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표·이중석 교수 연구팀이 참여한 연구가 세계 치주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IF 6.8, European Federation of Periodontology 발간)’ 2025년 9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번 논문의 제목은 ‘Periosteal Fenestration Procedure in Apically Positioned Flap Increases the Attached Mucosal Width: An In Vivo Experimental Study’로, 이 연구에서는 골막절개(Periosteal fenestration)를 병행한 근단변위판막술(Apically positioned flap)이 단순 근단변위판막술보다 부착치은의 폭을 더 효과적으로 넓혀줄 수 있음을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특히 조직학적 관찰을 통해 골막절개를 시행한 부위의 회복 과정에서 형성되는 비각화부착점막(Non-keratinized attached mucosa)이 치아주변 부착치은의 확보에 도움을 줌을 확인했다. 이는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과 잇몸 건강 유지에 중요한 임상적 의미를 가진다. 이번 연구는 연세치대 치주과와 스위스 취리히 대학(University of Zurich)이 함께 진행한 국제 공동연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해외 석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 결과의 신뢰성과 학문적 가치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지난해 박진영 교수의 논문에 이어 연세치대 치주과의 연구가 2년 연속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표지를 장식하게 된 것으로, 연세치대 치주과 연구진의 세계적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결과다. 홍인표 교수는 “이중석 교수의 가르침과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이번과 같은 귀중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환자에게 덜 부담이 되는 방법으로도 안정적인 연조직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 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이하 조선대 치과병원) 예방치과가 7년여 만에 다시 문을 활짝 열었다. 조선대 치과병원은 지난 1일 예방치과 재개설을 알리는 개소식을 열었다. 조선대 치과병원 예방치과는 지난 1989년 김동기 교수 부임과 함께 개설됐으며, 이후 이병진 교수의 ‘Hope 11’ 계속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사회 구강보건 향상에 이바지해 왔다. 하지만 지난 2018년 김동기 교수가 정년퇴직하며, 함께 폐과의 길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이번에 이승현 교수가 조선대 치과병원에 합류하며,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예방치과 전문의인 이 교수는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강릉원주대 치과병원 예방치과 전임의로 재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예방치과를 운영하는 치과대학병원은 강릉원주대, 단국대, 조선대의 총 3곳으로 다시 확대됐다. 조선대 치과병원은 예방치과를 활용해 치료 후 계속구강건강관리, 치면세균막 관리 및 교육,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아동‧노인‧장애인 대상 구강건강관리, 구강보건 조사 및 정책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수익성보다 진료‧교육‧연구의 공공적 가치를 고려한 재개설 결정인 만큼, 예방 중심 진료 체계를 강화하고 공공성과 교육적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현 교수는 “예방치과는 구강질환을 사전 예방하고 건강한 치아를 지켜주는 중요한 분야인 만큼, 앞으로 지역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임성훈 조선대 치과병원장은 “예방치과 재개설은 지역 구강건강 인식 제고와 구강건간 증진의 전기이며, 교육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워라벨 캠페인을 펼치는 등 건강한 근로문화 확산에 힘을 기울였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지난 8월 27일 고용노동부 강릉지청, 강릉상공회의소, 여성인력개발센터, 강릉시 노사협력 담당자, 강원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 강릉시 노사민정협의회 등과 함께 일·생활 균형(Work-Life Balance)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에 관한 홍보자료 배포와 직원 대상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장시간·교대 근무가 잦은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근로자, 지역 중소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 가족돌봄휴가제, 근로시간 단축, 장려금 제도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근로자의 권리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근로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박찬진 병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근로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봉길 상임감사는 “일과 삶의 균형은 조직과 개인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필수 요소이며, 이번 캠페인이 병원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이하 병원)이 중증장애인을 위한 치과 진료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병원은 전신마취실 확장을 완료했다고 지난 8월 25일 밝혔다. 이번 시설 확장은 증가하는 전신마취 치과 치료 수요를 충족하고, 수개월에 이르는 장기 대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증장애인의 경우 진료 협조가 어려운 사례가 많아 일반 치과 진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빈번하다. 