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의 치과 환자 관리에 고민인 전북지역 치과의사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세미나가 마련됐다. ‘Start to the next level of the geriatric dentistry’를 대주제로 한 제12회 전북대학교 치과병원 학술대회가 오는 22일(토), 오후 1시부터 전북대학교병원 지하 1층 모악홀에서 개최된다. 강의는 전공의 증례발표로 시작하며, 본격적인 강의에서는 변진석 교수(경북대학교 구강내과학교실)가 ‘통증성 만성 구강점막 질환의 관리’, 류재영 교수(전남대학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약물 관련 악골괴사증의 이해’, 이정진 교수(전북대학교 치과보철학교실)가 ‘고령환자의 임플란트 이용 보철치료’를 주제로 강의한다. 사전등록은 오는 16일까지며,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참가문의: 전북대학교치과병원(063-250-2120)
투명교정장치의 임상 최신 지견을 전수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열렸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는 6월 14일 온라인 월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SO는 매달 회원의 학술‧임상 역량 개발에 기여하고자 월례회 형식의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이날 강연에는 지혁 원장(미소아름치과의원), 박홍식 원장(홍선생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나선다. 먼저 지혁 원장은 ‘Effective setup using CBCT integrated ClinCheck of invisalign’을 연제로 콘빔시티를 활용한 인비절라인의 전략적 설정 과정을 설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 원장은 효과적이고 예측성 높은 디지털 치료계획 수립법을 전할 예정이다. 박홍식 원장은 ‘인비절라인으로 발치교정할 때 알아두면 좋을 것들’을 연제로 투명교정장치를 이용한 발치 교정 시 고려사항, 주의점 및 장단점을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박 원장은 적절한 증례 선택 기준 이해를 통한 치료 난이도 저감 방법을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KSO는 7월 12일 월례회 계획도 공지했다. 이날 강연에는 이의룡‧전주홍 교수가 나서, 재수술과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양악 수술의 임상 지견과 노하우를 전한다.
1차 치과 진료 전문가로서 필요한 다양한 술기와 임상 팁에 많은 개원의가 관심을 집중했다. 대한통합치과학회(이하 통합치과학회) 제21회 정기학술대회가 지난 5월 2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됐다. ‘탄탄한 BASE에서 바로서는 임상생활’을 대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는 650여 명의 참가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디지털, 고령환자 치료전략, 진정법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들과 회원 증례발표 기회로 회원의 임상능력까지 확인해 본 흥미로운 자리들이 이어졌다. 오전에는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의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치과감염관리’, 김준혁 교수(연세치대 치의학교육학교실)의 ‘프로페셔널리즘-치과의료윤리’ 등 필수보수교육을 시작으로, 이현종 교수(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의 ‘3D printer의 종류와 치과영역에서의 적용’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학회원들이 직접 나선 증례발표회는 새로운 형식으로, 개원가의 수준 높은 통합치의학과 전문의들의 임상 수준을 확인한 자리로 평가받았다. 또 이 외에 유찬선 교수(단국치대 치과병원 마취통증의학과)의 ‘진정요법 시 기도관리 & risk 관리’, 이승현 원장(샘치과의원)의 ‘Doable Sedation: 할 수 있는 진정마취’ 등의 강의가 눈길을 끌었다. 오후에는 강성우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가 ‘치매와 파킨슨’, 백지연 교수(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가 ‘노인의 노쇠와 약물’, 표성운 교수(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치과)가 ‘고령환자의 구강내 소수술 시 주의사항’, 서봉현 원장(뿌리깊은치과)이 ‘고령환자에 맞는 보철치료계획 수립’ 등을 주제로 고령환자 치료전략을 강의했다. 이 밖에 우식 치료, MTA를 이용한 근관치료 등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Industry forum으로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가 ‘생각을 바꾸면 임플란트가 쉬워진다!’, 제론셀베인에서 윤종일 원장(연치과)이 ‘PDRN의 치과적 적용’, 덴티움에서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이 ‘iGBR, OXC+iCrestal 노하우’ 등 개원의들이 흥미 있어 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통합치의학과 전공의들 뿐 아니라 학회 회원인 개원가의 임상가들이 포스터 발표와 구연 발표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증례들을 선보이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포스터 심사 결과 ▲최우수상 이경진(연세대) ▲우수상 진형섭(블루마치과의원), 백지현(단국대), 서봉건(중앙보훈병원) 등이 선정됐다. 