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이 최엘라 작가의 내추럴 아트전 ‘언제나 행복 : Always happy’를 이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전시한다. 장애인치과병원은 환자와 가족들의 심신 안정과 긴장을 완화를 돕고, 이들이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원내 문화공간을 조성하고자 전시회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자연에서 나오는 소재들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내추럴아트’ 작품들로, ‘Lovely house’와 ‘음악이 흐르는 순간’이 대표작이다. 전시회 기간은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며 병원 운영시간인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토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병원은 최 작가와 ’23년 7월‘Between the healing’ 전시부터 함께 협력하고 있다. 내원객들은 꽃잎, 나뭇잎, 과일 껍질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의 작품들로 병원이 마치 꽃동산처럼 꾸며져 병원 분위기가 좋다며 다음 작품 전시도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 작가는 “자연의 촉감과 색감이 좋아 시작한 업사이클링아트가 내원객들과 더불어 의료진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에게도 힐링을 줘 함께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균 병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회 등을 통해 편안한 병원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장애인환자들의 치과에 대한 심리적 벽을 낮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지난 5월 22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2024 서울발달장애인사생대회’에 참여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주최로 올해 3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사생대회다. 행사는 서울시의 초등학생 이상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인솔자와 자원봉사자 등을 포함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센터는 작년에 이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이벤트 부스를 운영했고, 이동섭 교수(치주과 전문의)를 포함해 치과위생사 등 총 6명의 교직원을 파견했다. 특히 ‘스마일 투게더’라는 주제로 부스를 운영, 전국 15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홍보는 물론, 진료비 감면 제도 등을 소개했다. 또 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교육했다. 이 밖에도 간단한 구강검진과 함께 칫솔, 치간칫솔 등 구강위생용품도 제공했다. 서광석 센터장은 “이번 행사에 부스 운영을 통해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알리고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설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통한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이하 경북대치과병원)이 진료봉사를 통해 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경북대치과병원은 지난 5월 9~10일 양일간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실시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울릉군 지역민 53명을 대상으로 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진료 봉사에는 경북대치과병원, 울릉군 보건의료원, 대구 메트로안과, 포항오거리사랑요양병원, 에스포항병원 등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경북대치과병원에선 이두형 교수(공공보건의료실장) 등 3명이 참여해 진료 버스에서 전문적인 치과 진료를 제공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이두형 교수는 “의료취약지인 울릉군 거주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필수 의료 환경이 취약한 대구·경북지역을 대상으로 꾸준히 진료 봉사를 펼쳐가겠다”고 다짐했다.
전문직 여성들의 연대를 강화할 한국여성리더연합(이하 KWLU)이 새롭게 깃발을 올렸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는 지난 5월 20일 역삼동 소재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 KWLU 창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KWLU는 사회 각계 전문직 여성들이 연합해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특히 구성원 단체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합해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결속을 증진하며, 이를 바탕으로 회원 권익 보호, 리더십 강화, 사회 발전 기여에 힘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KWLU에 속한 단체로는 ▲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여성건설인협회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한국여성기자협회 ▲한국여성변리사회 ▲한국여성변호사회 ▲한국여성세무사회 ▲대여치 ▲대한여한의사회 등이다. KWLU는 창립총회와 함께 6주에 걸친 1기 스케일업 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으며 대여치에서는 장소희 회장과 김수진 부회장이 참여한다. 창립총회에 참석한 장소희 회장은 “우리 사회의 중추적인 여러 여성 전문직 단체와 연대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활동을 함께 함으로써 대여치가 추구하는 공익적 목표가 더 확장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치협이 불법 치과 의료기관과의 싸움에 분투하고 있는 지부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난 21일 열린 2024 회계연도 치협 제1회 정기이사회에서는 전남·광주·전북지부가 요청해 온 의료기관 불법 개설 관련 수사 지원 요청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요청사항은 광주광역시에서 조세포탈, 불법 개설·운영 혐의를 받고 있는 치과에 대한 고발조치로 수사기관의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치협이 해당 수사기관에 엄중한 수사를 요구하는 탄원서 제출 등을 지원해 달라는 것으로, 치협 이사회는 불법 의료기관 근절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지부의 요청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새 임원 임명 및 보직변경, 보선도 진행됐다. 