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받은 ‘외국 의사 면허자의 국내 의료행위 승인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외국 의사면허자의 국내 의료행위 승인 건수가 치과의사 91건, 의사 493건 등 총 584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치과의사 승인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 19건, 2021년 15건, 2022년 21건, 2023년 15건, 2024년 8월까지 21건 등 총 91건이었다. 연도별 의사 승인현황을 살펴보면 코로나19 시기였던 2020~2022년에는 각각 2020년 80건, 2021년 89건, 2022년 74건 수준이었으나 2023년에 큰 폭으로 늘어 직전 연도 두 배 수준인 149건까지 늘어났다. 또 국내 활동 외국인 의사가 2019년 452명에서 2024년 6월 546명으로 최근 5년간 2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진숙 의원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 의사 현황’에 따르면, 2019년 452명에서 2024년 6월 546명으로 최근 5년간 2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기준 외국인 활동의사의 85.2%인 465명이 전문의였고, 81명이 일반의였다. 전문과목별 외국인 의사 현황을 살펴보면, 2024년 기준 내과 69명, 가정의학과 58명, 산부인과 37명, 외과 34명, 정형외과 33명, 소아청소년과 32명으로 필수의료 과목에 종사하는 외국인 의사가 많았다.
대학 상표권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치과 등 의료기관의 사례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목포시)이 최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서울대 로고 무단사용 신고 건수는 총 787건, 업체 수는 409개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 2020년 22건에 불과했던 무단사용은 2023년 233건으로 10배 이상 급증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153건이 접수되는 등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업종별로 분류해 보면 치과를 포함한 병의원 등 보건업이 364개 업체, 737건으로 전체의 94%를 차지했다. 보건업의 경우 2020년 9건이던 무단사용 신고 건수가 2023년에는 216건으로 크게 늘었고, 올해 상반기에도 벌써 141건으로 전년도의 65%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 상표 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르면 동문 치과 병·의원 등의 경우 서울대 측에 상표사용 신청서를 제품한 뒤 검토를 거쳐야한다. 서울치대, 의대, 약대 등의 졸업생으로 병·의원이나 약국을 개원해 해당 기관의 대표자를 역임하고 있는 경우 로고를 쓸 수 있다. 즉, 서울대가 아닌 다른 의대를 졸업한 사람이 서울대병원 등에서 인턴이나 전공의 과정을 마쳤다고 해서 간판에 서울대 로고를 쓰는 것은 무단사용에 해당한다고 의원실은 언급했다. 이와 관련 특허청이 대학교 명칭 및 로고 사용 시 주의를 당부하는 보도 자료를 지난 2022년 배포했지만 최근 급증하는 무단사용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과 예방대책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원이 의원은 “대학교 로고 무단사용은 상표권 침해일 뿐만 아니라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로 엄격하게 규제해야 한다”며 “특히 의료기관이나 건강식품 업체 등은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분야이므로 특허청은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단속을 철저히 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케일링 실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위생과 학생들을 위해 한 연구진이 가상현실(VR)을 이용한 훈련 시스템을 설계, 이를 논문으로 소개해 눈길을 끈다. 한국전자통신학회 최근호에 실린 논문 ‘가상현실을 이용한 스케일링 훈련 시스템 설계 및 구현’에서는 VR를 이용해 실제 대상자가 아닌 가상의 환자를 제작, 다양한 잇몸의 형태를 단계별로 구현하는 등 다양한 스케일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실습 시스템을 구성했다. 아울러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스케일링 실습 시, 치아와 잇몸의 상처 정도를 판단, 치석 제거에 따른 출혈 등의 시각적 요소까지 시뮬레이션 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장비에 따라 컨트롤러에 일정한 강도로 진동이 발생, 실제 실습 환경과 비슷하도록 했다.
