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이 인도에서 핸즈온 교육의 새 역사를 썼다. 덴티움이 지난 21일, 서남아시아 최대 전시장인 인도 뉴델리 Yashobhoomi 전시장에서 ‘Dentium Smile SAGA 2024’ 포럼을 개최했다. ‘Sinus Simple & Digital Minimalism’을 대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는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이 메인 연자로 참여하고 60명 이상의 인도 패컬티가 함께했다. 덴티움은 이번 포럼을 진행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핸즈온 기록인 ‘Largest Dentistry Lesson’ 타이틀에 도전하며 무려 1,300명에 달하는 치과의사들과 함께 Sinus Simple 핸즈온으로 기네스 타이틀을 차지했다. 1명의 연자가 사전 교육을 통한 60명의 패컬티를 키워내고, 해당 패컬티들이 1,3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강연 후반부 Digital Minimalism 컨셉을 통한 미래 방향성 제시에 이르기까지 행사 내내 단 한 명의 이탈자 없이 강연에 고도로 집중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다. 특히, 오랜 관계를 맺어온 전 ISOI 회장단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이탈자 없이 핸즈온 포럼을 마칠 수 있었다. 이번 포럼은 인도 현지에서 뉴스 기사로도 실렸다. 덴티움은 최근 제주에서 열린 핸즈온 세미나에서도 중국 치과의사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 핸즈온 포럼까지 성황리에 진행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덴티움이 상업적인 이익을 넘어 아직 교육의 기회가 적은 열악한 환경의 치과의사들에게 술기를 향상시켜 세계적인 치과치료의 표준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덴티움은 오는 6월 6일 SIDEX 연계 Digital Minimalism Consensus에서도 해외 방문객 1000명을 대상으로 Digital Dentistry에 대한 미래의 간단한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덴티움은 뭄바이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서도 Digital Minimalism, bright Implant, Sinus Simple을 주제로 한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한 비전과 의료 혁신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임플란트 시술에 관한 안정적 골이식을 다룬 강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덴티스 주최 ‘부산 OF TEAM WAVE 핸즈온 세미나’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부산 이비스 앰배서더 부산 시티센터에서 진행됐다. ‘소시지와 그물 - 안정성을 위한 테크닉들’을 대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안정적인 골이식을 위한 강의와 핸즈온이 펼쳐졌다. 백영재 원장이 연자로, 정상봉 원장, 방경환 원장, 박흥철 원장이 패컬티로 나섰으며 ▲임플란트를 위한 경조직 보강 이론 강의 ▲경조직 보강 실습 강의 ▲임플란트를 위한 연조직 보강 이론 강의 ▲연조직 보강 실습 강의 등 여러 상황에서의 활용법을 공유했다. 골 결손부의 회복을 도모하는 테크닉인 소시지 테크닉은 차폐막의 탄력과 본택을 이용한 방법으로, 입자형 이식재와 흡수성 멤브레인의 조합으로 다양한 골결손부에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핸즈온에서는 덴티스의 ‘SQ Implant’ 및 ‘SQ KIT’, GBR 전용 키트인 ‘SAVE GBR KIT’, 골이식재 OVIS 라인업의 ‘OVIS MEMBRANE-P’, ‘OVIS XENO-B’ 등을 활용했다. 이날 본택을 손쉽게 적용하기 위한 툴인 ‘SAVE GBR KIT’가 주목받았다. SAVE GBR KIT는 까다로운 GBR 수술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Tool로 구성된 제품으로 성공적인 GBR 시술을 위한 다양한 구성품들이 마련돼 있다. 또한, 지난해 FDA 승인이 완료되어 덴티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받은 제품이다. 덴티스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과 많은 문의가 이어진 만큼, 이번 4회차 부산 세미나에 이어 8월 말 서울 덴티스 문정캠퍼스에서 5회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현장에서 고민하는 의료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레이덴트가 오는 5월 11일 레이덴트아카데미(송파구 RDA)에서 ‘RAYFace를 이용한 얼굴 중심의 디지털 디자인: 기능과 심미적 문제의 해결’ 세미나를 개최한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이 연자로 나서 ‘보철 디자인 시 3D 안면 스캔의 임상적 중요’, ‘전치부·구치부·무치악에서 RAYFace를 활용한 보철 제작의 임상증례’ 등을 연제로 강연을 펼친다. 아울러 ▲임상 활용에 따른 RAYFace 촬영 노하우 ▲DSD 소프트웨어 활용 ▲CAD 소프트웨어에서 안면데이터를 활용한 Virtual Mounting ▲CAD 소프트웨어에서 안면 데이터를 활용한 디자인을 할 수 있는 핸즈온도 함께 진행한다. | 레이덴트 관계자는 “최근 치과에서 구강스캐너로 인상을 채득하고 디지털 보철물을 제작하고 있지만, 이에 더해 환자의 얼굴을 3D 스캔해 다양한 레퍼런스 포인트를 보철 디자인에 활용한다면 전치부, 구치부, 무치악 환자에서 보다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보철 제작 시 RAYFace의 적응증과 유용성, 사용 시 주의 사항을 살펴보고, 다양한 케이스를 위한 Facial scan을 직접 시행, 임상에서의 사용법과 소프트웨어의 활용 등을 다룰 예정이다. 많은 치과의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선착순 22명 마감이다. 문의사항: 레이덴트(070-7780-1172)
