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츠플라이시로나(Dentsply Sirona)가 최근 ‘MIS 임플란트’를 공식 론칭했다. 덴츠플라이시로나가 ‘MIS 임플란트 공식 론칭쇼’를 지난 10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150여명의 참가자들이 MIS 임플란트 론칭을 축하한데 이어 제품 강의를 청강하는 것은 물론, 상담 부스에서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상담을 받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현장 참가자들은 얼리버드 이벤트로 열린 프로필 사진 촬영장에서 연신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이날 론칭쇼에서는 MIS 임플란트 제품군 중 하나인 C1에 관한 임상 강의가 진행됐다. 우선 스페인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Dr. Juan Arias Romero의 ‘Implant Placement in High Aesthetic Situation’ 임상 강연이 펼쳐졌다. 미국 등에서 학위 취득 및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미국 텍사스주 소재 치과에서 근무중인 Dr. Luciano Retana의 ‘Biocentric Concept in Implant Dentistry’ 강연이 진행됐다. 업체에 따르면 Dr. Juan와 Dr. Luciano 모두 오랜 기간 동안 MIS를 사용, 제품에 관한 임상 사례를 자세히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현장 강의는 실시간 통역으로 이뤄진 가운데 각 세계 참가자들이 C1 제품에 관한 임상 설명을 듣고 초기 고정력, 심미성에 관한 질문을 하기도 했다. 또 현장 관계자를 통해 어버트먼트 포지셔닝에 관한 제품의 강점을 소개받았다. 이밖에도 현장에서는 황경미 실장(청량리연세휴치과)이 MIS 임플란트 임상 적용 뿐만 아니라 외산 임플란트를 통해 실질적으로 치과의 매출과 브랜딩을 상승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Make It Simple’를 주요 테마로 각 첫 글자를 따서 선보인 ‘MIS’는 간단한(Simplicity) 임플란트를 위해 개발됐다. 이는 임플란트 진료를 보다 간편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MIS는 지난 1995년에 설립 이후 전 세계 65개 이상의 국가에서 제품을 판매, 임플란트 부문에서 강한 입지를 다져왔다. 아울러 지난 2016년 세계 최대 치과 용품 제조기업인 덴츠플라이시로나에 인수합병되면서 임플란트 브랜드 라인업을 더욱 강화시켰다. 덴츠플라이시로나 관계자는 “임플란트 론칭쇼에 참석해 준 참가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C1 임플란트는 다양한 직경, 길이의 픽스쳐를 제공한다. Color coding이 적용됐으며, Narrow, Standard, Wide 3가지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다양성이 뛰어나다”며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디지털 임플란트 수술 및 오스템임플란트의 원가이드 시스템 활용법을 한 권의 책에 함축한 ‘2023 OneGuide System’이 덴트포토 치과임상 부분 올해의 추천도서에 선정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2023 OneGuide System은 디지털 가이드 서저리 시스템인 ‘원가이드(OneGuide)’의 총괄적 내용을 담은 도서로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의원)과 김용서 원장(즐거운치과의원)이 공동 집필했다. 해당 저서는 디지털 임플란트 수술과 오스템임플란트의 원가이드 시스템에 대한 단계적·총체적 소개와 함께 다양한 임상 증례를 통한 실무적 지식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춘 도서다.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 경험이 없어도 일독하는 것만으로도 원리와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해당 도서는 ▲A new normal, digital dentistry ▲원가이드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Data collection & Workflow ▲원가이드 임플란트 시스템 분석과 수술 가이드 설계 및 제작 그리고 수술 준비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의 Drill & Drilling sequence ▲원가이드를 이용한 임플란트 수술의 정확도와 문제 해결 ▲임플란트 설계 시 고려 사항과 원칙 ▲임상 케이스별 Special kits의 활용 등 총 7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임플란트 시술 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면 최소침습 시술로 높은 정확성과 초기 고정력으로 즉시 보철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덴트포토 올해의 도서는 치과의사들이 직접 도서를 추천하는 어워드로 치과임상과 인문교양 분야로 나눠지며,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덴트포토 회원들을 대상으로 도서를 추천 받아 선정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2023 OneGuide System은 김기성 원장님과 김용서 원장님이 다양한 임상 증례를 통해 가이드 제작의 적응증, 유용성, 주의사항 등 임상 경험을 녹여낸 저서”라며 “디지털 치과가 되기 위해 가이드 수술이 필수로 부상하는 만큼 치과의사들에게 기여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서 집필에 참여해 주신 원장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덴올 라이브쇼가 연말을 맞아 역대급 혜택을 선보인다. 