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Langham이 저술한 ‘국제학회 English 구두발표-연구발표를 위한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이 책은 영어로 구두발표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으로, 국제학회를 위한 예제와 실용적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영어 프레젠테이션이 필요한 대부분의 분야와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 책은 특히 연구자가 국제학회에서 영어로 구두발표를 할 때 매우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구어체 표현을 폭넓게 다뤘다. 주요 항목으로는 ▲Starting 발표를 시작하는 방법 ▲구어체 영어로 간결하게 구두발표용 원고를 작성하는 방법 ▲슬라이드 작성 요령 ▲본론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방법 ▲발표를 끝내는 방법 등이다. 출판사 측은 이 책을 통해 국제학회의 영어 구두발표를 앞두고 온갖 근심에 싸여 있을 연구자에게 큰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 책의 내용이 특정한 학문 또는 연구 분야에 한정되지 않는 만큼, 자연과학이나 보건의료 등 거의 모든 연구 분야에서도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저자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학술 수준과 연구 역량이 세계적으로 비약함으로써 국제학회에서 그 성과를 공유하는 일이 이제는 특별하지도 않게 됐다. 이 역서가 국제학회의 구두발표를 준비하느라 머리를 싸매고 노심초사하고 있을 발표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자: 혼다 마사아키 ■역자: 정원균, 최나래 ■출판: 대한나래출판사
덴탈브레인이 치과 데스크 업무를 기초부터 배울 수 있는 데스크 업무 베이직 온라인 동영상 과정을 개설했다. 총 16강, 440분이 넘는 분량으로 구성돼 30일 동안 수강할 수 있는 이번 과정은 현직에서 20~30년 이상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베테랑 상담 실장과 수많은 치과의 컨설팅을 진행해오고 있는 컨설턴트가 직접 연자로 나선다. 서비스 마인드부터 시작해 환자 응대 및 접수 노하우, 진료 예약 관리법 등까지 다양한 데스크 업무 노하우를 공개할 계획이다. 해당 과정에서 강사들은 본격적인 데스크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필요한 의료인의 서비스 마인드와 이미지 메이킹 방법을 알려주고, 좀 더 설득력 있게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수 있는 소통 방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또 MOT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법칙과 이론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된 실사례를 통해 MOT 마케팅의 중요 포인트와 접점별 응대 포인트의 개선 방법을 전달한다. MOT란 고객이 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접하며 순간적으로 받는 인상을 말한다. 특히 현실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불만 고객을 침착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컴플레인 환자에 대응하는 법과 상황별 전화응대 노하우에 대해서도 짚어줄 예정이며, 환자응대와 데스크 관리 강의를 통해 진료 예약을 분류하는 방법과 예약 취소 시 해당 시간을 효율적으로 채우는 방법, 편중되는 시간의 예약을 분산하는 법, 예약 변경 유도 방법 등 업무에 자신감이 생길 수 있도록 놀라운 데스크 업무 처방전을 알려줄 예정이다. 덴탈브레인 연간 유료회원 가입 시 25% 할인 혜택과 결제일 기준 1년 동안 회원 무료강의와 할인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덴탈브레인의 모든 강의들은 일반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학습할 수 있으며, 강의 수강, 홈페이지 등 이용 시 각종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 상담원이 배치돼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해 준다. 데스크 업무 베이직 과정과 유료 회원 가입 문의는 덴탈브레인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투명교정장치(The Aligner)와 상악 골격 확대 장치(The Expander)에 관한 최신지견을 임상에 적용하는 법을 소개한 강의에 많은 개원의들이 집중했다. 2023년 호사교정연구회 창립 1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 9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Align with us, Expand your scope!’