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이하 APDC 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의 역사적인 서막이 8일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APDC 2019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및 대회장 김철수 이하 조직위)가 학술대회 참가자들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학술대회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과 초록집을 동시에 제작했다.
조직위에서는 당초 270여 개 다양한 학술강연을 휴대폰으로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앱 제작을 결정한 바 있으며, 전통적인 학술강연 안내서인 초록집도 함께 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앱과 초록집 동시 제작을 결정했다. 이로써 KDA 종합학술대회의 모든 학술정보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앱과 초록집을 통해 제공된다.
# 최대 히트작, 학술정보 모두 파악
KDA 종합학술대회 전용 앱인 APDC 2019는 현재 안드로이드 폰 ‘Play 스토어’에 정식 등록을 완료했으며, 애플 폰 전용 ‘앱 스토어’도 정식 등록을 마치는 등 ‘APDC 2019 최대의 히트작’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PDC 2019 학술강연 앱 첫 화면에는 ▲내 일정을 비롯해 ▲학술 프로그램 ▲APDC 2019 행사 ▲등록 안내 ▲숙박 ▲지도 등 다양한 툴이 탑재돼 있다. 특히, 검색 기능에 ‘치의학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270여 개 강연 중 입력한 키워드가 포함된 전 강연 검색이 가능하다. 검색된 강연 중 본인이 원하는 강연을 내 일정에 포함 시키면 강연 시작 전 알림을 통해 알려준다. 알림 기능은 강연 시작 1시간 전부터 가능할 뿐 아니라 45분 전, 30분 전, 15분 전, 10분 전 등 알림 시각도 다양화 시켰다.
조직위 측은 “기존 학술강연보다 많은 270여 개의 콘텐츠가 제공되는 것을 감안해 학술대회 참석자들이 본인에 맞는 강연을 선별해 간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앱 개발을 착수했다”면서 “많은 참가자들이 다운을 받아, 학술 축제를 편안하게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400페이지 분량의 초록집도 다량 제작을 마치고, 학술대회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초록집에는 ▲전체 콘텐츠 목차를 포함해 ▲세계 치과계 유명 인사들의 웰컴 메시지와 축시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치과 역사를 사진과 우표를 통해 조망할 수 있는 사료 ▲APDC 2019 조직위원회 구성도 ▲초청연자 및 국내외 연자 사진과 강연요약 등이 상세히 수록돼 있다.
조영식 사무총장은 “학술정보는 물론 APDC 2019 축시와 아시아 치의학의 현재를 포함한 치과 역사 등 다양한 내용의 초록집을 학술대회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전체 참가자 인원에 맞게 제작돼, 대회 기간 내 충분한 학술강연의 정보를 제공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