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덴치과그룹(이하 로덴)이 최근 올해 그룹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디지털 치과로의 변화에 대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로덴 측은 지난 9일 서울역 삼경교육센타 세미나실에서 ‘2024년 CEO컨퍼런스’와 ‘로덴치과임상연구회 정기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로덴 CEO컨퍼런스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그룹과 회원치과에게 제공된 지원내용을 되돌아보는 한편 2024년 로덴치과그룹의 운영방향과 지원계획을 설명하고 연간일정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로덴치과임상연구회 정기세미나에서는 최근 관심이 높은 치과 디지털 진료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대한 주제로 캐마클(CAD/CAM Master Class) 대표인 이수영 원장(오복만세치과의원)을 초빙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 원장은 ‘디지털 치과의 구축과 효율적인 임상적용’이라는 주제로 개원의가 치과에 디지털 진료시스템을 도입해 치과진료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무적인 경험 및 노하우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세미나에 참석한 원장들은 디지털 치과를 위한 적절한 장비의 구축범위와 이를 이용해 진료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노하우 및 디지털 진료방식으로 올바른 교합을 형성하는 부분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로덴치과그룹 회원 치과들은 디지털 치과장비의 도입과 활용에 주목했다. 또 디지털 치과진료를 준비하거나 이미 일부 3D스캐너나 캐드캠을 도입한 치과에서도 임상에서 활용하는 노하우나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점 등에 집중했다. 임종성 로덴포유 부장은 “로덴치과그룹에서 가장 중시하는 진료의 품질, 그리고 교합에 기반한 치과진료를 디지털로의 변화 속에서도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치과의 디지털 진료를 위해 로덴치과임상연구회에서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이 임플란트 기초를 다질 핸즈온 코스를 다음 달 중순 연다. 덴탈빈은 오는 4월 14일 가산동 덴탈빈 디지털 교육원에서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의원)을 연자로 ‘Basic Surgery Hands-on’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Implants installation hands-on with various bone quality in wooden blocks ▲Basic suture hands-on with Pig trotter ▲Implants installation hands-on on healed ridge in gum dental model ▲Immediate implants placement hands-on in gum dental model ▲Maxillary anterior implant placement hands-on in gum dental model 등 임플란트 수술의 기본 개념과 함께 다양한 상황에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연습과 강의가 진행된다. 또 이번 세미나는 돼지 족, 모형 등을 활용한 Suture 실습 기회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돼지 족에 직접 Suture를 해보고 임상상황에 맞는 다양한 Suture 방법을 시도하는 등 6시간에 걸친 세미나 시간 동안 완성도 높은 기초 임플란트 식립 및 Suture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자인 김재윤 원장은 “온라인 강의를 통해 습득해온 개념을 바탕으로, 오프라인에서는 실습 위주로 연습해 임상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임상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 임플란트 식립에 있어 초심자 수강생들의 임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덴탈빈 관계자는 “미리 제공되는 온라인 강의를 통해 세미나를 예습, 복습까지 해보는 알찬 세미나가 될 것”이라며 “기초를 탄탄하게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치의학 교육에 한층 더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70-4259-5586(덴탈빈 교육팀).
저수가‧불법의료광고 마케팅 속 개원 전략을 다룬 포럼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덴탈위키컴퍼니 주최 ‘덴키포럼 2024 치과생존 - 거대자본과 각종 이슈 속 살아남기 위한 생존 게임’이 지난 10일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됐다. 이날 덴탈위키가 뽑은 최신 치과계 트렌드 이슈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치과계의 현 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치과계와 모든 치과인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롱런할 수 있는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 첫 세션에서는 정기춘 원장(일산 뉴욕탑치과)이 ‘저수가 개원환경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정기춘 원장은 강의를 통해 “어려운 시기지만 관점을 달리해 개원 전략을 재수정해야 한다”며 “진료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찾고 100세 시대, 수명이 늘었으니 환자 발굴은 멀리 있지 않다. 