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23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호사교정연구회의 축적된 임상 노하우에 집중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인비절라인 등 투명교정장치와 익스팬더 치료를 조합해 보다 효과적인 치료과정 및 결과를 도출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노하우’를 강의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첫 번째 ‘The Aligner 세션’에서는 유성훈 원장(연세아이야기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Review of Recent Studies about Attachment for Successful Clear Aligner Treatment’를 주제로 어태치먼트의 부착 위치, 디자인 등에 따른 치아 이동의 효율성에 대해 강의했다. 또 장준규 원장(서울바른이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Attachment Bonding: When & How?’를 주제로 보철물 상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 어태치먼트 부착법에 대해 자세히 강의했다. 이 밖에 지 혁 원장(전주 미소아름치과의원)이 ‘실패하지 않는 Invisalign ClinCheck 치료계획 만들기’, 채화성 교수(중앙대학교 광명병원)가 ‘Clinical Application of Direct Printing Aligner & Expander’를 주제로 강의했다. 두 번째 ‘The Expander 세션’에서는 김 훈 원장(김훈바른이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Strategy and Tactics to Transverse Discrepancy’를 주제로 MSE 사용을 위한 진단, 적절한 사용 시기, 위치 선정 시 고려해야 하는 기준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 외에 윤순동 원장(가지런-e치과교정과치과의원), 김도현 원장(제주바른이치과의원)의 강의가 이어졌으며,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6 Hole MSE 개발과 사용후기’를 소개했다. 세 번 째 ‘The Collaborator 세션’에서는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교정과치과의원)과 안윤표 원장(수원 참고운미소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상악골 확장과 인비절라인 치료의 조합을 통한 효과적인 치료법을 집중 강의했다. 또 김지환 원장(서울41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투명교정장치와 MARPE를 병용하는 비수술 III급 부정교합 치료법에 대해 강의했으며, 이춘봉 연구회 회장(부천고운미소치과의원)이 ‘Clinical Application of Invisalign & NCSE(Nasal Cavity Skeletal Expander)’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연구회 회원 13명 중 12명이 발표에 나섰고, 김석훈 조직위원장이 전체 학술대회 조율과 좌장을 맡아 원활한 진행을 이끄는 등 연구회 회원 모두가 학술대회 준비에 적극 나서 의미를 더했다. ================================================================== <이춘봉 회장 인터뷰> 10년 축적 MSE 선구적 지견 도움 기대 전 회원 참여 역서 자랑, 해외 ‘K-올소’ 홍보 계획 “인비절라인 등 투명교정장치를 연구회 회원들이 선구적으로 사용하게 되고, 상악궁의 횡적 확장과 관련한 연구 성과도 쌓이게 되며 이 둘을 조합하는 효과적인 임상노하우를 많은 동료들과 공유해 보는 기회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교정치료를 하는 임상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랍니다.” 이춘봉 호사교정연구회 회장은 “학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회원들이 그동안 각자의 임상증례를 축적하고 케이스 토론을 통해 발전시켜 온 성과물들을 알리고 싶었다”며 “얼라이너와 익스팬더 조합 매뉴얼은 외국에도 잘 없고 우리가 선구적이다. 이와 관련한 다양한 임상케이스들을 참가자들이 접하고 임상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 자리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사교정연구회는 10년 전 김석훈, 김 훈, 백운봉, 채화성 등 4명의 교정전문의가 모여 진솔하게 임상 경험을 나누자는 취지로 출발해 이제는 13명의 회원이 월례회 등을 통해 최신의 임상지견을 축적해 가고 있다. 호사는 ‘Heritage Orthodontic Specialist Association(HOSA)’를 의미한다. 2019년 회원 모두가 참여해 번역한 ‘Aligner Orthodontics’ 출간과 백운봉 원장의 AJODO Case of the month 3회 선정 기념으로 제1회 세미나를 개최한 이래 올해 두 번째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춘봉 회장은 “지난해 ‘투명교정치료의 원리와 생역학’을 번역해 발간하는 등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에는 일본, 미국, 베트남 등 해외에 ‘K-올소’를 많이 알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연송장학캠프를 통해 우리 사회의 리더로서 아름답고 행복한 치과의사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 제5회 연송장학캠프가 지난 14~15일 신흥 양지연수원에서 열렸다. 연송장학캠프는 국내 치의학 학문과 교육의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이 주최하고 전국 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이 참여해 왔으며, 올해는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주관했다. 