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의 기본부터 심화과정까지 배우며 임플란트를 마스터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이 열린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는 오는 2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24회로 구성된 ‘2025년 2월 MASTER COURSE’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임세웅 원장(더와이즈치과병원), 양승민 교수(성균관대 의과대학), 고정우 원장(서울플러스치과의원) 등이 연자로 참여하는 만큼 교육의 질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이번 MASTER COURSE는 다양한 임상케이스의 이론 강의 후 실습을 통해 바로 익히며 수술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주기적으로 개정되는 교재를 바탕으로 최근 트렌드에 맞는 교육으로 채워진다. 세부적으로는 각 연자별로 ▲베이직 ▲수술 ▲보철 등 크게 세 가지 과정으로 나눠 심층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우선 2월 15일부터 4월 2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베이직 코스는 임세웅 원장이 연자로 참여한다. 해당 코스는 환자와 만남부터 수술 계획 준비, 수술 시 고려사항, simple surgery 과정을 다루며 임플란트 기본 과정을 이론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고정우 원장(서울플러스치과의원, 보철과 전문의)이 특별 연자로 참여해 보철 관련 기본 지식을 전달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수술 과정은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8회로 양승민 교수가 담당한다. 양 교수는 ‘Soft & Hard Tissue Management’와 ‘Sinus Surgery’, ‘narrow ridge’에서 임플란트 식립 방법 등 수술 심화 과정에 대한 이론 및 임상 노하우를 전수한다. 라이브 서저리를 함께 하면서 직접 경험하고 배운 지식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마지막으로 보철 과정은 9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8회로 고정우 원장이 맡는다. 이 과정에서는 임플란트 식립 위치 및 각도에 따른 abutment 선택 및 인상채득 과정과 무치악 케이스에서 locator를 이용한 implant overdenture, 디지털 보철 등 다양한 보철 과정을 실습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특별 연자로 양승민 교수와 임세웅 원장이 참여해 보철 심화 과정을 설명하고 한층 더 깊이 있는 실습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2월 진행하는 MASTER COURSE는 구강 모형을 그대로 재현한 교보재를 개인마다 지급해 몰입도 역시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스템의 세미나 일정은 카카오톡 채널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OIC) 추가 후 알림톡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수강 신청은 덴올 홈페이지 및 별도 링크(https://education.denall.com/course-apply/143/Y),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디렉터들의 오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에 대한 수술방법과 노하우를 전수받는 것은 물론, 임상 상황을 재현한 다양한 모델을 지원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기획했다”며 “다른 곳에서는 다룰 수 없는 실습을 직접 익힘으로써 수강생들은 임플란트 식립에 자신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덴티움이 지난 11일 광교 본사 16층에서 ‘Re: Generation - 연조직과 경조직의 Collaboration’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세미나는 조영단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연자로 나서 ‘콜라겐 그래프트 2(Collagen Graft 2)’와 ‘오스테온 제노 콜라겐(OSTEONTM Xeno Collagen)’을 활용해 보다 간편하고 쉬운 Easy Bone Graft의 컨셉 및 Tissue Management를 통한 연조직 증강에 대해 소개했다. 첫 번째 세션인 ‘Easy Bone Graft’ 강연에서는 Collagenated Bone과 콜라겐 그래프트 2의 임상적 장점 및 이를 활용한 GBR 임상 증례를 통해 Buccal Contour 및 치조제 보존술이 필요한 부분에서의 콜라겐 그래프트 2의 유용성과 신생골화 형성에 탁월한 Collagenated Bone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어지는 ‘Tissue Management’에서는 각화 치은이 부족한 부위에서 연조직 증강을 위한 콜라겐 그래프트 2의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Free Gingival Graft(FGG) 및 Subepithelial Connective Tissue Graft(CTG)에서 자가 잇몸 이식보다는 콜라겐 그래프트 2를 활용한 실질적인 임상 기술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와 더불어 필러와 보톡스를 활용한 연조직 증강을 위한 심미적 적용 방법도 소개했다. 이론 강연 이후 핸즈온에서는 전치부에서의 브라이트 임플란트 티슈 레벨(Bright Implant Tissue Level)을 식립하고, 오스테온 제노 콜라겐과 콜라겐 그래프트 2를 활용해 GBR을 수행하는 과정에 이어 구치부에서 브라이트 임플란트 본 레벨(Bright Implant Bone Level)을 식립하는 방법과 함께 콜라겐 그래프트 2를 이용한 오픈 힐링 기법을 직접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덴티움 관계자는 “콜라겐 그래프트 2와 오스테온 제노 콜라겐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과 임상증례를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덴티움의 Easy Bone Graft 컨셉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마련해 많은 분들에게 ‘쉽고 간편한 골이식’ 컨셉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윤식 이화여대 의과대학 명예교수(E-wireligner 대표이사)가 한국포괄치과연구회(K-IDT) 신임 회장에 취임해 올해부터 2년간 학문 발전에 힘쓴다. 