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수명이 점점 길어지고 우리나라도 곧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임플란트에 대한 중요도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국민이 임플란트에 대해 제대로 알고 치과계도 국민이 어떤 걸 원하는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초고령화사회, 임플란트 치료 바로알기’를 주제로 오는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에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황재홍 KAOMI 회장에게 행사 개최 의미를 들어봤다. 황 회장은 “나이가 들수록 혈압이나 당뇨나 기저 질환이 많이 생기기도 하고, 전신으로 노쇠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그럴 때 임플란트는 단순 구강 건강을 넘어 전신 건강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임플란트 치료에 관해 국민과 치과계의 생각을 서로 알아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사전에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할 생각이다. 특히 국민이 생각하는 보험 임플란트의 개수 등 임플란트와 관련해 궁금해하는 것들과 원하는 것들을 알아볼 생각”이라며 “그를 통해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공유하고 나아가 이를 국민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황 회장은 최근 저수가로 환자를 유인한 뒤 돌연 폐업해 문제가 된 치과 사례를 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올바른 치과 선별법을 알리고 나아가 건강한 치과 개원가를 위해 필요한 법적, 제도적 장치들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준비된 주제 발표는 ▲임플란트 치료 국민 인식도 조사 ▲백세시대, 치아 건강은 노쇠 관리의 열쇠 ▲노쇠를 더욱 악화시키는 잘못된 임플란트 치료 ▲불법 의료 광고 치과의 문제점 ▲K-치과 치료 산업의 현재와 미래 ▲백세시대 임플란트, 올바른 관리를 위한 제언 등이다. 이 밖에 2부 패널토론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치과 치료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끝으로 황재홍 회장은 “고령화 시대 임플란트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는 물론 치과계가 제대로 된 시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지속 고민할 생각”이라며 “또 치협과도 면밀히 소통해 회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부 정책이나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는 곧 국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일이다. 이번 심포지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덴티움이 전 세계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디지털 치의학 기술 및 제품들을 선보였다. 지난 6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덴티움 ‘Digital Minimalism Consensus’에는 전 세계에서 온 100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해 Digital dentistry의 새로운 관점과 방향에 집중했다. 첫 번째 ‘Trend of Digital Dentistry’ 세션에는 박현식 원장(하임치과)과 이두형 교수(경북치대), 변수환 교수(한림대성심병원)가 연자로 나서 Digital dentistry 최신 트렌드에 대해 소개했다. 두 번째 ‘Practical Digital 1’ 세션에서는 장근영 원장(서울하이안치과), 백장현 교수(경희치대), Dr. Pokpong(마히돌대),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이 디지털을 활용한 가장 간단하고 효율적인 진료 프로세스를 소개했다. ‘Practical Digital 2’ 세션에서는 이훈재 원장(이다듬치과), 원현두 원장(잠실 이사랑치과), 한승민 원장(이촌치과)이 참여해 CBCT와 지르코니아, 밀링장비 등을 활용해 효율적인 Daily practice를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토콜을 선보였다. 마지막 ‘Digital Dentistry Technical Tip’ 세션에서는 Prof. Dehua Li(4th Military Medical University), 김재영 교수(연세치대), Prof. Daniel Thoma(취리히대)가 연자로 나서 Virtual implantation, Jaw motion tracking technology 등 차세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정확하고 안전한 진료 테크닉을 선보였다. 이번 컨센서스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수많은 디지털 관련 정보와 장비들로 인해 혼란스러운 Digital dentistry에 대한 정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Bite Tray impression Scan(이하 B.T.S)과 bright CT, 3-Layer block을 이용한 Daily Practice의 중요성을 소개했다는 점이다. 