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치과를 보면 그 나라의 치과가 보입니다. 국내 첫 개최되는 세계장애인치과학회에서 우리 치과의 저력을 보여줍시다.” 오는 9월 26~29일 세계장애인치과학회(iADH)가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재천 조직위원장(CDC어린이치과의원)은 이번 학술대회야말로 대한민국 치과계의 우수한 역량을 선보여야 할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는 장애인치과를 대하는 그의 철학과도 맞닿아있다. 치과계를 ‘나무 물통’에 비유하자면, 장애인치과는 가장 키 작은 토막이라는 것이다. 제아무리 커다란 나무 물통이라도 가장 낮은 토막 이상으로는 물을 채울 수 없듯, 치과계도 장애인치과 수준을 높이지 않고서는 그 깊이를 더할 수 없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번 iADH는 우리나라 치과계의 ‘깊이’를 국제무대에 선보이는 자리와 다름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는 설명이다. 이 조직위원장은 “한 나라의 치과 수준을 논할 때 임플란트, 심미 등 여러 가지 얘기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어렵고 힘든 영역 중 하나인 장애인치과야말로 그 나라 치과계의 수준을 들여다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표”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 장애인치과 석학 앞에 우리나라의 역량을 선보이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iADH가 개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조직위원회는 강연과 전시회, 부대 행사 등 어느 부분 하나 부족함 없는 학술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치과 치료의 격차 해소 : 현재와 미래(Bridging the Gap in Dental Care : Now and Beyond)’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30개국이 참여할 예정이며, 장애인치과 분야 각국 석학이 총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에서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연하장애, 마취 및 진정법, 다학제적 치료법 등에 관한 최신 지견이 심도 있게 펼쳐질 예정이다. 또 초고령화 사회 속 세계 각 치과계의 대응법도 공유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번 iADH에서는 치과기자재전시회와 더불어 국내 장애인 예술가 초청 공연, 갈라디너 및 파티, 해외 치과의사의 국내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조직위원장은 “이번 iADH가 국제무대에 우리나라 치과계의 위상을 격상하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뛰어난 치과의사들이 세계 각지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iADH 사전등록은 오는 7월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부스 및 후원 참가 기업, 등록자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강릉원주치대 3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오는 8월 1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날 학술대회 및 기념식은 오전 개회사를 시작으로 강연과 핸즈온, 기자재 전시가 진행된다. 우선 오전 세션에서는 박찬진‧조리라 교수(강릉원주치대)가 임플란트 피개의치에 적용하는 어태치먼트 사용법과 생물학적, 기계적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임플란트 지대주 및 보철 형태에 관해 강의한다. 또 김도영 원장(김앤전 치과)이 연자로 나서 ‘Extraction socket augmentation rather than alveolar ridge. preservation’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오후 세션에서는 김용건 교수(경북대)가 ‘성장에 따른 임플란트와 인접치의 위치변화’를, 김 철 교수(강릉원주치대)가 ‘TMD 치료 첫걸음’을, 이협수 원장(이앤장치과교정과치과)이 ‘버와 포셉만을 이용한 성장기 예방교정’을, 이종현 원장(바른치과교정과치과)이 ‘성장기 환자의 매복치, 어떻게 할까요?’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최우제 원장(자올치과)의 ‘1인 디지털치과의 하루’ ▲김동건 원장(김동건 바른치과)의 ‘왜 나는 개원을 하려고 하는가?’ ▲석 현 교수(전북대)의 ‘매복사랑니 발치 과정과 합병증에 대한 대처법’ ▲구정귀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가 ‘외래에서 할 수 있는 TMD Intervention’에 대해 다룬다. 이후에는 김동형 원장(미소플러스 치과)의 치주 보험처치와 금연치료의 아름다운 만남에 대해 강의하며, 정세환 교수(강릉원주치대)가 우리나라 근거 기반 구강건강관리 지침 개발과 활용에 관해 설명한다. 또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이 상악동 골이식 술전 선별과 술후 대처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더불어 조경모 교수의 핸즈온 강의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 기념식은 행사장 건물 내 국화홀(2층)에서 진행되며, 우수포스터 시상은 물론 강릉원주치대 동문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되며, 신흥 DV mall을 통해 7월 26일까지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DV mall 및 강릉원주치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15차 아시아영상치의학회(15th ACOMFR)가 2026년 서울에서 개최된다. 대한영상치의학회는 지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제14차 아시아영상치의학회(ACOMFR 2024 Kaohsiung)’에 최항문 회장을 비롯한 회원, 학회 유치 관계자 등 총 25명(등록자 23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는 이삼선 교수(서울대)의 ‘Correlation between laboratory and clinical imaging quality assessments for panorama and CBCT images’ 특별강연과 회원들의 구술 발표, 포스터 발표가 이어지며 대한영상치의학회의 학술적 위상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차기 아시아학회를 대한민국에서 개최하기 위한 홍보 활동도 진행돼 대한한국 서울을 알리는 부스 운영과 다양한 홍보 아이템이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대한영상치의학회 아시아학회 유치위원회의 활동 결과로 2026년 제15차 아시아영상치의학회의 서울 개최가 확정됐다. 대한영상치의학회에 따르면 제15차 아시아영상치의학회는 2026년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 ST Center에서 열릴 예정이다.