덴티움의 ‘무치악 릴레이 세미나’가 지난 13~14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 국립치과병원에서 개최된데 이어 지난 15~16일에는 다낭의 Duy Tan 대학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베트남 현지 치과의사들의 ‘Digital Minimalism’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기획된 것으로, 백장현 교수(경희치대)가 메인 연자로 나서 ‘무치악 치료 극복’을 주제로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첫째 날 오전에는 ‘Digital Transformation in implant dentistry’ 와 ‘Contemporary All-on-X treatment concept’이라는 주제로 이론 강연을 진행했다. 백장현 교수는 이론 강연에서 Simple and Predictable한 Digital Transformation의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덴티움 Digital guide Software의 AI 기능들을 활용한 디지털가이드 디자인과 IOS로 스캔이 어려울 경우 모델 스캐너를 활용한 BTS(Bite Tray impression Scan)의 적용 방법을 제시했다. 더불어 덴티움 bright CT의 뷰어를 통한 AI Occlusal Plane으로 최소의 디지털 장비로 실용적이면서도 정확한 ‘Digital Minimalism’의 개념을 설명했다. 오후에는 Dentium Guide Software를 활용해 Digital guide design을 하는 법과 무치악 환자의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 과정, 임플란트 교합 설정과 장착 및 유지관리, Implant overdenture에 관한 이론 강의를 선보였다. 특히 All-on-X와 Overdenture를 활용한 무치악 극복 방안과 주의점에 대한 소개했으며, 무치악 환자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식과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둘째 날에는 가이드를 활용한 무치악 환자 임플란트 식립과 Screw abutment를 활용한 보철 방식 소개했다. Impression taking과 같은 보철 과정의 핸즈온을 통해 참가자들은 무치악 모델에 디지털 가이드를 활용한 All-on-X 식립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다. 또 디지털 가이드 서저리 진행 시 주수 방법과 All-on-X 임플란트 식립에서의 지그재그 드릴링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세미나 관계자는 “2022년 하노이 국립치과병원과 MOU를 맺고 다낭 DuyTan 대학과는 덴티움 본사 초청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핵심 거점 대학 및 병원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많은 베트남 예비 치과의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 전했다. 덴티움 관계자는 “지역을 연계하고 현지 치과의사들의 적극적인 니즈와 관심도에 따라 세미나를 기획해 자사 제품과 컨셉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며 “4월 23일 중국 충칭과 청두에서도 무치악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국내외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연을 펼치며 위상을 키워가고 있다. 먼저 디오는 지난 6일 몰도바 키시나우 MADISON PARK에서 ‘DIO IMPLANT SYSTEM’을 주제로 몰도바, 루마니아, 체코 등 유럽 치과의사 250여 명을 대상으로 DIO Congress를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UF(II) Implant System의 기술력에 대한 설명과 함께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 ‘디오나비(DIOnavi.)’의 워크플로우를 소개하는 등 다채로운 강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Make It Simple’을 슬로건으로 ‘DIO DIGITAL SEMINAR 2024’를 개최하기도 했다. 100여 명이 참석한 해당 세미나에서는 더욱 단순해진 DIOnavi. 드릴링 프로토콜을 비롯해 시멘트리스 보철시스템의 핵심 ‘DIO UV+ Abutment’를 활용한 간편해진 진료 트렌드를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지난 13~14일 양일간에는 부산 센텀 본사에서 대만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NYU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NYU 디오 디지털 아카데미(DDA) 코스’를 진행해 인재 양성에도 앞장섰다. 