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치과병원 김영호 교수와 금혜조 교수가 국회의원 표창과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연이어 수상하며 치과의료 발전 및 지역사회 헌신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주대치과병원은 김영호 교수와 금혜조 교수가 지난 2월 21일과 28일 김선교 국회의원 표창과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함께 수상했다고 밝혔다. 두 교수는 치과의료 공공성 강화 실현과 지역사회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했다. 특히 김영호 교수는 지난 2023년 아주대병원에 국내 최초 ‘응급‧중증 소아환자 치과치료센터’를 신설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이로써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중증 증급 소아환자의 치과 치료를 조명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이와 관련, 김 교수는 최근 대한치과병원협회 워크숍에서 ‘치과의료 공공성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에 나서는 등 상급종합병원 치과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어 금혜조 교수는 치과 진료의 필수 의료 분야 중 하나인 치과보존과 교수로서 상급종합병원 치과의료 공공성 강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교육‧학회‧지역 병의원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보건의료와 치의학의 융합적 발전을 모색한 점을 크게 평가받았다.
서울대치과병원이 미래 치의학을 이끌어갈 인재들의 시작과 끝을 응원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월 18일 8층 한화홀에서 전공의(레지던트) 수료식을 열고, 19~20일 2025년도 신입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수료식에는 이용무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주요 보직자, 각 진료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공의를 대상으로 수료증 수여 이후 이용무 병원장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신입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에는 총 50명의 신입 전공의들이 참석했다. 전공의를 대상으로 교수, 간호사, 치과위생사, 전산직 등 다양한 직군의 교직원들이 연자로 나서 진정 치료, 감염관리, 치과 건강보험 실무, 의무기록 작성 등을 교육했다. 신입 전공의들은 향후 1년 간 서울대치과병원 진료과에서 수련을 받을 예정이다. 이용무 병원장은 “수료한 전공의들과 앞으로 수련을 받게 될 신입 전공의들의 새 시작을 축하한다. 국가중앙치과병원의 일원으로 향후 치의학의 미래를 책임지고 선도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병원장으로서 다양한 교육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울대치과병원의 임상, 교육, 연구 역량 및 다양한 기술과 지식 등을 접목해 전공의들의 수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북대학교 치의과학과와 전자전기공학부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덴탈헬스케어융합공학’팀이 올해 2월에 진행된 교내 ‘대학원혁신 성과포럼’에서 ‘KNU 대학원생 융·복합연구공동체 프로그램 의생명 분야 연구’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제 간 융·복합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4단계 BK21 대학원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참가팀들은 한 학기 동안 연구를 수행했으며, 학제 간 공동연구를 통한 융·복합성, 연구의 발전 가능성 등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인문 사회, 자연과학, 의생명, 공학 등 4개 계열에서 각 1팀씩 선정됐다. 덴탈헬스케어융합공학팀은 ‘광단층 영상 시스템을 통한 비침습적 치아우식증 진단 기술 개발’을 주제로 다량의 발거치(발치한 치아)를 대상으로 광단층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치아우식증의 단계를 정량화하고 특징점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치아우식증 진단을 위한 첨단기술개발과 함께 치과의료산업 발전에 획기적 변화의 가능성을 열어 학제 간 융·복합 연구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박정길·손성애 부산대치과병원 교수가 최근 정량광형광장비(QLF)를 활용한 치아균열 진단법 논문을 발표,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박정길·손성애 부산대치과병원 교수(치과보존과)는 최근 Scientific Reports에 ‘균열치아 진단에 대한 정량광형광장비(QLF)로 촬영한 이미지의 유효성 및 검사자간 일치도 조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또 Journal of Dentistry에 ‘균열이 있는 치아의 치수 진단을 위한 정량광형광장비(QLF)의 정량적 값의 타당성’을 주제로 한 논문을 게재했다. 해당 논문들은 균열치아에 대한 정량광형광장비 사용을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사전 승인 후 진행된 첫 임상연구로, 치아균열 진단 시 QLF 이미지의 유용성과 치아균열 및 치수진단과의 정량적 관계를 밝힌 국제적 임상연구 논문들이다. 이는 특히 진단이 어려운 치아균열선의 위치 파악 시 QLF의 형광 이미지는 균열선을 감지하는 데 유용하며, 검사자 간 일치도를 높인 결과를 제시했다. 또한 치아 균열선에 대한 QLF의 정량적 값은 치아균열로 인해 치수염이 심화될수록 정량적 값의 절대치가 높아지며,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QLF의 정량적 값으로 치아균열로 인한 치수진단의 예측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논문을 통해 QLF 장비가 균열치아에 대한 진단검사 장비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할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그 효과를 인정받게 됐다.
