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중장년층 설측교정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에 국내외 임상가들의 발길이 몰렸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이하 KALO)는 지난 7일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2024 제16회 KALO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인구폭발 4070 중장년 설측교정’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11인의 연자가 연단에 올랐다. 먼저 국내 연자로는 한창수·최용현·이기준·이중석·전윤식 교수, 배기선·김재훈·윤현주·이장열 원장이 나섰으며 일본 초빙 강연 연자로는 Dr. Yutaka Miyamoto와 Dr. Yasuhiko Odaira가 연단에 올랐다. 이들은 다양한 주제로 중장년 교정 노하우와 증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우리나라가 곧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둔 가운데 최근 설측교정을 찾는 환자들의 요구가 날로 커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30 세대를 넘어 최근 중장년층 역시 심미적 교정 치료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음에 공감하며 이 같은 흐름에 따른 설측교정 노하우를 공유할 필요가 있음에 공감했다. 이 밖에 이번 학술대회 현장에서는 150여 명의 국내외 임상가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근관 치료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할 신간이 출간됐다. 윤민호 원장(더바른윤치과)과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이 지난 12일 실제 임상 케이스를 바탕으로 근관 치료 노하우를 전수하는 신간 ‘엔도톡’을 출간했다. 해당 저서는 진단, Access opening, Canal negotiation, 근관장, Ni-Ti shaping, MB2 canal, C-shaped canal, Irrigation의 중요성, Canal filling, Primary endo origin lesion, 의도적 재식술 등 폭넓은 주제를 담고 있다. 특히 윤 원장의 물음과 최 원장의 조언을 정리해 근관 치료의 궁금증과 해결책을 다양한 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민호 원장은 “엔도라는 복잡한 미로에서 느꼈던 어려움과 그 미로의 출구를 찾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했던 추억들을 진솔하게 글로 옮겨봤다”며 “이 책을 ‘어느 평범한 GP의 엔도 성장기’라는 수필을 읽는 것처럼 편하게 읽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최성백 원장은 “보존과 수련을 한 입장에서 쓴 글이 아니라 새내기 치과 의사가 근관 치료를 알아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며 “이제 막 근관 치료를 시작하는 선생님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양일간 부산 센텀 본사에서 중국과 태국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NYU DDA 코스를 진행했다. NYU DDA는 뉴욕대치과대학(NYU)과 공동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핸즈온, 라이브서저리 참관 등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디오의 디지털 치의학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NYU DDA는 중국, 태국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국가별 진료 환경에 맞춰 커리큘럼을 구성, ‘디오나비(DIOnavi.),’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 ‘DIO VUV Implant’ 등 다채로운 주제로 펼쳐졌다. 먼저 중국 치과의사들은 정동근 원장(세계로치과병원)의 라이브 서저리에 참관, ‘디오나비(DIOnavi.)’의 뛰어난 식립 정확성과 안정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핸즈온 교육에 참가해 ‘디오나비(DIOnavi.)’의 우수한 기술력을 직접 느꼈다. 또 태국 치과의사 대상 교육에서는 강재석 원장(예닮치과)이 ‘Overcoming the difficult case with UV fixture’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 난케이스에 부딪혔을 때 DIO VUV Implant를 통해 극복하는 솔
최근 아프로코리아의 치과용 전기수술기 ‘엔도위즈’가 개원가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안정적이고 정확한 주파수 파형을 바탕으로 부작용에 대한 안정성을 다잡았다는 특징이 있다. 전기수술기는 단위시간(보통 1초)에 Sine파가 반복적으로 출력되는 원리로 작동한다. 하지만 부정확한 파형이 연속적으로 출력되거나 치료 시 스파크가 일어나는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원하는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또 정현파의 형상이 정확하고 안정적이어야 높은 출력 및 낮은 출력에도 Impedance Reading이 가능,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아프로코리아 측은 ‘엔도위즈’의 경우 적응증에 맞춰 10가지 Mode별 출력이 가능하고, 절개 이외에는 일반적인 전기수술기처럼 연속적인 출력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안정적 파형으로 치수나 치주의 응고, 절개 시 스파크가 일어나지 않아 원하는 치료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개원가 사이에서는 ‘엔도위즈’의 이 같은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근관치료뿐 아니라 지각과민치료, 치주질환 등 여러 적응증을 치료하는 데 획기적인 도움을 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같이 고성능 치과용 장비를
