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이 지난 3월 30일 광교 덴티움 사옥에서 ‘Perioral Natural Volume up for Aged person’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월 덴티움에서 진행된 필러 세미나의 후속으로 수강생들의 요청에 힘입어 다시 개최됐다. 보다 쉽고 안전한 필러 활용법과 고탄성 제품들을 소개하고 성공적인 증례들을 공유하는 이론 강연과 정성민 원장의 시술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시연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뿐만 아니라 필러 시술 후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환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1부에서는 고탄성 필러의 Long term lasting, Intraoral and Extraoral injection으로 안전한 접근 방법과 필러의 특성에 대해 소개하며 젊은층과 달리 심미적인 시술에 접근성이 낮은 노년층에게도 자신감을 회복시켜 줄 수 있는 수단으로 필러 시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60대 이후에는 피부가 얇아지며 피하지방의 감소로 얼굴 전체에 깊은 주름이 생기게 되면서 Perioral 쪽 탄력이 떨어지는데, 이런 부분의 극복 수단으로써 치과에서의 필러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2부에서는 시연 대상자에게 실제로 필러를 주입하고 시술 가이드를 상세히 설명하며 참가자들이 실제 상황과 같은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강의를 제공했다. 또 2 Layer로 접근해 Bone contact을 통한 새롭고 안전한 필러 시술과 덴티움만의 임상 컨셉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은 “노년층의 안모 주름에 대해서 많은 양을 과도하게 시술하는 것 보다 적은 양으로도 자연스러운 시술을 통해 환자의 만족감을 높여줄 수 있다”며 “남성분들 또한 심적 접근성이 편한 치과에서 만족하며 시술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달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는 중국 전역의 유명 성형외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오래 지속되는 필러에 대한 강의를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새로 개발된 고탄성 필러를 통해 고령 환자에게 적용하는 개념을 소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덴티움 관계자는 “덴티움의 필러세미나를 통해 치과의사들의 Perioral부위에 대한 필러 시술에 대한 관심을 확인하고 우수한 시술 임상 케이스를 다수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필러세미나를 개최해 Perioral 부위 필러 임상 컨셉을 치과계에 지속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과에서 근무 중인 스탭을 대상으로 투명교정 이해도를 높이는 세미나가 열린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오는 4월 13일 서울 마곡 오스템 연수센터에서 투명교정스탭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투명교정에 관심 있는 치과위생사 및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 연자는 전서희 총괄실장(일산기쁜하루치과의원)이 맡아 ‘투명교정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환자응대에 최적화 인력으로 성장’을 교육 목적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해당 세미나는 ▲투명교정 및 Magic Align의 이해 ▲투명교정 인상채득 및 Attachment의 이해 ▲Attachment 부착(Hands-on) ▲투명교정 환자 응대 및 Q&A 등 이론부터 실습까지 포괄적인 내용이 다뤄진다.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개인별로 인당 1엔진, 1키트, 1모델을 제공해 이론 내용을 바로 실습할 수 있도록 했으며, Attachment 부착 실습을 통해 진료 시 진행되는 술식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환자 니즈 파악까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여기에 TRIOS 5 구강스캐너도 배치해 디지털 치과 작업의 편리성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투명교정 시 주의해하는 부분과 중요한 점 등을 스탭이 파악하고 투명교정 환자 진료 시 케이스에 따른 적절한 응대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이번 투명교정 스탭 세미나는 투명교정에 관심이 있는 치과 스탭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0명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세미나 수료 후 수료증도 제공한다. 추가로 수강 신청 선착순 10분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별도 페이지(https://forms.gle/WALRNDkC9pRdfaWK6)를 통해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전서희 실장은 “처음 진행되는 투명교정 스탭 세미나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첫 세미나인 만큼 알찬 구성과 실습 그리고 이벤트까지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이 하이니스와 함께 한 ‘5人5色 세미나’가 3개월간의 수도권 투어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12월 7일부터 3월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백장현 교수(경희대 치과병원)가 연자로 나섰으며, 하이니스 Cementless 시스템과 임상적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는 내용을 공유했다. 또 조현진 소장(Natyral dental lab)이 연자로 함께 해 기공 과정에 대한 속 시원한 해답을 내놨다. 총 9회차로 진행된 해당 세미나에서는 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의원), 김영욱 원장(원주치과의원), 백장현 교수(경희대 치과병원), 정재욱 원장(강남새로치과의원) 등이 연자로 나섰다. 