치과계 명품 제조사인 카보사의 엔진을 파격적인 가격과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제시한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 종합 포털 덴올(https://www.denall.com/main)이 오는 12월 19일 단 하루 동안 ‘KAVO EXPERTsurg’ 할인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지난 8월 덴올 라이브쇼를 통해 선보인 KAVO사 핸드피스 M9000L이 하루 만에 완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이 나온 만큼 연말을 맞아 KAVO사 특집 2탄으로 치과 임플란트 엔진의 베스트셀러 ‘EXPERTsurg’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EXPERTsurg은 치과의사들 사이에서 명품으로 꼽히는 제품으로, RPM에 상관없이 저속에서도 강력한 파워를 제공하고 고속에서는 일정한 토크를 유지해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다. 최대 토크도 80Ncm에 달하는 강력한 파워로 안정적인 시술을 지원한다. 핸드피스의 척(Chuck) 고정력 역시 강력해 회전축이 안정적이다. EXPERTsurg 핸드피스의 척 고정력은 30Ncm으로 기존 제품 대비 최대 30%가량 높다. 이러한 특징으로 회전 시 수술용 드릴의 흔들림을 최소화해 원하는 부위에 정확한 드릴링이 가능하다. 사용 편의성 역시 우수하다. 본체에 4.3인치 LCD 패널을 장착해 실시간으로 토크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과 토크에 의한 열 손상 방지와 초기 고정력 예측에 도움을 준다. 19일 방송하는 덴올 라이브쇼에서는 해당 제품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선보인다. 기존 제품가 대비 42% 할인된 550만원에 판매하며, 소비자가 기준 개당 1만6500원인 ‘Irrigation tube’(일회용) 100개와 시술 편의를 돕는 200만원 상당의 ‘Assist KIT’를 무료 증정한다. 단 무료 제공 제품은 선착순 130명 한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세일 제품으로 알려진 EXPERTsurg 엔진용 핸드피스 ‘S201L’ 역시 40% 파격 할인된 가격에 25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 이번 방송을 통해 구입 가능한 제품들은 오스템 ‘임플란트 재료 패키지’를 통해 결제가 가능해 치과의사들의 부담도 크게 낮췄다. 오스템의 사후관리 시스템으로 24시간 이내 서비스와 정기적인 사전 점검까지 지원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치과인 대상 연말 이벤트도 동시에 열린다. 채팅창에 라이브쇼 응원 댓글과 치과 이름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폴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뷰센 치약2+칫솔2 세트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등도 제공한다. 이번 덴올 라이브쇼는 12월 19일(화) 오전 9~10시, 오후 1~2시 덴올TV(www.denall.com/main)를 통해 두 차례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브쇼를 놓쳤다면 19일 23시 59분까지 단 하루 동안 덴올 포털 라이브쇼 VOD 서비스를 통해 같은 조건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치과계 쌍방향 유통 플랫폼 덴올 라이브쇼에 많은 치과의사들이 기대보다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줘 이에 보답하고자 ‘아듀 2023! 명품 KAVO 특집’ 방송을 편성했다”며 “2024년에도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 등을 진행해 치과의사의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 치과계 대표 유통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 종합포털 덴올이 개원 특집 방송을 편성한다. 신년을 앞두고 개원을 준비 중인 치과의사들의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도움을 주려는 취지다. 