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년치의학회(이하 대노치)가 진행하는 노인 치과 환자 전문가 과정이 또 새로운 교육내용을 준비했다. 대노치 16기 1차 시니어구강관리 전문가 과정이 오는 16일(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 강의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오전 교육에서는 오승원 교수(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가 ‘노인 영양관리’, 김선영 교수(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가 ‘노쇠와 구강건강 중요성’, 박미애 부센터장(수원시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이 ‘초기 치매환자의 증상과 management’, 김문종 교수(관악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가 ‘노인 점막 통증의 약물치료’를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에는 이성근 원장(이성근치과의원)이 ‘통합돌범과 방문치과 진료 시 고려할 점’, 김경민 교수(용인 세브란스병원 내분비 내과)가 ‘골다공증 약제와 MRONJ’, 이유승 교수(서울대학교치과병원 보철과)가 ‘연조직을 고려한 임플란트 보철물 디자인’을 주제로 강의한다. 등록은 오는 15일까지며, 세미나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문의: 031-8069-7772
바이오 급속 교정의 우수성과 치료특징을 알아보는 자리가 열렸다. 경희대치과병원은 한국바이오급속교정연구회와 지난 5월 26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대한민국 치과의사를 위한 Bio 치과 전략 2024 Part 2. 강연회’를 개최했다. 본 강연회는 지난 2022년 5월 진행된 1차 강연회에 이은 2회차 강연으로 ‘난해한 유치열·혼합 치료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바이오 급속 교정의 우수성과 치료특징을 국내 치과의사에게 소개했다. 특히 김성훈 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 급속 교정센터 센터장과 정규림 임상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350여 명의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유치와 혼합치열을 가진 소아 환자를 위한 바이오 급속 교정만의 특화진단치료법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연자들은 강연을 통해 복잡한 골격 문제를 가진 주걱턱이나 무턱 소아 교정 환자들이 스트레스를 크게 받지 않고도 치료의 결과를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는 바이오 소아 교정 치료법을 소개했다. 또 복잡한 치열 밀집이나 매복치 문제를 가지고 있는 10세 미만의 소아 교정 환자에게 투명 교정 치료나 어려운 교정 장치를 굳이 적용하지 않고도 성장 잠재성과 환경조절을 통해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을 과학적 근거와 임상 증례를 통해 증명했다. 경희의료원은 “바이오 급속 교정은 지난 1979년 경희대치과병원이 개발한 치료법으로, 치료가 필요한 타겟을 정확하게 설정해 최소한의 도구로 치아에 무리를 최소화하는 교정 진단치료법”이라며 “교정이 필요한 모든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지만, 치아 이동을 최소화하고 성장 부조화 문제를 해결하는 치료법 특성상 소아 환자에게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저성장 고물가 시대를 살아가는 치과 개원가의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이젤치과그룹이 주최한 ‘치과 미래 전략 세미나’가 지난 5월 26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개최됐다. 발표자로 나선 조정훈 원장(오산점)은 ‘오늘, 내일 그리고 우리’를 주제로 ▲저성장 고물가 시대 ▲의대증원 이후 의료계 변화 ▲이젤치과그룹의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또 기동하 원장(성남점)의 ‘24년 젊은 원장들에 대한 고충 및 배려할 점’과 김홍철 원장(주안점)의 ‘구인난의 심각성’에 대한 발표에 이은 열띤 토론이 있었다. 이젤치과그룹은 2시간여의 세미나를 자주 개최해 ‘원내 ERP’, ‘내부 마케팅’ 등을 비롯한 이젤치과그룹의 장점을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알려주는 기회로 만들기로 중지를 모았다. ERP 시스템이란 재무, 인사, 진료, 공급망, 서비스, 구매조달 등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반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그 밖에 선화경 교수(분당제생병원 구강외과)의 특강과 초청연자를 통한 그룹 내 진료 품질관리와 투자를 통해 원장 선발과 교육에 그룹의 미래가 있다는 결과를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 이젤치과그룹은 향후 7월 ‘치과 내 ERP 사용법에 대해’, 9월 ‘내부 마케팅에 대해’ 등 세미나에 이어 11월에 이젤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덴티움이 지난 5월 29~30일 중국 내몽골 자치구 후허하오터시와 츠펑시에서 ‘2024 Dentium Forum in 내몽골’을 개최했다. 