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교정재료 전문 제조기업 오스템올소가 LPA(Low Profile Appliance)를 활용한 특별한 강연회를 마련했다. 회사 측은 지난 5월 21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소구치 발치교정에서 LPA의 활용’을 주제로 한 황현식 교수 초청 특별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황현식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발치와 교정치료를 주저하는 환자들에게 교정치료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발치교정에서도 미니튜브 사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작고 예쁜 교정 장치인 미니튜브를 임상에서 다양한 발치 케이스에 적용했던 사례와 활용법을 아낌없이 공개했다. 아울러 약력교정 개념을 적용해 동통과 불편감, 그리고 치근흡수 가능성 없는 치료의 필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김병일 오스템올소 대표는 “MTA에 이어서 2022년 출시된 LPA(Low Profile Appliance)가 최근 교정치과에서 많은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며 “LPA의 다양한 임상케이스와 활용법을 알릴 수 있는 강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오스템올소의 Tube Type 교정 장치 보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턱관절 진료의 핵심 노하우를 공유하며 치료 성적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 연수회가 다음 달 하순 열린다. 아시아턱관절학회가 주최하고 (사)대한턱관절협회,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 정 훈 턱관절연구소에서 후원하는 ‘아시아턱관절학회 제22기 연수회’(이하 연수회)가 오는 6월 24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리는 고민토론회 및 강연회를 시작으로 연수회 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우선 24일 오후 4시부터 정 훈 원장(정훈치과의원)이 ‘초심자가 턱관절장애를 쉽게 치료할 수 있는 노하우’,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 구강악안면외과)가 ‘초심자를 위한 턱관절장애 환자 진료 전후 준비사항과 주의사항’을 주제로 강연회를 진행한다. 이어 정 훈 원장, 이종호·김영균·류재준·이상화 교수, 권태훈·민경기 원장, 문성용·황진혁·박주영·변수환 교수 등 턱관절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하는 ‘치료하기 힘든 턱관절장애 증례 고민토론회’를 개최한다. 다른 나라의 턱관절 진료 시스템과 우리나라의 임상을 비교 참관하는 순서도 마련돼 있다. 오는 7월 1일에는 정 훈 턱관절클리닉 임상참관이 예정돼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턱관절장애 환자 진료를 위한 좋은 병원 System 만드는 노하우 전수 ▲턱관절장애 환자의 진행 정도에 따른 환자 관리법 지도 ▲약물치료, 물리치료, 스프린트치료, 턱관절세정술, 턱관절미세직경내시경 환자의 임상참관 ▲스프린트치료, 턱관절세정술, 턱관절미세직경내시경 시술환자를 위한 주의사항 및 동의서 작성방법 지도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7월 7일에는 동경의과치과대학 강의 및 병원 참관이 이어진다. 니시야마 조교수(동경의과치과대학 턱관절 클리닉)의 강연과 참관이 준비된다. 이번 연수회 수료 시 심평원 턱관절치료 인증기관 교육 이수증 발급, 아시아턱관절학회 회원 자격 부여 등의특전이 부여된다.
연세치대가 연세치의학교육원 설립 30주년을 맞아 핸즈온 및 현장데모를 통해 첨단 치의학술식을 공유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회를 선보인다. 연세치의학교육원 30주년 기념학술대회(이하 DIYDX 2023)가 오는 7월 16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과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 ‘Do it Yourself Dental Exhibition’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의 학술프로그램은 A‧B‧C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는 영상치의학 방사선 판독부터 소아치과, 교정, 근관, 디지털 보철, 임플란트, 심미, 그리고 구강내과의 보툴리눔톡신 주사법까지 개원가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흥미로운 강의가 준비됐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강좌와 현장데모가 연계돼 강의를 들은 후, 연세치대 교수들의 상세한 설명과 시연을 통해 실제 장비나 재료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 수 있다. 먼저 강정민 교수(소아치과)가 ‘치과를 무서워하는 모두를 위한 진정치료’를 주제로 강의 후 진정치료법에 대한 간단한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서 이기준 교수(교정과)가 ‘성인을 위한 Minor tooth movement’ 주제 강연 후 관련 기구를 소개하는 현장 데모를 진행하며 ‘Cracked tooth symposium’을 주제로 신수정, 김선일 교수(보존과)가 균열치아의 진단에 관한 장비의 데모를 진행한다. 이 밖에 학술프로그램에는 3개의 핸즈온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근관치료, 디지털덴티스트리, 보툴리눔톡신 주사법에 관한 핸즈온 프로그램은 학술대회 등록 시 별도 신청해야 하며, 수강생에게는 연세대학교 치의학교육원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본 연수회의 수강 시 보수교육점수 2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연세대학교치의학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강의를 확인할 수 있다. 