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브라이트 임플란트(bright Implant)'와 '브라이트 CT(bright CT)'를 활용한 임상 마스터 강연이 찾아온다. 덴티움 'Minimalism in Surgery, Prosthesis and Stress-free' 세미나가 오는 8월 18일 덴티움 광교사옥 16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Narrow ridge에서 bright implant 식립과 디지털 보철 워크플로우에 관한 강연을 중심으로, 치과 임플란트와 보철 분야의 최신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의 핵심 키워드는 '브라이트 임플란트'와 '브라이트 CT'로, 이 두 기술을 활용한 간편하고 효율적인 수술 및 보철 절차에 중점을 둔다. 뿐만 아니라, 최소 침습 수술 방법론과 디지털 보철 설계 방식을 통해 치과 임플란트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조명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크게 수술 세션과 보철 세션으로 나뉜다. 첫 번째 파트인 수술 세션에서는 정성민 원장(덴티움 치과)이 최소 침습 절개에 대해 소개하며, bright implant 중 Tissue Level Ø2.5X11을 활용한 Drilling 시퀀스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쉽고 간편한 수술 방향성을 제시하며,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핸즈온 세션에서는 변수환 교수(한림대학교 성심병원)가 덴티움의 Digital Guide Software를 활용해 디자인한 Digital Guide와 Crown Guide를 이용한 bright implant 식립을 시연한다. 변수환 교수는 GBR(골 이식술) 없이 cancellous bone에 bright implant를 식립한 다양한 케이스를 소개하며, bright implant의 장점인 Short&Narrow를 강조할 예정이다. 보철 파트에서는 백장현 교수(경희대학교 치과병원)가 bright CT를 활용한 보철 디자인 방법을 강의하며, 출시 예정인 Digital abutment와 TI-base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세션은 보철 설계와 제작 과정에서의 디지털화된 워크플로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임플란트 보철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출시 예정인 Digital Abutment와 TI-base는 보철 제작의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TI-base는 스캔 및 보철 제작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open type의 경우, angled driver를 활용하여 최대 15도까지 경로를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임플란트 screw hole을 설면에 가까운 위치에 배치할 수 있으며, 보다 심미적이고 환자의 만족도 높은 보철물 제작이 가능하다. Digital Abutment는 Healing abutment, scan body, Impression coping, permanent abutment의 기능을 통합한 4-in-1 제품이다. 이 제품은 체결 후 추가적인 component의 교체 없이도 바로 보철물 제작까지 진행할 수 있다. 이러한 통합 기능으로 치료 과정을 간소화하며, 치료의 효율성을 높인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최신 임플란트와 보철 기술에 관심이 있는 치의들에게 중요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bright implant와 bright CT를 활용한 간편하고 효율적인 수술 및 보철 절차를 통해 ‘수술부터 보철까지의 Minimalism Workflow’를 소개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미나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덴티움 홈페이지 내 오프라인(off-line) 아카데미 강연 목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치과기공계 최대의 축제, KDTEX 2024가 빛고을 광주를 뜨겁게 달궜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는 지난 7월 26~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KDTEX 2024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광주에서 KDTEX가 개최되기는 18년 만이다. 때문에 개최 전까지 접근성 등 다양한 우려가 제기됐으나, 행사 기간 전국 각지에서 4000여 명의 치과기공사가 등록하며, 이 같은 우려를 완벽히 종식시킨 성공적인 학술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Challenge for the Future-Trends and Insight : 미래를 향한 도전’을 슬로건으로 삼은 만큼 국내를 넘어 해외에 이르기까지 치과기공의 흐름과 전망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학술대회가 진행됐다. 특히 3D 프린팅, 캐드캠을 활용한 디자인 기법 및 덴쳐, 악안면보철, 크라운, 국소의치 등 최신 임상 지식과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30여 개의 강연이 펼쳐졌다. 이 가운데 스위스의 Matheus boxhoorn, 일본의 하기와라 게이코, 중국의 Hongqiang Ye 등 치과기공 분야의 세계적 연자가 나서 디지털 의치, 악안면 보철, 가철성 국소의치의 디지털 기술 및 신소재 등 선구적 지견을 선보였다. 