특히 B.T.S의 경우 Intra Oral Scanner보다 최소한의 투자로 매우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기존의 Bite tray impression을 활용한 방법으로 누구나 쉽게 적용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덴티움의 ‘bright CT Low Dose(이하 LD)’가 소개됐다. LD는 국내 진단 참고 수준의 10% 최소선량으로 Panorama보다 적은 엑스레이 방사선량으로 정확한 CBCT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 어린이나 임산부와 같은 방사선에 민감한 환자들을 안심하고 촬영할 수 있으며, 저선량의 영상 퀄리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AI de-noising 알고리즘을 개발해 선명한 영상을 구현해낸다. 또 최신 MAR(Metal Artifact Reduction) 알고리즘이 적용돼 금속성 물질이 일으키는 아티팩트를 최소화해 금속 소재 보철물이 있는 어느 부위든 형태와 조직을 선명하게 보여주며 촬영 영상을 손쉽게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는 ‘Dentium 3D Viewer(이하 3D Viewer)’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한다. 3D Viewer에서 AI Occlusal Plane 기능도 제공하는데 CT 상에서 해부학적 기준을 보며 수술 전 Virtual Set-up 및 보철 제작 시에도 CT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bright CT의 2tile 버전의 경우 별도의 Cephalometric 장비가 없더라도 CT 촬영만으로 Virtual Ceph 영상 획득이 가능하다. 이는 덴티움의 Stitching 기능을 통해서 아래 턱 부위까지 잘리는 부위 없이 2tile만으로 영상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Virtual Ceph 영상에서도 AI tracing 기능을 지원해 해부학적 랜드마크 자동 탐색과 교합평면 설정이 가능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보철 제작 전, 환자의 temporary crown 상태로 index 채득하고 putty index 상태로 CT taking을 하는 check bite 과정을 통해 가장 안정적인 교합의 데이터를 3D viewer에서 볼 수 있다. 덴티움 관계자는 “간명하고 효율적인 덴티움 ‘Digital Minimalism’ 컨셉에 대한 전 세계 치과의사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Digital dentistry의 새로운 관점과 방향성을 함께 논의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리뉴메디칼이 주관하고 있는 ‘작심 세미나’가 7월에는 최신 임상의 경험들을 핵심 주제로 다룬다. 리뉴메디칼이 주최하는 ‘작심’ 세미나 시리즈의 네 번째 순서가 오는 7월 7일 오전 10시부터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15층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치과 WAR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치과계 마스터즈들을 연자로 초청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된 최신 노하우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선 송일석 원장이 ‘플라즈마를 이용한 임플란트 표면 처리의 임상적 의의’, 백영재 원장이 ‘구치부 임플란트 주변 각화치은 회복하기’, 장호열 원장이 ‘Digital workflow를 활용한 전악 보철 치료’를 주제로 오전 강연을 이끈다. 이어 조상호 원장이 ‘Treatment of 8 esthetically compromised patient’, 창동욱 원장이 ‘고령자 맞춤형 골증대술 & 임플란트 식립 노하우’, 조리라 교수가 ‘임플란트 지르코니아 보철 현명하게 활용하기’, 백장현 교수가 ‘임플란트 보철 :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가’, 강신웅 원장이 ‘Step by step 전악수복 증례 발표’를 주제로 오후 강연을 채운다. 이날 세미나 참가자들은 귀중한 지식을 얻을 뿐 아니라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는다. 리뉴메디칼 측은 “치과의사와 경영진에게 필수적인 성공 전략과 사고방식을 제공하는 이번 세미나는 치과 경영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 문의 1588-4694.
덴티움이 지난 5월 30~31일 중국 창사시와 샤먼시에서 Dentium Forum in Changsha와 Dentium Forum in Xiamen을 잇따라 개최했다. ‘Sinus Simple’ 컨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덴티움의 주력제품인 bright implant와 DASK Simple을 활용해 간단하고 안전한 Sinus Surgery를 선보이며 유저들에게 학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돼 있던 행사를 재개함으로써 지역 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5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여한 이번 포럼에서 한국 연자로 참여한 변수환 교수는 ‘Simple Sinus Kit’와 ‘SINUS’를 주제로 강연을 선보였다. 변 교수는 bright implant와 DASK Simple를 활용한 Crestal approach, Lateral approach, Bicortical Fixation을 통한 쉽고 간편한 상악동 수술에 대한 설명과 성공적으로 적용된 다양한 케이스들을 소개했다. 또 Compaction Drill로 상악동 막을 천공 없이 안전하게 거상하며, OSTEON™ 3 Collagen과 같은 콜라겐 함유 골이식재를 사용 시, 가루형 골이식재보다 조작성이 편리하고 볼륨 증강과 신생골 형성에 더 용이했다고 소개했다. 창사 포럼에서는 Dr. TANG CHUNBO의 ‘Clinical application of digital minimally invasive implantation therapy’ 주제 강연으로 디지털 치료 및 수술 임상케이스의 사용에 대해 설명했다. 