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대 치협 회장단 선거를 위한 선거인명부가 확정됐다. 총 선거권자는 1만3900명이며, 이중 온라인 투표 1만975명(79.0%), 우편투표 2925명(21.0%)이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호구·이하 선관위)는 지난 2월 10일부터 24일까지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을 거쳐 지난 27일 이 같이 확정했다. 선관위는 또 27일 치협 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선거 제반사항에 대해서 논의했다. 당초 열람을 위해 작성된 선거인명부의 총 선거권자는 1만3754명이었다. 그러나 열람기간 동안 이의신청한 내용을 검토, 146명이 권리구제를 받아 총 선거권자는 1만3900명으로 확정됐다. 선거권이 구제된 회원은 회비를 냈음에도 지부에 소속되지 않은 군진 및 공보의 회원들과 소속 사무국의 행정 착오로 인한 회원들이다. # 정견발표회는 13회 예정대로 선관위는 또 후보자들의 정견발표 동영상을 검토하고, 이 동영상을 치협 홈페이지 치과의사전용 게시판에 올려 회원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정견발표회 일정에 대해 논의하고 지난 2월 15일에 결정한 일정대로 약 2주간 총 13회 규모로 진행키로 했다<표 참조>. 이는 3개 후보 캠프 측에서 공동으로 정
“치과계는 그 어느 때보다 노련하고 숙련된 선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3만여 회원들에게 꿈과 희망, 비전을 심어주고 선, 후배간 끌어주고 밀어주는 아름답고 행복한 동행을 통해 치과계가 새롭고 정의롭고 강하게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변화를 일으켜 보겠습니다.” 박영섭 협회장 후보가 2월 27일 선거캠프 개소식 행사를 통해 이 같은 의지를 다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진영 ·손혜원· 최명길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 최남섭 협회장, 이수구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사장, 박인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 당선자,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을 비롯해 행동캠프 지지자들이 함께 자리해 다 같이 승리를 응원했다. 행동캠프는 이날 승리의 염원을 담은 소프라노 권성순 씨의독창 '지금 이순간'과 안중근 의사의 ‘단지동맹’ 일화를 재현한 뮤지컬 팀 영웅의 공연을 오프닝 무대로 선보이며이번 선거에 임하는 결연한 의지를 표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국회의원 및 주요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치과의사 출신 강동완 조선대학교 총장과 안희정 충청남도 도시자도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건승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서는 11개 치과대학에서 박영섭
제30대 치협 회장단 선거와 관련, 이상훈 후보가 기호 1번을, 김철수 후보가 기호 2번을, 박영섭 후보가 기호 3번을 배정 받았다. 후보자들은 후보등록과 동시에 선거일 전일까지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호구)는 지난 2월 24일부터 27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진행하고, 27일 등록 마감 후 기호추첨에 들어가 이 같이 확정했다. 이상훈 후보는 선출직 부회장으로 장영준·전성원·김수진 후보를 등록했으며, 김철수 후보는 안민호·김종훈·김영만 후보를, 박영섭 후보는 허윤희·강충규·이계원 후보를 각각 선출직 부회장으로 등록했다. 이상훈 캠프에서는 김욱 본부장이, 김철수 캠프에서는 최치원 본부장이, 박영섭 캠프에서는 강정훈 본부장이 참석해 기호를 뽑았다. 앞으로 후보들은 오는 4일 제주지부를 시작으로 21일 대전지부까지 총 13차례의 정견발표회에 참석해 치열한 정책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6일 협회장 선거 시 선거인단 참여율을 분석한 결과, 18개 시도지부 중에서는 서울지부가 81.3% 참여율로 가장 높았으며, 출신대학별로는 단국치대가 79.6%로 가장 높았다.치협 회무지원국 분석에 따르면 총 선거인단(대의원 포함) 1481명 중 등록을 하고 투표용지를 교부받은 선거인단은 총 994명(67.1%)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이중 14명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아 1차 투표를 기준으로 총 투표자 수는 980명(66.2%)이었다.시도지부를 기준으로 선거인단의 참여율이 가장 적극적인 지부는 서울지부로 81.3%로 나타나 5명의 선거인단 중 4명은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충남 80.6%, 제주 78.6%, 경기 75.0%, 인천 70.6% 순으로 나타났다. 참여율이 가장 저조한 지부는 부산지부로 34.9%의 참여율에 그쳤다표 참조.대학별로는 단국치대 출신이 가장 적극적으로 투표해 79.6%의 참여율을 보였으며, 이어 연세치대 76.2%, 경희치대 75.0%, 전남치대 72.6%, 전북치대 71.2% 순이었다. 투표에 가장 소극적인 치대는 부산치대로 42.7%에 그쳤다표 참조.선출직 선거인단의 참여율은 총 1273명 중 793명이 참
