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럽이 SIDEX 2023에서 멀티 기능이 탑재된 일회용 석션팁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올해 SIDEX는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고 엔데믹으로 접어든 만큼 많은 해외 바이어들과 임상가들로 북적였다. 덴탈럽은 이번 전시에서 1개의 석션팁으로 4가지 멀티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덴탈럽의 신제품 ‘trans4-tip’을 소개해 국내외 임상가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메탈 석션 기능과 기존 일회용 석션팁의 기능을 단 하나의 석션팁으로 구현한다는 장점을 앞세워 일본 치과의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현장에서 많은 임상의들이 제품 구매 문의를 했으며 설명을 듣고 실제 사용을 해보는 등 전시 기간 내내 부스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회사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치과계를 석션 노동으로부터 해방하는 ‘어시스트 프리’가 가능함을 증명해 보였다고 설명했다. 덴탈럽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새로운 시장을 열었으며 계속되는 제품개발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어시스트 프리의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렉시냅틱스가 최근 SIDEX 2023에 참가해 리걸 케어(Legal Care) 플랫폼 ‘법대로’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렉시냅틱스가 선보인 ‘법대로’는 법률문서작성, 사건접수, 진행관리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법률 업무 자동화 플랫폼이다. 이는 인공지능(AI)을 도입해 법률문제 진단부터 소송과 관련된 문서 제출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법대로는 의료, 형사절차, 도로교통, 언어폭력, 부동산, 계약서 등 원하는 분야에 맞춰 관련 법적 대응책을 제시한다. 특히 미납 진료비 청구에 관해서는 플랫폼에서 제시한 간단한 질문에 답변만 하면 내용증명, 법원 지급명령신청, 민사 소송 등이 쉽게 가능한 장점이 있다. 김용범 대표는 “의료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갖고 있던 노하우들을 콘텐츠화했다”며 “굉장히 적은 비용으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렉시냅틱스는 법률산업의 Digital Transformation을 선도하는 리걸테크 기업이다. 렉시냅틱스는 법률 산업을 끊임없이 혁신시키며, 이용자의 입장에서 이용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데 목표를 뒀다.
68년 노하우가 담긴 신흥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DV파트너즈가 개최하고 신흥이 후원하는 ‘2023 DV Space World Seoul’이 지난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다수의 참가자들이 부스에서 제품 설명을 듣고 있었는가 하면, 강연장에도 참가자들이 가득해 이번 행사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참가자들의 열기에 발맞춰 Hu-Friedy 부스에서는 1+1 할인 행사를 진행한데 이어 2년 연속 참가한 참가자들에게는 어트라우마이어 포셉을 증정하기도 했다. 이에 부스 앞에는 13가지 포셉 중 어떤 포셉을 선택할 지 고민하는 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 밖에 YDM, LM 등 기구 1+1 할인 행사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몰렸으며, SIS 임플란트 부스에도 신제품 S-Oss를 관람하는 이들로 가득했다. 또 SIS Bite Impression Coping 프로모션 현장에도 상담 중인 참관객들로 붐볐다. 올해 학술대회에는 다양한 노하우가 집약된 강연들이 눈에 띄었다. 박찬진, 조리라 교수가 가철성 보철의 임상적 고민을 심층적으로 다뤘으며, 보험 청구 등 치과 운영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여기에 사전등록비를 전액 기부하는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 대한여성치과의사회에 1500만 원, 신흥연송학술재단에 3000만 원을 각각 기부해 행사를 더욱 뜻 깊게 했다. 다양한 경품추첨 이벤트에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1층 DV 부스 앞에서는 스태프들의 경품 추첨이 열렸으며, 3층 오디토리움에서는 현미경 부스에서 상담 받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ZUMAX 현미경 추첨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서 치과의사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이 이뤄졌는데, DV Point 뿐만 아니라 신흥의 유니트 체어 Taurus G3 등 굵직한 상품들이 경품으로 수여됐다. 