치과 감염관리 환경 조성에 관한 노하우를 집약한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대한치과감염학회 2024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6월 23일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개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45명의 치과의사, 치과위생사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 치과 특성을 고려한 감염관리 방안에 관한 강연은 물론, 치과 진료실 감염관리를 위한 모범 사례 외 임플란트 주위염에 관한 임상 노하우까지 공유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특히 ▲최적의 치과 중앙 공급실 환경 설계 ▲전신질환자 치과 치료시 약물 처치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에 유리한 골조직 처치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에 유리한 보철물 디자인 ▲동종골‧진피 이식재 교차감염에 안전한가? ▲효율적인 치과 감염관리를 통한 합리적인 치과경영 ▲의료분쟁 현명하게 해결하기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아울러 학회 측은 최근 감염관리 아카데미에서 실시한 감염관리사 자격증 과정에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32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학회 회원 중 신청을 받아 5월 한 달간 감염관리우수회원치과인증 평가를 실시, 학술대회 당일 감염관리우수회원 치과 인증패를 수여했다. 대한치과감염학회 관계자는 “학회에서 시행 중인 감염관리우수회원치과인증제 사업은 지난 2021년 대한치과분과학회 인준학회로 인준을 성취한 제6대 김진선 회장 임기 때부터 계획했다”고 전했다.
전 세계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IBS임플란트의 최소침습 임플란트의 특장점을 알리는 학술행사가 마련됐다. 2024 AMII World Symposium이 오는 21일(일) 오전 9시부터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한국과 미국, 프랑스, 중국, 베트남, 튀르키예 등을 비롯해 15개국에서 참가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소침습 치료에 최적화된 임플란트 ‘MagiCore’를 중심으로 임플란트 시술의 필수요소들이 다양하게 다뤄진다. 강연에서는 권혜란 원장이 ‘부족한 경조직 연조직 극복의 핵심-soft tissue housing concept’, Dr. Aurore Barraco가 ‘Histomorphometric evaluation of a novel implant design on peri-implant tissues to promote minimally invasive surgery: an experimental study’, 장정록 원장이 ‘Minimally Invasive Full Mouth Rehabilitation in Patient with Severe Periodontal Disease’, Dr. Geoffrey Berg가 ‘AMII All-on-X Restoration’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배규석 원장이 ‘어려운 조건에서의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식립-AMII 접근법’, 김진철 원장이 ‘MagiCore를 이용한 전치부 심미보철’, 임세호 원장이 ‘전신질환 환자의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 Dr. Huan Nguyen Nhat Dang이 ‘Immediate Loading of MagiCore’를 주제로 강의한다. 특히, 라이브 서저리로 이은택 원장이 ‘Early Implant Placement : Post-Extraction at 1 Month’, 김용완 원장이 ‘Immediate Implant Placement in Anterior Area Due to Periodontitis’를 주제로 한 수술을 선보인다. 이 외에 임상 증례 포스터 공모를 통해 선정된 4인의 우수작 발표가 있으며, 오프닝 공연으로 ‘세계 임플란트 치료의 표준! AMII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를 주제로 한 캘리그라피 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 엔딩 공연에는 초청가수 ‘소향’이 나서며, 참가자들에게 7종의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AMII의 마스코트 ‘맥코이’와 함께하는 포토 부스도 운영된다. 사전등록은 오는 12일까지며, 채널아미 준회원 등급 이상은 사전등록 시 200달러(USD) 참가비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042-933-2879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첫 해외 세미나에서 현지 치과의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회사 측은 지난 6월 29일과 30일 양일 간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진행된 해외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Purgo Shanghai와 협업해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중국 공립병원 치과의사를 비롯해 베이징 60여 명, 상하이 40여명이 사전 등록하는 등 총 100여명의 중국 치과의사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Latest knowledge of Sinus Bone Augmentation Surgery’를 주제로 좋은 수술 방법, 골이식재 선택 방법, 최신 트렌드 등을 공유한 강연과 핸즈온 세션을 각각 진행됐다. Ridge preservation, Narrow ridge GBR을 실습한 핸즈온 세션에서는 