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디지털 솔루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디오는 지난 7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디오나비 풀아치 라이브 DDA(DIOnavi.Full Arch)’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현장 참석과 더불어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뛰어넘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번 라이브 DDA의 연자로 나선 최강덕 원장(선한이웃치과)은 디오나비 풀아치 1000 케이스를 달성한 세계 최초의 술자다. 세미나는 ▲술전 분석 ▲디오나비 풀아치 라이브 서저리 ▲수술 Q&A ▲임시 브릿지 세팅 ▲종합 Q&A의 다섯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라이브 서저리에서는 수술부터 임시 보철물 세팅까지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시연하며 디오나비 풀아치의 기술력을 강조했다. 최 원장은 실제 환자 상담 사례와 시술 동의율에 관한 데이터를 공유하며, 디오나비 풀아치가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높은 신뢰와 만족을 주는 혁신적 솔루션임을 입증했다. 디오나비 풀아치는 치료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대부분의 환자가 한 달 내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한다. 단 3~4회 내원으로 치료가 완료되며 수술 당일 임시 보철물까지 제공되는 점에서 환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최 원장은 “디오나비 풀아치를 통해 환자들이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치아와 잇몸을 되찾아 자신감과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DDA를 통해 디오나비 풀아치의 우수성을 보다 많은 술자들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최강준 디오 디지털사업본부 상무는 “이번 라이브 DDA는 디오나비 풀아치의 임상적 가치를 알릴 뿐만 아니라 디오의 기술력과 브랜드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음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선도하고 치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위드웰임플란트가 자사의 임플란트 기술력으로 호치민 임상가들 사로잡았다. 위드웰임플란트는 지난 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SAFE 3.5 임플란트’ 세미나를 주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0월 하노이 론칭 세미나에 이은 행사로 개최됐다. 특히 ‘SAFE 3.5 HA를 SIMPLE & EASY하게 하는 CONCEPTS 및 TECHNIQUE’를 바탕으로 관련 내용을 강연했다. 연자로는 정문환 원장(달라스치과), 최동주 원장(라이프치과)이 참여했으며 100여 명의 임상가들이 참석했다. SAFE 3.5 제품은 SAFE 1회용 멸균 드릴을 함께 제공해 별도의 키트 없이 수술이 가능하며 3.5 NARROW 사이즈 하나로 모든 케이스를 커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위드웰임플란트 관계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원장님들이 참여해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셨고,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베트남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하이퐁에서 세미나가 예정돼 있으니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한소아치과학회 부산·울산·경남지부학회가 소아치과에서의 장애인 진료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대한소아치과학회 부산·울산·경남지부학회는 지난 11월 30일 부산벡스코 디오임플란트사옥 별관 강당에서 ‘2024 대한소아치과학회 부산울산경남지부학회’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8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아치과에서의 장애인 진료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우선 김영재 교수(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소아치과학교실)가 ‘장애인의 우식조절의 최신지견 (Updates on caries management in special care dentistry)’을 연제로 장애인의 우식조절을 위한 여러 방법을 문헌에 근거해 고찰하고 실제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 발표했다. 이어 송민호 원장(인천 프린스앤프린세스치과의원)이 ‘1차 의료기관-장애인최과의원의 가능성’을 연제로 장애인 진료에 매진한 경험을 공유했다. 또 지역에서 장애인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서민정 과장(부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과 김부경 과장(부산의료원 장애인 진료센터)이 장애인 진료현황과 진료의뢰 방법을 이야기하며, 진료대기가 많은 1차 소아치과의원에서 경증 장애인 치료를 분담해 달라는 의견이 있었다. 