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안면기형 치료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관한 식견이 담긴 자리가 성공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대한구순구개열학회가 지난 6월 2일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제28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었다. ‘Advancements in Esthetic and Functional Rehabilitation for Craniofacial Anomaly’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언어치료학과가 한데 모여 두개안면기형환자의 심미성과 기능 재건을 위한 다양한 접근법을 공유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특히 두개안면기형환자의 치료 철학의 변화과정을 살펴보면서 장기적으로 수술이 아동의 성장과 발음에 미치는 변화를 확인했다. 이날 연자들은 두개안면기형환자의 치료에서 Team Approach를 강조했다. 또 적절한 단계에 적절한 개입을 할 수 있도록 본인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역할을 적절히 이해해 유기적으로 협동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방법이라고 입을 모았다. 대한구순구개열학회는 구순구개열의 실질적인 전문가 교육을 위해 올해 11월 구순구개열 전문가 연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초보자도 즉시 임상적용이 가능한 턱관절 진료의 핵심 노하우를 공유하는 연수회가 임상가들의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아시아턱관절학회가 주최하고 (사)대한턱관절협회,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 정 훈 턱관절연구소에서 후원하는 ‘아시아턱관절학회 제23기 연수회’(이하 연수회)가 지난 6월 15일 오후 4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렸다. 턱관절세정술, 턱관절 재생치료, 보톡스치료, 수면이갈이 치료 등을 다룬 이번 연수회는 강연보다는 시연 및 실습에 방점을 찍었다. 정 훈 박사가 ‘외래에서 쉽게 진행할 수 있는 턱관절세정술 및 시연’이라는 주제로 첫 강연을 열었으며, 이어 김영균 원장(케이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이 ‘외래에서 진행하는 턱관절재생치료(PDRN) 및 시연’, 김준영 원장(서울그랜드치과의원)이 ‘보톡스 주사의 실습’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쳤다. 또 황진혁·박상윤 교수가 ‘수면 중 저작근의 과긴장을 관리하기 위한 근전도 측정 및 바이오피드백 장치와 턱관절증의 Digital medicine 및 실습’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권태훈 박사가 ‘턱관절장애 환자에 대한 보험청구 및 물리치료 자격 취득법’강연으로 이날 연수회의 막을 내렸다. 이날 진행된 연수회에 이어 6월 22일에는 정 훈 턱관절클리닉 임상참관을 통해 실전 턱관절 진료의 프로토콜을 한 눈에 담아갈 수 있는 순서가 마련된다. ============================== 인터뷰> 아시아턱관절학회 임원진 “강의 보다 시연, 실습 중심 연수회 운영” 세정술 등 차별화로 의과보다 경쟁 우위 점할 것 “이번 연수회는 강연 중심에서 벗어나 강의 후 바로 시연, 실습으로 들어가는 것이 예전과 다른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6월 15일 연수회 개최 직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 훈 아시아턱관절학회 이사장을 비롯한 연수회 임원진은 이번 연수회가 강의 보다는 시연 및 실습에 무게 중심을 둔 만큼 참석자들이 턱관절 진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 훈 이사장은 “턱관절 진료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많지만 우리 연수회의 경우 세정술 치료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며 “다른 의과 분야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부분들을 잘 살려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태훈 아시아턱관절학회 부회장은 “아시아턱관절 연수회의 경우 이번에 23기를 맞을 정도로 굉장히 오랫동안 잘 진행돼 온 대표적인 턱관절 연수회”라며 “이번에도 좋은 연자들이 대거 참여를 해 준 만큼 굉장히 알찬 연수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수회 측은 향후 (사)대한턱관절협회와 연수회를 함께 하는 방안도 기획 중이라고 이날 공개했다. 이와 관련 황진혁 대한턱관절협회 회장은 “턱관절협회에서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대국민 캠페인에 나서 구강 및 턱관절 진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일 예정”이라며 “이 같은 홍보를 통해 치과에 턱관절 환자가 내원했을 때 어떤 코드를 청구하고 어떤 진료를 해야 하는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배포할 계획이며, 연수회에서는 이에 대한 세부적인 과정을 트레이닝 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수회 측은 또 대한민국, 일본, 중국, 필리핀이 주체가 돼 창립된 아시아턱관절학회(http://www.asiantmj.org)의 활동과 내년 필리핀에서 열릴 제8회 아시아턱관절학회에 대한 대한민국 임상가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의 기본 과정을 배우는 코스가 이달 말 광주에서 시작된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마스터코스 