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츠플라이시로나(Dentsply Sirona)가 최근 디지털 플랫폼 ‘DS Core’를 새로 선보이며 이를 활용한 치과 운영 노하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DS Core은 덴츠플라이시로나 자사 장비와의 네트워크 시스템은 물론, 환자별 임상 데이터 관리를 통합시켜 치과 치료‧운영에 있어 편의성이 뛰어난 플랫폼이다. 덴츠플라이시로나가 지난 10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DS Core 론칭쇼를 개최했다. 이날 론칭쇼 시작에 앞서 얼리버드 이벤트가 열렸으며, 현장에는 업체 제품에 관한 설명을 듣는 이들로 가득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론칭쇼에서는 Boris General Manager의 환영사와 Gordon Thompson Global Product Manager의 키노트(Key Note) 스피치를 시작으로 DS Core를 활용한 치과 운영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날 ‘DS Core connected to your practice’를 슬로건으로 열린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희철 원장(더블유화이트치과)가 ‘디지털 치과의 확장 가능성을 열다: DS Core’을 주제로 DS Core에 관한 시스템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이를 활용한 환자 임상 케이스 관리 노하우를 자세히 강의했다. 이후 박시찬 원장(늘푸른치과)은 ‘모든 디지털 진료의 시작점: Primescan Connect’를 주제로 Primescan 제품에 관한 설명은 물론, DS Core과의 연계 시스템을 통한 환자 치료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Be more prime with DS Core’를 슬로건으로 열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상진 원장(예인치과)의 ‘Capture more & See more: CEREC, Axeos’, Gordon Thompson Manager의 ‘Do more: Primeprint’, 이윤정 원장(당산원치과)의 ‘Treat more: SureSmile’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론칭쇼 프로모션 호응 이후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10월 31일까지 제품 할인가를 제공하는 런칭쇼 프로모션은 물론 축하공연이 열려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현장에는 참가자 다수가 제품을 시연하거나 상담을 받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올해 덴츠플라이시로나에서 새롭게 선보인 DS Core는 디지털 치과의 미래를 위한 개방형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다.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덴츠플라이시로나 제품 Primescan, Primescan Connect, Primeprint 및 Axeos와 같은 Dentsply Sirona 장비를 원활하게 연결, 데이터를 안전하게 수집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고 어디서나 액세스할 수 있게 한다. DS Core는 치과 진료실와 기공소의 원활한 협업과 안전한 데이터 교환을 위해 GDPR과 HIPAA를 준수하며, 환자 및 주문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고 클라우드에 저장되도록 지원한다. Boris General Manager는 “오늘날 전 세계는 디지털화가 돼 있는 만큼 치과 산업에서도 선두 주자로서 디지털 치과기술 개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디지털 제품이 보다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제공해 환자가 치료를 더 빠르고 편안하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합채득과 교합조정에 관한 노하우를 자세히 서술한 새 책이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Suzuki Tetsuya, Furuya Junichi를 저자로, 노관태 교수(경희대)가 번역한 ‘좋은 의치 나쁜 의치 2 - 교합채득과 교합조정에서 실패하지 않기 위한 총의치 4 Steps 12 Rules’ 도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총의치의 바람직한 모습과 형태를 정리한 도서 ‘좋은 의치 나쁜 의치’(2011)에 이어 10년간의 난증례화, 고연령화 등의 시대 변화상은 물론 CAD/CAM 등의 기술 발전을 반영한 두 번째 책이다. 이 책은 교합 채득 시 실수를 줄이기 위한 실제적인 방법 등 ‘교합’을 테마로 필수 편부터 전문가 편까지 다양한 심도로 접근해 서술했다. 독자들이 각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하도록 ‘복습 편’, ‘필수 편’, ‘기초·학술 편’, ‘전문가 편’의 4편으로 나눈 총 9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서평에 따르면 기본적인 내용부터 어드밴스한 내용까지 총의치 교합을 이해하기 위한 많은 도해와 사진들을 통해 저자의 오랜 경험과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출판사 관계자는 “임상가들은 교합채득 시 오차가 생기는 원인을 이해하고 저자의 노하우를 통해 교합채득 방법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합채득뿐만 아니라 교합고경 설정, 인공치 배열, 교합조정 과정을 많은 임상 사진들을 통해 설명해 독자들은 책을 보면서 실제 환자를 대하며 공부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자: Suzuki Tetsuya, Furuya Junichi ■ 번역: 노관태 ■ 출판: 대한나래출판사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부산 센텀 본사에서 베트남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NYU DDA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NYU DDA는 ‘Digital Guided Implant Surgery using DIOnavi.’