부산대치과병원이 경상남도 산청군 내 지역아동센터 순회진료를 통해 나눔의 온정을 실천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2월 24일 산청군 지역아동센터 아동 77명을 대상으로 순회진료를 했다. 이번 순회진료에는 강시영, 조효찬 진료처 인턴과 부산대치전원생이 함께 참여했으며, 이들은 아동들에게 구강검진과 올바른 칫솔질 교육, 불소도포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산청군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직접 구강검진뿐 아니라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을 제공해 감사하다”며 “아동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 향상과 구강 질병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이하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들을 위해 주최 측이 별도의 제품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치협과 함께 이번 전시회를 공동으로 운영할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의 국제치과의료기기전시회 조직위원회(이하 KDX 조직위)는 참가사들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시 기간 동안 ‘제품설명회 존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와 관련 KDX 조직위 측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지원하기 위해 전시 기간 중 제품설명회 장소를 제공한다”며 “참가기업들이 제품설명회 장소 이용을 통해 기존 제품뿐 아니라 신제품 및 핵심 기술을 직접 소개하거나 바이어 및 참관객들과의 네트워킹 행사를 기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소 대여 서비스는 행사 기간 중인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이번 전시회 참가사를 대상으로 무료 진행된다. 대여를 원할 경우 준비한 양식을 작성해 오는 3월 14일(금)까지 조직위 사무국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 : 02-754-1933
얼굴 기형 환자의 미소를 되찾아주기 위한 희망의 국민 레이스 ‘스마일 런 페스티벌’이 준비 작업의 신호탄을 쐈다. 특히 올해는 치협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역대급 행사를 준비하겠다는 포부다. 스마일 런 페스티벌 운영협의체(이하 운영협의체)는 지난 2월 24일 회의를 열고 올해 행사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 자리에서 운영협의체는 지난 2024 스마일 런 페스티벌 결과를 점검했다. 특히 지난해 행사는 약 5000명이 참가하는 등 국민적 관심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현장 시설 배치나 안전 관리 및 대처, 부대행사 인원 통제 등 일부 진행 과정에서 미흡한 점도 포착된 만큼 올해는 이를 각별히 보완키로 했다. 아울러 운영협의체는 최근 대회 경향상 20·30세대 마라톤 입문자가 대폭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행사 중 인원 통제 및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이어 운영협의체는 올해 행사 개최지 및 일정, 기념품 선정, 참가비 등에 관한 주요 사항을 논의했다. 개최지는 ‘평화의 공원 평화광장’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중 한 곳을 염두에 두고 절차를 진행한다. 단, 현재 접수 등 행정 절차가 개시되지 않았으므로 추후 실정에 맞게 계획을 수정·보완키로 했다. 기념품은 후보군의 샘플을 상세히 체험 및 비교했다. 특히 운영협의체는 참가자 유치 효과를 중심으로 각 제품을 평가했으며, 관련 기업과 협의를 마친 뒤 최종 선정 물품을 공개키로 했다. 이 밖에 운영협의체는 예상 수지를 분석하고 대내외적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는 데 최선을 다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장소희 치협 부회장은 “지난해 스마일 런 페스티벌은 역대 최고로 성황리에 치렀다. 각 위원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특히 올해는 치협 창립 100주년으로, 치과계가 국민께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다. 