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강 서포터즈가 조직돼 온·오프라인 곳곳에서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린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이 지난 4월 30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01호에서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 발대식 및 워크숍’을 열었다.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는 지난 2017년도에 발표한 ‘구강보건사업 1차 기본계획(2017~2021)’에 따라 추진되는 국가 홍보사업이다.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7일까지 공모한 결과, 전국 각 대학에서 57개 팀이 지원했으며,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9개 학교, 10개 팀의 학생들이 선발됐다. 10개 팀은 가치가(가천대), 심장이 뛰는 치담치담(광주여대), 건치컴퍼니(단국대), 바론누리(동남보건대), UTZY(동남보건대), 이가튼튼(상지대), 하이지니(신구대), 치악원정대(연세대), 구미구미(차의과대), 꽃보다틀니(한양여대) 팀이다. 선정된 서포터즈는 앞으로 3개월 동안 학생들이 직접 세운 계획에 따라 구강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교육 및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주변 이웃에게 널리 교육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44명의 서포터즈는 ‘대학생 구강건강 서
닥터스 심포닉 밴드의 정기연주회가 오는 16일(목)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닥터스 심포닉 밴드는 부산, 경남, 울산 지역의 치과의사 및 의사들이 만든 관악 밴드로, 1999년에 창단해 올해 벌써 19회째 연주회를 맞게 됐다. 닥터스 심포닉 밴드는 아마추어로서는 드물게 온라인·오프라인에 관계없이 인기를 누리는 부산지역의 관악 밴드이다. 실제로 공연 영상인 ‘잘못된 만남’은 유튜브에 게시돼 100만뷰에 가까운 리뷰 횟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번 공연에서는 70~80년대 히트 디스코 음악을 엮은 디스코파티3, 뮤지컬 ‘춤의 제왕’의 주제곡 ‘The Lord Of The Dance’ 등의 흥겨운 춤곡, La La Land, Thor 등 귀에 익은 영화 OST 모음곡 그리고 현대 관악의 거장 ‘야콥 데 한’이 작곡한 ‘로스 로이’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남성 중창단 ‘경남프리모앙상블’과의 협연도 준비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티켓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미국 터프츠대학교(Tufts University)의 Dental Sleep Medicine 교육프로그램이 아시아 지역 최초로 싱가포르에서 개최됐다. 이 연수회에 한국 연자로 태일호 원장(아림치과병원)이 연자로 초청돼 세계 치과수면전문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미국 터프츠 치과대학의 Leopoldo P. Correa 교수의 ‘Comprehensive Introduction of Dental Sleep Medicine course’가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회에는 싱가포르, 일본, 대만, 홍콩, 호주,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8개국으로부터 23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첫째 날은 치과수면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에 초점을 맞춘 강의로 진행됐다. 정상 수면 및 여러 가지 수면질환에 대한 이해, 수면 중 무호흡의 분류, 역학, 병리생태,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의 진단 및 치료방법,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구강장치 치료의 원리, 치료 성공의 예측인자, 장치 치료의 부작용에 대해 강의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둘째 날은 태일호 원장이 ‘효과적인 구강장치의 정의’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태일호 원장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귀, 코, 안면 등 두경부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의 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는 고시 개정안을 최종 확정하고, 5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두경부 부위에 질환이 있거나 병력 청취, 선행검사 결과 질환이 의심돼 의사가 MRI 검사를 통한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진단 이후에도 중증 질환자의 충분한 경과관찰을 보장하기 위해 건강보험 적용 기간과 적용 횟수도 확대된다. 경과관찰 기간 중에 정해진 횟수를 초과해 검사를 받더라도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본인부담률만 80%로 높게 적용된다. 두경부 MRI에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되면 환자의 의료비 부담은 평균 50~72만원에서 16만~26만원으로 감소해 기존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완화된다.
