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경영에 있어 기본이 되는 개념과 철학, 구체적인 리더십 실현 방법에 개원의들이 집중했다. 인파워병원교육컨설팅이 주최한 ‘2023 병원성장을 위한 원장경영스쿨 1Day 과정’이 지난 4월 29일 메가젠임플란트(강남)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의에는 24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해 리더십, 노무관리 등 치과 경영의 필수 요소들에 집중했다. 강연에서는 안병민 대표(열린비즈랩)가 ‘원장이 알아야 할 경영의 뿌리’를 주제로 “단순히 물건을 팔지 말고, 경험하게 하라”고 강의했다. 환자에게 치과의료진의 진정성을 경험하게 해 주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었다. 이어 박경아 원장(알프스치과의원)이 ‘직원이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원장 리더십’을 주제로 직원들과 잘 지내는 노하우에 대한 강의와 현장 질의에 대한 열띤 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또 이승희 대표(리얼비즈)가 ‘근로지도감독관이 칭찬하는 병·의원 노무 관리’를 주제로 원장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 특히 시간 및 연차, 월급계산 등과 관련한 부분을 짚어줬다. 끝으로 신인순 대표(인파워병원교육컨설팅)가 ‘원장이 알아야 할 성과관리 시스템’을 주제로 성관관리의 목적과 이유, 구체적인 방법까지 강의하며 ‘원장의 실행력이 병원의 실력이고 직원의 성장이 병원의 미래다’란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 수익금 전액은 어린이날을 기념에 인천에 있는 한 고아원에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신인순 대표는 “치과의사와 스탭들의 치과경영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개원 최 일선 치과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olism의 퇴화 및 Reductionism의 한계를 극복하는 Endobiogeny의 개념, ‘ALF(Advanced Light wire Functional) therapy’에 한국의 치과의사들이 집중했다. ‘Korea Academy of Holistic Orthodontics(이하 KAHO)’가 마련한 ‘Full Spectrum Oral Health Summit, 2023, Seoul, Korea’의 일환으로 Dr. Kamyar Hedayat과 Dr. Mona moy의 강의가 지난 5~7일 면목동 유일파트너스에서 열렸다. Endobiogeny는 현대의학을 부정하지 않고 전체를 보는 Functional biomathematics다. 강연에서는 혈액채취를 한 후 BoF(Biology of Function) 분석을 통해 얻어낸 생리학적 수치로 호르몬, 세포분석을 해석하고, 증상 및 관찰을 연결해 Terrain을 도출하는 부분을 소개했다.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ANS(Autonomic Nervous System)와 호르몬 상태를 파악해 전신의 신체, 정신 증상을 부작용이 없는 식물 추출물로 개선시키면서 치과 치료를 하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난치성, 복합성, 재발성 치과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신체 제증상이 동반된 난치성 전신치과 교정치료를 해 온 Dr. Mona moy는 최근 치과임상에서 떠오르는 주제인 ‘Sleep dentistry, Spasmophillia에 대해 증례를 들어 강의했으며, Hedayat은 실시간으로 2명의 환자에 대한 병력 청취, 증상에 대해 시진·촉진을 하며 혈액 검사 결과를 연계한 BoF를 통해 통합기능적 처방을 했다. 강의에 참석한 치과의사들은 ‘메디컬과 관련한 실제 적용 지식을 넓힌 기회로, 향후 치과진료에 특화된 진단법 체계화에 공감 한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한 메디컬 의사는 “강의의 깊이에 공감한다. 다학제 협진 체계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한소아치과학회(이하 소아치과학회) 회원들이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기술이 가미된 최신의 임상술기를 살펴보고 동료들과 친교의 시간도 갖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2023 소아치과학회 제64회 정기총회 및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4월 29~30일 양일간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IT: 소아치과와 접속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학술대회에는 7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특히 행사기간 열린 일본소아치과학회와 MOU를 축하하듯 일본 학회 측에서 4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하는 등 국제적인 학술행사가 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슬로건답게 최신의 디지털, AI 기술이 접목된 소아치과 임상 강연들이 다양하게 선보여졌다. 