후원은 ㈜신흥과 ㈜DV파트너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지난 2019년 코로나19 대유행 발생으로 중단했던 행사를 재개하는 자리로 지난 3년 동안 막혔던 전국 치과대학 학생간 교류의 물꼬를 트는 뜻깊은 현장이 됐다. 이날 캠프에는 이용익 신흥 대표이사, 조규성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 김용덕 부산대치전원 원장, 이주연 부원장을 비롯해 전국 치과대학 학생 70여 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치과의사 되기’를 주제로 열린 올해 캠프에서는 다방면으로 사회에 공헌 중인 선배 치과의사들의 특강이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김현철 교수(부산대치전원)가 ‘치과의사의 사회적 역할’, 하종철 명지병원 경기북부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이 ‘치과의사의 진료실 밖 사회 공헌’을 주제로 진솔한 삶의 목소리를 후배들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김윤찬 교수(부산대 미술학과)가 ‘가까이 두고 오래 사귄 벗, 미술’을 주제로 교양 강연을 펼쳤으며, 부산대치전원 댄스동아리 ‘덴소올’의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는 등 학생들간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조규성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치과의사로서 고달프고 힘든 여러 가지 상황을 맞이할 것이다. 하지만 국가와 사회의 리더가 될 수 있어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연송장학금 수혜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아름다운 치과의사가 될 수 있는 미래를 그려볼 수 있길 바란다. 또 전국의 치과대학 학생들이 어렵게 한자리에 모인 만큼 서로 소통하고 즐거운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교실 떠나 품위 있는 치의 자질 배양하길” 인터뷰 김용덕 부산대치전원장, 이주연 부원장 제5회 연송장학캠프가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멈췄던 발걸음을 새롭게 내디뎠다. 이번 캠프를 주관한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의 김용덕 원장과 이주연 부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교실을 떠나 국민과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품위 있고 아름다운 치과의사가 될 수 있는 계기를 얻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 부원장은 “치과의사란 직업에 대한 세상의 시각이 경제적인 측면에 치우쳐 있어, 학생들이 이에 휘둘리지 않고 올바른 인식과 품위 있는 자세를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후배들이 이번 캠프를 계기로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화합할 수 있는 치과의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특히 김 원장은 “치과계의 유일무이한 장학 캠프인 연송장학캠프가 3년만에 재개됐다”며 “학생들의 소양과 자질을 배양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오랜 시간 준비에 공을 들였다. 이번 행사가 치과의사로서 성장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또한 치의학계가 발전할 수 있는 마중물로서 연송장학캠프가 더욱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치조제보존술에 따른 임상 증례는 물론, 최신 경향까지 담아낸 신서가 새로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치조제보존술과 Open Healing iGBR–ESM의 새로운 시작’ 도서를 펴냈다. 구기태, 김정주, 김정훈, 박정철, 임현창 등을 저자로 한 이 책은 단순하면서도 치조제보존술을 의미하는 iGBR에 관한 술식과 최신 경향을 담아낸 지침서다. 서평에 따르면 iGBR과 ESM은 같은 술식이며, iGBR은 시대적 흐름과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탄생한 용어다. 이에 맞춰 저자는 치조제보존술 개념부터 감염발치와의 분류, 치료 방법, 개방형 치유(Open healing), 봉합 방법, 수술 타이밍, 그리고 eGBR(early, easy GBR)에 대해 자세히 기술했다. 마지막으로 SPAN technique에 대한 소개와 증례, 그리고 미래의 연구에 대해서도 다뤘다. 저자는 “정성과 심혈을 기울인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치조제보존술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술식이 아니기에, 또 임상적으로 대한민국 치과의사들은 우수하기에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쉽고 간편하고 성공률이 높은 술식을 추구하기에 쉬운 증례부터 차근차근 시행했으면 한다. 좋은 지침서가 되리라는 확신이 있기에 마음이 설렌다”고 밝혔다. ■저자: 구기태 외 4인 ■출판: 대한나래출판사