장소희 신임 대한여성치과의사회 회장이 당연직 부회장으로 임명됐으며, 정휘석 정보통신이사가 법제이사로 보직을 변경하고, 손찬형 신임 정보통신이사가 보선됐다. 또 이사회는 치협 선거관리규정 제13조 선관위원의 임기와 관련 기존 ‘선출된 날로부터 3년으로 한다’는 내용을 ‘위원의 임기는 3년으로 하며, 연임할 수 있다. 또 위원의 해임 혹은 사퇴 시 새로 선출된 위원의 임기는 기존 위원의 잔여 임기로 한다’로 개정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선관위원의 임기 시점이 명확지 않아, 각 위원들마다 임기가 상이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위원장 및 위원들의 임기를 모두 통일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이사회는 유석천 선관위원장을 비롯해 13인으로 구성된 선관위 위원을 새로 위촉했다. 선관위원들은 각 동창회에 의뢰해 복수 추천을 받아 구성했다. 또 이사회는 서울·대구·전남·경북지부,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가 올린 회칙 개정안을 인준했다. 이 중 대구지부가 신설한 ‘여성 회원 및 남성 회원의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에 출산연도 연회비를 면제한다’는 개정안에 대해 이민정 부회장은 “반가운 일이다. 타 지부에서도 정관에 이런 회칙을 신설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정관 개정안 인준안도 통과돼 대여치가 공익법인화에 적합한 정관을 갖추게 됐다. 이 밖에도 이사회에서는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운영비 2억 원, 일반회계 사업운영비 5억 원 차입의 건을 통과시켰으며,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심포지엄 후원명칭 사용, 2024 DV World Seoul 후원명칭 사용 승인의 건 등을 의결했다. 또 공보 및 홍보위원회, 정관 및 규정 제개정 특위의 위원 위촉 및 교체안을 승인했으며, 서초구치과의사회 회관 매도 및 매수 추인의 건과 아울러 서울지부 회원 3인이 요청한 회무열람 이의신청안도 통과시켰다. 박태근 협회장은 “2024 회계연도 첫 이사회다. 일부 임원의 보직변경 및 보선, 인사 개혁 등으로 새해 33대 집행부의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며 "지난 4월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집행부에 충분히 힘을 실어줬으나 결코 방심하지 말고 더 큰 회무 성과를 이뤄내라는 엄중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더욱 허리띠를 졸라매는 회무로 전력 질주해 회원들에게 희망을 안겨 주고 회무 성과로 보답하는 한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치협이 해마다 증가하는 치과 의료시설의 운영 부담, 적정 수가 보장 필요성에 대한 입장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전달했다. 치협 수가협상단은 어제(23일)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2차 협상을 건보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날 협상은 1시간가량 비공개로 열렸다. 이후 진행된 브리핑에서 치협은 치과의 내‧외부적 경영 난제를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마다 지출이 치솟으며, 진료에 매진해도 치과의 경영 실황은 오히려 악화하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비급여 공개 및 보고 제도 등 각종 행정‧제도적 규제로 인한 부작용이 치과 유형을 더욱 침체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데 반해, 정책에서는 오히려 소회되고 있어 문제가 더욱 심화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김수진 치협 보험이사는 “치과는 내부적으로는 경쟁이 과도한데다, 외부적으로는 정책 소외, 비급여 공개 등의 부작용으로 전체적으로 경영에 악영향을 받고 있다”며 “실제 치과 유형 데이터를 살펴보면 비용 지출이 굉장히 증가해, 영업 이익이 감소하고 있다. 치과를 운영하면 할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치협은 이 같은 실태에도 불구하고 치과는 몇 해 전부터 보장성 확대가 큰 폭으로 둔화했으며, 적정 수가도 지켜지지 못해 수가협상을 통한 환경 변화가 절실하다는 뜻을 밝혔다. 또 이를 위해서는 추가소요재정(밴드)의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으며, 지난 3년간 흑자를 기록한 건보 재정상 이를 충분한 감당할 여력이 있으므로 전향적 결단이 이뤄지길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김 보험이사는 “지금은 (치과의) 변화가 크게 없는 상황”이라며 “실질적으로 치과 보장률이 굉장히 낮기 때문에 보장성 강화 필요성을 건보공단에 설득했다. 또 현재 필수의료 강화 등의 정책으로 치과 쪽이 배제되고 있지 않은지에 대한 우려도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치과는) 여전히 저수가고 적정 수가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에서 변화는 수가협상밖에 없을 것”이라며 “물가상승률과 비교해 치과 수가 인상률은 항상 그 아래를 맴돌았다. 따라서 이번에는 그 격차를 최대한 좁혀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밴드가 커져야 한다”고 말했다. #수가 10% 인상, 생방송 강행 의협 한편 2차 수가협상에서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생방송 강행으로 이른바 ‘살얼음판’을 걷는 경직된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치협 협상 종료 직후 이어진 의협 2차 협상에서 의협 수가협상단은 지난 1차 협상에서 공표한 바와 같이 의협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방송을 단행했다. 이에 건보공단 수가협상단 측은 의협의 요구 사항을 청취하되, 생방송 중 건보공단은 공식 입장을 일절 밝히지 않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때 의협은 의원 수가 10% 인상을 공식화했다. 또 의협 측이 사전 작성한 ‘유형별 환산지수 차등 적용 배제 계약서’를 건보공단에 제출하고 협약 체결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양측은 1시간여 논의와 정회를 거친 끝에 갈등을 일부 봉합한 뒤 협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 결과 의협은 오는 28일 예정된 3자 간담회 후 최종 협상 진행 여부를 결정짓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이날 2차 협상에서 대한한의사협회는 경영 악화 및 의과와 격차 해소, 대한병원협회는 환산지수 역전, 의정 갈등에 따른 경영 악화, 의료 질 향상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따른 고용 증대 등을 수가 인상 요인으로 전달했다.
