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투어 세미나 ‘2024 NEO ACADEMY’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2024 NEO ACADEMY’는 임플란트에 관한 핵심 노하우와 최신 임상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27일 서울에서 시작해 국내 전역에서 총 25회에 걸쳐 약 5개월간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허영구 원장(닥터허치과), 이성복 명예교수(경희대치과병원), 김남윤 원장(김남윤치주과치과), 김중민 원장(이웰치과), 백장현 교수(경희대학교 치과병원 보철과) 등 5명의 메인 연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Implant Complications ▲최신 임플란트 보철의 경향 & 유지 관리 ▲GBR ▲발치즉시 식립 등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을 끌어냈다. 특히 허영구 원장과 이성복 교수는 수십 년간 쌓아온 임상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으며, 김남윤, 김중민 원장과 백장현 교수의 실제 임상 케이스 중심의 강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5개월간 진행된 전국투어 세미나가 많은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전국투어에서도 실전 위주의 알찬 내용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영구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의 대표가 오는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A에서 열리는 INDEX 2024에 참가해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허 대표는 ‘임플란트의 수많은 난제들, 어떻게 해결하고 장기적 성공을 유지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다양한 임플란트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특히 임플란트 수술 성공률 100%를 위한 최적의 임플란트 식립 및 보철 방법과 함께 AnyTime Loading 및 Immediate Loading을 위한 임플란트 식립, 고난도 임상 케이스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나눌 예정이다. 이 밖에 Q&A 시간을 마련해 강의 주제와 관련된 참가자들의 궁금증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네오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수많은 임상 경험이 있는 허영구 원장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임플란트에 관한 최신 정보와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INDEX 2024 세미나 참가 신청은 INDEX 2024 사무국(032-434-6352)에 문의하면 된다.
생명과 인간은 무엇인가에 대해 심층적으로 기술한 책이 새로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우리는 도대체 무엇인가? - 생물과 무생물의 돌고 도는 이야기’ 도서를 새로 펴냈다. 이 책은 오랜 세월 신경외과의사의 길을 걸어온 하영일 교수가 생명이란 또는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과학적으로 저술한 글이다. 책의 구성으로는 우선 제1부에서는 생명체가 되기 이전의 무생물 단계를 짚어본다. 이를 통해 세포의 구성 물질이 무엇인가를 살피고, 이 물질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알아본다. 제2부에서는 이 지구상에 출현한 원시세포가 어떻게 적응해 나가는지를 알아보고, 이들이 어떤 식으로 지구 환경에 큰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본다. 이어 제3부에서는 이렇게 탄생한 원시세포가 발전해 전혀 다른 신세대 세포로 변해가는 과정을 소개한다. 제4부에서는 원점으로 회귀한 우리의 몸이 다시 돌고 도는 물질의 순환과, 생사의 순환 속을 헤매는 물리학의 세계를 탐방하게 된다. 마지막 제5부에서는 이제까지 펼쳐진 저술 내용들을 바탕으로 ‘우리는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해답을 구해본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생명이란 시작과 끝이 있거나 탄생과 죽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닌 마치 일출과 일몰처럼 돌고 돌아 순환한다는 사실을 구체적인 과학적 이론에 근거해 도출해냈다. 저자는 한 번 태어난 생명체는 다시 살아나지 못하며 다른 모습의 다른 생명체일 뿐이므로, 지구라는 무대에서 단 한 번뿐인 삶을 어떻게 영위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온전히 우리 각자의 몫이라는 사실도 역설했다. ■저 자: 하영일 교수 ■출 판: 대한나래출판사
턱관절장애 진단 및 치료에 관한 29년 내공이 담긴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2024년 제4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턱관절 증식치료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세미나'가 지난 7월 15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진행됐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회장인 김욱 원장(의정부 TMD 치과의원)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세미나 현장에는 150명의 치과의사들이 강의실을 꽉 채울 정도로 개원의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턱관절장애의 진단,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교합장치요법, 보험청구,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비급여 턱관절 증식치료 및 최신 PDRN 재생 주사요법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김욱 원장은 강의를 통해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에 대한 구강내과 전문 개원의로서 지난 29년간 축적된 임상적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했다. 이날 오전 1, 2교시에서 연자는 턱관절장애 및 안면통증 분야가 측두하악관절 방사선검사, 진단분석검사, 자극요법 등 오늘 배워 바로 내일부터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오후 3교시에는 허종기 교수(강남 세브란스 치과병원)가 ‘난치성 턱관절장애의 외과적 치료’에 대한 특강을 했다. 이어 4교시에는 한국 프롤로 턱관절 연구회 회장인 윤현옥 원장(울산 우리치과의원)과 동 연구회 총무이사인 조용일 원장(울산 웰컴치과의원)이 합법 비급여 턱관절 증식치료, 초음파 영상 유도하 주사법에 대해 강의했다. 또 오희정 원장(바른턱 치과교정과 치과의원)이 합법 비급여 턱관절 증식치료의 실손보험 청구에 대해 설명했다. 5교시에는 김욱 원장이 다양한 교합장치요법, 보험청구,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등 개원가의 관심이 높은 주제에 대해 핵심적 내용을 요약, 집중적으로 강의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연구회는 오는 9월 22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승산강의실에서 제4회 턱관절장애 One-Day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으로 현재 접수 중이다. 또한 오는 8월 24일 제1회 턱관절, 프롤로, 미용 초음파 실전코스(Hands-on)도 접수 중에 있다.