한국포괄치과연구회는 지난 13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전윤식 신임 회장과 김욱‧백운봉 상임위원이 자리한 가운데 신임 회장 취임 소식과 함께 향후 계획을 브리핑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한국포괄치과연구회는 우선 오는 3월 20일 ‘2025년 J-IDT Plus 2nd 일본 악안면포괄치과포럼 기타큐슈대회’에 참가해 학술 임상을 교류한다. 이날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의원)이 ‘MSE & Clear aligner’를, 이의룡 교수(중앙대 구강외과)가 ‘Revision surgery after facial bone surgery’를,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의원)이 ‘Multiple posterior teeth impaction’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아울러 오는 5월 11일에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Revisit Extraction VS Nonextraction’을 주제로 한 강연이 마련돼 있으며, 이날 ▲E-wire의 활용 ▲투명장치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 ▲이제는 중심을 잡을 때가 왔다 ▲비발치 교정에의 여정 ▲투명장치를 이용한 발치 교정을 포함한 패널 토론이 준비됐다. 한국포괄치과연구회는 특정 치과 치료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두개악안면 영역의 모든 임상치료에 관련된 제반 연구와 교육을 통해 포괄적 치료철학을 확립하고 국민 구강 보건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이는 학술대회 개최를 통한 국내‧외 치과 임상에 정보 교환은 물론, 일본 등 해외 포괄치과연구회와의 국제적 학술 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전윤식 신임 회장은 한국포괄치과연구회의 의미와 관련해 “치과에는 보존, 보철, 구강외과, 치주 등 다양한 분야가 있는데, 환자 입장에서는 각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합한 치료계획을 세우면 더욱 좋지 않겠느냐”며 “그렇다면 과별로 임상 케이스를 어떻게 치료했는지 의견을 나눠야한다. 그러려면 치과의사 간 네트워킹이 잘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갖는 약 처방에 대한 고민에 빠진다. 이런 고민을 덜어주고자 약사, 약리학 박사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치과의사 2인이 나섰다. 치과 약처방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떠먹여주는 치과 약처방 족보’(군자출판사)가 최근 출판됐다. 책은 단순히 처방 정보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치과 진료 현장에서의 특수한 임상 상황에 맞춘 약물 사용법과 권장 용법을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감염과 염증의 차이, NSAIDs와 스테로이드의 비교, 스테로이드 테이퍼링 방법 등 약물의 기본 이론을 명확히 정리해 약 처방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치과 진료에서 빈번히 마주하는 감염, 염증 관리부터 턱관절질환, 치성 감염, 구내염 등 다양한 상황에 적합한 처방 가이드를 담고 있어, 이론과 실무를 모두 충족시킨다. 특히 소아, 임산부, 고령자와 같은 특수 환자군에 대한 약처방 지침은 이 책만의 강점이다. 가령 임산부에게 적합한 항생제 처방법, 고령자의 약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 등 실질적인 내용을 심도 있게 설명하며,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은 ▲개념잡기 ▲술전 복용 중단 약물 ▲예방적 항생제 ▲소화기용제 및 정장제 ▲약 처방 프로토콜 ▲특별 고려대상 ▲조금 더깊이 알기 ▲알면 좋은 참고자료 등 총 8개 챕터로 구성됐다. 아울러 부록으로 제공되는 ‘치과 처방 세트 모음’과 ‘치과 약전’은 진료 현장에서 곧바로 참고할 수 있어 유용하다. 대학병원과 군병원 등 다양한 환경에서 쌓아온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례와 노하우도 포함돼 있어, 약 처방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저자: 김일형, 이꽃님 ■ 페이지: 260p ■ 출판: 군자출판사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질 향상 활동들을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1월 21일 병원 8층 한화 홀에서 ‘2024년도 제16회 질 향상(QI) 활동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09년부터 매년 QI 활동 경진대회를 열고, 의료진과 소속 기관이 참여해 왔다. 올해 대회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각 세션에서 고객 만족도 향상, 외래 서비스 개선, 진료 대기시간 감소 등 다양한 과제가 발표됐다. 특히 대상은 ‘전신마취 시설 확대 및 개선을 통한 장애인환자 의료 접근성 향상’을 주제로 발표한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팀에 주어졌다. 이번 활동은 전신마취가 필요한 장애인 환자들의 진료 대기 일수를 줄이고, 전신마취 시 안정성을 확보하며 진료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장애인 환자와 보호자의 병원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대치과병원의 지속적인 QI 활동은 의료서비스의 표준을 높이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발판이 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발표된 우수 사례들은 앞으로도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며, 환자 만족도를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무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꾸준한 질 향상 활동을 통해 진료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환자 중심의 서비스 체계를 확립하고, 모든 환자의 구강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개선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치과기공소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 자동화 기술의 최첨단을 공유하는 자리가 열려 눈길을 사로잡았다. AI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 기업 이마고웍스는 최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덴트버드 모멘텀 2024(DENTBIRD MOMENTUM 2024)’를 열었다. ‘The AI Wave in Dental Labs – AI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로 내 치과기공소를 업그레이드 하자!’