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책임보험 점검을 바랍니다 hsdent@unitel.co.kr 안녕하십니까? 창원에 개원해 있는 김창목입니다. 협회에서 선정하고 있는 치과의사배상책임보험은 보상관계에 있어 약간의 잡음은 들리지만 나날이 증가하는 의료사고소송에 대해 그래도 일반 개원의들에게 약간의 위안이 됨은 사실일 것입니다. 저도 계속 가입을 해오고 있는데 이 보험은 타보험보다 그 연속성이 중요하다 생각되며 연속성이 깨어지면 보상 시에 하나의 빌미가 될 수도 있다 생각되는데 이번 갱신기간에는 홍보가 많이 미흡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며칠전 신문을 보다가 보험기간이 생각이 나서 확인을 해보니 보험기간이 지나 있어서 전화로 확인하니 우편발송은 했고 전화번호가 잘못되어 있어서 연락이 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저는 1998년부터 가입을 해서 몇 가지 문제로 몇 번 전화가 오고간 기억도 있고 작년에는 회사의 착오로 갱신기간이 5월인데 10월인가 11월인가 연락이 와서 “자신들의 업무착오”라는 전화도 받았습니다. ‘Dr-brain’인가 하는 추가보험에 대한 홍보는 계속 보내면서 기존 가입자에 대한 홍보는 우편 발송 한번으로 자신들의 책임을 다했고 전화번호가 잘못 입력된 번호(몇 번이나 통화를 한 전화
최근 진료실에서 가끔 듣는 질문 중에는 어느 장치를 사용하면 키가 큰다는데 정말입니까? 또는 저는 허리가 아픈데 템플레이트를 착용하면 낫습니까? 등의 질문이다. 뿐만아니라 수 년 전에는 실제로 구강내 장기간 스프린트를 장착시켜 구치부의 개교합 증상이 심하므로 본인이 포괄적인 교정치료로 해결해준 기록도 있다. 가장 가깝게는 올 1월에도 새로 내원한 교정환자 보호자가 단지 허리가 아프다는 이유로 하악에 스프린트를 2년간 착용 중에 있었으며 허리 증상은 아직도 그대로인데 구치부에 의치상을 올려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는 아연실색 할 수밖에 없었다. 대체의학이란게 무엇인가? 이는 의학적인 치료중 정설적인 치료가 한계에 부딪쳤을 때 이들 치료를 보완하거나 증진시키기 위한 방편이 아닌가? 그런데 최근 치과영역에서 적용하고 있는 TMD증상과 연관된 치료법(카이로프랙틱, 키네지올로직 테스트 등)과 그 장치들(스프린트, 기능교정장치 등)은 원래의 가진 치료결과를 넘어서 너무 과장되고 과신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그 대체의학적 치료법이 아무리 탁월하다 하더라도 본인이 접한 환자들의 결과를 보아 이미 그 후유증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모든 치료는 가장 선행해야 하는 치료가 있고
월드컵 때문에 축구가 화제다. 특히 급성장을 한 한국축구가 온 국민을 감동시키고 있다. 문외한인 내가 보기에도 우리축구가 확실히 달라졌다. 옛날 같으면 맥도 못쓰고 무너졌을 유럽의 강팀들과 자웅을 겨루는 것을 보면 경이를 느낄 정도다. 그래서 감독 히딩크는 일약 국민적인 영웅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영웅은 또 있다. 홍명보 선수다. 그는 수비수다. 수비수는 공격수와 비교할 때 별로 영광스러운 자리가 아니다. 물론 수비도 중요하다지만 그래도 축구의 맛은 골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통 수비수는 제2인자가 된다. 동네 조기축구나 아이들을 보면 확실하다. 볼 좀 차는 아이는 공격을 맡고, 못하는 아이는 떠밀려 수비를 맡는다. 구미가 당기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한국축구를 지탱해 주는 힘은 한결 안정된 수비에 있고, 그 중앙에 맏형 홍명보가 버티고 있다. 그가 이끄는 수비가 한국축구의 영광을 떠받치고 있는 것이다. 수비수 홍명보를 보면서, 나는 제2인자의 자리에서 전체를 지탱하고 있는 사람, 그 감추어진 인생의 아름다움을 생각해 본다. 한 사람이 지휘자 레오날드 번스타인에게 물었다. “선생님, 악기 중에서 가장 다루기 힘든 게 뭐죠?” 그가 대답했다. “제