우리의 환자를 면밀히 다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서진 덴탈위키컴퍼니 이사의 ‘불법 광고 마케팅 전쟁’ 강의가 열려 불법 의료광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세 번째 세션에서는 김소언 덴탈위키컴퍼니 대표가 연자로 나서 ‘고연차, 고‧저능력 직원 어떻게 쓸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김소언 대표는 현재 직원들의 고용 형태, 근무스타일, 특징들을 알아보고 함께 롱런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 강의했다. 특히 직원들의 구성, 연차별 업무 배치와 관리, 평가에 대한 적절한 운영 방법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치과인의 속마음 훔쳐보기'를 주제로 190명의 치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발표한 설문조사는 물론 미니 세션으로 ▲내꿈은 워킹맘(김고은 강사) ▲경단녀 재취업(박소연 실장) 등 다양한 강의가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각 참가자들은 “상황은 항상 변하고 그에 맞게 우리도 변화해야 한다.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 내부에 이겨낼 힘 또한 이미 가지고 있다”, “흥미로운 주제들이었고 적절한 해답을 제시하며 생각할 것들을 던져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마음을 다잡는데 좋은 강의가 됐다. 열정에 다시 불을 지펴보는 시간이 됐다”, “올바른 방향성 제시로 미래로 나아가는 좋은 길잡이가 됐다” 등의 후기를 전했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가 11년 만에 광주에서 학술행사를 열고 최신 교정학의 흐름을 임상가들과 공유했다. KORI는 ‘2024년 정기학술대회(47차) 및 제19차 대의원총회’를 지난 2월 29일과 3월 1일 양일 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기학술대회에는 조선대, 전남대, 원광대 교수들과 임상가 등이 대거 초청돼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펼쳤다. 대회 첫날인 2월 29일 오전에는 정서린 교수와 임성훈 교수(이상 조선치대 교정학교실)가 각각 강연을 펼쳐 학술대회의 첫 문을 열었다. 후에는 오민희 교수(전남대 치전원 치과교정학교실), 이영규 원장(울산BS치과교정과치과의원), 박정원 연구원(메가젠임플란트 디지털교정팀)이 연자로 나섰다. 오전과 오후 강연회에는 최종석 원장(최종석치과의원)과 장순희 원장(장순희치과의원)이 각각 좌장을 맡았다. 둘째 날인 3월 1일은 기태석 원장(기태석치과의원)이 인문학 특강으로 첫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경민 교수(전남대 치전원 치과교정학교실)가 디지털 교정 관련 강의를 이어갔다. 오후에는 최성권 교수와 채종문 교수(이상 원광치대 치과교정학교실)가 각각 최신 주제로 강의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강연에서는 경희문 명예교수와 성재현 명예교수(경북치대 치과교정학교실)가 각각 오전과 오후 좌장을 맡았다.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중국 다롄과 러시아에 있는 KORI 해외 지부 회원들과 중국 칭다오와 우크라이나의 치과의사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 포스터 전시회가 열려 임미정 원장(행복한치과의원)이 출품한 증례가 최우수 증례, 이선국 원장(이선국치과의원)과 김민정 원장(봄치과의원)의 공동 증례가 우수 증례로 선정됐다. 특히 첫날 저녁에 열린 만찬회에서는 박태근 협회장과 박원길 광주지부장, 강기정 광주시장, Chum Mony 캄보디아 교정학회 회장 등 내외빈이 축사를 전달했다. 김낙현 KORI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KORI는 매년 봄에 국내외 연자들을 모시고 초청강연회를 열어왔는데 이번 광주 대회는 2013년 이래 11년 만에 개최되는 뜻 깊은 학회”라며 “47차에 이르는 올해부터는 대회 명을 정기 학술대회로 바꾸고 새롭게 출발하게 된 만큼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해 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청룡의 기운으로 새해 건승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태근 협회장은 “KORI는 1977년 고 김일봉 박사께서 설립한 이후 47년간 꾸준한 연구 활동과 국제 학술 교류를 통해 치과교정 치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등 치의학 발전에 큰 공헌을 해왔다”며 “교정연구회 국내외 10개 지부의 왕성한 활동과 1500여 회원들의 배움 열기는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로 이어져 한국 치의학의 학문적 성취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결과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해외 학술지원에 헌신한 공로로 최종석 원장(최종석치과의원)이 KORI 해외봉사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신입회원(91기) 대표인 박진수 회원(연세사랑나눔치과의원)이 공로상을 받았다. 또 ‘저소득층을 위한 2024년 무료진료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장세원 원장(남악치과의원) 등 10명의 회원들이 감사장과 감사패를 받았다. 