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가 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고령자 구강 건강의 전반적인 실태를 오는 11월 말 예정된 국회 공청회에서 발표한다. 치구협은 지난 10월 17일 건강누리의왕시립노인요양원(이하 의왕시립요양원)과 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입소자들의 전반적인 구강 위생 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치구협은 이날 현장에서 연세치대, 경희대 노인학과 관계자들과 함께 입소 어르신 83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영양 조사를 시행했다. 검진 결과, 의왕시립요양원 어르신들의 전반적인 구강 위생 상태는 양호했으나 타 기관에 비해 틀니 사용 어르신들의 비율이 높았으며, 오래되고 맞지 않는 틀니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보고했다. 실제로 요양·복지시설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경우 상당수가 틀니를 사용하고 있지만, 세척이나 사후 관리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타 요양시설을 살펴보면 1년 넘도록 틀니를 빼지 않고 사용하고 있는 노인들이 있을 정도다. 이에 치구협은 향후 틀니 관리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구체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는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 회원들이 필드 위에서 단합과 화합을 알리는 티샷을 날렸다. KAOMI는 지난 20일 베어즈베스트 청라 GC에서 KAOMI 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총 9팀 36명이 출전했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치러졌다. 그 결과 우승은 김성현 기자재 이사가, 최저타인 메달리스트는 황재홍 회장이 차지했다. 이 밖에 이번 골프대회에는 캐디백, 부쉬넬, 퍼터, 웻지 등 다양한 경품이 수여돼 즐거움을 더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회장이 직접 휴대용 고급 안마기를 선물로 증정,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골프대회가 됐다. 황재홍 KAOMI 회장은 “우리 학회가 서로 열심히 연구하고 지식을 교류하는 본캐도 중요하지만, 한편으로 우리 학회 임원 및 회원들이 레져 활동 등으로 잠시나마 힐링을 이뤘으면 한다. 이를 위해 향후 정기적으로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섰다. 국시원은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9일까지 한 달간 ESG 경영 실천을 위한 ‘ESG 걷기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해당 챌린지는 일상 속 걷기 활동을 실천해 탄소 저감을 도모하고,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통해 긍정적이고 활기찬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주관으로 시작했으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국시원이 연이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했다. 국시원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기관 간 ESG 활동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챌린지 기간 국시원 참여 직원의 걸음 수는 2236만 988보를 기록해 목표 걸음 수인 1500만 걸음을 49% 초과 달성했다. 이는 약 2439.38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국시원은 이번 챌린지 최다 걸음 달성 직원 등을 선발해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시원 배현주 원장은 “걷기 챌린지가 직원들이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탄소 생활 실천을 전파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진료실에서 벗어나서 오늘만큼은 제대로 놀아봅시다. 다 같이 노래합시다.” 치과의사 밴드 연합 덴탈사운드가 지난 10월 26일 서울 송파 DNG 홀에서 ‘제13회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장소희 부회장, 조은영 문화복지 이사를 포함한 치과계 내빈들은 물론, 참여 밴드의 가족과 친인척, 함께 일하는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즐거움을 만끽했다. 무대에 오른 밴드는 총 5개 팀으로 게미소닉, 바이툴, Brux, 까르페디엠, 블루투스가 차례로 공연을 이어갔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게미소닉은 정기 공연에 처음 합류한 밴드로 고추잠자리(조용필), 그것만이 내 세상(들국화), 탈출(게미소닉 자작곡)을 열창했다. 특히 자작곡을 통해 신선함을 전하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바이툴이 젊은 미소(건아들), R.P.G. Shine(W&Whale), Cotton fields(CCR)를 부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Brux는 feeling good(Muse), thingking out loud(Ed sheeran), hey hey hey(자우림)를 열창해 젊은 감각을 뽐냈다. 또 까르페디엠은 overnight sensati
