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협회장이 대한노인회와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간담회에 참여, 치협 수장으로서 노인 임플란트 급여 적용 확대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박태근 협회장이 지난 5일 서울시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와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울산 남구을) 간담회에 참석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치협 수장 겸 대한노인회 의료복지위원회 정책위원으로 간담회에 참석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치협이 앞장서서 목소리를 높여온 노인 임플란트 급여 적용 확대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대한노인회와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정책위원을 겸직한다. 치협은 지난해 9월 대한노인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여야 양당과 대한노인회와의 정책협약 최우선 과제에 노인 임플란트 급여적용 확대를 올리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태근 협회장은 노인 임플란..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여부를 두고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를 비롯한 의료계 대표들이 대법원 앞에 결집해 반대 시위를 펼쳤다. 반면,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의료계 오진 사례를 열거하고 “내로남불”이라며 맞불을 놓아, 양측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하고 있다. 의협은 지난 7일 한의사 초음파 사용 관련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대응 의료계 대표자 회의를 열었다. 또 같은 날 대법원 앞에서 기자간담회를 소집하고 결사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건은 지난 2022년 12월 22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으로 1·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한의사 A씨의 사건을 원심 파기 환송한 데서 비롯됐다. 이번 대표자 회의에서 의협은 A씨가 지난 2010년 3월부터 약 2년간 68회에 걸쳐 초음파 기기를 사용했으나, 환자의 자궁내막암..
정부가 올해 연말까지 휴·폐업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해 국민이 필요할 때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복지부는 신년 사업계획으로 진료기록부 발급을 온라인 서비스로 제공해 발급의 편의성을 향상하고, 진료기록 보관의 안전성 및 행정부담 감소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휴·폐업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개별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서 관리했다면, 향후에는 정부 운영 전산 상에서 휴·폐업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보관 및 발급하게 된다. 올해 12월을 목표로 진료기록 보관시스템을 1차로 구축하고, 내년까지 행정시스템 연계·모바일 서비스 공급, 2025년 최종 시스템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한다. 복지부 측은 “해당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연금·보험 청구 등에 필요한 진료기록부 온라..
2023학년도 대학 정시 모집이 지난 3일 마감된 가운데 11대 치대 정시 평균 경쟁률이 5.89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년 중 최저 경쟁률이다. 정시 모집인원은 총 275명이었으며 1621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정원 내 일반전형 기준 전년 대비 정시 모집인원은 24명, 지원자 수는 318명 감소했다. 종로학원에서 정리한 11개 치대별 정원 내 일반전형 기준 정시 경쟁률을 살펴보면 경쟁률이 가장 높은 치대는 강릉원주대(16.73대 1)로 확인됐다. 강릉원주대의 경우 유일한 ‘다’군 모집이기에 매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어 경쟁률이 높은 순으로는 전북대(7.33대 1), 전남대 (6.42대 1), 부산대(6.27대 1), 원광대(5.81대 1), 조선대(5.34대 1), 경북대(5.32대 1), 경희대(4.53대 1), 연세대(4.4대 1), 단국대(4.26대..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주관하는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고시에 한국인 2명이 합격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지난 2022년 11월에 시행된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IBCSOMS) 고시에 한국 전문의 2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합격자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인 장 훈 병무청 소속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와 강성현 원장(오르세치과)이다.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시험은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IAOMS)가 주관하며, 국제적 표준을 정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시험 응시자는 국제적 기준에 합당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지식과 실제 임상에서의 진단 및 문제해결 능력을 갖췄는지를 시험에서 증명해야 한다. 시험은 1·2차로 나뉘며, 1차는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선다형 문항(MCQ, Multiple Choice Que..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이하 총동창회)가 ‘용봉치인의 날’ 행사에 더욱 힘을 싣기 위해 ‘자랑스러운 동문상’ 관련 회칙·규정 등을 변경했다. 총동창회 제39차 정기총회가 지난 7일 광주 서구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됐다. 총회에는 김종찬 총동창회 회장과 다수 고문을 비롯해, 형민우 광주지부장, 김원재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장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동창회는 한상운 총동창회 상임부회장을 신임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아울러 총동창회는 ‘자랑스러운 동문상’ 신청접수 및 시상 등을 앞으로 총회가 아닌 ‘용봉치인의 날’ 전후에 진행하는 방향으로 관련 회칙과 규정을 개정했다. 올해 사업 계획안도 의결했다. 총동창회는 그간 지속해왔던 동문 관리, 모교 지원사업 등을 계속하면서 ‘용봉치인의 날’ 행..
항균성이 강화된 치아 수복재료가 개발됐다.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최성환 교수‧만갈 웃커시(Mangal Utkarsh) 박사,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권재성 교수 연구팀은 기존 치과용 시멘트의 한계점을 보완해 세균 저항성을 높인 치아 수복재료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체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즈 사이언스(Biomaterials Science, IF 7.59)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충치로 인해 치아가 손상돼 홈이 파이면 치과용 시멘트를 채워 넣어 복구한다. 이때, 레진 강화형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RMGIC‧resin reinforced glass ionomer cement)가 가장 널리 쓰이며 금니와 같은 보철물을 부착할 때도 사용된다. RMGIC는 충치 예방에 좋은 이온을 방출하는 글래스 아이오노머(gla..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오는 2월 말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내 치과병원을 개소할 예정이다. 스포츠치의학회는 지난 7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23 신년 교례회를 열고 향후 학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박태근 협회장, 전명섭 스포츠치의학회 회장을 비롯해 학회 이사진 및 역대 회장과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22년도 사업보고 및 2023년도 사업계획 보고가 이뤄졌다. 2023년도 주요 진행 사업으로는 ▲제21차 학술대회 ▲스포츠닥터&스포츠치의학 팀닥터 교육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치과병원 운영 ▲㈜아이오바이오 링크덴스 서비스 국가대표 선수촌 치과 진료실 도입 ▲대한통합치과학회 및 ㈜아이오바이오와의 MOU 체결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치과병원 개설 및 진료 봉사..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가 회원 개원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 1월 한 달간 전국 지하철 포스터 홍보에 나섰다. 교정학회는 지난 2일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와 공동으로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 대구 등 지하철 전동차 내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랑하는 딸과 함께 그리고 아들과 함께하는 교정치료!! 어렵지 않습니다.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원 선생님들과 상담하세요’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번 홍보는 교정학회 회원찾기 집중 홍보의 일환이다. 특히 교정학회는 중장년 교정치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로 내걸었다. 또한 포스터 내에 핸드폰 카메라 촬영 즉시 교정학회 홈페이지 학회 의사찾기 혹은 유튜브 채널로 즉시 연결할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교정학회는 이를 통해 직장이나 가정 인근의 교정학회 회..
미국 교정학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박재현 미국 애리조나 치과대학 교수가 모교인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선후배·동료를 대상으로 임상학술 노하우 등을 전했다. 박재현 교수가 지난해 12월 29일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지하강당에서 특강을 열었다. 박 교수는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2008년 애리조나 치과대학 교정과장으로 부임했다. 교수 임용 후에는 340여 편 이상의 논문을 다양한 국제 저널에 게재하는 등 미국 교정학계 내에서도 상당한 연구 업적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현재 AJO-DO 등 다수 저널의 부편집장 등을 맡고 있다. 오는 2024년에는 미국 교정전문의사회(ABO)의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이날 박재현 교수는 ‘미국의 교정 수련 시스템과 전문의 제도’와 ‘Vertical correction with TADs’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