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5월 3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이하 청년공제)’에 가입하지 못한 소규모 치과의 경우 다른 길을 모색해 보는 것은 어떨까? ‘청년공제’는 청년 근로자에게 목돈을 만들어줘 사업주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다. 이에 치과 개원가 구인난을 해결할 열쇠로도 제시되지만, 전체 치과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직원 수 5인 미만 치과는 가입할 수 없어 안타까웠다. 반면 직원 수에 따른 가입 제한을 두지 않으면서도 청년공제와 유사한 혜택을 주는 지원 정책이 있어 주목된다. 정부 기관이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청년 구직자 지원 사업이 바로 그것인데, 소규모 치과도 신규 인력을 확보하고, 직원의 근속을 도모하는 등 긍정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이 제도는 근로자의 저축과 지자체·정부 지원금으로만 충당하고, 고용주 부담액은 없다. 청년공제와 비교해 지원 규모는 다소 작으나 근로자가 저축한 원금의 두 배를 환급해 주는 등 충분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정규직을 요구하던 기존 정책과 달리 아르바이트, 계약직 등 임시직도 참여할 수 있는 등 가입 조건이 까다롭지 않은 것도 큰 장점이다. #서울, 2·3년 저축하면 원금 두 배 서울에 거주하는 직원이라면 ‘희망두배 청년통장’을 통해 저축액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병원장 이근우·이하 보훈치과병원)이 지난 37년의 세월을 뒤로하고, 새롭게 탄생한다. 지난해 7월 보훈치과병원 병원장으로 임명돼 2년 임기를 수행하고 있는 이근우 병원장을 만나 그간 소회와 병원에 대한 청사진을 물었다. 이 병원장은 연세치대 학장, 한국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협의회 이사장,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장 등 중책을 두루 거치며 잔뼈가 굵다. 그렇지만 그가 보훈치과병원장으로 처음 임명돼 맞닥뜨린 환경은 다소 생경했다. 이 병원장은 “보훈치과병원에서는 일반 치과병원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모습을 접할 수 있었다. 환자의 평균 연령이 75세로 상당히 높고, 상당수가 거동이 불편한 중증 환자”라며 “또 절반 이상이 보철 환자로, 삶의 질과 경제적 여건도 좋지 않은 이들이 대부분”이라고 답했다. 이처럼 상황이 어려운 환자들이 많음에도, 열악한 시설과 협소한 공간은 의료진과 환자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요소였다. 진료 대기 시간만 최소 20일, 많게는 1~2달 가량 걸렸다. 이에 1984년, 지상 1~3층 규모로 지어졌던 보훈치과병원이 오는 2023년에 지하 4층, 지상 5층으로 재탄생을 앞두게 됐다. 연면적은 1만503㎡로 기존 병원
대한민국이 제안한 치과 표준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 국제표준화기구/치과전문위원회(ISO/TC 106 Dentistry)의 치과용 기구(Dental instrument) 분과위원회(SC 4)는 ISO 23450, Dentistry-Intraoral camera(치과-구강용 카메라)를 지난 3월 26일 발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표준 발행을 위해 김경남 치협 치과의료기기표준개발심사위원회 위원장은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5년 구강용 카메라 표준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연구팀(책임자 : 정승화 부산대 예방과사회치의학교실 교수)을 구성했다. 이들은 매년 개최되는 국제표준 회의에 꾸준히 참석해 해당 표준 개발의 필요성을 국제 사회에 제안하는 한편 공동 프로젝트 리더인 독일 대표단과 협력해 표준의 근거가 되는 주요 기술 자료를 제공, 대한민국 주도 국제표준을 발행하는 성과를 냈다. ISO 국제표준 개발과정은 신규제안(NP)-작업초안개발(WD)-위원회심의(CD)-국제표준안의견수렴(DIS)-최종표준안투표(FIDS)-국제표준발행(ISO)의 6단계로 진행된다. 연구팀은 개발 단계부터 국내 주요 구강용 카메라 제조·수출업체들과의 미팅 및 세미나 개최를 통
지난해 치과 병·의원을 이용한 환자 중 19.3%가 감염 불안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병원, 의원, 한방 병·의원 등 의료기관을 통틀어 가장 높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은 지난해 7~10월 전국 6000가구의 의료서비스 경험을 조사한 결과를 최근 발간한 ‘코로나19 의료서비스 이용 경험’ 이슈&포커스를 통해 공개했다. 보사연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내원 환자의 15.6%가 병·의원을 방문하는 동안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6.2%)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특히 치과병·의원 환자의 19.3%가 감염 불안을 호소해 의료기관 중 가장 높았다. 병원 환자는 17.9%(외래 17.9%, 입원 19%), 의원 환자 15.4%(외래 13.6%, 입원 17.9%), 한방 병·의원 환자 15.4%(외래 11%, 입원 6%)가 각각 감염 불안을 호소했다. 성별로는 여성 인구(16.7%), 연령별로는 15~19세 인구(19.5%), 5개 권역별로는 충청권(15.9%)과 경상권(12.0%)에서 감염 불안이 높았다. 그 밖에 전반적인 의료서비스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상반기 한 번이라도 의료서비스를