㈜아침해의료기(이하 ACH Medical)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 베트남 치과의사들을 초청해 ‘Immediate Implantation & Sinus Lifting’ 세미나 및 임플란트 제조공장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지 치과의사 25명이 참석해 한국의 수준 높은 임상교육을 경험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통역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첫째 날에는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의원)이 ‘Immediate Implantation’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둘째 날에는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이 ‘Sinus Lifting’을 주제로 강의를 펼치고, 창동욱·박병규·최상훈 원장 등이 참여하는 Pig Jaw 핸즈온 실습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덴티폼 모델과 돼지 상악골에 ACH Medical의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며 다양한 임상 테크닉을 경험할 수 있었다. 마지막 날에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ACH Medical의 제조공장에 방문해 임플란트 생산 공정 및 시설을 둘러보며 ACH Medical의 G·DIFF 제품 라인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공장 투어 소감을 전했다. ACH Medical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사 제품의 실질적인 활용 방법을 효과적으로 홍보했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제품 신뢰도도 크게 높아지는 기회가 됐다. 이번 세미나가 베트남 시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CH Medical은 전 세계 30개국에 임플란트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연매출 90% 이상을 수출에서 달성하는 수출 중심 기업이다. ACH Medical은 올해 추가로 2회 이상의 방한세미나를 기획하고 있으며, 2025년 2월 두바이 AEEDC와 3월 독일 쾰른 IDS에서 다양한 G·DIFF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치과의사와 의료진의 건강을 위협하는 직업병의 예방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산업구강보건원(이하 산구원)은 최근 제2차 학술집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치과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와 직업병’을 연제로 치과 관련 직업병의 위험성과 예방법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강연에서는 최근 치과 기술 발전으로 의료가 유연화된 만큼 비표준적이고 불안정한 노동 또한 증가했다고 지적됐다. 이 가운데에서도 ‘감정노동’과 ‘미적노동’의 강도가 크게 상승해, 치과 노동 환경이 더욱 악화했다는 설명이다. 감정노동이란 업무에 맞춰 자신의 감정을 변형시켜야 하는 행위, 미적노동이란 신체나 외형 등을 업무에 맞춰 변형시켜야 하는 행위를 뜻한다.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전도 치과 노동 강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의사소통 채널이 다분화하며, 시공간 제약 이상의 노동을 강요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치과 의료진은 방사선, 멸균제, 바이오에어로졸 등 화학물질에 노출돼 있을 뿐 아니라 근골격계 질환, 눈 부상 등 물리 작용으로 인한 부상에도 취약하다고 지적됐다. 이 같은 노동 환경으로 인해 치과 의료진은 잦은 번아웃(Burnout), 심리적 불안과 우울 등 정식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어 기자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특히 ▲방사선 차폐 장치 ▲방호복 ▲이동식 카메라 등의 활용이 권장됐다. 아울러 산업재해보험을 통해 보상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는 제언도 이뤄졌다. 산재보험의 경우, 임의 가입 대상이므로 개원가에서는 도입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활용해야 오히려 문제 발생 시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강연에 나선 김용진 산구원 총무이사는 “산재보험은 건강보험과 달리 임금의 80%를 보장해주며, 가벼운 염증 등에도 어렵지 않게 승인을 받을 수 있다”며 “이처럼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치과 내 노동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전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가 치과위생사를 위한 교정임상강좌를 오픈한다. 