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교정재료 전문 제조기업 오스템올소가 신제품 M-P TUBE(Molar Protraction Tube) 출시와 함께 개발자문의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교정과)을 초빙해 론칭 세미나를 연다. ‘M-P TUBE’는 Molar Protraction과 사랑니를 이용한 치아 교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저명한 백운봉 원장이 개발 자문을 맡아 오스템올소와 공동으로 연구 개발 과정을 거쳐 출시됐다. 이와 관련 오스템올소 측은 오는 8월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 교정치과를 대상으로 론칭 기념 무료 세미나를 오스템 마곡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강의 등록과 문의는 오스템올소 국내영업본부 및 카카오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개발자문의 백운봉 원장은 “Molar Protraction은 ‘구치 결손 공간 폐쇄’, ‘전치열 근심 이동’, ‘편측 구치 근심 이동 및 정중선 조절’ 등에 사용할 수 있는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어금니의 쓰러짐”이라며 “이를 위해서 모두들 각자가 만든 power arm을 사용하고 있으나 매우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이번 M-P TUBE는 거의 모든 증례에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게 고안했고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를 어떻게 임상에 적용할 것인가와 Molar Protraction의 응용(사랑니-I) 에 대해서 강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병일 오스템올소 대표는 “세라믹 자가결찰 브라켓 MAJESTY, 교정용스크류에 이어 출시한 MAJESTY Tube가 교정치과에서 우수한 품질로 호평을 받고 있는 시점에 새롭게 M-P TUBE를 출시함으로써 다양한 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교정 장치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교정치과는 물론 학회 및 학계와 긴밀한 소통으로 교정치과 임상가들의 진료에 도움이 되는 제품 개발과 확산에 전력을 기울여 ‘교정도 오스템입니다’에 부합하는 확고부동한 입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더운 여름. 성공 개원에 목마른 치과의사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오아시스가 펼쳐진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은 오는 7월 16일 청담 GAO 사무국에서 ‘2023 네오 개원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All in one 개원 솔루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병원 입지 선정부터 경영관리, 마케팅, 세무회계, 노무, 법률 등 각 분야의 풍부한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성공적인 치과 개원을 위한 핵심 노하우를 전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체적으로 ▲서주봉 네오 개원팀 프로가 ‘All in One 토탈 개원 솔루션’을 주제로 ▲김소교 MD 세이프 수석연구원이 ‘강화되는 감염관리 규정에 맞는 중앙공급실 장비 선택법’을 주제로 ▲최영수 초이스컨설팅 대표가 ‘직원이 답이다’, ‘인터널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최희수 21세기치과의원 원장이 ‘덤핑 말고 착한 치과 경영’을 주제로 ▲조은아 세종파트너즈 노무사가 ‘개원을 위한 노른자 인사 노무’를 주제로 ▲엄수빈 텍스홈앤아웃 세무사가 ‘네오 함께하는 성공 개원 세무로 시작’을 주제로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 네오 측은 강의를 통해 예비 개원의들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개원을 준비하며 마주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참가비 없이 선착순 30명으로 진행되며 세미나 참여 시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등록 및 기타 문의 사항은 대표전화 1577-2885 또는 010-5263-5676(개원팀 서주봉 프로)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네오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예비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핵심 내용들로만 구성해 개원 및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개원의 혹은 예비 개원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설측교정의 진수를 선보이는 강의가 있어 주목된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이하 KALO)가 오는 7월 13일 오후 7시부터 ‘제11회 전공의 대상 설측교정 무료 온라인 강좌’를 개최한다. ‘설측교정, 새로운 여정의로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온라인 강의에는 국내 저명 연자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구체적으로 노상호 원장(아름다운이치과의원)이 ‘설측교정치료 시작 전에 알아야 할 고려사항들’을 주제로, 허정민 원장(허정민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설측교정? 어렵지 않아요!’