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수면학회가 2023년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12월 10일(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미래의 수면치의학: 건강한 수면, 행복한 삶(The Future of Dental Sleep Medicine: Healthy Sleep, Happy Life)’을 대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Tomonori Iwasaki 교수(일본 도쿠시마 대학)를 포함한 국내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분야의 연자들이 수준급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강연에서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실시간 수면무호흡진단 ▲간이수면설문을 통한 부정교합 환자의 다학제치료 ▲수면무호흡에서 상악골확장술의 성인과 소아의 접근전략 등 수면에 대한 진단은 물론 수면무호흡, 수면이갈이와 같은 관련 질환에 대한 최신 연구 내용 및 방법, 치료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포스터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사전등록은 12월 5일까지이며, 참가자에게는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된다. 등록자에 한해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시청도 가능하지만, 보수교육점수는 현장 참석자에게만 부여된다. 이유미 학회장은 “수면은 우리의 전반적인 건강과 웰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지식을 공유하여 수면에 대한 연구와 치료를 향상시키고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호남 개원의들이 광주에 집결해 노인 치과환자 진료를 위한 다양한 임상팁에 집중했다. 제12회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HODEX 2023)가 지난 11~12일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광주·전북·전남 등 3개 지부가 공동주최하고, 광주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초고령화시대의 노년 치의학’을 대주제, ‘노인을 위한 치과는 있다(Better Life, Better Future)’를 슬로건으로 노인 치과환자 대상 임상팁에 초점을 맞췄으며, 3개 지부에서 17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학술대회 첫날인 11일에는 허영구 대표이사(네오바이오텍)가 ‘고령환자를 위한 탈부착 용이한 전악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 허중보 교수(부산대 보철과)가 ‘임플란트 역할에 따른 임플란트 국소의치의 다양한 치료전략’, 이선기 교수(원광대 보철과)가 ‘하악 무치악 치료 설계하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12일에는 김동준 원장(김동준치과의원)이 ‘노령환자 보험진료 및 청구의 해법’,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이 ‘고령자의 임플란트 수복을 위한 다양한 수술적 접근’, 김용완 원장(이플란트치과의원)이 ‘고령화시대! 다양한 기저질환에서의 쉽고 안전한 최소침습적 임플란트’, 허남일 원장(허남일치과의원)이 ‘치아와 구강건강 및 전반적인 전신건강개선을 위한 통합적 접근법’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 정주령 교수(강남 세브란스 교정과)의 ‘어머님, 아버님을 위한 효도교정(Re-juvenation orthodontics)’, 유상준 교수(조선대 치주과)의 ‘노인환자에서의 골증대술과 임플란트 식립술’, 박정철 원장(효치과의원)의 ‘고령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 전략’ 등 노인환자에 특화된 강의가 이어지며 청중을 집중시켰다. 이 밖에 포스터 공모전에는 60점의 작품이 출품돼 최우수상에 노재혁, 우수상에 임진열·김동현·강명훈·신혜원 선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시회 참여 업체 배려 또 기자재전시회에는 66개 업체가 참여 234부스의 내실 있는 전시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핸즈온, 제품 홍보 등을 제공했다. HODEX 2023 조직위와 공동주최 지부들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총 6만 원의 상품권을 제공해 참여 업체들을 배려했으며, 오스템과 메가젠, 덴티움, 신흥 등을 비롯한 전체 참가업체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조직위의 요청으로 치협 보수교육 현장점검단이 직접 강의장을 찾아 출결 및 강의진행 전반을 점검하며 보수교육 운영규정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했다. 한편, 광주지부는 11일 저녁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서 전야제 행사 및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은미 정의당 의원,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한 강충규·이강운·황혜경 치협 부회장, 승수종 전북지부장, 김광호 대전지부장 등 내외빈 및 호남 3개 지부 임원 1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성공개최와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유치를 염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HODEX 2023은 지역 화합과 광주시 발전의 기회다. 