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구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끈다. 네오는 지난 20일 상암동 중소기업 DMC 타워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3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허영구 대표가 모범 중소기업인 제조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대회는 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수출 확대, 사회 공헌 등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행사다. 이날 허영구 대표는 임플란트 및 주요 시술 제품의 혁신적인 개발을 통해 임플란트 시술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국가 경제와 복지사회 구축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허영구 대표는 SCRP 제품을 시작으로, 상악동 술식에 필요한 SCA Kit와 SLA Kit, 임플란트 및 스크류 제거를 위한 FR Kit, SR Kit, 신개념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인 ‘바로가이드’를 개발한 바 있으며 최근 신개념 보철 시스템 ‘YK Link System’을 개발·출시해 임플란트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나눔과 봉사의 경영 방침 아래 지역사회 및 저소득층 기부 활동, 치과대학 장학금 전달 등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납세 의무를 성실히 수행해 모범납세자 표창을 수상하는 등 국가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 네오는 2022년 강원 원주 기업도시로 본사를 이전하며 원주시 노사 상생 일자리 협약을 토대로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유지를 위해 힘쓰는 등 지역 경제와 복지사회 구축에도 공헌하고 있다. 허영구 대표는 “구강 건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온 것들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가 경제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에 위치한 서울황제치과에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와 엠디세이프 합작 1호 치과 중앙공급실이 설비됐다. 지난 6월 20일 서울황제치과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황재홍 대표원장과 임정빈 오스템 인테리어사업본부 본부장, 전현재 엠디세이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앞서 오스템과 엠디세이프는 지난 3월 치과를 비롯한 병·의원 인테리어 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신규 개원 및 리모델링 치과의 중앙공급실 인테리어에 협력키로 한 바 있다. 이번 합작 설비 1호 치과에서는 중앙공급실 인테리어 설비 및 가구공급에 오스템이 나섰으며, 엠디세이프의 밀락 중앙공급실 시스템 및 감염관리 프로그램이 들어갔다. 오스템 인테리어사업본부는 현재 80여 명의 직원이 전국망을 갖고, 월 30여 개 치과 인테리어에 나서고 있으며, 품질 좋은 인테리어 및 가구, A/S로 개원의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엠디세이프는 ▲의료기구 세척‧소독장비 ‘MELAtherm10’ ▲B-Class 스팀멸균기 ‘Vacukalv’ ▲실링장비 ‘MELAseal 100+’ 등으로 구성된 밀락 중앙공급실 시스템으로, 최상위 등급의 멸균과 빠르고 경제적인 세척·소독, 실링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제공한다. 오스템·엠디세이프 중앙공급실 공사기간은 주말 시간을 이용해 신속히 진행할 수 있어 진료에 지장을 주지 않고, 개별 치과별 맞춤 설계가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1호 서울황제치과를 시작으로 계속해 시공 일정이 잡혀 있으며, 치과병·의원 뿐 아니라 메디컬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 중이다. 황재홍 원장은 “오랫동안 병원을 운영하며 멸균 장비 등을 시스템화 하는데 엄두가 안났는데 좋은 시스템이 있어 도입하게 됐다. 감염관리는 병원의 제일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부분이다. 이를 체계적으로 만들면 국민구강건강에도 좋고, 직원들에게도 좋다고 생각한다. 당장 새로운 중앙공급실을 사용해 본 직원들의 만족도가 크다”고 말했다. 전현재 엠디세이프 대표는 “오염된 기구가 들어오면 폐기물 등을 분리하고, 순차적으로 세척, 멸균 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공간을 구성한다. 오염된 기구의 상부 노출 위험을 줄이며 각 처리 단계의 과정을 안전하고 간편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구성한다”며 “오스템과 각자의 장점을 살린 컨셉을 공유하며 중앙공급실을 구성하고 있다. 원장님들의 만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임정빈 본부장은 “오스템 인테리어사업본부는 효율적인 중앙공급실 시스템 구성에 관심이 많다. 그러던 중 관련 사업을 선도해 온 엠디세이프와 합작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스템의 인테리어, 가구제작 노하우와 엠디세이프의 감염관리 노하우가 합쳐져 치과 중앙공급실 구성에 엄두가 안 났던 원장님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솔루션이 되길 바란다. 치과의사들에게 더 좋은 진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초부터 최고까지,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DIDEX 2023에 참가한다. 