcrestal placement에 관한 내용과 함께 임플란트 식립 깊이에 따른 임플란트 보철물의 형태, CAD-CAM abutment에서 transmucosal part의 형태에 대해 강연했다. 끝으로 허인식 원장은 적절한 생물학적 폭경과 이를 확보하지 못했을 경우의 변연골 흡수에 관한 내용, 임플란트를 깊게 식립하는 추세에서 임플란트 식립 깊이가 임플란트 예후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식립 깊이 조절을 위한 가이드는 무엇인지 등을 전했다. 아울러 이번 특별강연회에서는 강의와 동시에 학회 가입 3년 이상 회원들을 대상으로 ‘우수 회원 고시’도 진행됐다. 이번 고시를 통해 총 18명의 회원이 우수회원 자격을 인정받게 돼 KAOMI의 우수회원은 총 745명이 됐다. 황재홍 KAOMI 회장은 “이번 특별강연회와 우수 회원 고시에 많은 참여와 호응을 보여주신 회원 및 참석자, 행사 준비에 도움을 주신 임원들과 학회 사무원은 물론 항상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치과계 업체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예정된 KAOMI의 추계 학술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종엽 우수회원제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특별강연회가 임상을 하시는 많은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KAOMI는 특별강연회를 통해 임상가들이 고민하는 주제를 선정하고 최고의 연자들을 섭외해 유익한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KAOMI 2024 추계학술대회는 오는 10월 13일(일) 가톨릭대 서울 성모 옴니버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IBS 임플란트의 최소침습 임플란트 ‘MagiCore’ 특장점에 전 세계 1500명의 참가자들이 매료됐다. ‘2024 AMII World Symposium’이 지난 21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 현장에는 미국, 프랑스, 중국, 베트남 등 세계 15개국 700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했으며, 온라인으로도 8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우선 학술강연에서는 권혜란 원장이 ‘부족한 경조직 연조직 극복의 핵심-soft tissue housing concept’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권해란 원장은 MagiCore의 고유한 특성 중 하나인 ‘Magic Cuff’는 Fibroblast 친화적인 Machined Surface를 갖고 있어 연조직 컨트롤이 쉽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는 연조직의 빠른 점착을 가능케 해주며, 치료하는 동안 위치를 단단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Dr. Aurore Barraco가 ‘Histomorphometric evaluation of a novel implant design on peri-implant tissues to promote minimally invasive surgery: an experimental study’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Dr. Aurore Barraco는 강연을 통해 현대사회에서의 최소침습과 Flapless 임플란트학은 임플란트 주변 조직에 손상을 최소화하고, 외과적 수술의 개입을 최소한으로 줄여 환자를 위한 최적의 치료 양상으로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또 장정록 원장이 ‘Minimally Invasive Full Mouth Rehabilitation in Patient with Severe Periodontal Disease’ 강연에서 최소침습 임플란트를 통해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한 전략으로 ▲Soft tissue ▲Implant Initial Stability ▲Implant position 등을 꼽았다. 또 Dr. Geoffrey Berg가 ‘AMII All-on-X Restoration’을 주제로 MagiCore와 가이드를 이용한 All-On-4 임플란트 치료를 강의했다. 이날 Dr. Geoffrey Berg는 강의에서 성공적인 치료를 위한 주요 수술 기준과 방사선 사진 분석 등을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날 현장에는 이은택 원장과 김용완 원장의 라이브서저리로 임상 수술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부스마다 다수 참가자가 제품에 관한 상담을 받거나, 포스터 전시장을 보며 임상에 관한 논의를 갖는 등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인터뷰 - 왕제원 IBS 임플란트 대표> “미국 임플란트 대중화 정조준” 학술 기반 전 세계 임상가 소통 지속 노력 “이제는 미국에서도 임플란트 대중화가 이뤄질 것입니다.” 왕제원 IBS 임플란트 대표가 지난 21일 ‘2024 AMII World Symposium’ 개최와 관련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이날 왕제원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행사 등을 통해 전 세계 임상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서로 소통하고, 학술을 연마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왕제원 대표는 “이번 행사는 단순 마케팅 행사가 아니다. 이 심포지엄은 세계적인 학술단체로 만들기 위한 디딤돌”이라며 “여러 나라에서 많이 와서 많은 참가자들이 놀라기도 하고, 힘을 많이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왕제원 대표는 이어 “심포지엄을 매년 진행할 것”이라며 “예를들면 미국에서는 교육 등을 하고 있다. 