또 Dr. ZHOU LEI가 ‘Key points and operations of digital design for different atrophic states of edentulous jaws’를 주제로 무치악 흡수 상태에 디지털 설계법 및 응용법에 대해 강연했으며, Dr. CHEN JIANYU가 ‘Expected implant in aesthetic areas with the assistance of digital technology’를 주제로 OSTEON™ 3 Collagen을 활용한 다양한 임상케이스에 대해 소개했다. 샤먼 포럼에서는 Dr. Gao Zhenhua가 ‘Anatomy and clinical application of pterygium implantation’, Dr. Jiang Shu가 ‘Application and progress of alveolar bone trimming in total dental arch implant fixation repair’, Dr. Xu Mingyan이 ‘Clinical application of short implants’, Prof. Mo Anchun이 ‘Digital implant repair of missing dentition’을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샤먼 포럼에서는 강연과 더불어 덴티움의 주력 제품이자 올해 5월에 중국에 출시한 ‘bright CT’를 전시해 참가자들의 관심도가 굉장히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한 참가자는 “덴티움의 새로운 술식과 제품 사용 방식을 설명해줘서 흥미롭게 관람했다”며 “강연을 보고 제품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오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해 있던 남방 지역에서의 대규모 행사들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 시간만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유저들에게 학술의 장을 마련하고 싶었다”며 “덴티움이 선보이는 임상 컨셉에 대한 이론 강연뿐만이 아닌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핸즈온 세미나도 기획해볼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덴티스 ‘개원 이야기Ⅰ ‘입지 및 개원 형태’’ 세미나가 지난 6월 1일 덴티스 문정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개원 N년차 김문규 원장(디얼유치과)과 황성익 원장(앨리스치과)이 디렉터로 나서, 개원 중 겪은 경험담을 전하는 등 예비 개원의들을 위한 성공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우선 개원 4년차를 맞은 김문규 원장이 ▲좋은 입지≤나에게 맞는 입지 ▲입지별, 상권별 실제 매출 상관관계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내가 주도하기 ▲여러 책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 등 입지 분석부터 개원의로서 고려해야 할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아울러 개원 7년차를 맞은 황성익 원장은 ▲구도심 개원 vs 신도심 개원 ▲아날로그 개원 vs 디지털 개원 ▲세무나 노무 등 업체 선정전략 ▲진료실 장비, 디지털 장비 등 ‘내돈내산’ 리뷰 등의 주제로 강의했다. 이는 특히 인수개원과 신규개원을 해본 경험담을 바탕으로 개원가의 자금을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설계해 높은 진료 수준과 더 나은 진료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세미나는 실제 개원 준비 단계에서 꼭 필요한 ‘입지’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구성한 만큼, 질의 응답 시간마다 질문이 쏟아졌다. 이 밖에 미리 사전 상담을 신청한 원장들에게는 1:1 상담을 진행, 개원을 고려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덴티스는 오는 7월 20일 ‘개원 이야기 Ⅱ ‘지출 및 인테리어’’ 세미나로 후속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OF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턱관절 프롤로테라피 등 턱관절장애 치료에 관한 최신 임상기법을 다수 담아낸 세미나가 성황리에 끝났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제3차 패컬티 세미나가 지난 6월 1일 서울역앞 한국일보 와이즈타워 14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우선 1교시에는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회장인 김욱 원장(의정부 TMD 치과의원)이 2025년 건강보험 치과수가 협상의 결과를 전한데 이어, ‘2025년 턱관절장애의 보험청구’에 대해 간략히 강의했다. 아울러 ‘임상의가 꼭 알아야만 할 턱관절 최신 주사요법 총정리’ 강의에서는 턱관절 이개측두신경차단마취, 상관절강내 직접마취, 트리암시놀론 및 덱사메타손 스테로이드, 하이알우론산 주사요법, 턱관절강 세척술, 습관성 탈구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욱 원장은 ‘턱관절 초음파 영상의 기초 (1)’ 강의에서 치과의원급 보급형 초음파 진단 장비를 직접 활용해 근골격계 초음파를 위한 선형 탐촉자의 적용, 두경부 좌, 우측 Transverse 및 Longitudinal scan의 기본 원리에 관해 강의했다. 2교시에는 공승원 원장(인천 굿모닝치과의원)이 ‘턱관절 프롤로테라피의 이해’ 강의에 나서 난치성 턱관절장애 환자를 위한 프롤로테라피의 정의, 원리, 효과 등에 요약 정리했다. 또 조용일 원장(울산 웰컴치과의원)이 ‘턱관절 프롤로를 위한 초음파 영상 유도하 주사법’에 대한 기본적 영상의 원리, 적용 방법, 관련 해부학적 구조물 등에 대해 설명했다. 끝으로 윤현옥 원장(울산 우리치과의원)이 촉진, Dental CBCT 유도하, 초음파 영상 유도하 주사요법 등 턱관절 프롤로테라피의 활용 방법, 주사 자입점, 전통적 고농도 포도당 및 최신 PDRN 증식제의 조제 등 지난 10여년간 축적해 온 임상적 노하우를 공유했다. 주최 측에 의하면 오는 7월 15일(일)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제4회 턱관절장애 One-Day 세미나 Basic course(150명), 8월 24일(토) 서울역앞 와이즈타워 14층 강의실에서 제4차 패컬티 세미나(30명, 무료)가 예정돼 있으며 현재 접수 중이다.