광주시는 2017년부터 치과용소재부품기술지원센터를 열고 올해 관련 예산도 확충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관련 법안과 유치 운동은 광주시가 가장 먼저 주장하고 준비해 왔다. 치의학연구원을 기어이 우리 광주시가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의학연구원 국회 통과 최선” 박태근 협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법안이 복지위 상임위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 최종 본회의 통과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회원들의 응원을 바란다”며 “광주 호덱스는 2021년 보궐선거로 협회장에 당선돼 처음 임원들을 모두 이끌고 참석해 큰 힘을 받았던 행사라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호덱스 행사를 통해 호남의 저력을 확인하고, 공동주최 3개 지부의 소통과 단합,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한다”고 말했다. ====================================================================== <HODEX 2023 조직위원회 인터뷰> “회원 관심 학술주제 선택·집중 차별화 최선” 전야제서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유치 결의 보수교육 운영규정 준수·업체와 상생 노력 “입동이 지난 맑고 청명한 계절, 미향의 고장 광주를 찾아준 호남권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초고령화시대를 대비한 학술강연과 기자재전시가 회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랍니다.” 박원길 공동대회장(광주지부장)은 “치의학 발전과 치과산업 활성화를 위해 광주·전남·전북 3개 지부가 합심해 지난 2007년부터 개최해 온 호덱스가 이제는 국제적 규모를 자랑하는 행사로 성장했다. 호덱스를 이끌어 준 선배님들과 호남권 가족들의 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특히, 경기가 힘든 와중 전시회에 참여해 준 업체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호덱스에서는 전야제를 통해 광주시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의지를 다시 한번 알렸다. 광주는 두 개의 치과대학이 있고 시의 전폭적인 지지로 연구 인프라가 풍부하다.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연구원 유치 경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병초 조직위원장은 “지역사회 학술대회로 경쟁력을 갖기 위해 노인 치의학이라는 한정된 주제로 선택·집중해 학술강연을 구성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특히, 치협 보수교육관리 강화에 발맞춰 현장 보수교육 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학술대회 운영규정 준수에 노력했다.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회원과 업체에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내년 HODEX 2024를 준비하는 승수종 공동대회장(전북지부장)은 “호남권 회원들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군산 컨벤션센터를 우선순위로 고려하며 내실 있는 학술대회를 구상하고 있다. 내년 11월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턱관절 교합 최신 임상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제43회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됐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턱관절 교합 난제의 해법’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400여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모여 주제별 임상 강연에 집중했다. 이날 현장에는 강의를 듣는 이들은 물론, 강의장 앞 업체 부스에서 제품에 관한 설명을 듣는 이들로 가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크게 ▲교합 및 턱관절 난제의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해법 모색 ▲최신 디지털 기술과 교합 ▲턱관절 장애의 임상적 해결법 총정리 ▲치과경영 노하우 및 치과보험의 역할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이 펼쳐졌다. 우선 첫날 오전에는 전공의 임상증례발표와 함께 김희진 교수(연세치대)가 연자로 나서 보톡스 및 필러 시술을 위한 해부학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 박형욱 원장(연세이도치과), 김복음 교수(연세치대), 박근정 국군수도병원 진료실장을 연자로 보톡스를 이용한 통증치료 주사실습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오후에는 노관태 교수(경희치대)가 고령 무치악 환자의 교합 채득에 관한 강의가 이어졌다. 또 이준상 교수가 미용 필러의 특성에 관해 설명하는 한편, 김성택 교수(연세치대)가 미용 필러 시술을 주제로 자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해외 연자 특강으로 Yoshinori Hattori(Tohoku University)의 ‘History and Current Activity of JSSF’, Masanori Fujisawa(Meikai University)의 ‘Challenge to Bruxism’ 강연이 펼쳐졌다. 