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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팅준비 끝났다…시뮬레이션 반복 적용

5월 12일 부처님 오신 날 교통 혼잡…대중교통 이용 권고
조직위 전체 회의 “현미경 최종 점검 중”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이하 APDC 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9)가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가운데 APDC2019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및 대회장 김철수·이하 조직위)가 대회 운영에 따른 최종 점검이 한창 진행 중이다.

김종훈·나승목·박인임 조직위 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 전체회의가 지난 4월 23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 앞서 조직위 회의에서는 APDC2019 운영에 따른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완성됐다는 인식 하에 세부적인 불편요소들을 제거하는 작업에 돌입 한 바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도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동선을 반복적으로 적용하며, 점검을 이어갔다. 아울러 대회가 임박해 옴에 따라 각종 미디어 및 언론 매체를 통한 다각도 홍보 방안을 수립, 홍보효과를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조직위는 사전등록 보고를 통해 4월 23일자로 1만여 명 돌파를 공식화하는 한편 남은 3차 등록기간 동안 정보를 얻지 못해 참가를 못하는 회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등록 마감일까지 꾸준하게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총회 분야와 학술대회로 나눠, 국제회의 전문 대행사인 PCO 브리핑도 이어졌다.



# 총회 한 치 빈틈없이 정확히 운영

오는 5월 8일(수)부터 12일(일)까지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하모니 볼룸을 중심으로 펼쳐질 APDC2019 총회 운영에 따른 세팅도 완료된 상태다.

하모니 볼룸을 거점으로, 대표단 회의1,2가 다이아몬드 룸에서 개최되며, 이어 안단테·알레그로 룸에서 참가국 개별 미팅 및 이사회 1,2와 ICCDE 회의가 열릴 예정이고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도 위원회 회의 1,2가 이어진다.

조직위 측은 총회 진행에 필요한 운영 사무국을 상시 운영하며, VIP 대기실, 비즈니스 라운지 등 각종 편의 시설 등도 최대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총회장 주변 APDC2019를 상징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대형 현수막, 포토월 등 상징물을 주요 공간에 계획하고 있어 대회 분위기를 고취시키기 위한 복안도 마련했다.


아울러 5일 총회 기간의 하이라이트인 개회식에 대한 막판 사전 점검도 이어졌다.

오는 10일(토)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릴 개회식에서는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회원국을 포함한 30여 개국 대표단과 국내외 치과의사들이 참석한다. APDC2019를 축하하기 위해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보안 검색대 운영 등 안전에 만전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APDF 회장 인계식, Roll-call Ceremony와 한국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문화 공연도 이어진다. 또 총회 장소에 대한 주요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동선 안내 배너 등을 설치해 등 참석자들의 불필요한 이동이 발생되지 않도록 방안을 수립했다.

세계 각국의 대표단들이 함께 모여, 우의와 친목을 다지는 만남의 장이 될 갈라 나이트는 오는 11일(토) 쉐라톤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갈라 나이트 참가자 이동 계획 등이 자세하게 보고됐다.



# 학술대회장 인력·물자 배치 마무리

KDA 종합 학술대회 운영 계획 보고도 이어졌다.
현재 학술대회가 진행될 주요 거점인 코엑스 컨퍼런스 각 룸 세부 운영 계획도 대부분 확정된 상태로, 운영 인력 및 기자재, 제작물 등의 배치를 마무리 지었다.

사전등록 절차에 대한 부분도 확정됐다. 등록 명찰의 경우도 치과의사, 보조스탭, 프레스, 운영요원 등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색으로 구분, 배부할 계획이다.


조직위 측은 대회가 다가옴에 따라 바코드 등 사전등록 정보가 담긴 우편물과 APDC2019 ‘휴진 안내서’를 발송하는 등 최대한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등록 및 현장 동선 안내 본지 4월 25일자 APDC2019 특별판 8~9면 참조>. 

한편 조직위는 모든 행사가 종료되는 마지막 날인 12일(일) 코엑스에 최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등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마지막 날인 12일(일)은 공휴일에 부처님 오신 날까지 겹쳐 인근 봉은사를 중심으로 수많은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수단 이용을 권장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조직위에서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종훈 조직위 부위원장은 “역사에 남은 국제 대회인 만큼, 대회 시작 일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조직위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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