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 노하우와 수면진료, 상악 전치부 임플란트 심미성을 위한 임상 팁까지 담아낸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심포지움 & 제7회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 학술대회’가 지난 9월 24일 오스템 마곡중앙연구소에서 열렸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130명의 전국 회원과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대학병원 수련의가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약 10여명의 신규 구강외과 전문의가 입회했으며, 이날 6명의 연자가 나서 수준높은 강연을 펼쳤다. 이날 첫 번째 사랑니세션에서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장)은 사랑니 발치, 구강악안면외과의사의 숙명적 숙제를 주제로 오랜기간 사랑니 발치의 노하우를 정리, 강의했다. 이어 다음 연자로 이용권 원장(서울좋은치과병원 임플란트 센터장)은 치과공포증을 극복하는 방법을 주제로 개원가에서 최근 주목받는 수면진료를 안전하고 빠르게 해낼수 있을지에 관한 경험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임플란트를 주제로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병원)은 좁은 골폭에서 폭경이 작은 임플란트의 임상적인 유용성은 물론, 원바디의 미니 임플란트 사용 경험에 대해 발표했다. 또 김용진 원장(일심의료재단 우리병원 치과센터장)은 상악 전치부 임플란트 심미성을 위한 임상 팁을 주제로 상악전치부가 가지고 있는 해부학적 취약성을 임상적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치료전략을 제시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김영균 교수(분단서울대학교병원 구강외과)가 연자로 나서 턱관절 장애의 증식치료를 주제로 프롤로(Prolotherapy) 주사요법을 소개, 턱관절 질환의 치료에 있어 유용성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했다. 이어 임요한 원장(이레치과의원)은 차-114 골이식술을 주제로 치조골 골이식술 이외에 구강외과 영역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골이식술을 보험항목에 신설되었음을 알리고 더 발전시켜나가야 함을 역설했다. 이부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전문의 표방이 시작된 이래 구강악안면외과 간판을 걸고 개업하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라 전문 개원가의 힘은 해당 전문과의 발전에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유상진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 회장은 "구강악안면외과 개원가가 치과 내부에서 경쟁하기 보가는 외연을 넓히고 새로운 개원모델을 창줄하고 경쟁관계가 아닌 상생의 관계를 만들어 나아가고 있다. 개원가의 발전이 전 치과계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로 이번 학술대회를 ‘부외강치’ 즉 외과를 더욱더 부유하게 만들어 치과를 강하게 한다는 의미로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유상진 회장은 이어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가 전체 개원한 구강외과 전문의를 대변할 수 있는 단체가 되기 위하여 학술대회 뿐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방 진료의 가치를 되짚고, 이를 통해 치과 경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노하우가 제시됐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구강관리 전문기업인 닥스메디 오랄바이옴(이하 닥스메디)이 ‘신뢰로 다져진 치과 성장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9월 9일 내이처럼 치과병원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첫 순서에는 이재윤 원장(신세계치과의원)이 ‘예방 치과와 경영,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라는 주제로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허남일 대표원장(허남일치과의원)은 ‘신뢰 한스푼 동네병원 예방 치과 프로토콜’, 박진아 센터장(사과나무치과병원 OBCC센터)은 ‘세상이 원하는 기준으로 일하다, 구강위생관리’, 김배경 원장(THE이혜승치과의원)은 ‘1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예방의 가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세미나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구강전문가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구강유해균유전자 검사인 닥스메디 오랄바이옴체크를 적용한 입속세균관리 프로그램이 소개돼 구강세균에 대한 이해도와 임상 적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이정숙 본부장(닥스메디 오랄바이옴)은 “구강세균 관리는 전신건강 예방의 기본으로 매우 중요하다. 환자들의 전신건강과 생활습관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구강 세균 관리 및 전신 건강관리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전문가들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플라즈마 방전열을 이용하는 근관치료법이 개원의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GAMEX 2023 학술강연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3일 코엑스 307호 강의실에서 열린 김동준 원장(광주 김동준치과의원)의 ‘미세 방전 플라즈마를 이용한 근관치료’ 강의에는 새로운 개념의 근관치료법에 흥미를 가진 개원의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술식은 수중에 전극을 넣고 고주파의 고전압을 인가하면 전극표면에서 이온의 전류(열전자입자)로 인해 온도가 상승하면서 기포가 발생, 이 기포가 높은 전압에 의해 절연이 파괴되면서 이온화 되는 현상을 이용한 것이다. 구체적인 시술 방법은 잠정근관장까지 위치시킨 K-file에 고주파교류전류를 적용하고, 이때 발생하는 방전 플라즈마(방전열, 활성라디칼)를 이용한다. 플라즈마 방전열에 의한 강력한 산화력으로 유기조직을 제거하는 원리로 근관 내 발수, 멸균, 지혈을 동시에 시켜준다. 해당 술식은 당일발수근충이 가능하고, 재근관치료나 전동파일 파절이 있는 경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빠른 발수와 잔존치수 제거로 술자가 Missing Canal을 찾는데 더 집중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김동준 원장의 설명이다. 김동준 원장은 “4근관의 경우 20분 내, 단근관의 경우 10분 내 당일발수근충이 가능하다. 해당 기술을 사용하며 무엇보다 환자와 술자 모두에게 편리한 술식이라는 생각이 들어 동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플라즈마 방전열을 이용한 근관치료 장비는 덴토리라는 업체에서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PLAZEN 3D RCT(이하 플라젠RCT)’란 제품으로, 이번 GAMEX 2023 기자재전시회에도 출품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업체 측은 “플라젠RCT가 근관치료 외에도 잇몸치료, 시린이, 지각과민 등 다양한 적응증에서 활용이 가능하고, 식약처(KFDA)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 받은 제품”이라고 밝혔다.
