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로 엮어낸 ‘선이란 무엇인가’ 판타지 소설 ‘IN 에덴’ 시리즈 출간 김선도 서울백병원 치과원장 5년간 집필…출판사 ‘돌판’ 설립 직접 출간자녀에 진정한 선·바른삶 알리려 펜 들어에덴 3·4시리즈도 이달 연이어 출간 예정 처음엔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아들과 딸에게 ‘서로 싸우지 말고 언제나 남을 이해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글로 전하고 싶어 펜을 들었다. 그러나 성경의 내용을 인용하고 흥미를 위해 상상을 더하는 과정에서 글은 장장 4권에 달하는 판타지소설이 됐고, 그 속에서는 서양의 고대문화와 현시대의 대한민국이 섞여 또 하나의 새로운 세계가 완성됐다. 평생을 글이라곤 모르고 살아온 김선도 원장(서울백병원 치과)이 최근 판타지소설 ‘미치광이화가 IN 에덴’과 ‘용의 나라 IN 에덴2’ 등 2권의 시리즈물을 출간했다. 그는 자신의 소설 출판을 위해 ‘돌판’이라는 출판사까지 직접 세웠다. 김 원장은 “나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성경에는 ‘아버지의 마음을 아들에게로, 아들의 마음을 아버지에게로’라는 구절이 있는데 스스로 하나님을 믿으며 느낀 깨달음을 자녀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은 마음에 소설을 쓰게 됐다”
‘국회 검도회’ 사범정근철 원장 가운 입으면 인자한 치의도복 입으면 무사 ‘정동수’ 늦깎이 입문 15년째 검객 ‘공인 5단’국회 의무실 퇴근 후 ‘국회검도회’ 지휘예절과 도 배우는 운동…가족 모두가 즐겨 “국회 정문을 지키는 사람들은 의무경찰이지만 국회 본관은 우리가 사수한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퇴근 시간이 조금 지나면 국회 본관 1층 체육관에서 나오는 쩌렁쩌렁한 기합소리와 함께 죽도소리가 국회 본관에 울려 퍼진다. 국회의원 비서관, 국회 직원, 국회 출입기자 등 35명으로 구성돼 있는 국회 검도회 회원들이 이곳에서 검도를 통해 심신을 수양하며 스트레스도 덩달아 날리고 있다. 올 3월 25일 창립된 국회 검도회에서 검도를 지도하고 있는 사범은 다름아닌 치과의사다. 낮에는 국회 본관 1층에 있는 본관의무실 치과에서 현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의원 보좌관, 국회 직원 등의 치통을 치료하고 있는 정근철 원장이 퇴근 후에는 한참 아들뻘되는 회원들을 불호령하며 검술을 지도하고 있는 것이다. 연세치대동창회
진료‘기본자세’ PD컨셉 환자·술자 지킨다 ‘PD 컨셉’ 전도사김도윤 베스트덴치과의원 원장 ■ PD 컨셉의 장점 ▲ 치료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치과의사의 불필요한 동작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치료시간이 단축돼 치료의 효율성이 높아지게 된다. ▲ 치료의 정확성을 향상 시켜 준다. 등, 목, 어깨, 팔, 손의 불편함을 야기 시켰던 기존의 디자인을 감소시키는 구조이므로 치료의 정확성을 향상 시켜 줄 수 있다. ▲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PD컨셉에서는 환자가 수평으로 누운 상태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있어 편안한 진료가 가능하고 장시간의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된다.불필요한 동작 줄여 진료 안정·효율화바른 자세로 진료 요통 등 직업병 예방스포츠처럼 기본동작 반복 훈련 필요 "흔히들 골프, 승마 등 모든 스포츠의 시작과 끝은 ‘기본자세’에 있다고 강조합니다. 운동을 해 본 사람이라면 기본자세가 얼마나 중요한 지 너무나 잘 알죠. 이는 치과 진료 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진료에 최적화 된 자세를 익히는 것은
영혼 울리는 ‘두둑 선율’아시나요? 아르메니아 악기 ‘두둑’ 연주가한종수 한수치과의원 원장 3천년 역사 세계 최고 목관악기슬프고 애잔한 음색 심신까지 정화악기 하나로 인생 여유 ‘두둑해져’ ‘아르메니아의 영혼’, 그 애잔한 선율이 멀리 한국에서도 울려퍼진다. 일반인들에게는 이름도 낯선 서북 아시아의 소국 ‘아르메니아’. 그 나라 전통악기에 심취해 있는 치과의사가 있어 화제다. 한종수 원장(부산 한수치과의원)이 이 악기를 처음 접한 것은 2년 전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에서 ‘tears & fear’라는 곡을 듣고 나서다. 20여년 이상이나 각종 관악기를 다뤄온 한 원장이지만 ‘이런 소리가 다 있구나’하는 호기심에 해외 경로를 통해 결국 악기를 구입, 연주에 돌입하게 됐다. 이 악기가 바로 아르메니아의 전통목관악기인 ‘두둑(duduk)’이다. 한 원장은 두둑의 진정한 매력에 대해 “음색이 영혼을 울려준다고나 할까, 들으면 들을수록 애잔한 감정이 솟아오르고, 가끔 콧잔등이 시큰거리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왜 그럴까. 이는 아르메니아의 슬프고 비극적인 현대사와 관계가 있다. 1991년 구소련연방에서
