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큐레이 유저들의 학술 단체인 KCQ의 ‘2016 KCQ 리서치 포럼’이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2월 21일 ‘Qray(QLF)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다’를 주제로 개최된 포럼은 ‘Qray(QLF) 연구자 그룹 토의’, ‘2015년 Qray(QLF) 연구 성과 발표회’, ‘그룹토의 결과 발표’ 세 개의 세션으로 나눠져 진행돼 그동안 축적된 큐레이 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2015년 Qray(QLF) 연과 성과 발표회’에서는 이민아 발표자(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가 ‘QLF를 이용한 일부 구강 미생물의 형광 발현 변화 측정’을 주제로 발표하는 등 총 6편의 연구 성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KCQ 측은 “그간의 연구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연구 시 발생할 수 있는 의문이나 문제점들을 함께 해결해 보다 나은 연구 방향을 설정하고, 발전적인 연구를 계획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KCQ는 운영위원회를 갖고 신임회장으로 조영식 교수(남서울대학교 치위생학과), 차기회장으로 박덕영 교수(강릉원주대학교 예방치학교실)를 선출하고, 오는 6월 한국에서 개최될 ICQ(International Conference on
서울지부(회장 권태호)가 회사 2015년 증보판을 발행했다. 서울지부는 지난 1995년 70년사를 발간한 바 있으며, 1995년부터 2005년까지 10년 간의 기록을 집대성한 증보판을 제작했고, 이후 10년의 역사를 2015년 증보판으로 또 다시 선보이게 됐다.회사의 내용은 ▲제1장 회무 실록 ▲제2장 치과기자재 변천사 ▲제3장 치과정보통신 변천사 ▲제4장 존경받는 치과의사 ▲제5장 치과의사전문의제도 현황 ▲제6장 치과진료봉사 ▲제7장 단체 및 동아리 ▲제8장 치과계 출판물 ▲제9장 25개구회 약사 ▲부록 등 총10개의 파트로 정리돼 있다. 앞부분에는 ‘사진으로 보는 서울시치과의사회’를 배치해 서울지부의 역사를 시각적으로 볼 수 있도록 편집했다. 권태호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치과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회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며, 이 한 권의 책이 후배들에게 소중한 역사의 기록으로 간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정기대의원총회(이하 총회)에서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추진’을 골자로 한 올해 주요 사업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치위협 제35차 총회가 문경숙 회장과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해 이수구 치협 고문, 나성식 스마일재단 이사장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월 27일 그랜드힐튼 서울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렸다. 총 150명의 대의원 가운데 117명이 출석해 성립된 이날 총회에서는 2015년도 감사보고·사업보고·추가경정예산 내역·결산보고가 원안대로 승인됐다. 또 2016년도 사업계획(안)·예산(안)과 함께 정관개정(안)이 별다른 이견 없이 심의·의결됐다. 이날 통과된 올해 사업계획안을 보면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추진 ▲한국치위생교육평가원 설립추진위원회 운영 ▲인터넷 신문 발행 ▲유휴인력 교육 및 재취업 연계 등이 핵심이다. 특히 이날 전부 개정으로 상정된 정관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회장은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게 됐으며 ▲임원후보자가 1인일 경우에는 그 득표수가 출석대의원의 과반수가 아니면 당선자가 될 수 없고, 당선자가 없을 경우에는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는 등의 신설 조항이 추가됐다.임원선출도 이뤄졌다. 권정림 대
최근 정부가 1회용 의료기기 사용실태 단속에 나서면서 치과 개원가에서도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특정 기구나 용품이 1회용품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이 진행 중인 만큼 일부 혼란도 뒤따르고 있다. 