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성사 여부로 주목 받았던 제35대 경기지부 회장단 선거가 결국 양자구도로 확정됐다. 경기지부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 19일 제35대 회장단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회장단 후보자 기호 추첨을 실시했다. 김성철 선관위원장과 양측 캠프 관계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호 추첨에서는 전성원·김영훈 후보가 기호 1번, 양성현·김영준 후보가 기호 2번으로 확정됐다. 기호 1번 전성원 회장 후보는 현 경기지부 부회장으로, 역시 같은 집행부에서 일하고 있는 김영훈 부회장이 부회장 후보로 같이 뛴다. 기호 2번 양성현 회장 후보는 현 경희치대총동창회 부회장으로, 경기지부 홍보이사를 지낸 김영준 평택분회장이 함께 선거에 나선다. 선관위는 회장단 후보 정견발표회를 오는 1월 26일, 2월 2일 총 2회에 걸쳐 지부 회관 대강당에서 개최..
대전지부와 대전지역 산·학·연 각계 인사들이 모여 치과계 전체가 합심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 통과를 위해 우선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국립치의학연구원 대전시민유치위원회(이하 연구원 유치위)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대전 유치 선포식’을 지난 18일 오후 5시부터 대전광역시의회 3층 소통관에서 가졌다. 연구원 유치위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대전 유치 당위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대전 지역 산·학·연 인사들이 참여해 설립된 민간 위원회다. 이날 행사에는 기태석 연구원 유치위 위원장, 조영진 대전지부 회장, 이재인 원광대 대전치과병원장, 이조원 나노종합기술원 원장, 대전시의회 황경아·안경자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기태석 위원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취지와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기 위원장은 “..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보건복지부와 장애인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1월 20일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중앙센터)를 방문했다. 현장 시설 방문 전 간담회를 통해 박 차관은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금기연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장, 진영주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등과 장애인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박 차관은 중앙센터의 운영·진료 현황을 공유받고, 전국 14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과 관련한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박 차관은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위해, 희귀난치성 질환이나 전신마취 하 치과치료 등 다양한 맞춤형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온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향..
구강검진 판정기준과 결과통보서가 새해부터 한층 더 명확해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건강검진 결과통보서 개정 및 영유아 발달 지원사업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1월 1일부터 구강검진 판정기준과 결과통보서 서식을 개정·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먼저 구강검진 결과통보서의 경우, 기존에는 ‘정상A’, ‘정상B’ 등으로 대중이 이해하기 힘든 모호한 표현을 ‘양호’, ‘주의’ 등으로 명료화했다. 또한 ‘판정’으로 갈음했던 세부 항목 부분을 ‘구강질환이 확인(또는 의심)됩니다’, ‘다음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합니다’, ‘다음 사항에 대한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등으로 세분화했다. 아울러 ‘건강신호등’을 신규 도입하고 ▲적색 ‘고위험’ ▲황색 ‘중위험’ ▲녹색 ‘저위험’ 등 시각적으로 표현함으로..
치과 개원지로 수도권을 선호하는 흐름이 여전한 가운데, 개원 초창기부터 더 많은 비용을 투입해 적극적으로 경영을 하려는 양상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와 네오엑스포는 최근 성료된 ‘2023 개원 및 경영정보 박람회(DENTEX 2023)’를 방문한 개원 예정의를 설문조사 했다. 응답자는 총 677명으로, 이 중 68.5%는 봉직의(페이닥터), 나머지는 공중보건의·군의관 등으로 구성됐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개원 예정의 중 13.9%가 초기 개원 예상 비용으로 5억 원 이상을 고려하고 있었다. 초기 개원에 더 많은 비용 투입을 고려하겠다고 답한 젊은 치과의사들이 예년보다 더욱 늘어난 셈이다. 같은 질문에 대해 개원 비용으로 5억 원 이상을 고려하겠다고 답한 치과의사는 지난 2020년 전체의 6.7%에 불과했고, 2021년에는 8.9%, 2..