덴올은 12월 18일 오후 8시 방송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개원 특집 방송으로 기획해 방영한다. ‘n년차 선배들의 아낌없이 들려주는 개원 Q&A’를 대주제로 강익제 원장(NY치과의원)과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의원)이 직원 채용 및 관리, 치과 시스템 구축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실제로 강익제 원장은 치협 경영정책위원, 병·의원 개원일지 저자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김현종 원장도 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인정의, 서울의료 봉사재단 상임이사 등을 지낸 바 있어 개원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덴올은 진료 외적으로도 치과의사들의 경영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 업로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보험 청구와 노무, 세무, 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 ‘성공 경영’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치과 경영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치과 개원에 대한 핵심 정보를 전해주는 ‘성공 개원’ 등이 있다. 덴올의 치과 경영 프로그램은 지난 13일 기준 누적 조회수 59만회를 돌파하는 등 개원가에서 호평받고 있다. 관련 프로그램들은 ‘성공경영’(https://www.denall.com/program?id=27), ‘무엇이든 물어보세요’(https://www.denall.com/program?id=45)’, ‘성공개원’(https://www.denall.com/program?id=48)을 통해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덴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준비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개원 특집 방송이 치과의사들의 개원 및 병원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번에 진행하는 개원 특집 방송은 실시간 채팅 이벤트를 통해 연자와 소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도 받아갈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 종합포털 덴올이 신규 프로그램 'Journal Inside'를 론칭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콘텐츠를 다각화해 치과의사의 진료에 도움을 주겠다는 덴올의 제작 방향이 반영돼 제작됐다. ‘Journal Inside’는 치과의사 임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양질의 논문을 리뷰하는 프로그램이다. 논문의 핵심을 요약해 짧고 간결하게 풀어주는 형태로 기존의 논문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 12월 14일 첫 번째 편에서는 박창주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가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표면 처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박창주 교수는 서울대치과병원 치과마취과 전임의, 미국 펜실베이니아 치과대학 치주과 연구교수 등을 지내며 치의학 학문의 깊은 경험과 업적, 역량을 갖춘 연자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이번 편에서 박 교수가 리뷰에 나서는 논문은 2020년 Coatings에 발표된 ‘Coating of a Sand-Blasted and Acid-Etched Implant Surface with a pH-Buffering Agent after Vacuum-UV Photofunctionalization’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박창주 교수는 “논문이 임상에 도움이 된다는 건 모든 임상가들이 알고 있지만, 하나하나 양질의 논문만 선별해서 골라보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라며 “Journal Inside를 통해 논문을 짧고,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가 보겠다”고 밝혔다. ‘Journal Inside’에서는 향후 여러 검증된 술식이나 재료, 최근 트렌드 등 치과의사 진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논문들만 엄선, 양질의 논문을 연이어 소개할 예정이다. 덴올 관계자는 “해당 논문의 저자가 진행하는 저자 직강은 물론, 추후에는 치과대학 및 단체와의 협업, 해외 유명 논문 소개까지 저변을 넓혀나갈 계획”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오스템파마와 대한노년치의학회가 제품 평가단 발족 및 학회 후원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지난 11월 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 SC컨벤션에서 문병점 오스템파마 대표이사와 고석민 대한노년치의학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품 평가단 발족 및 학회 후원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노년층의 구강 건강 증진을 공동 목표로 대한노년치의학회는 오스템파마 신제품에 대한 효과성과 사용자 만족도를 평가한다. 오스템파마는 대한노년치의학회의 평가 데이터와 자문 의견을 신제품 개발 시 적극 검토하고 반영할 방침이다. 오스템파마는 구강건조증을 겪고 있는 노년층에게 도움이 되는 ‘제로미아’를 시작으로 기존 제품 보완을 위한 기초 데이터 확보부터 착수한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오스템파마는 매년 대한노년치의학회 활동을 후원한다. 