또 국내에서는 지난 2011년 세계심미보철대회 금상 수상자인 박철한 대표(B&A Dental labor)를 비롯해 배지용 소장(청아람치과기공소) 등이 나서, 국내 치과기공사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강연을 제공했다. #중국 기업 참여, 세계적 학술대회 도약 이번 학술대회 치과기자재전시회에는 70여 개 기업, 200여 개 부스가 열렸다. 국내에서는 ㈜신흥, 아름덴티스트리, 바텍엠시스, 덴티움, 문교, 덴티스, 하이덴탈, 하스, 예스바이오 등 유수의 업체가 대거 참여했다. 특히 베이징 바덴(Baden) 테크놀로지, 레이세이프(RAYSHAPE) 등 캐드캠과 3D 프린터를 생산하는 중국 기업이 부스를 연 데 이어, 일본 등 해외 바이어가 대거 방문해 KDTEX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 밖에도 행사에서는 각 업체가 마련한 부스 세미나, 경품 추첨, 룰렛 이벤트, 대한여성치과기공사회의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참석자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치기협은 참가 회원의 참여를 유도하고 활력을 불어넣고자 개회식에서는 레이져 공연, Y-Kick 태권 퍼포먼스 등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또 자동차, 여행상품권, 골드바, 전자제품 등 5000만 원 상당의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개회식에는 박태근 협회장, 변루나 복지부 구강정책과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황윤숙 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안제모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을 비롯한 치과계 내‧외부 인사가 대거 참석해, KDTEX 2024의 성공 개최를 축하했다. 이 밖에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학술대상, 자랑스러운 치과기공사상, 학생실기경진대회 등 각종 시상식도 이뤄졌다. 박태근 협회장은 “KDTEX 2024는 최신 치과기공 임상 분야는 물론 다양한 디지털 트렌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돼, 실질적 도움이 되는 행사였다”며 “이로써 대한민국 치과기공계가 전 세계를 선도하는 초석을 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희중 치기협 회장은 “KDTEX는 전국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치과기공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최고의 학술 행사”라며 “위기와 발전의 기회가 병존하는 현실에서 KDTEX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다. 치기협은 앞으로도 회원을 위한 정책 개발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의 지역 순회 세미나 ‘메가스쿨 티처스 : 솔루션을 부탁해’가 매회 마감으로 성료됐다. 해당 세미나는 ‘지속발전이 가능한 임플란트 치과학의 메카’를 목표로 한 치과 임플란트 장기연수회인 ‘메가스쿨(MEGASCHOOL)’의 연자 14인이 임플란트에서 가장 고민되는 4가지 테마를 주제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미나다. 치의학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임상가들에게 다가가 더 높은 레벨로 리드하기 위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서울, 부산, 광주, 대구, 전북에서 4개월간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매회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심미 ▲상악 ▲발치즉시 ▲디지털을 주제로 풍부한 지식과 임상노하우를 전수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발즉반을 수강한 한 수련의는 “대학병원에서 수련을 받는 입장에서, 교수님들과 로컬 원장님들의 강의를 고루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대학병원과 로컬에서의 임상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이번 강연이 두 환경의 장점을 적절히 결합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상악반을 수강한 한 참가자는 “전반적인 임상에 도움되는 꿀팁과 임상 대가들의 다양한 케이스를 통해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상악 임플란트 식립 시 고려해야 하는 상악동과 이에 대한 최신 트랜드와 논문들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밝혔다. 메가젠 관계자는 “서울까지 오기 힘드셨던 원장님들이 이번 찾아가는 세미나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셨다. 전국 각 지역의 원장님들이 내년에는 꼭 자신들의 지역에서 세미나를 개최해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메가스쿨 티처스의 성공적 마무리에 이어 메가스쿨 2기도 심도 깊은 임상 강연과 핸즈온을 준비하여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메가스쿨의 입학 신청 문의 및 학사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메가젠 공식홈페이지, 메가스쿨 교무실, 대표번호를 통해 상담 가능하다.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가 오는 9월 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태 턱얼굴 미용외과 심포지엄(Asia-Pacific Symposium on Maxillofacial Aesthetic surgery)에 초청, 강연을 펼친다. 