“녹아내린 잇몸, 양치만 해도 매일 0.1mm씩 차올라요.” 최근 SNS를 중심으로 이 같은 홍보 문구를 바탕으로 한 치약 허위·과장 광고가 범람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허가된 사항과는 무관한 효능·효과를 제품 홍보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것인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일반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 페이스북 광고에 “시리고 패인 잇몸 즉시 차오르게 해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광고 후 돌출된 링크를 클릭하면 온라인 구매를 유도하는 사이트로 이동한다. 그러나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를 통해 확인한 결과, 해당 제품의 허가된 효능·효과는 충치 예방, 구취 제거, 치주질환 예방 등만 해당한다. 명백히 허가된 효능·효과를 벗어난 허위·과장 광고인 셈이다. 이처럼 치약 제품을 중심으로 한 허위·과장 광고는 인스타·페이스북·유튜브 등 SNS에 우후죽순 나오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식약처가 지난 8월 말~9월 초 치약제, 구중청량제, 치아미백제 등의 온라인 광고를 집중 점검한 결과에서도 200건 중 55건이 허가된 효능·효과를 벗어난 허위·과장 광고였다. 대표적으로 일반 치약을 백태 제거, 미백 효과 등 기능성 치약으로 둔갑시킨 사례가 있었다. 유독 치약 제품에 이 같은 허위·과장 광고가 범람하는 이유로는 마케팅 업계의 윤리의식 부재와 더불어 이들 대부분이 랜딩 페이지를 활용한 게릴라 방식의 광고 형태를 취하고 있어 적발하기에도 쉽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경쟁이 과열된 국내 치약 시장 상황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수년간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치약 제품을 살펴보면, 2021~2023년 144건, 140건, 173건이고, 올 초부터 현재(9월 24일)까지는 122건에 달한다. 또 치약 제품은 2022년을 기점으로 식약처 허가 상위 5개 품목군에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에 업계의 자정 노력은 물론 허위·과장 광고 근절을 위한 정부·치과계의 공동 대응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부당광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허가·심사·인정받은 내용을 반드시 확인하고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부당광고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찬경 치협 법제이사는 “‘마모된 치주인대를 재생시킨다’는 광고는 치약 허가 범위를 넘어선 효과 주장으로 허위·과장 광고에 해당될 수 있다”며 “의료법 제56조와 식약처 광고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는 만큼 치협도 소비자 오인을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신고와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FDI 한국 대표단이 튀르키예 이스탄불 치과대학 관계자들과 만나 치과계 현황을 공유하며 양국 간 우애를 다졌다. 박태근 협회장을 포함한 FDI 한국 대표단이 지난 9월 16일 이스탄불 치과대학에 방문했다. 이날 한국 대표단은 이스탄불 치과대학 의료현장을 살핀 데 이어, 멜템 외즈데미르 카라타쉬(Prof. Dr. Meltem Özdemir Karataş) 부학장 등 치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 간 치과 의료 현황 등 정보를 공유했다. 이스탄불 치대 관계자는 “유럽에서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의료 관광을 오는 외국인들이 많다”며 “그래서 여기선 유럽, 특히 러시아 및 기타 국가에서 온 외국인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인증을 신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태근 협회장은 “여기는 환자들이 치대생으로부터 치과 치료받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없었다. 따로 시험 없이 엄격한 학사관리로 치과의사 자격을 얻는 것도 우리나라와 제도적으로 달랐다. 이런 부분들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우리나라 인재와 시설도 최고 수준이지만, 튀르키예도 뛰어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 말했다.
“지난 1979년, 불모지와 다름없던 대한민국 치의학에 뿌리를 내렸던 삐에르포샤르아카데미(PFA) 한국회는 이제 ‘영양 면역 치료’라는 홀씨를 뿌려, 45년 역사를 딛고 새로운 전기를 꽃피우고자 합니다.” PFA 국제치학회 한국회가 46년 역사를 딛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특히 김현철 PFA 회장(리빙웰치과병원)은 ‘치과 영양 면역 치료’에 방점을 찍었다. 국내에서는 아직 미답의 영역인 면역 치료를 확산 및 정착시킴으로써, 치과계의 외연을 넓히는 데 이바지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최전선에 PFA가 서겠다는 포부다. PFA는 근대 치의학의 아버지로 일컫는 ‘삐에르 포샤르’의 정신을 계승하는 국제단체로, 한국회는 지난 1979년 창립됐다. 당시까지만 해도 국내 치의학 학술회의 활동 폭은 좁은 편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PFA는 학술뿐 아니라 봉사, 장학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국내 치의학 학술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현재에 이르러서는 수많은 치의학 전문 학술단체가 활성화하며, PFA의 역할도 자연스럽게 축소됐다. 김 회장이 PFA의 새로운 전기를 열겠다는 기치를 세운 이유도 여기에 있다. 1980년대 국내 치의학의 기둥을 지탱했던 PFA가 최근 과열 경쟁으로 침체한 치과계에 다시 한번 버팀목을 세우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지난 4년간 메디컬의 기능의학을 치과 영역에 접목한 기능통합치의학의 영역에 도전해 왔다. 특히 그는 치과 영양 면역 치료에 골몰했다. 현재 치과에서는 영양 면역 치료의 필요성이 보편화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를 적용할 시 임상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김 회장은 임상 중 다양한 영역에서 영양 면역 치료를 적용 중이다. 