교육은 대만 진료 환경에 맞춰 다양한 커리큘럼을 구성, GBR 이론부터 DIO VUV System, Sinus Hands-On까지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됐다. 이창민 디오 마케팅본부 이사는 “디오의 풀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이 뛰어난 기술력으로 유럽 각지에서 빛을 바라고 있다”며 “지난 콩그레스와 같이 전 세계 유저들과 소통하는 교류의 장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에서 개최된 디지털 세미나를 통해 더욱 간편해진 진료 트렌드를 공유하고 유저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등 좋은 기회를 가졌다. 차후 진행될 부산, 대전 디지털 세미나도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디오를 대표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NYU DDA는 국가 시장 상황에 맞춘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전문성으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구축된 디오의 치의학 교육 인프라를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글로벌 치의학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헤리 시스템이 시멘트리스 보철의 모든 것을 전하는 특별한 세미나를 예고했다. 헤리 시스템은 오는 7월 6일 서울 강남 와이비엠비즈 강남교육연수센터 501호에서 제23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헤리 시스템(HERI SYSTEM)은 나사 연결 방식의 임플란트 시스템이다. 건강하고(Healthy), 아름답고(Esthetic), 변형이 편한(Retrievable), 임플란트(Implant)를 내세운다. ‘시멘트리스 보철 어디까지 써봤니? 끝을 보여줄게!’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세미나에는 엄상호 원장(강남 헤리치과), 이재윤 원장(포항 신세계치과), 김문수 원장(이천 미드림치과)이 연자로 나선다. 엄 원장은 ‘다양한 시멘트리스 보철 이해와 헤리 시스템’, ‘여러 증례를 통한 헤리 시스템 알아보기’를 연제로 헤리 시스템의 모든 것을 상세히 전할 예정이다. 이어 이 원장은 ‘평생 쓰는 디지털 임플란트 보철 레시피 어떤지요?’, 김 원장은 ‘나는 왜 헤리 시스템을 사용하는가? - 교합 붕괴 환자의 임플란트 수복 증례를 통한 고찰’을 통해 임상 증례 기반의 실전 노하우를 심도 있게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 참가자에게는 ‘HERI Fix’ 증정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치위생학회가 오는 5월 18일 광주여자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AI시대, 의료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치위생 학문의 미래Ⅰ'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선 ‘Artificial intelligence in dental hygiene’을 주제로 이원진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기조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류재영 와이즈에이아이 센터장의 ‘Patient management with AI’, 박도영 ㈜닥스메디오랄바이옴 연구소장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한 맞춤형 예방처치’ 등 강연이 준비됐다. 또 이날 장종화 단국대 치위생학과 교수, 최충호 전남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참석해 강연과 지정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Canadian dental hygienists : Roles and duties in clinic’을 주제로, Parkview Dental Implant Group의 Mi-Ja Yang의 해외연자 초청 강연이 준비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치위생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4월 1일부터 28일까지 사전 등록을 접수받고 있다.
한국치위생과학회가 지난 4월 20일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신의료기술의 교육적 적용’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미래를 대비하는 관점에서 신의료기술의 발전과 향후 교육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정은 신한대 교수의 'Digital Transformation 시대 고등교육의 변화와 치위생 교육에의 적용' 강연이 펼쳐졌다. 이정은 교수는 디지털 대전환에 의한 고등교육 과정의 방향을 제시하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함양한 학습자에게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구체적 역량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학위로서의 효력을 갖는 마이크로디그리 사례를 소개했다. 