를 주제로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 ‘디오나비(DIOnavi.)’ 솔루션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해 박수를 받았다. 강연 첫째 날에는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의 개발자인 최병호 명예교수(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가 ‘디오나비(DIOnavi.)’를 활용한 디지털 가이드 서저리와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및 그에 대한 해결책을 공유했다. 특히, 임플란트 수술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무치악 환자를 위한 솔루션인 ‘Digital Guided Full Arch Treatment’에 대한 강연은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둘째 날에는 디지털 치과 진료를 선도하며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한 신준혁 원장의 디지털아트치과를 방문, 디지털 치과 진료의 혁신적인 트렌드와 선진 진료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이창민 디오 마케팅본부장은 “지난 4월에 실시된 NYU DDA에서 베트남 치과의사들의 열띤 호응을 받은 데 이어, 이번 NYU DDA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참가자들의 수요를 고려해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치과 온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브레인’이 ‘강사되기 챌린지 2023’을 진행한다. ‘강사되기 챌린지’는 치과위생사로서 치과의 주요 부문에 전문성을 갖춘 강사로 활동을 원하는 이들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직접 강의를 진행하는 치과위생사 대상 미니 강의 콘테스트이다. 이번 행사는 5년 차 이상 치과위생사 중 나만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있거나 강사로 활동하고 싶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발표 분야는 ▲치과임상 ▲치과보험 ▲구강엑스레이 ▲고객상담 ▲데스크업무 ▲치과재료 ▲매뉴얼제작 ▲감염관리 ▲예약관리 등이다. 참가자들은 20분 동안 자신이 직접 만든 강의 자료로 20분간 강의를 진행하게 되며, 발표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강사료가 지급된다. 또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발표자에게는 현직 강사들과 노하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오리엔테이션 및 덴탈브레인에서의 강사 활동을 지원한다. 강사되기 챌린지 2023’ 참가 신청은 9월 21일까지 덴탈브레인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으며, 강의는 9월 25일 저녁 9시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대한 문의는 덴탈브레인 고객센터(카카오톡 ID: 브레인스펙)로 하면 된다.
치주치료의 가치를 기본에서 재검토하고 그 의미를 재해석하는 학술 향연이 펼쳐진다. 대한치주과학회가 하반기 기자간담회를 지난 8월 31일 강남 모처에서 갖고, 오는 10월 열리는 종합학술대회 및 학회 역점 사업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올해로 63번째를 맞이한 종합학술대회는 10월 21~22일 양일간 과학기술컨벤션센터(ST center)에서 열릴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Return to the basics: In-depth review of what we know’라는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기본으로 돌아가 치주치료의 가치를 재검토하고, 여기에 숨어있는 치료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각 심포지엄은 ‘▲경조직분야(GBR, augmentation, hard tissue) ▲연조직분야(Soft tissue augmentation) ▲전치부 심미분야 ▲General dentist session: KAP에서 배운다 ▲테크닉 세션: 저는 요즈음 이렇게 합니다’ 등 다섯 가지 소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네 번째 심포지엄은 비외과적·외과적 치주치료, 치주치료와 임플란트 치료에서 보조적 교정 치료, 디지털 치과 기술과 RAP의 활용 등 치주과 전공의가 아닌 개원의들도 쉽게 들을 수 있도록 학회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세션이다. 또 다섯 번째 심포지엄에서는 연자가 주로 사용하는 치주 및 임플란트 술식을 35분의 동영상으로 소개해 참석자들의 학문적인 깊이와 흥미를 모두 얻어갈 수 있게 구성했다. 아울러 다니엘 토마 교수(취리히대)와 빈센트 롱코(Director of Tunneling Academy) 등 해외 유명 연자 특강도 예정돼 있다. 구기태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주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검토를 통해 놓치고 있었던 치주과학의 이해와 치료 방법을 재해석하는 것을 주안점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지난해 큰 호응을 보였던 ‘가치공감(共感) 토크콘서트’도 함께 진행된다. 치주과에 관심 있는 학부생, 인턴생 등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개원의, 공직의 등의 경험담을 통해 치주과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학회는 종합학술대회 이후에도 지난해에 이어 오는 11월 11일 제7회 NCD(Non-communicable disease) 포럼을 개최하고, 2차 학술집담회, 각 지부 집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한국당뇨협회와 MOU 체결 ▲‘대국민 구강보건사업’을 위한 공중보건의 직무교육 ▲2024년 제16회 잇몸의 날 행사 준비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계승범 학회장(삼성서울병원 치과 치주과)은 “이번 학술대회는 회원의 학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개원의를 위한 치주 치료 방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만들었다”며 “또한 대한치주과학회의 국제적 교류를 통해 위상을 격상하기 위한 유명 해외연자의 강연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쉽고, 빠른 보철 디자인을 가능케 하는 혁신적인 기술 전수장에 개원의들의 발길이 쏠렸다. 