이밖에도 신흥은 지난 10일 저녁 신라스테이 삼성점에서 DV 나이트를 개최, 2023 DV Space World Seoul 성공 개최를 축하한데 이어 국내외 파트너사들에게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11일 일요일 오후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이들이 치선기 오디션을 치뤘다. 오디션 결과는 추후 덴탈비타민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11일 마지막 행사로 열린 경품 행사는 참가자들의 박수와 당첨자의 기쁨의 목소리로 보는 이로 하여금 재미를 더했다. 유니트 체어 경품에 당첨된 한 참가자는 “제가 39살 평생 살면서 이런 경품을 타게 돼 눈물이 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흥 관계자는 “수개월간 열심히 준비한 행사를 통해 모든 치과 가족들에게 유익함을 전달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매년 더욱 더 풍성하고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 의료기기 시장이 역대 최고 성장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최초로 생산액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발표한 ‘2022년 의료기기 생산·수입·수출 실적’에서 2022년 의료기기 무역수지가 29억 9000만 달러(3조 8593억 원) 흑자를 기록하며 2020년 첫 흑자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출액은 78억 8000만 달러, 수입액은 48억 9000만 달러로, 2021년 대비 각각 8.7%와 8.6% 감소했으나, 환율상승으로 원화 기준으로는 3.0%와 3.1% 소폭 증가했다. 2022년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 또한 11조 8782억 원으로, 전년인 2021년 대비 30.0% 증가해 역대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지난 10년간 159%의 초고속 성장을 이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기기 생산액은 15조 7374억 원으로 2021년 대비 22.2% 증가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성장했다. 이중 치과용 임플란트의 경우 ‘치과임플란트고정체’가 1조 8356억 원으로 전체 2위, ‘치과용임플란트상부구조물’이 6023억 원으로 6위, ‘치과용임플란트시술기구’가 2748억 원으로 8위를 기록했다. 이들 세 품목의 생산액을 모두 더하면 2조 7127억 원으로, 1위를 기록한 ‘고위험성감염체면역검사시약’(3조 314억 원)에 바짝 다가선다. 특히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으로 오스템임플란트(주)와 에스디바이오센서(주) 등 국내 2개 의료기기 제조업체가 생산액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2년에 생산액 2000억 원 이상 제조업체 수가 2개소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지난 10년간 큰 성장을 이룬 것으로, 이들 2개 업체는 전체 생산액의 30.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쌍방향 소통 유통 플랫폼인 ‘덴올 라이브쇼’가 치과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오스템은 오는 13일 오전 9시와 오후 1시, 덴올 라이브쇼를 통해 치과용 전자차트 원클릭(OneClick) 무료 이용권이 포함된 ‘갤럭시탭 S7 FE(Wi-Fi)’의 특가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치과에서도 환자 정보 관리 및 운영 데이터 취급에 태블릿을 활용하는 사례가 일반화됐고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 갤럭시탭 S7 FE’의 구매 수요가 많다는 점을 겨냥한 상품 선택이다. 갤럭시탭 S7 FE는 12.4형(315mm)의 대화면을 적용해 학습 및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화면을 최대 3개로 분할해 세 가지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사용하는 앱을 최대 3개까지 묶어 놓으면 터치 한 번으로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 자유로운 S Pen 필기가 가능해 치과 내 활용도가 뛰어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해당 기능을 통해 차트 작성이나 진료 접수, 동의서 및 문진 작성 등이 가능하다. 실제 손 글씨를 바로 텍스트로 변환해 주는 기능도 있어 치과의사의 차트 작성에 편리함을 더했다. 펜촉도 고무 재질로 필기감이 좋고 반응 속도 역시 빨라 실제 펜을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경험을 선사한다. 