신수정 연세치의학교육원장은 “치의학교육원에서는 지난 30년간 국내외의 개원의들의 임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의 및 연수회를 진행해왔다”며 “이번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는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가장 짧은 시간에 압축해서 개원의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후 변화하는 치의학 교육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논의의 장이 열린다. 한국치의학교육학회가 ‘코로나 이후,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학생 교육에 대한 고민’이라는 대주제로 제22회 학술대회를 오는 6월 16일 연세치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대학의 역할과 치과대학생의 변화를 돌아보고, 코로나 이후 변화되는 교육과 학습 방법에 대해서 심도있게 살펴본다. 세부 강연으로는 ▲김혜원 교수(연세의대)의 ‘치과대학, 개인의 발달과 예비치과의사로서의 성장이 이루어지는 터전’ ▲강은희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미래치의학센터)의 ‘입학 인재상 수립을 위한 학생·교수활동’ ▲김준혁 교수(연세치대)의 ‘뷰카 세계에서의 치의학 교육: Z세대를 위한 변화’ ▲방재범 교수(경희치대)의 ‘코로나 이후 학생들의 학교 생활 적응 특성’ ▲신형석 교수(부산치대)의 ‘코로나 이후 비대면·대면 수업의 변화’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심준성 교수(연세치대)가 ‘3차 직무분석 연구발표’, 서정택 교수(연세치대)가 ‘치의학교육평가원’ 세션도 별도로 진행한다. 또 17일에는 ‘인공지능의 치의학 교육 활용’이라는 주제로 워크숍도 열린다. 조현재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대화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연구’, 박기남 대표(세타랩)가 ‘의학·치의학 교육에서 인공지능 활용 방안’이라는 강연을 펼친다. 강연 후에는 종합 토의와 설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대회 등록은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6월 9일까지하면 된다. 김경년 한국치의학교육학회 회장은 “최근 새 교육 방법 개발, 학문의 융합 등 이전 시대와는 다른 치의학의 개념이 만들어지고, 인공지능의 실용화 가능성이 높아지며 교육의 혁신적인 변화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일어난 변화, 학생 세대의 인식, 인공지능의 활용 등 실제적인 최신 주제로 마련했다. 학술대회 참여를 통해 학문 정보 교류와 공동 연구 시도에 새 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Pop만 세계를 휩쓸고 있는 것이 아니다.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K-Dental에 열광했다. 한국의 각 임상분야 유명 연자들이 총출동한 ‘K-Dental World Conference’가 지난 5~7일, 미국 웨스틴 라스베가스 호텔에서 열렸다. ‘GIA(Gangnam International Implant Academy) E&E’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김평식 원장, 송유석 원장, 조성근 원장, 박정철 원장, 김영삼 원장 등 20명의 연자들이 나서 엔도부터 치주, 레진, 임플란트에 이르기까지 필수 임상을 총망라 했으며, 미국 치과의사 200여 명, 캐나다·호주·뉴질랜드·유럽·한국 등에서 100여 명 등 총 300여 명의 세계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한국의 우수한 임상술기에 집중했다. 이번 강연에 나선 연자들은 국내에서 각 전문분야에서 손꼽히는 연자들로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한국의 높은 치의학 수준 뿐 아니라 수준 높은 강의수준에도 놀라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연자들이 직접 나서 지도한 핸즈온 실습에 참가자들이 집중하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국내에서 참가한 김준용 원장(청주 올바른치과의원)은 “전 세계 치과의사들과 친구가 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 한국의 연자들의 강의에 감탄하는 미국 치과의사들을 볼 때 가슴이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GIA E&E는 이번 컨퍼런스 성공에 고무돼 내년 봄에도 뉴욕에서 2차 ‘K-Dental World Conference’를 개최할 예정이다.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노하우 강연에 130여명의 개원의들이 집중, 성황을 이뤘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는 지난 5월 2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김욱 원장(의정부 TMD 치과의원) 초청 ‘2023년 제3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욱 원장은 130명의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험청구,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등 각 주제별 강의를 진행했다. 김욱 원장은 특히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등의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에 관련된 구강내과 전문 개원의로서 28년간 축적한 본인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했다. 아울러 김영균 교수(분당 서울대병원)가 최근 신의료기술로 공인된 ‘턱관절 Prolotherapy’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 이날 연자는 신의료기술로 공인된 ‘악관절부 증식치료’에 대한 복지부 고시를 자세히 설명했다. 