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제치위생심포지엄(이하 ISDH 2024)’이 오는 2024년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COEX에서 진행된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는 지난 6월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ISDH 2024 최종 브리핑을 가졌다. 브리핑에 따르면 ‘CORE(Collaboration, Optimization, Reimagination, Equality)’로 상징하는 4개의 테마를 바탕으로,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개최되는 ISDH 2024에서는 바 전 세계 34개국의 치과위생사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치위생학에 대한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학술 심포지엄이 펼쳐진다. 이에 치위협과 ISDH 2024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우리나라 치과위생사들의 우수성과 역량을 전 세계의 치위생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ISDH 2024의 대주제는 ‘Dental Hygienist, The Center of Oral Health’로, 총 7개국 18명의 초청 연자를 통한 강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ISDH 2024의 학술 발표 세션은 포스터 발표와 구두 발표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 세계에서 접수가 진행됐고, 최종적으로 구두발표 총 84개, 포스터 발표 총 147개가 확정됐다. 이 밖에 전 세계 치과위생사의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될 소셜 프로그램도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 환영 리셉션이 심포지엄 첫날인 11일 18시 30분부터 오디토리옴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34개국 치과위생사들 간의 교류와 더불어 국제 행사로서의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황윤숙 회장은 “2019년 당시 심포지엄이 국제 정세로 인해 미뤄진 뒤 올해 드디어 ISDH의 개최의 순간에 서있다. 참가자로서, 치위협 임원으로서 마주했던 지난 ISDH의 기억을 소중히 한 켠에 묻고, 세계인을 초청하는 호스트로서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다시금 각오를 되새기고 있다. 그동안 조직위원회를 비롯해 수많은 노력과 정성이 깃든 만큼 전 세계 치과위생사가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란 조직위원장은 “한국 치위생계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큰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한국에서는 처음이자, 아시아대륙에선 일본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개최되는 ISDH이다. 전 세계 석학들의 수준 높은 강연과 함께 하는 학술제전이자, 전시와 특별 프로그램 등의 부대행사가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 더불어 그 속에서 전 세계 치과위생사들이 한국의 특별함을 경험하고, 한국치위생사들의 우수성을 서로 확인하는, 행복하고 즐거운 만남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ISDH 2024는 7월 1일부터 현장 등록으로 진행된다. ISDH 2024 및 참가 등록 관련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치과기공계 최대 축제 ‘KDTEX 2024’가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는 오는 7월 26~28일 KDTEX 2024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치기협은 3년 주기로 전국 시도지부와 함께 KDTEX를 열고 있다. 이에 앞서 치기협은 지난 6월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프로그램 및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미래를 향한 도전 : 유행 그리고 통찰(Challenge for the future : Trends and Insight)’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는 광주광역시 치과기공사회가 주관한다. 또 치과기자재전시는 치기협이 맡았다. 이 밖에도 보건복지부, 광주광역시, 광주관광공사가 후원에 나섰다. 학술대회에는 치과기공계 국내외 연자 30여 명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해외 저명 연자의 참여가 돋보인다. 스위스 치과기공사 Matheus Boxhoorn은 ‘From BPS to the Ivotion Denture System 2 solutions for high quality complete dentures’를 주제로 BPS를 활용한 총의치 솔루션의 최신 지견을 전한다. 일본 악안면 분야 권위자인 하기와라 게이코의 ‘에피테제를 이용한 결손부의 수복은 QOL 향상에 유익한가? 10년을 되돌아보며 아피어런스 케어를 생각한다’도 주요 강연으로 눈길을 끈다. 또 ‘가철성 국소의치 디지털화 기술 및 신소재 연구 현황’을 주제로 한 홍콩의 Hongqiang ye 교수의 디지털 및 신소재 활용에 대한 고찰도 깊이 있는 강연이 될 것이란 기대를 받는다. 이 밖에 국내 연자 강연에서는 세계 심미보철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박철한 연자의 ‘심미보철’, 배지용 연자의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조화’가 주목을 받고 있다. 치과기자재전시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70여 개 업체, 200부스가 참여한다. 특히 이 가운데 10부스가 해외업체로 구성돼, 치과기공의 국제적 트랜드를 읽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이날 자리에서는 광주시치과기공사회의 회원 경품 추첨을 비롯해 치아 캐릭터 판박이 스티커 프로그램 등 관람객의 흥미를 자극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주희중 치기협 회장은 “올해 KTDEX 2024는 자동차, 골드바 등 작년 행사보다 다양한 경품들이 준비돼 있다”며 “‘미래를 향한 도전’이라는 주제에 맞게 각양각색의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니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KDTEX 2024 사전등록은 7월 14일까지다. 참가자에게는 치기협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된다.