특히 요즘 대세인 세멘리스 보철에 관해 그 효용성을 제시하고 어떻게 임상에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전달했으며, 단일 소견이 아닌 5명의 연자가 하이니스 시스템에 대해 다양한 소견과 임상에 대해 강의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세미나는 다양한 지역에서 개강해 등록자 만족도가 컸으며, 하이니스 보철세미나 뿐만 아니라 덴탈빈 세미나 혜택, 다양한 정보 공유로 세미나 효율을 높였다. 각 세미나에서는 하이니스 보철시스템에 대한 핸즈온 시간을 통해 지르코니아 파절과 어버트먼트 탈락이 없는 Link시스템을 경험해 볼 수 있었다. 덴탈빈은 “치과계의 도움이 되는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제작 및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이 근관치료된 치아 발치 후 즉시 식립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덴탈빈은 오는 4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근관치료된 치아 발치 & 발치 후 즉시 식립 핸즈온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세미나는 지난 2월 덴탈빈에 새롭게 오픈된 세미나로, 이번 두 번째 회차다. 발치와 임플란트의 대가인 조용석 원장의 축약된 경험들을 바탕으로 덴탈빈의 교보재 및 발치기구를 이용한 핸즈온이 진행될 예정인 만큼 많은 임상가들 사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덴탈빈만의 독창적인 O2O(Online education to Offline education) 교육시스템으로 온라인 강의를 통해 이론을 습득하고, 오프라인 실습으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펼쳐질 오프라인 강의 및 실습은 ▲Introduction: advantages and disadvantages of immediate implant placement를 시작으로 ▲Extraction of endodontic treated tooth ▲ Immediate implant placement after extraction of Mn. anterior teeth, Mn. premolar teeth, Mn. molar teeth, Mx. anterior teeth, Mx. premolar teeth, Mx. molar teeth의 주제로 강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조용석 원장은 “발치 후 즉시 식립을 하고자 할 때 임상가들이 접하는 두 가지 큰 어려움이 있는데 첫 번째는 발치 자체의 어려움이며, 두 번째는 수술의 개념”이라며 “그렇기에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명확한 개념과 더불어 가장 쉽고 간단하게 좋은 결과를 내는 수술 방법을 결손 부위별로 나누어 자세히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덴탈빈 관계자는 “지난 2월 진행됐던 해당 세미나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준 덕분에 두 번째로 오픈하게 됐다”며 “Pig-jaw lower와 덴탈빈 모델을 제공하며 최적의 세미나를 준비하도록 노력했다”라 강조했다. 문의 070-4259-5585(덴탈빈 교육팀).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주관 ‘2024 국제치위생심포지엄’이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일본에 이어 아시아 대륙에서는 두 번째로 개최하며, 우리나라 치위생계 60여 년의 역사에서는 최초다. 치위협은 지난 3일 치과위생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제치위생심포지엄에 관한 브리핑을 했다. 이날 현장에는 황윤숙 회장, 박정란·박진희 부회장, 김은희 홍보이사 등이 함께한 가운데, 행사 개요 및 강연 프로그램, 등록 현황 등이 공유됐다. 세계치과위생사연맹(IFDH) 소속 32개국 치과위생사들이 함께하는 국제치위생심포지엄은 올해 우리나라가 주관한다. 치위협은 올해 심포지엄의 성공 개최를 통해 세계 속에 대한민국 치위생계의 역량을 선보이고, 글로벌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7개국 18명의 관련 석학들과 함께하는 초청 강연은 물론, 초록 발표 등 학술세션이 진행된다. 초록 발표의 경우 현재까지 200여 편이 넘는 초록이 접수됐으며, 김백일 교수(연세치대), 김남희 교수(연세대 치위생학과) 등 우리나라 5명의 초청 연자가 강의를 준비 중에 있다. 아울러 현장에는 새롭게 신설된 세계치과위생사어워즈와 갈라 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우선 웰컴 리셉션(Welcome Reception)은 11일 오디토리움 앞 로비에서, 갈라 디너는 12일 더 플라츠에서 진행된다. 심포지엄 참가 시 5월 12일까지 조기등록(얼리버드)이 가능하며, 6월 30일까지는 정규등록기간으로, 현장 등록은 7월 1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4월 2일 기준 우리나라를 포함한 28개국에서 1000여명에 가까운 참가자가 등록을 마친 상태며, 국내외 기업 20여곳이 참가를 확정지었다. 황윤숙 회장은 “우리나라 치과위생사들이 어떤 전문성을 갖고 있는지, 얼마나 잘된 제도를 갖고 있는지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한국치위생학회는 지난 3월 27일 통합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문상은 회장, 장종화 명예회장을 비롯해 상임이사, 분과회장, 평이사 등 총 34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학회 운영 경과 및 계획보고, 분과회 개최 일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이는 학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나아갈 방향을 탐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한편, 한국치위생학회는 올해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 AI시대, 의료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치위생 학문의 미래Ⅰ’주제로 5월 18일(토) 광주여자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며, 사전등록은 4월 1일부터 28일까지 학회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올해부터 국제대회로 거듭난 ‘BDEX 2024’가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열망을 대내외에 천명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지부와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BDEX 2024’가 지난 3월 30일과 31일 양일 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Start New! Global BDEX’를 대회 슬로건으로 내걸고, 국제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표방한 만큼 양적·질적으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선보여 향후 부산 지역 치과계의 확장 및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본, 호주, 대만, 레바논 등 국제적으로 저명한 연자들이 초청을 받아 국제 치의학 흐름에 기반한 강연을 펼쳤을 뿐 아니라 양일 간 이어진 국내 연자들의 강연에도 많은 치과의사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주목을 받았다. 