디오는 이번 DIDEX 2023에서 출시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DIO ECO CAD’를 비롯,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DIO ECO CAD’는 ‘세상 쉬운 보철 디자인’, ‘세상 빠른 원데이 보철’, ‘세상 편한 시멘트 없는 보철’이라는 슬로건으로 최적의 보철을 쉽고 편리하면서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보철 디자인 캐드 소프트웨어다. 국내 임플란트 기업 최초로 독자적으로 개발, 보철 진료의 새로운 진화를 이뤄낸 ‘DIO ECO CAD’를 지난 SIDEX 2023에 이어 이번 DIDEX 2023에서 다시 한번 선보인다는 소식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인레이, 온레이, 싱글 크라운, 브릿지 크라운 등 다양한 보철 디자인은 물론 Cementless 보철 디자인까지 모두 가능한 만큼 구강스캔, 보철 디자인, 3D 프린팅, Cementless 보철 제작과 재진 관리로 이어지는 Cementless Prosthetics Workflow를 직접 느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세계적인 디지털 가이드 솔루션 ‘디오나비(DIOnavi.)’, 무치악 환자를 위한 디지털 무치악 임플란트 솔루션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 글로벌 누적 판매 90만 개를 돌파한 ‘DIO VUV Implant’, 디오 디지털 교정 ‘DIO Ortho navi.’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디지털 솔루션 라인업 역시 디오 부스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이용영 디오 홍보팀장은 “이번 DIDEX 2023에서 ‘DIO ECO CAD’를 한 번 더 볼 수 있다는 소식에 대구 지역 치과계 종사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며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핵심 기술을 담은 제품으로 디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바이오세텍은 지난 6월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결찰 세라믹 브라켓 ‘A-line™’에 대한 ‘FDA 510(K)’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세텍의 FDA 인증 취득은 2017년 일반형 세라믹 브라켓 C-Line™을 시작으로 시작됐다. 이후 지난 2019년에는 올세라믹 자가결찰 브라켓인 S-Line™의 인증 취득이 이어졌고, 올해 6월 A-Line™의 인증 취득으로 모든 브라켓 라인의 미국 FDA 510K 인증이 완료됐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중의 하나인 미국시장에서 메탈 브라켓의 라인업만 갖고 있는 미국의 치과 관련 기업에 또 하나의 대안으로 나온 바이오세텍 세라믹 브라켓이 환자들의 심미적 요구를 들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바이오세텍 관계자는 “규모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크지만, 대부분 메탈 브라켓만 취급하고 있는 미국시장에서 환자들의 심미적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세라믹 브라켓의 출시는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line™은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세라믹기술원과 공동으로 서울특별시 바이오의료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토대로 지난 2021년 말 개발됐다. 한국인의 견치와 소구치 치아의 각도와 기울기 및 곡률에 관한 데이터를 제품에 반영해 교정의의 브라켓 부착 오차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A-Line™의 세라믹 바디는 바이오세텍의 특화된 AC800 세라믹 원료 기술이 본격적으로 적용돼 800MPa 이상의 굴곡강도와 2100Hv 이상의 경도를 구현하며 세라믹 파절 없이 안정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장우재 바이오세텍 상무는 “이번 A-Line™의 미국 FDA 510K 취득으로 A-Line의 북미 지역 본격적 수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일본 JPAL 인증도 2023년 하반기에 완료될 것”이라며 “S-Line™과 C-line™의 해외 시장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A-line™의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아이오바이오가 선보인 정량광형광검사기기 ‘큐레이’(Q-ray)에 대한 의료 현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정량광형광검사법을 활용하면 치아균열 뿐만 아니라 치석, 치태, 치아우식 등 초기 진단이 모두 가능함에 따라 구강질환 예방‧치료 차원에서 국내 11개 치과대학은 물론, 일선 개원가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아이오바이오가 최근 국내 11개 치과대학이 모두 정량광형광검사법 기술을 활용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량광형광검사 장비를 도입해 진료에 사용하는 국내 치과병의원도 10% 이상이라고 전했다. 정량광형광검사법은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평가받았으며, 이는 치과검사법 영역에서 최초로 건강보험 필수 요양급여로 적용된 바 있다. 대개 특정 부위의 치아로 음식을 씹거나, 차갑거나 뜨거운 음료를 마셨을 때 이가 시큰거리거나 시리다면 치아균열이 원인일 수 있다. 치아균열은 말 그대로 치아에 균열이 생긴 것으로, 치아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졌을 경우에 발생하게 된다.