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일정규모 이상 병원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보안인력을 배치하는 내용을 담은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방안’을 지난 4일 발표했다. 정부가 발표한 방안을 살펴보면 폭행 발생비율이 높은 일정규모 이상의 병원과 정신병원, 정신과 의원에는 비상벨, 비상문, 보안인력을 갖추도록 의료기관 준수사항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비상벨을 누르면 지방경찰청과 연계해 빠른 시간 내 경찰이 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출동시스템을 구축,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정규모 이상 병원에서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시설과 인력을 확보한 경우 일정 비용을 수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폭행 등 사건을 예방하고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요령을 숙지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의료기관에 배포·게시하고, 의료기관에서 가이드라인을 자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보수교육에 가이드라인 내용을 반영해 매년 교육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의료기관 폭행 처벌 강화도 검토하고 있다. 의료인 및 환자에게 상해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경우 가중처벌하고 중상해 이상 피해가 발생한 경우 형량하한제 도입을 검토한다.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내 폭행은 음주로 인한 심신장애 상태
장애인 구강건강실태조사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또한 구강건강실태조사와 관련 실태조사의 주기, 실태조사 결과의 공표, 실태조사 관계 기관의 정보제공의무 및 실태조사의 방법 등의 규정도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구강보건법’ 등 보건복지부 소관 21개 법안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구강보건법 개정안에 따르면 장애인의 구강건강실태에 대해 별도로 계획을 수립·조사할 수 있도록 해 장애인 구강건강실태조사를 위한 법적 근거를 명시했다. 또한 구강건강실태조사를 3년마다 하고 그 결과를 공표하도록 했으며, 구강건강실태조사를 위해 관계 기관·법인 또는 단체의 장에게 필요한 자료의 제출 또는 의견의 진술을 요청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구강보건법 외에도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의료법’,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등이 있다.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은 보건의료인력의 원활한 수급 및 근무환경 개선, 우수 보건의료인력 양성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보건의료인력지원특별법안이 2016년 처음 발의된 이후 총 8개의 법률안이 병합·심의돼 이번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법안에
휴메디플러스(대표 김종국)는 오는 21일 실질적인 개원노하우를 담은 세미나를 개최한다. ‘개원의가 이야기해주는 개원이야기 : 치과, 잘 해 봅시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개원을 예정하고 있는 치과의사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미나 장소는 메가젠임플란트 강남사옥 4층 세미나실이며, 대상은 개원 예정 치과의사 20명으로 한정했다. 세미나에서는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노무, 법무, 세무,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개원 시 발생하는 사례 중심으로 유익한 노하우를 전달한다. 이상민 병원장(굿라이프 치과병원)은 ‘개원이야기’를 주제로 그동안 개원하면서 경험한 다양한 노하우를 풀어내며, 김태민 리앤커뮤니케이션 대표는 ‘건너편 치과가 하고 있는 마케팅’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김용근 노무사(노무법인 이안컨설팅)는 ‘심평원만큼 무서운 고용노동부, 몰라서 겪는 노무분쟁사례’를 주제로, 조한주 변호사(법무법인 메리트)는 ‘의료법만 아는 의사, 의료법도 아는 환자’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한 하진원 원장(BF라인치과)은 ‘치과개원가의 필러, 보톡스, 실’을 주제로, 박형렬 세무사(세무법인 나은)는 ‘절세전략, 처음부터 꼼꼼하게’를 주제로 강의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지역으로 8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범사업에는 광주 서구,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전북 전주시, 경남 김해시 등 5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범사업에는 대구 남구와 제주 제주시가 선정됐다. 또한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범사업으로는 경기 화성시가 최종 선정됐다. 선도사업은 지역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통합 돌봄 모델을 발굴·검증하기 위해 올해 6월부터 2년간 실시한다.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지자체가 제시한 모델을 살펴보면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이 한 곳에서 상담과 안내를 받고 신청할 수 있도록 읍면동 주민센터에 전담창구(케어안내창구)를 마련하는 계획을 공통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시·군·구 전담조직 설치, 추가인력 투입, 보건의료계 참여 및 민간 서비스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민관 협력 방식의 다직종 모델’을 제시했다.