이보클라가 가철성 보철 전문가를 위한 제8회 이보클라 심포지엄을 오는 29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가철성 보철 분야에서 검증돼 이보클라의 BPS 인스트럭터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국내외 연자들이 BPS 워크플로우에 따라 주제별로 강의를 진행하고, Ivotion과 함께 디지털 치의학의 미래와 방향성에 대해 조명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에는 이훈재 원장(이다듬치과의원)의 BPS에 대한 개관으로 시작해 김현웅 소장(이미지 치과기공소)의 ‘The Most Important Patient Information for Perfection’, 전정호 실장(연세치대 중앙기공실)의 ‘덴쳐 제작의 시작:모델분석’, 노관태 교수(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의 ‘총의치 난증례를 위한 티슈 컨디셔너 인상법’, 이정진 교수(전북대치과병원 보철과)의 ‘디지털 시대와 BPS’에 대한 주제가 심도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장일환 소장(JD 치과기공소)의 ‘젊어 보이는 치아배열과 페스투닝: Tips & Tricks’를 시작으로 이보클라의 가철성 보철 전문가이자 국제 BPS 인스트럭터인 Dr Frank Zimmerling과 DT Mattheus Boxhoorn이 참여해 Ivotion을 중심으로 한 가철성 보철의 디지털화 흐름에 대한 이야기로 심포지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해외 초청 연자인 Dr Frank Zimmerling과 DT Mattheus Boxhoorn의 세션에서는 치아와 의치상 재료를 하나의 디스크에 모두 가지고 있는 이보클라만의 특별한 Ivotion 디스크가 소개될 예정이다. Ivotion은 고도로 가교-결합된 PMMA 기반의 치아와 의치상 재료로 이뤄져 있으며, 데이터 기반의 쉘 지오미트리를 통해 환자 맞춤형 의치 제작을 지원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BPS 생체기능적 보철 시스템은 유럽의 대학과 임상의들에 의해 고안된 이보클라 의치 시스템을 사용한 보철물 제작 방법이다. 이 시스템은 경험에 크게 좌우되지 않도록 각 단계가 매뉴얼화 돼 있어 의치 제작 경험이 비교적 적은 치과의사들도 일정 수준 이상의 완성도 높은 의치를 제작할 수 있게 해준다.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사전등록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문의 및 신청은 이보클라 카카오톡 채널 또는 이보클라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가 ‘전자 차트에 숨겨진 성장의 열쇠, 데이터를 정보와 지식으로’라는 주제로 술집담회를 지난 9월 16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치의학대학원에서 개최했다. 100여 명의 참석자와 함께한 이번 강연은 전자 차트 활용 방법을 실질적 사례로 제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연자로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객원교수인 이정우 학회 부회장이 나서 덴트웹 전자차트 내부의 경영통계 활용법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이 부회장은 “전자 차트에 담긴 데이터가 단순히 진료 기록을 넘어, 병원 경영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활용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금과 카드 비율, 환자 진료비, 재료비 통계 등을 활용해 세무 신고를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통해 병원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세무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더욱 체계적인 경영 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인력 관리 측면에서도 전자 차트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요일별, 월별 신환, 내원 환자수 통계 등을 활용해 직원들의 근태 및 휴가 스케줄 등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고, 인력 배치 및 월간, 주간 스케줄링 작업도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음을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병원 전략 설정과 관련해서는 원장별 매출, 직원별 상담실적, 고객 내원경로 및 매출액 분석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이러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병원의 성장 방향을 설정하고, 보다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병원 경영 성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병원 경영에 있어 데이터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데이터에 그치지 말고 정보와 지식으로 만들어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병원의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가 새 시대, 치과 의료 환경 변화에 대비할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를 연다. 치병협은 오는 10월 21일 서울대 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종합학술대회 KODECA(Korean Dental Care and Administration) 2023 Congress를 개최한다. 치병협은 치과병원 제도와 운영에 관한 연구, 평가 및 개선을 통해 치과병원의 건전한 발전과 치과 의료수준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치의학 발전 및 국민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1999년 설립된 단체다. 이번 학술대회도 그 일환으로 개최되며, 치과 의료기관 임직원 간 교류의 장 마련을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연에서는 ‘Challenges and Transformation for the Future of Dental Healthcare’(미래 치과 의료를 위한 도전과 변혁)를 슬로건으로 정부의 구강보건 정책, 의료 관련 법령과 의료인 면허취소법,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치과계 디지털 전환, 코로나 이후 치과 감염관리 등 치과 의료 환경의 변화와 그에 따른 대비 전략에 대해 유수의 연자가 나설 예정이다. 류재준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임직원 간 각자의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치과 의료기관이 처한 작금의 도전 과제들을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종합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 영 치병협 회장은 “치과계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의 견해를 청취함으로써 다양한 의견을 공유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학술대회 등록은 치병협 홈페이지(www.kdha.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기간은 10월 10일까지다.