따라서 올해 최고의 대회를 만들기 위해 각 위원이 지혜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일상에서 활용도가 크게 늘고 있는 인공지능(AI)을 러시아에서는 치과 분야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주목받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모스크바 무역관에 따르면 러시아에서는 AI를 치과 진단 및 치료에 성공적으로 도입한 사례가 확산되며, 치과 분야가 러시아의 2030 AI 개발 국가 전략의 핵심으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특히 치과 컴퓨터 단층 촬영본을 자동 분석해 진단을 보조하고 최적의 진료 방식을 제시하는 ‘Diagnocat’, 구강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상태 및 기존 치료 흔적을 확인하는 ‘DENTOMO’, 치아 교정도구 제작에 인공지능을 활용해 치관 및 치근의 움직임을 사전에 예상하는 ‘3DSmile’ 등 주요 치과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중 미국, EU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한 ‘Diagnocat’은 치과 AI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며 AI 솔루션의 성공 사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기업의 소프트웨어는 치아 엑스레이를 통해 불과 몇 분만에 검진을 수행하고, 치료 계획 수립에 최적화된 진단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2D 요금제, 3D 요금제, 종합요금제 등 3가지 단계로 과금하고 있는 Diagnocat 시스템은 치아 엑스레이, CBCT, 파노라마 엑스레이 등 모든 종류의 치과용 촬영 결과를 분석해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보편적인 질환을 진단할 경우 정확도는 90%를 상회하지만 희귀질환 진단 시에는 정확도가 내려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럼에도 방사선 및 파노라마 사진 분석을 보다 용이하게 해주는 보조수단으로는 유용하며, Diagnocat이 공식적으로 지향하는 바도 ‘인간 의사의 완전한 대체재’가 아닌 ‘치과 촬영본 분석을 위한 보조수단’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한 러시아 현지 치과의사 역시 “가끔 오류가 발생해서 아직 프로그램 분석 결과를 전적으로 믿을 수는 없으며, 중대형 병원에서 진료 질 향상을 위해 이용하는 것이 더 적합할 것”이라며 “해당 프로그램 활용의 주된 장점은 환자와 소통의 질이 개선됐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코트라 모스크바 무역관 측은 “한국은 러시아의 최대 치과 의료기기 수입국”이라며 “러시아의 AI 육성 움직임 속 우리 제품의 진출 기회와 치과 의료기기 시장 동향을 면밀히 들여다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8년간 우리나라 의과학 연구자들의 든든한 정보 창구가 돼줬던 의과학연구정보센터(MedRIC·이하 메드릭)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메드릭의 폐쇄는 치의학 연구 생태계 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연구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유지할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메드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1997년 설립돼 치의학·의학·간호학 분야의 전문 연구정보센터로 자리 잡으며 연구 논문 검색, 임상 데이터, 연구 결과 공유 등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올해 2월부로 공식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메드릭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지난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이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한국의학논문데이터베이스(KMbase), 근거중심 임상질문답변(EviPedia), 코크란 한국어번역 라이브러리(Cochrane Library) 등 서비스도 중단될 예정이다. 또 매년 우수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던 ‘의과학우수연구자상’ 역시 폐지된다. 이번 조치로 치의학계에서도 아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메드릭은 과거 대한치의학회와도 협력해 치의학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연구 자료 공동 활용, 정보 교환 등을 지원하던 중요한 플랫폼이었기 때문이다. 또 역대 치의학 연구자 중 의과학우수연구자상 수상자 13명이 배출된 바 있고, 적잖은 연구자들이 연구 논문과 임상 데이터를 메드릭을 통해 확보해왔던 만큼 치의학 연구 생태계가 향후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다. 2018년 의과학우수연구자상 수상자인 박주철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는 “메드릭은 연구력과 직접적 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핵심적인 연구 생태계의 일부였다”며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은 진행하고 있을 때는 잘 모르지만 중단되고 없어지면 복원하는 데 몇 배의 시간과 노력이 들며 결과적으로 국가 