대구지부(회장 최문철)는 지난 3월 24일 대만 타이난시치과의사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치의학 연구발전에 공헌하는 한편 양 단체 간친선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자매결연에 앞서 지난해 11월 타이난시치과의사회 창 옌초우(CHANG YEN-CHOU)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YESDEX 2018’ 기간 중 방문해 자매결연에 대한 상호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이어 올해 최문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20명이 대만 타이난시치과의사회 총회에 참석해 양 회간 협약을 체결했다. 임원 연수회를 겸한 이번 방문에서 대구지부 임원들과 타이난시치과의사회 임원들은 정기총회 전야제와 친선골프대회, 자매결연협약 서명식, 정기총회, 회원만찬까지 모든 공식 일정을 함께 했다. 양 단체의 교류는 2017년 10월 온라인 서신을 통해 시작됐으며, 2017년 12월 장헌수 총무이사가 타이난을 방문하면서 본격적인 인적교류가 시작됐다. 이어 2018년 4월 최문철 회장 외 4인의 대표단이 타이난시치과의사회를 방문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창 옌초우 회장 외 4인의 타이난치과의사회 대표단이 대구지부 주최의 ‘YESDEX 2018’에 참가하는 등 약 3년에 걸친 상호 방문과 논의를
전북치대(학장 이민호)가 전북대 치과병원(병원장 유미경)과 함께 2019학년도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참석자를 모집하고 있다. 전북치대 양이재(2호관)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7일 개강하며, 상반기 5회, 하반기 5회 총 10회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되며, 모두 6개의 연제가 기획됐다. 오는 17일 첫 스타트는 민경산 전북치대 교수와 안승근 전북치대 교수의 강의로 준비됐다. 민 교수는 ‘쉬우면서도 효과적인 근관형성’을 주제로, 안 교수는 ‘고정성 치과보철치료의 기본-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이해와 각화 치은의 중요성(임현창 경희대학교 교수, 5월 8일) ▲MTA 방랑기(황성연 사람사랑치과 원장, 5월 29일) ▲사랑니 발치를 위한 파노라마 판독 및 의도적 치관절제술(김영삼 레옹치과 원장, 6월 12일) ▲사랑니 발치를 위한 기구의 사용(김영삼 레옹치과 원장, 6월 19일)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상반기에 이어 9월 초 개강 예정인 하반기 프로그램에서는 ▲Upper molar controls : It's distal movem
대구지부(회장 최문철)는 지난 3월 31일 경북치대 대강당에서 160여명의 치과의사 및 보험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험세미나를 개최했다. 조진호 대구지부 보험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보험 세미나는 ‘치과보험청구 필수 50을 하루에 마스터’란 주제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강의는 대한치과건강보험협회 박인희, 한수미 강사가 진행했다. 한 참석자는 “학교를 졸업하고 임상에서 보험청구를 어떻게 하나 많은 걱정을 했는데 강의를 듣고 나니 이젠 보험 청구를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언급하는 등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2019년 4월 1일. 국민 건강을 위한 학문의 발전과 정책 수립을 위한 대한구강내과학교수협의회(회장 서봉직)가 출범했다. 이는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가 지난 3월 16일 이사회에서 협의회 출범을 결의한데 따라 이뤄졌다. 초대 회장에는 서봉직 교수(전북치대)가 선임됐으며, 총무이사에 임영관 교수(전남대 치전원), 재무이사에 이연희 교수(경희치대), 감사에 최종훈 교수(연세치대)가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협의회는 구강내과학의 교육·연구·진료 부문의 정립을 통해 정체성을 확립하고 발전시키며, 올바른 건강 정책 수립에 기여함으로써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발족됐다. 구강내과학 분야는 지난 1972년 10월 30일 당시 국내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구강진단학, 구강내과학, 법치의학 등의 학문을 다루는 대한구강내과학회가 창립되면서 기틀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창립 이후 구강진단학, 구강내과학, 법치의학 외 측두하악장애학, 구강안면통증학, 레이저치의학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수면치의학 등에 이르기 까지 교육·연구·진료 영역이 확장돼 왔다. 서봉직 회장은 “2016년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에서 치과의사의 진료영역을 구강 및 안면으로 확대
치협이 한국임상치의학대학원교육협의회(회장 김영호·이하 임치협)와 간담회를 열고 치과계 현안에 대해 토의를 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3월 29일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치협에서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김종훈 부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이부규 학술이사가 참석했으며, 임치협에서는 김영호 아주대 임치원장을 비롯해 국윤아 가톨릭대 임치원장, 장현석 고려대 임치원장, 김선종 이대 임치원장, 양병은 한림대 임치원장 등이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최성호 공직지부 회장을 비롯한 전임 임치원 원장들도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지난 2월 19일 치협 정기이사회에서 임치원을 보수교육 실시기관으로 인정키로 함에 따라 임치원의 숙원사업 해결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김영호 임치협 회장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보수교육 인정기관 지정으로 공식적인 교육기관이 되는데 결정적인 가교 역할을 한 김철수 협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철수 협회장은 임치협 산하 교수진과 임치원 졸업생들이 공헌한 성과를 치하하고 향후 치협이 치과계 미래를 위해 정책적으로 추진 중인 치의학연구원 설립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한 치과대학이 설