치과의원의 지난 2021-2022년 비급여 본인부담률이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2020년과 비교하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17일 2022년 건강보험 보장률 통계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65.7%로 전년 대비 1.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급여 본인부담률은 14.6%로 전년보다 1%p 줄었다. 이번 통계는 ‘2022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에 따른 것이다. 이 가운데 치과의원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34.3%로 직전 연도인 2021년보다 1.1%p 늘었다. 또 비급여 본인부담률은 51.6%로 1.6% 줄었다. 하지만 이는 2020년과 비교하면 건강보험 보장률은 1.7%p 감소, 비급여 본인부담률은 2.3%p 증가한 수치다. 반면 지난 2022년 치과병원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26.8%로 전년 대비 1.1%p 줄었다. 또 비급여 본인부담률은 1.7%p 늘었다. 하지만 이를 2020년과 비교해보면 건강보험 보장률은 1.2%p 증가했고 비급여 본인부담률은 2.2%p 줄었다. 즉, 의원과 병원이 정반대의 경향을 보인 셈이다. 덧붙여 치과 병‧의원을 제외한 요양기관에서는 대체로 건강보험 보장률은 늘어나고, 비급여 본인부담률은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났다. 지난 2021-2022년 일반 의원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55.5%에서 60.7%p로 5.2%p 크게 증가했다. 또 비급여 본인부담률은 25%에서 19.7%로 5.3%p 줄었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도 각각 1.1%p 증가, 0.5%p 감소한 수치다. 이어 한의원은 지난 2021-2022년 건강보험 보장률이 56.6%에서 56%로 0.6%p 줄었다. 또 비급여 본인부담률은 23.8%에서 24.2%로 0.4%p 증가했다. 하지만 이를 2020년과 비교하면 건강보험 보장률은 2.3%p 증가, 비급여 본인부담률은 4.2%p 감소했다. 이 밖에 지난 2022년 건강보험환자의 비급여 포함 총 진료비는 약 120.6조였다. 그중 보험자부담금은 79.2조, 법정 본인부담금은 23.7조, 비급여 진료비는 17.6조로 추정됐다. 이에 대한 분석으로 건보공단은 코로나19 영향을 들었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의료 이용이 감소하며 비급여 진료도 감소했으나, 이듬해인 2021년에는 의료 이용이 회복되고 실손보험 이용량이 증가하며, 비급여 진료도 덩달아 늘었다는 설명이다. 또 2022년에는 공단부담금은 증가한 반면, 의원급 중심의 비급여 진료 증가폭이 감소해 건강보험 보장률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내년 4월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준비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학술대회 및 전시, 기념행사, 대국민 홍보 등 행사 주요 파트 담당 임원들이 준비 실무에 돌입했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조직위원회 회의가 지난 13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강충규 조직위원장과 권긍록·이강운 부회장 등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해 행사 전반에 대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우선 권긍록 부회장이 맡은 학술본부는 학술행사 경험이 많은 위원들을 추가 위촉해 국내 연자 중심의 학술프로그램을 기획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인문학 강좌나 치과계 관련 정책 공청회, 최신 이슈에 대한 심포지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치협 100주년의 의미를 살리며, 치과계가 향후 100년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참가 업체들에게 자체 세미나나 핸즈온 코스 운영의 기회를 줘 강연 프로그램을 풍요롭게 하고, 해외 참가자들에게도 현지 이슈 및 학술 발표 기회를 주는 등 말 그대로 국제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 전시 파트에서는 참가자들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여러 아이디어를 가미하고, 치과의사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만들어 치과 가족 전체가 즐기는 행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치과인 모두의 참여를 위해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등 유관단체와 협력해 치과계 다양한 직역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대국민 홍보를 위해 공중파 뉴스 및 공연 프로그램 등과 연계한 방송을 추진하고, 이 외에도 국민들을 위한 다양한 홍보행사를 기획 할 예정이다. 특히, 조직위는 100주년 기념행사에 초청할 정부 고위 인사 등에 대한 사전 조율 작업을 신속히 진행하고, 빠른 시일 내 PCO 선정을 통해 행사 준비 작업 전반에 탄력을 더하기로 했다. 이달 중 진행되는 회원 대상 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100주년을 관통하는 메시지도 빨리 확정할 예정이다. 