연세치의학교육원이 30주년을 맞아 치의학 첨단 임상 술식 강연은 물론, 최신 치의학산업기술을 집약한 전시회를 열었다. 연세치의학교육원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제1회 연세치의학 기자재전시회(이하 DIYDX 2023)가 지난 16일 연세치대 백양누리에서 개최했다. ‘Do-It-Yourself Dental EXhibition-내손으로 완성하는 첨단 치의학’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메가젠, 덴티움, 신흥, 3M, 이덱스 등 치과계 전시 업체 41개사가 52부스로 참여하고, 사전등록자가 555명에 이르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날 DIYDX 2023의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기점으로 전시회 및 강연 현장에는 연세치대 동문들은 물론, 다수의 개원의가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테이프 커팅식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신은섭 대한여성치과의사회 회장, 채규한 식약처 안전국장, 이기준 학장, 정영수 연세치대병원장, 이정욱 연세치대 동문회장 등 치과계 내빈이 다수 참석해 DIYDX 2023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연세치대 교수진은 14개 학술 강연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쌓아온 임상 노하우를 전하는 한편, 근관치료, 디지털보철, 보툴리눔톡신주사 등 3개의 핸즈온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에 방사선 판독부터, 진정치료, 사랑니 진단과 치료계획, 임플란트 주위염 공략법 등 다수 강의장에는 참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연세치의학교육원은 전 세계 치과 의료인들을 교육하는 기관으로, 지난 1993년 설립된 임상연수원을 모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후 연세치의학교육원은 첨단 치의학 임상기술을 전달하는 최적의 교육기관으로 발전했으며, 현재 올해에만 참여 인원이 879명에 이는 등 글로벌 임상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박태근 협회장은 “최근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가 실시간 평가에서 국내 1위, 글로벌 28위에 오르는 등 오늘날 K-Dentistry가 있기까지 연세치대와 연세치의학교육원의 역할에 대해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며 축하했다. 이기준 학장은 “치과는 장비, 재료 중심으로 치료를 하는데, 요즘 치과 장비와 재료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연세치의학교육원이 치과의사 교육기관인 만큼, 치과의사 교육이 이러한 기술의 발전에 함께해야 한다고 보고 이 같은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지부가 국제 바이오 도시 인천시와 협력해 개최한 ‘INDEX2023’이 바이오·치의학 융합 학술대회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인천 국제 바이오 치의학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INDEX2023·16th SCIDA)’가 지난 8~9일 양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Bravo My dental life’를 대주제로 치과계 블루오션이 기대되는 바이오 분야에 대한 소개와 다채로운 임상강의가 펼쳐진 이번 학술행사에는 1200여 명의 치과의사와 250여 명의 스텝이 참가했으며, 태국·미얀마·이란·이라크·이스라엘 등 해외에서 60여 명의 참가자가 방문해 국제 학술대회로서의 위상을 보여줬다. 학술강연에서는 8일 Christian makary 교수가 ‘From planning to final rehabilitation: the keys for a successful implant case in the esthetic zone’, 민병무 교수가 ‘단일 펩타이드로 치주염과 골다공증을 동시에 치료하는 새로운 전략’ 등의 강의를 진행했으며, 특히 김성훈 교수가 ‘삼각구도 붕괴와 Bio치과 전략: 진단과 치료’을 주제로 바이오 교정의 미래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9일에는 박지만 교수의 ‘디지털 덴처의 효과적인 임상적용법’, 국윤아 교수의 ‘TAD 비발치 치료의 임상적용’, 정의원 교수의 ‘발치 시부터 준비하는 임플란트 치료 전략’ 등 다양한 주제의 임상강의가 펼쳐졌다. 특히, 박찬경 원장이 ‘치과 업무 자동화를 통한 경영 개선법’을 주제로 개원가 구인난 타개책을 선보였으며, 송연옥 교수가 ‘회복과 성장의 길목에서 사랑의 공간 속 나 돌보기’를 주제로 치과의사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따뜻한 조언을 제공했다. 59개 업체 155부스로 꾸려진 기자재전시회도 내실 있게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 인천지부는 올해 전시회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경품과 현장에서 사용가능한 2만원 상품권 등 많은 선물을 안겼다. 특히, 신흥이 ‘DV몰 777만 포인트’ 경품을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8일 저녁에는 치과계 내외빈들이 참여하는 전야제 행사가 열려 흥겨운 단합의 시간이 됐다. 