29일 진행된 특강에서는 Kazuma Kokomoto 교수(오사카대학교 치과병원)가 ‘Improving Dentistry through AI: Advancing Patient Care and Supporting Dental Professionals’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기획연구/학술위 주최로 열린 Young Researchers’ Section에서 김현태 교수(서울대)가 ‘Semantic Segmentation of Impacted Mesiodens Images Using Deep Learning’을 주제로 강의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오전에는 교정을 대주제로 양연미 교수(전북대)가 ‘소아수면호흡장애: 소아치과의사로서의 조기진단과 치료적 접근’, 장기택 교수(서울대)가 ‘상악확장과 Airway’ 등의 강의를 진행했으며, 디지털 수복을 대주제로 남옥형 교수(경희대)가 ‘디지털 치의학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기성지르코니아 크라운 수복 생활’, 이현종 교수(연세대)가 ‘구강스캐너와 함께 하는 즐거운 소아치과 생활’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오후에는 주기훈 원장(연세꿈꾸는치과)이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병원의 브랜딩’, Regina Blevins 교수(미네소타대학)가 ‘Treatment of Pediatric Patients Using Invisalign® First Clear Aligners’, 민수영 원장(연세웃는아이치과)이 ‘인접면우식, 떼울까 멈춰둘까?: feat. 2급 레진과 SDF’, 정호걸 공동대표(주식회사 DENtoBIO)가 ‘치의학 영역에서의 AI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의했다. # 장기택 교수 보령 공로상 수상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회 안팎으로 소아치과학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다양한 시상이 진행됐다. 장기택 교수가 보령 공로상을, 김현태 교수가 신인학술상을, 김지웅 선생(조선대)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2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일본소아치과학회와 MOU가 진행됐으며, 일본의 저명한 소아치과학자 마사유키 산호 선생의 뜻을 담아 올해 신설한 ‘ASUNARO Award’ 수상자로 신원규 선생(서울대)을 선정, 일본 방문의 기회를 선물했다. 이 외에도 학술대회장 한켠에는 페디덴트, 키튼 플래닛, 아이오바이오, 동국제약 등 소아치과와 관련된 23개사 30여 개 부스의 기자재전시회를 진행하며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 <소아치과학회 기자간담회> “디지털·AI 최신기술 고찰 기회 가져” 소아희귀치과질환 연구 중점 추진 “오랜만에 회원 화합의 장 이뤄” “소아치과분야에서도 디지털 카메라, 구강스캐너, 정량광형광검사 등 첨단의 IT 기술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최신 연구내용과 임상술기들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랍니다.” 김종수 소아치과학회 회장은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학회원들이 모이는 자리를 위해 최신의 강의,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일본소아치과학회의 Seikou Shintani 회장 등 많은 일본 측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등 활발한 국제 학술 교류의 장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소아치과학회는 최신의 임상 뿐 아니라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한국 소아치과학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故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극복사업’의 일환으로 소아치과학회 기획위원회가 소아희귀치과질환 연구에 3년 간 9억 원의 연구비를 수주, 송제선 학술이사(연세치대)와 양연미 기획이사(전북치대)가 각각 희귀암, 희귀질환 분야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송제선 학술이사는 “치과발육장애성 희귀질환 환자의 코호트 구축과 치료가이드라인 개발 등 치과 희귀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와 치료 지침 개발에 힘을 기울이려 한다. 여기서 나아가 정책적 제언까지 준비하려 한다. 소아치과학회의 학술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원가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Digital 장비들의 할용법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덴티움(www.dentium.co.kr)이 주최하는 ‘실용적인 Digital Consensus’ 세미나가 오는 6월 4일 오전 9시30분부터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이 세미나는 치과에서 사용하는 Digital 장비들의 실용적이며 효과적인 사용 가이드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17명의 연자가 나서 덴티움 제품 뿐 아니라 다양한 Digital 관련 제품 및 시스템의 활용성 및 장단점에 대해 강의한다. 세션1.에서는 Digital 장비들의 다양하고 실용적인 활용성을 선보인다. 이훈재 원장이 ‘Zirconia block을 활용한 실용적인 임상 적용’, 김남구 실장이 ‘Virtual Set-up을 활용한 소통’, 원현두 원장이 ‘Ctrl+C, Ctrl+V and Library-Ultimate usage of CAD/CAM’, 정성민 원장이 ‘Digital Minimalism’을 주제로 강의한다. 세션2.에서는 IOS 제품별 특장점 및 연자들만의 IOS에 대한 노하우 강연들이 펼쳐진다. 