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공정하고 투명한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선거는 지난번과 달리 기표소 투표 없이 문자 투표로만 진행되며, 후보자 추천인 수도 100명에서 50명으로 절반가량 축소됐다. 선관위는 지난 16일 ‘제39대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단 선거 후보자 등록 안내 및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치과의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선관위는 선거일정에 따른 투표 방법, 후보자 등록 및 선거운동에 관해 설명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선거인명부 열람은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선거권자는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으로, 당해연도 포함 연회비 3회 이상 미납회원은 선거권이 제한된다. 이후 2월 6일 후보자 등록 및 마감,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선거운동은 2월 20일까지 가능하며, 후..
서울에 ‘삶의 유희 Nothing Permanent, but…’을 주제로 한 갤러리 전시회가 열렸다. 갤러리 내 어두운 공간 속 자연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면, 작가가 제시한 삶의 유희란 무엇인지 자연스레 찾게 된다. 이곳은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갤러리 도올에서 진행된 임창준 원장(이엔이치과) 사진 개인전이다. 사진작가로도 활동 중인 임창준 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삶의 여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23개의 사진 작품을 선보였다. 채도가 한껏 낮아진 사진 속 어두운 배경과 그 안에 숨겨진 자연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갤러리 내 은은한 불빛 속을 거닐며 사진 속 모습을 감추고 있는 나무나 사람의 형상을 바라보고 있다보면,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나’라는 존재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게 된다. 이에..
“스포츠 영역에 치과의사가 더 많이 참여할수록 치과의사는 물론 치과계의 격이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전명섭 스포츠치의학회 회장은 치과의사들이 스포츠 영역에 참여하는 일의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선수들의 건강을 돌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를 통해 선수들이 조금 더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고, 부상도 예방할 수 있다”며 “이러한 일들은 치과계의 격을 높이는 일이며 자부심을 가질 만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전 회장은 초등학교 때부터 배드민턴 선수로 활동해오며 스포츠계와의 연을 이어갔다. 현재는 대한배드민턴협회 의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IOC에서 인정한 메디컬 행정관으로서 국내외 스포츠 현장에서 의료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가 회원 개원 환경 개선을 위한 혜안을 나눴다. 교정학회는 최근 학회 자문위원회와 간담회를 서울 모처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교정학회 임원 10명, 자문위원 13명이 참석해 각종 현안 해소를 위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교정학회는 학회 현황과 2022년 및 2023년 정기학술대회, 개원의 회원을 위한 홍보활동, DTC(Direct to Customer) 투명교정 대응 등 학회 내 여러 사업 성과와 현안을 보고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자문위원의 의견을 구했다. 이에 자문위원회는 다양한 조언을 내놓았으며, 특히 DTC 투명교정대응위원회 활동과 관련해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계획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DTC투명교정대응위원회는 지난해 초 해외에서 국내 상륙한 비대면 투명교정장치 거래의 원천 봉쇄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문회가 빗길을 뚫고 국가고시를 치르는 후배들을 응원했다. 총동문회가 지난 13일 치과의사 국가고시에 응시하는 경희치대 본과 4학년을 응원했다. 이날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총동문회의 정진 회장, 양성현·김정현 부회장 등과 허익·박기호 교수는 시험장으로 출발하는 버스를 찾아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정진 동창회장은 “시험장으로 출발하는 우리 사랑하는 경희 후배들이 지난 시간 준비한 모든 것들이 큰 성과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동문들이 오늘 하루 종일 한마음으로 응원할 것이다. 힘내기를 바란다”라며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했다. 허익 교수는 “이른 아침부터 여러 동문들이 이렇게 응원해 주니 매우 감사하다. 학생들의 그간 노력이 좋은 성과로 돌아오고, 이에 오늘이 치과의사로 출발..