또 치과계에서 ‘턱관절 Prolotherapy 및 PDRN 재생 주사요법’에 대한 광범위한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연구, 시술 및 연수회를 진행해 온 한국 턱관절 프롤로 연구회 회장인 윤현옥 원장(울산 우리치과의원)을 초빙, 강의 후 초음파 영상 유도하 주사요법 시연을 진행하는 등 본인의 임상적 경험을 상세히 소개했다. 아울러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임상지도의를 맡고 있는 김성헌 원장(서울치대 구강내과 외래교수)이 ‘치과의사가 꼭 알아야만 할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구강내장치 치료’에 대한 특강도 진행했다. 이 밖에 김욱 원장과 덴탈하이브 기공소가 만든 특허받은 Hive-Guide 장비 및 One-piece 및 Two-piece MAD 장치도 큰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욱 원장이 이개측두신경차단마취 및 상관절강내 직접마취를 시연했으며,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소속 구강내과 전문의인 김재홍, 남진우, 김성헌 원장 등이 턱관절장애, 근막통증, (편)두통, 이갈이 환자에 대한 치료 및 안모 개선을 위한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도 3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1시간 이상 시연했다. 주최 측은 오는 6월 24일 서울역 한일빌딩에서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제3차 패컬티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성탁 교수(경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습관성 탈구 및 구강하악근긴장이상(OMD)의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김지락 교수(경북치대 구강내과)가 ‘이갈이 및 설근긴장이상(LD)의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윤현옥 원장이 ‘초음파 영상 유도하 턱관절 Prolotherapy 및 PDRN 주사요법’ 강의 및 시연을 진행한다. 또 7월 23일 제4회 턱관절장애 One-Day 세미나가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개최 예정으로 현재 접수중이며 130명 한정이다. 턱관절장애연구회에 따르면 최근 개원한 초보 개원의들과 개원을 준비 중인 봉직의, 공보의 등 젊은 치과의사들이 이번 세미나에 대거 등록한 것은 이미 치과임상에서 턱관절장애가 성공 개원을 위한 필수 테마로 정착됐다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된 턱관절 One-Day 세미나는 매번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내용과 형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오늘에 이르기까지 총 누적 수강생 수가 5400명을 넘어섰다. 참가자들은 “이번 턱관절장애 One-Day 세미나가 심평원의 측두하악관절 자극요법 인증기관 신청을 위한 교육이수증을 발급해 물리치료 실시 인증기관 자격취득에 도움이 됐다”, "측두하악관절 자극요법 인증기관을 취득한 후 적극적으로 턱관절 환자들을 진단하고 치료하며 보험청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등 후기를 전했다.
아침해의료기(이하 ACH Medical)가 지난 13일 아제르바이잔의 수도인 바쿠 풀만호텔에서 자사 임플란트 G·DIFF 론칭 세미나를 개최했다. ACH Medical과 아제르바이잔 파트너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현지 치과의사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세계적인 임플란트 석학인 Dr. Marco Esposito(이탈리아), PhD. DDS. Dr. Cabbar Həsənov(아제르바이잔), Dr. Azər Hüseynov(아제르바이잔) 등 3명의 연자들이 풍부한 임상 노하우 및 학술적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장을 선보였다. 강연과 함께 다채로운 핸즈온 프로그램도 진행돼 참가자들이 직접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ACH Medical 측은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교육 플랫폼인 ACRO(Advanced Clinical Research Organization)와 협력해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동시에 G·DIFF 임플란트 시스템과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 제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정착되는 분위기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성복 경희치대 교수(보철학교실)가 정년을 기념해 오는 6월 17일, 오후 2시부터 강동경희대병원 별관 4층 대강당 차후영홀에서 ‘특별 학술강연회’를 연다. ‘인간생애 교합의 유지’를 대주제로 37년간 이 교수가 공직에 몸담으며 축적해 온 학술, 임상, 교육, 연구에 대한 모든 것을 종합해 펼쳐 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교수는 이번 강연회에서 그동안 공직에서 쌓아온 학술적 발전사, 활동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 한편, 교합 및 임플란트, 보철수복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Restoration-Driven implant treatment planning, From Partial-edentulous to Complete-edentulous cases, Computer-Guide, VARO-Guide, and Root-Guide surgery, Fixed Hybrid prostheses, All-on-X 등이다. 