베이직 코스가 오는 29일부터 9월 22일까지 광주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에서 열린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마스터코스에서는 베이직 과정을 오상윤 원장(마포 아크로치과의원), 수술 과정을 오승환 원장(오승환힐링치과의원), 보철 과정을 박종현 원장(서산두리치과의원)이 맡아 임플란트 수술 및심화 과정, 보철 기본과정에 대해 개인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오상윤 원장의 코스는 실습 위주 교육으로 이론에서 익힌 내용을 현장에서 모델 및 돼지 뼈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라이브 서저리 시간도 별도 마련해 다양한 케이스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를 통해 강의를 수강한 치과 임상의들은 실제 임상에서의 활용도 및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오스템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마스터코스는 외과적인 영역은 물론 치주적인 부분까지 다룰 예정으로 실제 임상에서 가장 좋은 예후가 가능하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제공하는 장비 역시 개인별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개인별로 1엔진, 1마네킹, 1키트, 1모델을 제공해 실제 임상과 가장 흡사한 환경에서 실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Soft & hard tissue management, sinus surgery 등의 커리큘럼 강의와 함께 모델 및 돼지 실습도 진행해 다양한 케이스를 경험할 수 있다. 개인적인 일정으로 라이브 서저리 참석이 불가능한 수강생들은 다른 코스에서 라이브 서저리를 이용할 수 있다. 오상윤 원장의 6월 광주 마스터코스는 별도 페이지(http://forms.gle/FMjMHFnktubLLwy28)를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공보의나 수련의, 군의관 등은 증명서류 제출 시 5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오상윤 원장은 “임플란트 수술 실전에서 꼭 필요하면서도 기본이 되는 다양한 임플란트 식립 방법과 시스템을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시스테믹하게 정리할 생각”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치과 교정재료 전문 기업 오스템올소가 최근 해외 세미나를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나섰다. 회사 측은 지난 5월 말레이시아, 일본, 카자흐스탄에서 현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교정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창옥 원장(스마일존치과의원)이 말레이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 학회 강의와 세미나를 펼쳤으며,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교정과의원)은 전년에 이어 일본에서 치과의사 대상 세미나를 진행했다. 오 원장은 지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말레이시아 Sunway Pyramid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말레이시아 최대 치과 전시행사인 ‘MiDS 2024’(7th Malaysia International Dental Show)에서 ‘The Best Orthodontic Methods fit for Different Stages of Life’를 연제로 강의와 핸즈온을 병행하며 세미나를 진행했고, 이어서 5월 25일과 26일에는 오스템 카자흐스탄 법인의 교정 재료 론칭의 일환으로 카자흐스탄 Intercontinental Hotel Almaty에서 ‘Current Comprehensive orthodontic treatment with TAD(mini- screw) in our daily practice’를 연제로 강의와 핸즈온을 이어갔다. 백 원장은 수차례 강연을 진행했던 일본을 지난 5월 19일 방문했다. 그는 OSSTEM JAPAN OIC 센터에서 ‘Molar Protraction (M-P) & 3rd molar’를 연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다양한 Molar Protraction 증례와 사랑니 견인 및 Dr. Unbong’s M-P TUBE의 개발 배경 및 활용방법을 소개했다. 오스템올소는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권 지역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세미나를 통해 오스템올소의 주력 제품인 교정용 브라켓, 스크류 및 Dr. Unbong’s M-P Tube와 같은 품질 좋은 제품을 소개하고, 이를 통한 임상 사례와 최신 술식을 공유함으로써 현지 치과의사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내고 이를 통해 수출 실적을 큰 폭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광주‧전남 교정치과의사가 한자리에 모여, 교정 임상의 새로운 시각을 공유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는 지난 3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2024년 Fresh Insigt 집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70명이 등록해 이뤄진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매복치와 투명교정장치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해 참가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는 오민의 교수(전남치대)와 김충원 원장(에스디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나섰다. 