“집행부 출범하자마자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에 대해 그동안 제가 약속드린대로 영리화 저지를 기필코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최남섭 29대 협회장 당선인은 지난 26일 The K-서울호텔에서 열린 협회장 선거 당선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회원들의 뜻이 하늘의 뜻이라 생각한다”며 “절대로 하는 척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회무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 당선인은 “아울러 옆에 계신 부회장 당선인 세 분도 저를 도와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회무 능력을 십분 발휘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최 당선인은 승리의 비결에 대해 “공약과 정책을 개발하면서 모든 회원들에게 약속드린바 있듯이 ▲실천하지 못할 약속을 안 하고 ▲근거를 중심으로 한 공약 발표를 하며 ▲절대로 불법 선거를 하지 않고 ▲상대방에 대해 근거 없는 비방을 하지 않겠다는 네 가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아마 그런 부분이 회원 여러분의 뜻과 통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선거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으로 최 당선인은 “사실 이번 선거가 혼탁해 후보자 입장에서는 어려운 선거였다”며 “아울러 제가 강성이고 다혈질이라고 알려져 있어 두 후보께서 저의 비위를 건드리려고 계속 노
29대 협회장에 오른 최남섭 당선인은 선거기간 내내 ‘내게 힘이 되는 치협을 만들겠다’는 슬로건으로 동네치과 살리기 등 공약 실현을 다짐해 회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최 당선인은 통합캠프의 관통·소통·형통 ‘3통 공약’을 제시하며 “회원 한 분, 한 분이 좋아지는 정책. 즉, 내가 좋아지는 정책(형통)이 실현되려면, 굴하지 않고 든든한 정책(관통)과 함께 회원들께 다가가는 정책(소통)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관통’에 대한 주요공약으로는 ▲의료영리화 저지 ▲기업형 사무장치과 및 유사의료기관 척결 ▲1차의료기관 전문의표방 금지 노력▲협회 조직의 체질개선 및 IT역량 강화 ▲윤리위원회 권한 강화 ▲의료광고 심의대상 확대를 위한 법안 추진 ▲보건복지부 내 치과의료 전담부서 설치 등을 다짐했다. 또 ‘소통’에 대한 주요공약으로는 ▲직선제 추진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 ▲여성·청년 회원을 위한 건강·자녀교육 제공 및 청년위 신설 ▲여성회원의 협회 임원 참여확대 등을 제시했다.아울러 ‘형통’에 대한 주요공약으로는 ▲경영환경개선특별위원회 신설 ▲보험 2000만원시대를 향한 파이 확대 ▲치대 입학정원 10% 감축 ▲일자리 창출 ▲보조
■ 제29대 협회장 선거최남섭 후보가 치협 제29대 협회장으로 당선됐다.지난 4월 26일 The K-서울호텔에서 열린 협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최남섭 후보가 기호 1번 김철수 후보와 기호 3번 이상훈 후보를 누르고 협회장으로 확정됐다.특히 이번 선거는 치협 역사상 62년만에 선거제도가 선거인단제로 개선돼 치과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제63차 치협 정기대의원 총회에 이어 진행된 29대 협회장 선거에서 1481명의 선거인단 중 참석한 980명이 투표해 투표율 66.2%를 보인 가운데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최남섭 후보가 이상훈 후보를 173표라는 큰 차이로 승리했다.1차 투표에서는 최 후보가 435표(44.3%), 김 후보가 254표(25.9%)를, 이 후보가 287표(29.2%)를 얻었다.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후보가 없어 바로 2차 결선투표에 돌입, 1차 투표보다 195명이 적은 785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투표 결과 최남섭 후보가 478표(60.9%), 이상훈 후보가 305표(38.8%)를 획득해 최종적으로 최 후보가 신임 협회장에 당선됐다.최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오늘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민심은 천심,
기호 2번최남섭 후보와 기호 3번이상훈 후보가 협회장 선거 최종 결선투표에 진출했다.선거인단 980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시작된 협회장 선거 1차 투표결과 기호 2번최남섭 후보 435표, 기호 3번이상훈 후보 287표, 기호 1번김철수 후보가 254표를 획득, 세 후보 모두 선거인단 과반수 획득에 실패함에 따라 3위를 기록한김 후보가 탈락하고 최후보와이 후보가 결선투표에 올라갔다. 두후보의 당선여부는김 후보를 지지했던 254명의 선거인단이 최 후보와 이후보 중누구를 집중적으로 선택 하는데 달려 있다.선거인단 980명 모두가 결선투표에 참여할것을 가정하면 최후보는 56표를,이 후보는 204표를 더 획득하면 과반수를 확보, 치협 제29대 집행부 협회장에 당선 될 수 있다. 