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이영규 원장(울산BS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설측교정치료가 나의 교정치료에 어떤 도움이 되나요?’를 주제로, 윤형식 원장(서울올바른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간단요약: 나의 첫 설측교정 도전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KALO에서는 전공의에게 설측교정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입문을 위한 무료 강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강좌에 대한 전공의들의 참여와 확대를 위해 올해도 온라인(Zoom)으로 진행하며, 등록비는 무료, 7월 7일까지 등록받고 있다. 등록은 KALO 홈페이지(www.kalo.or.kr)을 통해 가능하다. 하단 QR 참조.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이 뜻 깊은 학술행사를 통해 개원 40돌을 기념했다.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개원4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 1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은 지난 1983년 연세대학교 영동병원으로 개원할 당시 2대의 유니트체어로 시작한 이후 현재는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치주과, 보철과, 보존과 5개과 총 42대의 유니트체어를 운영하는 치과병원으로 성장했다. ‘40 Years of Public Service, another 40 Years of Global Leadership’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기획단계에서는 동문들을 위주로 한 소규모 강연으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강연 내용이 입소문이 나면서 전공의 포함 300명이 넘게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특히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교수들뿐 아니라 그동안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쳤거나 근무했던 동문들이 함께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 첫 세션에서는 5개과의 주니어 교수들이 ‘외상’이라는 공통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혜선 교수(구강악안면외과)는 ‘외상 치아 응급처치의 정립된 프로토콜’이라는 주제로 응급실에서 흔히 만나는 다양한 외상환자의 응급처치를 강의했고, 전미정 교수(보존과)는 응급처치 이후 치아 생활력의 유지여부 판단 및 근관치료 이후의 핵심적인 치료과정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이지현 교수(교정과)는 외상을 받은 치아의 교정치료, 송영우 교수(치주과)는 외상 받은 치아를 수복하는데 있어 생물학적 폭경의 의미와 다양한 수술원리와 방법, 표세욱 교수(보철과)는 외상 받은 치아를 발거하지 않고 수복하는 경우와 발거 후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의 장단점과 각각의 술식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이번 외상 강연은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에서 오랫동안 적용하면서 검증된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외상환자 치료 프로토콜’에 근거한 강연으로 큰 관심을 끌었으며 해당 프로토콜은 이를 원하는 현장 참석자들에게 제공됐다. 시니어 교수들이 다양한 주제로 진행한 두 번째 세션의 첫 포문은 허종기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열었다. ‘잘 된 치료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턱관절 장애환자’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턱관절 장애나 근육문제를 미리 인지하지 못해 치료 후 문제를 일으키는 환자를 미리 선별하는 체크 포인트를 자세히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장재승 교수(보철과)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심미 임플란트’라는 주제로 전치부에서 이상적인 임플란트 식립 위치의 중요성 뿐 아니라 이미 심미적인 문제가 발생한 임플란트에서 연조직 및 경조직 이식을 활용한 문제 해결법을 공유했다.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에서 5년간 임상교수를 지낸 송민주 교수(단국대 치과병원 보존과)는 ‘미성숙 영구치의 치수치료’, 박정원 치과병원장은 ‘장기간 성공적인 레진치료’라는 주제로 강연했다.마지막 세션에서는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친 동문들인 차용훈 원장(구강악안면외과), 이주환 원장(치과보철과), 유재현 원장(치주과), 김재훈 원장(교정과)이 다양한 주제를 통해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 중인 동문들의 저력을 보여줬다. 