먼저 오 교수는 ‘Management of maxillary canine inpaction’을 연제로 상악 견치의 매복 원인, 매복의 조기 예측, 매복 시 대처 방안 등 매복치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그는 매복 견치 견인 시 인접 치아 및 치근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방향 설정을 강조했다. 또 이를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인접 치아에 고정식 장치를 부착 후 견인 스프링을 연결해 원하는 견인 방향을 조절하는 방법 ▲가철식 장치에 레진 베이스를 설계해 견인 방향을 조절하는 법 등을 소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김 원장은 ‘Invisalign system을 이용한 교정 치료’를 주제로 다양한 증례 기반의 임상 강연을 펼쳤다. 이때 기초 케이스부터 제2소구치 발치 치료, Deep bite 등 비교적 고난도에 해당하는 케이스까지 다뤄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환자 상태에 맞는 치아 이동을 ClinCheck에 반영한 장치 제작, 환자의 충분한 장치 착용 시간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교정학회 광전지부는 오는 9월 2일 2차 학술집담회, 11월 4일 제35회 정기총회 및 학술 강연을 예고했다. 교정학회 광전지부는 “Fresh Insight는 광주전남지부의 젊고 참신한 임상가의 임상 경험과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회원의 학술‧임상 역량 배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면미용 시술 팁을 공유하고 실용적 응용까지 배우는 실전 학습의 장이 열린다.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오는 7월 6일 이대서울병원 중강당과 치과진료부에서 ‘제9차 턱얼굴 미용 시술 연수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면미용을 대주제로 삼은 이번 연수회에는 3인의 유명 연자 강의와 라이브 시술, 핸즈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김희진 교수(연세대)는 ‘안면미용을 위한 해부학’을 연제로 안면미용 시술 시 해부학적 이해를 설명한다. 홍성옥 교수(강동경희대병원)는 ‘보툴리눔 톡신을 이용한 안면미용’을 주제로 보툴리눔의 활용법을 다룰 예정이다. 끝으로 이해영 원장(이안클리닉)은 ‘필러를 이용한 안면미용’을 통해 성형수술 시 자주 사용되는 필러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이해영 원장과 박정현 교수(이대목동병원)의 라이브 서저리가 진행된다. 먼저 이 원장은 필러 라이브 서저리를 시연한다. 이로써 임상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생동감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박 교수는 실습 강사들과 함께 보톡스 핸즈온을 펼친다. 핸즈온은 70분으로 예정돼 있으며, 참가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임상 실습을 제공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번 연수회 사전 등록은 6월 25일까지며,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주어진다. 학회 관계자는 “올해 연수회도 턱얼굴 미용 시술을 주제로 안면미용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설측교정의 저변 확대를 위한 강의가 무료로 개최된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이하 KALO)가 오는 7월 14일 온라인(zoom)을 통해 ‘설측교정 할 수 있나요?’를 주제로 전공의 대상 무료 강좌를 실시한다. 설측교정은 치아의 안쪽 면에 교정장치를 부착하는 방법으로 전문적인 지식과 정밀한 술기가 필요하다. 이에 KALO에서는 설측교정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매년 강의, 연수회 등을 다양하게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수련 중인 교정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무료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강연에서는 설측교정 특성을 이해하고, 설측교정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물론, 투명교정에 비해 설측교정이 어떤 장단점을 가졌는지 알아볼 예정이다. 강연에는 총 3명의 연자가 나선다. 먼저 윤현주 원장(더라인치과교정과 치과의원)이 ‘개원의로서 설측교정치료를 알아야 하는 이유 그리고 해야만 하는 이유’를 주제로, 안장훈 교수(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치과교정과)가 ‘설측교정에서 절치 경사도(inclination)의 중요성’을 주제로, 이기준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교정과)가 ‘중심선 기반 설측교정’을 주제로 연단에 오른다. KALO 관계자는 “설측교정은 단순히 장치의 부착 위치만 달라지는 것이 아닌, 치료 생역학을 변화시켜야 하기에 설측교정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강좌가 설측교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전 등록 마감은 오는 7월 9일까지며 등록은 KALO 홈페이지(www.kalo.or.kr)에서 하면 된다. 문의: kalomember@gmail.com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이탈이아의 심장에서 풀 마우스 솔루션의 향연을 펼쳤다. 