대한심미치과학회 부울경 지부가 공식 출범한다. 심미치과학회 부울경지부는 오는 10월 22일 오후 1시 창립총회 및 추계학술집담회를 디오 임플란트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집담회에는 심미치과 분야 저명 연자 3인이 나선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전치부 등 임플란트 수복과 심미보철을 다룰 예정이다. 백영재 원장(부산 봄치과의원)은 ‘건강한 임플란트 수복을 위한 부착치은의 회복’, 이정삼 원장(웃는하루치과)은 ‘전치부에서 임플란트 수복은 왜 어려울까?’, 우중혁 원장(위드치과)은 ‘건강한 전치부 심미보철’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집담회 후에는 창립총회가 예정돼 있다. 심미치과학회 부울경 지부는 ▲심미치과 수복 향상을 위한 세미나 및 연수회 개최 ▲부울경 치과의사 중 뛰어난 임상 및 연구 활동가 발굴 ▲임상 및 연구 발표 기회 제공 등을 목표로 향후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등록은 회원과 비회원 구분 없이 가능하다.
(가칭)대한미용성형치과연구회 주최 ‘치과의사에게 K-뷰티란? : 4人4色 덴탈 K-뷰티 이야기’ 세미나가 오는 10월 22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메디칼유나이티드가 지난 9월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세미나 개최 소식을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표면도포마취, 시술전준비‧시술후케어(임석균 우리치과 원장) ▲치과에서 할 수 있는 안티에이징 시술- 보톡스‧필러(남진우 서울탑치과 원장) ▲얼굴 UP! 자신감 UP! - 치과의사가 할 수 있는 실리프팅 & 안면 윤곽 교정술(정현수 해밀턴치과 원장) ▲동안 얼굴 만들기 - 눈썹 거상 보톡스, 실리프팅(김용석 모리나치과 원장) 주제 강연이 열린다. 강연 이후에는 마취 희석 방법은 물론 미용 보톡스, 실리프팅, 필러 등 다양한 라이브 시연이 준비돼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세미나 후원업체로는 메디칼유나이티드와 메디프렌즈가 나선다. 이밖에도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2023년 제5차 패컬티 오픈 세미나’가 오는 11월 18일 서울역 한일빌딩 공간모아 10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또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임상 완전정복을 위한 턱관절 One-Day 세미나’가 11월 26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승산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12월 10일에는 ‘2023년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프롤로주사요법 One-Day Advance 실습 Course’가 준비돼 있다.