미국 현지 치과의사 반응을 보면, 임플란트는 대부분 스페셜리스트가 하는 것으로 인식돼 있다”며 “그러나 우리 시스템을 공부한 치과의사들은 이제 다들 임플란트를 해야겠구나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임플란트 대중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대한노년치의학회(이하 대노치)가 노인구강보건의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국내 관련 활동 및 정책 반영에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노치는 지난 10일 서울대치과병원 서정선세미나실에서 ‘Opportunities for Improved Oral Health Care for Older Persons’를 주제로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호주의 저명한 치과치료사이자 공중보건 전문가인 Leonie M. Short 교수(Central Queensland University)를 초청해 진행됐다. Leonie M. Short 교수는 치과계에서 영향력 있는 공중보건 활동가(Dental Therapist)이자 학자로, 학계, 정부,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공중보건과 치과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정책 및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특히 노인 구강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국제적 강연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세미나에서 Short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 따른 식이습관과 구강건강의 밀접한 연관성을 강조했다. 호주의 노인보호시설 및 요양원 사례를 들어, 치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인한 구강건강 관리의 미흡함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Short 교수는 ‘Trauma-informed Oral Health Care’ 개념을 소개하며, 노인들의 과거 트라우마 경험이 치과 진료 과정에서 재경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치료 시 사용되는 ‘앙와위(supine position)’가 가정 폭력 등의 트라우마를 가진 노인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치과 의료진의 세심한 주의와 대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요양보호시설 의료진을 위한 ‘WHO, WHEN, HOW’ 교육 프레임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적절한 시기에 전문적인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의뢰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석민 대노치 회장은 세미나를 통해 “인구 고령화가 전 세계적 추세임을 재확인했으며, 의존적 고령자를 위한 구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있어 다학제적 접근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대노치는 앞으로도 국제적 시각을 교류하고 다양한 전문가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노인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이하 악성학회)는 지난 7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베트남 후에 의학·약학대학(Huế University of Medicine and Pharmacy)에 방문, 구순구개열 환아를 위한 의료봉사를 했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계속되고 있는 악성학회의 베트남 의료봉사는 하노이에서 진행되다 코로나19으로 잠시 중단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지난해부터 신효근 고문(전북대 명예 교수)이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 진료팀을 이끌고 의료봉사를 수행해 오던 베트남 후에대학에서 다시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신효근 고문, 박영욱 단장, 박홍주 교수 이하 전국 대학병원의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및 펠로우, 전공의 등 모두 15명이 참여했다. 우선 7월 8일 인근 지역에서 모인 구순구개열 환자 42명을 예진했으며, 구순열의 일차 교정술 및 구개열 수술 포함 총 20명의 구순구개열환자들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됐다. 이번 봉사는 베트남 신문, 방송에 소개 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 악성학회와 후에대학과의 향후 상호교류 및 협조를 위한 회의가 있었으며, 봉사활동 기간 동안 베트남 후에대학 총장 초청만찬과 대한악안면 성형재건외과 학회장의 초청만찬이 개최, 양국의 의료진 간 친목을 도모했다.
“이번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50주년 행사는 비단 저희만의 행사라기보다, 우리나라 치주과학 교수, 치주과의사, 치과의사가 서로 축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중석 주임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가 오는 8월 18일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50주년 기념 학술대회(The 50th Golden Jubilee Symposium of Yonsei-Perio) 개최를 앞두고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이중석 교수는 “치주학, 그리고 치의학의 역사를 생각하면 매우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나라의 모든 분야가 그렇듯 빠른 시간에 집약적인 발전을 우리 교실 또한 이뤄냈다고 자부한다”며 “반 100년을 맞는 이 시기에 많은 이들을 초대하고 큰 자리를 만들게 돼 무엇보다 뿌듯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 스위스 취리히 대학의 연자 등 유럽 내 임플란트와 치주 영역에서 많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들을 섭외했다. 