또 행사 당일 저녁 시간에는 2023년 교합아카데미 수료식과 함께 학회장 초청 만찬이 진행돼 학회 회원들은 물론, 수료자들이 웃음꽃을 피웠다. 둘째 날에는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전략과 함께 TMD 환자 임플란트 및 보철 교합 강연, 전신 질환과 교합을 테마로 임상 사례 및 근거 자료 기반 100분 토론까지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임영준 회장은 “모든 치과임상에서 교합은 마치 음식을 조리할 때 넣는 소금과 같이 우리 치과의사의 ‘Daily Practice’에서 매일 마주치게 되는 필수적인 치료술식”이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모든 회원들이 교합에 대한 최신 지식과 임상 노하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초음파 진단·필러 등 의료기기 실습 최선” “K-의료기기 활용·미용 강의 참가자 관심” 소회 대한턱관절교합학회 기자간담회 “여러 가지 우리 의료기기들, 크게 초음파 진단, 필러, 무통 마취주사기 등 미용 관련 의료기기까지 강의, 실습을 모두 했습니다. 특히 원장님들이 실습에 관심이 많으셨다보니, 강의가 더 잘 진행된 것 같습니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제43회 종합학술대회 기자간담회가 서울아산병원 생명과학연구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임영준 회장과 김성택 학술대회장을 비롯한 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주제 선정 및 학술대회 운영에 관한 소회를 밝혔다. 임영준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K-의료기기를 활용한 치료와 또 미용에 관한 강의가 실습과 함께 열려서 의미가 더욱 컸다”며 “일본 유관학회와의 관계가 더욱 좋아져서 국제적으로도 (학회가) 잘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택 학술대회장은 “치과계에 디지털이 많이 도입돼 일상화됐지만, 학회 차원에서 공부할 부분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자는 취지로 대주제를 선정했다”며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든 임상 케이스에서 대부분 디지털 장비,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김성택 학술대회장은 이어 “치과 교합 관점에서 바라봤을 때, 우리가 인공 지능(AI)이나 로봇 등을 대체할 수 없는 치과의사의 역할 등을 자세히 살펴보자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제 심미치과는 과거의 한계를 넘어 건강한 미소뿐 아니라 전신 건강까지 영역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 이번 학술대회가 심미의 새로운 답을 찾는 잔치와도 같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 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정기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가운데, 장원건 회장이 밝혔다. 심미치과학회 36회 정기학술대회는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회원‧비회원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전등록의 경우 정원이 조기 마감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심미치과학회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THE ANSWER’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이른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특히 대회 개최 일주일 전인 지난 5~11일 열린 온라인 프리콩그레스에서는 사전 녹화한 비디오 강연이 제공돼 큰 인기를 끌었다. 장원건 심미치과학회 회장을 포함해 26명의 연자가 나선 비디오 강연에서는 임플란트부터 보철, 교정, 치주, 보존, 디지털에 이르기까지 회원이 직접 질의한 임상 난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한 각 강연은 15분 분량으로 구성함으로써 핵심 요소를 압축하고 참가자의 몰입도와 집중력을 극대화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 같은 회원의 관심과 열기에 심미치과학회는 일주일간 비디오 강연을 연장키로 했다. #라이브 세션 등 확대된 구성 올해 학술대회는 이원방송을 통한 라이브 세션 등 확대된 구성이 눈길을 끌었다. 본 대회에는 9명의 연자가 나서 심미치과의 답을 짚었다. 이창훈 원장(인터서울치과의원)과 라성호 원장(서울미소치과의원)은 전치부 Diastema와 근관치료에 관한 실질적 임상 지견을 전달해 주목됐다. 이어 이근용 원장(참치과의원)과 배정인 원장(서울강남치과의원)은 CT graft와 디지털 임상 활용법을 전했다. 특히 정찬권 원장(정찬권 에이블치과의원)은 이원방송을 통한 라이브 세션에서 Preparation과 Provisional restoration의 제작 과정을 생생히 전달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일본 심미치과학회 회장인 카즈요 야마모토(Kazuyo Yamamoto) 교수(오사카대)가 코로나19 이후 심미치과의 비전을 제시했으며, 박창주 교수(한양대)는 가이드수술의 성패를 가르는 임상 지견을 설명했다. 끝으로 김성훈 원장(김성훈 치과의원), 조석환 교수(아이오와대)는 각각 지르코니아 임상의 최신 지견, 보철적 관점의 심미치과 영역을 설명했다. 