장근영 원장이 ‘Intraoral scanner, why not?’, 박지만 교수가 ‘Past, present and future of IOS’, 정찬권 원장이 ‘디지털 스캐너를 이용한 심미치료의 진단 및 치료 임상’, 박시찬 원장이 ‘Prime scan 활용한 전악 보철 정확도 높이기’를 주제로 다룬다. 세션3.은 Digital 장비 및 Software 활용법, Zirconia block 등에 대해 강의한다. 이두형 교수가 ‘Al-assisted Automated Designing for Fixed Prostheses’, 김효선 실장이 ‘Face driven oneday restoration solution’, 우창우 실장이 ‘New concepts of zirconia with Polychromatic multilayer and hybrid composition’, 이승기 실장이 ‘Bright zirconia를 이용한 Esthetic prosthesis’를 주제로 강의한다. 세션4에서는 Digital work flow에 대한 다양한 시각, 접근을 통해 효율적인 Digital 활용법을 소개한다. 김종은 교수가 ‘디지털 라이브러리 데이터를 활용한 임플란트 보철 핵심 Workflow’, 박현식 원장이 ‘One Day Modelless Implant Prosthesis’, 서상진 원장이 ‘Strategies for Success in Digital Full Mouth Implant Treatment’, 노현기 원장이 ‘준비된 Data alignment’, 백장현 교수가 ‘Digital Workflow: from planning to execution’을 주제로 강의한다. 덴티움 관계자는 “결론 및 핵심 위주의 단시간 강연으로 흥미 및 집중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강의를 구성했다. 개원의뿐 아니라 교수, 치과기공사들의 강연 참여로 다양한 시각에서 Digital의 방향성 및 활용성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부가 SIDEX 20회 기념 글짓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부에 따르면 이번 글짓기 이벤트는 학술대회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5000원 커피 기프티콘을 발송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으로는 SIDEX 2023 홈페이지서 자료실 내 조직위원회 이벤트 항목을 클릭한 뒤, SIDEX 20회 기념 축하 메시지를 2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Seek Inspiring & Delightful EXperiences’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SIDEX 2023에서는 개원의들의 임상능력을 향상,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70여개의 강연이 준비됐다. 이는 6개의 공동강연뿐만 아니라 해외연자 강연, 치주과, 구강내과, 소아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보존과, 예방치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 디지털 치의학, 통합치의학과, 임플란트, 스텝과 함께 듣는 보험강의 등이 있으며, 포스터 경연 대회도 함께 열린다. 특히 ‘Guide Surgery 최신지견’을 대주제로 염문섭 원장(서울탑치과)과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의 강연이 준비됐으며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의 ‘출발! 수술 비디오 여행 - 영상으로 배우는 원포인트 수술 레슨’,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치과진료 후 발생하는 이상 감각과 통증은 치과의사의 잘못인가?’ 강연 등이 눈에 띈다. 여기에 재테크, 세무, 건강, 골프, 경영, 패션 등 다채로운 교양 강좌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금융 관련 강좌로 홍진채 대표이사(라쿤자산운용)의 ‘금융위기와 재귀성 및 금융 불안정성 가설’, 아이언 킴 대표강사(터틀캠퍼스)의 ‘오리지널 터틀 트레이딩의 리스크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강연이 준비됐다. 또 ▲골프 비거리와 정확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비결 ▲올해 봄, 여름 패션 컬렉션 분석 및 스타일링 등의 교양 강연도 열린다. 다만, 강의실 및 연제 등은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이밖에도 현장에서는 노무 상담도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치과 운영 차원에서 많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
양규호 명예교수(전남치대)가 성장기 부정교합 교정 노하우를 개원가에 전파한다. 양규호 교수가 진행하는 ‘성장기 부정교합 어린이의 정형적 치료’ 세미나가 오는 6월 11일 오전 10시부터 STM치과의원(강변역)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에서는 총생에 대한 수평적, 전후방적 확장과 ARS를 통한 비발치 증례, Essix, Cear aligner의 임상예시 등을 강의한다. 또 2급 부정교합의 혼합치열기 말기 치료에 필요한 장치소개 및 임상증례, 3급 부정교합의 조기치료에 사용되는 장치 및 임상증례와 장기적 관찰 증례, MSE의 사용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이 외에 개방교합과 안면비대칭에 사용하는 장치 및 처리 증례, 상악 미맹출 견치의 인접치 치근흡수 예방을 위한 유치 조기발치를 통한 맹출 유도 및 미맹출 중절치의 정상 맹출 유도 치료 증례, 프랭켈장치와 PreOrtho 장치를 이용한 Myofuntional therapy와 그 임상적 중요성 등을 토론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양규호 교수는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강의를 진행할 것이다. 