를 대주제로 삼고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치과기공에 AI 기술을 적극 활용 중인 국내‧외 오피니언 리더가 대거 참가했다. 강연에는 김일환 대표(로이덴트), 코지로 하타 대표(의과치과기연), 남동완 실장(센트릭덴탈 솔루션), 임영빈 대표(오랄디자인 서울), 김영준 대표(이마고웍스)가 나섰다. 각 연자는 오늘날 치과기공계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나아가 AI 기술과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통찰력 있는 강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 가운데 코지로 하타 대표의 ‘일본 치과기공업계 환경에서 본 덴트버트 AI의 가능성’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일본 치과기공계가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어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필연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반면, 현재 기성세대는 디지털 기술을 사용할 역량이 부족한 이중고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마고웍스의 덴트버트 솔루션을 도입해, 시급히 워크플로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덴트버드는 이마고웍스가 자체 보유한 3D CAD 기술 및 특화 AI 기술과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SaaS(Software-as-a-Service) 기술을 융합한 AIaaS(AI-as-a-Service) 형 솔루션이다. ▲치아 보철물 자동 디자인 솔루션 ‘덴트버트 크라운’ ▲환자 CT, 구강, 안모 등을 촬영한 3D 데이터 분할 및 정합 등 전처리 과정 자동화 시스템 ‘덴트버드 스튜디오’ ▲구강 또는 모형의 3D 스캔 데이터를 바탕으로 3D 프린팅 실물 모형을 제작‧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덴트버드 모듈러’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이 자리에서는 국내‧외 보철 시장 및 거대 기업 현황과 최신 트랜드 등 다양한 내용이 공유돼 참가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개원 노하우에 갈급한 치과의사 1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이하 대공치협)가 주최하는 ‘2025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 & 컨퍼런스(이하 DENTEX 2025)’가 지난 1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DENTEX 2025에는 1979명이 사전 등록을 진행했으며 현장에는 15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치열한 개원 경쟁과 불경기에도 이를 헤쳐 나가기 위한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먼저 ‘젊은 의사들을 위한 개원 및 경영 전략’을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는 크게 ▲개원 기본 경영 ▲개원 필수 임상 ▲출품 업체와 함께 준비하는 개원 등 3개의 트렉으로 진행됐다. 해당 컨퍼런스에서는 트렉마다 6인의 저명 연자가 나서 각 주제에 맞는 수준급의 강연을 펼쳐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또 치과계 흐름을 짚어볼 수 있는 혁신 기자재 전시도 함께 개최돼 볼거리를 더했다. 67개 치과 업체가 279개 부스를 꾸려 개원 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기자재를 소개하고 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또 세무·노무 상담 부스도 꾸려져 실질적인 도움을 공유하기도 했다. 아울러 전시장 내 업체에서는 다양한 경품 행사와 이벤트가 펼쳐져 즐거움을 더했으며 각종 프로모션이 펼쳐져 실질적인 혜택도 주어졌다. 이 밖에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양성훈 대공치협 회장과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한 치과계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통해 DENTEX 2025의 성공적인 개막을 알렸으며 이후 전시 부스를 돌며 주요 치과 제품들을 살펴보고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시 관람에 참여한 한 예비 개원의는 “올해 수도권에 개원을 준비 중이다. 첫 개원이라 모르는 점도 궁금한 점도 많았는데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며 “전시로 기자재를 합리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지만, 강연을 듣고 상권이나 세무 정보를 알 수 있어 유익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 ■ 인터뷰 - 양성훈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 회장 “공보의 처우 개선 위해 정진” DENTEX 보수교육 부여 치협과 협력·논의 DENTEX 2025가 지난 1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양성훈 대공치협 회장과 부병찬 총무이사가 당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공치협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보수교육 점수가 부여되지 않고 있는 DENTEX와 관련해 치협과 지속적으로 협력·논의 중임을 밝혔다. 