이번 심포지엄은 태국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주최로 열리는 행사로,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에서는 최진영 교수(서울대 구강악안면외과)가 하악골 성형술과 턱끝 성형술, 황종민 원장(올소치과 구강악안면외과)이 광대성형술을, 조진용 교수(가천대 길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턱얼굴 미용수술에서의 3차원 기술의 역할에 대해 강연한다. 아울러 연조직 세션에서는 홍성옥 교수(강동 경희대 구강악안면외과)가 보톡스와 필러에 대해 강의하고, 이상윤 원장(페이스디자인 구강악안면외과)이 뼈수술과 연조직 수술의 관계에 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는 2016년에도 말레이시아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초청으로 강연한 바 있으며, 매년 턱얼굴수술에 대한 국제 카데바 연수회도 개최하는 등 우리나라의 앞선 턱얼굴미용수술을 전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명문출판사의 ‘눈으로 익히는 상악동 골이식술(저 권용대)’과 ‘미니튜브 임상교정(저 김왕식·조진형·김성훈·황현식 외 22인)’이 2024년 대한민국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눈으로 익히는 상악동 골이식술’은 치조정 접근 및 측방접근법 등 모든 수술 술기에 대해 심도 있는 해설을 다양한 실제 임상 사진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술자의 위치에서만 볼 수 있는 혹은 그 이상의 실제 임상사진과 그에 따른 해설을 통해 상악동 골이식술에 대한 시각적인 이해를 돕고 실제 임상에 응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해부학적 구조에 따른 난이도 분석과 각 외과적 접근법에 대한 통찰을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수술결과에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분석과 함께 문헌들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도록 해설을 곁들였다. 또 합병증 발생의 원인과 해법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비교적 간단한 합병증에 대해선 직접 처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비교적 복잡한 합병증에 대해선 Surgical expertise를 가진 임상가에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을, 그렇지 못한 경우 합병증 처치의 흐름과 의뢰 시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 지 알 수 있도록 했다. ‘미니튜브 임상교정’은 빠른 교정이라는 컨셉으로 시작해 안 아픈 교정이란 장점으로 중장년성인교정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물론, 소아교정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미니튜브 교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미니튜브 교정은 하이브리드 형태로 전체 교정에서도 많이 적용되는 한편, 임플란트, TMJ, 선수술교정 등의 분야에서도 활용이 되고 있어, 머지않은 미래에 주류 교정 장치의 하나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목차는 ▲소아청소년 환자에서의 MTA 활용 ▲성인환자에서 효율적인 얼라인먼트를 위한 MTA 활용 ▲셋업을 이용한 MTA 교정 ▲협진증례에서 MTA의 활용 등이며 각 목차별로 교정학계의 유명 학자들이 나서 각자의 전문 분야를 자세히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명문출판사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책들은 출판된 이래 임상가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임상에 깊이를 더하고 싶은 치과의사들의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출 판: 명문출판사(02-2248-7586)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이 오는 8월 18일 50주년 기념 학술대회(The 50th Golden Jubilee Symposium of Yonsei-Perio) 개최를 앞두고 그간의 역사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연세대 치주과는 지난 1971년에 창설, 미국 Rochester 대학에서 레지던트 코스를 마치고 귀국한 백승호 교수를 과장으로 임명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Rochester대학의 치주 과장이었던 젠더 교수 밑에서 학계의 최신 지견을 공부한 백승호 교수는 진료와 연구의 기반을 연세치대 치주과에 전파했다. 이후 연세치대 치주과는 1974년 교육부 인가를 받았으며, 1977년 김종관 교수가 전임교수로 임용됐다. 다만, 당시 치주과는 치과의 다른 임상과들에 비해 규모가 작아 다양한 현실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김종관 교수가 1년간 미국 Washington 대학에서 Roy Page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과 교류, 그곳에서 얻은 최신 지견들을 곧바로 진료와 교육에 적용하는 등 치주과를 발전시켰다. 아울러 김종관 교수는 수많은 저널뿐만 아니라, 각종 학회의 비디오나 오디오를 수집해 교육 활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김 교수는 1987년 치주과학 교과서가 나오기 전 국내 최초로 교과서를 편찬하기도 했다. 