의료계의 큰 관심을 모았던 일명 ‘임세원법’을 비롯해 ‘보건의료인력지원법’ 등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3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심사소위원회(법안소위)를 거친 30건의 소관 법안을 가결했다. 향후 법사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 절차가 남았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의료인을 폭행했을 때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임세원법’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 개정 법률안’, 보건인력 실태조사를 담은 ‘보건의료인력지원법’ 등이다. 의료인 폭행 가중처벌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의료인 상해 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7000만원 이하 벌금 ▲중상해의 경우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사망의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에 처하도록 했다. 이날 통과해 주목받고 있는 또 다른 법은 ‘보건의료인력지원법’으로 보건의료인력 수급·지원에 대한 국가의 책무를 명확히 하고, 현행법에 미비한 보건의료인력과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지원을 구체화하겠다는 취지다. 개정안에는 보건의료인력 종합 계획을5년마다 수립하고 실태조사는 3년마다 시행하는 것으로 했다. 실태조사는 보건의료인력 양성 및 공급 현황, 면허 자격 등록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를 오는 17일(수)까지 모집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증진개발원은 서포터즈를 통해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실천습관 형성, 정기적인 구강검진 및 예방진료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는 지난 2017년에 발표한 ‘구강보건사업 1차 기본계획(2017~2021)’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총 10팀을 선정해 3개월(5~7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선정된 서포터즈는 구강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교육 및 홍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제작한 자료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주변이웃에게 널리 교육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로 선정된 팀원에게는 활동이 종료된 후에 상장(보건복지부 장관상,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상)과 장학금 등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교육·홍보물 제작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 특강, 지도(멘토링) 등을 통해 참여 대학생들의 효과적인 서포터즈 활동을 지원하고, 정부 구강보건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주제에 따른 ‘구강건강 서포터즈 활동계획서’를
올해로 40주년을 맞게 된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이민호)이 깊어진 ‘학술 연륜’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이끌었다. 전북치대‧치전원은 지난 3월 24일 코엑스 401·402호에서 개교 4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전북치대‧치전원 총동창회(회장 이정직)와 아원 아카데미(원장 오철)가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는 ‘AWON Meeting 2019’를 겸해 열렸다. 아원 미팅은 전북치대 동창회 내에 조직된 학술단체인 아원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행사다. ‘차별화된 진료하기’를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는 사전등록 450여명 및 현장등록을 포함해 총 530여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이정직 전북치대‧치전원 총동창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전북치대‧치전원의 개교 40주년을 기념하듯 과거 어느 해 보다도 동문간의 단합이 강했고, 의미심장했다”면서 “시시각각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의 충돌 속에서 어두운 바다에서 길을 안내하는 등대와 같은 존재가 필요하다. 해를 더해 가면서 우리의 노력이 이런 소명을 견지하면서 다양한 소통의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민호 전북치대‧치전원 원장은 “국내외 저명한 학자들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