연구개발의 근간이 훼손되는 엄중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조치로 연구자들의 해외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의존도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대체 방안으로 KoreaMed, DBpia, PubMed, Google Scholar 등의 기존 데이터베이스 활용이 거론되고 있지만, 일부는 한글 논문 검색이 제한적이고, 유료 구독이 필요한 서비스도 있어 연구자들이 불편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2023년 의과학우수연구자상 수상자인 이유승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도 “해외 데이터베이스에 의존하게 되면 연구 비용과 시간 증가로 효율성을 확보하지 못하게 되고, 학술 정보 공유가 위축돼, 국내 치의학 연구의 경쟁력에도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치과계에서 메드릭을 대체할 새로운 연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이 또한 정부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2023년 의과학우수연구자상 수상자인 이기준 대한치의학회 부회장(연세치대 교수)은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연구하며 성장할 수 있는 동네 축구장이 사라지고 있다”고 비유하며 “치의학 연구는 국민 건강과 연관된 만큼 장기적인 지원이 필수적이지만, 정부의 몰이해로 연구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치의학 연구의 중요성을 인식해 국내 연구 자료의 접근성을 높이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예산 지원 정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근래 치과계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강조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젊은 치과의사들이 최근 유행하는 ‘스레드(Thread)’를 통해 환자와 적극 소통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스레드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새 소셜미디어다. 지난 2023년 출시 이후 지난 2024년 말 기준 국내 사용자 수만 485만 명을 넘어섰다. 텍스트 기반 SNS지만 사진과 동영상 업로드가 가능하고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계정 연동이 가능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스레드는 ‘스레드어’라고 불릴 정도로 ‘반말 문화’가 기본이 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연령, 성별, 직업, 국적 상관없이 모두가 반말을 사용하는 만큼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같은 문화를 발판 삼아 낯선 이들과도 비교적 친근하게 말을 틀 수 있고 실시간 댓글로 즉각적인 소통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이 같은 문화를 활용해 일반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젊은 치과의사들도 늘고 있다. 스레드를 활용한다는 강남의 A 원장은 “반말 문화가 낯설긴 하지만 소통하는 데는 훨씬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경향이 있다. 반말을 하는 만큼 공격적인 분들도 있지만 그런 경향은 온라인상에는 늘 있는 것”이라며 “치과와 관련된 궁금증이 있어도 쉽게 물어보지 못하던 분들이 많았는데 스레드에서는 질문하는 사람도 답하는 사람도 마치 친구에게 묻고 답하는 분위기여서 별 부담 없이 소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A 원장이 올린 치과 상식 게시글이나 불법 치과를 거르는 방법을 안내하는 게시글은 업로드 일주일 만에 각 5만 조회수 이상을 달성했다. 관련 게시물에 치과 상식을 묻는 대중들의 댓글이 이어지기도 했으며 해당 게시글을 보고 병원에 내원해 진료받는 환자도 더러 있었다. 이 밖에 스레드는 협업 문화도 활발하다는 특징이 있다. 자신의 직업을 소개하고 함께 일할 사람이나 필요한 전문가를 찾아 협업을 제안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돼 있어 이를 활용하는 이들도 많다. A 원장 역시 피부과 또는 성형외과 의사는 물론, 인테리어 전문가나 세무사 등 타 직군과도 정보를 나누고 도움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최근에는 병원마다 광고를 많이 하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잘못된 구강 상식이 환자들에게 많이 퍼져 있다. 치과의사에 대한 신뢰도도 많이 떨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럴 때 친근하고 솔직한 소통이 환자들과 더 가까워지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