푸르고 메인 제품인 이종골 이식재 ‘THE Graft’와 비흡수성 봉합사 ‘Biotex’ 등을 사용해 상황에 맞는 적절한 솔루션을 제시, 참석한 임상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푸르고 관계자는 “푸르고가 야심차게 준비한 첫 해외 세미나가 중국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돼 매우 기쁘다”며 “푸르고 제품의 우수성을 중국 치과의사들에게 전달하고,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한 만큼 앞으로도 중국 외에 전 세계를 향해 지속적으로 뻗어나가는 푸르고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대한심미치과학회가 라미네이트 치료법의 전설을 새롭게 썼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6월 23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라미네이트의 전설(LEGENDS OF LAMINATE)’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는 250여 객석이 만석을 이룰 만큼 큰 호응을 받았다. 그만큼 다채롭고 심도 있는 강연이 펼쳐졌다는 평가다. 강연에서는 ▲정찬권 원장(정찬권에이블치과) ‘심미적, 기능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진단과 치료계획’ ▲이승규 원장(4월31일치과) ‘크라운 삭제랑 전혀 다른 라미네이트 삭제 방법’ ▲박종욱 원장(드림치과) ‘최소 삭제 라미네이트를 위한 치아 형성’ ▲김우현 원장(원서울치과) ‘더 이상의 파절은 없다!’ 등 4인의 연자가 통찰력 있는 임상 스킬과 노하우를 상세히 전달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 강연 후에는 패널 토의를 열고 각 강연에 관한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정태욱 춘계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반적인 라미네이트 치료법과 관련된 핵심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했다”며 “최근 많은 관심을 받는 무삭제 라미네이트 등 다양한 학술 강연을 구성해 참가자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학술대회 후에는 심미치과학회 인정의교육원 9기 수료식도 열렸다. 인정의교육원은 8회 52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9기 수료생은 총 40명이었으며, 8월 11일 예정된 고시를 통과하면 인정의 펠로우를 취득하게 된다.
치과 교정재료 전문 기업 오스템올소가 치과교정학 분야 최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학술 모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회사 측이 지난 6월 23일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에서 개최한 ‘제1회 최첨단 치과교정학 심포지엄’에서는 김태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를 비롯한 연자들이 최신 치료 방법 및 재료에 대한 지견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김태우 교수는 ‘Mini-implant를 이용한 개방교합의 치료’, 김지환 원장(서울41치과교정과)는 ‘성인 장안모 골격성 2급의 Camouflage 치료 : 이론과 실제’, 최광효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은 ‘3급 부정교합의 캐리에모션 치료와 Vertical and Sagittal change’, 최형주 원장(서울바른 치과교정과)은 ‘상악 전치 Low torque bracket의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오스템올소는 사전등록자만 270명에 달했으며, 오후 2시부터 총 4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강연 중 자리를 떠나는 사람 없이 참석자들이 적극적으로 질의하는 등 현장 열기가 뜨거웠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강연에서 언급된 오스템올소의 ‘MAJESTY Low Torque 브라켓’, ‘Carriere Motion’, ‘e-Screw’의 주요 임상 활용 사례에 대해서도 질문이 쇄도했다. 한 참석자는 “김태우 교수와 강연자 세 분의 품격 있고 수준 높은 임상 사례를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특히 김태우 교수의 경우 30년 간 쌓아온 다양한 개방교합 치료 술식과 유지 노하우를 설명했는데, 이는 전 세계 어디에서도 쉽게 들을 수 없는 명강의”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병일 오스템올소 대표는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교정재료를 제공하는 것은 기본이며, 교정치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최신 지견과 정보를 공유하는 것 역시 상당히 중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당사의 이 같은 경영 신념을 명확히 보여드리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오스템올소는 오스템임플란트 제품전시관에 별도의 홍보부스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상담 서비스와 신제품 샘플을 제공하는 등 고객 편의도 챙겼다. 현재 오스템올소는 ‘오스템올소 미팅’, ‘캐리에모션 심포지엄’, ‘MTA 그랜드유저 미팅’ 등 최고의 연자를 초청, 다양한 주제의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학술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치과계 대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덴올의 ‘수요세미나’가 올해 3분기에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함께 한다. 