대회 기간 중인 2월 29일 열린 ‘제19차 대의원총회’에서는 김재구 원장(김재구치과의원)이 제18대 회장으로 선출돼 오는 4월부터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이 소아청소년 교정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은 오는 24일 서울 경희의료원 의생명연구동 지하 1층 제1세미나실에서 ‘제6회 International Scientific Orthod ontic Forum(이하 ISOF)’을 개최한다. ‘Sleep-Friendly Pediatric Orthodontic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ISOF는 소아청소년 교정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업데이트하고, 다학제간 통합적 안목을 세워 조기 치료의 사명을 다할 수 있는 임상적 기준을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수면 의학의 거장들이 대거 연단에 오른다. 특히 Dr. Ali Darendelilier(University of Sydney)가 구호흡, 코골이, 수면무호흡이 동반된 성장기 골격성 부정교합 환자들을 어떤 기준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수많은 증례를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교정과로 환자 의뢰를 많이 하는 소아과, 이비인후과 교수들이 협진 과정을 예로 증례 토론을 진행, 실질적인 임상 기준과 단계적 전략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오전에는 박영국 교수의 ‘Leading the Precision Orthodontics in the New Era’ 강연을 시작으로 정민호 원장이 ‘Growth modification of Class II : effects and limitations’, 백승학 교수가 ‘Skeletal Class III Patients with Pediatric SDB & OSA : Causes & Tx’, 이기준 교수가 ‘Do Not Yell but Treat the Mouth Breathing of Children: Transverse and Vertical Airway – Friendly Orthodontics’를 주제로 발표한다. 오후에는 Ali Darendeliler 교수의 ‘Early Orthodontic Intervention for Sleep-Disordered Breathing (SDB) Growing patients’, 안영민 교수의 ‘소아의 수면 호흡장애-알레르기비염, 편도 아데노이드비대, craniofacial growth의 연관성’, 김정훈 교수의 ‘소아 상기도 폐쇄 이비인후과질환과 치아안면 구조의 변화’, 김수정 교수의 ‘Problem-shooting Collaboration for SDB Children: How to manage Craniofacial deformation with Respiratory obstruction?’ 등이 펼쳐진다. 사전등록은 3월 17일까지다. 자세한 정보는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 홈페이지(khuortho-ce.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ISOF 참가자에 한해서 치협 보수교육 2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덴티움의 상악동 거상술 관련 제품에 중국 치과의사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덴티움이 지난 9일과 12일 연이어 중국 시안과 쑤저우에서 각각 개최한 ‘Sinus Simple’ 핸즈온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안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중국 내 현지 학회와 협업해 중국 공립병원 치과의사 60명을 포함해 상해, 광저우, 베이징 등의 중국 치과의사 175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임상철 원장(웰치과)이 상악동 임플란트 이론 강연과 DASK Simple을 활용한 Bicortical fixation, Crestal·Lateral approach Hands-on, 상악동 수술의 Complication 해결 방안 등에 대해 강연하며 실용적이고 쉬운 상악동 수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상악동 막을 천공 없이 안전하게 거상하며, 거상된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자가골이 모이게끔 고안된 DASK Simple의 ‘Compaction Drill’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었다. 실제 실습 시 자가골 칩이 상악동 쪽으로 밀려 올라가는 것을 체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쑤저우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136명의 중국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정의원 교수(연세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의 ‘Volume stable simple sinus augmentation’ 강연이 진행됐다. 정 교수는 상악동 거상 시 OSTEON™ 3 Collagen과 같은 콜라겐 함유 골이식재를 사용하면 가루형 골이식재보다 볼륨 증강과 신생골 형성에 더 용이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중국 현지 연자인 Dr. Lv Haoxin이 ‘Esthetic and functional considerations for implant restoration of edentulous’를 주제로 덴티움의 IMPLANTIUMⅡ 임플란트를 활용한 무치악 식립의 다양한 케이스를 공유했다. 