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정관 및 규정 제·개정 특별위원회(이하 정관 특위)가 치협 감사 규정 제정에 관한 추가 정밀 검토에 나섰다. 정관 특위가 지난 21일 치협 회관에서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형수 위원장, 신인식 간사를 비롯한 위원 6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관 특위는 최근 각 단체 정관 및 규정을 참고해 만든 감사 규정 제정안에 미비한 점은 없는지 자세히 검토했다. 아울러 각 위원이 제기한 의견을 바탕으로 감사 규정 제정안 내 일부 규정을 보완했다. 정관 특위는 이후 최종적으로 수정·보완한 감사 규정 제정안을 치협 정기이사회에 제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형수 위원장은 “새로운 것을 만든 것이 아닌 (각 단체 규정을) 취합해서 종합적으로 만든 내용”이라고 밝혔다.
한의사도 뇌파계를 사용해 파킨슨병 및 치매를 진단할 수 있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지난 18일 한의사 A씨가 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한의사 면허 자격 정지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복지부의 상고를 기각하고 A씨의 손을 들어줬던 원심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 2010년 A씨가 뇌파계를 파킨슨병과 치매 진단에 활용해 관할 보건소가 업무정지 3개월 및 경고 처분, 복지부가 면허 자격 정지 3개월 및 경고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 A씨가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서울행정법원은 1심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으나 지난 2016년 8월 서울고등법원은 원심을 깨고 A씨의 손을 들어줬다. 10년여간 이어진 해당 소송은 이번 대법원의 기각 판결을 끝으로 A씨의 승소로 마무리됐다.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한의사의 초음파 기기 사용을 의료법 위반으로 볼 수 없다는 취지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번 판결 역시 이를 판단 근거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는 “현대 진단기기는 양의계의 전유물이 아닌 한의학의 과학화와 현대화에 필요한 도구이자 문명의 이기이며, 이를 적극 활용해 최상의 치료법을 찾고 이를 실천하는 것은 의료인으로서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반면, 이 같은 판결을 두고 대한의사협회는 “한의사들이 이 판결의 의미를 오판해 의과의료기기를 사용하는 등 한의사 면허 범위를 넘어서는 의료행위를 시도한다면, 이를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는 불법적인 무면허 의료행위로 간주하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총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력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가 치과의사 회원들의 개원 환경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영정책위원회는 지난 21일 저녁 서울역 인근에서 초도회의를 열어 신임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위원회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에는 황혜경 치협 부회장, 이한주 위원장(경영정책이사)을 비롯해 이수정·정기춘·이영훈·최인곤·강익제·김태형·임흥식·권석훈·장호열·최정용·박준석·오세민 위원 등 13인의 치과의사가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영정책위원회가 담당하고 있는 주요 업무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토의사항인 ▲개원 성공 컨퍼런스 존속 여부 및 대안 논의 ▲치과의사들에게 호발하는 병에 대한 대처방안 ▲개원환경 개선 사업 관련 발전 방향 제언 등에 대해 참석한 위원들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우선 위원회 사업의 한 축을 이뤘던 ‘젊은 치과의사와 개원의를 위한 개원 성공 컨퍼런스(이하 개원 성공 컨퍼런스)’의 경우 지난 2016년부터 5회를 이어온 사업이지만 현재 주요 업체들이 유사한 개원 컨설팅 세미나를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장소 대여료 및 인건비 급증으로 인한 예산 확보 및 행사 개최가 어려운 실정을 공유했다. 이 같은 문제 인식에 따라 개선, 폐지, 차별화, 새로운 사업 전환 등 해당 행사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대안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모색했다. 아울러 치과의사들에게 호발하는 병에 대한 대처방안을 촉구하는 대의원총회 수임사항에 대해서도 판단의 근거 및 관련 연구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밖에 전반적인 개원 환경 개선을 위한 위원회의 역할과 회무 방향성에 대한 토의 역시 장시간 이어졌다. 