대한치과교정학회 부산‧경남‧울산지부가 교정 진료 시 AI 접목의 핵심을 전수한다. 교정학회 부경울지부는 6월 19일 디오 임플란트 대강당에서 2024년도 제2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에는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KSO) 회장이기도 한 최정호 원장(웃는내일치과교정과치과)이 나선다. 최 원장은 ‘교정의사를 위한 AI : 쉬운 핵심 길잡이(AI Essentials for Orthodontists)’를 연제로 이론과 실제 적용 노하우를 심도 있게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회원과 비회원 모두 등록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6월 18일까지며, 현장 등록도 받는다.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와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가 각 2점 부여된다.
이성복 경희대치과대학 명예교수가 미얀마 현지에서 보철 노하우를 공유, 현지 임상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성복 명예교수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미얀마 양곤시에서 개최된 ‘2 days Special Lecture & Hands-on Education for Implant Dentistry’에 참석해 Top-Down(하향식) 임플란트 치료개념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미얀마 현지 학술행사는 미얀마에 설립된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 딜러 회사인 MZ Company가 주관, 미얀마 치협 전현직 위원, 현지 치과대학 교수 및 임상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교육프로그램으로 임플란트 즉시부하법(IML, immediate loading) 분야의 국제적인 선두 주자 이성복 명예교수가 단독으로 연단에 올랐으며 총 9시간의 강의와 3시간의 핸즈온 교육을 진행했다. 먼저 첫날은 이성복 명예교수의 Top-Down(하향식) 임플란트 치료개념과 임상적 실현, 고령-장애인을 위한 임플란트 보철치료, 나사와 시멘트가 필요 없는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 유지장치 YK-Link retainer를 주제로 총 9시간의 강의가 이뤄졌다. 둘째 날은 Chair-side CAD/CAM VARO guide 임상 강의와 CMI concept 강의, ‘CMI concept에 의한 임플란트 수술’을 주제로 3시간 동안 핸즈온 실습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끌어냈다. 아울러 ‘Top-Down(하향식) 임플란트 치료개념’을 창시한 이 명예교수는 지난 1993년부터 30년 이상 보철 기반의 임플란트 치료계획과 수술을 교육해왔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2008년부터 허영구 네오 대표의 CMI concept을 접목, 기존의 임플란트 즉시부하법(IML)에서 진일보한 Anytime Loading(ATL) 임상을 활발하게 교육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석한 임상가는 “이성복 명예교수의 임상철학과 치과 임플란트학의 교육효과를 극대화했던 성공적인 학술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치과 임상 학술‧기술력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서울지부 창립 제99주년 기념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21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4)’가 오늘(7일) 성대한 막을 열었다. SIDEX 2024 개최를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이 7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포함해 강현구 서울지부장, 안영재 서울지부 대의원총회 의장, Spencer CHAN 홍콩치과의사협회 회장, Azure L. Utley 주한미8군 제618치과사령부 사령관 등 치과계 내빈이 다수 참석해 SIDEX 2024 개최를 축하하고, 전시장을 둘러보며 치과계 최신 트렌드를 두루 살폈다. 이날 치과계 내빈들은 치과 업체 부스를 방문, 업체에서 선보인 최신 치과 의료기기와 제품들을 직접 시연하며 치과계 트렌드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이들은 각 치과 업체 관계자들이 제품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마칠 때마다 상호 질문을 이어가는 등 많은 관심을 가졌다. #250개 업체 부스 참가 볼거리 가득 ‘새롭게 연마하는 지식, 다시 쌓아가는 경험’을 대주제로 열린 올해 SIDEX 2024는 약 250개 업체, 1070여개 부스 규모로 열렸다. 