성장기 부정교합 치료를 종합적으로 정리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 유용한 강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패 없는 임플란트를 위한 진짜 뼈이식술 강의가 진행된다. 한국치아은행이 오는 6월 10일 오후 4시부터 강남역 CGV건물 15층에서 ‘자가치아뼈이식재를 활용한 뼈이식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민근 교수(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와 구정귀 교수(전북대학교치과병원), 그리고 자가치아뼈이식재 개발자인 엄인웅 박사가 연자로 나선다. 한국치아은행은 유튜브를 통해 자가치아골이식재의 임상적 효능과 함께 다양한 케이스에서의 임플란트 식립법 및 뼈에 대한 학술적 이론, 뼈이식술 및 Um’s incision으로 불리는 Suture 에 이르기까지 약 120편에 이르는 영상강좌를 업로드 한 상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 많은 질문을 수용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들을 제시한데 더해, 더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참가자들의 질문을 받아 일대일 케이스 컨설팅을 진행한다. 세미나 접수 시 임플란트 및 뼈이식과 관련된 것이면 무엇이든 컨설팅을 의뢰할 수 있으며, 개원가의 질문을 세미나 토론 주제로 상정해 임상증례를 통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치아은행은 세미나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상시적인 Q&A 커뮤니티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복 한국치아은행 대표이사는 “이제는 뼈로 승부한다. 고난이도 임플란트 증례 및 Bone Graft Techniqe, Sinus Operation과 함께 보험(차107-1 자가치아유래골이식술)을 통한 자가치아뼈이식재 200% 활용 등을 소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별 이벤트를 통해 자가치아뼈이식재를 더 효과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한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심미 보철, 임플란트 합병증 치료 등을 세계적인 치주학 거장과 나누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임상치주과의사회(Korean Society of Periodontists·KSP)가 주최하고, 메가젠임플란트가 후원하는 해외연자 초청강연이 ‘심미보철에서 치주의 역할’이라는 대주제로 오는 6월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성모병원 의생명공학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강연에서는 늘 상 마주치는 임상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주과적 이해를 바탕으로 다학제적 접근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부각하고, 임플란트 위주의 임상적 시야에서 벗어나, 치주학의 근본을 관통하는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임상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해외 연자로는 세계적인 치주학 거장인 폴 플레쳐(Paul Fletcher) 박사가 초빙돼 심미를 위한 치주보철에 필요한 생물학적 원리, 치주 치료로 가능해지는 심미 보철 증례,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기는 기전, 임플란트 주위염의 치료를 위한 수술적, 비수술적 치료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플레쳐 박사는 교수 활동 외에도, 세계 치주학의 거장인 Tarnow 교수, Chu 교수와 공동 개업해 치주과 의사로서 다방면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 이번 행사를 기획한 KSP의 홍윤의 원장이 ‘무지개 빛보다 더 다양한 최신 치주치료들 소개’,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이사가 ‘Deficient ridge에서의 어려움을 쉽게 해결하는 합리적 임플란트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KSP 측은 “현대 치과학의 발전에 치주과학의 역할은 빼놓을 수 없으며, 특히 임플란트학의 발전에 있어서 치주과학의 성과는 눈부시며, 치주과학의 이해없이 임플란트학의 제대로 된 이해는 상상도 할 수 없다”며 “이번 강연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치주학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대가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보다 많은 국내 치과의사들이 들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BR의 원칙부터 투명 교정장치 사용법까지 임상에 관한 노하우를 담아낸 강연이 찾아온다. 부산대치전원 주관 ‘2023년 정기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5월 14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 3층에서 열린다. 