메가젠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로마 카발리에리, 어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열린 ‘제17회 메가젠 국제심포지엄(17th MegaGen International Symposium in Rome)’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All roads lead to Rome – Revolutionary Advances; The Journey to Full Mouth Restorations with Immediate Implants’라는 주제로 이탈리아,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온 1500여 명의 치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해 뉴욕에서 개최된 제16회 메가젠 국제심포지엄의 뜨거운 반응에 이어 로마에서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워크숍을 선보인 Dr. Jeff Li & Dr. Sangwoo Ham과 Dr. Irfan Abas를 비롯 유수의 연자가 참석해 풀아치 솔루션을 제시하고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Dr. Jeff Li & Dr. Sangwoo Ham은 종일 두 차례의 워크숍을 선보이며, 오전에는 전치부 즉시 부하(immediate loading) 이론을 소개, 오후에는 즉시 부하를 위한 Socket Shield Technique 실습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메가젠의 디지털 가이드 솔루션 R2GATE를 활용해 디지털 환자의 본(bone) 퀄리티, 픽스쳐 식립 위치 및 각도를 파악하고, 발치 후 즉시 부하를 위해 치아 모형에 임플란트를 식립했다. 이튿날부터 진행된 메인 강연은 총 세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각 세션에서는 진단부터 ▲Full Mouth A to Z – “How to make correct diagnosis?” 치료 계획 ▲Full Mouth A to Z – “How to plan beautiful and functional results?”, 치료 방안까지 ▲Full Mouth A to Z – “What’s criteria?” 성공적인 Full Mouth 치료를 위한 메가젠의 솔루션이 소개됐다. 총 21명의 연자들이 자리를 빛냈고, 4명의 모더레이터와 4명 MC가 능숙한 진행을 이끌었다. 첫 세션에서는 Prof. Hugo de Bruyn, Prof. Joao Carames, Dr. Christian Coachman이 임플란트 트렌드와 기술, 이상적 교합 및 배치를 위한 환자별 진단 방법 등 솔루션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Prof. Howard Gluckman, Dr. Mark Kwon, Dr. Sam Omar, Dr. Anas Aloum, 박광범 원장(대구 미르치과병원), Prof. Paulo Malo, Dr. Achraf Souayah, Dr. Anton Dabrytski & Dr. Sheleg Vladimir가 무치악 환자의 성공적인 풀 마우스 치료를 위한 즉시 부하(immediate loading), 얇은 ridge와 심한 골 결손에서도 식립 가능한 ARi®(AnyRidge incisor) 등을 소개했다. 메인 강연 첫째 날 메가젠임플란트 연구소의 장성권 디지털솔루션 개발본부 상무는 Dr. Sam Omar의 강연에 등장해 상담부터 치료까지 계획적인 풀 마우스 치료를 위한 메가젠의 디지털 솔루션을 다뤘다. 이어 Prof. Tomas Linkevicius는 박광범(대구 미르치과병원) 원장의 강연 중 등장해, 오는 9월에 출시될 ZBLC Kit를 소개, 참석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Zero Bone Loss Concept(ZBLC)은 임플란트 주위 변연골의 장기적인 안정성을 위해서 임플란트 식립부위의 치은 두께를 최소 4mm 이상 확보해야 한다는 이론이다. ZBLC Kit는 ZBLC 술식을 쉽게 이뤄내기 위한 제품이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Dr. Dennis Smiler, Dr. Roberto Pistilli, 권호범·구기태·박지만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Dr. Fabio Galli, Prof. Francesco Mangano, Dr. Kanyon Keeney, Prof. Claudio Stacchi가 풀 마우스 보철 디자인 방법, 어버트먼트 및 재료 선택 방법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철 솔루션에 대해 강연했다. 심포지엄 마지막 날 오전에는 장성권 상무와 Mr. Akshay Patel이 ‘The Next evolution of R2GATE: R2playground’ 주제의 추가 워크숍을 메인 강연과 동시에 진행했다. 이날 모든 강연은 영어로 진행됐으며, 러시아어·중국어·이탈리아어·한국어로 동시 통역됐다. 아울러 강연장 밖 제품 전시 부스에서는 R2i3, N2 Unit Chair 등에 높은 관심이 있었고, 끝으로 ‘메가젠 나잇(MegaGen Night)’을 장식하며, ZBLC Kit, Plasma X Motion, MEDIT i700, R2i3 등을 증정하는 즐거움도 선사했다. 메가젠은 지난 2004년부터 해당 심포지엄을 통해 전 세계 치과의사들에게 임상 현장의 고민과 문제 해결을 위한 임플란트 노하우 및 솔루션을 전파하고 있다. 박광범 메가젠 대표는 “서양 고대 역사 속에서 최대 제국이었던 로마에서 메가젠의 100년 역사를 더욱 다지기 위해 심포지엄을 로마에서 개최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임플란트 Full Mouth 복원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그 어떤 곳에서도 본 적 없는 담대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치과의사의 편안한 진료 경험과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RAY(이하 레이)가 3차원 안면과 치근을 함께 고려한 투명교정장치 ‘TrioClear’를 론칭했다. ‘2024 레이 심포지엄(RAY SYMPOSIUM)’이 지난 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국화홀에 개최됐다. 