대한장애인치과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정태성 교수(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는 “장애인 진료에 사명감이 있는 많은 소아치과학회 회원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함께 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티에네스가 세라핀(SERAFIN) 제품을 활용한 강연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티에네스는 지난 7일 덴티스 덕은 캠퍼스에서 ‘SERAFIN 100 케이스 넘기기 프로젝트’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임희철 원장(뿌리사랑치과의원 운정점)과 김락균 실장이 강연을 진행했으며 ▲브라켓 교정에서 세라핀으로 전환 팁 ▲우리 치과만의 세라핀 홍보 노하우와 환자경험 관리 팁을 주제로 다뤘다. 이날 강연을 통해 치과 원장들과 스탭들에게 세라핀의 이해도를 높이고, 세라핀 적용 및 환자들 정확한 니즈 파악을 가능케 했다. 티에네스는 이번 세미나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2025년 더욱 유익하고 활용도 높은 세미나를 운영할 예정이다. 세미나에 참석한 파주 S치과 원장은 “환자 교정 상담 시 술자에게 부담이 덜 하고 타사 대비 비용 부담이 적은 세라핀을 추천했는데, 브라켓과 비교를 했을 때 환자들이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환자분들을 설득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투명 교정을 고려하는 환자들의 상담과 유지에 필요한 중요한 포인트를 잘 정리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치과의사들이 뽑은 2024년 올해의 도서 20권이 발표됐다. 치과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는 지난 9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덴트포토 치과의사회원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도서를 추천받아 치과 임상 분야와 인문 교양 분야 서적 20권을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발표했다. 덴트포토 도서어워드는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좋은 도서를 추천받고 정보를 나눠 양질의 도서 정보를 많은 회원이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됐다. 이번 선정 결과를 보면, 먼저 치과 임상 분야에서는 군자출판사의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임플란트주위염>, <당직맨의 치아외상 치트키: 최신 가이드라인과 실전 팁>, <솔루션-접착수복의 개념과 실전 통합 임상>, 대한나래출판사의 <달인이 될 수 있는 치은이식술>, <디지털 덴처의 시대>, <보철 관점 임플란트 합병증-원인부터 해결 및 예방까지 임플란트 합병증 백과사전>, <이해하기 쉬운 교합채득>이 선정됐다. 또 도서출판 웰의 <Burstone's 임상교정학의 생역학적 원리>, <환자의 표정을 읽는 치과의사>, 명문출판사의 <사랑니 발치-WISDOM TOOTH EXTRACTION>, <소아청소년 환자의 실전 인비절라인 치료전략>, <폐업하고 재개원에 성공한 원장이 말하는 성공치과 개원전략>, 악어미디어의 <엔도톡>, 치과계의 <엔도 부트캠프>가 선정됐다. 인문 교양 분야에서는 시공사의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웅진지식하우스의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문예출판사의 <사랑의 기술>, 알에이치코리아의 <스토너>, 창비의 <아버지의 해방일지>, 다산북스의 <이처럼 사소한것들>이 뽑혔다. 아울러 덴트포토는 온라인 치과 디지털 커뮤니티로 지난 2001년 구강 촬영에 대한 주제로 시작해 치과 임상으로 확장,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의견을 물어볼 수 있는 설문조사 센터 역시 운영하고 있다.
치과 개원을 준비 중인 예비 개원의를 위한 보험·노무·세무 강연이 찾아온다. 배러투데이(BETTERTODAY)가 오는 2025년 1월 19일 ‘트렌드코리아 2025 덴탈 보험·노무·세무 세미나’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남촌강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치과 개원을 준비 중이시거나 개원 초기에 원장들에게 필요한 2025년 새로 적용되는 덴탈 보험·노무·세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김석범 원장(주제 항목으로는 ▲개원 현황 ▲치과 주요 노무관리 체크포인트 ▲2025년 지원금 및 법 개정 이슈 ▲개원부터 시작하는 치과 절세 ▲치과 보험 등을 다룬다. 김석범 대표(오늘치과의원 원장), 최희수 원장(상동21세기치과의원), 김주성 노무사(큰나무 노무법인), 김도영 세무사(세무법인 태신)가 연자로 나서며 선착순 60명으로 등록이 제한된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 줌(ZOOM)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현장 참가자들에 한해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K-심미치과가 묵직한 존재감으로 아시아 치과계를 리드했다. 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8차 아시아심미치과학회(AAAD)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0년 설립된 AAAD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필리핀,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10개국 심미치과학회로 구성된 국제학술단체다. 올해 학술대회는 ‘Being Legendary in Taipei’를 대주제로 대만심미치과학회 30주년 정기학술대회와 동시 개최돼, 예년보다 확대된 규모와 열기를 보였다. 이번 행사에 심미치과학회에서는 이종엽 명예회장, 김명진‧임영준 고문, 장원건 직전회장, 김진환 현 회장, 이동운 총무이사 등 전‧현직 임원을 포함한 21명이 참관단으로 나섰다. 또 이 가운데 주성우 원장이 제2회 청곡상 수상자로서 심미치과학회의 지원을 받아 참가했다. 