박정원 치과병원장은 “그동안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이 얼마나 많은 발전을 이뤄 왔는지를 보여드리는 한편 병원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공유하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자리”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새 병원 프로젝트에 대해 동문들께서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기준 연세치대 학장은 축사에서 “연세대 치과대학병원과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은 서울의 북부와 남부에서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 각자 맡은 역할을 잘 해왔다는 점에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이후에는 인근 식당에서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졸업동문, 교수 및 전공의 약 150명이 참석한 홈커밍데이 행사가 이어졌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함께 오는 9월 24일 서울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중앙연구소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이하 의사회)는 2023년도 1차 정기총회를 지난 6월 24일 서울 모처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30명의 전국에 있는 회원이 참석했으며, 온라인 화상회의로는 10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학회에 따르면 지난 총회 이후 구강악안면외과의 원로인 김명래 전 교수(김명래 치과의원)를 포함해 전국 13명의 신규회원이 입회했다. 이날 임기 2년차를 맞이한 유상진 회장(포스유구강악안면외과치과)은 의사회 홍보를 위한 신규 홈페이지(www.ksosm.or.kr)를 소개했다. 또 회의 외연확장을 위한 신규 회원확충, 회칙개정 등 올해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특히 의사회는 오는 9월 24일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함께 ‘부富 외外(과) 강强 치齒(과)’ - ‘외과가 부유하게 하여 치과를 강하게한다’를 주제로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중앙연구소에서 학술대회를 개최‧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악안면외과 개원의와 개원예정인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 밖에도 총회에서는 전체 회원에 대해 회원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윤리서약에 대한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 인증패를 전달했다. 유상진 회장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분과위원장, 지부장의 임원을 구성해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의 학술적인 발전과 구강외과개원의의 권익 신장 및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보철 설계에 관한 임상 노하우가 자세히 담긴 책이 새로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혼다 마사아키를 저자로, 이희경‧최대훈‧박성철 등이 번역한 ‘Restorative Design & Practical Occlusion - 보철설계 & 설계집’ 도서를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결손 보철 설계를 할 때 필요한 지식을 해설한 본 책과, 구강 내 방대한 패턴의 결손 형태를 분류‧정리해 보철 시 선택 기준과 사고방식을 해설하는 설계집 부록으로 구성됐다. 이 책은 치과의사로 살아온 저자의 50년 이상의 지식과 경험, 지혜를 바탕으로 보철 설계에 관한 해석과 답이 명료하게 정리돼 많은 치의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론적으로 복잡하고 난해한 교합에 대한 설명이 아닌 임상의 현장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이 있는 치과의사라면 절로 공감이 되고 수긍이 되는 실천적 교합의 내용을 담아냈다. 보철 설계는 손상되거나 상실된 치아를 복원한다는 의미를 넘어 치아의 기능 및 심미 그리고 전반적인 구강건강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치아의 구조, 교합, 주변 조직 등의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환자의 상태를 분석하는 세심한 접근이 필요한 만큼, 임상에 관한 내용이 자세히 수록됐다. ■저자: 혼다 마사아키 ■번역: 이희경‧최대훈‧박성철 ■출판: 대한나래출판사
Relining 술식에 관한 기본 지식은 물론, 임상까지 정리한 신서가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정창모‧허중보‧이소현을 저자로 ‘RELINING - Basic to Troubleshooting’ 도서를 최근 펴냈다. 이 책은 Relining 술식에서 간과될 수도 있는 치료과정들을 기본지식에부터 임상 적용까지 구체적으로 정리했다. 상·하악 의치상 변연부, 상·하악 순협측 의치상의 변연형성 등 Relining을 위한 무치악의 해부학적 이해를 다루며, 무치악을 위한 의치의 지지조직과 구강점막, 잔존치조골 흡수를 소주제로 Relining을 위한 구강 내 변화와 전처치에 관해 자세히 설명한다. 이 밖에도 ▲Relining에 사용되는 재료와 술식의 종류 ▲국소의치‧총의치의 Relining 임상 술식 ▲Relining 전후 의치의 검사‧Troubleshooting에 관해 정리했다. 저자 측은 “잘 맞는 의치도 시간이 경과해 잔존골의 흡수가 일어나면 잘 맞지 않는 의치가 돼버린다. 따라서 환자는 의치의 적합 불량에 따른 여러 가지 불편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시 치과를 내원할 수밖에 없고, 치과의사는 적절한 유지관리를 해줄 수 있는 지식과 시술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이러한 문제를 자신 있게 대처할 수 있는 준비된 치과의사라면, 환자의 구강건강 유지를 통한 삶의 행복과 치과의사의 진료 수요 창출이라는 측면 모두를 위해서라도 주기적인 유지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인 자세로 진료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자: 정창모‧허중보‧이소현 ■출판: 대한나래출판사