이 경우 전신마취를 통해 치료할 수 있지만, 기존에는 제한된 전신마취실 운영으로 인해 평균 10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이어져 왔다. 병원은 이번 확장을 통해 이러한 대기기간이 대폭 줄어들고,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확장은 중증장애인 환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넓어진 진료 공간은 휠체어 사용자 및 와상환자가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개선됐고, 진료실과 대기공간의 동선을 재배치해 환자 이동 편의를 극대화했다. 또 독립적인 회복실이 확보돼 전신마취 치료 전후 환자 모니터링의 안정성도 크게 향상됐다. 이를 통해 더 쾌적하고 안전한 진료 환경이 마련됐다.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장은 “이번 전신마취실 확장은 단순한 시설 증대가 아니라, 중증장애인 환자들이 적시에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 치과진료의 허브로서 역할을 다하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승학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세계교정과의사연맹(World Federation of Orthodontists, 이하 WFO)이 올해 처음 제정한 ‘Outstanding Educator Awards’를 아시아인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WFO는 올해 처음으로 ‘WFO Outstanding Educator Awards’를 제정해 전 세계 교정학 교육에 탁월한 공헌을 한 인물을 선정했다. 수상자로는 미국의 Sunil Kapila 교수, 이스라엘의 Stella Chaushu 교수, 백승학 교수가 선정됐다. 특히 백 교수는 아시아에서 유일한 수상자로, 한국 교정학계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제10회 국제교정학술대회 기간 중 진행될 예정이다. WFO는 1995년 창립된 세계 최대의 교정학 단체로 현재 120여 개국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5년마다 국제치과교정학술대회(IOC)를 주관해 글로벌 교정학 발전을 이끌고 있다. 백 교수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한국 교정학 교육과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특히 구순구개열, 선천성 두개안면기형, 성장기·성인 III급 부정교합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연구와 교육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 앞으로도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플라멩코 선율에서 브람스 앙상블까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선·후배가 기타 선율로 지난 반세기를 잇는 무대를 펼쳤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클래식기타반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8월 24일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사옥 대강당에서 기념 연주회를 열었다. 무대는 플라멩코 색채가 더해진 ‘Romance de Amor’로 시작했다. 익숙한 선율에 새 리듬이 입혀지자 객석은 숨을 고르듯 집중했고, 이어진 솔로·듀엣·트리오·콰르텟 무대로 작은 이야기들이 모여 하나의 서사를 이뤘다. 마지막을 장식한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은 화려한 앙상블로 무대와 객석을 단숨에 하나로 엮었다. 이날 연주회는 5기 최병택 동문부터 53기 재학생까지, 세대를 아우른 무대로 클래식기타반의 반세기 역사를 기록하는 자리였다. 특히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동문15기)의 배려로 자리가 마련돼 동문 공동체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한 졸업생은 “기타라는 공통된 언어로 세대를 이어왔다”고 소감을 밝혔고, 공연장을 찾은 한 시민은 “치과의사들의 연주회라 해서 호기심에 왔는데, 어느새 음악의 흐름에 푹 빠져 있었다”고 전했다.
수원분회가 회원들의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해 최근 7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분회 측은 지난 8월 27일 경기도치과의사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7개 업체와 릴레이 형식의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봉기 회장을 비롯해 최종원 부회장, 김황현 대외협력이사 등 수원분회 임원진과 7개 업체의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팔팔인쇄사를 시작으로 골든크로스에셋㈜, ㈜덴티움, ㈜푸르고바이오로직스, ㈜코웰메디, ㈜휴덴스바이오, ㈜디오 순으로 진행됐다. 수원분회와 각 업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의 질 향상, 회원 편의 증진, 학술 교류, 공동 구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업체들은 수원분회 회원들에게 각종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고, 수원분회는 이에 상응하는 홍보와 지원을 통해 상호 발전을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민봉기 분회장은 “이번 협약이 회원들의 진료 환경을 개선하고 치과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과 업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대치과병원이 노인·장애인 구강돌봄 정책 현황과 과제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8월 29일 부산대치과병원 5층 대회의실에서 ‘통합돌봄 시대, 노인 및 장애인 구강돌봄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현철 부산대치과병원장, 김성식 부산대 치전원장, 손성애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 박성진 경남지부장,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 