국내 디지털 치과 기술력에 호주 치과의사들의 눈길이 쏠렸다.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 임플란트가 지난 6월 13~16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호주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DIO Digital Seminar in Shanghai’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디오는 이번 상해 디지털 세미나에서 국내의 저명한 연자를 섭외, 디지털 치과 기술의 최신 지견을 강연하고 중국 현지 디지털 치과를 투어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A to Z를 선보였다. 먼저 최병호 명예교수(연세대 원주의과대학)가 ‘DIOnavi. Full Arch workflow with full zirconia prosthesis’를 주제로 강연 포문을 열었다. 최 교수는 100 Case 이상의 풀아치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치며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강조했다. 또 풀 지르코니아를 활용한 무치악 보철 솔루션을 강연, 본인만의 임상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해 참가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이 ‘Clinical cases in DIO VUV Implant and UV+ Abutment and Indications’를 주제로 세미나의 열기를 이어갔다. 강 원장은 즉시 발치 및 식립 후 ISQ의 변화를 통해 VUV 표면처리가 Implant에 나타나는 효과를 설명하고 임상 적용 사례와 함께 VUV 임플란트 기술의 혁신성을 입증하는 등 ‘VUV Implant’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시멘트리스 보철시스템의 핵심 ‘UV+ Abutment’를 주제로 강연, 잔여 시멘트 문제를 해결하고 추가 컴포넌트 없이 스크루만으로 체결할 수 있는 장점을 적응증별 보철 솔루션과 함께 제시해 주목받았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중국 현지 디지털 치과 ‘상해시자오치과(上海西郊众植口腔医院)’에 방문,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실제로 치과 내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몸소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디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글로벌 세미나를 통해 세계 각국의 치과 의료진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의 발전과 보급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 임플란트가 지난 6월 19일 호주 James Cook University 치과대학과 공동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첫 ‘임플란트 정규코스’를 선보였다. 이번 코스는 치과대학 졸업 예정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Tulio Fernandez Medina James Cook University 치과대학 학장이 직접 디렉터로 나서 DIO Implant System을 교육했다. Tulio 학장은 Implantology의 기초를 중심으로 구강 진단부터 치료 계획수립, 술식까지 모든 과정을 자세히 강연했다. 또 Dr. Joao Neto, Dr. Touraj Nejatian, Dr. Poyan Barabari 등 여러 임상가들이 함께 강연에 참여해 수준을 높였다. 특히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핸즈 온 코스도 마련돼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디오와 James Cook University의 이번 파트너십은 회사의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디오는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규 과정을 준비한 이창재 디오 호주법인 법인장은 “이번 공동 커리큘럼 개발은 디오와 James Cook University 치과대학의 첫 번째 협력 사례로, 차후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임플란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디오는 학생들에게 최신 임플란트 기술과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호주 치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악 안면 비대칭의 치료 전략, 안면골 재수술의 임상 노하우를 전수하는 배움의 장이 열린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는 오는 7월 12일 서울 삼정호텔 2층 라벤더홀에서 2024년 7월 월례회를 개최한다. 이날 강연에는 전주홍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의룡 교수(중앙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나선다. 전주홍 교수는 ‘안면(하악) 비대칭의 분류에 따른 술전교정 및 악교정수술의 치료 전략’을 연제로 하악의 이동 방향에 따른 분류와 술전교정 및 악교정수술의 치료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이의룡 교수는 ‘Revision Surgery after Facial Bone Surgery’를 주제로 다양한 이유로 재수술을 희망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에 관한 원인과 문제, 해결책을 짚을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아울러 KSO는 차기 월례회를 9월 13일 온라인으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날 강연에는 윤순동‧문성철 원장이 나선다. 각 연자는 구개확장장치, MTD(Maxillary Transverse Deficiency)에 관한 임상 지견을 전한다.