예컨대 임플란트의 경우, 사전 검사 및 영양 면역 치료를 통해 실패율을 대폭 낮출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난치성 치주염, 상악동 질환 등도 영양 면역 치료를 통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김 회장은 PFA의 국제적 교류의 폭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 44년간 활발히 교류한 PFA 일본부회와 협력을 다시금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월 30일에는 제55차 일본부회 연차대회에 참가해, 한·일 기능통합치의학을 연제로 양측이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발맞춰 김 회장은 국내 학술 교육 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오는 11월 2일에는 ‘기능통합치의학’을 주제로 학술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기존의 봉사와 장학 사업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회장은 “PFA는 기라성 같은 선생님들이 모여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우리나라 치의학 발전을 이룩하고자 창립한 단체로 당시에는 중추적인 학술·교육의 역할을 했다”며 “하지만 현재는 여러 학회가 활발히 활동하며, 그 역할이 상당 부분 위축됐다. 이에 ‘영양 면역 치료’라는 새로운 영역을 알려, PFA가 다시 한번 우리나라 치과의사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공직지부가 국내 임플란트 제조와 의료기기 개발 발전에 관한 혜안을 나누고 학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공직지부는 지난 6일과 7일 대구에서 임원 워크숍 및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먼저 워크숍에서는 ㈜덴티스의 덴탈 사업부 3공장과 메디컬 사업부 2공장 견학을 통해 국내 임플란트 제조와 의료기기 개발 현황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규복 교수(경북치대)가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의 발자취-나는 임상교수다’를 주제로 경북대학교 첨단치과의료기기 개발연구소장으로서 공직에 몸담으며 얻은 경험과 지식을 나눠 공감을 샀다. 워크숍 이후 유관기관 간담회에는 최연희 교수(경북치대 학장), 권대근 교수(경북대치과병원장), 박세호 대구지부장, 염도섭 경북지부장, 이규복 교수(경북치대), 심기봉 회장을 포함한 덴티스의 여러 임직원이 참여했다. 특히 의료기기 개발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 공직지부 이사회는 2024년 하반기 예정된 학술대회 준비 상황을 검토하고 오는 2025년 회의 일정 및 정기대의원총회 상정 안건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직지부 종합학술대회는 오는 11월 30일 토요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공직지부의 오스템임플란트 패컬티 세미나는 오는 12월 14일 토요일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열린치과봉사회(이하 열치)가 젊은 봉사자 육성에 나섰다. 열치는 지난 9월 12일 신흥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열치는 삼육보건대 치위생과 2학년 학생(강슬기, 강효주, 홍이경)들에게 각 150만 원씩 총 4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1999년 11월 30일 창립총회를 가진 열치는 2003년 3월 18일 장학금 지급사업을 시작해 현재 1년에 2회, 1회 3명, 1인에 15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열치의 장학금을 받은 사람은 2003년부터 2024년 9월 현재까지 모두 95명이며, 총 지급 금액은 2억4500만 원에 이른다. 채규삼 열치 회장은 장학금 전달과 관련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며 봉사 정신이 투철해 열치의 창립 취지에 부합하므로 장학금을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정기이사회에서는 올해 열치 전체 워크숍 일정과 관련한 논의도 진행됐다. 논의 결과 워크숍을 오는 11월 2일 오후 3시에 개최하고 한강 유람선 관광과 만찬 등을 통해 회원 화합에 힘쓰기로 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9월 2일부터 5일간 ‘제9회 환자안전·감염관리 주간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정확하게, 안전하게!'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 직원의 인식 제고와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병원 내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계 환자안전의 날을 기념해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에 대한 홍보 활동이 이뤄졌으며, OX퀴즈 이벤트를 통해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에 대한 지식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철 병원장은 “의료진 및 임직원 모두가 다시 한번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재현 애리조나치대 교수(교정과장)가 지난 18~21일 British Columbia에 있는 Kelowna에서 열린 Canadian Association of Orthodontists(캐나다치과교정학회) Annual Conference에서 한인 최초로 CFAO Mclntyre Memorial Lecture 연자로 나섰다. 박 교수는 ‘Biomechanical Vertical Control with TADs, Clear Aligners, and Surgery’란 주제로 3시간의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로 74주년을 맞는 캐나다치과교정학회 2024년 학술 대회의 주제는 ‘Deep bite Correction’이었으며, 박 교수는 Temporary anchorage devices(TADs), 투명 교정 장치와 악교정 수술을 이용한 Open bite와 Deep bite의 치료란 주제로 Part I·II 강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강의 후에는 청중들로부터 많은 질문과 호평을 받았다. 박재현 교수는 현재 전 미주 미국 교정 전문의(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ABO)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치과 교정 학회지 중 Citation index가 가장 높은 미국 치과 교정 학회지(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 Dentofacial Orthopedics·AJO-DO)의 Deputy Editor-in Chief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재현 교수는 “캐나다치과교정학회에서 강연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활발한 임상 연구 활동과 강연을 통해 동료들과 유용한 지식을 나누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교수는 National E. H. Angle Society of Orthodontists(EHASO)의 Central Body Director로 현재 활동하고 있으며, 2032년에 전 미주 National Angle Socierty의 회장으로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