또 치위생(학)과 중심의 보건계열 마이크로디그리 개발을 통해 미래형 병원에서 요구하는 차별성 있는 스마트 관리자를 양성하고자 하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을 활용한 의료 교육’주제의 강연을 진행한 문성은 조선대 교수는 의료분야 교육에서 VR을 활용한 술기 훈련은 간접적인 경험을 쌓아서 졸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문성은 교수는 가상현실을 이용한 실습 훈련과 더불어 실기 시험까지 진행할 수 있는 콘텐츠가 개발되고 있으며, AI 표준화 환자를 세팅한 의사소통 관련 훈련도 가능해 환자를 대하는 태도를 양성할 수 있는 매체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 3강연은 박정철 연세굿데이치과 원장의 ‘신의료기술을 활용한 치주교육’ 강연이 진행됐다. 박정철 원장은 치의학계에서도 디지털화 변화로 인한 신의료기술이 등장하며 치과 진료실 내에서도 로봇이 활용하게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전문 의료진들이 어떠한 태도와 대비를 해야 하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회의 변화에 맞추어 대학 교육에서도 미디어, 디지털 관련 노출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강연은 정원균 연세대 교수의 ‘치위생 정책과 미래’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정원균 교수는 치과위생사라는 직역은 전문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노력이 과거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치과위생사의 전문직화를 위해서는 학문적 독립과 치위생학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한 평가인증 제도화에 의한 교육과 연구 분야, 전문 치과위생사 제도 도입과 현장에 반영할 수 있는 의료기사법 제정의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한 법·제도 분야 및 정치적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을 제안했다. 윤미숙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미래 치위생학계에서 주목해야 할 점과 끈질긴 노력이 필요함을 다시 인지하고 교육계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심도 있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노년치의학회(이하 대노치)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노인 치의학 임상·교육을 이끌며 고령화 시대 치과의 사회적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천명했다. 대노치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및 비전 선포식이 지난 6일 서울성모병원 플렌티 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승우 고문 대표를 비롯해 권긍록 치협 부회장, 임종한 한국 커뮤니티케어 보건의료협의회 상임대표, 김용익(재)돌봄과미래 이사장, 진보형 고령사회치과의료포럼 대표,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등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고석민 대노치 회장은 비전 선포식을 통해 대노치가 ▲노인 치의학 임상 분야 정립 ▲노인 치의학 교육의 내실화 추구 ▲고령화 시대의 사회적 기여 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임상과 관련 구강노쇠의 예방과 관리 극복, 구강기능저하증의 진단과 중재, 연하장애의 치과적 평가와 관리에 힘쓰고, 교육과 관련 노인치의학 교육 목표 설정 및 연구 제고, 노인치의학 전문가 양성 제도를 도입한다. 또 사회적 기여와 관련 클리닉에서 지역으로 방문치과진료 체계화 기여, 다학제적 연대를 통한 체계화 및 정책 기반 구축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고석민 회장은 “지난 2004년 설립,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지금 치과계의 역할을 위해 학회 설립과 운영에 앞장서 온 이승우 고문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성인이 된 대노치는 이제 치과 영역은 장기 중심 치료에서 기능 중심 치료로 사고의 전환과 함께 구강노쇠 진단 등이 전문가 영역이라는 것을 정립하고, 나아가 재가 노인 재택관리를 위한 상병명 도입 등에 앞장설 것이다. 더 성숙하고 전문적인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가 진료 위한 ‘상병명’ 도입 최선 다짐 이날 기념식에서는 특강으로 김철중 의학전문 기자(조선일보)가 ‘초고령사회의 구강건강, 치과의 역할’을 주제로 일본의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의 경우 동네 개원의들이 방문 진료에 적극 나서며 개인 클리닉 없이 활동하는 치과의사도 있다는 설명. 초고령화 사회의 대세는 의사가 환자의 집으로 가는 방문진료라는 부분을 강조했다. 김철중 기자는 “구강건강은 건강한 활동을 가능케 하는 척도고 이는 곧 사회활동에도 영향을 준다. 이러한 사회적 관점에서 노년기 구강건강을 생각해 볼 때다. 우리 사회에 치과 대신 ‘구강건강의학과’란 명칭을 제안해 본다”고 밝혔다. 두 번째 특강에서는 이상구 부회장이 나서 ‘대노치 20년의 발자취’를 주제로 학회 창립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와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대노치는 지난 2022년 11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원탁회의 ‘NECA 공명; 국내형 구강노쇠 진단기준 및 치료’에 관한 전문가 공동합의문을 통해 구강노쇠의 정의 및 치료·예방을 위한 의료진 권고 사항 등을 발표하며 구강노쇠의 진단과 관리 방안에 대한 초석을 다지고, 관련 진료지침을 개발했다. 