이한주 치협 경영정책이사는 “각 분야에서 유능한 분들을 특별히 위원으로 선임한 만큼 치과의사 회원들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비 여성 치과의사로서 진로를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선배들이 사랑의 멘토링을 건넸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와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2023년 대여치 멘토 멘티 만남의 날’ 행사가 ‘Another life’라는 주제로 지난 19일 오스템 마곡사옥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대여치 회원 등 선배 치과의사와 치대·치전원 학생들로 구성된 115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첫 번째 연자로는 장연화 교수(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가 ‘나의 길은 내가 만든다’라는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장 교수는 연세치대 졸업 후 법대에 진학, 검사, 변호사, 교수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온 지난 삶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장 교수는 “내 길의 선택에는 내부적 동기가 컸다”며 “길은 열려있고, 여러분들이 갈 수 있는 길은 아주 많다. 도전을 주저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용기를 북돋았다. 두 번째 연자로는 현 라 원장(연세W치과의원)이 ‘어쩌다보니 연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현 원장은 “혼자가면 심심하지만 여럿이 가면 재밌다”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고,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자신과 코드가 맞는 사람과 함께 하라”고 조언했다. 또 ‘Allyship at Work’라는 주제로 얼라이십(Allyship)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특권과 지위를 인지해 이웃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고민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 재학생과 고민나눠 강연 이후에는 선·후배들이 졸업 후 진로, 개원, 진료, 치과계 미래 등 향후 치과의사의 삶에 대한 재학생의 고민을 나누는 ‘멘토링’ 시간도 가졌다. 신은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11개 치대·치전원 여학생과 함께 미래를 고민하는 만남의 장이다. 새 학기 준비에 분주함에도 참석에 감사하다”며 “치대 졸업 후에도 여러 갈래의 길이 있다. 치과의사로서 다른 영역을 개척했거나, 개성적인 삶을 살아가는 연자의 이야기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부탁했다.
지난 7월 기준 전국 치과 중 출장 구강검진을 실시하는 기관이 247곳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최근 전국 의료기관 검진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개설된 전국 치과 중 구강검진을 실시하는 치과는 1만3559곳이었으며, 이 가운데 1.8% 수준인 247곳이 내원과 출장을 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출장 검진 치과가 분포한 지방은 수도권으로 총 85곳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도가 각 38곳으로 동수를 이뤘으며 ▲인천광역시가 9곳이었다. 비수도권 지방에서는 영남 지방의 치과가 가장 많은 참여 수를 기록했으며, 이어 호서, 호남, 강원 순이었다. 먼저 호서 지방의 출장 검진 참여 치과 수는 총 42곳이었다. 지역별로는 ▲충청북도 15곳 ▲충청남도 12곳 ▲대전광역시 11곳 ▲세종특별자치시 4곳 등의 순을 기록했다. 이어 호남 지방은 총 35곳이었으며, 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 12곳 ▲전라북도 10곳 ▲전라남도 13곳이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7곳에 그쳤다. 이에 맞서 영남 지방은 총 76곳으로 비수도권 지방에서는 가장 많은 치과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상남도가 28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부산광역시 24곳 ▲대구광역시 13곳 ▲경상북도 7곳 ▲울산광역시 4곳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출장 검진 참여도가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특별자치도로 불과 2곳에 그쳤다. 이와 관련, 가장 최근 통계인 지난 2021년 기준 일반구강검진 수검율은 약 26%로 일반 건강검진 대비 3배가량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치협은 구강검진 수검율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다.
