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인생이란 여행에 비유하고 때로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 등산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또한 인생을 한편의 드라마, 연극이라고 하기도 하고 단거리 경주가 아닌 인내의 삶을 요구하는 마라톤 경주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은 그러한 인생을 살면서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인생의 성공이란 무엇입니까? 일반적으로 세상에서 사람들이 성공이라고 여겨지는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우선 돈을 많이 버는 것을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즉, 많은 부를 축적하고,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는 것이 성공된 삶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생에서 돈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런 사람은 가족도 인간관계도 돈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가치가 되어버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복권에 당첨된 사람에게 성공적인 삶을 산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다만 운이 좋은 사람이라 부릅니다. 따라서 돈 없이도 성공적일 수 있고, 성공하지 않고도 부자가 될 수 있다면 성공과 부는 별개의 것입니다. 실제로 많은 돈 때문에 시련과 고통을 겪는 이도 없지 않습니다. 또한 출세하고 높은 자리에 앉는 것을 성공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권력과 사회적 지위를 획득하는 것이 꼭 성공한 삶은 아닙니다. 지
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한다. 그런데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 내가 평생 추구한 행복의 가치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어버린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인간의 욕심은 쉽게 만족하지 않고 무한대로 끊임없이 진행된다. 인간의 기본 욕구와 성장에 관하여 메슬로라는 발달심리학자가 발표한 이론이 있는데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는 육체적인 욕구이다. 그래서 먹는 음식이 문제가 되고 생리적인 욕구가 문제가 된다. 육체적인 욕구가 충족되고 나면 그 다음엔 안전의 욕구가 있다. 인간은 배고픔이 채워지면 고통과 공포와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한다. 그래서 가능하면 편안하게 살고 싶어 한다. 이런 욕구 다음에 오는 것이 소속의 욕구이다. 친구가 있어야 하고 친구로부터 사랑받기를 원한다. 인간은 누구나 어떤 모임에 소속되기를 바라고 거기서 인정받고 싶어 하며, 그렇지 못할 때에는 소외감을 느낀다. 그리고 이런 소속의 욕구가 어느 정도 채워지면 자기 존중의 욕구, 자기실현의 욕구가 생긴다. 그래서 항상 자기 존재를 확인하려고 한다. 이처럼 인간의 욕구는 더 나은 상태를 향해 나가게 되어있다. 결국에 사람의 행복이란 자기 존
다양한 환자들이 참 많지만, 간혹 이런 환자 때문에 너무 고민스러워 여러 선생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30대 초반 여성 환자로서 37번 메탈 크라운이 닭뼈 씹다가 빠졌다고 다시 한다고 최근에 우리 치과에 방문했습니다. 초진시 생활치였고 내부에 이차우식도 광범위하게 있어 코어가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레진 얘기하고 치료, 골드크라운 인상 뜨고 4일후 내원, 별다른 시린감이나 불편감이 없어 setting했죠. 그후로 보름후에 앞니쪽으로 음식물이 껴서 미치겠다고 하면서 왔더군요. 분명히 십일 전에는 빡빡했던 contact가 열흘 만에 loose해져 제가 보기에도 안 좋을 듯 했습니다.환자는 그동안 치실을 많이 썼다고 하더군요. 치실만 사용한 것치고는 좀 많이 벌어진 듯. 그래서 조금 더 써 보시다가 너무 불편하면 다시 하자고, 그런데 문제는 다음날 대뜸 전화해서 병원에 대한 신뢰가 깨져 거기서 다시 못하겠다는 겁니다. 환불요구하시더라고요. 할 수 없이 재내원 하시면 제거해서 임시치아 해드리겠다고 하니 다른 치과에서 제거해오시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환불 비용 중 레진값 제외하고 드리겠다고 하니 노발대발. 전혀 납득이 안 간다나. 다른 치과에서 레진까지 떼어오