덴올 라이브쇼는 시중 태블릿 가운데 최고의 가성비를 지닌 것으로 꼽히는 이 제품 판매를 기념해 파격적인 혜택을 준비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혜택은 치과용 전자차트 원클릭 무료 이용권이다. 원클릭은 보험청구 S/W '두번에'와 전자차트 S/W '하나로'의 특·장점을 결합한 차세대 전차차트로 ▲진료입력 ▲차트관리 ▲예약등록 ▲통계업무 ▲보험청구 ▲CRM 등 복잡한 치과 업무를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다. 13일 판매 방송에서 태블릿 제품을 구매하면 기존 원클릭 이용자는 6개월 이용권을, 미사용자는 3개월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덴올 라이브쇼를 통해 갤럭시탭 S7 FE 구입 시 팬 수납 케이스와 종이 질감 필름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3대 이상 구매한 고객은 45W 초고속(PD) 충전기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뷰센X무직타이거 콜라보 2:2 덴탈 세트 역시 사은품 구성에 포함된다. 다양한 혜택과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덴올 라이브쇼는 13일 오전 9시~10시, 오후 13시~14시 덴올TV(www.denall.com/main)를 통해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13일 방송 후 갤럭시탭 VOD는 덴올 포털을 통해 26일까지 공개되며 VOD 서비스를 통해서도 상품 구입이 가능하다. 오스템 관계자는 “원장부터 치과 스탭 모두에게 유용한 갤럭시탭과 원클릭 전자차트 콜라보에 대한 문의가 계속돼 이번 특집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며 “덴올 라이브쇼는 단순 판매나 상업적 거래가 아닌 치과의사 및 치과인들에게 합리적이며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다양한 상품과 정보를 전달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연세치대 연구팀과 하스의 공동개발 프로젝트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KMDF)에서 21여억원 규모의 국책과제에 선정됐다. 하스는 치과용 유리를 개발, 상용화한 기업으로 전 세계 7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업체다. 하스는 최근 연세치대 최성환, 권재성, 김도현 교수 연구팀과 함께 KMDF의 '조기성과창출형' 국책과제에 선정돼 연구, 개발 및 제품화를 진행하게 됐다고 지난 5월 25일 밝혔다. 이 과제는 KMDF로부터 약 21여억원의 정부지원개발비를 획득한 과제다. 이와 관련 하스는 항우식 치과용 고강도 CAD·CAM 하이브리드 블록과 항우식 및 생체활성 레진 강화형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RMGIC)의 개발과 국산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는 최성환, 권재성 연세치대 교수팀의 다가 양극성 네트워크 개질제(mZM)를 개발 제품에 적용, 의료기기 인증을 추진한다. 또 김도현 교수 연구팀은 개발된 소재의 임상연구를 통해 환자의 신뢰성과 만족도를 검증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연구기관이 협력해 바이오필름 형성 억제 원천기술을 활용한 치과 생체재료의 상업화를 이끌어내고, 국내 의료 기기 산업의 외산 의존도를 낮추며 보건 의료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최성환 교수는 "KMDF 우수 성과 과제를 통해 개발된 바이오필름 형성 억제 원천기술을 이용한 치과 생체재료를 하스와 함께 제품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 보건 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국내 제품을 개발해 해외 의존도를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민 하스 AIB센터 박사는 "우수하고 독보적인 바이오필름 형성 억제 원천기술을 갖춘 치과 생체재료를 우수한 연구진과 개발하는 것은 사람에게 이로운 일을 하자(Human-Aid System Supplier)는 창립 이념에 부합한다"며 "이는 국가적으로도 이로운 일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화약품이 창립 126주년을 맞아 스위스 대표 브랜드 ‘빅토리녹스’와 협업한 활명수 기념판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활명수 126주년 기념판은 맥가이버칼로 흔히 알려진 빅토리녹스의 시그니처 제품인 ‘스위스 아미 나이프 (Swiss Army Knife)’ 이미지를 활용했다. 