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준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기준 교수가 치과 감염관리 수준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 22일 표창을 받았다고 대한치의학회가 최근 밝혔다. 치의학회에 따르면, 이 교수는 대한치과병원협회 이사를 맡아 치과병원 인증평가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치과에서의 감염관리 활동의 제도적 인정을 위해 노력했다. 또 치과 감염관리 매뉴얼 제작에 기여하고 감염관리 실사 활동을 통해 현장에서의 감염관리 실태를 파악하는 데 공헌했다. 이는 전체 의료계에서 치과의 감염관리 수준이 인정받고 향상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치과교정학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개념을 다수 도입, 한국 치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전파하는 데 기여했다. 이 교수는 세계 최초 성인의 비수술적 상악 악정형 확정을 위한 미니스크류 보강형 구개확장장치를 보고하고 관련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또 교정적 전악 합입술 등 술식 개발을 통해 악교정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치료방안을 정립하고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많은 주걱턱, 안면 비대칭 등 악변형증 환자가 비수술적 치료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공헌했다. 이기준 교수는 “너무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한 해 부정의료업자로 처분받는 의료기관이 서울에만 30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올해 발표한 2019년 부정의료업자 단속실적에 따르면, 2019년 한해 314곳의 의료기관이 부정행위로 단속됐다. 세부적으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설치 운영 관련 위반이 11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준수사항 미이행 64건 ▲명칭 및 진료과목 표시 위반 38건 ▲무면허, 면허범위 외 의료행위 16건 ▲신고(허가)사항 미이행 15건 ▲광고 위반 12건 ▲비급여고지 위반 6건으로 파악됐다. 단속된 의료기관 대다수는 시정명령 처분을 받았지만, 일부는 업무정지나 허가 취소 등 중징계를 받았다. 시정명령이 198건이었으며, 기타 56건, 고발 25건, 업무정지 22건, 경고 11건, 허가 취소 또는 폐쇄 2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동구가 가장 많이 적발됐으며, 중구와 용산구는 각각 2건으로 가장 적었다. 특히 2019년 한해 160명의 의료인이 부정의료업자로 적발됐다. 이중 상당수는 무자격자에게 의료행위를 사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는 ▲무자격자에게 의료행위 사주 57건 ▲기타 30건 ▲진료기록 관련 위반 27건 ▲면허(업무)범위 외 의료행위 26건 ▲품위손
2021년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응시를 위한 수련경력 및 자격검증 신청 접수가 오는 4월 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우선 수련의의 경우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치과의사회 중앙회가 수련병원에서 실시하는 통합치의학분야(과) 수련교육을 받은 이 중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치과의사로,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수련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은 사람과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수련을 시작해 2018년 12월 31일 이후 수료증을 받은 사람이 대상이다. 이 경우 2017·2018년도 수련경력 인정은 2016년 12월 31일 당시 운영했던 수련병원의 정원 내에서 수련 받은 것에 한한다. 수련지도의의 경우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수련병원에서 1년 이상 4년 미만의 기간 동안 통합치의학분야(과) 수련교육을 담당한 치과의사가 대상자다. 2017년, 2018년도 수련경력 인정은 2016년 12월 31일 당시 운영했던 수련병원에서 수련교육을 한 것에 한한다. 특히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통합치의학분야(과) 수련병원에서 4년 이상 통합치의학분야(과) 수련교육을 담당한 치과의사는 자격시험 중 1차가 면제된다. 수련의는 치과의사