지난 4월 10일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에서 제시된 치과 분야의 건강보험 보장성 계획이 대부분 그대로 확정됐다. 단 치과를 비롯해 의과와 한의과에 적용되는 노인외래정액제의 연령 조정은 재검토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권덕철) 심의를 거쳐 5월 1일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2019~2023)’을 확정하고,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2조의2 제2항에 따라 관보에 고시했다고 밝혔다. 향후 5년간 추진될 치과 건강보험 보장성 방향은 ▲취약계층 건강보장을 위한 필수 항목부터 우선 급여 확대 ▲일차의료 중심의 포괄적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치과 모형 운영 ▲치과에 적합한 교육상담 표준화 개발 ▲치과에서 관리 가능한 장애인 모형 운영 등으로 요약된다. 보건복지부는 우선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보장을 위해 필수 항목부터 우선적으로 급여를 확대한다는 큰 원칙을 세운 바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1일부터 12세 이하 영구치 충치 치료에 대해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이 건강보험으로 적용됐으며, 구순구개열 환자의 구순비교정술 및 치아교정 등에 대해서는 지난 3월 25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2000년 이후 추진될
한국포괄치과연구회(회장 이철민‧K-IDT)가 지난 4월 14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한국 디지털 교정 총정리’를 주제로 연례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 교정 중에서도 ‘투명교정, 인비절라인’을 중심으로 임상경험과 증례가 풍부한 5명의 연자가 연제를 발표해 투명교정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첫 강의는 채화성 원장(UC서울치과)이 ‘인비절라인의 Biomechanical Consideration’을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채 원장은 인비절라인을 적용하는데 있어서 생체역학적으로 고려할 사항들과 함께 인비절라인 치료를 향상시킬 수 있는 보조적인 툴과 임상케이스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은 ‘인비절라인, 적인가 친구인가?’를 주제로 강의하면서 인비절라인을 이용해 교정치료를 할 때 치과의사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살펴보고,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 공유했다. 이춘봉 원장(고운미소치과)은 ‘인비절라인으로 좋은 구치부 교합 형성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원장은 CBCT를 통해 횡적 문제의 진단과 인비절라인 치료 시 계획적 치아 이동을 통해 구치부의 적절한 기능 교합을 형성한 증례들을 발표했다. 또
2018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환자 수가 전년 대비 17.8% 증가한 반면 치과의 외국인환자는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8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환자 수가 2017년 32만1574명 대비 17.8% 증가한 37만8967명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4월 17일 밝혔다. 치과의 외국인환자는 2017년 1만3307명에서 2018년 1만2483명으로 6.2% 줄었다. 반면 피부과(47.0%), 성형외과(37.1%), 산부인과(21.5%), 일반외과(14.0%), 내과통합(11.8%), 한방통합(8.5%)의 경우 외국인환자가 증가했다. 치과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외국인환자는 4729명이며, 치과병원에서는 4736명이 진료를 받았다. 치과병의원의 외국인 환자를 분석한 결과, 여성이 61%로 남성에 비해 높았으며, 20대가 30.0%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가 25.2%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 환자가 28.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미국 환자가 22.2%, 러시아 환자가 7.9%인 것으로 분석됐다.