교정학회는 오는 10월 1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치과위생사를 위한 교정임상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강연에는 교정학회가 엄선한 연자 4인이 나서, 성장기 아동부터 투명교정치료, 양악수술 등 치과위생사가 알아야 할 다양한 임상 주제와 핵심을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유선 교수(고대 안암병원)는 ‘성장기 아동의 악정형 치료 및 근기능 요법의 활용’. 송지영 치과위생사(보아치과 구강건강관리센터)는 ‘교정치료 환자의 법랑질 탈회를 예방하기 위한 치과위생사의 역할’, 김아미 원장(서울아미치과)은 ‘치과위생사가 알아야 할 투명교정치료’, 황종민 원장(올소치과)은 ‘환자 상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양악수술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강좌에는 치과위생사뿐 아니라 진료실 스탭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 기간은 8월 19일까지며, 참가자는 치위협 보수교육점수 2점을 획득할 수 있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의 CS 및 동기부여에 관해 집중적으로 다룬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쳤다. 연세휴&바이스치과 네트워크는 지난 7월 5일 전국에 위치한 11개의 치과, 전 직원 90여명을 대상으로 ‘CS 및 동기부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통합 세미나는 연세휴&바이스치과의 1호점인 연세휴치과 길음점의 안상훈 대표원장이 강의를 이끌었다. 이날 한 참가자는 “막 치과위생사가 된 젊은 직원들은 물론 이 직업에 대해 깊은 지식을 가진 팀장과 실장들, 그리고 원장들로 파트를 나눠 진행됐다”며 “각 파트가 진행될 때마다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여타 참가자들은 “연자의 입담이 좋아 귀에 쏙쏙 들어왔다”, “앞으로의 방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등의 후기를 전했다. 연세휴&바이스치과 네트워크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연세휴&바이스치과 네트워크가 환자, 직원, 원장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치과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스포츠 현장에서 치과의사의 역할을 알아보는 자리에 250여 명의 임상가가 몰렸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는 지난 7일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2024 스포츠치의학회 제22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첨단 스포츠치의학: 통학적 접근과 혁신’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스포츠 치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탐구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치러졌다. 강연에는 국내외 연자 총 8인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최신 스포츠 치의학 총정리’를 주제로 구정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스포츠 부상과 구강악안면 외상: 응급 처치부터 회복까지’, 현홍근 교수(서울치대 소아치과)의 ‘어린이와 청소년기의 스포츠 관련 구강외상과 치료’, 김지락 교수(경북치대 구강내과)의 ‘마우스 가드: 선택, 적용 및 스포츠에서의 역할’이 펼쳐졌다. 이어 2부에서는 ‘융합 스포츠 치의학’을 주제로 박민현 교수(가톨릭의대 정신건강의학과)의 ‘스트레스 대처법: 불안한 환자와 바쁜 의사의 만남’, 홍영일 교수(서울대 교육연구원)의 ‘Chat GPT와 스포츠 치의학: 미래 의료의 새로운 접근’, 김재균 교수(고대의대 정형외과)의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스포츠의학의 기초’ 강의가 진행됐다. 또 3부와 4부에서는 Prof. Kazunori Nakajima(Tokyo Dental College)의 ‘Changing Perceptions about Mouthguards’, 심정석·임중재 교수(신구대 치기공과)의 ‘마우스 가드 제작 및 치과기공사의 스포츠치과 활동’ 강연이 이어졌다. 이 밖에도 이날 현장에서는 정기총회도 함께 개최됐으며 치과 기자재 전시는 물론, 포스터 시상도 펼쳐졌다. 아울러 스포츠 치의학과 관련해 참석자 간 다양한 정보 교류도 이뤄졌다. 양인석 스포츠치의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가 스포츠 현장에서 능숙하게 스포츠 치의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왔던 과정의 결과다.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영범 학술대회장은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치의학의 적용과 접목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이다. 그만큼 치과의사의 역할도 증대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 및 연수회 등을 통해 스포츠 현장에서 치과의사가 관련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학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 스포츠치의학회 임원진 기자 간담회 스포츠 현장 치과의사 역할 제고 앞장 연수회 활성화, 팀닥터 지속 배출 노력 올림픽, 패럴림픽 대비 선수단 지원도 “올해 학술대회를 찾아 준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스포츠 치의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메이저 학회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지난 7일 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현장에서 만난 임원진에게 향후 학회 운영 방향을 들어봤다. 