내몽골 지역은 중국의 북방에 있는 도시로 덴티움의 점유율이 높은 지역 중 하나이다. 유저가 많은 만큼 세미나에 대한 유저들의 높은 니즈를 반영해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후허하오터시에서 열린 29일 포럼에서는 한국 연자로 임상철 원장(웰치과), 현지 연자로는 내몽골 지역 구강협회 회장인 Dr. Yin Huiwen과 현지 공립병원 출신의 Dr. Sun Daocai가 참여했다. 츠펑시에서 개최된 30일 포럼에서는 임상철 원장이과 현지 연자로 북경 공립병원 대상 KOL인 Dr. Tan Tao가 참여했다. 임상철 원장은 덴티움의 ‘Sinus Simple’ 컨셉을 기반으로 한 ‘상악동 수술시 해부학적 주의사항’, ‘상악동 GBR 시술의 적응증’, ‘임상 합병증’이란 3가지 주제의 이론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DASK Simple을 활용한 Crestal approach, Lateral approach, Bicortical Fixation을 통한 쉽고 간편한 상악동 수술에 대한 설명과 성공적으로 적용된 다양한 케이스들을 소개했다. 또 Compaction Drill로 상악동 막을 천공 없이 안전하게 거상하며, OSTEON™ 3 Collagen과 같은 콜라겐 함유 골이식재를 사용 시, 가루형 골이식재보다 조작성이 편리하고 볼륨 증강과 신생골 형성에 더 용이하다고 소개했다. 오전 이론 강연 이후에는, 현지 연자들의 주도로 핸즈온 세미나를 제공해 이론에서 배운 내용들을 직접 체험해보며 익힐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덴티움 관계자는 “내몽골 지역은 중국의 북쪽에 위치해 있는 한국에는 생소한 지역이지만 덴티움의 제품에 대한 인지도는 매우 높은 지역”이라며 “덴티움은 중국 내 지역에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유저들의 니즈를 반영한 포럼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관한 노하우를 총망라한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주최 ‘2024년 제3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턱관절 증식치료, 수면무호흡증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세미나’가 지난 5월 26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회장인 김욱 원장(의정부 TMD 치과의원) 초청으로 진행됐다. 이날 사전 등록한 150명의 치과의사들이 강의실을 꽉 채운 가운데 턱관절장애의 진단, 물리치료, 교합장치요법, 보험청구,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신의료기술 턱관절 증식치료 및 최신 PDRN 재생 주사요법, 수면무호흡증 구강내 장치치료 등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김욱 원장은 강의를 통해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에 대한 구강내과 전문 개원의로서 29년간 축적된 본인의 임상적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했다. 김욱 원장은 특히 턱관절장애 및 안면통증 분야가 측두하악관절 방사선검사, 진단분석검사, 자극요법 등을 강의하며, 오늘 배워 바로 내일부터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가 가능해 병원경영에도 즉각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3교시에는 김지락 교수(경북대치과병원)가 이개측두신경차단마취, 턱관절 주사요법, 턱관절강세척술에 대한 특강을 했다. 또 4교시에는 한국 프롤로 턱관절 연구회 회장인 윤현옥 원장(울산 우리치과의원)과 연구회 총무이사인 조용일 원장(울산 웰컴치과의원)이 턱관절 증식치료, 초음파 영상 유도하 주사법에 대해 설명했다. 5교시에는 김욱 원장이 교합장치요법, 수면무호흡증 구강내장치 치료, 보험청구,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턱관절 One-Day 세미나는 매번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내용과 형식으로 진행돼 지금까지 총 누적 수강생 수가 6480명을 넘어서는 등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주최 측은 오는 7월 14일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1층 승산강의실에서 제4회 턱관절장애 One-Day 세미나를 개최하며, 현재 접수중이다.