경상남도 보건행정과장 등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노인 및 장애인의 구강돌봄 정책 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병원과 센터를 둘러보며 시설 운영 및 진료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변루나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이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구강돌봄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정부의 정책 기조와 추진 계획을 공유했으며, 손성애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은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역할과 과제’를 통해 권역 내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이 법정단체 출범 후 첫 전국임상협의회 연석회의를 가졌다. 간무협은 지난 8월 23일 ‘제1차 전국임상협의회·시도임상협의회장·중앙회장단과 시도회장단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간무협 법정단체 출범이 공식 보고된 데 이어 간호조무사 시험응시 자격 제도 개선 추진 현황 보고가 이뤄졌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요양병원 당직 기준에 간호조무사를 포함하는 국회의원 입법안 발의, 통합재가 서비스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등 다양한 보건의료 제도 개선 현황도 공유됐다. 간무협은 이러한 현안에서 간호조무사 역할을 제도적으로 보장받기 위해 국회 및 보건복지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관련 단체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토의 시간에는 직종별 정책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직종별로 일차의료 강화, 지역사회 돌봄 통합지원 사업 참여, 병원급 의료기관 처우 개선, 보건기관 정원 확보 등 다양한 과제가 검토됐다. 곽지연 회장은 “법정단체 출범은 90만 간호조무사의 오랜 염원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초고령사회 속에서 간호조무사가 국민건강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제도 개선을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협의 요청에 따라 최근 SKT 통신사와 KB국민카드가 저수가 치과 의료기관의 임플란트 할인 광고 문자 발송을 금지·중단하기로 했다. 이 같은 성과로 SKT·KT·LG U+ 3사 통신사는 물론, 카드사까지 저수가 임플란트 문자 의료광고에 관한 문제를 엄중하게 인식·처리하게 됐다. 이는 임플란트 수술 등 치과의료행위가 단순한 기성 상품과 같이 취급되는 문제를 차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KT는 지난 8월 21일 저수가 의료광고 문자 발송에 관한 치협의 우려에 공감하고 있다며 치과 의료광고 내 저수가 중심의 마케팅 문구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SKT는 “치협의 요청에 따라 7월 28일 이후 발송되는 의료광고에 대해 문자 본문 내 의료행위 비용 및 할인율 언급은 전면 금지했다”며 “8월 22일부터 할인, 할인율, 특가, 실부담 O원 등 진료비 할인이 직접 연상되는 문구를 메시지 내 금칙어로 하는 등 가격 중심의 마케팅 문구 사용을 금지해 의료행위가 단순 기성품으로 오인될 수 있는 여지를 차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KT는 이어 “당사의 마케팅 서비스는 광고주의 의뢰를 받아 광고 수신에 동의한 SKT 고객들에게 광고를 발송하는 서비스로, 매체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광고 집행에 보다 신중한 관점을 견지하며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SKT는 앞서 치과 광고주 의뢰를 통한 의료광고 문자로 ‘임플란트 비용이 부담돼 치료를 미루고 있나요? 치과에서 특별 이벤트를 안내드립니다. 빠진 치아 오래 방치하지 말고, 이 기회에 치료받아 보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임플란트 특가 이벤트 광고를 게재한 바 있다. KB국민카드도 치협의 요청에 따라 의료광고 가이드라인 지정 전, 그간 진행했던 치과 문자 의료광고(LMS)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카드사 측은 “당사도 의료광고를 대행하면서 문자 의료광고의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며 “치협에서 문자 의료광고 가이드라인이 있으면 전달해 달라. 가이드라인이 없을 경우 사용 불가 문구 등을 지정해달라”고 밝혔다. 카드사는 이어 “가이드라인이 지정되는 경우 절대적으로 준수할 것”이라며 “또 가이드라인 지정 전 치과 관련 광고의 전면 중단을 원할 경우, 공문을 발송해 주면 그것을 근거로 치과 관련 문자 의료광고를 중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치협은 문자 의료광고에 대해 사전심의 대상 매체 여부와 관계없이 의료법 제56조 및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며, 잠정 중단을 요청했다. 이에 카드사에서 진행하던 문자 의료광고는 즉각 중단 조치 됐으며,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에 관해서는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에서 논의 후 별도로 카드사에 공유될 예정이다. 박찬경 치협 법제이사는 “치협은 그동안 의료광고 문자가 환자 유인·알선의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크다는 문제점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번에 LG U+, KT에 이어 SKT까지 통신 3사가 치과 가격·할인 광고를 전면 금지하기로 한 것은 의료행위가 단순한 기성상품처럼 취급되는 문제를 막은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박찬경 이사는 “치과의료의 공공성과 전문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치협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료광고 관련 내용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