7월 4일로 예정된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자격시험을 앞두고 수련경력 및 자격검증이 신중히 진행되고 있다. 치과의사전문의 수련경력 및 자격 검증위원회(위원장 김철환)가 2021년도 제1차 회의를 지난 4월 2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접수자 22명에 대한 학회와 협회의 자격검증 결과를 검토했으며, 17명에게는 응시자격, 5명에게는 1차 시험면제 자격을 부여했다. 다만, 검증결과 발표 후 일정 기간 내에 이의가 제기되면, 2차 회의가 소집돼 재심의를 진행한다.
올해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하려면 6월 6일까지 연수실무교육 30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최근 공고된 2021년도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응시 희망자는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교육 300시간 이상을 올해 6월 6일 24시까지 이수 완료해야 한다. 이밖에 통합치의학분야(과) 수련경력 및 자격 검증 통과자에게도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작년 1차 시험에 합격했다면 올해 1차 시험은 면제된다. 올해 1차 시험은 7월 4일, 2차 시험은 7월 18일 진행된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시험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응시원서는 6월 11일부터 21일 18시까지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http://www.kda-exam.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1차 시험 면제자(2차 시험 응시자)도 이 기간에 접수해야 한다. 응시표는 1차 시험의 경우, 6월 28일부터 7월 4일 12시까지 홈페이지에서 교부되며, 2차 시험은 7월 12일부터 18일 11시까지 출력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일은 1차 시험 7월 7일, 2차 시험 7월 28일이다.
경희의료원이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하는 랜선 건강교실’을 경희의료원 유튜브 채널(http://bitly.kr/KHMC)을 통해 지난 4월 21일 개최했다. 이날은 신승일 교수(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와 이범준 교수(경희대한방병원 폐장호흡내과)가 나서 온라인 특강 및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동시 시청자 수는 159명, 누적 조회 수는 1870회를 기록했다. 신 교수는 이날 치주질환과 임플란트를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3대 구강질환인 ▲치아우식증 ▲치주질환 ▲부정교합을 소개하고, 치주질환에 대해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아울러 다빈도 질병 순위별 현황을 공유하며,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1위, 치아우식이 4위를 차지하는 등 치과 질환이 흔하다는 사실에 대해 안내했다. 신승일 교수는 “30대 이후 치아상실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치주질환은 감기보다 더 흔하게 발생한다. 특히 전신질환과 위험요소를 공유하며 재발가능성 또한 높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칫솔질을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음식을 먹을 때 불편감이나 통증이 조금이라도 느껴진다면 전문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김영호)이 2021년 후기 정시전형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5월 3일부터 28일까지며, 임상치의학과와 임상구강보건학과 2개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임상치의학과는 치과교정학, 치주보철·임플란트학, 구강악안면외과학, 통합치의학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 자격은 치의학 학사 학위를 취득 또는 예정한 자다. 임상구강보건학과는 실무형 구강보건 전문가를 양성하는 임상구강보건학전공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치과위생사 및 치과 임상관련 전공자로 학사 학위를 취득 또는 예정한 자다. 아울러 지원자 중 일정 요건을 충족한 자에게는 수업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장학금 제도 신청의 기회도 주어진다. 