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골폭에서 MagiCore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라이브 서저리를 비롯해 다양한 상황에서 최소침습 임플란트 술식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AMII(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 임상교육원이 마련한 ‘2023 September Channel AMII Live Meeting’이 오는 9월 2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 세미나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주제별로 MagiCore 유저와 AMII 연자가 같은 주제의 임상증례를 각각 발표하며 예지성이 높은 MagiCore 임상에 관해 Small talk가 이뤄지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플란트 임상에서 가장 큰 이슈인 좁은 골폭에서 임플란트 치료 술식을 비롯해 발치즉시, 보철 등 다양한 주제별로 MagiCore의 10년 임상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강의의 포문은 이은택 원장(고구려치과)의 ‘좁은 골폭의 절대자, 최소침습 임플란트 MagiCore’ Live Surgery로 연다. 좁은 골폭 케이스에서의 치료과정과 술식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Simple & Easy에 더해 Fast & Safe한 최소침습적 치료의 발전된 임상 노하우를 보여줄 전망이다. 또 ▲김 충 원장(이안치과)과 임세호 원장(연세호치과)이 발치 후 즉시식립 증례들을 통한 MagiCore 예지성에 대해 토론하고 ▲이상용 원장(상아플란트치과)과 길대현 원장(서울금플란트치과)이 임플란트 재치료에 있어 MagiCore가 얼마나 유리한지 증례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은규 소장(한솔기공소)과 김진철 원장(미조치과)은 최근 치과계의 화두인 Digital dentistry와 디지털 기공에 관한 팁과, 실제 증례를 통해 최적의 조건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재창 원장(구미부부치과)은 10년 누적 임상 데이터를 보여주고 있는 MagiCore를 업그레이드해 로딩 시기를 더욱 앞당길 수 있도록 표면처리를 한층 강화한 제품인 ‘MagiCore S’ 라인업의 임상 안정성에 관한 증례를 발표한다. 끝으로 ▲박상준 교수(부산대 백병원)가 전신질환 환자에서의 임플란트 식립에서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의 장점을 제시한다. 민승기 AMII 임상교육원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MagiCore 임상 경륜이 비교적 길지 않은 유저들이 자신들의 증례를 공유하고, 뒤이은 AMII 연자들의 축적된 임상 증례 발표를 통해 기대가 현실로 이뤄지는 증례들을 선보이는 독특한 구성으로 마련했다”며 “Small talk 형식으로 진행돼 연자와 유저들 간 자유로운 Q&A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10년의 풍성하고 다양한 임상증례를 통해 최소침습적 임플란트 치료의 미래를 보여주는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각 지역 AMII 임상교육원에서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진행하며, Channel AMII 홈페이지(http://channelamii.world)를 통해 ‘Live Surgery’를 실시간 송출한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디지털 보철 진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자리를 연다. 디오는 오는 8월 26일, 부산 센텀 본사에서 ‘DIO ECO CAD SEMINAR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임플란트 기업 최초로 개발한 보철 디자인 CAD 소프트웨어 ‘DIO ECO CAD’는 출시와 동시에 새로운 디지털 워크플로우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업계의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DIO ECO CAD’ 출시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치과보철과 전문의 강재석 원장(목포예닮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며 보철 진료 분야에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DIO ECO CAD’를 주제로 디지털 보철 진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특히 ‘DIO ECO CAD’의 임상 사례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Multiunit Abutment를 이용한 Cementless 임플란트 보철’을 주제로 ‘DIO ECO CAD’를 활용한 보철 디자인부터 3D 프린터 ‘DIO PROBO Z’를 통한 Cementless 보철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디지털 보철 워크플로우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최강준 디오 치과솔루션서비스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보철 영역을 한층 넓힌 ‘DIO ECO CAD’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신청 접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관심 있는 원장님들의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관련 문의는 양순신 디오 임플란트 ECOI 사업팀 과장(010-2906-0428) 또는 서동근 대리(010-5046-2001)를 통해 하면 된다. 