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가 지난 6월 10일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강릉시 지역주민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2024년 치과대학 30주년을 기념 지역 내 다양한 장소에서 치위생학과 전체 재학생이 주도해 진행했다. 지역주민 대상 행사는 강릉 단오제 행사장과 중앙시장에서 지역주민에게 구강보건의 날을 홍보하고 기념하는 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다양한 구강위생용품과 함께 구강관리법이 적힌 리플렛을 증정해 구강보건의 날과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아울러 강릉 월화거리에서는 구강보건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올바른 칫솔질 교육과 다양한 구강관리용품의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 및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또한 계속 관리를 위한 맞춤 구강위생용품을 배부했다. 동시에 교내 외국인 유학생을 찾아가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며 구강관리방법 교육을 진행한 것은 물론, 구강위생용품과 함께 구강관리법이 적힌 리플렛을 증정해 구강보건의 날과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한편,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치위생학과는 매년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강보건행사를 기획해 개최하고 있다.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 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인정,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 간호조무사 참여, 방문간호간호조무사 역할 확대 등 간호조무사 회원이 더 나은 환경에서 보람차게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창립 51주년 기념식 및 아카데미가 지난 13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황혜경 치협 부회장을 포함, 서영교·이해식·이수진 국회의원 등 다수 내빈이 참가해 간무협 51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간무협은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 퍼포먼스를 통해 간무사 처우개선과 위상 강화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후에는 유공자 시상이 이어졌다. 이날 간호조무사로서 지역사회 건강유지에 앞장서고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헌신한 노윤경 정책이사가 보건의날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15명의 간호조무사 및 사무처 임직원이 간무협 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기념식에 이어 아카데미에서는 허윤석 아인병원 비만슬리밍센터 원장이 ‘만성질환의 씨앗-비만다스리기’를, 김준환 카카오헬스케어 이사가 ‘디지털 헬스케어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손덕현 울산이손병원장이 ‘노인인권 존중케어의 이해 - 4무 이탈 운동’에 대해 강의했다. 황혜경 치협 부회장은 “곽지연 회장과 간무협 회원들의 화이팅 넘치는 현장에 감동받았다”며 “치협은 간무협과 긴밀한 연대를 통해 국민건강보건 향상에 매진함과 동시에 치과 진료 현장에 고군분투 중인 간무사 역할의 중요성 인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곽지연 회장은 “여전히 많은 간호조무사가 저임금과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 이제는 바꿔야 한다”며 “90만 간호조무사 회원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국민건강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노력할 때”라고 말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이 의료봉사로 시설 아동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15일 진해희망의집을 방문, 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도세원 치과의사(소아치과) 등 총 6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이는 3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치과진료(스케일링, 불소도포 등)를 제공해 아동의 구강건강에 관한 인식 향상과 구강질병 예방 등에 기여했다. 진해희망의집 관계자는 “매년 우리 시설 아동들의 구강건강에 관심을 두고 치과진료를 제공해 감사하다”며 “우리 시설에서도 아동들의 구강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근 환자들의 진료비 선납금을 떼어먹고 폐업하는 일명 ‘먹튀치과’가 속출하고 있는 데 대해 치협이 개원가의 과당경쟁을 부추기고 묵인한 정부 정책도 한몫했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나섰다. 치협은 지난 10일 먹튀치과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최근 폐업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일부 치과의 일탈에 개탄을 금치 못하며, 국민들께 송구한 말씀을 전한다”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아울러 국민들이 안심하고 치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바른 정보를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치협은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한 원인 중의 하나로 정부의 의료정책을 지적했다. 단순한 시장경제 논리로만 실행한 치과의사 과잉공급, 진료비 표방이 가능한 의료광고에 대한 묵인, 비급여 수가보고를 통한 진료비공개 등의 정책이 여러 문제를 야기했으며,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추후 제2, 제3의 먹튀치과가 계속해 증가하고, 이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는 경고다. 황우진 치협 홍보이사는 “현재의 사태는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벌어진 면이 없지 않다. 