디오는 지난 8월 26일 부산 센텀 본사에서 디지털 워크플로우 핵심 기술인 ‘DIO ECO CAD’를 소개하는 제1회 ‘DIO ECO CAD SEMINAR 2023’을 개최, 디지털 보철 진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DIO ECO CAD’ 출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세미나인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사전접수가 조기에 마감됐으며 강연장에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참석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재석 원장(목포예닮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치과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나아가 디오가 독자적으로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는 ‘DIO ECO CAD’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모델리스 자연치아 보철 ▲가상프렙을 이용한 임시치아 보철 ▲모델리스 인레이 제작 ▲다양한 스캔바디와 기성어버트먼트를 이용한 임플란트 보철 등 보철 제작의 가교역할을 하는 ‘DIO ECO CAD’의 다양한 임상 케이스 및 ‘Cementless 보철’ 케이스까지 공유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Multiunit Abutment를 이용한 Cementless 보철’을 주제로 ‘DIO ECO CAD’를 활용한 보철 디자인부터 3D 프린터 ‘DIO PROBO Z’를 활용한 Cementless 보철까지 이어지는 ‘Cementless Prosthetics System’ 워크플로우를 공개해 디지털 보철 진료의 새로운 진화를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디오 측은 참석자들이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보철을 디자인할 수 있는 ‘DIO ECO CAD’의 우수성에 감탄했으며, 강연이 종료된 후 ‘DIO ECO CAD’를 비롯한 디오나비(DIOnavi.), 3D 프린터 ‘DIO PROBO Z’, Cementless 보철 등에 대한 상담 요청이 쏟아졌다고 설명했다. 최강준 디오 치과솔루션서비스 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DIO ECO CAD’의 다양한 임상 활용도와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인하고 유저의 신뢰를 한층 높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DIO ECO CAD’의 완성도를 향상시키는 데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개원가를 찾아 보철 시스템 활용 노하우를 전수하고 나섰다. 네오는 지난 8월부터 ‘YK Link System’(이하 YK 보철시스템)을 사용하고자 하는 치과를 대상으로 런치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런치 세미나는 점심시간에 직접 병원을 방문, 현재 사용되는 임플란트 시스템과 YK 보철시스템의 차이점과 제품의 전반적인 특징, 사용 방법을 소개하고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 또 다양한 임상 사례를 통해 YK 보철시스템의 우수성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YK 보철시스템의 핵심적인 내용을 자세히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세미나를 들은 한 참가자는 “원내에 적용하기 전 직접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실습을 통해 실시간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직접적인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4일 열린 네오 심포지엄에서 정식 출시한 YK 보철시스템은 SCRP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한 ‘No Screw, No Cement but, Detachable Prostheses’를 콘셉으로 내세우며 임플란트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세대 보철 시스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One piece type으로 체결이 간편하며 Screw loosening과 파절 저항성이 높고 10~30°까지 보철 각도가 허용돼 다양한 케이스에 적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국내의 다양한 임플란트와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내 시스템의 변동 없이 기존 진료 방식을 유지할 수 있어 개원가의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이 밖에 기존 SCRP 방식과 달리 스크류 없이도 임플란트 보철을 쉽고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어 임플란트 주위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체어 타임이 짧고, 스크류 홀이 없어 심미적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네오 관계자는 “런치 세미나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치과로 직접 방문하기 때문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소규모로 운영돼 참석자들의 집중도가 높다”며 “치과 보철 영역을 새롭게 넓히고 있는 YK 보철 시스템의 임상 사례와 노하우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YK Link System 런치 세미나에 참여하는 치과에는 Single 기준으로 두 가지 케이스에 적용할 수 있는 YK 제품이 증정된다. 