특히 직경이 작더라도 높은 고정력을 가지는 IMPLANTIUMⅡ는 안정적으로 식립되며, 심미적 전악 보철에도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치과의사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상악동 수술에 대한 개념학습과 훈련으로 덴티움의 메인 슬로건인 ‘좋은 제품이 널리 쓰이게’를 실천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보다 쉽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진료 컨셉과 덴티움 제품들을 중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라며 “오는 21일 중국 선양, 항저우 지역 대상 세미나에서도 이 열기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이하 KALO)는 오는 4월 7일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2023 제16회 KALO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인구폭발 4070 중장년 설측교정’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와 일본의 명망 있는 연자들을 초빙해 강연을 진행한다. 총 11인의 연자가 출동하며 특히 오후 첫 순서로 일본 저명 연자인 Dr. Yutaka Miyamoto, Dr. Yasuhiko Odaira가 연단에 오른다. 두 사람은 각각 ‘Mandibular functional side shift and condylar disc displacement caused by unilateral scissors bite of first and second molars corrected by miniscrews and lingual multi-bracket appliance’와 ‘Consideration of Long-Term Stability in Cases of Lingual Orthodontics with Periodontal Disease’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 밖에 중장년을 위한 설측교정 노하우뿐만 아니라 사회정신학적인 변화와 치주적인 고찰 등 어려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이어갈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오는 31일까지며 신청 방법은 KALO 홈페이지(www.kalo.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는 조재희 총무간사(kalomember@gmail.com)에게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연제 및 정보들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상호 KALO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국가중 출산율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실이 그저 뉴스의 기사로만 읽혀지는 것이 아니라 실제 교정치료를 하고 있는 현장에서 청소년기 환자의 급감을 경험하고 있다”며 “또 사회 전반적인 인구 구성이 초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교정치료를 받고자 하는 환자층도 고령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설측교정치료가 2030 세대를 위한 심미적인 치료로 인식돼왔지만, 초고령사회를 살고 있는 현재는 중장년층 환자들의 심미적인 치료 욕구도 높아지고 있다”며 “설측교정치료에 대한 새로운 고찰과 접근법에 대해서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시기에 맞춰 중장년층을 위한 설측교정 치료를 포커스로 한 학술대회를 준비하게 됐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효과에 효율까지 더할 수 있는 교정 임상의 최신 지견을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이하 연구회)는 4월 28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 마리아홀에서 2024 성인교정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Increase Efficiency of Your Orthodontic Practice by Using Efficiency-based Orthodontics’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저명 연자 6인이 나서, 교정 효율 증진을 위한 임상 팁을 전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상악 확장, 발치‧비발치, 수술‧비수술, 투명교정치료, TAD, 디지털 교정치료 등 현재 교정 치료의 주류 분야를 폭넓게 다룬다. 각 연자 및 연제는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효율교정을 고려한 상악 확장의 결정’ ▲백승학 교수(서울치대) ‘교정효율에 기반을 둔 발치/비발치의 결정’ ▲황현식 교수(미국 UOP) ‘효율교정을 고려한 수술/비수술 결정’ ▲박효상 교수(경북치대) ‘효율교정에 입각한 TAD의 올바른 이용’ ▲최광효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 ‘교정효율에 근거한 현명한 투명교정 치료 전략’ ▲임성훈 교수(조선치대) ‘효율교정을 고려한 디지털교정의 현명한 이용’이다. 심포지엄 조기 등록은 4월 11일이다. 사전등록은 4월 25일까지며, 현장 등록도 할 수 있다. 단, 연구회 입회등록은 4월 11일까지만 받는다. 박영철 연구회 회장은 “아무리 효과적인 치료라 하더라도 비용이 많이 들고 불편하고 치료가 오래 걸린다면 어느 환자가 고마워하겠는가”라며 “이제 교정치료에서는 단순히 효과만 생각하지 말고 효율도 같이 고려해야 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각 분야 최고의 연자를 모셔 교정효율 증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올해도 치의학 발전을 견인할 글로벌 연자 발굴에 나선다. 