선생님의 분한 마음이야 이루 말할 수 없겠지만, 빨리 그런 환자를 잊고 또 스스로 믿음을 갖고 진료에 임하시길 바랍니다.아울러 그 원인을 되돌아보는 것도 나중을 위해 필요하리라 봅니다. 향후 이런 경우가 또 생길 수도 있을지 모르니까요. 치간이개에 대해 나름대로 일가견 있는 분들이 주위에 있을 줄로 압니다. 선생님의 아픈 마음이 조속히 아물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유명한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는 “삶의 본질은 육체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면 속에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지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오.” 라고 자주 이야기했다. 그는 마지막 자신의 작품으로 15년간에 걸쳐 ‘인생이란 무엇인가"란 책을 썼다.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대작은 톨스토이의 정신과 종교와 예술의 총체적 결정판이라 할 수 있으며 그의 인생관과 사상이 일목요연하게 집약된 묵상록 형식을 띠고 있다. 톨스토이는 부유한 귀족의 아들로 태어나 어느 시골의 초라한 간이역에서 폐렴으로 객사하기까지 우여곡절의 치열한 인생을 살았던 인물이다. 톨스토이는 “인간의 최대 관심사는 인간 자신의 문제요, 인간의 삶에 관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톨스토이는 노년에 인간 내면의 본질적인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인간의 모든 사회적 죄악에 대한 속죄를 기본 전제로 인생의 진면목, 인생의 의의란 오직 ‘선에 대한 끝없는 희구"에 있다고 주장했다. 톨스토이는 모든 인간은 사랑을 바탕으로 선을 향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은 오직 진리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가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임종을 맞아
개원한지 얼마 안 되는 초보 원장입니다. 가끔씩 환자 중에 접수도 안하고 그냥 상담만 하길 원하는 분이 있고, 사진을 찍어 보자고 해도, 그냥 가격만 말해 달라고 합니다.제일 중요한 게 뭐냐고 하면 가격이라고 할 때 참 이런 분들 보면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그래도 치료와 관련해 여러 치료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면 결국은 비싸다고 하면서 투덜거리면서 가더라구요. 은근히 가격 흥정을 원하는 것 같고, 그렇다고 가격을 다운시켜 이러한 환자들 치료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이 답답해 오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치료비마저 흥정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일부 환자를 대할 때면 더욱 그렇습니다.앞으로 이런 치과쇼핑족(?)이 오면 어떻게 대처하는 게 바람직한건지 여러 선생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또 전화로 가격만 문의하는 환자 대처법에 대해서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진료를 받기위해서 우리 치과에서 치료 및 비용에 대한 상담이 끝나고, 치료도 시작했고 그리고 치료비도 일부 지불한 환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와서는 옆 치과에서의 치료비가 훨씬 싼 것 같아 치과를 옮긴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불한 비용을 다시 돌려달라고 하더군요. 다시 돌려주면 됐지만, 씁쓸하더군요.반면 개중에는 왜 이곳만 이렇게 싸냐고 하면서 가버리는 환자도 있었습니다. 싸니까 뭔가 엉터리 아니냐면서...이런 환자들 대부분은 치료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부터는 이런 환자를 대할 때는 힘들지만 신뢰를 형성하려고 노력하고 더욱 신중하게 대처합니다. 그래도 가버리면 어쩔 수 없는 것이지요.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은 오늘날 우리 인간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삶의 가치를 상실하는 것’이라고 했다. 즉 현대는 문화와 물질문명이 발달해서 인간의 생활에서 의식주는 더 풍족해졌지만 삶의 가치를 잃어버려 육체적 쾌락과 술과 마약에 빠져 목표를 잃고 방황하는 삶을 산다는 것이다. 유태인인 빅터 프랭클 부부는 2차 대전 때 아우슈비츠의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음의 고통을 겪게 된다. 