이 자리에는 치협에서 박태근 협회장과 이민정 부회장, 송호택 자재·표준이사, 권긍록 대한치의학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제모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딴 신 주한 미얀마 대사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강정훈 인천지부 회장은 “INDEX2023은 올해로 16번째 맞이하는 인천종합학술대회이자 두 번째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이다. 화려한 최첨단 도시이자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메카 송도에서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의 후원을 받아 행사를 성공 개최해 영광이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인천지부에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 아울러 남는 것 하나 없이 참여해 주는 의리의 업체들에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 인천 13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앞으로 꼭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협회장은 “성황리 열리고 있는 INDEX2023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바이오 기술을 임상치료에 접목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구인난 문제 해결, 회원들의 전신건강을 위한 강의까지 마련돼 있는 학술대회에 기대가 크다. 치과 관련 종사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치과계 화합을 다지는 대규모 축제의 장이 되고, 국제학술대회로 도약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천지부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치과계 학술행사에 ‘INDEX’ 정착 뿌듯” 다양한 해외국가 참여, 업체에 새로운 기회 치의·스텝·가족 함께 즐기는 축제 장 발전 “올해로 2회 째를 맞이하는 INDEX 행사가 치과계에 많이 알려지고 정착하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인천지부의 대표 행사로 잘 발전시켜 회원들에게 많은 정보도 주고, 인천시의 바이오·치의학 산업을 이끄는 동력이 되길 바랍니다.” 이형석 INDEX2023 조직위원장은 “바이오 도시 인천시와 지역 치과의사회가 협력해 상생하는 국제행사를 잘 운영하고 있다. 인천지부와 MOU를 맺고 있는 해외 여러 나라에서도 이 기회를 통해 더 많이 교류하고 있다”며 “지부 회원과 업체, 해외 여러 참가자들이 두루 협력하며 K-바이오·치의학을 접할 수 있는 장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광유 인천지부 학술이사는 “치과계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는 바이오 강연, 특히 김성훈 교수의 바이오 교정 강의, 구인난 해결, 회원 스트레스 관리법 등과 같이 특색 있는 강의를 많이 마련하는데 힘썼다”며 “INDEX는 치과의사 뿐 아니라 스텝, 치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가려 한다. 앞으로도 치과계에 INDEX를 더 홍보하며 더 발전된 학술교류의 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탑플란이 세계적 석학을 초대해 임플란트 부작용에 대해 임상가들과 논의한다. 회사 측은 오는 8월 26일 바히디 미국 뉴욕치대 보철과 종신 교수를 초청해 보철과 교합, 임플란트 부작용에 관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드임플란트 보철연구회’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탑플란이 기획한 ‘탑플란 세계 석학 초청 세미나’의 제1탄으로, 부산 연제구 소재 부산치과의사신협 본관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된다.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 주제는 총 3개로 ▲최소한의 치료로 전악을 수복하는 과정 및 관련 병인 분석 ▲임플란트 보철 치료 후 발생하는 부작용 원인 분석 ▲임플란트 치료에서의 교합 개념 이해로 구성됐으며 질의응답 시간도 별도 마련된다. 엄승일 원장(부산 월드치과의원)이 현장에서 실시간 통역을 진행한다. 바히디 교수는 치과대학에서 강연을 하는 동시에 1984년부터 뉴욕 맨해튼에서 개인 치과를 운영 중이다. 미국 보철학회에서 자격을 부여하는 ‘American Board of Prosthodontics’ 인정의인 바히디 교수는 엄승일 원장의 뉴욕대 치과대학 은사다. 바히디 교수의 발표에 소개된 모든 학술 저널의 목록은 뉴욕대 ‘Health Sciences Library’ 웹 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다. 엄승일 원장은 “바히디 교수는 미국 보철학계의 중심적인 인물로, 한국 유학생들을 비롯해 다양한 국적의 전공생들이 바히디 교수에게 수련 받길 희망한다”며 “지난해 9월에는 ‘Implant Prosthodontics complications’를 주제로 스페인에서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많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제자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분”이라고 설명했다. 