이 외에도 이날 이 교수 강연에 앞서 최병갑 원장이 ‘TMD와 교합치료의 역사’, 김재영 교수가 ‘Esthetic Implant Prostheses for Fully Edentulous Patients_Digital Blueprint & Analog fine tune’, 이도연 원장이 ‘Virtual Patient Integration for Digital Treatment Planning’을 주제로 강의한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가 6월 학술집담회를 오는 6월 17일 오후 5시에 용산역 회의실(itx-6)에서 개최한다. ‘치과현장에서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현재와 미래’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기술의 치과 활용 가능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먼저 이승현 교수(강릉치대)는 ‘인공지능과 치과예방’이라는 강연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의 경험과 연구개발 내용을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예방치과와 관련한 최신 기술 동향과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이어 이종기 덴탈에듀텍 대표는 ‘메타버스와 치의학: 디지털 시대에서 임상기술을 배우는 새로운 방법들’이라는 주제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치과 훈련과 진료 등 다양한 치과 분야에서의 응용 가능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학술집담회 등록은 6월 14일까지 학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학회 측은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는 이미 우리 주변에 있다. 치의학 분야에서 이들의 활용 가능성, 한계,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많은 치과의사가 임상 중 합병증을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대처 가이드라인을 접하기는 어려워, 여러 진료 현장에서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가 ‘합병증(Coplications)’을 대주제로 학술대회를 열고 개원의에게 꼭 필요한 임상 노하우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 심미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오는 6월 25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특히 염문섭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쉽게 접하기 힘들지만, 개원의에게 꼭 필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합병증’이란 주제 특성상, 임상 과정에서 벌어진 일부 실수 또는 오류를 공개할 수밖에 없으므로, 성공 케이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통상적 세미나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염 학술대회장은 “‘합병증’은 궁금증을 가진 치과의사는 많은 반면, 이에 대해 말하고 싶어 하는 치과의사는 적다”며 “이유는 뭔가 잘못된 것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같은 문제를 명확히 다뤄, 개원의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학술대회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전반부 보철적 합병증, 후반부 수술적 합병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반부는 학술 중심, 후반부는 임상 중심이다. 강연에는 총 4인의 엄선된 연자가 나선다. 전반부 첫 강연에는 이정진 교수(전북대치과병원)가 나서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 발생 가능한 보철적 합병증’을 주제로 다룬다. 이를 통해 무치악 환자 임상 시 기준 수립법을 설명한다. 이어 김재영 교수(연세대치과병원)는 ‘보철적 관점에서 보는 임플란트의 risk factors’를 주제로 임플란트 식립 시 위기 대처 방안을 수립하고 관점을 전환함으로써 효율적인 방법론을 수립할 수 있는 방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후반부 첫 강연에는 최용관 원장(LA치과의원)의 ‘전치부 수술 중 만날 수 있는 외과적 합병증’을 통해 구치부보다 수술 빈도가 적어, 문제 대처 능력이 비교적 낮은 전치부 임플란트의 합병증을 다룬다. 이어 차현정 원장(해와달연합치과의원)은 ‘치주치료, 교정으로 꽃 피우다’를 연제로 다소 상반된 개념으로 인식될 수 있는 교정과 치주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이를 통한 모범적 임상 결과 도출 노하우를 전할 계획이다. 특히 염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합병증’의 포괄적 대처법을 다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순한 사전적 의미뿐 아니라, 계획을 벗어난 수술 결과 또한 넓은 범주의 합병증이라고 전제함으로써 임상 시 보다 우수한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염 학술대회장은 “합병증이란 생각과 다른 결과를 모두 포함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 같은 상황을 줄일 수 있도록 도울 생각이다. 아울러 이 자리를 통해 어려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학술대회 참여를 결정한 모든 연자께 다시금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사전등록은 6월 20일까지며, 현장등록도 받는다. 접수는 회원과 비회원 모두 가능하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심미치과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