하지만 현재 치협의 입장은 1회용 의료기기 여부는 용기, 포장 등 외관에 이미 표시돼 있는 만큼, 1회용 의료기기일 경우 반드시 재사용을 금지하고 사용 후 폐기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치협은 현행법에 따라 적법하게 1회용품을 사용할 것을 회원들에게 다시 한 번 인지시키는 한편 치과 의료기관이 감염관리지침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음을 알리는 ‘대국민 홍보 포스터’를 제작·배포하며, 이번 실사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일부 의료기관에서 ‘1회용 주사기 등 재사용’으로 추정되는 C형간염 감염의심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의심 의료기관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는 한편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기세호·이하 위원회)는 최근 시도지부에 공문을 보내 “진료에 사용되는 1회용품은 한번만 사용하고 적법하게 폐기될 수 있도록 지부 소속 회원들에게 적극 홍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올해 20주년을 맞은 ‘AEEDC Dubai 2016’에서 한국 개원의가 근관치료부분 포스터 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유준상 원장(유치과병원 BRRC센터장)과 신유진 BRRC 연구원이 지난 2월 7일부터 9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AEEDC Dubai 2016’ 학술대회에서 ‘Intratubular Bacterial Entombment by Mineral Trioxide Aggregate Obturation’을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공협)가 치협과 각을 세우면서 계속 자신만의 입장을 주장하고 있다. 치협과의 대화는 뒷전에 놓고 청와대 신문고, 감사원 등 외부의 힘을 빌어 민원제기까지도 불사한다고 하니 기가 찰 노릇이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노인 임플란트 및 틀니 등 보철물 제작의뢰서에 급여 또는 비급여 표시를 놓고 아전인수격 논리를 펼치고 있다. 치기공협은 지난 1월 신년하례식에서 치과기공물 제작의뢰서에 급여·비급여를 명시하는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데 이어 일부 의료전문지와 인터뷰를 갖고 제대로 된 보험급여를 받을 수 없어 양질의 보철물 제작이 어렵고, 이런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간다는 납득할 수 없는 논리를 폈다. 또 지난 2월 대전에서 열린 제5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보철물 제작의뢰서에 급여·비급여 표시를 관철시키기 위해 청와대 신문고, 감사원 등을 대상으로 단체 민원제기에 나서자고 결의한 바 있다.치기공계의 성난 민심을 전하고자 하는 것은 알겠지만 치기공협의 세련되지 못한 대응책은 지지를 받기 어렵다. 가장 깊이 관련을 맺고 있는 카운터파트인 치과의사들조차 납득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급여화 이후 양질의 재료를 쓰지 못한다고 하는데 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일 4·13 총선의 서울 강남을 선거구 후보에 전현희 전 국회의원을 전략 공천했다.김성곤 전략공천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어려운 지역인 서울 강남과 영남 지역을 발표했다”면서 “앞으로도 한 지역만 하지 않고 지역을 돌려가면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제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는 전현희 전 국회의원은 서울치대 및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 의료법학 석사과정을 졸업 한 후 현재 변호사로서 전현희 법률사무소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일명 ‘신용카드 부당수수료 시정법’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신용카드 매출채권 대금 지급기간이 당일 처리돼 가맹점의 현금유동성이 증가될 전망이다.신용카드 부당수수료 시정법은 여신전문금융업법 20조1항을 개정하는 것으로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2015년 3월 18일 대표 발의한 것이다.정두언 의원은 “현재 신용카드 가맹점은 카드사 외에 매입사를 선택할 권리가 없어 신용카드사의 일방적인 가맹점 계약과 정부가 정한 수수료율을 수용할 수밖에 없는 공급자 위주의 가격결정 구조”라며 “여신업을 할 수 있는 은행에서도 신용카드 채권(전표)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하면 카드사와 은행의 수수료 경쟁 유도 및 중소가맹점의 선택권이 보장돼 가맹점의 부당한 수수료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카드채권시장에서 카드사의 독점적 지위를 보장하고 있으나 법 개정이 되면 다른 금융기관인 시중 은행도 신용카드 채권을 매입할 수 있게 돼 수수료 경쟁을 유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수료는 내려가게 되고, 가맹점의 실질소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정두언 의원에 따르면 일반가맹점의 2%대 평균수수료율이 1%대 초중반