치협과 울산지부가 주최하고 경북·경남·부산·대구지부가 후원하는 ‘제59회 치협 및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 기자재전시회(이하 YESDEX 2024)’가 오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부산 BEXCO 제2전시장 3층 전시장 및 1~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The YESDEX & Beyond’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YESDEX 2024는 치협과 공동 주최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 특히 40개 세션을 통한 다양한 강연과 120개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기자재 전시는 물론 참석자들의 화합과 교류를 위한 관광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어 양질의 학술 교류와 화합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학술프로그램의 경우 크게 불법 의료 광고와 의료법 등 치과계가 당면한 현안들을 법조계 및 각계 전문가의 시선으로 짚어보는 강연과 함께 최신 임상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심층적인 강연들로 꾸려졌다. 또 장애인 환자 진료와 관련된 강연, 병원 경영에 도움이 될만한 경제·마케팅·실무 노하우 전수 강연, 조아란 프로가 직접 지도하는 골프 교양 강연 등이 펼쳐진다. 이뿐만 아니라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가 별도 세션을 마련해 치의 국시와 교육 현장 발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가 지난 9월 7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한 ‘임플란트 아카데미(이하 KAMY)’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임플란트 MBTI, 나에게 맞는 임플란트 찾기’를 주제로 개최된 KAMY는 총 25명의 연자 및 faculty를 구성, 임플란트 수술, 보철 및 유지관리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세미나를 진행해 찬사를 받았다. 또 분야별로 이론과 함께 실습을 병행한 1:1 밀착형 커리큘럼을 선보여 만족도를 높였으며 초심자의 입장에서부터 유경험자까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커리큘럼을 준비해 임상가들의 흥미를 높였다. 무엇보다 보편타당하면서도 근거 중심의 술식을 명확하게 전달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구체적으로 ▲임플란트 술식을 위한 진단 및 치료계획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기본적인 절개와 봉합법 ▲상악동 거상술 및 골유도재생술의 기본과 심화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의 이해 ▲인상 및 보철물 설계와 장착을 위한 프로토콜 ▲디저털 기술을 접목한 임플란트 술식의 활용 ▲전악 임플란트 수복을 위한 다양한 콘셉 소개 및 전반적인 치료계획 수립과 실제 과정의 이해 ▲심미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지난 4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진행한 ‘2024 GAO AI Course(All about Implant)’ 정규코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정규코스는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청담 GAO 세미나실에서 진행됐으며, 허영구 원장(닥터허치과), 이성복 명예교수(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김남윤 원장(김남윤치주과치과) 등 GAO 패컬티 총 21명의 치과 전문의들이 연자로 참여했다. 연자들은 ▲임플란트 치료 ▲무치악 임플란트 치료 ▲발치즉시식립 ▲Implant Complications ▲GBR을 주제로 최신 임상 정보와 풍부한 노하우를 전수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MZ세대 치과의사들이 다수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활발한 의견 교환과 심도 있는 실습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기도 했다. 또 실질적인 임상 노하우와 네오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만족도를 더했다. 특히 네오의 독보적인 콘셉트인 ‘AnyTime Loading’을 위한 최적의 임플란트 초기 고정력 이론 ‘CMI Fixation’을 가능하게 해주는 ‘IS-III’ 임플란트와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임플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 기업 디오가 지난 10월 24~2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 임플란트 학회 'EAO 2024' 참가해 전 세계 치과의사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디오는 이번 전시에서 ▲임플란트에 VUV 광선을 조사해 친수성을 높이는 ‘DIO UV Implant’ ▲풀 디지털 서지컬 가이드 시스템 ‘디오나비’ ▲무치악 환자를 위한 풀 디지털 솔루션 ‘디오나비 풀아치’ 등 디지털 임플란트 풀 라인업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했다. 특히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 개를 달성한 ‘DIO VUV Implant’와 글로벌 1만 악 케이스를 돌파한 ‘디오나비 풀아치’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으며, 시멘트리스 보철 시스템 ‘DIO UV+ Abutment’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디오 측은 참관객들이 추가 컴포넌트 없이 스크루만으로 보철 체결이 가능한 UV+ Abutment의 편의성에 찬사를 보냈다고 밝혔다. 부스를 방문한 한 참관객은 “디오의 디지털 솔루션을 대표하는 제품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좋았고 참여형 이벤트로 경품도 받을 수 있었다”며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디오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디오 임플란트(이하 디오)가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 굳히기를 위해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디오는 지난 10월 23일 리젠트 상하이 푸동 호텔 리젠트 볼룸홀에서 ‘DenTech 2024 DIO Dealer Conferenc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중국 전역에서 활동 중인 100명의 디오 차이나 공식 파트너사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디오의 글로벌 사업 확장과 2030년을 향한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펼쳐졌다. 