빅터 프랭클은 살아서 짐승 취급을 받느니 차라리 죽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 그는 자신의 삶 어디에서도 가치를 발견 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는 단 한 가지 목표를 두고 살아남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아내를 다시 만나 못다한 사랑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어떻게든 살아남아 아내를 만나야 한다는 생각이 그의 삶의 목표가 되었다. 그 소망이 숱한 괴로움과 슬픔을 견디는 힘이 되었다. 그러나 정작 전쟁이 끝난 후 그는 아내를 만나지 못했다. 그의 아내는 이미 세상을 떠났던 것이다. 그런데 그는 역설적으로, 처절한 삶의 고통속에서 영원한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된다. 그래서 그는 다시 삶의 목적과 존재의미를 회복하게 되었다. 오늘날 그의 체험과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마태오 5,3참조)라는 말씀은 그리스도교의 대헌장이라고 할 수 있는 산상수훈(山上垂訓)에서 나오는 가르침이다. 산상수훈이라는 표현은 예수께서 산위에서 가르쳤다는 데에서 나온 말이다. 우리는 보통 “하느님의 나라를 건설 한다”고 하는데, 하늘나라는 세속적인 땅이나 영토적인 개념이 아니다. 예수께서도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너희는 회개하라”고 말씀하셨다. 즉 하느님의 나라는 하느님의 다스림, 바로 하느님 자신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하느님을 소유하게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라고 했는데, 그리스어에서 ‘가난’을 나타내는 말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동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을 가리키는데 부유하지는 못해도 극빈은 아닌 사람을 말한다. 둘째는 절대적인 극빈을 뜻하는 가난이 있다. 이 말은 너무 가난하여 무릎을 꿇지 않으면 안 되는 빈궁을 뜻한다. 예수께서 산상수훈에서 말씀하신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라는 표현은 절대적인 극빈을 의미한다. 즉, 복 있는 자는 절대적으로 빈곤한 사람이라는 것이
철저한 A/S 아쉽다 yyh414@kda.or.kr 제가 개업할 때 엔도 엔진을 구입하였으니 23개월 됐습니다.그 당시 어떤 엔진을 살까 많이 고민하다가 모사의 엔진이 비싸기는 하더라도 토크가 일정해서 쓰기가 좋다는 주위 분들의 말씀을 듣고 구입을 하였습니다.그런데 첫번째 A/S는 제품구입 8개월 만에 받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엔진이 돌지를 않아서 A/S를 보냈더니 모터가 충격을 받아서 모터를 새것으로 교환해야 된다고 하더군요. 사실 엔진을 쓰다가 몇 번 핸드피스가 바닥에 떨어진 적은 있었습니다. 그쪽 본사 A/S 팀에서 말하기로는 10여차례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얘기하는데 제 기억으로는 2~3번 정도 떨어뜨린 기억이 납니다. 횟수야 어쨌든 내가 떨어뜨린 것은 사실이니 별 이의제기를 하지 않고 26만4천원을 주고 모터를 새것으로 교환을 하였습니다. 뜻하지 않은 수리비용을 주고 A/S를 받았기에 사용할 때는 이전보다 훨씬 더 조심해서 사용을 하였고 직원들에게도 이동시에 조심하고 오일칠을 열심히 하라고 주지시켰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에 또다시 엔진이 돌지를 않더라구요. 제품 구입한 재료상에게 말했더니 다시 모터가 나갔다고 말하더군요. 그럴리가 없는데
(문) 손상성 폐기물 보관기간에 대해 kdcdef@kda.or.kr 최근 처리업자가 와서는 손상성 폐기물도 15일마다 수거해야 한다면서 손상성 폐기물 보관 용기를 또 구입하라고 하더군요.그래서 내가 알기로는 3개월인가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니 종이박스만 수거해 갔습니다.아무리 찾아 봐도 손상성 폐기물 보관 기간을 찾을 수가 없군요. 손상성 폐기물 보관 기간이 어떻게 되는지요? <답> 의원 등 소규모배출자 15일초과 보관안돼 자재위원회 안녕하세요. 대한치과의사협회 자재위원회입니다.현행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별표 4. 폐기물의 수집·운반·보관·처리에 관한 구체적 기준 및 방법(제8조 관련)", ‘7. 지정폐기물중 감염성폐기물의 기준 및 방법"에서 감염성폐기물을 위탁 처리하는 배출자는 ‘10일’, 의원·보건지소 등의 소규모배출자는 ‘15일’을 초과하여 보관하여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폐기물 전용용기는 사용 개시 후 15일에 한번씩 배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