치협 게시판 스팸 메일 진앙지 swallow@snu.ac.kr 하루에도 수십통 들어오는 스팸메일에 치협게시판에서 주소를 알았다고 하는 글들이 많습니다. 본 게시판 성명란에 반드시 E-mail 과 연계되어야 글을 쓸 수 있는데, 50여개의 글을 올리고 조회하신 분들이 10000여분이 되지만 제 이름자를 클릭하여 저에게 직접 E-mail을 보내시면서 의견을 전하신 분들은 2∼3분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이름을 클릭하면 E-mail 주소가 나오는 기능을 없애면 스팸메일의 수가 줄어들 것 같습니다. 치협게시판이 스팸메일의 진앙지가 될 수 있다는 의심을 떨쳐 버렸으면 합니다. 대처방안 정통위서 해결 노력 정보통신위원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신임 정보통신이사 박규현입니다. 앞으로 3년간 정보통신이사로서 게시판 관리에 관여하게 되었습니다. 여기 치협 게시판을 방문하시는 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스팸메일과 관련해서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작위 대량메일을 스팸메일 혹은 정크메일이라고 하는데 메일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스팸메일을 처리하는데 1년에 100시간 이상을 빼앗길 정도로 스팸메일은 심각한 지경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광고성 스팸메일은 ‘광고’
환자를 진료하는데 항상 좋은 일만 있지는 않다. 그 중에 가장 속상한 것은 치료를 하여 소정의 결과가 나왔음에도 환자가 만족하지 않는 경우이다. 더욱이 그 치료가 아주 힘들었고 술자로서 애써 정성을 기울였다면 속상함은 분노에 이르기가 쉽다. 어찌 보면 우리는 환자가 우리의 노고를 인정할 때가 가장 행복한 때인지도 모른다. 얼마 전 소아환자를 보는 모 치과의원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나 보다. 한 편의 이야기만을 들을 수 있어 정확한 사항은 판단할 수가 없었지만…. 31개월 된 어린이니 그에게 무슨 협조를 크게 구할 수 있으랴! 치료받는 어린이나 치료하는 치과의사나 모두 고통스럽다. 아마도 보호장신구를 사용해서 진료를 하였는데 이로 인해 어린이가 상처를 입었던 모양이다. 그 상처로 어머니는 항의를 하였고, 20분 넘게 애써 치료한 치과의사는 그 항의에 분노(?)로 대응하였던 모양이다. 그러나 치과의사가 치아를 치료하는 치과의사만이 아닌 한 인간인 것과 같이, 우리의 환자도 치료받을 치아만을 갖고 있는 존재가 아니고 우리와 같은 인간임을 생각하였으면 한다. 치료가 아무리 어려웠더라도 어린이와 부모의 입장을 한 번 더 생각하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치
대박을 터뜨린 영화 ‘집으로…’의 스타 김을분 할머니가 17세 때 시집와서 60평생을 살아온 정든 집을 떠나야 할 형편이란다. 영화가 크게 성공하면서 ‘벼락부자’ 대하듯 하는 이웃의 등쌀도 힘들고, 지난번 ‘시골소녀 영자의 비극’을 연상케 하는 괴한들도 자꾸 나타나 두려워서 견딜 수 없기 때문이란다. 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 할머니의 손녀는, 온 가족이 이 결정을 하면서 펑펑 울었다면서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옛날을 돌려달라고 애원했다. 김 할머니의 사연은 세속적 가치에 사로잡힌 이 사회가 얼마나 무서운 사회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돈에 눈 먼 사람들의 등쌀에 순박한 할머니의 가슴이 멍들고, 돈 때문에 생명의 위협을 느껴 평생을 살아온 집을 떠나게 만드는 사회, 그래서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옛날을 돌려달라고 애원하는 사회, 이것이 우리들 세상이다. “여러분 모두 부자 되세요. 꼭이요!”를 외치는 CF가 대박을 터뜨리는 사회, 철딱서니 없는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정말 정상이 아니다. 물론 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정말 이렇게까지 경쟁하고 속이고 죽이면서 벌어야 할 정도로 많이 필요하단 말인가? 우리는 언제쯤이나 “인간의 행복은 소유에 있지 않고 존재