해당 세미나는 선착순 마감이며 하단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치과에서 할 수 있는 보톡스, 필러, 수면 마취 등 미용에 관한 최신 지견을 담아낸 두 번째 세미나가 열린다. (가칭)대한미용성형치과연구회 주최 '치과의사에게 K-뷰티란? 4人 4色 + 1 그 두 번째 이야기' 세미나가 오는 8월 27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6월 치과 미용에 관한 최신 지견을 담아낸 첫 세미나에 이은 두 번째 세미나다. 연구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치과 뷰티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폭넓게 다뤄 덴탈, 뷰티 토탈케어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이들의 미용술식에 대한 이해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우선 1교시 강의에는 임석균 원장(우리 치과)이 연자로 나서 ‘표면도포마취, 시술전준비 & 시술후케어’를 주제로 초보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고, 다음 강의에 앞서 기본기를 다지는 강연을 펼친다. 이후 2교시에는 남진우 원장(남양주 서울탑치과)이 ‘치과에서 할 수 있는 안티에이징 시술 – 보톡스, 필러’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는 기본적인 내용부터 난이도가 높은 내용들까지 강의 내용에 포함돼 오랜 시술에 대한 내공을 고스란히 접할 수 있을 것이라는 후문이다. 3교시는 박상훈 원장(연세 통합치과)이 지난 1회차 때는 없었던 ‘의식하 진정법(수면마취)을 이용한 뷰티시술’에 대해 강의한다. 임플란트 수면마취가 활성화됨에 따라 뷰티에도 의식하 진정법이 활용되는 만큼, 남다른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4교시에는 정현수 원장(해밀턴 치과)이 ‘얼굴 업! 자신감 업!-치과의사가 할 수 있는 실리프팅 안면윤곽 교정술’에 대해 강의한다. 1회차 강의에서 환자들의 놀라운 전후 사진을 선보인 정현수 원장이 이번엔 어떤 환자를 얼마나 바꿔 놓았는지 공개할 예정이다. 끝으로 5교시는 김용석 원장(모리나 치과)이 ‘동안 얼굴 만들기(눈썹 거상 보톡스, 실리프팅)’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는 치과에 찾아오는 높은 연령의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안티에이징술식을 펼칠 예정이다. 덴탈 K- 뷰티 세미나는 오는 8월 27일에 이어 10월 말 서울대치과병원(혜화동) 일정이 잡혀있으며, 매 회차마다 새로운 술식들과 내용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연구회 관계자는 "매 강의 후 라이브도 같이 진행, 강의 내용을 눈앞에서 그대로 볼 수 있도록 구성돼 몰입도 높은 세미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덴탈브레인이 오는 8월 31일 목요일 오후 4시 ‘현직 세무사가 알려주는 치과소득세 신고 시 주의사항’ 실시간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소득세 신고는 세무사에게 많이 맡겨 개원의들이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부분이다. 그러나 경비관리와 신고 내용에 문제가 없는지 항상 주기적으로 체크해가며, 절세 포인트의 누락 여부를 살펴보는 것은 원치 않는 세금 폭탄을 피하고 원활한 병원 운영을 하기 위한 기본이 된다. 이에 덴탈브레인은 실시간 온라인을 개최, 최규균(택스홈앤아웃) 세무사가 연자로 나서 합법적이고 효율적인 절세효과를 최대한 거둘 수 있는 소득세 신고 방법 등을 한 시간에 걸쳐 설명해줄 예정이다. 우선 최 세무사는 인건비, 임차료, 의약품비와 같은 치과주요 경비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며, 이어 지역별 평균소득률과 국세청 분석 자료에 대해 짚어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는 만큼 질문이 생기면 채팅창을 통해 연자에게 실시간으로 묻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덴탈브레인 연간 유료 회원 가입 시 덴탈브레인의 다양한 강의들을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세미나 및 연간 유료회원 가입 문의는 덴탈브레인 고객센터(카카오톡 ID: 브레인스펙)로 하면 된다.