치협 협회사편찬위원회(이하 협회사편찬위)가 협회사 발간을 앞두고, 독자 이해를 최대한 돕기 위해 목차 내 표현 등을 세밀히 점검했다. 협회사편찬위가 지난 12일 인터넷 화상회의 플랫폼 줌으로 비대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배광식 협회사편찬위원장을 비롯해 김종열 전문위원, 변영남 자문위원, 류인철·이혜자·김준혁·변웅래·권 훈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회사편찬위는 올해 2~3월 중 발간될 ‘2020 대한치과의사협회사’의 목차를 세밀하게 재점검했다. 제2편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한국 현대 치과의료의 발전(1945~2020)’ 목차 순서를 기존 논의대로 크게 연대기와 전문 영역으로 구분하되, 전문 영역 중 의료영리화 관련 챕터 표현 일부를 수정하기로 했다. 현재도 진행 중인 사안이 자칫하면 예전에 끝난 일처럼 비칠 수 있어, 향후 독..
(가칭)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가 치협 학술위원회 인준 심의를 통과했다. 치협 학술위원회는 지난 13일 협회 4층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심의 결과를 통해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는 향후 치협 이사회 의결을 거치기만 하면 치협 인준 분과학회 지위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학술위원회 위원들은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에서 신청한 분과학회 인준 신청과 관련해 해당 학회의 인준 당위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으며, 대한치의학회 학술활동평가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공유하고 인준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가 인준 심의를 통과했다. 학회 구분은 융합학회로 치협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시 다양한 학문을 복합적으로 다루는 학회로서 기능하게 될 예정이다. 염문..
정민호 아너스치과교정과치과의원 원장(대한치의학회 기획이사)이 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의 우수연구자’로 선정됐다.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는 지난 16일 정민호 원장이 국가 지정 의과학연구정보센터(Med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이하 MedRIC)에서 시상하는 2023년도 1월의 우수연구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MedRIC은 한국연구재단 산하의 의학, 치의학, 간호학 분야 전문 연구정보센터로, 연구자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연구자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다. 해당 단체에서는 매년 ‘한국의 우수연구자’를 선정해 시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센터 홈페이지에 우수연구자로 선정된 이들의 인터뷰와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정 원장은 최근 게재한 자가결찰브라켓에 관한..
대전지부가 제13대 회장단 선거 등록을 최근 마감한 가운데 지난 2014년 직선제 이후 첫 경선에 돌입한다. 대전지부는 지난 1월 17일 후보 등록 기간을 마쳤으며, 기호 1번 이봉호·조원탁 후보, 기호 2번 김광호·김미중 후보가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치과의사의 자긍심과 행복이 쌓이는 화합하는 회무로 보답”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봉호 회장 후보(서울 90졸)는 현재 대전지부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고, 조원탁 부회장 후보(원광 92졸)는 현재 대전지부 서구회 감사를 맡고 있다. 선거 주요 공약으로는 ▲학연·지연 편견 없는 임원 구성 ▲세무·노무·보험 대처 방안 제시 ▲보수교육·임상·인문학 등 온라인 교육 ▲보조인력 부족 문제 해결 ▲저수가·불법사무장 치과 대응 ▲신입 회원 참여 독려 ▲개원가 행정규제 완화 ▲국립치의학연구원 대전유치..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 제8대 회장 및 감사 선출이 오는 3월 17일 이뤄질 예정이다. 치의학회는 지난 16일 제8대 회장 및 감사 입후보 등록을 위한 공고를 내고 오는 3월 2일 오후 5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출은 후보자 등록 이후 오는 3월 17일 개최 예정인 치의학회 제6회 정기총회에서 선출될 계획이다. 회장 후보 등록을 위한 서류로는 ▲등록 신청서 1부 ▲추천서 3부 이상(복수 추천 불가) ▲추천자 명단 1부(3명 이상, 복수 추천 불가) ▲후보자 이력서(사진 첨부, 자유 양식) ▲후보자의 정견 내용(자유 양식) 등이다. 감사 후보 등록을 위한 서류로는 ▲등록 신청서 1부 ▲추천서 1부 이상(복수 추천 불가) ▲추천자 명단 1부(1명 이상, 복수 추천 불가) ▲후보자 이력서(사진 첨부) 등이다. 등록은 치의학회 사무처(치협 회관 내 치의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