먼저 임원단은 이번 학술대회와 관련 “이번 학술대회는 변화를 줬다. 챗GPT를 비롯해 융합적이고 복합적인 주제들로 학술대회를 준비했다. 이런 것들이 앞으로 스포츠치의학회가 나아갈 방향에 많이 적용될 것”이라며 “작년 코로나가 끝난 직후에는 참여가 저조했었는데, 올해 다시 많은 분들이 찾아줬다. 학술대회에 관심이 늘고 있는 만큼 이에 맞춰 메이저 학회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학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나아가 스포츠 치의학을 널리 알리는 데도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체육 현장에 직접 투입돼 활동할 수 있는 전문 팀닥터를 배출하기 위해 연수회 등에 힘쓰고 기존 활동 중인 전문가들의 역량도 끌어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또 임원진은 다가올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맞춰 선수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원진은 “우리 학회는 학술적인 것과 국민 홍보 외에도 진천, 이천 선수촌을 통해 선수들의 구강 건강을 챙기고 그로 인해 경기력을 증진하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며 “특히 다가올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의 구강을 보호할 수 있는 마우스 가드 등의 장비를 지원해 좋은 성과가 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 학회 측은 마우스가드의 필요성과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홍보와 정책 마련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으며 오는 10월에는 일본 스포츠 치의학회에 참석해 국내 스포츠 치의학 활동을 널리 알리는 데도 힘쓸 계획이다. 끝으로 임원단은 “스포츠 치의학회는 치과계 학회 중에서도 가장 역동적 학회다. 일반인, 전문 선수들을 포함해 스포츠 현장에서의 안전과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그런 역할들을 학회가 할 것”이라며 “스포츠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교육, 연구 등에 힘쓰고 있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치주과학회가 ‘제8회 Mongolian Association of Periodontology - Korea Academy of Periodontology Educational Workshop’(이하 MAP-KAP 교육 워크숍)을 지난 6월 2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Holiday Inn Ulaanbaatar에서 몽골치주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2018년 워크숍 이후로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중단된 바 있었던 MAP-KAP 교육 워크숍은 구 영 명예회장(서울대 치주과)의 첫인사를 시작으로 윤정호 교수(전북대 치주과), 송영우 교수(중앙보훈병원 치주과), 김상민 교수(단국대 치주과)가 ‘Regenerative periodontal surgery & bone regeneration in dental implants’라는 주제로 열정적인 강연과 함께 돼지머리를 이용한 치주·임플란트 수술 핸즈온을 진행해 몽골치주학회 회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치주과학회는 2011년 제1회 워크숍을 시작으로 10년이 넘게 아시아 지역 치주학회 활성화를 위한 미션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또 MAP-KAP 교육 워크숍과 더불어 한수부 국제협력 기금으로 지원되는 KAP Clinical Traineeship을 통해 몽골 치주과 레지던트의 파견교육을 지원하는 등 몽골치주과학회와 다양한 협력 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아울러 치주과학회는 치주학의 불모지였던 몽골에 치주학회 설립에 이바지해 왔고, 이를 통해 몽골국립의과학대학(Mongolian National University of Medical Sciences, MNUMS) 치과대학에 치주과가 독립적으로 설치되는 데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이러한 오랜 기간 양국 치의학 분야 교류 및 몽골 구강보건에 대한 노력과 기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구 영 명예회장은 지난 6월 19일 몽골 보건부 장관으로부터 의학 훈장을 수훈받았다. 구 영 교수는 “양국의 치주과학회가 한층 더 긴밀하고 협력적으로 발전하고 몽골에서 치주질환에 보다 많은 관심을 통해 잇몸 건강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밖에 치주과학회는 범세계 네트워크 확립 및 아시아 지역 치주학회 활성화를 통한 국제 교류의 주도적 역할이라는 미션을 위해 여러 국가들과 활발한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