가장 큰 것이 시장경제 논리로만 치과의사를 과잉배출하고 있고, 진료비 표방을 금지해야 하는 광고도 묵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황 이사는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및 보고도 치협에서 막고자 노력했으나 정부 정책으로 그대로 시행되며 일부 치과의사들이 이것을 악용해 환자들을 유인, 악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펼쳐 놓은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에 치협은 앞으로 일어날 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국가는 의료정책에 대한 전폭적인 수정과 의료에 대한 관점을 달리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치협이 7월 중 창립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운영을 위한 PCO 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관련 홈페이지도 신속히 구축하는 등 행사 준비에 속도를 낸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조직위원회 회의가 지난 10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충규 조직위원장과 이민정·이강운·황혜경 부회장 등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했다. 학술대회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허민석 학술이사는 “PCO 선정과 홈페이지 구축을 가장 우선적으로 진행해, 국내외에 행사 개요를 온라인을 통해 홍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술 프로그램은 전국 시도지부의 의견도 반영해 국내의 우수 연자들 중심으로 꾸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달 중 PCO 업체 모집 공고를 신속히 진행하고, 입찰 업체들의 프레젠테이션 등을 거쳐, 오는 7월 중으로 PCO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본격적인 행사 준비 실무를 진행한다. 조직위는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기간 치과계 업체들이 각자 해외 유저들을 초청해 업체 특강 및 핸즈온을 실시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이들을 자연스럽게 100주년 본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등과 연계, 치과계 타 직역의 보수교육도 함께 진행될 수 있게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또 학술대회 기간 치의미전을 비롯해 치협의 100년사를 회원 및 국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 전시회 등을 기획할 예정이다. 국제학술대회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해외 여러 국가의 대표단도 초청해 학술 및 전시, 맞춤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치과기자재전시회의 경우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규모와 재미를 동시에 잡는 전시를 기획한다. 특히, 기념식 행사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게 정부 고위 인사 등을 초청하는데 노력하는 한편,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등과 협력해 행사를 더 풍족하게 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 밖에 국민들과 함께 하는 100주년을 기획해 대국민 위상 제고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강충규 조직위원장은 “광주·전남·전북, 중부권 및 영남, 전국 8개 치대·치전원재경연합회 등에 이어 인천지부와도 MOU를 통해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어느 하나 부족한 점이 없는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치협이 아시아·태평양 국가와 치과계 상호 발전을 위한 전방위 협력에 나섰다. 치협은 지난 6~8일 베트남·중국·홍콩치협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 간 치과계 현안을 공유하고 치과계 상호 발전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치협은 내년 4월 11~13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 예정인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행사에 이들을 초청해 환대키로 했다. 먼저 6일에는 서울 강남 모처에서 베트남치협(Vietnam Odonto-Stomatology Association) 방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베트남 측 방한단은 쩐까오 빈(Tran Cao Binh) 회장, 손통민(Tong Minh Son) 부회장, 응우옌 티 홍 민(Nguyen Thi Hong Minh) 사무총장, 레 호앙 안(Le Hoang Anh) 전시부위원장, 응웬 투안 안(Nguyen Tuan Anh) 국제협력위원회 위원, 부티 빅 응우엣(Vu Thi Bich Nguyet) 총무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됐고, 치협 측에서는 박태근 협회장, 김현종 APDF 치과공중보건위원장, 허봉천 국제이사, 송호택 자재표준이사 등이 자리했다. 이날 양측은 만찬을 나누며 양국 간 치과계 현안을 공유했다. 또 인적·학술적 교류 증진, 구강·치과 산업의 교류, 공동 홍보, FDI나 APDF/APRO 등 국제 치과 기구에서의 상호 지원 등을 골자로 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박태근 협회장과 허봉천 국제이사는 7일 서울 오크우드 호텔에서 곽천빈(Guo Chuanbin) 회장, 리우 이(Liu Yi) 국제이사, 시시(Shi Shi) 회원 관리자, 왕팅(Wang Ting) 재무이사 등으로 구성된 중국치협(Chinese Stomatological Association)과, 8일에는 서울 강남 모처에서 스펜서 찬(Spencer Chan) 회장, 플로라 찬(Flora Chan) 이사, 스테파니 샤오(Stephanie Shao) 사무총장, 메이 총(Mei Chong) 비서관 등으로 구성된 홍콩치협(hong kong dental association)과 간담회를 가졌다. 중국치협과는 각국의 치대 교육 현황, 치과의사 인력수급 문제 등 치과계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한국 치과의사들의 중국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중국치협과는 지난 2015년, 2017년 양국 간 교류 증진과 공동사업 지원, 국제기구에서 상호 지지 등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는 만큼, 이를 갱신해 양국 간 협력 체계를 굳건히 다지기로 했다. 또 홍콩치협과는 한국에서 불거지는 불법의료광고 현안을 공유했다. 특히 홍콩 측은 자국의 의료광고가 전면 금지돼 있는 만큼, 한국 치과계의 상황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 밖에 양측은 치과의사 면허 취득, 치과 의료 관광, 치과 보험 제도, 고령환자 치과 진료 등 여러 현안을 공유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코로나로 그간 소원했던 국제 교류에 물꼬를 트고 아·태 치과계의 현안 공유를 통해 상호 발전의 기회가 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내년 치협 창립 100주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여러 국가와 활발하게 교류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의료비 부담 경감’을 가장 중요한 보건의료 정책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조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들의 82.2%는 전반적 보건의료 환경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의료기관 접근성에 대해서는 81.9%, 의료서비스 보장성에 대해서는 80.1%, 의료서비스 품질에 대해서는 80.7%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응답자의 30.4%는 가장 중요한 보건의료 정책 현안으로 ‘의료비 부담 경감’을 꼽았다. 