특히 디오 차이나의 딜러십 강화와 매출 증가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디오의 2030 비전과 함께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행사는 ▲DIO 2030 비전 발표 ▲디오 차이나 비전 달성 전략 소개 ▲신제품 UFIII 론칭쇼 ▲UFIII 임상 케이스 발표 ▲2025-2030 중장기 비전 달성 서명식 ▲경품 추첨 ▲만찬과 공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디오 차이나에서 추진 중인 2030년까지의 중국 시장 신제품 출시 계획도 공개됐다. 디오 차이나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지 사용자를 확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현재. 고령 환자의 임플란트 실패율을 줄이고 수술 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환자의 항우울제 약물 투여 여부와 항생제 알레르기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박원서 교수(연세치대)는 지난 13일 열린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 중 전신질환을 가지고 내원하는 환자가 늘고 있는 현실을 짚으며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를 치료할 때 출혈과 감염 등으로 인해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곧 임플란트 수술 실패와 환자 생명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교수는 우울증 치료에 쓰이는 SSRI(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s)와 임플란트 실패율이 서로 연관 있다는 연구 및 페니실린 알레르기가 초기 임플란트 식립 실패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고령 환자를 대할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을 설명했다. 박 교수는 “우울증은 보통 젊은 분들이 많이 앓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니다. 최근에는 노인 환자 중에서 우울증 약을 드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며 “나이가 들어가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워지고 자녀들과 멀어지
전국 치과의사들이 테니스 코트 위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제13회 협회장배 전국치과의사테니스 대회가 지난 6일 전북 익산시 마동 테니스 공원에서 개최됐다. 한국치과의사테니스동호회연합회가 주최하고 원광치대 테니스 동문회가 주관, 치협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금배우와 은배부로 각각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중단됐던 행사를 재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회에는 전국 11개 치대 및 치전원 테니스 동문이 참석했으며 경기 결과 금배부 우승은 연세치대, 준우승은 전남치대, 공동 3위는 경희치대와 원광치대가 영광을 안았다. 은배부의 경우 우승은 부산치대, 준우승은 전남치대, 공동 3위는 전북치대와 서울치대가 차지했다. 배헌욱 한국치과의사테니스동호인연합회 회장은 “대회 준비에 혼심의 힘을 다한 이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대회를 재출발하는 기점으로 삼아 내년부터는 더욱 알차고 풍성한 치과의사테니스동호인들의 잔치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태근 협회장은 “내년 2025년은 치협 칭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치과계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에 테니스동호인엽합회 회원 여러분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전했다.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진료 봉사동아리 ‘초석’이 경상북도 고령군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는 의료 취약지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료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으며, 지난 2월 치협 표창을 수여한 데 연이은 성과다. ‘초석’은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경상북도 고령군의 ‘들꽃마을’을 비롯한 여러 의료 소외지역에서 주기적으로 진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들꽃마을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이 거주하는 복지시설로, 주민들은 신체적, 심리적 이유로 치과 치료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초석’ 소속 학생들은 매년 여름, 진료 버스를 통해 이틀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장애인과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치 수리, 치아우식증 및 치주 질환 치료, 스케일링 등의 치과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진행된 들꽃마을 봉사활동은 12년 동안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현재까지 323명의 장애인 및 의료 소외계층이 구강 진료 혜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사회적 책임감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의 리더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경험을 쌓고 있다. 학교 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