정주진정법에 대한 기초를 다지고 관련 사항들을 습득하는 뜻깊은 연수회가 열린다. 대한치과마취과학회(이하 치과마취과학회)는 오는 9월 17일부터 11월 19일까지 서울대치과병원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제16회 치과마취과학회 정주진정법 연수회’를 개최한다. 치과 진정법은 환자의 불안과 통증을 완화하는 장점이 있지만, 부작용 및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기에 관련 교육이 동반 돼야 한다. 이는 최근 치과 진료 영역에서 진정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그에 따른 개원가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 치과마취과학회에서는 안정하고 효율적인 진정법 도입을 위해 매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연수회에서는 국내 저명 연자 18인이 연단에 올라 실습은 물론 양질의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환자 평가, 진정 관련 해부와 생리, 기도관리와 IV 실습, 수액 요법, 약물 주입 실습, 모니터링, 진정 관련 합병증, 응급과 긴급 상황 시뮬레이션, 진정법 관련 보험, 의료분쟁과 법적인 문제 등을 두루 다룬다. 연수회 기간 총 6회(9월 17일, 9월 24일, 10월 22일, 10월 29일, 11월 12일, 11월 19일) 진행되며 강의 시간은 총 48시간이다. 선착순 24명을 모집해 진행되는 이번 연수회의 접수 마감은 오는 9월 8일까지며, 보수교육점수 2점을 부여한다. 연수회 등록을 위해서는 치과마취과학회 회원가입이 필수라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아울러 정주진정법 연수회 수료증은 지난 2023년 11월 19일 기준으로 2년 이내의 기본 생명 구조술과 고급 생명 구조술(ACLS, PALS, DALS 중 1개) 수료증이 있어야 발급이 된다는 점도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과 문의는 학회 홈페이지(www.kdsahom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의학 분야 도서가 대한민국학술원(이하 학술원) 2023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학술원은 최근 2023 우수학술도서로 대한나래출판사가 출판한 ‘AΩ 교합(이재훈 외 저)’, ‘교합재건을 위한 교정적 접근(김석필 저)’, ‘투명교정치료의 원리와 생역학(Nanda R. 외 저, 호사회 역)’과 ‘Remaking the Bone Vol. 2’(군자출판사 출판)를 선정했다. 우수학술도서 선정 사업은 기초학문분야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는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의 4개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도서는 ‘대한민국 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표시가 부착돼 전국 주요 기관에 보급된다. 2023년 올해는 인문학 분야 78종, 사회과학 분야 103종, 한국학 38종, 자연과학 80종, 총 299종이 선정됐다. 이번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AΩ 교합’은 지난해 상반기 출판된 책으로, 통합 학문으로서의 ‘교합’을 다룬다. 역사, 진단 및 적용, 결정 요소, 실전 교합 증례까지, 오랜 전통에서부터 Digital Dentistry에 이르는 방대한 교합의 모든 것을 이해하기 쉽게 만든 책이다. 아울러 ‘교합재건을 위한 교정적 접근’은 교정치료 개념부터 시작해 치아이동을 통한 교합재형성술, 전치부 교합 형성을 위한 전치의 협·설측 경사 조절 등을 다룬 책이다. 또 지난해 하반기에 출간된 ‘투명교정치료의 원리와 생역학’은 현재까지의 투명교정 임상 결과와 최신 연구 내용을 총망라해서 다루는데 재료, 물리적 특성, 설계 관련 지식은 물론 한계와 극복법까지 충실하게 담았다. 이 밖에도 군자출판사가 출판, 홍순민 박사(서울루트플란트치과 원장)가 집필한 ‘Remaking the Bone Vol. 2’은 임플란트 치의학에 근거 중심 치의학 패러다임을 적용해 주목받은 바 있다. 책에서는 임플란트를 위한 골재생 술식의 이론부터 실제 임상 적용까지 체계적으로 소개했다. 이재훈 연세치대 교수(보철과학교실)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교합 교육에 관한 필요성을 느꼈던 부분을 책으로 써야겠다고 생각해 7~8년 동안 준비했다. 교합을 어느 정도 공부하고, 실전 적용 시 난이도가 높은 임상 케이스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고급 지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선후배들과 함께 책을 내게 됐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책이 더 알려져 개원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끝까지 수고해준 이들에게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호사회 소속 최형주 원장은 “요즘 투명 교정이 대세지만, 아직까지 기존 논문이나 책에 많이 알려진 것이 없다보니 유명한 연자인 Nanda R의 책을 번역하게 됐다. 앞으로도 좋은 책이 있으면 같이 이렇게 번역해서 좋은 지식들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상에 최적화된 합착과 접착 프로토콜의 전반을 세밀하게 다루며 독창적인 시각을 제공하는 ‘접착치의학’이 출간됐다. 이 책은 치아의 기능적·심미적 복원을 위한 프렙과 수복술식을 비롯해 접착재료의 성질, 화학구조, 접착 시스템 분석까지 심도 있게 다뤄 임상 전문가들에게 이론과 실제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장마다 특정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을 제공한다. 첫 장에서는 부분 프렙과 수복물, 라미네이트 술식과 그에 따른 임상증례를 살펴보며 시작한다. 