덴티스 ‘SERAFIN(세라핀)’ 제품을 활용한 투명교정 실전 가이드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덴티스 ‘SERAFIN Seminar’가 지난 6월 15일 덴티스 문정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천주희 원장(이을치과)가 연자로 나서 ‘즉시 적용 가능한 투명교정 실전 세미나’를 주제로 진행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이 있었다. 이날 교육 커리큘럼은 ▲투명교정 소개 및 특장점 ▲투명교정 도입을 위한 실전 가이드 ▲증례를 통한 투명교정 적용과 효과적인 진료 방법 ▲보철물의 완성도를 높이는 투명교정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투명교정에 처음 도전하는 원장부터, 투명교정 치료가 계획대로 되지 않아 고민 중인 원장들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히 투명교정을 시작할 때 어떤 케이스를 선택하고, 어떤 옵션을 선택해야 효과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이는 바로 다음날부터 투명교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적인 내용들로 구성됐다. 세미나 관계자는 “많은 원장들이 이번 강연을 통해 세라핀 투명교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치료 방법을 습득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라핀 세미나는 오는 9월 수원에서 후속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 참가 신청은 추후 OF에서 가능하다.
대구지역 보건의료계 최대 축제에 또다시 치과가 중심에 섰다. 대구지부가 2024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Deagu International Dental Congress & Exhibition·이하 DIDEX 2024)를 지난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DIDEX 2024는 대구지역 최대 규모의 보건의료 통합 전문 전시회인 ‘메디엑스포 코리아 2024’와 함께 개최돼 치과의사 등록 인원 약 700명을 포함한 다수의 인파가 다녀갔다. 21~23일 전시회장에는 60개 업체가 200개 부스에 자리하고, 22~23일에는 임플란트, 디지털, 투명교정, 치주, 근관치료 등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최신 트렌드와 임상 노하우를 접할 수 있는 22개 세션의 학술프로그램과 핸즈온 코스가 준비돼 관심을 모았다. 또 강 철 대표(FELL 컨설팅)의 ‘사례로 풀어보는 상속·증여’, 박예신 변호사(법률사무소 J&P 파트너스)의 ‘개원의를 위한 소소하지만 유용한 법률 상식’, 신창규 원장(배성병원)의 ‘치과 현장에서의 정신건강의학적 이해’, 강정모 대표(아츠앤트래블)의 ‘르네상스의 도시 피렌체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람’ 등 치과 분야 외에도 개원의에게 도움이 될 알짜 강의가 펼쳐졌다. 3층 로비에는 포스터가 전시됐고, 학술 프로그램을 마친 후, 전시회장에는 공연과 경품추첨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 치의학연구원 유치 심포지엄 진행 대시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여러 기획과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전시장 한 켠에 마련된 구강 보건 교육관 부스에서는 대구·경북 지역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큐스캔 관찰 박스를 이용해 대시민 구강 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또 별도로 마련된 이동 진료 버스에서는 치아 검진과 상담도 진행됐다. 아울러 메롱볼링체험, 셀프 스튜디오 운영, 스탬프투어, 즉석복권, 마술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특히 22일 저녁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지하1층 그랜드볼룸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기원 심포지엄’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의 합리적인 유치 방안을 모색하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박세호 대구지부장은 “최신 트렌드 강의와 임상에 실질적 도움이 될 강좌, 그 외 가족과 직원을 위한 강의도 준비했다. 또 최신 제품과 정보를 교류하는 기자재 전시회, 메디엑스포를 통한 풍성한 볼거리를 한자리에 모았다”고 말했다.