“장애인에 관한 자료 한 눈에” 송환덕의 홈 http://home.dreamx. net/hwanderk으로 오시면 장애인의 모든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장애인복지법, 장애인복지시책, 장애등급판정기준, 장애인복지시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장애인복지카드, 장애인특별소비세면제, 자동차관련 지방세면제, 장애인등록방법, 장애인근로자에 대한 융자, 장애인 자영업창업자금 융자, 장애인병역면제, 공개구혼, 구인/구직, 사전/검색, 정보검색, 민원상담, 자료실, 한국장애인인권헌장, 장애우전문대화방, 장애인관련 모든 자료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모든 자료를 송환덕의 홈 http://home.dreamx.net/hwanderk으로 오시면 보실 수 있으며 다운로드(download)가능합니다. 게시판에 특정 치과 지칭은 “명예 훼손” 치협 정보통신위원회 특정인이나 특정치과에 대해서 사실이든 허위든 공개적으로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것은 명예훼손죄에 해당되므로 관련 글을 삭제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특정치과를 지칭하여 명예훼손에 해당될만한 글이 올라오면 게시판 관리자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게시판 위에 있는 안내 문구를 아래와 같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속한 게시물과 특
개원의들 구강보건행정 관심 가져야 행정과 관공서에 대한 느낌, 공중보건의 현 위치, 예측되는 미래에 대하여 돌을 무수히 맞을 각오로 말씀드립니다. 원장님들께서는 대부분 일반적으로 관공서에 대한 이미지는 좀 거북, 혹은 거부감을 갖고, 협조사안이라도 일방적인 강요사안으로, 감정적으로, 이미 잠재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나, 제가 아는 한 자신이 가진 권한이 ‘칼’이라는 것을 잘 아는 사람은 함부로 이것을 휘두르지 않습니다. 결국은 자신이 다치게 될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아주 약간의 권한으로, 미꾸라지처럼 모든 조직을 욕 먹이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만…. 아무런 보직없는 사무관의 자리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헤아려주고 감싸주며, 결국은 기회를 보아 나가려던 저를 간곡히 말리고, 희망이 있다고 잡아주신 상사들도 바로 공무원들입니다. 조직의 일부가 되어서 상호보완하면서 유기적인 업무가 이루어질 때 얼마나 행정이 명확하면서, 탄력있는지 놀라울 때가 많습니다. 진정한 행정은 예의바르고, 친절하며, 공정합니다. 어떤 인성의 사람이 운용하는가에 따라 경직될 수도 있으나, 그나마 기본 테두리가 있기에 조직이 움직이는 겁니다. 또한, 공직도 피와 눈물이