이어 응급의료기관 부족(17.5%), 소아과/산부인과 부족(12.9%), 의대 정원 확대(12.6%), 대리 수술 등 의료 사고 문제(12.2%) 등의 순이었다. 가장 시급한 현안에서도 ‘의료비 부담 경감’이 22.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응급의료기관 부족(20.0%), 소아과/산부인과 부족(17.2%), 의대 정원 확대(14.8%), 대리 수술 등 의료사고 문제(11.9%) 등으로 조사됐다. 또 중범죄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의견이 93.6%로 압도적이었으며, 의대 정원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83.2%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아울러 공공의대 설립 필요성의 경우 81.9%, 지역의사제 도입 필요성에 대해서는 80.7%가 찬성했다. 비대면 진료 도입과 관련해서는 찬성한다는 의견이 63.2%로 더 많았고, 초진은 허용하지 않고 재진에서만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55.6%로 나타났다. 다만 비대면 진료 허용 질환에 대해서는 ‘의료계 전문심의위에서 허용 질환 선정’ 37.1%,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으로 제한’ 33.6%, ‘질환 종류와 관계없이 전면 허용’ 21.3%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현재 민간의료 보험 가입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74.3%가 가입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 같은 응답 비율은 여성(78.3%), 30대(81.9%), 40대(79.2%)에서 더 높았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이 치과계 발전을 이끌 새 정책과제를 찾는다. 정책연이 ‘2024년도 치과의료정책 연구과제 공모’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연구과제 공모는 치과계 정책 개발과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과제를 모집해 발주하는 것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치과 병의원 개원환경 개선과 관련한 정책연구를 지정 주제로 진행한 것처럼, 올해 연구과제 공모에서도 2개 지정 주제가 주어졌다. 올해는 초고령화 시대에 따른 노인의 구강관리 정책과 원로 치과의사의 진로 다각화 관련 연구를 우선시하고자 지정 주제를 ‘노인 대상 구강관리 및 치과의료 정책 개선(보험항목개발 등) 방안 연구’와 ‘치과의사의 은퇴 후 진로에 대한 정책연구’로 정했다. 이외 자유주제도 응모할 수 있다. 연구과제 공모 기간은 6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3주간이며, 정책연 홈페이지에서 연구과제에 대한 요약본인 ‘제안서’, 상세한 내용을 담은 ‘연구계획서’, 연구자의 ‘개인정보 동의서’를 다운로드 후 정책연 이메일(institute@kd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연구과제는 연구계획서 심의 및 평가를 통해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선정된 연구기관 또는 연구책임자에게 개별 통보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영채 정책연구원장은 “치과계의 정책연구가 활성화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연구과제 공모를 자주 진행하려고 한다”며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용한 연구를 다양하게 제안해 주길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세부 내용과 제출양식은 정책연 홈페이지(www.hpikd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가 지난 4일,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하고,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기념식에서는 구강보건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60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고, 치병협에서 추천한 권대근 경북대학교치과병원장, 이종혁 단국대학교치과대학병원장, 김성태 서울대학교치의학교육연수원장이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분수광장에 설치된 홍보부스에는 치병협을 포함한 구강보건 관련 8개 단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 활동으로 시민들의 구강 건강 인식을 높였다. 치병협은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과 함께 무료 구강상담, 구강 위생용품 교육, 구강관리 OX 퀴즈 등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또 다양한 구강관리 용품을 기념품으로 증정하며 구강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치병협 소속 지역별 회원기관에서도 자체적인 행사를 통해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동참했다.
대한치주과학회가 개발도상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학술지원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피날레를 알렸다. 여러 해외 치과의사들의 참석과 함께 제1차 ‘KAP Clinical Traineeship’ 수료식이 지난 5월 26일 열렸다. 올해 첫 시행된 KAP Clinical Traineeship은 국내 대학병원 기반의 기관 내 치주과학 및 치과 임플란트학의 연수를 지원하는 한수부 국제협력 펠로우쉽 프로그램(Dr. Han SB’s Global Fellowship Program) 중 하나로 개발도상국의 학술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첫 수료자들은 몽골 국립치과대학 치주과 2년 차 전공의 두 명 (Sumiya Erdenebat, Khishigdari Zolzaya)으로 단국대 치과병원에서 1개월간 파견 교육을 받았다. 연수 희망자는 학회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매년 12월 말까지 상시 지원 가능하다. 계승범 회장은 “한수부 국제협력 펠로우쉽 프로그램의 KAP Clinical Traineeship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식과 기술을 상대적으로 학술 접근이 어려운 국가들에게 제공,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학술교류와 전 세계인의 구강 건강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