‘2024년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4)가 새로운 성장의 가능성을 위해 한 걸음 더 나간다. ‘GAMEX 2024’가 ‘Always with you, your GAMEX’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는 9월 28일(토)과 29일(일) 양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GAMEX 2024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6월 17일 오후 7시 30분부터 경기지부 회관에서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행사의 계획 및 현재까지의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현재 45개의 학술 강연 및 핸즈온 코스 관련 준비가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총 700여개 기자재 전시회 부스 중 이미 550개의 부스가 높은 관심 속에서 계약을 완료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학술 강연의 경우 ‘Complications & Managing(The latest perspectives)’를 테마로 치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 해결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담았다. 덴처와 교합의 대가인 가와하라 히데요 교수의 특강을 비롯해 총 45개의 강연이 구강악안면외과, 디지털, 임플란트, 근관치료 등 분야별로 양일 간 펼쳐지는 만큼 회원들의 학구열을 채울 수 있는 핵심 콘텐츠가 될 것으로 조직위 측은 자신하고 있다.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되며 필수보수교육점수 2점이 포함된다. 외국 연자와 참석자들을 위해 401호에서는 양일 간 영어로 동시통역, 308호에서는 나라별 순차통역을 준비한다. 이제는 ‘킬러 콘텐츠’가 된 핸즈온 코스는 ▲효율적인 임플란트 수술 가이드 제작 ▲현미경을 이용한 근관치료 실습 ▲앞니로도 저작 가능한 덴처 제작 등 만족도 높은 강의로 구성돼 있다. 학술대회와는 별도로 사전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코스별 중복 등록도 가능하다. 조기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등록을 서둘러야 한다. 아울러 토요일 오전과 오후에는 치과계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쏟고 있는 치과보조인력 관련 포럼, 불법 & 과장광고 관련 포럼을 각각 진행,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해당 화두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공유한다. 이밖에 축구선수 조원희의 인생스토리, 김용범 변호사의 인터넷 명예훼손 대응, 조성준 교수의 스트레스 해소 관련 교양 강좌도 마련했다. # ‘C홀 + 더플라츠’로 전시 공간 확대 특히 조직위는 이번 ‘GAMEX 2024’에 대한 몇 가지 큰 변화를 예고했다. 우선 총 150개 업체, 700부스 규모로 구성될 전시회가 기존 3층의 C홀 뿐 아니라 2층의 더플라츠로까지 확장 운영된다는 것이다. 100여 부스 규모의 더플라츠에는 등록처, 상품권 및 주차권 구입처, 덴올 체험존과 택배부스 등이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 기존 토요일 저녁 개최되던 개막제의 경우 금요일로 하루 당겨 진행된다. 회원들을 위한 혜택에는 큰 변화가 없다. 전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전시장 상품권을 토, 일 양일간 각 2만 원씩, 중식용 백화점 상품권도 토, 일 양일 간 각각 2만 원씩 제공하는 만큼 양일 간 행사를 모두 참석 시 받을 수 있는 상품권은 총 8만원에 달한다. 또 고급 기념품 가방과 코엑스 종일 주차권을 상품권 1만 원에 받을 수 있다. 또 전공의·군의관·공보의의 경우 지난해에는 사전 7만 원, 현장 10만 원의 등록비를 받았지만, 올해는 사전, 현장 모두 5만 원으로 책정, 젊은 치과의사들의 부담을 덜었다. GAMEX 특유의 사전등록 경품이벤트의 경우 1차 7월 21일, 2차 9월 1일로, 두 차례에 걸쳐 2000만 원의 경품이 제공된다. 대회 기간 중 현장 경품의 경우 양일 간 1억 원에 달한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전성원 대회장(경기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지부 임원들이 열심히 대회를 준비한 만큼 이런 부분들이 회원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며 “GAMEX와 치과계 전시, 학술대회들이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이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양동효 GAMEX 2024 조직위원장은 “단순한 업체 전시 및 학술대회를 넘어 앞으로 20년을 준비하는 치과계의 터닝 포인트가 되고, 국제 전시회 및 학술대회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고자 한다”며 “더욱 성숙한 국제전시회 및 학술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과 경영과 환자 관리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 공유의 장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6월 집담회’가 ‘상위 1% 치과 생존법: 우리 병원을 성공시키는 파트별 솔루션’이라는 대주제로 지난 6월 16일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치과의사 150명, 치위생사 100여 명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해 치과 경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페이션트 퍼널’의 저자인 문석준 대표원장(서울비디치과)이 ‘우리 치과를 살리는 소개신환 늘리기’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문 원장은 치과의 페이션트 퍼널을 인지, 관심, 예약, 방문, 대기, 진단, 상담, 진료, 관리, 소개 등 10가지 접점으로 정의하고, 각 접점에서의 전략을 통해 소개 신환을 늘리는 방법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남억 원장(연세조아치과)이 ‘지속 가능한 환자관리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조 원장은 예방치의학 전공자로서 치료보다는 예방에 초점을 맞춘 환자 관리 노하우를 25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김정숙 실장(차앤정 치과)이 ‘진료실에서의 만족도 100% 높이는 진료시스템’이라는 주제로 30년간 진료 노하우를 공개했다. 