이후 3년 뒤 치주과학 교과서가 교수협의회에서 만들어졌고 이것이 국내 치주과 발전의 초석이 됐다. 이 밖에도 김창성 교수는 치주인대줄기세포 영역을 개척하며 USC 치과대학과의 협업을 이어왔다. 아울러 근래에는 정의원 교수, 이중석 교수, 차재국 교수가 유럽 취리히 대학, 마드리드 대학, 비엔나 대학을 다녀오면서 그들과의 공동연구를 크게 활성화, 연세치대 치주과를 연구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이바지했다. 오늘날 연세치대 치주과의 전임교원들은 유럽임플란트학회(EAO), 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 (ITI) Osteology Foundation등 세계 치주 및 임플란트 학계의 주축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아울러 연세대 치주과는 최근 10년 동안 총 300편 이상의 국내외 SCI(E)급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관계자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 대강당에서 열리는 50주년 행사에서 우리가 내놓은 슬로건은 ‘Pioneer and higher’이다. 지난 50년간 꾸준한 개척정신과 노력으로 현재에 도달했다면, 미래에는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이번 행사에서 Mariano Sanz, Daniel Thoma, Ronald Jung, Reinhard Gruber를 포함한 세계적인 거장들이 참여해 연세치대 치주과 교수들과 콜라보를 이뤄 강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30주년을 계기로 ‘대한민국 치과의료의 패러다임을 선도한다’는 우리 치과대학의 비전을 향해 한 걸음 더 내딛으려 합니다.” 강릉원주치대 3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오는 8월 1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가운데, 최항문 학장이 최근 소회를 밝혔다. 이번 30주년 학술대회 및 기념식은 오전 개회사를 시작으로 강연과 핸즈온, 기자재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은 행사장 건물 내 국화홀(2층)에서 진행되며, 우수포스터 시상은 물론 강릉원주치대 동문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최항문 학장은 “8월 10일에는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30주년이 될 때까지 도움을 준 전‧현직 교수, 동문, 학부형, 학생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며 “강릉원주치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30주년 기념학술대회는 동문과 강릉원주치대 교수 위주로 강연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우선 오전 세션에서는 박찬진‧조리라 교수(강릉원주치대)가 임플란트 피개의치에 적용하는 어태치먼트 사용법과 생물학적, 기계적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임플란트 지대주 및 보철 형태에 관해 강의한다. 또 최우제 원장(자올치과)의 ‘1인 디지털치과의 하루’, 김동건 원장(김동건 바른치과)의 ‘왜 나는 개원을 하려고 하는가?’, 석 현 교수(전북대)의 ‘매복사랑니 발치 과정과 합병증에 대한 대처법’, 구정귀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가 ‘외래에서 할 수 있는 TMD Intervention’ 등 다양한 강연이 준비됐다. 최항문 학장은 “우리 대학은 전국 치과대학 중 가장 늦게 출발한 치과대학이다. 초창기에는 20명도 채 안 된 교수가 열정과 패기만으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러나 이제 한 세대를 지나 열정, 패기, 지혜를 고루 갖춘 50여명의 교수들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전했다. 최 학장은 이어 “특히 지난 2010년에는 4년제 치위생학과를 설립, 치과위생사를 배출하면서 구강보건분야의 중요한 두 축인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를 모두 배출하는 유일한 치과대학으로 발전했다.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이하 근치학회) 제24회 아시아태평양근관치료학회(APEC)의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근치학회는 지난 7월 20일 오는 2027년 3월 부산 개최를 앞둔 APEC 조직위원회 발대식과 1차 조직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이는 지난해 8월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제22회 APEC 학술대회 중 총회에서 2027년 제24회 APEC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으로, 현장 실사 등을 통해 부산 BEXCO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2027년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될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일본, 미국 등 26개 회원국을 포함해 전 세계의 근관치료 전문의들 및 개원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1986년에 창립된 APEC은 우리나라에서 1989년, 1997년, 2002년 2013년 학회를 4회 개최한 바 있다. 근치학회는 4회의 APEC 개최뿐 아니라 2018년 10월 서울에서 세계근관치료학회(WEC)를 세계근관치료학회연맹 (IFEA) 역사상 가장 성공적으로 치르기도 했다. 