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 발전을 위해 임인년 한 해를 바쁘게 달려온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는 지난 16일 서울 더리버사이트호텔 5층 사파이어홀에서 ‘2022년도 제3회 정기이사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먼저 정기이사회에서는 업무·재무 보고 외에도 올해 중점 추진했던 사업을 보고하고 논의가 필요한 안건들에 대해 구체적인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도 예정된 제8대 치의학회 회장 및 감사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9회 연송치의학상 심사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 또 ▲치의학회 창립기념일 지정의 건 ▲정관 개정 검토의 건 ▲사실조회서 등 자문료 책정의 건 ▲치의학회 영문 명칭 변경 및 CI 수정의 건 ▲홈페이지 변경의 건 ▲치의학회 학술지(영문학회지) 한..
교정과 치과의사들이 전망하는 2023년도 치과 경영 전망은 대체로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는 최근 소속 회원 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지난 8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 중 67%가 올해 대비 내년 매출이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가장 많은 33%는 내년도 매출 규모를 올해 대비 ‘90%이상~100%미만’이라고 지목했으며, ‘80%이상~90%미만(21%)’, ‘70%미만(8%)’, ‘70%이상~80%미만(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매출이 상승할 것이란 의견도 전체 34%를 기록해, 침체된 경영 환경 반등에 대한 기대도 적지 않았다. 이 같은 결과는 코로나19 여파가 여전히 치과 개원가에서는 해소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지난 2021년 대비 2022년 매출 비교 설문에서 응답..
부산대치과병원이 연말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15일 한그루지역아동센터, 푸른솔지역아동센터 등 진료권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구강관리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의 치아 교정’을 주제로 김혜령 전공의(치과교정과)가 진행했으며, 구강 악습관, 정기 검진의 중요성 등을 설명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지난 구강관리 교육 이후 아동들이 양치질 횟수가 증가하고, 구강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에 힘써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치과대학 10회 졸업생들이 졸업 40주년을 맞아 한 데 모여 옛 추억을 회고하고 모교 발전기금 7000만 원을 기부했다. 경희치대 10회 동문회가 지난 7일 서울 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본관에서 치과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동문회는 졸업 40주년을 맞아 십시일반으로 모은 7000만 원을 모교인 경희치대에 전달했다. 아울러 동문회는 40주년 기념회도 지난 11월 말 서울 용산역 인근 모처에서 진행했다. 이날 기념회에는 최호영·이긍호·이상래·최유진·박상진 교수 등 경희치대 원로교수와 정종택 경희치대 학장, 정 진 경희치대 동창회장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10회 동문회 관계자는 “참석자들은 앨범 사진들을 보면서 그립고 아름다운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이하 총동창회)가 본과 4학년 동문회 입회식을 열고 선후배 간 결속을 다졌다. 총동창회가 치과의사 국가고시를 앞두고 있는 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의 동문회 입회식을 지난 7일 서울 세종대왕 기념관 연회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과 4학년 72명과 경희치대 교수 및 동문 선후배 22명이 참석했다. 최병준 경희치대 치의학과장은 “입학에서 졸업까지 빠르게 지나온 시간들을 각자의 위치에서 소중히 잘 보내온 4학년 여러분들이 국가고시에서 좋은 결과를 거둘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끝까지 잘 준비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바란다”며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정 진 경희치대 총동창회 회장은 “선배의 마음으로, 더 나아가 엄마의 마음으로 우리 후배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서 너..
부산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선·후배들이 동문 간 우애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가 제38회 정기총회를 지난 17일 부산 서면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수 부산치대·치전원 동창회장, 김기원 부산대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김용덕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 조봉혜 부산대 치과병원장, 송호택 부산치대·치전원 재경동창회장, 박태근 협회장 등 여러 내빈을 비롯한 동문 200명가량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동수 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문들의 관심과 참여로 학술대회, 골프대회 등 여러 행사를 잘 치를 수 있었고, 특히 동창회발전기금을 출연한 동문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 20대 집행부는 내년에도 더 다양하고 알찬 행사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동창회가 더 발전할..
서울대치과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1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6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년 공공의료 성과 보고회’에서 국민에게 보편적 치과 의료 이용 및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등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윤소라 의료사회복지사(장애인구강진료센터 중앙사무국)는 치과 치료를 받는 데 어려움이 있는 중증 장애인 환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1년 공공보건의료계획..
강경동 울산지부 부회장(치협 공공·군무이사)이 울산지부 11대 지부장에 당선·확정됐다. 울산지부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월 29일 이 같은 소식을 울산지부 회원들에게 공지했다. 이번 선거는 후보자 단독 입후보로 마감됐으며 무투표 방식으로 11대 지부장을 확정했다. 강 당선인은 ‘Innovation UDA’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임기 내 회원 고충 해결에 앞장서고 지부 운영 관리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또 지부 회원 간 화합과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며 문화 활동 지원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반회나 구회 모임 수시 방문 ▲회원 고충 최우선 해결 ▲현실적 방향으로 회칙 수정·보완 ▲원칙에 맞는 회무 정립 ▲지부 홈페이지 개선 ▲회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 행사 확대·지원 ▲지역 내 대민 홍보와 자원봉사 활성화 ▲..
경북치대 및 치전원 동창들이 임인년의 끝을 기념하며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치대 및 치전원 동창회는 지난 17일 대구 호텔 라온제나 5층 에떼르넬 홀에서 ‘2022 정기총회 및 경치인의 밤’ 행사를 열고 동문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 강충규 부회장, 정휘석 정보통신이사, 황혜경 문화복지이사, 이재목 경북치대 학장, 권대근 경북대치과병원장, 이기호 대구지부장, 전용현 경북지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동창회와 모교 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공로로 류현모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5회)와 영신동문회가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했다. 류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경북치대에 있는 동안 최선을 다했고, 다른 곳으로 옮긴 뒤에도 동문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했다”며..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와 그의 자녀. 두 사람은 같은 공간에 있지만 전혀 다른 시간을 보내게 된다. 덴탈씨어터가 제23회 정기공연작 ‘아버지’를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대학로 스튜디오블루에서 선보였다. 약 500여 명의 관객이 현장을 찾은 이번 공연은 덴탈씨어터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무대에 올린 작품인 만큼 탄탄한 연기력과 구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 앙드레와 그를 떠나 런던으로 가기 위해 간병인을 구하는 큰딸 안느의 이야기를 다룬 ‘아버지’는 프랑스 대표 극작가이자 소설가인 플로리앙 젤레르의 작품이다. 이번 정기공연 연출에는 박정근 감독이 참여했으며, 기획에는 허재성 회장이 참여했다. 해당 작품의 관람 포인트는 ‘치매’를 앓고 있는 앙드레와 그를 두고 떠나려는 안느가 겪는 엇갈린 시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