또 오스템파마는 대한노년치의학회의 ‘찾아가는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도움이 필요한 지역 노인복지시설에 구강건조증 치료제 ‘제로미아’와 ‘뷰센 치약·칫솔’, ‘오스타민D’ 등 구강건강 관리 제품을 무상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석민 대한노년치의학회 회장은 “건강한 노년 생활은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들의 행복을 위한 사회적 과제”라며 “대한노년치의학회와 오스템파마의 공동 활동은 자칫 사회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노년층을 포함해 모든 세대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문병점 오스템파마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은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으나, 앞만 보고 살다 보면 어르신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간과하기 쉽다”며 “대한노년치의학회와 함께 노년층 건강 증진을 위해 우리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임상 데이터를 근거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빼어난 제품을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되는 한국국제치과의료기기 전시회 및 학술대회(이하 KDX 2023)에 참가한다. 디오는 이번 KDX 2023에서 잔존 시멘트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한 ‘DIO UV+ Abutment’와 더불어 국내 임플란트 기업 최초로 개발한 보철 디자인 소프트웨어 ‘DIO ECO CAD’ 등 시멘트리스 보철 시스템의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세계 최초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 ‘디오나비’를 비롯해 무치악 환자를 위한 솔루션 ‘디오나비 풀아치’, 세계 최초 광활성화 표면처리 시스템 ‘디오 VUV 임플란트’, 풀 디지털 보철 시스템 ‘디오 에코시스템’ 등 진단부터 치료까지 모든 진료 과정에 디지털을 적용한 디지털 솔루션 풀라인업으로 참관객들을 맞이한다. 이창민 디오 마케팅본부장은 “참관객들의 치과가 디오의 시멘트리스 보철 시스템과 디지털 솔루션 풀라인업을 통해 한 차원 앞선 디지털 치과로 거듭났으면 한다”며 “이번 KDX 2023 참가를 통해 시멘트리스 보철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치과계 최고 경영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해 토론했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은 지난 11월 2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발전을 위한 치과계 최고경영자 간담회’(이하 최고경영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향력 있는 치과계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산업의 중심인 협회와 함께 산업 발전을 위해 논의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해당 간담회는 지난 2019년 시작돼 치산협의 회원제를 매출액에 따른 멤버십제도로 변경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개최되지 못했다.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 심기봉 ㈜덴티스 대표, 심형 상무, 노원기 ㈜디오 상무, 이상철 ㈜레이 대표 등 프리미엄 회원사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치산협에서는 안제모 회장을 비롯한 임원단과 법무법인 광장(유) 유희상 전문수석위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2022년 기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의 생산제조총액이 3조 9000억 원을 달성한 가운데 치산협은 금년도 회무보고와 차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Power Step UP 10 Trillion Won by 2030’ 슬로건을 발표했다. 2030년에 10조를 달성하자는 의미가 담긴 이 문구는 16대 집행부의 포부와 비전이 담겨 있는 슬로건이다. 안제모 회장은 “2019년의 목표는 2025년 5조원 달성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금 치과의료기기산업의 성장 속도와 협회 및 산업계의 협력을 예측해본다면 2025년 5조원을 넘는 것은 당연하고, 2030년 10조원 달성이 결코 불가능한 목표가 아닐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인준 부회장은 협회의 활동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하면서 16대 집행부가 힘찬 산업의 성장세를 식약처·복지부 등 정부부처에 홍보하기 위해 대관업무를 강화하고 있고, 산업을 뒷받침할 교육지원 시스템과 국내외 전시운영, 분석자료 공급(연감 제작)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알렸다.