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치대 재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이 우수한 연구실력을 뽐냈다. 지난 9월 22~23일 오스템 임플란트 마곡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제41차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이하 KADR) 학술대회에서 전북치대 유학 중인 대학원생 수브라마니안 키르타나(Subramanian Keerthana·박사과정)와 이재훈·송지해 학생(치의학과 2학년)이 우수포스터 학술상을 수상했다. 윤정호 교수의 지도를 받은 수브라마니안 키르타나 대학원생은 ‘3D-printed resorbable PCL/β-TCP membrane for guided bone regeneration in peri-implant dehiscence defect’를 주제로, 허석모 교수의 지도를 받은 이재훈 학생은 ‘Clinical evalua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 recognition of dental plaque index’를 주제로, 김경아 교수의 지도를 받은 송지해 학생은 ‘A radiographic study on root resorption according to orth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KADR은 임상과 기초치의학 분야를 아우
부산치대 선·후배가 조언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부산치대 졸업기수 13기(97년도 졸업)가 치의학전문대학원 4학년(졸업예정 39기)을 대상으로 치과의사의 삶과 미래에 대한 멘토링 행사를 지난 9월 24일 토요일 부산 해운대 센트럴 호텔에서 펼쳤다. 이날 13기 선배인 양동국 원장이 치과의사의 삶에 대해, 김부경 원장이 종합병원 의사로서의 장단점 및 여자 치과의사의 삶(부부치과의 장단점), 이영호 원장이 비수련의의 개원 과정 및 장단점 등에 대해 후배들에게 강의를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전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후배들의 사전 질의에 대해 13기가 준비한 자료집을 배포했으며, 이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됐다. 또 김동수 부산치대·치전원 총동창회장이 13기 동문회장인 박전식 회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은 동영상 축사를 통해 부산치대 동문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멘토링 행사를 축하했다. 박 협회장은 “후배 치과의사들에게 선배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미래 치과의사의 앞날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개원환경이 좋지 않지만 정도의 길을 걷고 학문 정진에 나서 항상 좌절하지 말고 치과계 미래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회원 2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바른이봉사회는 최근 소속 회원인 권병인·김소정 원장이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원장은 대한치과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가 공동 진행하는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바른이봉사회의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지난 2003년 시작됐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시기에 교정치료를 받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무료 교정치료를 지원해 왔다. 지난 2021년까지 1560명의 청소년에게 혜택을 부여했으며, 올해도 98명의 청소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수상에 대해 권병인 원장(연세바른치과교정과치과의원)은 “바른이봉사회의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치과교정의로서 할 수 있는 좋은 봉사”라며 “사업에 참여하는 동안 학생들과 주고받은 인연이 큰 감동과 가르침을 줬다. 하물며 이런 큰 상까지 수여해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소정 원장(메디스치과의원)은 “지금까지 교정치료를 받은 청소년 대부분이 훌륭하게 자라줘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수상을 비롯해 여러 기회를 준 바른이봉사회에도 감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시상은 오는 10월 28~30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동문이 잔디밭 위에서 한마음으로 뭉쳤다. 조선치대 총동창회는 지난 9월 25일 동문 및 치과계 내빈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 초청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조선치대 총동창회 동문 외에도 신인철 치협 부회장, 형민우 광주지부장, 김응호 서울지부 부회장, 김종욱 전남지부 부회장, 손미경 조선치대병원 병원장, 김종찬 전남치대 총동창회 회장, 최치원 치협 전 부회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대회는 신 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남성부 우승은 김재덕 동문(5기), 여성부 우승은 임서예 동문(14기)이 차지했다. 아울러 남성부 메달리스트는 김성국 동문(33기), 여성부 메달리스트는 정민선 동문(12기)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홍성수 조선치대 총동창회 회장은 “코로나19로 개원가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많은 동문이 참석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예정된 개교 50주년 행사에도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9월 25일 샤인데일C.C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4회째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120명이 참석, 30팀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기수 대항전으로 진행된 단체전에서는 52회(김진립, 임국희, 양준집, 김기범)가 우승, 40회(김창우, 한수엽, 유병덕, 임병채)가 2위, 45회(한원일, 신은섭, 서용석, 신용훈)가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45회 한원일 동문(74타)이 1위를 차지했으며, 롱기스트에는 265미터의 59회 전흥조 동문, 니어리스트에는 3센티미터의 52회 임국희 동문이 차지했다. 친선조 메달리스트에는 37회 이민규 동문(77타), 우승은 46회 김재호 동문, 준우승은 51회 백상현 동문이 차지했다. 여성조에서는 84타를 친 51회 김명희 동문이 메달리스트, 43회 전혜림 동문, 49회 한송이 동문이 롱기스트를 차지했다. 특별상으로 25회 홍예표 동문이 최고기수참가상을, 71회 조형호·한진규 동문이 최소기수참가상을 받았다. 한성희 동창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된 지난 대회 이후 2년 만에 성황리에 마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는 10월 15일 ‘개학100주년