또 2024년 통합치과학회지 논문 우수상으로 표성운, 허현아 교수(부천 가톨릭대)가 선정돼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편, 학술대회 이후 진행된 통합치과학회 정기총회에서는 제7대 신임 회장으로 정복영 교수(연세치대)가 추대돼 앞으로 2년 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도레미 통합치과학회 학술이사는 “우리 학회의 목표는 1차 진료를 전문으로 하는 슈퍼 GP를 만드는 것이다. 수복, 근관치료법은 물론, 디지털, 진정법에 대한 공직, 실전 임상가들의 심도 깊은 강의들을 구성하는데 신경 썼다”며 “학술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회원들을 위해 개원가 통합치과 전문의들의 발표기회를 마련한 것도 특징이다. 앞으로도 회원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를 마치는 오남식 회장은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오랜 기간 이번 학술대회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귀한 시간을 내준 학회 회원들이 만족해하는 성공적인 학술대회가 돼 기쁘다”며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해준 조직위원 및 관련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 “회원들 기본 지키며 실력 청출어람 뿌듯” 지부 창립·활성화, 국공립대 수련기회 확대 노력 “회원들이 개원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학술적으로 기본을 지켜가길 바랐는데, 임상증례 발표 내용을 보니 청출어람의 실력인 것 같아 흐뭇함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여러 활동에서 타 학회에서 보지 못한 통합치의학의 진면목을 펼쳐 보이는데 더 노력하겠습니다.” 정복영 통합치과학회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신임 회장)은 “지방 회원들의 학술활동 지원을 위해 지부 창립 및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더불어 학회의 주요과제인 통합치의학과 수련기관 확대에도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통합치과학회는 지난해 5월 제주지부에 이어 최근 전북지부를 창립했으며, 오는 9월 부울경지부, 올해 하반기 광지부를 창설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부경돈 통합치과학회 제주지부장은 “지부 자체 보수교육 및 연자 발굴 등의 성과가 있다. 6월에도 학술집담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통합치의학과 수련기관 확대 및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경과조치 관련 잉여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부경돈 지부장은 “국가가 인정하는 전문의 자격증을 두고 국공립대학 치과병원에서 통합치의학과 수련기관이 없는 것은 문제다. 이는 치협이 나서야 하는 문제”라며 “더불어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가 진행되며 생긴 잉여금 중 일부는 통합치과학회의 발전을 위해 쓰여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합치과학회는 현재 연세치대병원, 단국치대병원, 보훈병원 등 3개 기관에서 10여 명의 통합치의학과 전공의 정원이 운영되고 있는 것과 관련 수련기관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현 3900여 명의 회원들에게 주말 진행되고 있는 수련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회원 교육 강화 계획을 갖고 있다.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2024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5월 25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200명 이상 참석자를 기록하며 성황을 이뤘다. ‘디지털 임플란트가 내 클리닉으로 들어왔다(Quantum Jump to Digital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을 활용한 임플란트 술식을 집중 조명했다. 강연에서는 이두형 교수(경북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철과)가 ‘디지털이 바꾼 임플란트 진료의 일상’을 주제로 디지털 치의학의 흐름을 조망하고, 이주현 원장(서울이수플란트치과의원)이 ‘디지털 임플란트 3년, 그 후’를 주제로 디지털 치과를 도입하기까지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해외 연자로는 김재원 교수(오클라호마 치과대학 치주과)가 ‘Exploring the Impact of 3D Printing in Clinical Dentistry’를 주제로 3D 프린터의 임상적 활용과 더불어 난이도 높은 케이스에 적용하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끝으로 이강운 원장(강치과의원)이 ‘의료분쟁의 최신 경향 및 대처 방안’을 주제로 치과 치료 시 발생하는 의료 분쟁의 실제 사례를 분석해, 분쟁 예방과 대처 방안을 제시했다. 명 훈 학회장은 “이번 학회는 회원들의 관심 속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내용으로 구성했다”며 “임상가로서 학자로서 유망한 연자를 모시고 짧은 시간에 윤리 교육도 이수할 수 있게 집중도 있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방은경 학술대회장은 “디지털 임플란트가 대학병원과 같은 대형병원 만의 일은 아닐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걸음 도약하는 기회를 맞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기자간담회> ‘작지만 강한’ 임플란트 학회로 변모 임상 현장 실질적 도움 등 특화 교육, 홍보, 국제교류 등 지속 전개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가 향후에도 개인 치과에 실질적 도움이 될 임플란트 관련 지식과 술기를 제공해 나가는 등 작지만 강한 임플란트 학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는 지난 25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학술대회 성과와 의미에 대해 밝혔다. 