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즐겨 먹거나 이갈이가 있는 경우, 또는 치료를 받았던 치아에서 많이 발생한다. 초기 치아균열은 통증이 없어 모르고 넘어가거나, 발견한다 해도 대처를 잘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방치하면 균열이 깊어질 수 있고, 세균이 침투해 치수염을 일으킬 수 있다. 만약 뿌리까지 염증이 번지게 된다면 치료시기를 놓쳐 치료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그러나 치아균열은 초기에 치료만 잘 된다면 자연치아를 살리는 치료도 가능하며, 손상 부위에 보충물을 이용해 공백을 메워줄 수도 있다. 손상 범위가 크다면 해당 신경을 제거하고, 차이형태의 보철물을 덧씌우는 치료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발치하고 임플란트 식립을 해야 할 수도 있는 만큼, 조기 진단과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또한 평소 습관으로 인해 치아균열이 발생한 경우라면, 하나의 치아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치아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다. 다만, 치아균열은 미세한 경우가 많기에,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이 바로 빛을 활용한 방법이다. 정량광형광검사법은 빛을 활용한 구강질환 조기진단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검사법이다. 치아에 빛을 쏘아 반사되는 빛으로 구강 상태를 탐지하는 기술로, 구강 바이오필름을 탐지해 치아에 생긴 미세한 균열까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해당 기술을 활용한 큐레이 진단 장비는 치아 전체는 물론, 치아별 확인도 가능해 의료인이 보다 정확하게 조기 진단이 가능하며, 이는 방사선이 아닌 가시광선을 활용해 피폭으로부터 안전하다. 이와 관련 최근 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보존과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정량광형광검사는 균열치아의 조기진단에 유용한 방법으로 평가돼 2023년 3월 국제학술지 (SCI(E)급 저널; Photodiagnosis and Photodynmic Therapy)에 발표되기도 했다. 신수정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보존과)는 "치아균열은 아무리 미세하더라도 자연적으로 회복이 되지 않기에, 방치할 경우 균열이 더 넓어지고 깊어지게 된다"며 "평소 치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식습관도 중요하지만, 조기진단을 통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탑플란이 ‘오스템미팅 2023’에서도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와의 공동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회사 측은 오는 6월 24일과 25일까지 양일간 서울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사옥에서 개최되는 오스템미팅 2023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SIDEX 전시회에서 오스템과의 공동부스 운영으로 이목을 끌었던 탑플란은 이번 오스템미팅 전시부스에서도 공동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오스템과 탑플란을 동반 계약 시 판매가 250만원 상당의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Osstell Beacon’을 무상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번에도 연장 시행한다. 탑플란 관계자에 따르면 SIDEX 전시 현장에서 오스템과 탑플란의 동반계약 이벤트에 많은 치과 관계자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또 오스템미팅 기간 동안 ‘UV Active 임플란트’ 1000만 원 계약 시 UV Activator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탑플란의 UV Active 임플란트는 15초라는 짧은 시간이면 픽스쳐의 UV활성화가 가능하고, 기존 제품 대비 우수한 친수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탑플란 관계자는 “지난 SIDEX에 이어 이번 오스템미팅을 통해 탑플란이 오스템의 두 번째 브랜드로서 오스템과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해나가면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병‧의원 교육 컨설팅 전문기업 엠디캠퍼스가 아트컨설팅 및 미술품 거래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회사 측은 아트컨설팅 및 미술품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기 위한 ‘엠디 아트테크’를 설립함과 동시에 갤러리 개관을 기념하는 소장품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엠디캠퍼스는 100여 명의 의사들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여러 병의원 협회 및 제약업체들과 공식 MOU를 맺고 병의원 교육 및 병·의원 자동회계 프로그램인 부엉이ERP 개발사로 특화돼 있는 기업이다. 이번에 설립된 엠디 아트테크는 미술 영역을 통한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경험케 함은 물론 향후 병의원 전문 아트플랫폼으로서의 역할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 동안 병의원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던 충무로 본사에 갤러리를 오픈함으로써 교육에서 예술의 영역까지 확대해 고객 만족도 및 인지도를 향상시킨다는 목표이다. 