치과의사들이 선정한 치과계 우수 기자재 9종이 공개됐다. 덴트포토는 지난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덴트포토 초이스 치과 기자재 분야 후보 제품을 추천받고 3월 16~31일까지 후보 제품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 그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덴트포토 초이스는 회원들의 투표로 치과계 우수 기자재와 도서를 선정하는 이벤트다. 특히 이번에 진행한 치과 기자재 분야는 치과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구, 재료, 장비, 장치를 회원들이 직접 선정해 의미가 크다. 투표 결과 ▲Ivoclar Vivadent의 OptraGate ▲신흥의 COXO 핸드피스 ▲메디클러스의 HI-BOND ▲메타바이오메드의 EQ-M ▲다이아덴트의 DiaRoot BioSealer ▲디지레이의 VRN-Q6 ▲플라즈맵의 STERLINK Lite ▲오성엠앤디의 DD Bur ▲덴티스의 Guide Wheel Full KIT 등 총 9종의 제품이 선정됐다. 아울러 덴트포토 초이스는 지난 2021년 처음 시작했으며 매년 ‘덴트포토 개원·경영 엑스포’를 통해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덴트포토 개원·경영 엑스포는 행사장 방문 없이 집에서 클릭 한 번으로 치과 개원, 경영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트라우만 그룹의 브랜드 ‘Anthogyr(이하 앤서지)’가 신제품 Axiom X3® 임플란트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 앤서지는 고정밀 의료기기 및 치과 기기 분야에서 75년이 넘는 전문성을 자랑하며, 지난 30여 년 동안 치과 임플란트 분야에서 연구 및 제조를 지속해 왔다. 특히 지난 2022년 국내 시장에 처음 론칭한 이후, Axiom REG 및 PX 임플란트 등의 다양한 제품을 공급해 오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Axiom X3® 임플란트는 기존 Axiom REG 및 PX 라인의 품질과 안정성을 계승한 제품으로 즉시 식립에 적합한 뛰어난 고정력을 제공하며, soft bone에서도 안정성을 향상하는 유연한 드릴링 프로토콜을 자랑한다. 또 특허받은 본 케어 디자인으로 natural bone의 불필요한 삭제를 최소화하면서 기존 제품 프로토콜 대비 약 52%의 치조골을 보존, Hard bone(D1 bone)에서도 추가적인 탭 드릴 사용 없이 효율적인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REG 및 PX와 동일한 원 커넥션으로 보철 호환성을 유지하며, 수술 키트 역시 하나의 동일한 키트로 모든 Axiom 임플란트 라인 식립이 가능해 효율적이고 간편하게 사용할
정인석 원장이 4월 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용산구에 있는 스페이스 해방공원에서 생애 첫 사진전을 갖는다. ‘Reflection’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정 원장이 일상을 보내며 포착한 순간들을 그의 무의식을 따라 다채롭게 마주할 수 있다. 정인석 원장은 “사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할 때는 특별한 주제를 정하지 않고 그저 여행이나 일상에서 찍었던 사진을 모아 정리해보고자 했다”며 “그런데 그간 찍은 사진들을 살펴보니 사진을 찍으며 나도 모르게 무의식중에 기하학적인 형태나 패턴, 그림자의 반영 등에 주목했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전시 제목을 ‘Reflection’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의 이번 전시를 살펴보면 서로 다른 공간을 담은 사진들이 마치 하나의 기하학적 형태를 이루고 있는 듯한 사진이 제법 많다. 또 완전히 다른 두 소재가 마치 한 장의 사진처럼 어우러져 보이도록 구성해둔 사진도 여럿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정 원장은 “다른 공간과 다른 시간에 찍은 사진을 연결해 어떤 이미지와 느낌을 주고자 구성했다”며 “친숙한 장소지만 다른 각도로, 다른 해석으로 찍은 사진들을 보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에게
막대사탕을 활용해 구강암을 진단하는 연구가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구강암 진단에는 조직 검사와 비강 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 하지만 해당 절차는 침습적이며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또 이러한 검사 방법은 환자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이에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은 구강암 진단을 위해 스마트 하이드로겔을 활용한 막대사탕을 개발 중에 있다. 하이드로겔은 단백질과 수분을 흡수하는데 하이드로겔에 옮겨진 침을 분석, 이를 활용해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시제품을 만든다는 것이다. 특히 해당 막대사탕은 루치 굽타 박사(버밍엄대)가 과거 개발한 스마트 하이드로겔을 활용해 만들어질 예정이다. 영국에서 매년 1만2400명이 두경부암 진단을 받는 것을 감안하면 조속한 연구·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3월 대학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영국 암 연구소(Cancer Research UK)와 영국 공학 및 물리 과학 연구 위원회(EPSRC)가 이번 연구를 위해 3년간 약 35만 파운드(한화 약 5억9000여만 원)를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안 폴크스 박사(영국 암 연구소)는 “이 프로젝트는 구강암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는 완전히 새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대상자들이 이용하는 전국의 보훈위탁병원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신규 지정됐다. 