다음 장에서는 전장관 프렙과 가이드 그루브 기술을, 세 번째 장에서는 간접수복물 재료의 성질, 중합, 화학반응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또 접착의 기본 원리를 탐구하는 4장과, 치아조직과 기질, 보철 수복물에 따른 접착 프로토콜을 살펴보는 5장, 마지막으로 수복물 재료, 시멘트 종류에 따른 접착 시스템 및 합착 순서에 주는 영향을 고찰하는 6장까지 접착치의학의 핵심 주제들을 체계적으로 조명한다. 아울러 원서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무삭제·최소삭제 라미네이트’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와 임상증례를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해당 술식에 대한 이해를 더욱 돕고자 했다. 출판사 측은 “이 책은 임상 전문가들이 접착 프로토콜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펼치는 데 필수적인 가이드”라며 “치아의 기능적, 심미적 복원을 목표로 하는 치과 전문가들이 관련 임상지식을 구축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참고 자료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역 자: 이승민, 박영민, 조용일, 이상부 ■ 출 판: 군자출판사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가 이탈리아 치과전문의를 대상으로 바이오교정술을 전수했다. 경희대의료원은 최근 제노바대학 교정과, 브레시아 대학 교수진을 비롯한 이탈리아 치과전문의 10명을 대상으로 ‘국제 바이오교정술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희대치과병원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그래피 사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연수는 시설 시찰과 강연의 순으로 이어졌다. 먼저 시찰에서 이탈리아 교수진은 바이오급속교정센터의 그래피 3D 프린팅 연구룸, 3D 디지털캐비닛, 로봇밴딩시스템 등을 체험했다. 이어 강연에서는 김성훈 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이 ‘복잡한 회복교정환자를 위한 바이오교정과 디지털 동적 진단 치료 협진 체계’, 최진영 교수가 ‘direct printing aligner의 임상 적용’을 주제로 교정학의 최신 지견을 심도 있게 전달하고 참가자와 토론을 펼쳤다. 이번 연수에 관해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은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는 세계 교정학 연구논문 실적 3위의 뛰어난 연구 역량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 급속교정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을 자랑한다”며 “한국 치의학의 위상을 높이고 많은 사람들이 교정학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제 학술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이하 근관치료학회)는 올해 하반기부터 1년간 균열치 조기 진단방법에 대한 정책연구를 진행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TFT를 구성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정책연구는 다양한 의료 검사장비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ANI의 자문요청으로 시작됐다. 균열치 조기 진단방법에 대한 연구는 근관치료학회 보험이사인 황윤찬 교수를 중심으로 관련연구를 진행해온 신수정, 김신영, 김선일 교수가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현재 균열치 진단방법에 사용되고 있었던 검사법을 점검하고, 최근 몇몇 국제학술지에 발표가 진행된 정량광형광기를 사용한 진단법에 대한 효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균열치 진단은 조기진단이 어렵고 예후를 예측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많은 개원의들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치료분야로 환자와의 분쟁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에 참여하는 교수들은 사전 조사를 통해서 이미 몇몇 연구에서 균열치 진단도구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량광형광기가 균열치 조기진단검사로 활용된다면 향후 신의료기술등재 및 요양급여등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회는 이번 프로젝트에 앞서 지난 7월 24일 아이오바이오와 정책연구관련 협약을 맺기도 했다. 