또 국내 정상급 메이저 업체들이 다수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된 치과기자재 전시회도 최신 치과 기자재들과 재료들을 선보이며, 이틀 내내 국내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 “부산 유치 위해 모든 역량 동원”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의 부산 유치를 위한 부산광역시 및 부산지부의 의지가 두드러졌다. 지난 ‘BDEX 2023’에 이어 올해도 마련된 심포지엄에서는 김병진 상임특임위원(로운인사이트)이 연자로 나서 ‘부산, 치의학산업 글로벌 선도도시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치의학연구원 부산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대회 첫날 치러진 개막식 행사에서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안성민 부산광역시 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 김용덕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 김현철 부산대 치과병원장, 고천석 부산지부 대의원총회 의장, 한상욱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TF팀 유치위원장, 조수현 BDEX 2024 조직위원장 등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한 목소리로 치의학연구원의 부산 유치를 강력히 희망했다. 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선언문 낭독과 결의대회도 진행됐다. 선언문 낭독에 나선 한상욱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TF팀 유치위원장은 정책 수립 및 업무 수행에 적극 협력할 뜻을 알리는 한편 부산지역 소속 전 회원들과 함께 대국민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부산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기원 부산지부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치의학연구원은 어떤 지방 자치 단체의 발전보다는 치의학 및 산업 자체의 발전을 위해 유치돼야 한다. 세계적인 기자재 전시회와 학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치과 마이스 산업을 꽃 피울 수 있는 부산이 치의학연구원 유치 장소로 적합한 곳”이라며 “치의학연구원의 부산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여러분들이 뜻과 마음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부산은 치의학 인재가 많고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는 기업들이 이곳에서 탄생한 바 있으며 관련 디지털 기술 연구를 위한 인프라도 풍부한 만큼 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가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BDEX와 같은 세계적인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가 더욱 활성화 되고 또 치의학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부산 유치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2018년 BDEX가 처음 출범한 이후 매년 질 높은 학술강연과 전시 규모 확대 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올해 처음으로 명실상부한 국제학술대회 및 전시회로 승인받아 개최하게 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며 “Start New! Global BDEX라는 슬로건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BDEX가 세계적으로 한국의 치의학 수준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소망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 치과계 가족들이 함께 축제 ‘만끽’ 이번 BDEX 2024를 수식하는 또 하나의 가치인 ‘축제의 장’도 대회장 곳곳에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우선 31일 오전과 오후에는 치과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문화 행사가 전시장 내 강연장에서 이어졌다. 특히 조직위원회는 테이블 센터피스(양나영 강사), 맥주로 떠나는 세계 인문학 여행(권경민 대표)이라는 주제를 각각 마련, 강연과 더불어 참가자들이 꽃꽂이를 배워보고 다양한 세계 희귀 맥주를 직접 시음해 보는 체험행사로 기획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 토요일 개막식 후 열린 ‘BDEX NIGHT’에서는 박태근 협회장과 박종호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국악 실내악 율팀, 트레스텔레 성악팀의 공연을 포함한 다채로운 만찬 및 부대 행사가 진행돼 BDEX의 성공적 개최와 발전을 기원하는 화합의 한 마당으로 펼쳐졌다. 아울러 이번 BDEX에서는 처음으로 유관 단체인 부산시 치기공사회와 치위생사회의 회원 보수교육도 같이 진행돼 지역 치과인이 함께 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치주학의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치주과학회가 제34회 춘계학술대회를 오는 12~13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EXCO) 서관 3층에서 개최한다. 경북치대 치주과학교실 주관, 치주과학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Periodontics in an era of hyper-change’를 대주제로 임상 강연을 포함해 기초치의학적 관점에서 치주학을 심도있게 살피고, 나아가 인공지능과 디지털 진료, 감염관리와 항생제 처방 등 다양한 연제를 다룰 예정이다. 