장영환 탑플란 대표이사는 “보철치료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로 치과의사 분들이 평소 고민했던 부분을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장들은 물론 치과기공사들도 함께 강연을 들으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며, 원장과 치과기공사가 같이 참석하실 경우 치과기공사의 강의 등록비는 자동 면제해드린다”고 덧붙였다. 해당 세미나 참석을 희망할 경우 탑플란 또는 월드임플란트 보철 연구회에 문의하면 된다. 탑플란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세계 치과계의 저명한 석학을 국내로 초청, 릴레이 세미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치과계 학회와 산업체가 만나 치의학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기술의 미래를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이하 디지털치의학회)는 지난 6월 30일 광교 덴티움 지식산업센터에서 임원 워크숍 및 제3회 ‘Digital Pinnacle Forum’을 진행했다. ‘Digital Pinnacle Forum’은 디지털 치의학 관련 업체를 방문해 산업체와 학회가 최신 경향을 공유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1회는 심미 디지털 수복재료와 소재를 생산하는 ㈜하스에서, 2회는 CT 및 디지털 장비 솔루션을 선보이는 ㈜레이에서 진행된 바 있다. 덴티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형섭 디지털치의학회 회장 등 25명의 디지털치의학회 임원이 참석했으며, 이인재, 윤병호 덴티움 이사가 각각 덴티움에서 연구개발하고 있는 디지털 장비 및 지르코니아 등 디지털 방법으로 가공하는 재료의 개발 현황에 관해 설명했다. 또 임플란트 등 생산 시설을 관람하는 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형섭 회장은 “쉽게 보여줄 수 없는 기업의 주요 생산 시설을 공개하고 또 환대해준 덴티움의 이창영 사장, 서승우 대표이사 등 여러 임직원에게 감사하다”고 연수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연수회를 준비한 배아란 교수는 “앞으로도 디지털치의학회는 디지털 치의학을 선도하는 여러 유력 국내 제조사에 방문하는 등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라 밝혔다.
경희대 수련의를 대상으로 임플란트 식립 개론부터 핸즈온까지 다룬 강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덴티스가 지난 7월 11일 경희대학교 치과병원에서 ‘경희대치과병원 의국 세미나’를 개최했다.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보철과 수련의 총 4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동운 교수(원광대)와 창동욱 원장(윈치과)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식립의 개론부터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소개하는 한편, 케이스별 임플란트 식립과 관련한 핸즈온 실습도 가졌다. 우선 창동욱 원장(윈치과)은 덴티스 임플란트 시스템을 소개, 임상 증례를 기반으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결과값을 보이는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30단계 청정 공정을 거쳐 깨끗한 임플란트라는 수식어가 붙은 ‘클린란트(Cleanlant)’에 대한 롱텀 후기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이동운 교수(원광대)가 장기간 축적해 온 임플란트 임상 증례를 공개한데 이어 핸즈온 실습을 진행했다. 이날 이동운 교수는 특히 덴티스 ‘SQ Implant’와 Surgical KIT와 더불어 식립 시퀀스와 다양한 케이스별 임플란트 식립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핸즈온 실습은 SQ Implant와 SQ Mini Implant, SAVE RIDGE KIT를 활용한 ▲#21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식립 ▲#11의 Ridge Splitting 및 SQ임플란트 식립 ▲#26 구치부에서의 SQ임플란트 식립 및 Path 수정 총 3가지 주제로 열렸다. 두 연자는 실습을 진행하는 가운데 실제 임상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해결 방안 등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밖에도 강의장 한켠에는 SQ Implant 라인업과 더불어 SAVE RIDGE KIT, Prothesis KIT, 무통마취기 DENOPS가 전시, 덴티스의 토탈 솔루션 라인업이 공개돼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덴티스 관계자는 “이번 경희대치과병원 의국 세미나를 통해 미래의 우수한 임상의를 대상으로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축적된 임상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 주신 두 연자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덴티스도 향후 치의학 발전을 위해 인재 양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