심미치과학회는 청곡상 대상 수상자에게 해외심미치과학회 참석 지원 특전을 부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심미치과학회는 강연과 포스터세션에 참가하며, 우리나라 심미치과의 높은 수준을 알렸다. 강연에는 임필 인정의학술이사가 한국 대표 연자로 나서 ‘Various Surgical Approaches for Anterior Pink Esthetic’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또 포스터세션에서도 3편의 발표가 이뤄졌다. 아울러 이번 행사 개회식에서는 장원건 국제심미치과연맹(IFED) 차기 회장이 나서, 오는 2026년 서울에서 열리는 ‘IFED WORLD CONGRESS 2026 SEOUL’을 홍보했다. IFED가 국내 개최되기는 지난 2007년 후 19년 만이다. 행사에는 심미치과 분야 세계 저명 연자가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아시아 각국은 높은 관심을 표현했다. 학술대회 후 이어진 총회에서는 10개국 심미치과학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차기 AAAD 개최지가 선정을 비롯한 주요 현안 논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제19차 AAAD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는 2027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릴 예정이다. 심미치과학회는 “이번 행사에서 학회는 강연과 포스터세션에 참가해, 아시아 회원국 내 대한심미치과학회의 높은 존재감을 드러냈다”며 “현재 심미치과학회는 AAAD에서 홈페이지 개설을 주도하는 등 주요한 역할을 수행 중이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심미치과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통합치과학회(이하 통치학회)가 호남권 회원들을 위한 베이스캠프를 마련했다. 지부 학술교육 및 전국 회원 네트워크 강화의 일환이다. 통치학회 광주전남지부 창립 총회 및 학술대회가 지난 11월 30일 전남대학교치과병원 평강홀에서 열렸다. 이번 창립기념 학술대회에는 110여 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학술대회에서는 박원서 교수(연세치대 통합진료과)가 ‘최근 이슈가 되는 치과에서의 응급상황’, 한상운 원장이 ‘발치즉시 임플란트의 10~15년 장기간 예후관찰과 더 나은 미래로 한발 더 나가기’를 주제로 강의를 펼쳐 참석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총회에는 정복영 통치학회 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전북지부의 양춘호 지부장, 제주지부의 이남권 총무이사가 참석해 광주전남지부의 출범을 축하했다. 총회에서는 박창헌 원장이 통치학회 광주전남지부 초대 회장에 선임됐으며, 형민우 원장이 감사를 맡게 됐다. 박창헌 회장은 “치과진료는 환자의 전신상태 평가와 전반적이고 통합적인 진료가 필요한 만큼, 통치 광주전남지부가 창립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임상진료에 많은 도움이 되고 회원과 함께하는 지부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연을 한 박원서 교수, 한상운 원장, 후원을 해준 이노범 ㈜휴덴스바이오 대표이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 광주전남지부 출범은 통치학회 전국 지부 활성화를 목표로 한데 따른 것으로, 앞서 창립한 제주지부, 전북지부, 부산울산경남지부에 이어 네 번째 지부 창립이다. 정복영 회장은 “통치학회는 광주전남지부 창립을 통해 호남권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오프라인 학술대회 활성화를 통한 학문적인 도움을 확대하려 한다. 뿐만 아니라 광주전남지부가 통치학회의 전국적인 조직망 강화를 위한 전체 회원 참여 확대 및 치과계 발전을 위한 학회의 역할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I 기술을 적용한 세팔로메트리, 3D Skull Modeling 등 최신 기술을 통한 진단과 수술계획 수립의 최신 경향을 살펴본 자리가 열렸다. 대한양악수술학회가 ‘AI-driven Orthognathic Planning’을 대주제로 지난 11월 30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60여 명이 참석해 수술 교정을 위한 디지털 워크플로우에 집중했다. 첫 강의에서는 최정호 원장(웃는내일치과교정과)이 ‘AI driven Cephalometrics and Facial Analysis: Enhancing precision and efficiency in orthodontics and orthognathic surgery’를 주제로 교정치료 및 악교정 수술에 있어 AI 기반 분석이 미치는 영향과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전기완 박사(국가수리과학연구소 Division of Industrial Mathematics)가 ‘Mathematics, Algorithms, and Softwares for 3-D Cephalometry and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3차원 두부계측법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해 온 연구결과들을 발표했다. 또 박하원 팀장((주)퓨전테크놀로지 소프트웨어솔루션팀)이 ‘AI 기술을 활용한 두개골 3차원 모델링 및 가상 수술 시뮬레이션 시연; Mimics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최근 적용된 AI 기능을 활용한 인체 3차원 모델 제작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Materialise사의 ‘Mimics Innovation Suite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가상수술 시뮬레이션 방법에 대해 안내하며 작업자 간 발생될 수 있는 모델링, 가상수술 오차를 줄이는 방법을 설명했다. 