이날 SIDEX 2024 전시장에는 다수의 참관객은 물론, 업체 관계자들도 여럿 함께하는 등 국제 학술대회의 면모를 어김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와 관련 SIDEX조직위원회 측은 올해 역시 ‘스마트SIDEX’를 활용하면 ▲연자, 초록 등 학술프로그램 ▲출품업체 정보 및 위치 ▲상품권 수령 및 주차권 구입 여부 ▲전시장 스탬프투어 등 SIDEX 2024 관련한 모든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치과계 업체 부스 내 제품 체험존이 마련돼 참관객들이 제품 시연에 집중하고 있었으며, 다수 참관객들이 스마트SIDEX를 통해 내부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었다. #보철 등 임상 강의 기대 UP 현재 SIDEX 2024에는 임상의 기본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아우르는 총 41개의 학술 강연이 마련돼 있다. SIDEX조직위원회는 이 같은 최신 학술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이 사전에 알고 있는 지식을 더 세밀하고 확실하게 업데이트했다고 전했다. 이는 세부적으로 보철, 교정, 보존, 치주, 외과, 내과, 소아치과, 통합치의학과, 보험청구, 임플란트, 디지털, 예방, 감염 등 모든 주제가 총망라됐다. 여기에는 공동강연과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 핸즈온 형태 등 다양한 주제 강연이 마련됐다. 또 SIDEX 2024에서는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ADA CERP)도 이수할 수 있다. SIDEX는 아시아 권역에서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인증이 가능한 학술대회로, 올해 역시 코엑스 401호에서 ADA CERP를 위한 해외 및 영어동시통역 강연이 진행, 국내외 참가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SIDEX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는 오는 6월 8일과 9일 양일간 1억 원 상당의 경품추첨이 진행된다. 6월 8일에는 코엑스 C홀과 D홀 사이에 위치한 스윙스페이스에서, 9일에는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경품추첨을 앞두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치과계 산업이 매달 업그레이드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발전하는 것 같아 협회장으로서 기쁘다”며 “어제 베트남치과의사협회와 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이 우리나라 치과 수준이 눈부시게 발전해 있다며 놀라워했다. 그런 점에서 봤을 때 각국의 치과의사협회 회장들이 SIDEX 2024에 온 것 또한 이례적이고 대단하다”고 밝혔다. 강현구 서울지부장은 “SIDEX 2024가 점점 더 국제화되고 있다”며 “올해에는 좀 더 많은 치과 업체들이 부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 만큼, 올해 SIDEX 2024는 부스별 볼거리가 더 많아졌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턱얼굴 재건수술에 관한 최신 지견과 임상 사례를 심도 있게 다룬 학술워크숍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이하 악성재건학회) 2024년 춘계학술워크숍이 지난 5월 25일 부산 동아대학교병원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워크숍은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 다양한 학술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많은 저명한 연자들이 참여해 학술의 깊이를 더했다. 우선 이정우 교수(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턱얼굴 재건수술을 위한 3차원 가상수술과 수술 가이드의 오차: 어디서 발생하고 어떻게 극복할까?’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 권익재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가상수술기법과 3D 프린팅 티타늄 금속판을 이용한 턱얼굴 재건의 제한점과 극복사례’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신미경 교수(성균관대 의생명공학과)는 ‘바느질없이 신경재생을 유도하는 조직접착소재 및 바이오전자’를 소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김재승 상무(메디컬아이피)는 ‘디지털 트윈 기반 환자 맞춤형 정밀수술을 위한 확장현실 기반 로봇 수술 내비게이션 플랫폼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 사례들이 공유됐으며,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최신 지식을 습득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눴다. 아울러 이번 워크숍은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인정돼, 회원 다수가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이정근 악성재건학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학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회원들 간 긴밀한 협력과 의견 공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근 회장은 “이번 춘계학술워크숍을 통해 학회원들이 최신 지식을 습득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 학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회원들 간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학회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