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관성형‧충전법 등 근관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담아낸 세미나가 성료됐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주관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2일 오스템 마곡 사옥에서 열렸다. ‘Problem solving in endodontics with cutting-edge technology’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다수의 치과계 업체 부스뿐만 아니라 사전‧현장등록자 450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실제로 이날 현장에선 강의를 듣는 참가자들로 자리가 가득 차기도 했으며, 업체 부스 수 또한 이전 학술대회보다 한층 더 많아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먼저 연자로 나선 한상선 교수(연세대)는 ‘Imaging feature of diseases affecting bone structure from the perspective of endodontic treatment’를 주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개념부터 CAD‧CAM 시스템 사용법 등 실제 임상 분야까지 모두 다룬 저서가 새로 나왔다. 최혜숙 경동대학교 치기공학과 교수가 저자로, 김석범‧김예성‧유은미‧윤서형‧정재엽 등 5인이 역자‧감수로 함께한 ‘디지털 덴티스트리-기초에서 임상활용까지 완벽가이드’ 도서를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은 치과 안과 밖 디지털 기술의 변화에 발맞춰 스캐닝, CAD‧CAM 등 진료실 내 디지털 기술 도입뿐 아니라 온라인 환경과 환자관리를 위한 CRM 차원까지 치과 전반에 걸친 디지털화에 대해서 다뤘다. 먼저 제1장에서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의료와 치과 분야에서의 디지털 변화에 대해 포괄적으로 소개했다. 아울러 제2장에서는 치과 MOT별로 활용되는 디지털 영역을 확인하고 치과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플..
수면 장애, 폐쇄성수면무호흡증 등에 관한 진단과 치료 노하우를 다뤄낸 세미나가 열린다. 대한치과수면학회(이하 수면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오는 4월 2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사전등록은 오는 4월 17일까지며,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된다. ‘Clinical Pearls of Dental Sleep Medicine’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요한‧이유미 수면학회 부회장과 김연중 고문 등 3명의 좌장을 포함, 7명의 연자가 함께한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유진 교수(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가 수면무호흡증 및 병발질환 관점으로 한 수면장애의 진단과 치료에 관해 다룰 예정이다. 또 김상하 교수(연세대 원주의대 호흡기내과)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에 관해 강의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명립 회..
턱관절장애‧이갈이‧수면무호흡증을 다룬 턱관절 원데이(One-Day)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주관 ‘2023년 제2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세미나’가 지난 3월 26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렸다. 김욱 원장(의정부 TMD 치과의원)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세미나에서는 사전등록한 130명의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등 각 주제별 강의 및 동영상 방영이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강의 후 수강생중 턱관절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김욱 원장이 이개측두신경차단술 및 상관절강 내 직접마취 후 턱관절 PDRN 재생 주사요법을 시연했다. 또 턱관절 Prolotherapy 특강 연자인 윤현옥 원장(울산 우리치과의원)이 치과계..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이 학부생 대상 치주 수술 실습을 올해도 성황리에 이어갔다. 치주과학교실 측은 지난 3월 25일 단국대 임상전단계 실습실에서 본과 4학년 재학생 중 실습에 자원한 신청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치주 연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 째인 이번 연수회는 조인우, 이성조, 강대영, 김상민, 공준형, 이재민, 신현승 교수와 교실원 전원의 지도 감독 하에 9시간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절개와 봉합을 포함한 치주판막술, 근단변위판막술 및 유리치은이식술, 조직유도재생술, 치근피개술 및 잇몸웃음 교정술 등의 내용으로 간단한 강의에 이은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조직유도재생술의 실질적인 실습을 위해 (주)신흥에서 학생에게 S-Oss 골이식재 및 차폐막을 지원해 더욱 현실적인 실습이 가능했다. 또 JCP 모델..
‘2023년 부산 치의학 전시회 및 학술강연(이하 BDEX 2023)’이 향후 국제 행사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BDEX 2023’이 지난 3월 18일과 19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인 BDEX는 작년보다 더 커진 전시장과 다양한 강연들로 치과의사 회원, 치과직원 및 기자재 업체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YESDEX 2022’에서 첫 선을 보였던 컨센서스 강연의 바통을 이번 BDEX 2023에서도 이어받았다. 컨센서스 강연은 개원의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들을 연자간 합의점 도출 형식으로 진행하는 강연으로 이번 BDEX에서는 교정 진료와 보험 청구를 주제로 한 '투명교정의 모든 것', '보험청구 냉정과 열정사이'라는 강연을 패널 토론을 포함해 진행, 참여..
선수술(Surgery First)과 관련한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하는 등 선수술의 최신 지견을 종합적으로 살펴 본 자리가 열렸다. 대한양악수술학회(이하 양악수술학회) 제15차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3월 26일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선수술의 모든 것-최신 업데이트’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행사는 선수술의 창시자 Sugawara 교수와 국내 선수술 관련 명 연자들이 나서 선수술의 핵심원리와 최신지견을 살핀 자리로 130여 명이 참가해 선수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강연에서는 최윤정 교수(연세치대 교정과)가 ‘교정의사 관점에서의 선수술의 고려사항’을 주제로 IVRO의 고려사항에 대해 설명했으며, 김준영 교수(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IVRO 선수술 접근의 학술적 배경’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Kenji Ojim..
구강안면부 감각이상 대처법과 더불어 최근 주목받는 메타버스의 치의학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는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지난 3월 18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구강안면부위 감각이상의 최신 지견’이라는 대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학위 논문 발표를 비롯해 최근 산업과 의학에서 주목 받는 메타버스의 소개와 치의학에서의 적용 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세션은 학위논문 발표로 연세대 이혜진 선생의 ‘노인에서 화학적 미각검사의 유효성 검증과 영향 요인 분석’, 장민 선생의 ‘측두하악장애 환자에서 영상교육 자료의 교육효과 연구’, 장지희 교수의 ‘비정형 치통과 염증성 치통의 감각 역치에 관한 연구’에 대한 박사학위..
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가 최적의 임플란트 진료에 포커스를 맞춘 학술대회를 4월 중순 마련했다. 보철학회는 ‘제89회 학술대회’를 오는 4월 15일과 16일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학회 측은 이와 관련 사전 기자 간담회를 지난 3월 23일 오후 7시부터 열고 주요 프로그램 및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치과보철학 뿌리를 내리다’(Prosthodontics, strengthen the foundation)'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보철학의 미래의 주역인 전공의들의 다양한 증례 발표로 시작되며, 특히 치과 임플란트 치료에 집중한다. 실제 학술대회에 앞서 4월 2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보철학회 온라인 교육원을 통해 '거꾸로 교육(flipped learning)'을 위한 사전 강의 영상이 제공된다. 사전..
어려운 미니스크류의 활용법을 상세히 들을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대한치과교정학회 부산·경남·울산지부(이하 지부)는 오는 4월 5일 저녁 7시 아미동 부산대학교병원 E동 9층 대강당에서 2023년 1차 학술집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강연에는 김용일 교수(부산대 치의학대학원)가 나선다. 김 교수는 ‘Miniscrew anchored facemask의 활용과 고찰 : 성장기에서 치아결손부 치조골유지용 screw 식립 update’를 주제로 유익한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는 교정학회 회원 외 치과의사도 참여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4월 3일까지며, 현장 등록도 받는다. 참가자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를 각 2점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