승마 마니아 정성화 원장 “말 타면서세상시름 날려요” 무한한 희열·호연지기 느낄 수 있어건강엔 말타기 보약…가족 모두 즐겨전국승마대회 앞두고 매일 맹 연습중 벌판이나 산, 바닷가 등에서 말을 타고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 지난 1998년부터 말을 타기 시작했다는 정성화 원장(성남 이사랑치과의원)은 전한다. “말을 타고 달려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무한한 희열과 호연지기(浩然之氣)를 느낄 수 있죠.”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말을 탈 것이라는 정 원장은 최근 몽골에도 다녀왔다. “국내보다 말을 탈 수 있는 장소가 많고, 아울러 제약도 적으며 말 타는 비용도 저렴한 편이라 일년에 한번씩은 가는 편이죠. 국내도 몽골과 같이 말을 탈 수 있는 여건이 보다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도 있죠.” 정 원장에 따르면 국내도 과거에 비해 말을 탈 수 있는 곳이 늘고 있다고 했다. 국내에서는 주로 서산, 명지산, 대부도, 제주도 등에서 외승(야외에서 말을 타고 자유롭게 돌아다님)을 하고 있다. 정 원장이 외승하는 곳이 산이나 벌판만은 아니다. 바닷가에서도 외승
내면과 깊은 대화 영혼 치유 ‘터치’ 미술심리치료사 서은아 강원지부 감사·세정치과의원 원장 그림은 그린 사람의 마음 알 수 있는 ‘마법지도’미술심리치료 1급 자격증… 강의·치료상담 봉사“자녀 있는 여치의·부부의사에 큰 도움될 것” 서울 종로구에서 20년동안 개원하다 지난 1999년부터 강원도 춘천에 내려온 지 12년째인 서은아 원장(춘천 세정치과)은 춘천으로 내려오길 참 잘했다고 뿌듯해하며 춘천사랑에 푹 빠져있다. 앞으로도 봉사하는 삶을 살며 노후를 춘천에서 보낼 계획이다. 봉사 가운데 특히 현재에도 홍천교육청이나 교회 등에서 유치원생, 청소년, 치매노인,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미술심리치료 강의 및 교육을 하고 있는 서 원장은 병원을 접고 은퇴하면 미술심리치료를 통한 사람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주는데 전념할 계획이다. 이미 장소도 정해 놓았다. 자녀들의 교육문제와 의사인 남편과 은퇴후 노인들을 위한 병원을 세우겠다는 생각으로 춘천에 내려왔지만 또하나의 보람있는 은퇴 후 삶을 준비하고 있는 것. ‘미술치료가 뭐냐’는 질문에 대해 서 원장은 “미술치료는 자신의 내면세계를 보여주는 지도”라며 “그냥 재미로 보는 오늘의
캔버스 위 느낌 오는대로 붓을 놀리다 사람에 따라 다양한 해석 ‘추상화 매력’틀보다 개성 숨쉬는 그림이 아름다워70여 작품 보유…최근 개인전 열기도 ‘화가’ 홍수진 어린이치과의원 원장 “추상화의 매력이요?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되고 느껴질 수 있는 부분 아닐까요.” 일반인들이 매우 다양한 해석을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이 추상화의 매력이라고 말하는 홍수진 원장(홍수진 어린이치과의원)은 날마다 추상화의 매력에 빠져 산다. 홍 원장이 처음 추상화를 접한 시기는 지난 2007년으로 정물화 위주의 구상화를 그리다 느낌을 좀 더 자유롭게 표현하고 싶은 생각에서 추상화를 그리기 시작하게 됐다. 홍 원장은 “구상화는 사람의 판단에 의해 해석이나 느낌이 한정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미국의 팝아트 화가인 ‘키스 해링 (Keith Haring)’은 자신이 아무런 생각 없이 그린 그림을 사람들이 다양하게 해석하는 것이 추상화의 묘미라고 말했다”면서 “키스 해링의 해석이 추상화의 특징과 묘미를 가장 잘 표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추상화는 주위에 보이는 모든 소재가 주제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그
명상·에너지로 심신 치유 ‘기’치료 전도사 김종철 (주)네이쳐프러스 대표 94년 개원 접고 ‘자연의학’ 심취‘기치료법’ 만화 출간…대중화 노력매일 수련하면 누구나 기치료 가능 “15분의 기적은 저만이 경험한 것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이 조금만 시간을 내서 명상을 한다면 기치료법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가 경험한 기적을 경험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자연의학에 심취해 치의학도와는 다른 길을 걷고 있는 김종철 (주)네이쳐프러스 대표가 최근 ‘15분의 기적-氣(기)’라는 제목의 만화책을 출판하고 기치료법을 알리고자 애쓰고 있다. 75년에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명동과 압구정동에서 교정을 전문으로 하는 치과를 운영하다 자연의학에 심취해 94년에 치과를 접고 캐나다에서 전문적으로 자연의학을 공부했다. 아로마 테라피 전문업체인 네이쳐프러스를 운영하고, 기를 주제로 한 책을 저술하는 것 등은 모두 자연의학을 매개로 하는 셈이다. 김 대표가 기와 관련된 책을 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98년에 ‘15분의 기적’을 발간했지만 만부가량 팔리는데 그쳐 2006년에