환자의 3차원 안면 및 치근 구조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계, 최적의 교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TrioClear’가 공개된 이날 세미나는 2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발표에 나선 연자들은 RAYFace를 활용한 교정 솔루션의 방향을 제시하며, RAY의 Face Driven Dental Solution을 통한 디지털 치과의 미래를 제시했다. 첫 강연은 Modern Dental의 수장인 Dr. Ronald Chan이 ‘Modern Dental Group X TrioClear X RAYFace’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이어 이계형 원장이 ‘Face Driven Orthodontics & Face Driven Clear Aligner’를 주제로 다뤘다. 이어 장희성 Modern Dental CTO가 ‘TrioClear’s Technical Considerations’, 강신구 원장이 ‘RAYFace를 활용한 TrioClear 사용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끝으로 김효선 치과기공사가 ‘After Orthodontics: Laminate Veneer Treatment’, 천세영 원장이 ‘Clinical Usage of RAYFUSION’을 주제로 강의했다. TrioClear는 TrioDim Force™ 기술을 통해 어태치먼트 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여 교정 치료 시 체어 타임을 줄인다. TrioDim Force™는 효과적인 치아 이동을 위한 Divot을 설계한다. Divot은 계획한 방향으로 치아 이동을 유도할 수 있다. 또 치아 교정 단계를 다양한 각도에서 3D Dental Avatar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고, 환자에게 공유할 수 있다. 환자의 3D Face Data와 CBCT Data를 활용해 보다 더 정교한 치료계획 설계가 가능하다. 특히, Soft & Hard 단계 순환 착용으로, 부작용의 위험을 줄이고 더욱 이상적인 교정력을 보장한다. 레이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FACE X ROOT’ 기술을 적용한 투명교정장치 TrioClear의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강연뿐만 아니라 호텔식 코스 만찬, 제품 전시, 부스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와 특별한 혜택이 제공됐다. 이상철 레이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이 디지털 치과 치료의 미래를 논의하고, 더욱 정밀하고 효과적인 교정 솔루션을 제공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의 EASY 세미나 시리즈가 수강생들의 호응에 힘입어 8월에 새로운 주제의 강연을 이어간다. ‘임플란트 임상 테크닉 쉽게 연마하기’를 컨셉으로 수술 난이도가 높은 주제를 선별해 기획한 EASY 세미나 시리즈는 난케이스와 임플란트 파절 해결을 위한 ‘EASY OVERCOMING 세미나’, 좁은 골 폭 부위별 식립을 위한 ‘EASY THIN RIDGE 세미나’로 임상 테크닉 알짜배기 특강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호응을 얻고 있다. 8월부터는 치조정 접근법을 주제로 시작되는 EASY SINUS 세미나로 유저들을 찾아갈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원데이 세미나로 진행되는 EASY SINUS 세미나는 윤정훈 원장(꿈을심는치과)이 연자로 나서, 치조정 접근법을 주제로 상악동 거상과 임플란트 식립에 관한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커리큘럼은 ‘치조정 접근법의 기본 술식’을 비롯해 ▲상악동 하연의 형태에 따른 식립전략 ▲상악동폭경에 따른 치조정접근법 ▲잔존골 3mm 이하일때 치조정 접근법 등 해부학적 구조에 따른 위치별·상황별 맞춤전략으로 구성, 풍부한 임상증례와 연자만의 노하우 공유, 실질적인 해결책 제시 등 알찬 강연이 예고돼 있다. 특히, 이론 교육 후 단계별 실습을 통해 원리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점이 이번 세미나의 특징이다. 핸즈온은 베이직과 어드밴스 실습으로 나뉘어, 상악동 골이식술에 대한 단계별 술기를 익힐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잔존골 높이와 폭경에 따른 수술전략을 직접 경험하고, 실제 임상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또 메가젠의 Densah bur kit, MICA Kit로 쉽고 안전한 SINUS 솔루션을 소개하고 관련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8월 24일 대구, 10월 19일 동탄에서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된다. 난이도 높은 상악동 수술에 어려움을 느끼는 치과의사들에게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메가젠 관계자는 “측방접근법 위주인 타사의 상악동 세미나들과는 다르게, EASY SINUS 세미나는 상악동 치조정 접근법을 다루고 있고, 점막의 비후 등으로 난이도 높은 수술에서 필요한 디테일한 팁까지 배울 수 있다”며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 많은 치의분들의 참여와 신청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ASY SINUS 세미나 신청 및 상담은 메가젠 공식홈페이지, 메가젠 세미나팀, 대표번호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