요즘 우리 내외에겐 조그만 고민거리 하나가 있다. 발단은 이사 때문이다. 2년 전, 우리는 교회를 개척하려고 이곳 구리에 전셋집을 얻었다. 그리고 잽싸게 2년이 지나갔다. 이제 또 이사를 해야할 형편이다. 아내와 나는 전세대란의 전쟁터를 누빈 끝에 또 다른 방 두 칸에 도장을 찍었다. 이사를 앞두고 요새 우리 집은 약간 들떠있어 좋다. 문제는 아이들 전학문제다. 아주 먼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동(洞)이 다르기 때문에,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을 전학시켜야 한다. 그런데 5학년 딸 에스더가 반기를 들었다. 그냥 다니겠다는 것이다. 상당히 멀어진 거리를 감수하겠단다. 꿀맛 같은 아침잠도 포기하겠단다. 이유는 간단하다. 담임선생님 때문이다. 요즘 에스더가 확 달라졌다. 학교생활이 너무 신나고 즐겁단다. 지금의 담임선생님을 만나면서부터다. 학교에서 오면 말이 참 많은데, 매일 선생님 얘기다. 무슨 말씀을 하셨고 어떤 칭찬을 들었고 기분은 어땠고…. 들어보면 시시콜콜한데 침이 튄다. 오늘은 어이가 없었다. 어버이 날이라고 감사편지를 건네는데, 내용을 보니까 “선생님 때문에 요즘 학교 생활이 너무 행복해요. 부모님 감사해요.” 누구에 대해서 썼는지 모르겠다. 좋아하는
“여명학교서 도움의 손길 요청합니다” pys2000-rea 저는 여수시 보건소 치과의사 박유신입니다. 오늘 제가 처음으로 여명학교 구강진료를 실시하였습니다. 누구나 느끼는 인지상정일지 모르지만 그곳의 학생들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전신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이 학생들에게는 그 누구보다도 치아에 대한 중요성은 길게 말씀드리지 않아도 짐작이 가실 것입니다. 전신건강 뿐만 아니라 환자의 특수한 정신장애나 신체장애 등으로 진료를 하는 의사나 환자들은 정말 힘들다는 것도 경험해보신 분들은 충분히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진료에 필요한 것들이 충분히 갖추어져 있어도 힘든 환경이지만, 그곳 여명학교의 unit chair가 너무 낡아 작동이 거의 되지 않아서 기본적인 치료마저 불가능 할 정도였습니다. 유니트 체어의 수선도 의뢰를 해보았지만 거의 힘들다고 하시더군요. 요즘은 보통 많은 초등학교에서도 새 유니트 체어 또는 사용 가능한 유니트 체어가 들어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더구나 쉽게 개인치과를 이용하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교내에서의 진료는 절실하게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장애인 치과진료에 대해 정말 열심히 지원을 해주신다고 들었습니다. 치과의
진료보조원 급여도 시대흐름에 맞춰야 직업 이전의 자유가 있는데 시대가 변하고 인건비가 올라가면 맞춰서 올려주어야지 어떻게 눈을 가리고 정보를 막아서 진료보조원들을 붙잡으려고 합니까? 진료보조원의 급여가 의사들 월급 올라가는 것보다 더 오를 수도, 일반 물가보다 더 올라서 체감이 더 클 수도 있지만 대한민국은 자유경쟁의 자본주의 나라입니다. 진료보조원의 수급을 예측하지 못하고 안이하게 대응한 치과의사에게 대부분의 책임이 있지 어떻게 더 좋은 조건을 따라서 움직이는 그들에게 잘못이 있습니까? 보조인력에게 와 달라는데서 더 좋은 조건에 좋은 보수가 제시되면 그렇게 대우해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으로 좋은데 가게돼 잘 되었다고 축하해줘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장을 바꿔 내 딸, 여동생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요. 전 4월에 1년 데리고 있다 다음에 헤드로 키울려던 위생사가 연봉으로 무려 40%나 올려달래서 고민하다 다른 곳으로 보냈습니다. 옮긴 곳은 야간진료도 하고 쉬는 날도 저보다 적은 조건이지만 그 위생사에게는 급여가 더 중요했습니다. 헤드가 따로 있어서 그 정도 대우는 도저히 못 해주겠기에 어쩔 수 없었습니다. 또 옮긴 곳이 저하고 얼마 떨어져있지 않았지만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