경희치대동창회(회장 정 진)가 제49차 정기총회를 지난 3월 9일 서치신협 4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상훈 협회장과 정 진 동창회장, 안민호 명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무·재무·감사보고 및 2021회계연도 예산안을 승인했다. 다만 총회 참여인원이 적은 관계로 경치인상과 공로패 전달 및 토의안건은 차기 총회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동창회 측은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최소한의 인원만 모여 철저한 방역 하에 진행됐다”며 “경치인상과 토의안건 등은 보다 많은 동문이 참여할 다음 총회에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가칭)대한치과감염학회와 (가칭)대한양악수술학회가 치협 학술위원회(위원장 김철환) 인준 심의를 통과했다. 치협 학술위원회가 지난 3월 5일 줌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제 두 학회는 치협 이사회 의결만 거치면 치협 인준 분과학회의 지위를 얻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칭)대한치과감염학회와 (가칭)대한양악수술학회, (가칭)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 등 3개 단체에 대한 인준 심의를 진행했다. 각 학회 회장이 인준의 당위성을 피력했으며, 대한치의학회 학술활동평가심의위원회(위원장 박덕영)의 심의 결과 공유, 위원간 논의를 거쳐 인준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가칭)대한치과감염학회와 (가칭)대한양악수술학회가 각각 신청한 기간학회와 세부학회 인준 심의를 통과했으며, (가칭)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김진선 대한치과감염학회장은 “2002년 사스 발생이후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등의 발생은 비특이적이며 주기도 짧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측되며, 치과계 내 감염관리 전문학회의 설치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전주홍 대한양악수술학회장은 “성형외과나 한의과 등 타 분야에서 양악수술 진입사례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케어덴트코리아가 디자인 기능이 추가된 CS scanflow extension PKG를 출시한다. CS scanflow extension PKG는 AI 임시치아 디자인, 교정 상담용 모델, 모델 빌더 기능이 특징이며, 이번 SW는 별도 디자인 소프트웨어 구매 없이 원내에서 다양한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고 업체는 밝혔다. 특히 신규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CS3600 유저도 모듈 추가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 CS scanflow extension PKG의 세부 스펙 및 임상적 활용성에 대해서는 론칭 세미나를 통해 공유된다. 연자로는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이 나서며 AI 임시치아 디자인, 3D Printing 모델빌더, 교정 분석 상담률 등에 대해 오는 3월 22일 오후 7시 30분 웨비나를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의 SLA KIT(Sinus Lateral Approach)가 출시 13년을 맞아 재조명받고 있다. SLA KIT 특징은 특수 드릴을 이용해 Sinus Membrane 손상 없이 안전하게 최소 크기의 Sinus Lateral Hole 형성을 돕는 데 있다. 크게 두 가지 드릴을 제공하는데, Core를 남기지 않고 천공하는 LS-Reamer는 Lateral hole 형성 시 얇은 bone membrane이 형성돼 상악동 막과 LS-Reamer 사이에 bone disk가 존재해 membrane 손상을 방지한다. 또한 Lateral approach에서 원형의 core를 남기며 골 창을 형성하는 C-Reamer는 자체 스토퍼가 장착돼 있어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고 생성된 core를 차후 window를 막아주는 데 사용함으로써 시술 부위의 빠른 힐링에 도움을 준다. Lateral window 형성 후 membrane을 단계별로 손쉽게 박리시킬 수 있는 elevator도 3가지가 준비돼 window 형성부터 상악동막 거상까지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임상가 사이에서 SLA KIT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네오바이오텍
인비절라인에 관심 있는 임상가를 위한 최신지견 공유의 장이 열렸다. 인비절라인 코리아가 4인 4색 인비절라인 콘서트를 지난 3월 7일 웨비나로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이양구 대표원장(아이디치과병원)과 조근철 원장(서울바른교정치과), 최광효 원장(아너스교정치과), 지 혁 원장(미소아름치과 교정과)이 연자로 나서 임상 증례 위주의 사례를 다수 공유했다. 발표 주제는 ▲전후방 이동을 통한 치료 옵션 인비절라인 ▲아이를 위한 인비절라인 퍼스트 ▲교정치과의 iTero 활용과 커뮤니케이션 ▲인비절라인 발치케이스 등이다. 세부적으로 발치가 필요한 케이스를 통해 구체적인 치료계획과 결과를 공유했으며, 최근 국내에 출시된 인비절라인 퍼스트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장점으로는 스캔 시 아이가 울지 않고, 익스팬션과 앞니 배열, 수월한 양치, 편안한 저작 등을 꼽았다. 아울러 상황별 페이스 마스크 치료와 불편감이 적은 프리올소 교정장치 및 twinblock 사용에 대한 안내도 곁들였다. 특히 디지털 교정에 관한 강의에서는 환자 치열과 부정교합 상태를 바로 보여줄 수 있는 특징을 거론하며, 환자가 현 상태에 대해 보다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발치 교정 관련