양 회장은 먼저 “올해 DENTEX의 경우 보수교육 점수를 인정받지 못했지만, 앞으로도 공보의 선생님들과 다른 치과의사 선생님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공치협의 목표 중 하나”라며 “보수교육 점수라는 게 보수교육을 할 수 있는 기관에서만 부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현재 대공치협은 거기에 포함돼있지 않다. 규정을 지켜야 하기에 올해는 치협과 공동으로 개최를 추진했었는데 잘 안됐던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보수교육 점수가 부여되고 있었던 상황과 관련해서는 “감사에서 지적 사항이 있었고 치협에서도 규정을 지켜서 주려고 하고 있다. 원래 안 됐던 것을 이제는 공식적인 방법을 만들어보자는 것이 취지”라며 “세부적인 조율을 해야 한다. 이제 시작 단계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공보의 근무 환경 및 급여 등 처우 개선과 관련해서도 정부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공보의 생활의 애로점이 많은데 그런 부분은 대공치협이 사실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사항”이라며 “그런 것들은 복지부와 연계를 해서 진행을 한다. 복지부에 공보의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가 있는 만큼 1년에 4~5차례 만나며 공보의들이 실질적으로 느끼는 고충과 민원을 전달해 개선점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과·한의과 공보의협과도 이 같은 내용을 공유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첨언했다. 양 회장은 끝으로 “공보의들은 군인이기에 지침과 규정이 정해져 있어서 그것과 어긋나는 식으로 할 수는 없다. 그래서 지침이 가장 중요하다”며 “공보의 제도를 개선해보자는 건 저희만의 생각이 아니다. 의과·한의과 공보의협과도 긴밀히 논의 중인 만큼 앞으로도 공보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한 해 치과계 임상 트렌드를 전망하는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덴티스 플랫폼 OF 주최 ‘CLIP 2025’가 지난 1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렸다. CLIP는 ‘Clinician’s Perspective’의 약자로, 매년 1월에 개최해 치주, 보철, 교정, 디지털 등 치과 임상 트렌드를 다루는 컨퍼런스 세미나다. ‘예측가능한 결과를 위한 치의학의 새로운 개념과 술식’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CLIP 2025’에서는 2025년도 치과계 임상 트렌드를 전망하고 주목할 만한 임상 연구 및 논문을 세미나를 통해 공유했다. 이날 세션1에서 ‘예지성있는 골이식술의 선택 및 고려사항’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정준호 교수(경희대치과병원)는 골증대술의 종류에 따른 장단점과 수술 과정에서의 주의해야할 점에 대해 설명했다. 또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의원)과 유상준 교수(조선대치과병원)는 ‘임플란트 수술 연조직 처치법의 최신 경향’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최유성 교수(단국대치과병원)는 다양한 종류의 지르코니아를 사용한 임플란트 보철 치료 시 고려 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살폈다. 세션2에서는 ‘디지털 치의학 기술의 정확도와 임상 응용: 구강스캐너에서 가상 환자까지’를 주제로 오경철 교수(연세대치과병원)가 강연을 펼쳤으며, 이승규 원장(4월31일치과의원)이 ‘예지성을 보장하는 라미네이트 삭제방법’을, 한정준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임플란트에 관한 약물 관련 악골 괴사증에 대해 다뤘다. 또 조인우 교수(단국대치과병원), 조영단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쉽고 빠르게 콜라겐으로 채우는 치주 수술’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현장에는 다수 참가자들이 강의에 귀를 기울이거나 임상 노하우를 노트에 필기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덴티스 제품에 관해 상담하거나, 이벤트로 마련된 포토존을 이용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아울러 제로셀베인, 티에네스, 메디트, 아이오바이오, 덴탈큐브, 준영메디케어, 시그마그래프트, DOF, 엠디세이프, 도서출판웰 등 총 11개의 다양한 전시 부스와 CLIP 2025 한정 프로모션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컨퍼런스가 종료된 후, 세션1과 션2에서 각각 경품 행사가 진행됐으며, 각 세션의 당첨자에게 덴티스의 임플란드 고정도 측정기 ‘ChecQ’가 증정됐다. OF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찾아와 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트렌드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OF는 향후에도 치과계 종사자와 긴밀히 연계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학술위원장을 맡은 권긍록 교수(경희치대)는 “임플란트 임상 뿐만 아니라, 일상의 임상 술식에서도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견해와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올해 CLIP 2025 규모를 확대했다”며 “외과, 치주, 보철, 교정 등 모든 분야에서 진료 술식에 대한 근거를 통해 향후 트렌드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4회 CLIP 컨퍼런스는 2026년 1월18일 진행될 예정이다.