양성현 원장(경희치대동창회 부회장)이 경기지부 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원장은 ‘제35대 경기지부 회장단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지난 17일 오후 7시 선릉역 인근 음식점에서 갖고 차기 경기지부 회장 출마 결정에 대한 배경과 향후 구상을 담은 ‘출사표’를 던졌다. 함께 이번 선거를 치를 부회장 후보로는 경기지부 홍보이사를 지낸 김영준 원장(김영준치과의원)이 낙점됐다. 이날 회견장에는 김세영 치협 고문, 정 진 경희치대총동창회장, 나승목 전 치협 부회장, 하상윤 전 경기지부 부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후보들의 선전과 건승을 기원했다. 양성현 회장 후보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경기지부를 새롭게 건설하고자 한다. 독선과 독단에서 진정으로 회원을 위해 열심히, 제대로 일하는 경기지부를 만들겠다”며 “일부 세력의 권한 독점과 회전..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일이 오는 3월 7일로 확정되면서 원활한 선거 시행을 위한 행정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 16일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 공고’를 치협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선거 일정에 따라 26일부터 2월 9일까지 선거인명부 열람이 가능하다. 선거인은 2023년 1월 1일부로 지부에 등록돼 있고, 연회비, 입회비, 기타 부담금 등의 미납내역이 2회 이하인 회원이다. 선거인명부는 각 소속지부 사무국에서 열람하거나,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 좌측 상단 치과의사 전용 메뉴(Dentist Only)를 눌러 로그인 한 다음 우측에 위치한 ‘선거인명부 열람’ 배너를 클릭해 확인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는 이의신청과 명부누락자 구제 과정을 거쳐 오는 2월 9일 최종 확정된다. 아울러 투표방..
대구와 경기 부천에서 잇따라 치과 간판을 겨냥한 대규모 민원이 제기된 가운데 치과계가 피해를 최소화 할 해법 찾기에 나섰다. 이와 관련 치협은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관할 보건소의 행정지도 등을 유예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 경기 부천의 경우 지난해 10월 28일 324개 의료기관에 대한 규정 위반 신고민원이 접수됐으며, 이 중 206개 의료기관에 대해 294건의 위반사항이 발견됐다. 현재 해당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오는 2월 28일까지 행정지도 처분이 내려진 상태다. 206개 의료기관 중 치과의원 152개, 치과병원 1개로 치과의료기관이 전체의 74.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에는 대구 지역 치과 개원가 수십 곳을 대상으로 유사한 민원이 제기돼 파문을 던진 바 있다. 특히 이미 행정지도 처분을..
1년간 최대 96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관심을 모았던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하 도약장려금)’이 새해부터는 지원 금액 규모가 1200만 원으로 더욱 확대된다. 고용노동부는 1월 9일부로 ‘도약장려금’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총 모집 인원은 9만 명이다. 도약장려금 사업은 만 15~34세 청년(군필자는 의무복무기간에 비례 최대 만 39세까지 가능)을 올해 정규직으로 새로 채용하고, 주 30시간 이상씩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건비 지원은 청년 1인당 월 최대 60만 원씩 1년간 지급하며, 최초 채용 후 2년 근속 시 480만 원을 일시금으로 지원해 2년간 최대 12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1년간 최대 960만 원인 지난해 지원 규모보다 더욱 확대된 것이다. 특히 치과 병·의원은 ‘지식서비스산업 관련 업종’으로..
계묘년 새해 308명의 치과의사가 전문의에 도전했다. 제16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이하 전문의시험) 1차 시험이 오늘(19일) 오전 10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치러졌다. 이번 시험에는 최종 308명이 응시했으며 결시자는 없었다. 응시 과목은 응시생이 없는 구강병리과를 제외한 총 10개 과목으로 ▲구강악안면외과(60명) ▲구강내과(7명) ▲영상치의학과(2명) ▲예방치과(3명) ▲통합치의학과(3명) ▲치과보철과(58명) ▲치과교정과(46명) ▲소아치과(31명) ▲치주과(46명) ▲치과보존과(52명) 등이다. 이 중 305명이 전공의였으며 해외 수련자는 3명이 응시했다. 특히 이번 시험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철저한 방역 조치 하에 치러졌다. 6개 시험장과 1개 특별시험장을 별도로 마련해 운영됐으며, 응시생들은 소독 및 발열 체크 등 안전 수칙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