그간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은 이들과 지속적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학술 교류를 해왔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연자별 콜라보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중석 교수는 “연자들이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만큼 우리나라, 그리고 가까운 아시아지역의 치과의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겠다 생각했다”며 “연자들이 오랜 기간 같이 우정을 쌓아온 만큼, 자연스러운 ‘케미’를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중석 교수는 이어 “해외에서도 강의를 보러 오는 이들이 있는 만큼, 우리나라 연자들의 대단한 강의를 보여주고 싶다보니 온라인 강의에도 중점에 뒀다”며 “14명이 강의했고, 이는 등록자들이 학술대회 전후로 총 4~5주간 수강할 수 있도록 운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중석 교수는 명예교수들과 선후배 교수들 등 치과의사들이 힘을 합쳐 준비하고 있다며 함께 한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중석 교수는 “50년의 역사는 선배 교수들, 특히 명예 교수들의 삶의 흔적인 만큼, 애틋한 마음을 갖고 계신다”며 “그런 교수님들의 삶과 역사를 듣다보면, 치주학의 역사를 더욱 생생하게 보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중석 교수는 이어 “그래서 이번 50주년을 맞아 저희는 치주학의 역사, 치주과 치과의사의 임플란트 역사에 대해 명예교수들의 강연 시간도 준비했다. 몇 개의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공개가 될 것”이라며 “영상을 통해 그들의 지식을, 그리고 경험을 공유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뛰어난 적합도를 자랑하는 투명교정 장치를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디에스는 오는 9월 29일부터 매월 1회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김부섭홀에서 치과의사(스텝 1인 동반 가능)를 대상으로 ‘AlignMiracle 다이렉트 투명교정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AlignMiracle은 제작 공정이 단순해 공급가가 50% 저렴하며, Finishing이 좋아 교정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 치아 밀착력이 뛰어나 Attachment를 최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를 통해 치료 결과를 제고하고 환자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총 7인의 강사진이 참여하며 AlignMiracle의 특징부터 활용 노하우까지 전반적인 정보를 나눌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박성원 교수의 ‘AlignMiracle Intro-미래 교정의 서막’ ▲채화성 교수의 ‘AlignMiracle 특징 비교와 원리, 장점, 치료사례’ ▲심미영 교수의 임상증례 및 ‘I.S.O.-DPA 제작을 위한 구강스캐닝 시 주의점 성공적인 DPA 치료의 첫 단계-구강스캐닝!’ 등이 펼쳐진다. 또 ▲안장훈 교수의 ‘Data acquisition and analysis’ ▲이효연 원장의 ‘DPA 진단과 치료계획의 이해 및 DPA 투명교정치료 의뢰하는 법’ ▲박준호 교수의 ‘다이렉트 투명교정치료 케이스 선별-수익성+적용예’ ▲추현희 교수의 ‘Trouble Shooting-환자 상담, User Guide’ 등도 진행된다. 현재 9월 29일, 10월 19일, 11월 24일, 12월 14일에 세미나가 예정돼 있으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만큼 조기 마감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11월 세미나까지는 마감이 이뤄진 상태며 12월 세미나도 마감이 임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세미나 사전 등록 시에는 150만 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세미나 참가 후 다이렉트 투명교정을 진행하는 임상가에게는 DPA(Direct Print Aligner) 연구회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문의: 오디에스(01020152804) 또는 sales@odsresin.com을 통해서 하면 된다.
국제 임플란트 학술단체인 ITI(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 한국지부가 지난 6월 30일 SETEC 컨벤션에서 ‘ITI Annual Section Meeting 2024’를 개최했다. ‘실사구시, 경세치용(實事求是, 經世致用): 사실에 바탕을 둬 진리를 탐구한다. 학문은 세상을 다스리는데 실익을 증진하는 것이어야 한다. Practice-oriented knowledge’라는 주제 아래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ITI의 근거 기반 학술과 임상 컨셉을 되새기는 의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Digital Dentistry)에서는 한상선 연세대치과병원 영상치의학과 교수의 ‘How to best utilize CBCT’, 홍성진 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교수의 ‘작은 범위 임플란트 보철 Digital Workflow의 Accuracy’, 박찬익 선치과병원 원장의 ‘무치악 수복을 위한 디지털 워크플로우’ 강연이 펼쳐졌다. 두 번째 세션(Regeneration)에서는 박정철 연세 굿데이치과의원 원장의 ‘PDRN 적용의 이론적 배경과 임상적 실천’, 박진영 연세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의 ‘Regenerative Periodontal Therapy Using Emdogain FL’, 김성태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의 ‘Collagen Matrix를 이용한 Gingival Augmentation’가 진행됐다. 끝으로 세 번째 세션(Complication & Management)에서는 이재열 부산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의 ‘임플란트 식립 시 발생가능한 외과적 합병증 및 대처’, 이중석 연세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의 ‘임플란트 성공과 실패에 대한 고찰’, 서재민 전북대치과병원 보철과 교수의 ‘Food Impaction과 Collection에 대한 보철적 고려사항’ 강연이 열렸다. 