라벨에는 활명수 브랜드를 만능 툴에 담아 ‘무엇이든 소화해 낸다’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패키지는 실제 멀티 툴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제작했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오랜 세대를 거쳐 ‘생명을 살리는 물’로서 신뢰를 쌓아온 ‘활명수(活命水)’와 세계적인 기술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빅토리녹스가 만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고의 품질,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위스 아미 나이프는 1897년 칼 엘스너가 개발한 ‘오피서와 스포츠 나이프’가 특허를 취득하면서 시작됐다. 두 제품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오래된 헤리티지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제품들이다. 동화약품은 1897년 제품 발매 당시 급체, 토사곽란 등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많았던 시절에 활명수 (살릴 活, 생명 命, 물 水)라는 이름의 뜻 그대로 민중들의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온 활명수의 가치와 철학을 잇고자, 전 세계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출시된 활명수 기념판의 판매수익금을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왔으며, 활명수 126주년 기념판의 판매수익금 또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될 예정이다. 작년 발매된 125주년 기념판의 판매수익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네팔 산쿠와사바아 지역에 수도·위생 시설 구축 및 개선, 지역주민 대상 보건위생 교육과 캠페인 활동 지원에 쓰였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1897년 같은 해에 태어나 오랜 세대를 거쳐 사랑받아온 동갑내기 브랜드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동화약품은 다양한 분야와의 신선한 접목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해 나갈 예정이며 활명수의 ‘생명을 살리는 물’ 정신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덴티스가 지난 5월 27일 SIDEX 2023 전시장에서 유니트 체어 ‘LUVIS CHAIR(루비스 체어)’ 론칭 기념 커팅식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 100여명 이상이 부스 현장에 함께했다. 이날 강현구 서울지부장과 정기훈 SIDEX 사무총장, 심기봉 대표이사 등 치과계 내빈이 다수 참여해 커팅식을 가졌다. 이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이벤트 현장에 있던 다수 참가자들은 경품 당첨자 발표에 따라 탄식과 기쁨의 목소리가 동시에 터져나오는 등 열기가 고조됐다. 이밖에도 현장 부스에서는 전시된 루비스 체어와 골내 무통마취기 ‘DENOPS-i’(데놉스 아이) 신제품을 살펴보는 이들로 가득했다. 덴티스에 따르면 ‘LUVIS CHAIR(루비스 체어)’는 각 진료실(C Class), 예진실(E Class), 수술실(S Class)에 적합한 라인업이다. 루비스 체어는 Technology(기술력), Comfortable(편안함), Convenience(편리함), Safety(안정성) 4가지 포인트가 핵심으로, 술자와 환자의 편의와 안전성을 모두 담아냈다. 또 ‘DENOPS-i(데놉스-아이)’는 기존 침윤마취기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마취가 가능한 제품으로, 국내 기술력으로 연구개발 된 세계 최초 포터블 무통마취기로 알려졌다. 강현구 서울지부장은 “저희 시덱스가 나날이 발전하는 만큼, 덴티스도 시덱스와 함께 성장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그간 치과의사들에게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도움을 줬다. 유니트체어는 치과의 심장과도 같다. 꼭 좋은 성과를 얻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기봉 대표는 “우리 회사 경영 방침은 ‘이타자리’로, 우리가 잘되려면 다른 사람이 잘 되게 해야 한다”며 “환자와 술자 모두가 편안할 수 있게끔 제품을 구성했다.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 대표이사가 라이브 서저리를 선보일 단독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화제다. ‘박광범의 임플란트 수술방’이라는 해당 유튜브 채널은 오늘(7일) 오후 1시 라이브 서저리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라이브 서저리 채널은 임플란트 계의 급진적인 발전으로 너무 많은 노하우들이 퍼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정보의 진실성에 대한 혼란을 방지하고 조금 더 정확한 정보, 실질적인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개설됐다. 