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현 상황에서 노쇠의 위험인자가 되는 구강노쇠에 대한 진단 및 관리법을 살펴보고, 나아가 신의료기술 등재 등 관련 정책 방향까지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대한노년치의학회(이하 대노치)가 오는 2월 26일(수) 저녁 7시, 치협회관에서 ‘구강노쇠 진단 및 중재법의 신의료기술 등재 전략’을 주제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해 말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으며, 이에 따라 노쇠라는 개념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 특히, 노쇠 전 단계에서 노쇠 상태로 악화시키는 위험 인자로 노인의 ‘구강노쇠’를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전신 노쇠 관리와 예방을 위해서는 노인의 구강건강 및 기능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와 관리가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에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치협 정책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대노치에서 수행한 ‘구강노쇠의 상병명 등재와 구강노쇠 진단 및 관리법의 신의료기술 등재 방안’ 결과를 기반으로 구강노쇠 진단법의 신의료기술 등재 필요성을 치과계에 알리고 그 과정에서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한 전문가 의견 청취 및 공유가 필요한 것들을 점검한다. 학술집담회 1부 강의에서는 ▲강정현 대노치 연구이사가 ‘구강노쇠 진단 및 중재법의 신의료기술 등재 필요성’ ▲김주연 부장(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신의료기술 등재 전략’ ▲윤홍철 아이오바이오 대표가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 검사의 신의료기술 및 급여 등재 과정’ 등을 주제로 발표하며 구강노쇠 진단법의 신의료기술 등재 전략에 대해 살펴본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고홍섭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 김수진 치협 보험이사, 김희선 박사(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정해인 팀장(GC 코리아) 등이 나서 구강노쇠 진단 방법의 신의료기술 등재 과정 및 식약처 의료기기 등재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과 사회적 비용 산출 과정, 치과의사 및 일반 대중들의 인식 변화의 필요성에 관해 짚어본다. 고석민 대노치 회장은 “초고령 사회에서 구강노쇠에 대해 치과의사 및 우리사회가 준비해야 할 것을 고찰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좋은 의견을 나눠달라”고 말했다.
저스트스캔이 당일 진료 및 인레이·임시치아 제작을 지원하는 최신의 디지털 솔루션을 부산지역 개원가에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저스트스캔 세미나-부산퍼플데이’가 지난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10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해 사전등록 그대로 높은 참석률을 보이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세미나는 ‘Modern Same-Day Dentistry: 치과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대주제로 최신 디지털 치과 기술과 그 적용 사례들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세미나에는 총 6명의 연자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강연과 실무 중심의 임상사례를 발표했다. 저스트스캔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당일 진료 및 제작이 가능한 최신 솔루션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비니어 및 가이드 덴처 서비스가 처음 공개됐으며, 이들 서비스는 치과 치료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심미영 교수(중앙대광명병원치과)는 ‘새로운 투명교정: Direct Print Aligner’를 주제로 구강 스캔과 3D프린터를 통해 환자 내원 당일 투명교정 장치를 직접 출력해 사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박성원 교수(중앙대광명병원치과, 덴탈빈 대표)가 ‘저스트로딩을 이용한 임플란트 즉시 로딩’을 주제로 진료 효율을 업그레이드하는 혁신적인 치과 치료 접근법을 공개했다. 박 교수는 지난 20년간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박태영 교수(조선대치과병원)는 3D 프린팅을 활용한 당일 인레이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정종현 원장(플란트구강악안면외과치과)은 ‘점빵치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저스트스캔’을 주제로 지역 소규모 치과에서 활용하는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방법 및 개원 노하우를 전달했다. 끝으로 노관태 교수(경희대치과병원)가 ‘3D 프린터를 이용한 1회 방문 틀니 치료, Same-Day Denture Concept’을 소개하며 세미나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허까지 보유할 정도로 관련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노관태 교수는 틀니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한 세미나 참가자는 “디지털 치과 기술이 처음에는 다소 막막하게 느껴졌지만,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실제 우리 병원에 어떻게 도입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안을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참가자는 “당일 치료 프로세스가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웠으며,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저스트스캔은 오는 3월 2일 광주에서도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전국 각지에서 강연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세미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저스트스캔으로 문의(1811-9328)하면 된다. 세미나 신청 URL: https://url.kr/vx6q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