또 이번 Annual Section Meeting에서는 ITI 한국지부 역대 회장 5인에게 학회와 임플란트학 발전에 기여한 공을 기리는 감사패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Study Club Directors Meeting을 개최하기도 했다. ITI는 스터디 클럽을 기반으로 하는 학술단체로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3개의 스터디클럽(Sun Implant Academy, Yonsei AGD, A.C.I Study Group)을 포함 현재 한국지부에는 총 19개의 스터디 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ITI는 환자에게 이익을 도모하는 임플란트 치의학의 우수성을 위해 노력하는 전 세계 치과 전문인들을 통합하는 학술단체다. 회원 가입은 홈페이지(http://www.iti.org/community/become-a-member)에서 하면 된다.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최신 교정 치료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열린다. 한국 포괄치과연구회(K-IDT) ‘2024년 제2차 학술집담회’가 오는 8월 10일 광명데이콤 이프라자 빌딩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최신 교정에의 다양한 접근’을 대주제로 진행되는 이번학술대회에서는 장준규 원장(서울바른이치과교정과 치과의원)과 심미영 교수(중앙대 광명병원),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상악과 하악의 구치 원심이동 ▲Directly 3D Printed Clear Aligner ▲Stage IV 치주염 환자의 치료교합 구성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우선 ‘상악과 하악의 구치 원심이동’ 파트에서는 교정치료 내 후방이동 시 상악치열과 하악치열에서 보이는 차이점과 후방이동량, 구치부와 교합평면의 변화 등에 대해 살펴본다. 또 ‘Directly 3D Printed Clear Aligner’ 강의에서는 이에 관한 특성과 임상 사례들을 소개하며 ‘Stage IV 치주염 환자의 치료교합 구성 전략’에서는 이에 관한 환자 치료 전략은 물론, 잔존치아 및 임플란트가 조화롭게 어울리는 교합의 형성을 위해 협진이 가지는 의미에 관해 강의할 예정이다. 사전 등록 마감은 8월 6일까지며 가입 안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철민 한국포괄치과연구회 회장은 “‘환자 중심의 협진으로 최상의 치료 결과’를 모토로 지난 2015년 발족한 한국 포괄치과연구회는 매년 일본 포괄치과학회(J-IDT)를 정기적으로 방문, 교류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도 주제별로 심도 있게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 만큼, 관심있는 치과의사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설측교정 노하우 전수에 전공의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이하 KALO)에서 주최한 교정과 전공의 대상 무료 강좌가 지난 14일 일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됐다. KALO 측은 이번 강좌의 총등록자 수가 90명을 넘는 등 설측교정에 대한 전공의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총 3명의 연자가 참여했다. 먼저 윤현주 원장(더라인치과교정과 치과의원)은 ‘개원의로서 설측교정치료를 알아야 하는 이유 그리고 해야만 하는 이유’를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윤 원장은 갈수록 가격 경쟁이 심해지는 개원가의 현실을 짚으며 “수가가 아닌 실력으로 경쟁하는 교정 전문의가 되기 위해 설측교정 치료는 꼭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장훈 교수(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치과교정과)는 ‘설측교정에서의 절치 경사도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안 교수는 환자의 전치부 경사도를 평가하기 위한 기준을 제시하고 학술적으로 뒷받침되는 문헌을 소개했으며, 또 진단 자료 채득 과정과 그 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CBCT용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이기준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교정과)는 ‘중심선 기반 설측교정’이라는 주제로 투명 교정 장치와 설측 교정 장치가 갖는 장단점을 비교·설명했다. 이 교수는 “어떤 환자에게 어느 장치를 쓸 것인지는 술자가 경험에 기반해 최종 판단을 해야 하므로 교정 의사는 이 두 가지 장치의 장단점을 잘 이해하고 본인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교수는 강연에서 중심선이 맞지 않는 안면 비대칭 혹은 치열 비대칭이 있는 케이스를 소개하며 비수술적 방법으로 이를 개선해야 한다면 투명 장치보다 설측 장치를 사용해 치료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해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KALO는 오는 10월 6일부터 설측교정 연수회 온라인 강좌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11월 9~10일에는 1박 2일 실습이 진행될 계획이다. 관련 등록 문의는 홈페이지(kalo.or.kr) 혹은 이메일(kalomember@gmail.com)로 하면 된다. 배기선 KALO 회장은 전공의들에게 “설측교정은 최근 취업시장에서의 차별화를 위해 갖춰야 할 필수기술로 인식되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몇 년간의 연수회 등록자 현황을 보면 주로 수련 중이거나 수련을 갓 마친 젊은 선생님들로 구성되고 있다. 이에 KALO에서는 올해부터 연수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6회 오프라인 체제에서 온라인강의 4번과 1박2일 집중 실습체제로 개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