대한치과수면학회가 대국민 수면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온 힘을 기울였다. 대한치과수면학회는 지난 8월 3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국민 수면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에 참석했다. 신현영 국회의원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이유미 회장(원광대 구강내과), 정진우 전임회장(서울대 구강내과), 임요한 부회장(이레치과의원), 조정환 총무이사(서울대 구강내과) 등 대한치과수면학회를 포함해 대한수면의학회, 대한수면학회 등 관련 학회 인사들과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장 등이 자리했다. 이날 수면 관련 모든 학회가 공동으로 ‘수면건강 선언문’을 발표, 국민의 수면건강과 건강한 삶을 위해 인식을 개선하고 관심과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김석주 대한수면의학회 이사장이 ‘대한민국 수면건강 실태’에 대해 보고했고, 정유삼 대한수면학회 회장이 ‘수면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유미 회장은 “치의학 분야는 수면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수면호흡장애와 밀접한 구강악안면 영역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 기도 주위 조직의 성장, 발육과 관련한 주요한 연구 및 진료를 담당하는, 즉 수면건강 개선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학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국민의 수면건강 향상을 위해 의학, 치의학 및 관련 기관 모두의 상호협력과 이를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이 절실한 시점에 오늘의 소중한 자리가 국민에게 건강한 수면과 건강한 수명을 안겨주는 소중한 첫걸음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진우 전임회장은 “최근 수면다원검사와 양압기 치료의 급여화 정책으로 인해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이 큰 도움을 받고 있는 상황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양압기 치료 실패 확률이 25%에 달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정 전임회장은 “실제 수면다원검사 치료에는 양압기 외 치과의사의 관리 하에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구강내장치치료 등 다양한 치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면다원검사 시행 기관에 치과가 포함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치과 치료에 대한 안내가 부족하다. 국민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제58회 대한치과의사협회·중부권치과의사회 국제종합학술대회(이하 KDA·CDC 2023)’가 오는 11월 3일 개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10월 13일까지 사전등록 이벤트가 진행된다. KDA·CDC 2023 조직위원회가 지난 9월 19일 대전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미중 조직위원장과 권은혜 홍보본부장, 양찬영 학술본부장, 정열 사무총장, 남진우·주상희 홍보본부 위원 등 조직위원회의 주축인 대전지부 임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KDA·CDC 2023’ 행사 기간 동안 선보일 50여개의 강연‧이벤트에 관한 브리핑 시간을 가졌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1차 9월 30일까지, 2차는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경품은 2차 사전등록 기준 당첨자 1등(1명)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2등(2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경품 당첨자는 CDC 홈페이지 공지되며 경품은 CDC 행사장에서 직접 수령하면 된다. 다만 사전등록 경품이벤트는 상황에 따라 변경 및 취소될 수 있으며, 등록취소 시 당첨이 무효된다. CDC 2023 홈페이지에서 바로 사전 등록 가능하며,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다운 받아 팩스 또는 이메일로도 사전 등록할 수 있다. #보수교육점수 6점 인정 학술대회에 등록, 참석해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치과의사는 보수교육점수 6점이(필수윤리과목 포함) 인정된다. 이 밖에 학술대회 당일 등록한 치과의사들에게는 고급 기념품 및 전시장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치협과 공동개최하는 이번 ‘KDA·CDC 2023’에서는 임플란트, 보철, 보존, 교정, 구강외과 등 전 분야에 걸쳐 최신 임상정보 뿐만 아니라 최근 치과계 큰 흐름인 디지털 치의학에 관해 집중 조명한다. 이는 올해 ‘CDC, 다시 중심에 서다! 대전 디지털 ISSUE!’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만큼, 우위친‧왕평 교수(상해 교통대)가 특별 해외 연자로 나서 디지털 임플란트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 11월 4일 오전에는 구강스캐너 핸즈온 코스를 마련, 치과의사, 치과스텝이 여러 가지 구강스캐너를 비교‧실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아울러 학술대회 외 치과 가족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인생네컷 사진촬영 ▲덴탈 아트 전시회 ▲회원 자녀 대상 치과의사 직업체험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주말 가족 나들이를 겸한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는 해외 참가자를 포함, 현재 최소 1700여 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미중 조직위원장은 “대전, 충북, 충남이 한마음으로 합심해 준비하고 있고, 특히 대전지부 임원들이 똘똘 뭉쳐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참가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SMART CDC 앱을 활용해 대회 당일 접수 시 대기 시간을 대폭 줄이고, 강의시간, 장소 및 내용 안내, 전시장 안내, 강의실 입퇴장시 QR코드, 경품 추천, 스탬프 투어 등을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치과 디지털 시대 진입 장벽 해소 최선” 역대급 강의 열릴 것 자부 “자신 있다” 김미중 KDA·CDC 2023 조직위원장 인터뷰 “이제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디지털에 대해 진입 장벽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학술대회에 저명한 연자들을 모시고 열심히 준비 중에 있습니다.” 김미중 KDA·CDC 2023 조직위원장이 19일 KDA·CDC 2023 개최를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미중 조직위원장은 대전지부 13대 집행부의 유능한 인재들과 함께 학술대회를 준비 중에 있다며 성공 개최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미중 조직위원장은 “구성된 20명 정도의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활기차게 준비 중에 있다. 임원들도 역대급 강의가 열릴 것이라고 자부하고 있다”며 “참가자들 간 교류의 장을 만들겠다는 게 중점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김미중 위원장은 역사 강의를 포함한 다양한 강의를 준비했다고 전한 한편, 치과의사들의 참여도를 보다 높이기 위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여럿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미중 위원장은 이어 “치과의사 가족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처럼 행사를 꾸며보고 싶어 인생네컷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무료로 운영되고, 행사 부스를 직접 꾸몄다보니 더욱 뜻 깊다.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