해당 유튜브 채널에서는 실시간 질문과 답변이 양방향 소통으로 난이도에 편향되지 않은 다양한 케이스를 임상가 모두가 쉽고 편안하게 솔루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박 대표는 이전부터 임상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바탕으로 1992년을 시작으로 치예원 및 유덴탈포럼과 함께한 페리오라인을 통해 다양한 임상 교육을 시행했다. 이후 MINEC 설립을 통해 전 세계 치과 임상의들을 위한 최적의 임상 교육 시스템 또한 운영하고 있다. 미르치과병원을 운영 중인 박 대표는 40년 이상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임플란트 수술 솔루션의 선구자로 임상에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환자와 임상가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개발, 개선하고 있다. 올해 론칭한 신제품 ARi® ARi®ExCon(AnyRidge incisor) 역시 박 대표의 철학이 반영돼 개발된 제품으로, 기존 임플란트와는 달리 위축된 치조골(Alveolar Bone) 대신 흡수되지 않는 기저골(BasalBone)로부터 강력한 고정력과 골융합력을 획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기존 임플란트와 다른 점이 특징이다. 이미 론칭 2개월 만에 150곳의 치과가 전치부 포트폴리오에 ARi를 추가하는 등 개원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박 대표의 임상 케이스 노하우는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parkkwangbum)을 통해 매주 만나볼 수 있으며, 미리 구독과 알림 설정을 하면 놓치지 않고 방송을 볼 수 있다. 메가젠 관계자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장기 코스에 대한 임상가들의 관심도가 낮아지자 이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밝혔다.
덴티스가 국내 치과계 최초로 Cube-ASRS(Cube-Automated Storage and Retrieval System : 큐브자동보관반출시스템)을 적용한 제3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덴티스에 따르면 지난 1월 신공장 준공을 위해 대구혁신도시 의료연구개발지구 내 총 대지면적 1만4761㎡(4465평)의 부지를 확보한 이후 설계 및 행정절차를 거쳐 이날 공사 계약 체결을 마무리했다. 제3공장은 2026년까지 총 401억원을 들여 임플란트 신공장 신축 후 치과 의료기기 전용공장을 추가 건설하면서 2단계에 걸쳐 신축될 계획이며, 이번 착공에 들어가는 임플란트 신공장은 건축면적 5525㎡(1671평), 연면적 1만488㎡(3173평) 규모로 115억 원을 우선 투입해 신축한다. 특히 이번 신공장은 임플란트 자동화 생산 시설 외에도 국내 치과 관련 기업 최초로 ‘Cube-ASRS’이 적용된 획기적인 물류 자동화 공정이 구축될 예정이다.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입출하, 적치, 보관 등의 업무를 실시간으로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인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와 물류창고 내 다양한 물류 자동화 장비를 관리하는 운영 소프트웨어인 WCS(Warehouse Control System) 외에도 신규 추가되는 ‘Cube-ASRS’는 창고 면적을 4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면서 작업효율은 2배로 올리는 물류로봇 자동 창고 시스템으로 화이자, 푸마, DHL 등 글로벌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다. 덴티스는 이번 신공장에서 기존 생산 자동화 공정 확충과 더불어 첨단 물류 시스템을 통해 물류 공간과 관리의 효율성까지 극대화하면서 발 빠른 고객 수요 대응을 위한 생산성 강화에 집중한다. 공사 1단계로 임플란트 공장, 물류창고, 기숙사 등을 포함한 총 4개 동을 먼저 건설한다. 1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치과 의료기기 제품 전용 공장을 추가로 증축해 오는 2026년 모든 공사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임플란트 신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임플란트 생산량이 1000만 세트로 생산범위가 확대된다. 덴티스는 현재 최신 임플란트 제품 ‘SQ’의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과 국내외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이번에 건설된 신공장의 ‘Cube-ASRS’ 등 신기술로 제품정보와 물류 흐름을 투명하고 정확하게 실시간 확인 및 관리할 수 있고, 입출하 과정에서 제품정보의 누락이나 정보 오류를 방지하며, 납기의 속도와 정확성을 혁신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며 “신공장 완공 후 확충된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을 비롯한 국내외 시장 성장세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