김 실장은 환자 만족도를 극대화할 다양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노소윤 실장(매디스치과)이 ‘소개에 소개를 부르는 치과상담’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노 실장은 환자의 니즈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상담 노하우를 소개하며, 어떤 치과를 방문할 것인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김준엽 원장(김준엽치과)이 ‘진료만 잘한다고 환자가 오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김 원장은 저수가가 만연한 강남 지역에서 하이퀄리티 진료를 추구하며 차별화된 12년간의 개원 노하우를 공개해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는 지속적으로 개원의의 경영적 요구를 반영한 내용으로 집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치과계 발전을 이끌 차세대 글로벌 연자 발굴 프로젝트인 MEGA’MIND 2024의 뜨거운 현장이 6월 30일부터 라이브로 관람할 수 있게됐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각국에서 펼쳐지는 MEGA’MIND 대륙별 리그를 MEGA’MIND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 세계 유저들에게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대륙별 리그 생중계 일정은 오는 6월 30일 오전 9시 한국 리그를 시작으로, 7월 5일 오후 3시에 유럽 리그, 7월 8일 오전 9시에 아메리카 리그, 7월 12일 오후 8시 30분에 아시아 리그, 7월 18일 오후 3시에 유라시아 리그, 7월 23일 오후 10시에 중동아시아 리그로 진행된다. 현지 사정으로 중국은 온라인 중계를 진행하지 않으며, 총 7개 대륙별 리그가 진행된다. 국가별 리그에서 선발된 최대 21명의 우승자가 대륙별 리그에 오르며, 한국을 제외한 대륙별 리그는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첫 방송을 시작하는 한국 리그는 지난 5월 2~1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1차 리그에서 총 122명이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18명의 우승자와 지난 시즌 파이널 리그 우승자인 박찬영 전공의(군의관)가 시드권을 획득해 1차리그 없이 2차리그에 바로 참가해 총 19명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 리그는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돼 기대를 모은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MEGA'MIND는 치의학 분야 최대 규모의 International competition program으로, 단순한 경연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임플란트 교육 분야의 미래 리더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 세계 총 65여 개국에서 55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예선전을 거쳤다. MEGA’MIND는 매 시즌마다 참여율이 높아지며 수준 높은 임상케이스들이 선보여지는 가운데, 실시간 경연 관람 요청이 쇄도하고 경연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지속돼 이번 라이브방송이 결정됐다. 라이브방송을 통해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실시간으로 나누며, 임상케이스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치의학 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세계적인 치의학 교수와 전문가들인 구기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독일의 Dr. Marcus Engelschalk, 아랍에미리트의 Dr, Damir Mukhamadiev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실력을 한층 더 빛나게 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1차 국가 리그와 동일하게 ▲CASE COMPLEXITY(케이스 복잡성) ▲DOCUMENTATION(문서화) ▲RESEARCH/DATA(연구 및 데이터) ▲COMMUNICATION SKILLS & PUNCTUALITY(의사소통 능력 및 시간 준수)로 나눠 진행된다. 국가별 리그와 같은 임상케이스 발표 시에는 감점 요소가 있어, 참가자들의 철저한 준비가 요구돼 강연의 수준을 높이고 경연의 의미를 더해갈 예정이다. 메가젠 관계자는 “치의학계 발전을 위해 치과의사와 함께 성장하고 함께 훌륭한 인재를 키워내고, 함께 지식을 나누는 MEGA'MIND가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연자 발굴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더욱 풍성한 행사와 글로벌 경연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 세계 치과 의사들이 최신 치의학 지식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치의학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