김영호 대학원장은 “본교는 2021년 3월 1일 치과교정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UCLA 치과대학의 문 원(Won Moon) 교수를 신임교수로 영입해, 대학원생의 임상 교육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격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는 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공식 홈페이지(http://dentistry.ajou.ac.kr) 또는 교학팀(031-219-5022)에서 안내받을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가 지난 4월 24일 오후 인천지역 간호조무사의 치과취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인천광역시간호조무사회(회장 구현실·이하 조무사회)와 함께 하는 사업으로, 조무사회가 모집한 수강생 21명이 한명도 빠짐없이 참석해 취업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강의는 얼마 전 서울시치과의사회에서 실시했던 치과취업과정의 자료를 도움 받아 1교시 구강외과 강연에 곽현종 자재이사, 2교시 보철과 강연에 서정민 정보통신이사, 3교시 치주과 강연에 김강우 보건이사, 4교시 보존과 강연에 송창규 보험이사가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내용은 대부분 치과에서 간호조무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강의해 교육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추후 치과병·의원과의 취업 연계는 교육을 이수한 간호조무사들이 근무하기 원하는 지역을 신청 받아 해당 지역에 취업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진두지휘한 강정호 수석부회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간호조무사들이 치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치과의 문턱이 높지 않음을 앎으로써 보다 많은 인력이 치과에 유입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구현실 조무사회 회장은 “교육을 준비해주신 이
치과 개원의 10명 중 9명은 보험 임플란트 적용 개수를 4개 또는 4개 이상으로 확대하는 안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지난 4월 16일 지부 회관 대강당에서 ‘임플란트 틀니·급여 확대화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보험 틀니와 임플란트 급여 확대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치과의사 회원과 국민의 구강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찾자는 취지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최유성 회장, 이강규 부회장, 김영훈 부회장, 이선장 총무이사, 이미연 정책연구이사, 김용석 보험이사 등 경기지부 임원과 김성훈 치협 보험이사, 강호덕 서울지부 보험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선장 경기지부 총무이사가 설문조사 결과, 김용석 경기지부 보험이사가 임플란트·틀니 고시 내용을 발표했으며, 이어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김영훈 경기지부 보험담당 부회장을 주축으로 지부 측이 개원의 969명, 비개원의 62명 등 총 10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보험 임플란트 적용 개수를 평생 2개에서 4개로 확대하는 안’에 대해 응답한 개원의의 71.9%가 찬성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4개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17.4%)
“앞으로 치과의 가장 중요한 환자는 ‘노인’이 될 것입니다.” 이성근 대한노년치의학회 회장은 2025년 맞이하게 될 초고령화사회를 대비해 치과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스스로 의료기관 내원이 어려운 의존적 노인(Dependent Elderly)에게 돌봄서비스를 실행하는 ‘커뮤니티케어’에 치과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회장은 “커뮤니티케어에 치과 의료가 필요 하지만 정작 커뮤니티케어의 핵심인 ‘케어코디네이터’ 자격에서는 치과의료인이 배제돼 있다”며 “관련법 개정을 위한 치과계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케어코디네이터’란 보건복지부가 주관해 이뤄지는 일차의료 만성질환 환자 관리 사업의 핵심으로, 간호사, 영양사 등의 자격조건을 갖춘 자와 의사가 하나의 팀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재가 환자를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포괄적 관리활동을 펼친다. # 치과 블루오션 여는 묘수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23일, 보건의료계 리더가 대거 참가한 ‘다학제 중심의 케어코디네이터 교육과정’이 한국커뮤니티케어 보건의료협의회(이하 협의회) 주관 하에 첫 발을 뗐다. 협의회는 지난 2018년 대한노년치의학회, 대한가정의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