이번 3분기 수요세미나는 ‘최신 구강악안면외과학 교과서 강해 - 교과서 읽어주는 교수님’을 대주제로 7월 3일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강의를 시작으로 총 24인의 교수가 연자로 출연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 최초로 구강악안면외과 교과서를 강해해 깊이 있는 내용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강악안면 외과의 발전과 현황 ▲구강악안면외과의 기본적 처치 ▲발치 ▲구강악안면감염 ▲약물관련 악골괴사증 ▲상악동 질환 ▲구강악안면외상 ▲보철을 위한 외과수술 ▲구강악안면 임플란트 ▲구강악안면 양성병소 등 구강악안면외과의 발전부터 입원환자 관리와 응급처치까지 구강악안면외과에 대한 A to Z를 모두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부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장은 “이번 수요세미나에 참가하는 연자진은 의욕이 충만한 젊은 교수들로 강사진이 꾸려졌다”며 “시청하는 모든 분들이 분명히 만족할 수 있는 세미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4년 17주년을 맞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수요세미나’는 2022년부터 다양한 학회와의 협업을 통해 치의학의 저변을 넓혀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대한근관치료학회,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대한스포츠치의학회,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대한노년치의학회, 대한심미치과학회, 대한턱관절교합학회,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대한디지털치의학회 등 총9개 학회와 함께 수준 높은 임상 강의를 선보여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수요세미나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며, 채팅을 통해 연자와 실시간으로 소통도 가능하다. 실시간 채팅에 참여할 경우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도 받아 볼 수 있다. 모든 방송은 치과 종합포털 덴올(https://www.denall.com/program?id=29)을 통해 언제든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덴올 관계자는 “여러 학회와 함께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기획해 치과인들과 여러 학회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며 “수요세미나가 치과계 여러 학회와 함께하는 지식 토론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이 50주년 기념 학술대회(The 50th Golden Jubilee Symposium of Yonsei-Perio)를 오는 8월 1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과 국제적 협력 연구 및 교류가 활발한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 스위스 취리히 대학, 오스트리아 빈 대학의 해외 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연을 펼친다. 이는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의 Mariano Sanz, Igancio Sanz-Martin 교수, 스위스 취리히 대학의 Daniel Thoma, Ronald Jung, 오스트리아 빈 대학의 Reinhard Gruber 교수가 학술대회의 연자로 함께한다. 이에 연세대학교 치주과학교실 교수들과 해외 연자들의 콜라보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우선 Mariano Sanz 교수와 김창성 교수가 치주질환 치료의 최신 개념에 대해 강의하며, 이후 경조직 재생을 주제로 Reinhard Gruber 교수와 이중석 교수가 오전 세션을 장식한다. 아울러 Daniel Thoma, Ignacio Sanz-Martin, 차재국 교수가 임플란트 주위 조직의 최적화를 테마로, Ronald Jung, 정의원 교수가 골 재생의 한계를 넘어서는 접근방법을 주제로 오후 세션 강의에 나선다. 각 강연 후에는 연자들과의 질의 응답을 통한 교류가 있을 예정이다. 또 학술대회 당일에 직접 참석해 들을 수 있는 강연 외, 국내 다양한 학교와 병원에서 활약하고 있는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출신 교수 15인의 다양한 치주치료, 연조직, 경조직 수술에 대한 강연이 온라인으로 제공돼 학술대회 기간 전후로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서 들을 수 있다. 연세대학교 출신 국내 현역 교수들은 총 15명으로 각 분야의 최신 지견을 들을 수 있다. 학술대회 등록은 연세대학교 치의학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전등록 마감은 8월 11일까지이며,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된다.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관계자는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은 지난 1971년 백승호 교수가 임용되며 처음 세워졌으나, 교육부 인가를 받은 1974년을 창립일로 해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이번 5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는 그동안 국제적 협력을 긴밀히 맺고 있는 유럽의 유수 대학교수들과 함께 개최해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