현재 로서는 최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이상훈 제29대 협회장 후보 캠프 측은 경남 거제시 전 모 원장이 8명의 치과의사와 함께 제기한 ‘제29대 협회장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치협의 근거없는 추측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이상훈 후보 캠프 측은 지난 21일 성명서를 통해 “치협 측 변호인이 이번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이 특정후보의 선거운동차원에 활용됐을 것이라는 의문을 제기했는데 이는 우리측 후보를 염두에 둔 발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발언에 관련된 담당이사는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과 우리 후보에게 정중한 사과는 물론, 협회는 선거 중립을 철저히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캠프 측은 “우리 후보는 일부 불합리한 선거규정도 제도권내에서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어느 정도 개선된 것도 주지의 사실”이라며 “합동토론회 참여와 선거운동에 눈코 뜰새없이 매진하고 있는데, 선거를 거부하는 회원들과 관련이 있다는 게 도대체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또한 캠프 측은 “이기려고 게임에 참여한 사람이 게임 자체가 무효라고 하는 것이 승리에 무슨 도움이 될 것인지 묻고 싶다”며 “이는 특정후보라는 애매한 단어를 사용해 변호인의 입을 빌어 우리 후보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으로, 엄중히 중립을 지켜야
26일 The K-서울호텔에서 열리는 제29대 협회장 선거에서 1481명의 선거인단의 표심은 누구에게로 향할까? 제63차 치협 대의원총회에 이어 진행되는 협회장 선거에 치과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치협 역사상 62년만에 선거제도가 선거인단제로 개선돼 처음 치러짐에 따라 당선자와 더불어 투표율 등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도 선거인단의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수차례 문자를 보내는 등 투표 참여를 독려해왔다. 협회장에 출마한 김철수, 최남섭, 이상훈(이상 후보기호 순) 세 후보들은 의료영리화 저지와 기업형 사무장 치과 척결, 직선제 도입, 치대 정원 감축, 보험 파이 확대 등 핵심 공약에 대해서는 강력한 추진 의지를 나타낸 가운데 후보마다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불꽃 튀는 정책 대결 펼쳐그동안 세 후보는 지난 12일 부산·울산·경남권역을 시작으로 14일 서울·인천·경기·강원권역, 15일 광주·전남·전북권역, 16일 제주권역, 17일 대전·충남·충북권역, 19일 대구·경북권역 등 총 6번의 권역별 정견발표회와 지난달 31일 가진 치과전문지기자협의회 주최 정책토론회까지 모두 7번에 걸쳐 불꽃
제29대 협회장 후보들이 호남권 표심을 얻기 위한 정책 공약과 이에 대한 실행 의지를 밝혔다.지난 15일 광주에서 열린 제5권역(광주, 전남, 전북) 협회 회장단 후보 초청 정견발표회에 참가한 김철수, 최남섭, 이상훈 후보(이상 기호순)는 ▲의료민영화 저지 ▲직선제 추진 ▲전문의제도 해법 등 최근 치과계 화두에 대해 각자의 해법을 제시하며, 지역 치과계 민심에 한 표의 지지를 호소했다.특히 이날 정견발표회는 각 후보 캠프에서 사전에 제출한 답변내용에 대해 참석자들이 추가·보충 질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면서 토론의 밀도를 높였다. #직선제 도입 회원 공감대 우선우선 직선제 실행에 대한 진정성과 회원들의 공감대를 얻는 절차나 방법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각 후보는 “표를 얻기 위한 공약이 절대 아니다”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기호1번 김철수 후보는 “가장 중요한 공약이 회원과의 소통”이라며 “당선되면 바로 여론조사와 공청회를 진행하고 혹시 총회에서 3분의 2의 벽을 넘지 못할 경우 사원총회를 열겠다. 또 시행하기 전에 반드시 회원과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기호2번 최남섭 후보는 “당선을 위한 공약이 아니다. 이미 지난 2013년 대전 대의원총회에서도 1
제29대 협회장에 출마한 김철수, 최남섭, 이상훈(이상 후보기호 순) 세 후보들은 의료영리화 저지와 불법 위임진료 근절, 회원가입률 증가 등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며 치과계의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17일 원광치대 대전병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충청(대전·충북·충남)권역 협회장 후보자 초청 정견발표회에서도 각 후보자마다 치과계 현안 해결능력을 강조했다.이날 정견발표회는 임철중 전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입후보자 정견발표를 시작으로 공통질의, 개별질의, 현장 추가질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세 후보 의료영리화 총력 저지 각오의료영리화와 관련한 1차의료기관의 생존대처방안에 대해 세 후보 모두 의료영리화는 강력하게 저지해야 하며, 끝까지 저지를 위한 투쟁의지를 분명히 했다. 기호 1번 김철수 후보는 “의료영리화 정책이 도입되면 치과계도 대자본에 의해 대형병원과 네트워크 병원이 확산될 것”이라며 “결국 동네치과는 물론 국민들의 의료접근에 있어서도 엄청난 피해가 오기 때문에 위임 및 과잉진료, 환자 유인·알선 행위 금지를 위한 법적인 규제 강화와 ‘치파라치제도’ 도입, 자율징계권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호 2번 최남섭 후보는 “정부가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