우선 학회는 200명 이상 참석자를 기록한 이번 학술대회의 성과를 자축하는 한편, 향후에도 학회 인프라 개선을 위한 홍보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학회는 국제 교류를 위한 리서치 파워와 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명 훈 학회장은 “임플란트 관련 학회가 여럿 있는 만큼 강의는 차고 넘친다. 그 중에서 우리가 특화해야 할 부분이 있다”며 “우리 학회의 경우는 연자 분이 본인 임상의 솔직한 측면까지 과감히 알려줌으로써 학회 회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작지만 강한’ 임플란트 학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 등 수면 치의학을 집중적으로 다룬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치과수면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5월 26일 서울대치과병원 남촌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수면치의학, 정밀치의학의 새 시대를 열다’를 대주제로, 수면호흡장애에 대한 감별진단과 치료, 전신질환과 치과질환을 동반한 수면호흡장애에 대한 협진치료에 대해 최신 지견과 다양한 증례를 다루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첫 번째 강의에서는 이춘봉 원장(부천고운미소교정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간이수면검사를 활용한 치과내원 OSA 환자 관리’를 주제로 OSA 환자들의 호흡 개선 방법들을 공유했다. 또 OSA가 개선되는 다양한 양상들의 간이수면 검사 결과들을 통해 OSA 특성에 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강의에서는 홍미희 교수(경북대학교 교정과)가 ‘성장기 부정교합 환자의 수면호흡장애와 교정치료의 효과적 관리’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홍미희 교수는 OSA을 인지하지 못하고 내원한 성장기 소아, 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교정치료 전후로 수면다원검사를 수행, 이를 개인적인 부정교합 개선 과정에서 악궁확장 및 악정형치료에 대한 임상적 판단의 근거로 사용한 증례들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학술대회에서는 ▲황경진 교수(경희대학교 신경과)의 ‘전신질환 동반 OSA 환자의 치과 협진 및 치료’ ▲박지운 교수(서울대학교 구강내과)의 ‘턱관절장애를 동반한 OSA 환자의 협진치료’ ▲김재영 교수(강남세브란스 구강악안면외과)의 ‘Cranio deformoty 동반 OSA환자의 협진치료’ 강연 등 수면호흡장애의 전체적인 진단과 협진을 통한 치료과정을 심도 있게 다룬 강연이 펼쳐졌다. 이날 현장에는 다수 참가자들이 학술강연에 집중하거나, 임상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주제별로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이후 열린 정기총회에서 학회 측은 2024년도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학회 재정 회계의 안정화 ▲대국민 홍보 및 타 학회와 정책적 상호협력 발전안 모색 ▲수면치의학회지의 지속적인 논문 투고 활성화 방안 모색 ▲회원 증대 방안 모색 등에 힘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유미 회장은 “여러 분야의 뛰어난 연자들을 모아 수면호흡장애에 대해 심도 깊은 강의를 다룬 의미 있는 학술대회였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치과계에서 수면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해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과 면역을 주제로 다룬 국제 학술 교류의 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삐에르 포샤르 아카데미(이하 PFA) 한국회 제45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회의가 지난 5월 25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김현철 PFA 한국회 회장(리빌웰치과병원)과 김종원 고문, 김석순 부회장을 비롯해 Fukumoto Kazuo 일본부회 회장 등 PFA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 강연과 축하 공연을 즐긴 것은 물론, 그간의 회포를 풀며 친목을 다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선 최세환 원장(서울성모신경외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치과 Clinic에서 필요한 면역 치료’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최세환 원장은 면역에 관한 개념을 설명하는 한편, 잇몸병과 암 발생률에 관한 연관성을 예시로 면역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두 번째 강의에 나선 손정윤 원장(눈에손안과)은 ‘이스미젠을 활용한 면역치료’를 주제로 이스미젠과 면역과의 관계를 임상적으로 자세히 강의했다. 손정윤 원장은 이날 특히 이스미젠이 면역 체계를 활성화해 상기도 감염을 포함한 다양한 감염에 대한 방어력을 향상시키는데 사용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세 번째 강의에서는 김현철 회장이 ‘치과에서의 면역이야기’를 주제로 면역 체계에 관해 심층적으로 다뤘으며, 이후 Tomii masanori 연자가 ‘한일 건축문화의 비교와 매력’ 주제로 한 문화 강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정기총회에서는 김현철 회장과 김종원 고문의 축사는 물론, 13명의 신입회원의 입회를 축하하는 피닝 세레모니가 진행됐다. 