메가젠이 글로벌 연자 발굴 프로젝트인 ‘MEGA’MIND 2024’(이하 MEGA’MIND) 참가자를 오는 4월 14일까지 모집한다. MEGA'MIND는 메가젠이 야심차게 추진한 국제 경연 프로그램으로 올해 3회차를 맞이했다. 메가젠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임플란트 교육 분야의 미래 리더를 발굴하고 양성한다는 목표다. 지난해에도 총 50여 개국의 330명이 넘는 치과의사가 MEGA'MIND에 참가했고, 높은 참여율과 더불어 매 시즌 수준 높은 임상 케이스를 선보여 올해도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경연에서는 치과의사가 본인의 임상 케이스를 바탕으로 15분 내외의 프레젠테이션을 펼친 후 ▲Case complexity ▲Documentation ▲Research/Data ▲Communication Skills & Punctuality 등 기준으로 심사를 거치게 된다. 참가는 치과의사라면 연령, 성별, 임플란트 시스템 종류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최종 리그를 제외한 모든 리그를 단독으로 진행한다. ▲5월 초에 국가별 리그로 시작해, ▲7월 초에는 7개 대륙(아메리카, 유럽, 중동아프리카, 아시아, 유라시아, 한국, 중국)에서 대륙별 리그, ▲10월 17일에는 프랑스 칸에서 파이널 리그가 개최될 예정이다. 국가별 리그는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국가별 리그에서는 최대 20명의 대륙별 리그 진출자를 선발한다. 대륙별 리그에서는 대륙별 3명씩 총 21명을 선발하며, 파이널 리그에서는 6명의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특히 올해는 언어에 대한 제한을 완화해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모든 리그는 자국어로 발표 가능하며, 발표 시 영어 자막 또는 통역사 대행 등을 통해 심사받을 수 있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300달러의 참가비가 지급되며, 국가별 리그 통과자에게는 상금 1000 달러, 대륙별 리그 통과자들에게는 파이널 리그 참가를 위한 프랑스 칸행 왕복 항공권, 숙박권, ‘제7회 ESM(European Scientific Meeting)’ 참가 기회와 등록비를 지원한다. 파이널리그의 최종 우승자 6인에게는 상금 4000달러와 ESM 메인 무대에서 자신의 임상 케이스를 발표할 기회가 주어진다. 메가젠 관계자는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승자에게는 글로벌 연자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 및 참가 신청은 MEGA’MIND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차원 CBCT 영상 자동분석 프로그램을 접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더불어 투명교정 장치의 대세가 될 ‘Direct printed aligner’에 대해서도 공부해 볼 수 있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주최하는 ‘AICiTi(아이씨티) 프로그램’ 론칭 세미나가 오는 5월 18일(토), 오후 2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열린다. AICiTi 프로그램은 안장훈 교수(중앙대학교광명병원 치과교정과)의 교정 진단법 ‘Natural head position’ 이론을 바탕으로 AI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3차원 CBCT 영상 자동분석 소프트웨어다. 안 교수는 3차원 CBCT 자동분석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21년 4월 ‘㈜아인사이트’란 업체를 설립했으며, AICiTi 프로그램을 오는 5월 중 론칭할 계획이다. 강연에서는 프로그램 개발자 윤종헌 교수(한양대 기계공학과)가 ‘AICiTi: Smart AI solution for diagnosis and 3D measurements of tooth arrangement’를 주제로 강의하며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최정호 원장이 ‘CBCT essentials for orthodontists’를 주제로 CBCT 장비의 전반적인 특성에 대해 강의하며, 안장훈 교수가 ‘AI diagnosis of CBCT images based on NHP’를 주제로 AICiTi 프로그램 활용법에 대해 강의한다. 이 밖에도 채화성 교수가 ‘Advanced DPA and TAD Integration treatment in Skeletal Discrepancy Patients’, 심미영 교수가 ‘A New Way for Orthodontic Treatment: Directly 3D Printed Clear Aligner’를 주제로 발표하며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치과교정과에서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는 ‘Direct printed aligner’ 진료에 대해 강의한다. Direct printed aligner의 경우 컴퓨터 영상 상에서 디자인을 확인하고 바로 Aligner를 프린트해 투명교정장치의 정밀도는 높아지고 단가는 낮아지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안장훈 교수는 “새롭게 선보이는 3차원 CBCT 분석 프로그램과 Direct printed aligner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다. 새로운 영역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 참가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AICiTi 프로그램’ 사용권을 제공한다. 문의: 010-7490-3579(02-2677-3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