이 밖에 이날 대회에서는 청곡상 수상 레지던트 발표, e-포스터, 기자재 전시까지 이뤄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 가운데 e-포스터는 예년보다 키오스크를 증설해, 관람객의 편의성을 제고했다. #학술 이상의 회원 교류의 장 더욱이 이번 학술대회는 정보 습득뿐 아니라 회원 간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심미치과학회 차기 회장 선출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김진환 부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차기 회장은 내년 1월부터 공식 임기에 돌입한다.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차기 회장은 “아름다움은 시대와 관점에 따라 달라지지만, 그 자체를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보편타당한 욕망”이라며 “이처럼 다양한 사람들을 포용해, 더욱 아름다워지는 심미치과학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 12월 임기를 마치는 장원건 회장은 “재미있는 심미치과학회를 만들겠다는 취임 당시의 목표는 어느 정도 달성한 것 같다”며 “코로나 대유행 후 침체된 회무도 이제 정상화됐다. 학술대회도 성공적이고 인정의 배출도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차기에는 더욱 발전하는 학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대회 후 회원 간 교류의 장인 ‘아너스 데이’에서는 만찬과 함께 각종 시상식, 인정의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종엽 명예회장의 출연으로 제정된 ‘청곡상’ 대상은 주성우 전공의(경희대), 최우수상은 이동원 전공의(연세대), 우수상은 이명서 전공의(단국대)가 수상했다. 인정의 수여식에서는 36명이 인정의 펠로우를 획득했다. 또 김도훈 원장(서울N치과의원)이 인정의 마스터 자격을 얻었다. 베스트 티칭상은 이동운 교수(원광대)에게 돌아갔다. 또 덴티움 후원으로 이뤄지는 심움상은 봉사 부문에 양은비 이사, 학술상 부문에 염문섭 부회장이 선정됐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는 일본 심미치과학회와 업무 협약 체결식도 이뤄졌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지난 10월 13~14일 양일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8th MegaGen Middle East and Africa Scientific Meeting(이하 MEASM)을 개최했다. ‘Seek the BEST for faster immediacy & Maximizing Esthetics’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는 중동 아프리카를 비롯해 전 세계 30여 개국 100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했으며, 총 20인의 국내외 유수의 연자·좌장이 초청됐다. 메인 심포지엄에 앞서 ▲R2Gate Digital Implantology ▲Immediate Load and Tissue Contouring ▲Hybrid Fixed Restorations in Full Edentoulism ▲Practical Procedures in Horizontal Alveolar Bone Deficiencies (T-mesh & box-split hands-on) 총 4개 주제로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Davide Farronato 교수, Diego Lops 교수 등 글로벌 저명 연자들의 핸즈온 코스가 운영됐다. 메인 심포지엄은 권호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등이 좌장을 맡아 ▲Implant selection solution ▲Esthetic solution ▲Immediate solution ▲Digital solution 등 4개 세션의 핵심 주제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세션은 박광범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 Dr. Umut Aslan, Dr. Maarten Boogaard, Prof. Guhan Dergin이 메가젠의 전체적인 임플란트 라인업을 소개하고, 상황에 맞는 임플란트 선택 솔루션을 제시하며 메가젠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튿날 두 번째 세션에서는 Prof. Davide Farronato & Prof. Diego Lops가 임플란트 식립 후 Aesthetic area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어 세 번째 세션에서는 Prof. Christian Makary, Prof. Howard Gluckman이 Immediate Solution 관련해서 강연을 펼쳤고,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네 번째 디지털 세션에서는 김종철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 Dr. Isaac Tawil, Prof. Jordi Gargallo, Dr. Anas Aloum, Prof. Aslan Gokbuget, Prof. Selim Pamuk이 Digital Dentistry를 접목해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했다. 아울러 메가젠의 차세대 글로벌 연자 발굴 프로젝트인 MEGA’MIND 2023도 함께 열렸다. 메가젠 관계자는 “MEASM은 튀르키예에 이어 여러 중동 아프리카 거점 지역들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지금까지의 인터내셔널 심포지엄과 기존 ESM, MEASM, NASM과는 다른 새로운 학술대회를 더욱 확대, 강화해 더 많은 유저, 키닥터들과 교류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료 노하우는 물론 병원 경영까지 다양한 팁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2023년도 대여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Next level of Dental care’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6인의 국내 저명 연자가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전국진 교수(연세대 치대)가 ‘영상 소견, 리퍼 할까 말까?’