또 이번 갤러리 개관 행사에는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 내 ‘아트&컬처’를 주축으로 운영되는 ‘이노비즈 아트클럽’발족식이 함께 진행되며 향후 다양한 아트 커리큘럼에 참여할 계획이다. 6월 23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갤러리 개관전에는 ▲고민철 ▲강영길▲권영범▲전광영▲최영욱▲최나리▲하태임(이상 가나다 순) 총 7인의 작가, 약 20여 점에 달하는 소장품전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개관전에서는 데미안 허스트의 ‘렌티큘러’ 작품이 특별 전시로 함께 한다. 고민철(b.1969) 작가는 자연과 인간에 대한 탐구로 시작된 드로잉부터 즉흥적이고 속도감 있는 나이프의 운용에 의한 추상에 이르기까지 원색의 색채가 결합된 화면을 구현해 낸다. 사진작가 강영길(b.1971)은 강렬한 태양광과 물결의 움직임이 화학작용을 일으켜 만들어 낸 선명한 색채를 통해 작업한다. 전 세계적인 이슈를 몰고 온 ‘오징어 게임 시즌1.2 시리즈’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의 특수효과 기술자문으로도 활약 중인 미디어 아티스트이다. 권영범(b.1968)은 프랑스 랭스국립미술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프랑스 살롱 오랑쥬 예술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8년여 프랑스에서 유학 후 추상작업인 ‘어떤 여행’시리즈를 비롯해 ‘일상’, ‘무제’, ‘장미 가족’ 등 다양한 시리즈를 통해 그만의 독창적 기법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대상으로 부터 탈피시킨 구상적인 요소와 비구상적인 추상으로 회화의 유희를 창작하고 있다. 전통 한지로 작업한 ‘집합(Aggregation)’시리즈로 대변되는 전광영(b.1947) 작가는 1994년부터 시작된 한지 오브제 작업을 토대로 다양한 크기의 스티로폼을 종이에 싸고 묶는 이색적인 기법을 통해 각각의 조각들로 또 다른 조형성을 만들어 낸다. 특히 작가는 지난 해 베니스 비엔날레 병행전시로 선정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작가 최영욱(b.1964)의 캔버스는 그 안을 꽉 채우면서도 마치 벗어날 것 같은 존재감을 내뿜는 달항아리와 함께 광택과 균열을 얇게 쌓아올린 '빙열'의 섬세함이 돋보인다. ‘카르마:업’이라는 작품의 의미처럼 만났다가 헤어지는 인연을 그려내는 작가는 삶의 활동들을 통해 쌓여지는 에너지를 촘촘히 쌓아올리며 우리의 인생사, 즉 인생길을 품어내고 있다. 이 외에도 대표적인 팝아티스트로 불리우며 장난기 있고 활기찬 시그니처 작업을 혼합한 최나리(b.1982) 작가와 함께 캔버스 위에 곡선의 여러 색 띠를 중첩해 컬러의 고유한 색감에 집중하는 ‘통로(Un Passage)’로 잘 알려진 하태임(b.1973) 작가의 작품이 함께 선보인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자사의 임플란트 신제품 ‘ARi®ExCon(AnyRidge incisor·이하 ARi®)’의 솔루션 전파를 위해 전국 투어 특강에 나섰다. 메가젠은 ARi®의 솔루션 전파를 위한 ‘식립 기피 대상 중증 Anterior Atrophic Ridge 임플란트 해법’ 세미나를 지난 13일 자사 강남 사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박광범 메가젠 대표이사가 연자로 올라 ▲극한의 어려움을 쉽게 ▲Immediate/early loading at thin anterior ridges ▲미래 발생할 complication에 대해 미리 대처하는 방법 ▲Practical Hands-on(전치부 Thin ridge에서의 임플란트 식립, 전치부 Crestal Defect에서의 임플란트 식립) 등을 주제로 해당 제품의 임상증례와 임상적 유효성·효용성을 집약적으로 전달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참석한 수강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ARi® 시스템 개발 배경부터 다양한 임상 적용 방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평소 사용하면서 생긴 궁금증을 모두 해소할 수 있어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임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젠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6월 30일 광주, 7월 13일 부산, 7월 20일 대전, 7월 22일 수원에서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 메가젠 관계자는 “다수 지역의 세미나가 조기 마감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고, 수강자들의 상담 문의가 연일 쇄도하고 있다”며 “전치부 식립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 대한 특별한 대안과 해결책으로 떠오른 ARi®가 도입 치과의 임플란트를 10% 더 늘어나게 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신으로 이어지는 자리였다. 