이에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3일 고령의 보훈대상자가 거주지 인근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훈위탁병원을 176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년도 기준 역대 최대 규모 확대인 셈이다. 보훈위탁병원은 보훈병원(전국 6개소)과 원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의 진료 편의를 위해 민간 의료기관을 활용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진료비·약제비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곳이다. 국가보훈부는 현재 730개소인 위탁병원을 연말까지 920개소로 늘려 전국 시·군·구 평균 4개소 이상의 위탁병원이 지정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지역별 위탁병원 수급 현황 및 보훈의료 대상자 규모와 의료 이용 빈도, 지방(지)청별 배정 희망 지역 등 수요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확대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보훈대상자의 의료접근성 제고 방안은 과거부터 논의돼왔던 것으로 국가보훈부는 지난 2020년부터 위탁병원 확대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이에 매년 100개 안팎의 의료기관을 위탁병원으로 신규 지정해 왔으며
120여 명의 치과 신규 공보의들이 각 근무지에 대한 정보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이하 대공치협)가 주관한 ‘2024 공중보건치과의사 신규 공청회’가 지난 7일 치협 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각 도별 TO(세부 근무지) 최종 발표 및 설명회 ▲배치 모의 지원 서비스(총 3회, 오프라인) ▲대공치협 소개 ▲공중보건의사 생활 및 협의회 가입 혜택 안내 등 공보의가 알아야 할 전반적인 내용에 관해 소개하는 자리로 펼쳐졌다. 특히 전남을 시작으로 제주까지 각 시도별 대표자들이 나와 근무지 교통, 인프라, 근무 환경 등 생활 전반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아울러 올해 신규 편입된 공보의 분야별 인원은 의과 255명, 치과 185명, 한의과 276명 등 총 716명이다. 올해 3년 차 복무 만료자 1018명 대비 2024년 신규 편입 공보의는 총 302명 감소했으며 치과는 43명 감소했다. 전년도 기준(249명)으로 따져보면 64명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이날 현장에서는 치협 회원 가입 역시 함께 진행됐으며 대공치협과 제휴된 결혼 정보 회사 ‘듀오’의 현장 부스도 함께 진
치과계 대표 화가 주상돈 원장이 제40회 무등미술대전에서 특선을 받았다. 사단법인 광주전남벌전협의회에서 주최한 제40회 무등미술대전 심사가 지난 4일 광주비엔날레관에서 실시됐다. 심사위원장은 김종경 조선대 교수가 맡았으며 이번 공모에는 총 181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주 원장은 이중 서양화 부문에서 특선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지난 39회 무등미술대전에서도 특선을 받은 바 있으며 전국 규모 공모에서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모에 그가 출품한 작품은 ‘진입금지’다. 특히 주 원장이 치과의사이자 화가인 만큼 치과를 소재로한 요소가 그림 곳곳에 숨어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주상돈 원장은 “올해 첫 공모전에서 입상하게 돼 기쁘다. 설 연휴 때 열심히 그림을 그린 보람을 느낀다. 올해도 여러 공모전에 도전해서 좋은 성적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진료와 같이 작업을 병행하다보니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한 감이 있지만, 매일 조금씩이라도 하고 있다. 작품이 완성 돼가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쁘듯하다. 이런 느낌은 치과 진료와는 또 다른 느낌인데 힘 닿는 데로 좋은 작품을 남기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향후 목표를 내비쳤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성공 개원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네오는 오는 21일 치과 개원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담은 ‘올인원 개원 솔루션’ 세미나를 청담 GAO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네오의 개원 세미나는 매년 개최되며 신규 및 예비 개원의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노하우를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주봉 네오 팀장의 ‘올인원 토탈 개원 솔루션’ ▲정기륭 원장(서울연세감성치과)의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의 ‘덤핑 말고 치과경영’ ▲조은아 노무사(세종파트너즈)의 ‘개원을 위한 노른자 인사노무’ ▲엄수빈 세무사(텍스홈앤아웃)의 ‘성공 개원, 세무로 시작’ ▲강익제 원장(NY 치과)의 ‘직원 친절 교육’ 등 개원 준비에 필요한 최신 정보들과 병원 경영 노하우를 다루게 된다. 또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질의응답 및 상담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예비 개원의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오 관계자는 “네오의 올인원 개원 솔루션은 입지 분석 및 행정업무 서비스, 마케팅, 인테리어 등 치과 개원에 필요한 모든 정보들이 접목된 서비스”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