우선 첫날에는 임상증례 발표와 더불어 이경용 교수(경북대 디자인학과)가 ‘시대변화에 따른 혁신적 사고 전환’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둘째 날에는 이영균 교수(경북치대 구강생화학교실)가 ‘Mouse ligature-induced periodontitis model for translation research’, 이헌진 교수(경북치대 구강미생물학교실)가 ‘Oral-Brain Axis: periodontitis promotesbacterial extracellular vesicle-induced neuroinflammation in the brain’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이두형 교수(경북치대 치과보철학교실)가 ‘3차원 영상과 인공지능을 이용한 디지털 진료와 연구’, 김용건 교수(경북치대 치주과학교실)가 ‘Change in vertical position of maxillary teeth adjacent to implant’, 주상돈 원장(대구예스타치과의원)이 ‘How to treat anterior teeth after periodontal treatment?’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끝으로 김신우 교수(경북의대 내과학교실)가 ‘치과 영역에서의 감염관리 및 치주과에서의 적절한 항생제 사용’이라는 연제로 대미를 장식한다. 학술대회 참석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2점이 부여되며, 자세한 내용은 학회 홈페이지 또는 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년 국제치과연구학회(이하 IADR) 제102차 세계학술대회가 지난 3월 13일에서 16일까지 4일간 미국 뉴올리언스 모리얼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국제치과연구학회(www.iadr.org)는 1920년 뉴욕에서 설립돼 세계 각국 치과대학 교수 및 치의학 연구자 1만20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인 세계 치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단체다. 국제치과연구학회 세계학술대회는 24개의 scientific group과 6개의 scientific network로 구성돼 구연·포스터 발표, 심포지엄, Hands-on workshop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치과계 전반의 연구가 소개되며, 다양한 치과 치료재료와 진단기기 등도 전시된다. 미국, 남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대륙 5개 지역에서 매년 대규모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은 2016 제94차 세계학술대회를 서울 코엑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이하 KADR)에서는 약 30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특히 포스터 세션 및 심포지엄에서 국내 교수진 등이 다양한 주제로 발표에 나서 한국 치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으며 13일 저녁에 개최된 ‘코리아 나이트’에는 한국지부회 학회원뿐만 아니라, 해외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연구자, 여러 나라의 연구자, 국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한편, 이번 학회에서는 유용욱 원광치대 교수가 아시아태평양 지부를 대표하는 IADR 이사(board member)에 임명, 향후 아·태 지역을 대표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아울러 2025 IADR은 오는 2025년 6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여인성 한국지부회장은 “한국지부(http://iadr.or.kr/)를 통해 한국의 많은 치의학 임상가와 연구자들이 세계학술대회에 참여해 학문적 업적을 공유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치과교정학교실(이하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이 성장기 아동과 수면 문제에 대해 집중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이 주관하고 치과교정학교실 동문회가 후원하는 ‘제6회 International Scientific Orthodontic Forum-Sleep-Friendly Pediatric Orthodontics(이하 ISOF)’가 지난 3월 2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성훈 주임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해왔었던 ISOF를 강연장에서 이렇게 많은 참석자와 함께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며 “성장기 아동의 호흡과 수면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민호 아너스치과교정과 원장, 백승학 서울대학교 교수, 이기준 연세대학교 교수가 각각 골격성 2급, 3급, 횡적 문제가 동반된 구호흡 소아 환자의 조기 치료에 대해 강연했다. 또 경희치대 교정과에 내원한 여러 성장기 환자의 케이스를 함께 보며 어떻게 치료하고 개입할지에 대한 패널 디스커션 역시 이뤄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Sydney 대학의 Ali Darendeliler 교수가 성장기 Sleep-Disordered Breathing(SDB) 환자의 조기 교정 치료에 대해 강연했다. Ali Darendeliler 교수는 성장기 환자에서 OSA의 잠재적 위험성을 인지하고 시기와 상황에 맞는 적절한 구내 교정장치 적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안영민 을지병원 교수, 김정훈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김수정 경희대학교 교수가 성장기 SDB 환자의 의과적, 치과 교정적 협진 치료에 대해 강연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강연을 통해 성장기 SDB 환자를 임상에서 마주했을 때 고려하지 못했던 점이 많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실제 임상에서의 노하우를 얻고 가게 돼 값진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제6회 ISOF를 이끈 김수정 교수는 “수면장애 환자의 치료에 관한 다학제간의 학문적인 교류를 통해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장애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