아울러 총회에서는 LI HAOYUN(서울대 구강악안면외과)씨와 CUI FUPING(경희대 교정과)씨가 외국인 장학생 장학금을 받았으며, PFA 플로잉 펀드 수상자로는 YOON THU AUNG(서울대 구강악안면외과)씨가 수여 받았다. 김현철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 준 고문들과, 일본부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 13명의 신입회원 모두 환영한다. 아울러 지난 몇 년 동안 입회한 여러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삐에르포샤르의 정신을 함께 계승해 기능통합치의학의 꽃길을 갈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 치과 임상 뛰어나 배우고 싶었다” PFA 장학금‧플로잉 펀드 수상자 감사 인사 “한국 문화에 관심은 물론, 치과 임상이 많이 뛰어나다고 들어서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이번에 장학금을 주셔서 영광스럽습니다.” 삐에르 포샤르 아카데미(PFA) 한국회 기자간담회가 5월 26일 행사 현장에서 열린 가운데 외국인 장학금을 받은 LI HAOYUN씨, CUI FUPING씨와 PFA 플로잉 펀드를 수상한 YOON THU AUNG씨가 감사 인사와 함께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새로 마련된 PFA 플로잉 펀드는 회원이 개인적으로 감사한 일을 기념, 감사의 마음으로 받은 복을 다른 이에게 흘려보낸다는 의미가 담긴 기부금이다. 올해는 임요한 원장(이레치과의원)이 처음 PFA 플로잉 펀드를 기부했다. LI HAOYUN씨는 “해외 유학을 꿈꾸던 중 김성민 서울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님을 알게 돼 지원하게 됐다”며 “졸업 이후 중국에서 레지던트 등 구강악안면외과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CUI FUPING씨는 “지도 교수님과 PFA에서 장학금을 줘 감사하다. 앞으로도 치과 임상적으로 계속 열심히 노력해서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YOON THU AUNG씨는 “구강악안면분야가 한국이 유명해 자세히 공부하고 싶어 오게 됐다. 열심히 배워 나중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여러 임상 기술을 가르치고 싶다”고 전했다. 임요한 원장은 “장학금 등은 우리나라가 과거 40여년 전, 다른 나라로부터 도움을 받았던 것을 다시 베풀고자 하는데 취지를 뒀다”며 “외국인 학생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턱관절 장애의 다양한 치료법에 대해 심도있게 접근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가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오는 6월 22일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 강의실에서 ‘개원의에게 듣는 TMD 치료 실전 비기’라는 대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개원의들을 연자로 초청, 턱관절 장애의 약물적·비약물적 치료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비약물적 치료에서는 이승렬 원장(하늘정원치과의원)이 ‘행동요법 및 환자 교육’, 조수현 원장(특편한치과의원)이 ‘물리치료요법’, 조철배 원장(센트럴치과의원)이 ‘교합 장치 100% 활용하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약물적 치료에서는 김지현 원장(연세구강내과치과의원)이 ‘약물치료의 실전 가이드’, 김영균 원장(케이구강악안면외괴치과의원)이 ‘보툴리눔 독소 주사 및 관절강 내 주사요법’ 등의 주제로 연단에 오른다. 학술대회 사전 등록은 6월 17일까지며, 치과 물리치료교육인증서 발급 및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주어진다. 김영준 학회장은 “앞으로도 최근 학문연구의 동향과 쟁점 뿐만 아니라, 실제 임상에서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진단법과 치료법을 소개하고 정리하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만성 난치병으로 불리는 턱관절장애에 대한 일반치과의사들의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국민들에게 보다 높은 삶의 질을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 임원진과 회원 50여 명이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ITI 월드 심포지엄 2024에 참석했다. ITI는 현재 37개국 2만5000명 이상의 치의학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학술 단체로 이번 월드 심포지엄에는 100개국 이상에서 5500명이 넘는 치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치러졌다. 특히 아시아에서 개최된 첫 행사였던 만큼 그 의미를 더했다. ‘환자마다 이야기가 있다: 근거 기반의 과학과 환자 중심 치료를 결합해 임상 치료를 안내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근거 기반의 과학과 환자 중심 치료에 초점을 맞춘 3일간의 강연, 토론, 학습이 펼쳐졌다. 특히 5개의 세션을 통해 연조직 관리, GBR/Bone Graft, 즉시 식립, Peri-implantitis, Digital Workflow 등을 다루며 환자 중심 접근 방식을 통해 실제 치료 과제에 대한 전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9명의 실제 환자를 중심으로 실시간 해설이 있는 비디오와 50명 이상의 세계적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최고의 연자들이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했다. 