강충규 조직위원장은 “이제 매달 정기적으로 각 파트별 행사 준비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속도를 내겠다. 여러 이사님들이 담당한 부분을 다양한 아이디어로 잘 준비해 100주년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치협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내년 10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내가 만든 치과계 역사와 비전이 1년 내내 전 국민에게 전달되는 기회에 회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치협 창립 100주년 슬로건 공모전이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슬로건 주제는 ‘치협의 지난 100년의 성과와 향후 100년을 향한 비전 제시’이며, 필수 포함 단어 ‘100, 국민, 미래, 희망’ 중 2개 단어 이상을 포함해 3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정관 제9조에 따른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이다. 대상 1명에 상금 50만 원, 최우수상 1명에 상금 30만 원, 우수상 1명에 상금 10만 원을 시상하며, 선착순 200명 응모자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수상자는 6월 중 치협 홈페이지에 공지 및 개별 연락한다. 응모방법은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 공지사항 및 공모전 포스터 QR링크 접속 후 응모하면 된다. 전화문의: 치협 홍보국(02-2024-9170)
치과의사들의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제5회 ‘치의미전’ 공모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미디어아트 부문을 신설하는 등 시상 분야도 확대됐다. 치협 문화복지원회가 주최하는 제5회 치의미전 공모가 올해 12월 2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구체적으로 1차 접수는 오는 12월 2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이메일(bomnamu_art@naver.com)로 받으며, 2차 실물 접수는 2025년 2월 24일부터 2월 26일 17시까지 치협 회관에서 받을 예정이다. 1차 심사 결과는 2월 7일에, 2차 최종 심사 결과는 3월 4일에 치협 홈페이지 공개한다. 입상자에게는 개별 통지한다. 공모 부문은 회화(동양화, 서양화 10~20호 이내), 사진(액자 포함 60×48cm 이내), 미디어아트(별도 문의)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미디어아트 부문이 신설된 만큼 다양한 작품이 접수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제는 자유이며 부문 관계없이 1인당 총 1점만 출품할 수 있다. 시상은 부문 통합 대상(1명)에게 100만 원, 우수상(2명)에게 각 50만 원, 특선(10명)에게는 각 20만 원이 주어진다. 아울러 공모를 통해 개최되는 전시는 오는 2025년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 예정인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와 함께 치러진다. 치협 100주년 행사와 함께 개최되는 만큼 국내외 치과계 인사는 물론 국민과 함께 소통·존중·나눔을 실천하는 최대 규모 문화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치과의사들의 본업부터 일상, 철학, 과학, 자연 등을 미적으로 풀어낸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소희 조직위원장은 “치협이 2013년 첫 회를 시작으로 3년마다 미술 전시회를 개최하는데 이번 5회 대회는 치협 100주년 창립 행사와 더불어 더 큰 문화축제로 준비하고자 한다”며 “대규모 특별전인 만큼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신의 열정과 재능을 아끼지 않고 작품에 몰두해 정성껏 준비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조은영 문화복지이사는 “공모를 계획하시는 회원분들이 보다 여유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전시 일정을 앞당겨 알려드린다”며 “치과계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일상의 초월적인 미지의 무언가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 얼마나 더 큰 성장이 돼 출품될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치의미전은 지난 2013년 6월 5~10일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된 것을 시작으로, 2회 대회는 충무아트센터 미술관에서 지난 2016년 6월 9일~14일, 3회 대회는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PDC) 및 치협 종합학술대회 기간에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지난 2019년 5월 9일~12일, 제4회 대회는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지난 2022년 6월 8~14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da-ar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치의미전 조직위원회(02-2024-9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