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택 연세치대 교수(구강내과)는 지난 9일 대한수면연구학회(이하 학회) 20주년 기념학술대회에서 대외 협력 부문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유일하게 신경과 전문의가 아닌 정회원으로, 14년간 학회 이사를 역임하고 JSM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논문 다수를 게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매년 학술대회나 워크숍 다수 강연뿐 아니라 치과의사의 학회 참여 독려에도 앞장섰다. 이 밖에도 세브란스 병원 ‘수면건강센터’ 개설에 신경과와 치과의사와의 협력을 주도했다. 김 교수는 “8월 15일이면 연세치대 교원발령 만 20년이 된다. 그러나 교수로서 상을 받을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 제가 가장 애착 가는 연구분야인 수면과 두통 메디컬 학회에서 저를 인정해줘서 기쁘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ICD는 ‘존중·사랑·헌신’의 정신으로 모든 임원과 회원에게 즐겁고 유익한 자리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최병기·이하 ICD)가 지난 5월 새로 선임된 최병기 회장의 취임 이래 첫 번째 워크숍을 오는 23일 오후 4시 치협회관에서 성대하게 연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ICD가 지향하는 가치와 철학 등을 회원들에게 되새기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최병기 회장은 “ICD가 지향하는 존중의 가치란 상대방도 나와 똑같이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이라며 “ICD는 존중·사랑·헌신의 모토로 치과계를 넘어 세상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이번 워크숍의 의미를 밝혔다. 워크숍 프로그램의 기조 연자로는 정재영 ICD 고문이 나서 ‘ICD의 존재 확인과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진 주제 발표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상필 ICD 고문이 ‘ICD Korea의 역사와 정체성’, 김영진 ICD 사무총장이 ‘ICD Korea와 봉사’를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기성 ICD 부회장이 ‘ICD Korea와 학술’, 전상섭 ICD 부회장이 ‘ICD Korea와 문화’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강연을 마친 후에
■ 2022년 7월 18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덴탈브레인(대표 김민정)이 치과위생사를 위한 교정진료 온라인 실시간 시리즈 강연을 실시한다. 이번 시리즈 강연은 18일과 25일로 나눠 진행된다. 덴탈브레인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치과에서 매일 같이 진행하는 교정진료 시 치과위생사가 치아교정에 대한 전체적인 매커니즘을 이해해 와이어 장착, 탈거 등 치과위생사의 진료 협조 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연자로는 치과교정과 진료실 20여년 경력 치과위생사이자 브레인스펙 교정 진료 실무 강사인 강혜민(브레인스펙병원개발원) 강사가 나선다. 먼저 치과위생사 교정 진료 강연 1탄은 7월 18일 저녁 9시 온라인강의 플랫폼 줌을 통해 진행된다. ‘교정 진료, 이것부터 알아보자’를 주제로 진행되며, 치아교정에 대한 전반적인 순서와 치아들의 움직임과 교정으로 일어나는 매커니즘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치과위생사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환자마다 다르게 진단 내려지는 비발치 교정과 발치 교정의 차이와 발치 교정 시 왜 소구치를 뽑는지 그 이유, 제1소구치 발치와 제2소구치 발치는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치과위생사 교정 진료 강연 2탄은 7월 25일 저녁 9시 ‘교정 Wire 다루는 방법부터
디지털 시대 악안면 치료에 관한 전문가의 열띤 강연이 많은 개원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한구순구개열학회(회장 이기준)가 6월 26일 마곡 오스템 임플란트 강당에서 개최한 ‘제26회 대한구순구개열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총 190명이 등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시대의 악안면 치료-출생부터 성인까지’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언어학 분야 전문가들의 열띤 강연이 펼쳐졌다. 오전 세션은 추혜란 교수(스탠포드 의과대학)의 ‘Disruptive therapy using a nonsurgical orthodontic airway plate for the management of neonatal Robin Sequence’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후 Tung Nguyen 교수(UNC 교정과)의 ‘Management of Class III Malocclusion in Craniofacial Cleft’, 박희준 교수(부산가톨릭대학교 언어청각치료학과)의 ‘디지털 시대의 구개열 아동 말-언어 발달 촉진을 위한 언어중재 접근법’ 특강이 이어졌다. 또 홍미희 교수(경북대 교정과)는 ‘알아두면 쓸모있는 연구 윤리, 출판
개원가에 임플란트 연자로 잘 알려진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총무이사)이 세계적인 치주·보철 관련 학술대회에 참가 후 돌아와 “세계는 여전히 과학적 근거 중심의 임상을 중시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창동욱 원장은 지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제14회 International Symposium on Periodontics & Restorative Dentistry(이하 ISPRD)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ISPRD는 1983년 이후 3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 치주·보철 학회로, 1981년 Quintessence 심포지엄에서 영감을 얻어 Dr. Kramer와 Dr. Nevins의 제안으로 Quintessence 출판사와 첫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후 American Academy of Periodontology(AAP)가 co- sponsorship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에는 하버드 치대 치주과장을 역임한 Dr. Myron Nevins가 대회장을 맡았으며, 세계적인 석학 95명이 연자로 나서 지난 3년 동안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치과임상의 최