‘빅이슈’에 마음 연 ‘빅덴티스트’ 어느 순간 서울시내 곳곳에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3000원짜리 잡지를 파는 사람들이 등장했다. 거칠고 고달팠던 삶의 흔적이 묻어나는 얼굴들이지만 그 눈빛만큼은 삶의 의지로 강렬하다. 옥용주 내이처럼치과의원 원장 노숙인 재활 잡지 ‘빅이슈’ 판매원 지원치료대기실 쉼터 제공·치과치료도 도와“세상과 소통원하는 그들의 손 잡아줘야” 노숙인 출신 ‘빅이슈’ 판매원들의 눈빛에 반해 자신의 치과를 쉼터로 내준 치과의사가 있다. 2호선 사당역 근처에서 개원중인 옥용주 원장(내이처럼치과의원)이 그 주인공. 옥 원장은 현재 자신의 치과대기실을 빅이슈 판매원들의 쉼터인 ‘빅숍’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치아상태가 안 좋은 판매원들에게는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까지 해 주고 있다. 옥 원장은 “고속버스터미널을 지나다가 우연히 빅이슈 판매원과 눈이 마주쳤다. 삶에 대한 의지로 강렬한 그의 눈빛은 한마디로 멋있었다.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빅숍 지원 계기를 밝혔다. 빅이슈는 지난해 7월부터 한국판이 창간돼 현재 서울시내 40여개 지역에서 노
굵고 깊은 선율 ‘또다른 나’를 깨우다 올 창단 10주년…크고 작은 무대 등 활발매주 월요일마다 ‘맹연습’·친목 도모자선공연·의료봉사 어우러진 활동 계획 부산지부 남성 앙상블 이 세상에 무수히 많은 악기들이 존재하지만 사람의 목소리만큼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는 악기는 없다고 한다. 최근 창단 10주년 기념 정기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부산지부 남성 앙상블의 남성만의 굵고 깊은 화음은 관객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부산치과의사 남성 앙상블의 모태는 현재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멤버들의 부산치대 재학시절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최점일 교수(부산치대)가 직접 지휘를 하면서 학생들과 일부 졸업생들이 하나가 돼 합창단을 꾸려나갔다. 이후 십수년이 지난 2001년 7월 다시 최점일 교수와 초창기 멤버들이 의기투합해 부산치과의사회 남성 앙상블이 탄생하게 됐으며, 2003년 4월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6회에 걸쳐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후 부산지부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 초청 공연을 비롯해 ‘KBS TV문화 속으로’ 방송출연, 부산 소년의 집 청소년 오케스트라 자선음악회 협연, 일본 동경지역 교회 순회공연 등 국내외 크고 작은 음악 무대에서 활발한 활
케이블 TV서 전직 조폭 선수 ‘제압’ 치과의사 격투기로 날았다 ‘격투기 선수’ 이대웅 방이서울치과의원 원장 브라질 유술 ‘주지스’매력에 흠뻑권투·무에타이 등 격투기 전적 32전 퇴근 후 매일 하루 1~2시간 구슬땀주지스 허리·복근 강화 치의에 최적 전직 조폭과 치과의사가 ‘주먹’으로 한판 붙었다. 결과는 치과의사의 ‘승리’. 최근 일반인 남성들의 격투기 도전과정을 담은 케이블 TV XTM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에 출연해 멋진 한판승을 보여준 이대웅 원장(방이서울치과)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고등학교 때 ‘권투’를 시작으로 서울치대 예과시절에는 ‘무에타이’에 흠뻑 빠져들었다. 다니던 체육관 관장의 권유로 이종격투기 시합에 나가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본과 3학년 재학시절 시합 중 눈에 부상을 입고 안압이 떨어지자 일체 시합 나가는 것을 모두 접었다. 이후 국가고시를 보고 2008년 개원을 하면서는 운동과 더욱 거리가 멀어졌다. 그러다 2년여 전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했고 이번엔 ‘주지스’로 종목을 바꿨다. 이름이 다소 생소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