2026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한국의 의료 서비스 패러다임이 병원 중심에서 재가로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핵심제도로 떠오른 커뮤니티케어에서 보건의료계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과 참여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주최하고 치협·한의협·간협이 주관한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보건의료 컨소시움 국회 토론회’가 지난 4월 29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국회도서관 421호)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김영만 부회장, 이성근 치무이사가 참석해 커뮤니티케어에 대한 치과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천명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토론회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치협과, 한의협, 간협이 함께 준비한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대표로 낭독하기도 했다. 김 협회장은 또 인사말을 통해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 안착과 발전을 위해 보건의료계 단체의 직역 이기주의가 아니라 각자의 전문영역에서의 역할을 분배하고 협동해 환자 개인의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야 한다”면서 “정부는 보건의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적정수가 반영과 더불어 제도적인 문제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에 8개 지자체가 선정된 가운데 치과의사를 포함한 보건의료 직역 간 협업으로 노인 맞춤식 통합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자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방문진료, 간호, 요양에 대한 적절한 수가와 제도를 정비해야 하며, 커뮤니티케어를 위한 직역별 단독법 제정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치협을 비롯한 한의협(회장 최혁용), 간협(회장 신경림)은 29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국회도서관 421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제목으로 한 공동의 입장을 발표했다. 김철수 협회장, 최혁용 한의협 회장, 신경림 간협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자회견은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보건의료 컨소시움 국회 토론회’가 개최되기 직전에 진행됐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날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 세 단체가 긴밀히 협조해 커뮤니티케어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하고 공동선언문을 대표로 낭독했다. 치‧한‧간은 공동선언문에서 커뮤니티케어를 적극 환영하고 이 사업의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제하면서 “커뮤니티
한국임상치의학대학원교육협의회(회장 김영호·이하 임치협)는 지난 4월 19일 공직지부(회장 최성호)와 간담회를 갖고 현안에 대해 토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직지부에서 최성호 회장, 한상선 재무이사, 이중석 섭외이사, 박지만 정통이사가 참석했으며, 임치협 측에서는 김영호 회장, 국윤아 가톨릭대 임치원장, 김선종 이화여대 임치원장, 양병은 한림대 임치원장, 이정근 아주대 임치원 교학부장이 참석했다. 최성호 공직지부 회장은 임치협 수장으로 김영호 회장이 임명된 데 대해 축하의 인사를 전하면서 “임치협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보수교육 인정기관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공감의 뜻을 표한다. 향후 임치협 산하 기관 교수진이 공직지부 일원으로서 치과계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호 임치협 회장은 “현재 임치원이 설립돼 있는 5개 대학교(가톨릭대, 고려대, 이화여대, 아주대, 한림대)에는 치과대학이 설립돼 있지 않아 치과학교실 교수진은 의과대학병원 내에서 근무하며 치과 의료의 최접점에 있는 상황”이라면서 “진료, 교육, 연구 환경이 치과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는 현실적인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5개 임치원 교수진을
새로운 제도인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에 있어서 치과는 어떤 포지션을 취하는 게 효율적일까? 정부가 향후 5년간 사회보장정책의 기본방향과 핵심과제를 담은 ‘제2차 사회보장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커뮤니티케어를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꼽은 가운데 치과계에서 이 제도에 대한 장·단기적인 포지셔닝을 어떻게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치협은 지난 4월 15일 서울역 인근 만복림에서 커뮤니티케어 치과총괄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만·이지나)를 열고, 앞으로의 커뮤니티케어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태 엠디캠퍼스 이사는 ‘커뮤니티케어 Positioning and Standing’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커뮤니티케어 도입으로 인한 유관기관의 기능 재개편과 정책 변화를 포괄적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치과계가 효과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위원들은 합리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적극 도입을 검토하는 한편 법적인 고려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좀 더 숙고한 후 제도에 접목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에 8개 지자체가 선정된 가운데 치협이 이들 사업에 함께 할 수 있는 방안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이재천)가 ‘한일우호 메가&최 기금(Mega & Choi Korea-Japan Fellowship Fund)’을 조성하고, 제3국의 젊은 치과의사를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키로 했다. 기금관리위원장에는 이긍호 경희치대 명예교수<사진 오른쪽>가 선임됐으며, 집행위원은 이효설 경희치대 교수, 현홍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장애인치과학회는 기금 조성에 이어 지난 4월 20일 열린 ‘2019년 춘계학술대회 및 제16차 정기총회’에서 ‘한일우호 메가&최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기금은 최재영 장애인치과학회 보험이사(최재영치과의원)<사진 왼쪽>가 기부한 1000만원으로 형성됐으며, 매년 2명의 제3국 젊은 치과의사를 선발해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5년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필리핀의 Michele Andrea E. Gonzalez와 Grazielle Janine G. Go에게 전달됐다. 기금의 명명과 관련 일본학회와 교류 시 국제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하고 한국 학회와의 교류증진에 노력하다 2012년 지병으로 작고한 준이치 메가(Jun-ichi Mega) 니혼대 교수를 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