학회에 따르면 APEC2027 Busan 학술대회의 조직위원장은 김현철 교수(부산대치과병원장)가, 사무총장은 민경산 교수(전북치대)가 맡기로 했다. 김현철 교수는 APEC 직전회장이며, 민경산 교수는 현 APEC Councilor로 그간의 풍부한 국제활동 경험으로 APEC2027 학술대회 준비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조직위원회 발대식에서는 분과위원 선정, 학술프로그램 구성 및 Social program, 홍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현철 교수는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APEC 2027 학술대회를 준비해 K-endo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올해 상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온라인 세미나로 오는 8월 다시 한번 개원가를 찾는다. 메가젠 ‘2024 여름 특집 방송’이 ‘답답하고 무더운 여름 속 시원하고 명쾌한 강의가 돌아왔다!’라는 타이틀로 ▲박광범의 임플란트 수술방 ▲Case Discussion ▲치의신보TV 라이브 세미나 등 총 11명의 연자진과 15편 강의로 편성됐다. 이번 방송은 ‘간단한 원리로 임플란트 식립 시 처하는 어려운 상황 극복하기!’, ‘상악동막의 비후도 및 상악동 폭경에 따른 수술전략’, ‘두려움 극복 레시피 feat. 타병원 임플란트 보철물 교체’, ‘Solutions for a thin ridge in anterior teeth’, ‘실패한 임플란트의 재식립과 해결’ 등 핵심 주제들을 포함, 실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강의들로 구성됐다. 특히 박광범 대표의 유튜브 채널인 ‘박광범의 임플란트 수술방’의 LIVE SURGERY가 기대를 모은다. 혁신적 솔루션으로 지난 방송에서 호평을 받았던 ▲전치부 솔루션 ‘ARi®(AnyRidge incisor)’를 이용한 상악 THIN RIDGE FULL CASE 더 쉽고, 빠르고, 편안하게 해결하는 방법, ▲Molar Simple Solution 'BD Cuff™' Implant를 활용한 구치부 THIN RIDGE BONE DEFECT CASE 더 쉽고, 빠르고, 편안하게 해결하는 방법을 편성했다. 또 Case Discussion은 2019년 방송을 시작으로 6년간 8만 회의 누적 조회수를 돌파했으며, 매회 1000회 이상 꾸준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정 주제에 국한되지 않는 강의와 유용한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편성에는 ‘하악 전치부 발치 후 즉시 식립 쉽게 하자’, ‘플라즈마가 골재생에 미치는 영향’, ‘R2 GATE를 이용한 무절개 임플란트의 10년 Follow-up!’ 등 뜨거운 관심을 받은 케이스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메가젠이 치의신보TV와 함께 진행 중인 ‘치의신보TV 라이브 세미나’도 편성에 포함돼 주목된다. 지난 2021년부터 함께한 이 세미나는 수강자의 지속적인 요청에 의해 매년 정원을 늘려왔으며, 올해는 사전등록 인원을 600명에서 800명으로 확대했음에도 매회 조기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여름 특집 편성은 세미나에 참여하지 못한 시청자의 아쉬움을 달래고 유익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8월 1~31일 메가젠 공식홈페이지(www.megagen.co.kr) 또는 상세 링크(www.imegagen.com/live/seminar)에서 PC와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다. 메가젠 관계자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강의 특성상 재방송에 대한 끊임없는 요청이 있어 성원에 보답하고자 특집 방송을 편성했다”며 “메가젠 세미나는 치의학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최신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년간 함께해온 기획인 만큼 간편하게 온라인 세미나를 접하고, 치의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이하 성장기교정연구회) 학술대회 Precongress course가 지난 20~21일 양일에 걸쳐 열렸다. 이번 강연회는 ‘혼합치열기 I급 부정교합의 예방교정’이란 대주제 아래 이협수 원장(이앤창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성장기 아동의 공간부족,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를 주제로 상하악 Active plate와 상악 RME를 이용한 성장기 치료에 대해 발표했다. 성장기 상하악 확장치료의 기본적인 원리와 개념부터 치료 시 주의점과 세세한 팁까지 확장치료를 총 망라한 강연이었다. 김상호 원장(다솜연합치과의원)은 성장기 아동의 공간분석 방법을 소개했다. 확장 치료 이전에 부족한 공간과 적절한 폭경을 구하는 Schmuth 분석법에 대해 강연했다. 이종현 원장(동해 바른치과교정과치과의원)은 ‘성장기 투명교정 증례 선택의 올바른 가이드’를 주제로 요즘 성장기 투명교정 치료증례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서 성장기 환자 중 투명교정치료에 적합한 증례들을 설명했다. 윤달선 원장(춘천 예치과의원)은 ‘성장기 투명교정 왜 유행할까?’라는 주제로 성장기 투명교정치료에 대한 관심을 소개하고 투명장치를 통한 성장기 치료증례들을 소개했다. 주상환 성장기교정연구회 회장은 “40명이 넘는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성장기치과교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는 10월 27일에 개최되는 성장기교정연구회 학술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