연세대학교 의료원 치과의료기기시험평가센터(이하 시험평가센터)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지정 시험항목은 세포독성시험(용출물시험·간접 접촉에 의한 시험)이다. 시험평가센터는 지난 9월 27일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시험평가센터는 비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인력 양성 및 시험시설·장비를 정비했다. 이후 올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지정신청서를 제출, 6월에 지정신청 실태 조사를 받아 지난 9월 15일 비임상시험실시기관 제14호 기관으로 지정됐다. 현재 국내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실시기관은 연세의료원 포함 총 14기관이 지정돼 운영 중에 있다. OECD는 의약품, 의료기기, 화학물질 등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비임상시험자료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을 제정, 각 회원국이 준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OECD 가이드라인 및 OECD 회원국 간 GLP에 의한 상호 인정 제도(MAD)를 통해 OECD 회원국(35개국) 및 OECD로부터 인정받은 비회원국(6개국) 간 비임상시험자료를 상호 인정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의료기기법 시행규칙(’19.5.1) 개정에 따라 의
우리나라가 3년 뒤 초고령 사회로 접어드는 가운데 돌봄 제도 발전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재)돌봄과 미래는 지난 9월 24일 서울 모처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향후 활동 계획과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창립총회 자리에는 홍수연 치협 부회장,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을 비롯해 약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지역 사회 돌봄의 의미와 전국민돌봄보장의 필요성을 담은 설립 선언문을 한목소리로 선포했다. 특히 단체 측은 노인, 장애인 등 타인의 돌봄이 필요한 이들이 시설과 병원뿐만 아니라 자택에서도 보건의료, 사회복지, 요양 서비스를 받으며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돌봄’ 제도를 확대·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첨언하는 한편, 전 국민에게 돌봄서비스를 보장해주는 ‘전국민돌봄보장’ 제도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립 의지를 피력했다. 이와 관련 창립총회에서는 현재 돌봄서비스의 진단 및 향후 제도의 발전 방향과 함께 재단의 역할을 점검하는 좌담회가 열리기도 했다. 특히 좌담회 패널로 참여한 김용익 돌봄과 미래 이사장은 치과의사들이 돌봄 현장을 방문해 치과
광주지부가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2일 지부회관 2층 대강당에서 2022년 건치인 선발을 위한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심사는 어린이의 치아건강 관리가 평생을 좌우한다는 구강보건 교육의 일환으로 어린이와 학생들 그리고 부모님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4월부터 시작된 광주시내 초·중학교 출장구강검진을 통한 1차 예심을 거쳐 선발된 50여 명의 건치학생 후보 가운데 서구분회 심사위원 4명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최우수상, 우수상, 모범상 등 각각 5명을 최종 선발했다. 또 어머니와 자녀가 함께 치아가 좋은 건치모자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 중에 치아가 좋은 건치어르신도 함께 선발했다. 최우수 건치인은 치아의 예방 진료 상태, 치주 상태, 치열 상태 검진과 함께 간단한 일반 치과 상식 테스트 결과를 더해 선발했다.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구강보건상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전남대학교 치전원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형민우 광주지부장은 “건치인 선발은 250여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구강검진을 통해 선발 된다. 혹시 탈락되더라도 오늘 여기에 참석한 것 자체가
“가뜩이나 과당경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치과계에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보고 정책이 치과의사 간 무분별한 경쟁을 더 부추기는 것 같습니다. 이에 8개 치대 재경연합회 차원에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헌재와 치과계에 알리고 싶었습니다.” 정경철 전국8개치대·치전원재경연합회장(전북치대 재경동창회장)이 지난 9월 27일 오전 헌재 앞에서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정경철 회장은 “개원가는 치과의사 과잉배출, 열악한 건보수가, 구인난, 인건비 상승, 거기다 최근에는 코로나 사태 등으로 인해 너무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는 의료기관들을 저수가에 치우치는 출혈경쟁으로 내몰아 치과의사가 반목하게 하고 치과경영을 더 힘들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보고는 애초의 취지와 달리 국민에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덤핑치과, 환자 유인에만 열을 올리는 치과를 양산해 결국 그 피해는 의료소비자인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다. 말도 안 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반대 목소리를 내기 위한 치협의 릴레이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치대 동창회에서도 시위에 나섰다. “환자 정보나 치과의사의 술기 이런 것들은 어떻게 보면 개인 재산과도 같은데, 정부에서 이를 통제하고 공개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김현철 전북치대 총동창회장은 지난 9월 21일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반대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현철 총동창회장은 비급여 문제는 결국 개인 재산의 침해와 연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총동창회장은 “치과의사가 가진 술기나 노하우 같은 것들을 정책 등으로 강제적으로 내놔라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이는 결과적으로 개인 재산 침해로 이어진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 총동창회장은 이어 “지금도 전화 등을 통해 치료비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그런데 비급여 공개까지 이뤄지면 마치 의료쇼핑을 하듯 치료비 가격대가 비치되게 되니 이는 마치 저수가를 유도하는 정책이 아닌가 싶다”며 “치료의 질이 치과의원마다 다른데, 이에 대한 어필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비급여 통제 정책을 시행하는 것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보존학교실 동문회(이하 경존회) 회원들이 한데 모여 52년 역사를 추억했다. 경존회는 지난 9월 24일 경희치대 강당에서 창립 50+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00여 명이 넘는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정재규 치협 고문, 정충모 전 치협 감사, 최유성 경기지부장, 최호영·박상진 경희치대 명예교수,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 정 진 경희치대 동창회장 등 다수 내빈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 덕 경존회 회장의 연임이 대다수 찬성으로 결정됐다. 김 회장의 임기는 본래 2022년 2월로 끝났지만, 임기 동안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회장 업무를 온전히 수행할 기회가 없었다는 점이 참작돼 한 차례 연장됐다. 아울러 이날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박상진 경희치대 명예교수, 굿윌치과네트워크가 경존회에 물심양면으로 기여한 공로로 수상을 받았다. 나아가 최경규 경희치대 교수가 ‘치과보존학 교실의 변천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최 교수는 직접 편집한 옛 사진을 보여주면서, 동문들과 경존회의 과거를 추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