광주지부(회장 형민우)가 그동안 코로나로 지친 회원들을 한자리에 모아 위로하고 친교를 다지는 시간을 진행했다. 광주지부 ‘2022 치과인의 밤’ 행사가 지난 1일 저녁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및 가족 320여명이 참석해 역사 특강을 듣고 친목의 시간을 나눴다. 이와 함께 회원 보수교육 강의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지친 회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진료의 피로도를 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자리로, ‘벌거벗은 세계사’의 최태성 한국사 강사를 초대해 강의를 들었다. 최태성 강사는 ‘내가 제일 잘났어’란 주제로 1시간 동안 우리 역사 속 인물들을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고 역사의 본질을 파고들며, 듣는 이로 하여금 역사에 빗대어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깨닫게 만드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의를 들은 한 회원은 “TV에서만 뵙던 분을 직접 만나서 강의를 듣다보니 역사를 통해 얻고 싶었던 것들을 얻을 수 있었다”며 “뜻 깊은 치과인의 밤 행사에 참여해 코로나로 인해 만나지 못했던 선후배, 그리고 주위 동료 치과의사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뜨거운 열기를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어르신 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관리 컨설팅 및 구강 관리’에 발 빠르게 나섰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가 다시 확산 국면으로 전환됐다. 이에 광진구는 데이케어센터 및 경로당, 노인대학을 방문해 면역이 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컨설팅과 구강 관리를 실시하며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광진구에 따르면 감염관리 컨설팅과 구강 관리는 지난 8일 평강마을 데이케어센터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관내 13개소 데이케어센터, 총 700여 명의 어르신과 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먼저 감염관리 컨설팅은 감염병 예방 생활수칙 및 의심 환자 발생 시 관리 방법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각 센터의 시설과 환경에 따라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 방법을 제시해 주는 맞춤형 1:1 컨설팅을 실시하고, 여름철 식재료 및 조리도구 관리에 대한 감염병 예방 교육도 병행한다. 또한 구강검진, 노년기 구강건강을 위한 입 체조 및 틀니 관리법, 칫솔질 및 치간칫솔 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노년기에 많이 발생하는
박태근 협회장이 전임 제31대 치협 집행부 임원들을 만나 회무에 힘써 준데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31대 임원 초청 간담회가 지난 8일 저녁 서울 교대역 인근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임 집행부의 함동선 전 재무이사, 이민정 전 치무이사, 이영만 전 기획이사, 정명진 전 경영정책이사가 참석했으며, 현 32대 집행부에서는 박태근 협회장과 신인철·홍수연·김철환·신은섭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윤정태 재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은 박태근 협회장이 전임 집행부 임원들을 초청해 한동안 혼란스러웠던 상황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고, 32대 집행부가 출범하는 과정에서 협력해 준데 대한 감사의 표시를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날 참석한 전임 집행부 임원들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참석 못한 임원들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태근 협회장은 “새 집행부가 출범하고 이러한 모임을 빨리 마련했어야 됐는데 늦은 감이 있어 죄송하게 생각한다. 회무를 하면서 여러분의 대승적 결단에 대단히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감사한 마음을 평생 잊지 않겠다. 회무를 하며 느낀 부분, 생각하는 부분을 허심탄회하게 나누
홍수연 치협 부회장이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강력히 반대하는 치과계의 목소리에 힘을 더했다. 홍 부회장은 오늘(13일) 오전 헌재 정문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 치과 다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해 전향적 개선을 요구했다. 그는 현재 심평원에서 공개 중인 비급여 항목에 대해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한다는 명목으로 기관별 비급여 항목당 가격 등 세부사항을 공개하고 있지만 사실상 이런 종류의 정보 공개는 국민을 되려 혼란스럽게 만들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심평원이나 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는 연구나 공공의 이익을 위한 목적 외에는 제공할 수 없게 돼 있음에도 현재 상업적 용도로 SNS 등에 해당 정보가 마구 뿌려지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가 일어날 것을 미리 경고했음에도 개원가에서 제공한 민감한 정보에 대한 보호가 전혀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치협이 정부에 보건소 등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치과의사의 고용 및 처우 개선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정부차원에서 해당 현장 인력 실태조사를 실시해 이를 바탕으로 처우 개선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치협의 홍수연 부회장은 지난 12일 오전 10시 국제전자센터에서 열린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34차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치협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홍수연 부회장은 “보다 나은 공공 구강보건사업을 위해 보건소 등의 치과의사 고용 안정 및 처우 개선과 공공 치과 시설 및 인력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정부 측에 전달했다. 또 의사 외 의료인에 대한 보건소장 임용 규정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 측도 공감해 현재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에 대한 전수조사와 근무·계약형태 등을 파악하는 실태조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근무 치과의사의 처우 개선 노력을 진행해 갈 계획이다. 이 밖에 보건소장 임용과 관련해 복지부 측에서는 의사 외 직역도 일정 요건 충족 시 보건소장으로 임용이 가능하며, 임용 규정은 상임위에 계류 중인 지역보건법 검토 과정에서 면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복지부는 공공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