런치 세미나는 수도권을 포함해 전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 및 세미나 신청은 대표전화 1577 – 2885, 또는 지역 담당 영업사원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신흥의 대표 임플란트 학술대회 SID 2023(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3)이 국내‧외 치과의사 500여 명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신흥은 지난 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14회 SID 2023을 개최했다. 더불어 국제 교정학술대회인 ASIA DAMON FORUM 2023도 함께 열렸다. 올해 SID 2023은 ‘Guided Decision Making’을 대주제로 많은 임상가가 보철과 수술 시 겪는 문제와 해결책을 제시했다. 특히 각 섹션 테마를 ‘결정장애’로 정하고 임상적 판단이 필요한 경우, 긍정적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섹션 1은 ‘보철 시 결정장애 : 디테일은 어렵다’를 주제로 국내 저명 연자 7인의 강연이 펼쳐졌다. 각 연자는 ▲무치악 고정 결정 오류 ▲상부 보철 계획 및 디자인 기준 ▲완전 무치악 수복 ▲신흥 임플란트 ‘Luna S’를 이용한 아날로그와 디지털 임상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섹션 2는 ‘수술 시 결정장애 : 디테일 이렇게 잡는다.’를 주제로 8명의 연자가 나서 다채로운 강연을 선사했다. 각 연자는 ▲SIS(Shinhung Implant System)을 이용한 상악구치부 수복 ▲연조직 피판을 다루는 팁 ▲임플란트 식립 가이드 ▲임플란트 초기 고정 최적화 방법 ▲열개형 결손 처치법 ▲상황별 절개 및 봉합법 ▲재식립 임플란트 가이드라인 등을 다뤄, 참가자의 이목이 집중됐다. 아울러 통합 세션에서는 SID 2023 조직위원장인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의 라이브서저리와 토론 등이 진행됐다. 특히 라이브서저리는 신승일 교수(경희대치과병원), 신철호 원장(서울로뎀치과)이 사회자로 나서, 수술 과정에 대해 실시간 문답을 주고받는 등 현장감 넘치는 강연이 됐다. 한편, 이날 동시 개최된 ASIA DAMON FORUM 2023에는 80여 명의 해외 치과의사가 참가해 성공적인 행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럼에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아르헨티나 등 치과교정학 분야의 저명 연자가 총출동했으며, DAMON 시스템을 이용한 임상 증례 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SID 2023 임상 포스터 시상식 및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특히 임상 포스터에서는 1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각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장 등이 수여됐다. 또한 현장에서는 치과기자재전시회 DV World도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IVRO를 활용한 양악수술의 비법을 전수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는 오는 9월 18일 오후 7~9시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5층 평강홀에서 2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양악수술의 최신 지견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에는 김기정 원장(위즈치과의원)이 나서 ‘Orthognathic surgery with IVRO’를 연제로 IVRO 방법을 활용한 양악수술의 비법을 전수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번 행사 사전등록은 오는 9월 14일까지 받는다. 교정학회 회원뿐 아니라 비회원도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치협과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가 각 2점 부여된다.
전자 차트에 숨겨진 데이터를 활용해 치과 경영을 업그레이드할 노하우가 제시된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가 ‘데이터를 정보와 지식으로! 전자 차트에 숨겨진 성장의 열쇠’라는 주제로 학술집담회를 오는 16일 오후 5시 서울대 관악캠퍼스 치의학대학원 86동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연자로는 '의료인을 위한 경영학 수업'의 저자인 이정우 원장(인천 시카고치과병원)이 나서 병원 내에서 만들어진 데이터를 활용한 치과병·의원 경영과 이를 통한 성장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에서는 덴트웹을 사례로 들어, 전자 차트 내부에 숨겨진 데이터를 정보로 어떻게 가공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어떻게 경영 의사결정에 활용하는지에 대해 실제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이러한 정보를 각 병원에 적용해 실제 병원 성장을 위한 경영학적 방안을 참가자들과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등록은 오는 12일까지, 학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정우 원장은 “데이터는 오늘날 경영 분야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전자 차트 내부에 잠자고 있는 월간 및 연간 장부 데이터, 사업장현황신고, 의사별 진료비, 상담자별 상담 통계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경영 정보를 만들고 병원의 성장을 위한 경영 전략을 세우는 방법에 대한 통찰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