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치산협 명예부회장)는 “치과의료기기산업 발전에 대해 고민은 항상 있었으며, 이를 위해 치산협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뜻을 함께할 준비가 돼 있고, 대형업체와 소형업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기업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치산협 대관업무 자문위원으로 소개된 유희상 전문수석위원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이 세계를 무대로 삼는 글로벌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시멘트리스 보철 시스템 ‘DeSR Abutment’를 ‘DIO UV+ Abutment’로 리브랜딩하며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섰다. 이번 브랜드명 변경은 임플란트가 아닌 Abutment에서도 VUV 광활성화 시스템이 임플란트 주위 잇몸을 더 건강한 상태로 만들어준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은 점을 고객들이 좀 더 직관적으로 떠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UV 광에너지 매개 활성화 연구의 권위자 오가와 교수(미국 UCLA)는 디오와 공동연구를 통한 논문에서 VUV 조사와 관련된 실험을 비교 분석했다. 실험 결과 어버트먼트 재료인 티타늄 합금(Ti alloy) 표면에서도 임플란트 표면과 유사한 유기물 제거 효과 및 초친수성을 위한 표면 개질이 잘 이루어짐을 확인했다. 또 최병호 명예교수(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는 VUV를 조사한 어버트먼트는 치주낭 깊이를 감소시켜 임플란트 주위 잇몸을 더 건강한 상태로 만든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VUV 조사를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Abutment까지 확대한다면 보철 치료의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DIO UV+ Abutment’는 기존 시멘트리스 보철 시스템과 달리 No Link, No Collet, No Flat bur의 특징을 가져 추가 컴포넌트 없이 스크루만으로 보철을 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VD가 낮은 환경에서도 보철 높이를 5mm까지 제작할 수 있어 간편한 진료와 함께 심미적인 보철 제작이 가능하며 스크루 외 필요한 추가 컴포넌트가 없기에 시멘트로 인한 보철물 탈락, 스크루 파절, 유지보수의 어려움 등과 같은 이슈에서도 자유롭다는 점도 특징이다. 아울러 잔여 시멘트로 인한 치주 질환 위험이 없고 Base Abutment는 Tissue level에 고정돼 연조직을 보호해 줌으로써 환자가 걱정하는 부작용을 해결함과 동시에 체어 타임 감소로 이어져 술자와 환자 모두 만족하는 진료를 가능케 한다. 이 밖에 디오 라이브러리를 활용하면 전용 툴, 전용 기공소 없이 원내에서 시멘트리스 보철을 제작할 수 있어 간편하고 경제적이라는 점도 장점이다. 무엇보다 디오가 자체 개발한 보철 디자인 CAD 소프트웨어 ‘DIO ECO CAD’를 사용하면 시멘트리스 보철뿐 아니라, 인레이, 온레이, 싱글, 크라운, 브릿지 크라운 등 다양한 보철 디자인을 원내에서 제작할 수 있다. 이창민 디오 마케팅본부장은 “디오의 시멘트리스 보철 시스템 ‘DIO UV+ Abutment’가 고객들의 진료를 간편하게 만들었으면 한다”며 “이번 변화를 기점으로 디오 임플란트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디지털 보철 시스템의 판도를 바꾸며 더 큰 도약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보다 안전하고 쉽게 연조직 부피를 증대시킬 수 있는 제품이 최근 개발돼 임상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Geistlich Fibro-Gide’는 보다 쉽고 안전하게 연조직 부피를 증대시킬 수 있도록 가이스트리히에서 오랜 기간 동안 수 천 개가 넘는 시제품 제작 끝에 개발한 제품이다. 여러 임상 시험들을 통해서 CTG와 비교 시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음이 입증됐으며, 추가적인 수술을 피하게 됨으로써 환자의 불편감과 합병증을 감소시켜주고 체어 타임까지 줄일 수 있어서 해외에서는 이미 수많은 임상 케이스에서 사용되고 있다. 환자의 입장에서도 CTG 또는 Geistlich Fibro-Gide 사용이라는 선택권을 가질 수 있게 되면서 더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임상적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에서 임상적 유효성, 안전성 및 기존 기술과의 차별성을 심도 있게 분석해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Geistlich Fibro-Gide를 사용한 연조직 증대술, 즉 ‘가교 처리된 부피 안정화 콜라겐 매트릭스를 이용한 치은 연조직 증대술’이 신의료기술임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11월 16일자로 해당 내용을 보건복지부에서 고시했다. 해당 제품은 15x20x6mm와 20x40x6mm 등 2가지 모델이 있다. 가이스트리히 측은 “오랜 기간 제품 허가와 신의료기술 평가를 준비했던 입장에서 신의료기술로 인정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이런 고무적인 결과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당사 제품에 대해 알게 되고, Geistlich Fibro-Gide를 사용해 보다 안전하고 쉽게 연조직 부피를 증대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