최근 일부 의료기기 업체가 의료인의 지도 감독 없이 구강장치를 무단 제작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치아 본뜨기 키트를 우편으로 보내 개인별 맞춤형 마우스피스를 제작해주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일각에서 안전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최근 이 같은 불법행위와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보건복지부 차원의 엄격한 단속과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현재 이갈이나 코골이 장치를 판매하는 업체는 SNS나 웹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문제는 의료인의 지도나 감독 없이 제작하는 곳이 있으며, 이는 착용자에게 크고 작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치의학회는 “이 사안은 의료법 위반 여부를 넘어 국민건강권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인상채득은 부정확할 경우 크고 작은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작게는 치아와 치주조직, 턱관절 질환, 심하면 기도폐쇄에 따른 사망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인이 실시하는 전문적인 정밀인상 채득 과정에서도 오차는 피할 수 없다”며 “환자 맞춤형 조절과 정기적인 검진이 추가적으로 필요한데, 인상채득이라는 의료행위가 치과의사 또는 치과위생사 외 일반인에
전북대병원(병원장 조남천)이 3월 6일부터 병원 내 보건의료인 21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5일 오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100여 명분이 병원에 입고됐으며, 접종은 6일부터 휴일인 일요일을 제외한 10일까지 닷새에 걸쳐 진행된다. 병원에서는 백신 접종에 동의한 의사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보건의료인과 환자밀접접촉부서인 이송요원 및 확진자 치료병동 미화요원 2077명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확진자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 및 종사자 190여 명에게는 화이자 백신이 접종되며, 화이자 백신은 15일 입고돼 16일과 17일 양일간 접종될 예정이다. 조남천 병원장은 “보건의료인에게 우선 접종 기회가 주어진 만큼 접종을 통해 안전한 근무환경이 마련되고 환자에게 보다 안전한 진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비절라인 교정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인비절라인 코리아가 4인 4색 인비절라인 콘서트를 오는 3월 7일 웨비나로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이양구 대표원장(아이디치과병원 교정과), 조근철 원장(서울바른교정치과 대구점), 최광효 원장(아너스교정치과 강서점), 지 혁 원장(미소아름치과 교정과)이 연자로 나서 임상 증례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 주제는 ▲전후방 이동을 통한 치료 옵션 인비절라인 ▲아이들을 위한 인비절라인 퍼스트 ▲교정치과의 iTero 활용과 커뮤니케이션 ▲인비절라인 발치케이스 등이다. 콘서트는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인비절라인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라면 참석할 수 있다. 포스터 QR 코드 또는 사전참가등록 링크(https://bit.ly/3andGk4)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3월 4일까지다. 한준호 얼라인테크놀로지 북아시아 총괄사장은 “세계적으로도 우수하고 높은 실력을 보유한 한국 치과 교정의와 인비절라인의 치료 케이스에 대한 지견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비절라인은 진보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치과의사가 더 많은 환자에게 편안하고 정교한 치료를 하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지방치대는 지역민을 위한 치대 입학정원을 의무적으로 배정해야 한다.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는 지난 2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지방대학 의약학 계열 및 전문대학원에 지역인재 선발을 의무화하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의결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지금은 일정 비율 이상 지역 인재를 선발하도록 권고하는 수준이지만, 앞으로는 법으로 비율까지 명시해 지방대의 지역 우수인재 유입을 적극 유인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복안이다. 이에 따라 지역인재가 지방치대 및 의약간호계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기회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오는 2023학년도부터 지역 인재 선발이 의무화되고, 지역인재 선발근거 또한 신설했다. 선발 대상은 현행 ‘해당지역 고교 졸업자’에서 ▲비수도권 중학교와 해당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재학기간 내 학교가 있는 지역에 거주한 학생으로 강화됐다. 지역인재 요건 강화는 2022학년도 중학교 입학생부터 적용, 2028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적용된다. 대학이 지역인재 선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유인책도 마련했다. 국가와 지자체가 선발 실적이 우수한 지방대학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조항을 신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