지난 3년 간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행위 적발 건수가 1992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2013년 707건, 2014년 615건, 2015년 670건 등 총 1992건 광고위반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광고매체별로는 쇼핑몰, 포털 등 인터넷을 통한 거짓·과대광고가 166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단지·포스터 등 기타 199건, 신문·잡지 125건, 방송 4건 순이다.적발 유형별로는 효능·효과 등에 대한 거짓·과대광고 1149건, 의료기기가 아닌 제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607건, 광고심의를 위반한 광고 236건 등이다.특히 인터넷의 경우에는 자사 홈페이지 641건, 오픈마켓 553건, 쇼핑몰 267건, 카페·블로그 87건, 기타 64건, 포털 53건 등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올해도 의료기기 광고 단속·점검을 특정기간 동안 많이 유통·판매되는 품목 중심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를 근절하기 위해 주요 테마를 정해 집중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2015년 11월 4일 해외의료봉사활동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 위드투게더와 함께 지난달 9일부터 14일까지 미얀마 만달레이 Ayudana Hospital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부산대 치과병원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 황대석 교수 외 1명이 참석해 총 117명의 미얀마 만달레이 주민에게 임플란트 수술, 틀니, 일반 치과진료 등 총 61회의 진료를 시행했다. 또, 선진 치의학을 전수하기 위해 현지 치과의사 6명을 대상으로 임플란트에 대한 이론 및 임상 교육을 진행했다.특히 Ayudana Hospital의 병원장(Dr.Khyn) 및 치과 책임자(Dr. Aung)와 면담을 갖고 지속적인 교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추후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부산대 치과병원 관계자는 “개발도상국의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해외의료봉사 뿐 아니라 연구, 교육 등 선진 치의학 전수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치과병원으로서 위상을 떨치기를 기대한다”고 발혔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국민의 신뢰를 얻고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로 거듭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문화 혁신에 나섰다.복지부는 새로운 조직문화 수립을 통해 복지부에 대한 내·외부 평가 및 직원 사기 제고를 위해 지난 3일 ‘조직문화 혁신 출범식’을 개최했다. 조직문화 혁신 출범 선언은 ‘소통·배려·감성행정’과 ‘화합을 통한 도약’을 슬로건으로 직원과 국민 모두가 행복한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자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특히, 조직문화 혁신방안 발표는 ‘일할 맛 나는 복지부’, ‘유능한 복지부’, ‘투명한 복지부’를 주요 목표로 ▲직원사기 고취 및 인사제도 혁신 ▲직원 역량제고 ▲부패방지 제도개선 등 정부3.0 취지에 입각한 추진과제를 선보임으로써 직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올해 10월 시작되는 2017학년도 치대 학사편입학을 통해 5개교에서 총 96명이 선발된다. 교육부가 지난 3일 발표한 2017학년도 의·치대 학사편입학 기본계획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치대 학사편입학은 전문대학원들이 치대로 전환해 전문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던 학생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도입된 제도다. 전문대학원은 치대전환 후 4년간 한시적으로 전체 정원의 30%를 학사 편입으로 선발할 수 있다. 교육부는 지난 2010년 의치학 교육제도 개선계획에 따라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기존 전문대학원 체제에서 의·치대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이에 따라 연세대가 2015학년도 치대로 전환한 데 이어 2017학년도에는 경북대, 경희대, 전북대, 조선대 등 4개교가 치대로 복귀한다. 따라서 올해는 연세대(18명)를 포함해 경북대(18명), 경희대(24명), 전북대(12명), 조선대(24명) 등 5개교에서 학사편입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한편 2017학년도 전형에서는 치대와 의대 중 2개교까지 교차, 복수지원을 할 수 있도록 허용됐다. 이에 따라 의대만 2개교에 지원하거나 반대로 치대만 2개교에 지원할 수 있고, 의대 1개교·치대 1개교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