를 주제로 ▲조정환 교수(서울대 치대)가 ‘치과에서 하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황호길 교수(조선대 치대)가 ‘재근관치료-할까 말까 이것이 문제로다’를 주제로 ▲유태민 교수(단국대 치대)가 ‘치과적 응급상황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이 ‘임플란트 합병증의 이해 및 대처’를 주제로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의원)이 ‘일잘러 원장님을 위한 최신 치과 건강보험’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번 학술대회 등록 기간은 20일까지며 DVmall에서 사전 등록 시 등록 혜택으로는 DV Point 1만P를 증정한다. 남녀 치과의사 모두가 참가할 수 있으며 등록 후 4시간 이상 수강한 인원에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 4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이 밖에 포스터(규격 90×180)를 접수받아 시상식도 가질 계획이다. 등록 및 포스터 접수 문의, 전공의 및 공보의 무료 청강 문의는 대여치 사무국(02-465-0488) 또는 이메일(kwda1@hanmail.net)로 하면 된다. 대여치 관계자는 “다양한 주제로 실질적인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 한상선 대여치 학술이사 인터뷰 “진료 한계 극복하는 학술대회 열 것” 6인의 연자 강연 통해 영상 판독·보험 팁 공유 포스터 전시·시상, 교류·술기 능력 제고 노력 “완벽한 임상이라는 경지에 이르기는 어렵지만, 진료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해법들로 강연을 구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대여치가 오는 26일 학술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인 한상선 대여치 학술이사에게 관련 소감 및 방향을 들어봤다. 그는 “이번 학술대회는 보수교육 4점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인기 연자 6인을 초빙해 영상 판독부터 치과보험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치과의사에게 꼭 필요한 알찬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사전 등록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이번 학술대회는 개원가에서 겪을 수 있는 실제 진료 과정을 염두해두고 계획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 위원장은 “치과 진료 분야 특성상 소규모 개원의 분들이 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진단, 진료 실패 또는 응급상황 시 치료 방법 등을 혼자 고민할 수밖에 없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개원의가 겪을 수 있는 어려운 진료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원포인트 해법을 담은 강연들을 위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는 ‘Next level of Dental care’를 주제로 진료 분야 확장을 위한 다각적인 해법을 제시하려고 한다”고 덧붙이며 “또 임상에서 경험한 다양한 해법을 담은 포스터도 전시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여치에서 주관하는 행사인 만큼 치의들의 섬세한 술기 노하우를 공유받고 나아가 치과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끝으로 그는 치과계 가족들에게 학술대회 초대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한상선 위원장은 “대여치가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학술대회가 때때로 마주치는 현실적인 진료 고민을 해결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자리를 진료의 확장과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격변하는 시대, 나날이 심화되는 개원가 경쟁 속에 치과가 취할 차별화 전략은 무엇일까?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가 ‘너의 미래를 보여줄게-미래사회의 키워드로 본 치과의 차별화 전략’이라는 대주제로 지난 12일 한성대학교 낙산관 대강당에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참석자 250여 명을 모으며 성황을 이룬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유수의 인지심리학자, 빅데이터 전문가, 치과 경영전문가가 치의학과 인문사회학을 융합해 미래 치과의 차별화 전략을 제시했다. 첫 순서로 정기춘 원장(일산뉴욕탑치과의원)이 ‘터프한 개원환경에서 살아남기: 현재 개원 환경에서의 치과경영, 환자 응대의 방향은?’이라는 주제로 치과 비급여 치료의 올바른 환자 상담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른 대처 환자 응대 방법을 전달했다. 이어 이어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이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라는 주제로 개인화된 시대에 새로운 인정 시스템을 통해 권위가 창조되고 보존되는 과정을 공유했다.