치과의 데이터 흐름을 보면 경영 혁신을 이룰 수 있다. 여기에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업무성과 데이터를 스스로 관리하고 인정받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옥용주 원장(내이처럼치과병원)이 매달 진행하고 있는 DBA(Dental bigdata & Automation) 프로그램 활용 경영 세미나가 참여 치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25일 열린 세미나에도 치과 데이터 경영에 관심 있는 원장 및 스탭들이 참여해 직원들이 스스로 매출을 올리는 경영기법에 집중했다. ‘연봉협상이 필요 없는 데이터 경영 세미나’란 부제를 달고 진행되는 이 세미나에서는 병원에서 나오는 일계표를 병원의 인건비 등의 데이터와 연동해서 실시간으로 매출목표와 인센티브를 잡아내는 프로그램 DBA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시스템 운영법을 강의한다. 이 같은 시스템을 도입하면 직원들이 스스로 업무, 환자 관리 등에 나서게 되고, 자연스레 업무에 동기부여가 된다. 옥용주 원장은 “치과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에 따라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업무를 주도할 수 있게 동기를 제공한다”며 “DBA 프로그램 안착 후 원장과 팀원의 비전이 같아져, 스탭들이 스스로 성장하려 노력하며 자연스럽게 매출이 오르는 것을 경험했다. 직원들의 성과를 인정하기에 연봉협상이 필요 없어지고, 경영에 대한 스트레스도 받지 않게 됐다. 치과 데이터를 활용한 경영기법을 더 많은 치과와 나누고 싶다”고 했다. 다음 6기 세미나는 오는 22일(토), 오후 4시부터 내이처럼치과병원 내 세미나실에서 선착순 5개 치과를 접수 받아 진행한다. 등록문의: 카카오채널 ‘디바(DBA)’, 010-2307-4192
고령의 치과 환자 관리에 고민인 전북지역 치과의사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세미나가 마련됐다. ‘Start to the next level of the geriatric dentistry’를 대주제로 한 제12회 전북대학교 치과병원 학술대회가 오는 22일(토), 오후 1시부터 전북대학교병원 지하 1층 모악홀에서 개최된다. 강의는 전공의 증례발표로 시작하며, 본격적인 강의에서는 변진석 교수(경북대학교 구강내과학교실)가 ‘통증성 만성 구강점막 질환의 관리’, 류재영 교수(전남대학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약물 관련 악골괴사증의 이해’, 이정진 교수(전북대학교 치과보철학교실)가 ‘고령환자의 임플란트 이용 보철치료’를 주제로 강의한다. 사전등록은 오는 16일까지며,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참가문의: 전북대학교치과병원(063-250-2120)
투명교정장치의 임상 최신 지견을 전수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열렸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는 6월 14일 온라인 월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SO는 매달 회원의 학술‧임상 역량 개발에 기여하고자 월례회 형식의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이날 강연에는 지혁 원장(미소아름치과의원), 박홍식 원장(홍선생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나선다. 먼저 지혁 원장은 ‘Effective setup using CBCT integrated ClinCheck of invisalign’을 연제로 콘빔시티를 활용한 인비절라인의 전략적 설정 과정을 설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 원장은 효과적이고 예측성 높은 디지털 치료계획 수립법을 전할 예정이다. 박홍식 원장은 ‘인비절라인으로 발치교정할 때 알아두면 좋을 것들’을 연제로 투명교정장치를 이용한 발치 교정 시 고려사항, 주의점 및 장단점을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박 원장은 적절한 증례 선택 기준 이해를 통한 치료 난이도 저감 방법을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KSO는 7월 12일 월례회 계획도 공지했다. 이날 강연에는 이의룡‧전주홍 교수가 나서, 재수술과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양악 수술의 임상 지견과 노하우를 전한다.