한편, 박진영 교수(연세대치과병원 치주과)는 Young ITI Day에서 ‘Vertical ridge augmentation using allogenic block bone’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현종 교수(연세대치과병원 보철과)는 Young ITI Day Agree2Disagress Live 세션에서 ‘Digital Transformation: The capabilities of intraoral scanners’라는 주제로 토론에 참여했다. 이 밖에 김동범 전공의는 ‘Implantoplasty versus titanium brushes in the surgical treatment of periimplantitis: randomized clinical trial’이라는 제목으로 임상 연구 부문 포스터 구연 발표에 선발돼 1등 상을 받았다. 아울러 ITI 한국지부는 Satellite Fellow Meeting과 Study Club Directors Meeting을 진행하고 참석한 모든 한국지부 회원과 가족들을 위한 Korean Night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도 만들었다. ITI 회원으로 가입 시 학술대회 무료 등록과 함께 지역별 ITI 스터디 클럽에 무료 가입, 연 4회 시행되는 ITI Academy와 ITI Annual Section Meeting 등 한국지부의 모든 학술 행사에 무료 참석이 가능하다. 또 ITI 웹사이트에서 다양한 임플란트 치의학에 관련된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다음 ITI 월드 심포지엄 2027은 밀라노에서 개최 예정이다.
임플란트 수술 심화 과정을 숙련도 높은 전문의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마스터코스가 8월 말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6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마스터코스는 디렉터 양승민 교수(성균관 의과대학)와 패컬티 구성영 원장(삼성바른치과의원), 김형섭 원장(서울이편한치과의원), 김형종 원장(연세다정플란트치과의원) 등 임플란트 숙련도가 높은 강사진이 직접 강연에 나서는 만큼 수강생들의 숙련도 향상 및 임상에서의 자신감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 마스터코스의 커리큘럼은 ▲개인 맞춤형 ▲라이브 서저리 ▲돼지실습 등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맞춤형 실습을 위해 교육 시 필요한 장비를 개인별로 지급한다. 실제로 수강생들 대상 개인별로 1엔진, 1마네킹, 1키트, 1모델을 제공해 임상과 가장 흡사한 환경에서 실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임플란트 숙련도가 높은 연자들과 라이브 서저리를 함께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실제 임상 환경을 경험해 보면서 다양한 케이스에 대해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자리로 평소 궁금증을 풀고, 의료진의 수술 노하우 등을 전수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이론에서 익힌 내용을 현장에서 모델 및 돼지 뼈에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는 등 실전 임상 적용에 목적을 두고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해당 마스터코스에서 라이브서저리를 진행하지 못했다면 오스템의 다른 세미나에서 라이브서저리 이용이 가능하다. 양승민 교수를 포함해 구성영 원장, 김형섭 원장, 김형종 원장 등 4인의 강사로 이뤄진 이번 마스터코스는 별도 페이지(https://forms.gle/iuADtUaaEWnxrgBt8)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공보의, 수련의, 군의관 등은 5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6월 마스터코스는 임플란트 수술에 대해 보다 깊이 배울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심화 과정에 대한 이해 및 다양한 케이스에 적절한 수술 방법 제시,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오가 뛰어난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치과의사들을 사로잡았다. 디오는 지난 5월 13~17일 일본 오사카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중국 치과의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오 오사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특히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를 주제로, 디오나비의 정확하고 간편한 식립 과정을 전파하는 자리로 열렸다. 먼저 디오 키닥터 Dr. Torun Yamaba(토카에데노미치 치과)가 ‘DIOnavi. System으로 디지털화된 임플란트 치료’를 주제로 심포지엄의 포문을 열었다. Yamaba 원장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프로세스의 전 과정을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의 이론을 토대로 임상 노하우와 효과를 낱낱이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디오 키닥터 Dr. Koya Nakamura(나카무라 치과)는 ‘백세시대, 치과의사의 역할’을 주제로 연단에 올라 발전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를 대하는 본인만의 비전을 제시했다. Nakamura 원장은 환자 생애 주기를 세밀하게 분류하고 전략적 진단법을 제시, 단계별 치과의사의 역할을 디지털 진료와 함께 풀어내 참가자들의 공감과 찬사를 끌어냈다. 김태영 디오 중국 법인장은 “중국 치의들이 다양한 방면에서 ‘디오나비(DIOnavi.)’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개최된 ‘호주 시드니 심포지엄’에 이어 이번 ‘일본 오사카 심포지엄’도 개최하게 됐다”며 “중국 전역에 디오나비(DIOnavi.)의 뛰어난 기술력이 전파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