행사에서는 이 밖에 고홍섭 직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시상했으며, 양준모·박혜진 성악가의 기념 공연 및 케익 커팅식이 진행됐다. 권긍록 치협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노년 치의학의 강력한 모멘텀이 필요한 상황에서 대노치가 20년 간 초고령화 사회를 위한 정책적 리더로 역할 해 왔다. 미래를 위한 혜안과 열정으로 노년치의학의 발전을 이끈 학회 임직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7일에는 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건강한 구강, 행복한 노후, Healthy Mouth, Happy Senior!’를 대주제로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가 펼쳐졌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600여 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세미나에서는 이지나 원장(산치과의원)이 ‘연하장애와 치과의사의 역할’, 강경리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가 ‘생애주기에 따른 노인치의학 framework’, Koichiro Matsuo 교수(일본 동경의과치과)가 ‘General Health and Oral Frailty’ 등을 주제로 강의하며 고령화 사회에 따른 치과의료의 변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정희원 교수(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가 ‘느리게 나이 들기-노화를 늦추는 방법’, 강정현 교수(아주대학교 치과병원)가 ‘근거 중심 한국형 구강노쇠 진단 기준 및 중재 방안 개발’, Kawahara Hideo 교수(일본 규슈대학교 치학부)가 ‘초고령 시대, 치과의료의 대응’을 주제로 강의했다.
2024 대한소아치과학회 제65회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오는 27~28일 양일간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호, 401~403호에서 개최된다. ‘소아치과 미래를 열다(Envisioning the Future in Pediatric Dentistry)’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행사에서는 27일 전공심화 교육, 구연 및 포스터 발표를 시작으로 일본소아치과학회와 MOU 체결식 등이 진행되며, 오후 4시부터 대만소아치과학회 부회장인 Dr. Hsuan-lu Alicia Ko의 ‘소아치과 미래와 변화’, 김한석 교수의 ‘대한민국 소아필수의료 위기에 대한 대응 및 정책제안’ 등 두개의 특강이 진행된다. 또 치과분야 희귀질환을 다루는 심포지엄이 마련돼 이지원 과장(질병관리청) 등이 연자로 나서 희귀질환의 현황과 대응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28일 진행되는 심포지움II에서는 ‘Treatment of Class Ⅲ Malocclusion’을 대주제로 문상진 원장(용인 주니어치과)이 ‘Orthodontic Treatment of Class Ⅲ Malocclusion in Children Using Clear Aligners’, 박기태 교수(삼성서울병원)가 ‘Class Ⅲ Treatment Scenario’, Dr. Norihito Ishitani(일본소아치과학회 부회장)가 ‘Class Ⅲ Malocclusion in Growing Patients: Early Orthodontic Treatment Strategies and Limitations from the Perspective of a Pedodontist’를 주제로 강의한다. 심포지엄Ⅲ은 ‘Sedation & Dental Emergency Care’를 대주제로 신터전 교수(서울대)가 ‘New Sedatives for Pediatric Procedural Sedation: Can This Be a Game Changer?’, 김종빈 교수(단국대)가 ‘What is Urgencis or Emergencies in Pediatric Dentistry?’, 한갑수 교수(고려대)가 ‘Monitoring and Management of Pediatric Emergency Patients Before, During, and After Sedation’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 외에도 박상욱 원장(연세이로운치과)의 ‘Use of various SAS(Skeletal Anchorage System) for Orthodontic Treatment in Children and Adolescents(Biocreative Orthodontics)’, 현홍근 교수(서울대)의 ‘Revisiting SS Crowns from Contemporary Perspectives in Pediatric Dentistry’, 김수진 교수(아주대)의 ‘The Unique and Novel Characteristics of Direct Printed Aligner and Clinical Implications’ 등 흥미로운 주제의 강연들이 마련돼 있으며, 402호에서는 치과기자재 전시가 열려 다양한 치과업체 및 재료를 만나 볼 수 있다. 김종수 대한소아치과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소아치과의 미래에 대한 심도 깊은 주제 강연과 토론이 이뤄지고, 주요 의료 정책에 대한 고민도 다뤄진다. 소아치과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이 주어진다. 등록문의: 02-743-8875(www.kapd.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