1차 치과 진료 전문가로서 필요한 다양한 술기와 임상 팁에 많은 개원의가 관심을 집중했다. 대한통합치과학회(이하 통합치과학회) 제21회 정기학술대회가 지난 5월 2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됐다. ‘탄탄한 BASE에서 바로서는 임상생활’을 대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는 650여 명의 참가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디지털, 고령환자 치료전략, 진정법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들과 회원 증례발표 기회로 회원의 임상능력까지 확인해 본 흥미로운 자리들이 이어졌다. 오전에는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의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치과감염관리’, 김준혁 교수(연세치대 치의학교육학교실)의 ‘프로페셔널리즘-치과의료윤리’ 등 필수보수교육을 시작으로, 이현종 교수(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의 ‘3D printer의 종류와 치과영역에서의 적용’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학회원들이 직접 나선 증례발표회는 새로운 형식으로, 개원가의 수준 높은 통합치의학과 전문의들의 임상 수준을 확인한 자리로 평가받았다. 또 이 외에 유찬선 교수(단국치대 치과병원 마취통증의학과)의 ‘진정요법 시 기도관리 & risk 관리’, 이승현 원장(샘치과의원)의 ‘Doable Sedation: 할 수 있는 진정마취’ 등의 강의가 눈길을 끌었다. 오후에는 강성우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가 ‘치매와 파킨슨’, 백지연 교수(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가 ‘노인의 노쇠와 약물’, 표성운 교수(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치과)가 ‘고령환자의 구강내 소수술 시 주의사항’, 서봉현 원장(뿌리깊은치과)이 ‘고령환자에 맞는 보철치료계획 수립’ 등을 주제로 고령환자 치료전략을 강의했다. 이 밖에 우식 치료, MTA를 이용한 근관치료 등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Industry forum으로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가 ‘생각을 바꾸면 임플란트가 쉬워진다!’, 제론셀베인에서 윤종일 원장(연치과)이 ‘PDRN의 치과적 적용’, 덴티움에서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이 ‘iGBR, OXC+iCrestal 노하우’ 등 개원의들이 흥미 있어 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통합치의학과 전공의들 뿐 아니라 학회 회원인 개원가의 임상가들이 포스터 발표와 구연 발표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증례들을 선보이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포스터 심사 결과 ▲최우수상 이경진(연세대) ▲우수상 진형섭(블루마치과의원), 백지현(단국대), 서봉건(중앙보훈병원) 등이 선정됐다. 또 2024년 통합치과학회지 논문 우수상으로 표성운, 허현아 교수(부천 가톨릭대)가 선정돼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편, 학술대회 이후 진행된 통합치과학회 정기총회에서는 제7대 신임 회장으로 정복영 교수(연세치대)가 추대돼 앞으로 2년 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도레미 통합치과학회 학술이사는 “우리 학회의 목표는 1차 진료를 전문으로 하는 슈퍼 GP를 만드는 것이다. 수복, 근관치료법은 물론, 디지털, 진정법에 대한 공직, 실전 임상가들의 심도 깊은 강의들을 구성하는데 신경 썼다”며 “학술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회원들을 위해 개원가 통합치과 전문의들의 발표기회를 마련한 것도 특징이다. 앞으로도 회원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를 마치는 오남식 회장은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오랜 기간 이번 학술대회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귀한 시간을 내준 학회 회원들이 만족해하는 성공적인 학술대회가 돼 기쁘다”며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해준 조직위원 및 관련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 “회원들 기본 지키며 실력 청출어람 뿌듯” 지부 창립·활성화, 국공립대 수련기회 확대 노력 “회원들이 개원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학술적으로 기본을 지켜가길 바랐는데, 임상증례 발표 내용을 보니 청출어람의 실력인 것 같아 흐뭇함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여러 활동에서 타 학회에서 보지 못한 통합치의학의 진면목을 펼쳐 보이는데 더 노력하겠습니다.” 