대한노년치의학회가 진행하는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 15기 1차 과정이 오는 2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 과정은 노인 환자 치과진료에 대한 임상팁은 물론, 노화와 관련한 노인의 심리, 관련 전신질환에 대해 교육하며, 통합적인 노인 돌봄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제공한다. 오전 강의내용은 정희원 교수(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의 ‘노년기 근감소증의 기전과 영양의 역할’, 소종섭 원장(S&P치과의원)의 ‘건강한 노화와 구강노쇠’, 황윤숙 교수(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의 ‘구강기능향상을 위한 입체조’ 등이다. 오후에는 허중보 교수(부산대학교치의학대학원 보철과)가 ‘Implant RPD: 보험 임플란트 2개로 완전히 다른 국소의치를 만든다’, 차현정 원장(해와달연합치과의원)이 ‘치주치료, 교정으로 꽃피우다’, 권영선 원장(수원영통샤치과의원)이 ‘노인성 치주질환에서 구강 유산균을 이용한 치료’, 신수정 교수(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가 ‘균열치의 진단과 치료: 노년의 환자에서 고려할 점’을 주제로 강의한다. 고석민 대한노년치의학회 회장은 “이번 과정에서는 구강노쇠의 개념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비롯해, 노인환자 치과진료에 많은 도움이 되는 임상강의들을 준비했다. 노인환자 관리에 관심이 많은 치과의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대한치과수면학회가 추계학술프로그램 구성안에 대해 집중 검토하고 나섰다. 대한치과수면학회는 지난 2023년 6월 30일 용산역 인근 한식당 기와에서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유미 회장을 비롯한 신임 집행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위촉식은 물론, 임기 동안 수행할 각 분과별 업무계획을 검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후 각 분과별 업무계획 보고에서는 ▲추계학술대회프로그램 구성안 검토 ▲학회지 발간 및 내용구성 ▲연구, 교육, 홍보 등에 대한 폭넓은 토의가 진행됐다. 학회는 이번 초도이사회를 기점으로 현재 치과계가 당면한 현황을 파악하고 치과수면학의 저변확대를 통한 무궁한 건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공고히 했다. 이유미 회장은 “치과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 소아치과 등 여러 분야에서 치과수면 연구에 함께 참여해 학문적 기본을 굳건히 다질 것”이라며 “능동적이고 발빠른 자세로 치과수면의 최신 지견을 받아들여 임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대한치과수면학회에 대해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의 전국 각 지부 인스트럭터들이 디지털 임상 교정의 작업 흐름을 직접 체험했다. ‘제16회 KORI 인스트럭터 워크숍’이 지난 6월 24일과 25일 양일간 대구 팔공산 맥섬석 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진용규 (주)디오코 대표 등이 투명교정 장치 무료 디자인 플랫폼인 덴트원 활용법 강의 및 실습을 진행했고, 윤순옥 원장(고운선치과의원)과 한상봉 원장(FM치과병원)은 진료실에서 디지털 임상 교정의 실천 노하우를 강의했다. 먼저 덴트원의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Medit 스캐너를 이용해 모델 스캔을 라이브 시연하면서 스캔과정이 덴트원 웹에서 보여 지고, 기록, 저장되는 절차를 설명했고 참석자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다년간 디지털 교정을 실천하고 있는 윤순옥 원장은 연자의 디지털 임상의 시작과 발전, 현재를 공개하면서 고가로 구입했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용하지 못했던 초기의 경험부터, 다양해지고 발전된 디지털 소프트웨어들을 파악해서 비교해 선택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까지를 일일이 보여줬다. 또 하나의 투명교정 증례를 제시하면서 해당 증례를 각각 다른 브랜드 시스템을 이용해 치료하게 될 경우 얼마간의 기간과 과정을 거치고 어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될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줌으로써 회원들의 디지털 임상 입문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 한상봉 원장은 디지털 투명교정을 함에 있어 임상가가 시작이나 중간, 혹은 마무리 단계에 개입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강의했다. 그는 ▲투명교정 장치와 연자가 개발한 One Wire Technique의 공동 활용 ▲Hilliard pliers와 contouring pliers를 이용한 Dr. Han's coupling을 적용해 장치의 개수를 줄인다 ▲이동 거리가 많은 경우 몇 번 나눠서 이동시킨다 ▲프로그램에서 이동거리를 선택해 조절 ▲장치물 재질의 효과적인 선택 등을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진용규 대표가 덴트원 활용법과 디지털 셋업의 기본과 노하우를 강의하고, 참가자들이 각자의 노트북에서 덴트원에 접속해 디자인 툴을 활용, 치아 이동을 위한 단계별 레이어 디자인 기법을 익히면서 투명교정 장치 디자인 실행을 도왔다. 이번 워크숍 부대행사로는 첫날인 24일 저녁 유스호스텔 마당에서 ‘친교의 밤’이 진행됐고, 25일 오후에는 케이블카로 팔공산 정상 즐기기 체험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