정일영 회장은 “자연치아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개원의들에게 울타리가 될 수 있는 학회가 되기를 희망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2022년 상반기 오스템 수요세미나 등을 통해 보다 임상적인 내용의 강의를 제공했으며, 학술프로그램도 핸즈온 및 개원가의 고충을 듣는 Open Discussion을 진행해 개원의들의 참가와 호응을 얻기도 했다”고 밝혔다. =================================================================== “자연치 보존 가치 재 평가 공감대 위해 필요” 균열치 조기진단 어렵고 예후 좋지 않아 연구 필요 인터뷰 정일영 근관치료학회 회장 “자연치를 보존하는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대한치과보존학회와 함께 정책연구과제를 공동으로 모집, 현재 생활치수치료와 CBCT 활용에 대한 정책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일영 근관치료학회 회장은 최근 균열치 조기 진단방법 정책연구 추진 배경을 설명하는 한편 향후 계획을 밝혔다. 정일영 회장은 이번 연구에 대해 균열치 진단 시 현재 어떤 진단 방법이 사용되고 있는지, 또 최근 논문에서 보고되고 있는 정량광형광기의 사용이 균열치 조기진단에 효능이 있는가에 대해 학회차원의 평가가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정일영 회장은 “개원의들에게 있어 균열치는 조기진단이 어렵고, 예후를 예측할 수 없다고 알려졌다”며 “이에 지난해 11월 자연치아 보존의 가치를 공유하는 업체들과 협약을 체결, 상호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일영 회장은 이어 “국내에는 우수한 근관치료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세계로 수출하는 주목받는 업체들이 많다. 이들 업체가 더 좋은 제품을 생산해 더 좋은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할 경우 학회에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 균열치 조기진단에 관한 연구도 그런 배경으로 시작됐고 다른 정책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정일영 회장은 올해 APEC 2023 기간 중 방글라데시 근관치료학회와의 MOU를 추진하는데 이어 추계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정일영 회장은 “방글라데시 근관치료학회와 MOU를 체결해 향후 교육적인 부분에 대한 지원과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추계학술대회가 11월 25일, 26일 양일간 마곡 오스템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치수보호, 치수치료부터 균열치 치료 등 다양한 주제로 개원의들이 근관치료를 좀 더 쉽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시대를 맞이한 치과 교정 임상의 핵심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DO)는 오는 9월 10일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2023년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기기의 복잡한 사용법과 임상 적용법을 정리할 것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Integration and application of 3D data’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저명 연자 7인이 나선다. 오전 첫 강연은 일본 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의 에이고 미츠바야시(Eigo Mitsubayashi)가 ‘Current Status, Clinical Application, and Future Prospects of Digital Orthodontics Using CBCT and Clear Aligner Therapy’를 주제로 영상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지는 강연은 박영국 명예교수(경희대)가 좌장을 맡아, 조헌제 원장(앵글치과)의 ‘Future Dentistry Based on 3D X-ray Imaging Software’, 최정호 부회장(웃는내일치과교정과)의 ‘AI Made Easy : AI Essential for Orthodontists’가 진행된다. 오후 강연은 성재현 교수(경북대)의 좌장 아래, 김종철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이 ‘A Dental Avatar : Concept and Clinical application’, 이두형 교수(경북대)가 ‘Real Digital Transformation in Daily Clinical Treatments : Image Intergration and Automated Design’을 연제로 최신 지견을 전한다. 또 국윤아 명예교수(가톨릭대)를 좌장으로 배기선 수석부회장(부산선부부치과교정과)의 ‘Bracket, Aligner and digital orthodontics’, 이기준 교수(연세대)의 ‘Digital workflow for critical making in borderline cases’로 이번 심포지엄의 강연은 모두 마무리된다. 심포지엄 사전 등록은 오는 9월 5일까지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대한치과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KSDO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CBCT, Interaoral scanner, Face scanner 등 디지털 기기의 필요성과 임상 적용법의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겠다”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