정복영 통합치과학회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신임 회장)은 “지방 회원들의 학술활동 지원을 위해 지부 창립 및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더불어 학회의 주요과제인 통합치의학과 수련기관 확대에도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통합치과학회는 지난해 5월 제주지부에 이어 최근 전북지부를 창립했으며, 오는 9월 부울경지부, 올해 하반기 광지부를 창설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부경돈 통합치과학회 제주지부장은 “지부 자체 보수교육 및 연자 발굴 등의 성과가 있다. 6월에도 학술집담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통합치의학과 수련기관 확대 및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경과조치 관련 잉여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부경돈 지부장은 “국가가 인정하는 전문의 자격증을 두고 국공립대학 치과병원에서 통합치의학과 수련기관이 없는 것은 문제다. 이는 치협이 나서야 하는 문제”라며 “더불어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가 진행되며 생긴 잉여금 중 일부는 통합치과학회의 발전을 위해 쓰여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합치과학회는 현재 연세치대병원, 단국치대병원, 보훈병원 등 3개 기관에서 10여 명의 통합치의학과 전공의 정원이 운영되고 있는 것과 관련 수련기관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현 3900여 명의 회원들에게 주말 진행되고 있는 수련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회원 교육 강화 계획을 갖고 있다.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2024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5월 25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200명 이상 참석자를 기록하며 성황을 이뤘다. ‘디지털 임플란트가 내 클리닉으로 들어왔다(Quantum Jump to Digital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을 활용한 임플란트 술식을 집중 조명했다. 강연에서는 이두형 교수(경북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철과)가 ‘디지털이 바꾼 임플란트 진료의 일상’을 주제로 디지털 치의학의 흐름을 조망하고, 이주현 원장(서울이수플란트치과의원)이 ‘디지털 임플란트 3년, 그 후’를 주제로 디지털 치과를 도입하기까지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해외 연자로는 김재원 교수(오클라호마 치과대학 치주과)가 ‘Exploring the Impact of 3D Printing in Clinical Dentistry’를 주제로 3D 프린터의 임상적 활용과 더불어 난이도 높은 케이스에 적용하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끝으로 이강운 원장(강치과의원)이 ‘의료분쟁의 최신 경향 및 대처 방안’을 주제로 치과 치료 시 발생하는 의료 분쟁의 실제 사례를 분석해, 분쟁 예방과 대처 방안을 제시했다. 명 훈 학회장은 “이번 학회는 회원들의 관심 속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내용으로 구성했다”며 “임상가로서 학자로서 유망한 연자를 모시고 짧은 시간에 윤리 교육도 이수할 수 있게 집중도 있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방은경 학술대회장은 “디지털 임플란트가 대학병원과 같은 대형병원 만의 일은 아닐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걸음 도약하는 기회를 맞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기자간담회> ‘작지만 강한’ 임플란트 학회로 변모 임상 현장 실질적 도움 등 특화 교육, 홍보, 국제교류 등 지속 전개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가 향후에도 개인 치과에 실질적 도움이 될 임플란트 관련 지식과 술기를 제공해 나가는 등 작지만 강한 임플란트 학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는 지난 25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학술대회 성과와 의미에 대해 밝혔다. 우선 학회는 200명 이상 참석자를 기록한 이번 학술대회의 성과를 자축하는 한편, 향후에도 학회 인프라 개선을 위한 홍보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학회는 국제 교류를 위한 리서치 파워와 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명 훈 학회장은 “임플란트 관련 학회가 여럿 있는 만큼 강의는 차고 넘친다. 그 중에서 우리가 특화해야 할 부분이 있다”며 “우리 학회의 경우는 연자 분이 본인 임상의 솔직한 측면까지 과감히 알려줌으로써 학회 회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작지만 강한’ 임플란트 학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