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는 ‘미래사회의 소통 : 피드백과 관계주의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소통에 있어서 피드백 시스템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미래 사회의 소통을 위해 우리나라의 주요 문화적 코드인 관계주의의 적용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끝으로 ‘의료인을 위한 경영학 수업’ 저자인 이정우 원장(시카고치과병원)이 ‘치과인이 알아야 할 미래 핵심 전략: 환자들이 계속 찾는 치과는 무엇이 다른가?’라는 주제로 박리다매식 경영을 취하는 저수가 전략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한편, 개원 현장에서 충성 고객을 늘릴 실전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GAO(Global Academy of Osseointegration)가 동유럽 3개국 치과의사들에게 임플란트 노하우를 전수했다. GAO는 지난 6일 체코, 폴란드, 크로아티아 등 동유럽 3개국에서 방문한 23명의 임상가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에는 이성복 경희치대 명예교수(GAO 초빙 교수)와 허영구 닥터허치과의원 원장(GAO 회장, 네오임플란트 회장)이 직접 교육 현장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임플란트 수술에서 보철까지 실전 임상정리’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연수회에서는 실제 임상 사례를 살펴보는 것은 물론 Live surgery를 통해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먼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이성복 명예교수의 강연(1주제; Anytime loading을 위한 CMI concept, 2주제; 컴퓨터 가이드 수술의 최신 접근법과 임상 실제)이 진행됐다. 최근 임플란트 수술의 패러다임에 큰 변화를 몰고 온 Anytime loading을 위한 CMI concept과 Top-Down 치료계획에 근거한 컴퓨터 가이드 수술법을 강의해 3개국 치과의사들에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허영구 원장이 나서 ‘최소침습의 상악동 거상 임플란트 수술의 실제’를 주제로 핸즈온 실습을 진행했다. 허 원장은 자신이 직접 개발한 진료실 CAD/CAM 형식의 VARO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과 최소침습의 SCA 상악동 거상 수술, 부족한 치조골에 대한 안전한 골이식 등 모든 항목을 포함한 핸즈온 코스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아울리 이번 연수는 3개국 치과의사들을 위해 전 과정 영어 강의로 진행됐으며 이번 연수회를 성실하게 이수한 23명의 치과의사들에게 연수 교육 이수증서를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 대전‧세종‧충청지부가 학업의 계절인 가을에 학술의 장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교정학회 대전‧세종‧충청지부(이하 지부)는 지난 9일 2023년 추계학술집담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부 회원이 자리한 이날 학술집담회에는 정주령 교수(연세대)가 나서 ‘미소 심미를 고려한 상하악 전치의 위치 설정’을 연제로 강연했다. 이번 강연에서 정 교수는 임상 증례를 통해 전치부의 배열과 미소 심미를 설명했다. 전치부의 경우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의 주된 시작점이 되므로, 더욱 유익한 강연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정 교수는 연령과 교합에 따른 미소 심미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교정의가 진행하는 미소 심미 개선의 의의를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회무 결산 및 보고와 함께 내년도 사업과 행사 계획 등이 논의됐다.
글로벌 덴탈솔루션 전문 기업 스트라우만이 동물병원 의료진들에게 치주조직 재생 치료제를 선보였다. 스트라우만 코리아는 지난 10월 29일 삼성동 본사 회의실에서 동물병원 의료진 20여 명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스트라우만 코리아가 반려동물 헬스케어 부문 사업 확대를 기념해 개최한 세미나로 치주 조직 재생 치료제인 ‘엠도게인(Emdogain)’을 소개하고 관련 임상 케이스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엠도게인은 법랑기질 단백질을 포함해 염증으로 손상된 치아 주변 조직을 회복시켜주는 치주 질환 치료제로, 출시 후 27년간 600여 건의 임상논문과 1000여 건의 과학논문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받은 바 있다. 아울러 스트라우만 코리아는 지난달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치주조직 재생 치료제인 엠도게인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충석 스트라우만 코리아 대표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 역시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치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구강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과 의료진 교육 및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