다음 회차 세미나에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세미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메가젠 공식홈페이지 또는 대표번호를 통해 상담 가능하다. ‘A new Game Changer in Anterior Atrophic Ridge’를 모토로 출시된 ARi®는 전에 없던 새로운 전치부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도입 치과 개소가 증가하고 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디지털 치의학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오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센텀 본사에서 일본, 대만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각각 ‘NYU DDA’를 개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 처음으로 뉴욕대 치과대학(NYU)과 함께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 교육 설비 구축 및 연계 교육 활동까지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디지털 치의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실제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라는 평가와 함께 올해에만 호주, 중국, 대만, 일본, 몰도바, 카자흐스탄, 베트남, 인도 등 다양한 국적의 치과의사 200여 명이 방한해 교육을 진행, 대표적인 글로벌 디지털 치의학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NYU DDA’는 9~10일 일본, 10~11일에는 대만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국가별 시장 환경에 맞는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먼저 일본 치과의사 대상으로 한 코스에서는 최병호 명예교수(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가 ‘Digital Guided Full Arch Treatment’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최 명예교수는 디지털 무치악 임플란트 시스템 ‘디오나비 풀아치’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 이론 강연은 물론 ‘디오나비 풀아치’를 활용한 임플란트 식립, 무치악 보철 체결 핸즈온 실습까지 선보여 주목받았다. 또 이향련 원장(미시간치과)의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디오나비’의 짧은 수술 시간과 정확성을 체험했으며 손현락 원장(뉴튼치과병원)이 디오나비를 활용한 DIO VUV Implant의 임상 케이스를 소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대만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코스에서는 Kuo-Ning Ho 교수(Just Beauty Dental Clinic)가 연자로 나서 디오나비를 이용한 전치부 수술과 최소 침습 골이식술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이어갔다. 이 밖에 강재석 원장(목포예닮치과병원)이 ‘DIO VUV 임플란트를 이용한 난케이스 극복’이라는 주제로 ‘DIO VUV Implant’를 활용한 임상 증례를 소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민훈 디오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NYU DDA를 통해 전 세계 치과의사들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치의학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교육에 참여한 일본과 대만 치과의사들도 디오만의 차별화된 교육 커리큘럼에 매우 만족해 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미래를 여는 새로운 교육 혁신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치의학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구강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닥스메디오랄바이옴(이하 닥스메디)가 자사의 차별화 전략, 구강 건강관리 토탈 솔루션을 제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리는 대구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DIDEX 2023)에 참가한다. 또 닥스메디 협력 연구기관인 사과나무의료재단의 김혜성 이사장이 ‘차세대 PCR 구강 세균 검사를 활용한 근거 기반 구강 위생 관리’라는 주제로 학술 강연을 7월 1일 15시부터 대구 EXCO 3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학술 강연을 통해 입속 유해균 종류와 총 미생물의 정량적 수치를 분석해 구강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닥스메디의 구강 유해균 정량화 PCR 검사 프로그램인 ‘오랄바이옴체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한 구강 건강관리 솔루션을 소개한다. 또 최근 새로 출시한 유산균 코팅 통곡물 시리얼 ‘닥터시리얼’ 제품을 행사장에서 함께 공개한다. 닥터시리얼은 한국인의 구강에서 분리배양한 57억 구강유래 유산균을 국내산 발아 통곡물에 코팅된 형태로 배합한 시리얼로 구강·장 건강 개선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으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 선공개됐다. 6월 19일 정식 런칭을 기념해 DIDEX2023 행사장에서 특별 할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닥스메디는 구강을 건강한 위생 활동으로 집중관리 하기 위해 직접 연구와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유산균의 충치 억제 효과를 입증하는 SCI 연구논문 발표를 하는 등 꾸준한 연구 활동과 근거 기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닥스메디 관계자는 “자사는 ‘건강의 시작, 입속세균관리’라는 슬로건과 함께 구강 건강으로 대한민국의 건강을 바꾸기 위해 끊임없는 임상 연구로 제품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화학성분 구강관리제품에 하고, 유해성분 없는 자연유래성분의 제품에 찬성한다’는 진심을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