끝으로 전주홍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Transfer of 3D Virtual Surgical Planning in Orthognathic Surgery: Factors affecting VSP transfer accuracy’를 주제로 VSP를 이용한 악교정수술의 치료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에 대해 설명했다. 김정훈 양악수술학회 학술이사는 “2D 세팔로메트릭을 AI 디텍팅 하는 부분, 3D 세팔로메트릭을 이용해 3차원 수술계획을 어떻게 세우느냐를 다뤄본 세미나였다”며 “내년 3월 정기학술대회에서는 이상휘 회장 임기동안 다뤄 온 디지털 덴티스트리, 치아, 골격, 소프트티슈, AI를 이용한 진단 등을 한 번에 모아 다루는 주제들을 기획하고 있다. 내년에도 양악수술학회 학술행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연말 학술대회의 강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가 올해는 임상에 숨은 리스크 관리를 위한 해결사로 나섰다. 제22회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가 지난 12월 1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강연회는 분야별 전문가가 연단에 올라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로 열린 가운데 총 1318명(현장 등록 98명 포함)의 참석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환영사에서 모성서 학술대회장(여의도성모병원 교정과 교수)은 “위험 최소화, 성공적 치료 결과는 모든 치과의사의 목표일 것”이라며 “이번 자리는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위험 상황을 예측하고 대비해 실패를 최소화하고 성공적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박태근 협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학구열을 갖고 참석해준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내년은 치협 창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많이 오셔서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 100년을 준비하는 한편, 치과의사로서 치협에 큰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학술 프로그램은 ‘치료 성공을 위한 숨은 리스크 관리’라는 대주제 하에 오전에는 ‘치과 진료 현장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의뢰가 필요한 분들을 알아보는 법’(왕성민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성공적 진료의 기본 – 감염 리스크 피해가기’(이의석 고대구로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근관 치료와 치성 상악동염:진단과 처치’(정일영 연세치대 치과보존과 교수), ‘리스크 관리 관점에서 본 바람직한 supracrestal complex’(김선재 연세치대 보철과 교수) 등 강연이 펼쳐졌다. 오후에는 ‘상악동 골이식술의 결과와 관련 위험요소’(권용대 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아뿔사 치아 원인이 아니네- 비치성 통증의 원인 및 해결책’(장지희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 교수), ‘Risk management of asymmetrical occlusion by using TADs’(이주영 플러스원치과교정과치과의원 원장), ‘투명교정 치료 시 자주 발생하는 문제점 및 해결방안’(지 혁 미소아름치과의원 원장) 등 강연이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감세훈 교수(은평성모병원 치과보철과)가 운각학술상을 수상했다. 운각학술상은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초대 주임 교수인 고 최목균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3년 처음 제정한 상으로, 제자들이 뜻을 모아 기금을 조성해 가톨릭대 치과 교실 교원 중 지난 1년간 논문·연구 실적이 우수한 이에게 수여한다. 감세훈 교수는 “함께 연구하고 지도해주신 여러 교수님들 덕분”이라며 “앞으로 부족하더라도 더 발전하고 노력하는 후학이 돼 가톨릭대 치과학 교실과 치과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기자간담회> “전통·차별성 지키고, 새 시대 발맞출 것” 참석자 의견 수렴 내년에도 참신한 프로그램 준비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이 현재와 같은 학술강연회의 전통과 차별성을 꾸준히 견지하되 시대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이 지난 1일 학술강연회가 개최된 성의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모성서 학술대회장, 고영경 치과임프란트학과장, 박준범 교학부장, 한성훈 교수(교정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학술대회의 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내년 학술대회 준비 계획 등을 밝혔다. 우선 이번 학술강연회의 대주제처럼 치과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관리하고, 환자의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환자의 개인 정보 보호와 통합 진료 시스템 구축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향후에도 가톨릭대 치과학교실만의 특성을 살려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다양한 연자를 초청해 풍성한 학술 행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아가 학회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학술대회 주제를 선정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