부산치대‧치전원 동창회가 후원하는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비긴 어게인 : 임상으로의 초대’를 대주제로 총 8명의 연자가 나서 강의하며, 5월 10일까지 등록 마감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크게 강연장 A‧B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강연장 A에서는 이승근 원장(공릉 서울치과의원)이 ‘GBR의 원칙 : Space Maintenance’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이후에는 박시찬 원장(창원 늘푸른치과의원)이 디지털 치과로의 효율적인 변화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은 무엇인지 다룰 예정이다. 또 최대훈 원장(덴토피아치과의원)이 교합조정 시 고려할 사항에 관해 살펴보고, 이근용 원장(울산 참치과의원)이 상악 전치부 심미영역의 임플란트 수복을 위한 경‧연조직 증강술의 개념과 임상지침에 관해 설명한다. 강연장 B에서는 곽상원 교수(부산대치전원)가 ‘NiTi file로 쉽게 하는 근관치료’를, 김성기 원장(CDC 해운대 어린이치과의원)이 ‘생활치수치료를 통한 치수 살리기, 그런데 이제 MTA를 곁들인’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배기선 원장(선부부 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투명 교정장치 사용법에 관해 설명하고, 허중보 교수(부산대 치전원)가 임플란트 주위 조직의 안정과 적절한 유지관리를 위한 보철적 고려사항과 다양한 치료 옵션에 관해 강의한다. 이 밖에도 이날 학술대회 현장에는 40여개 업체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 참여 시 치협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인정되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부산대치전원 동창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수 부산치대‧치전원 동창회장은 “지난 몇 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던 학술대회를 대면 행사로 개최하게 됐다. 우리 동문들이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훌륭한 연자와 좋은 연제를 선정했고, 동창회 후원업체와 치과기자재 업체의 전시장을 마련해 치과 장비나 기구, 재료에 대해 한 장소에서 두루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는 원가이드 활용 세미나를 최근 성황리에 마쳤다. 회사 측은 지난 4월 22일 진행한 장효열 원장(장호열치과병원)의 원가이드(One Guide) 세미나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전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원가이드 시스템의 이해’를 주제로 가이드 제작의 적응증, 유용성, 주의사항 등 전반적인 내용과 현장 적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수강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디지털 가이드 서저리 '원가이드'는 평균 3번의 드릴링만으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도록 도와 시술 편의성 및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론을 포함해 실제 임상에서 필요한 원가이드 디자인 방법과 활용에 대한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치과 진료와 장비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임플란트 수술의 트렌드 변화도 이뤄지고 있는 만큼 수강생들의 몰입도가 어느 때보다 높았다. 특히 다양한 치아 결손 증례들을 직접 디자인하고 3D 프린팅 후 One Guide System을 활용, 식립하는 전 과정을 모두 진행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Guide System과 3D Print를 도입할 예정인 치과 원장들에게 이론 강의 및 실습을 통해 효과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장 원장은 원가이드 시스템의 이해 부분에서 케이스별 적절한 사용 방법을 강조했다. 다양한 임상증례 및 소개, 디자인, 식립 실습 등 현장감을 살린 강연으로 이해도를 끌어올렸다. 디자인 및 프린팅에 대한 설명에도 각별한 공을 들였다. 싱글, 멀티, 무치악 등 다양한 사례의 디자인 후 가이드 디자인이나 출력 실습을 통해 현업에서 도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다양한 케이스의 디자인, 출력, 식립을 통해 임상에 즉시 활용 가능해 만족스러웠다는 수강생 평가도 나왔다. 장호열 원장은 “원가이드 제작을 센터에 완전히 의뢰하기 보단 의료진이 직접 디자인하고 실제 수술 시 원장님들의 진단과 계획을 반영하는 것이 보다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스스로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했던 참석자들도 세미나 기간 풀마우스 디자인까지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 원장은 “OneGuide kit뿐 아니라 OneCAS kit와 OneMS kit를 활용해 다양한 임상 증례를 실습하는 시간은 임상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매우 값진 시간이었다”며 “오스템에서 좋은 강의 장소와 실습 기자재를 아낌없이 지원해줘 성공적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