제17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외국수련자는 오는 10월 23일까지 수련경력 및 자격 검증 신청을 해야 한다. 치협은 지난 21일 홈페이지(www.educlu.co.kr)를 통해 외국수련자의 수련경력 및 자격 검증과 관련한 일정을 공고하고 유의 및 참고 사항을 안내했다. 검증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23일까지다. 특히 수수료 미결제 시 신청 접수가 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결제 기한은 오는 10월 23일(검증 신청 종료일 이전)까지며 신용카드 또는 무통장 입금(가상계좌)을 통해 결제하면 된다. 신청이 끝나면 학회 검증과 검증위원회 검증을 거친 뒤 오는 11월 2일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이의 신청이 있을 시 11월 8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고 이와 관련한 학회 검증과 검증위원회 검증을 거칠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11월 24일이며 복지부 승인에 따라 연기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이력서 원본 2부 ▲국내 치과의사 면허증 사본 2부 ▲발행 기관장 명의의 국내외 수료증 원본 및 공증번역본 각 2부 ▲발행 기관장의 확인을 받은 해당 외국 의료기관 또는 수련기관의 교과과정 원본 및 공증번역본 각 2부 ▲검증 신청 전문과목의 해당 분과학회 요청 서류 일체(반드시 분과학회에 사전 문의)다. 검증 신청 후 서류는 파일로 제출하지 않고, 서류 일체를 해당 분과학회에 제출해야 하며 모든 국외 서류의 경우 아포스티유 공증이 있어야 한다는 점도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치협 수련고시국(02-2024-9155)으로 하면 된다.
경북대학교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이하 연구소)가 최근 ‘경북대학교 2023년도 연구시설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올해 평가대상인 55개 연구시설에서 A등급을 받은 연구시설은 인문 사회계열 3개, 자연 계열은 12개로, 본 연구소는 치의학 연구시설로는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연구시설 평가는 연구소 기능, 사업수행 실적, 경영기반, 장래성 등 연구시설의 운영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2년마다 실시하는 평가로 본 연구소는 지난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까지 3회 연속(6년간) A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평가 기간(2021~22년) 동안 ▲SCIE급 국제 학술지 26편을 포함한 총 30편의 논문 게재 ▲2021 중부권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 은상, 동상 ▲2021 제86회 대학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 최우수발표상 ▲2021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종합학술대회 우수상 ▲2022 대한치의학회 우수논문상 ▲2022 대한치의학회 종합학술대회 우수구연발표상 ▲2022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종합학술대회 우수포스터상 ▲2021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제7회 경북대학교 대학원 총동창회 학술상 ▲제2회 대한치의학회 MINEC학술상 대상 ▲2022 한국의 우수 연구자 선정 등 괄목할만한 업적을 쌓았다. 또 레이저 핸드피스 패키지 개발, 사용자 친화형 유닛 체어 개발, 비 방사선 및 비외과적 치과용 진단 시스템 구축, 치과 산업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등 치의학 연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와 지난 8일 치과병원 정책관련 협의회를 열고, 치과의료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구 영 치병협 회장(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교수), 박정원 총무이사(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장), 신승윤 보험이사(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수), 차정열 적정관리이사(연세대학교치과병원 교수)와 이지은 구강정책과 과장, 최지웅 사무관 등이 참석해 치과병원과 관련한 여러 현안을 논의해 치과의료 제도개선과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박정원 총무이사의 진행으로 시작된 협의회에서는 ▲치과감염예방관리 및 의료 질 관리 방안 ▲치과병원 종별 구분 필요성에 따른 치과병원 등급 분류 ▲병원급 의료기관 요양종사자의 구강위생관리 교육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참여 ▲치과의료기관 건강보험제도 개선 의견 등 논의가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의료기관 인증제도에 대한 치과 의료기관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관련 보험수가 개정이 제안됐다. 이는 구강 내 관혈적 처치 및 수술을 하는 치과의 특성상 타액 및 혈액을 통한 감염 위험에 손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치과 의료기관의 꾸준하고 자발적인 감염예방과 의료 질 관리가 필요하며, 이는 인증제도를 통해 관리 감독이 가능하다는 인식에서다. 또 치과병원과 치과의원의 종별 기능 정립을 위하여, 치과만의 등급 분류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구 영 회장은 “제안한 안건들 모두 치과의료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안들이니, 복지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보건복지부가 근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에 필요한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해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R&D)’사업(‘23.7월~‘25.12월)에 선정된 31개 과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서비스의 다기관 실증을 지원하는 본 과제는 ▲비대면 의료서비스 활성화 기술 실증 ▲혁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실증 ▲홈스피탈 구현 기술 실증 총 세 가지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주관·공동·실증을 위해 총 135개 의료기관과 기업이 참여하게 된다. ‘비대면 의료서비스 활성화 기술 실증 분야’에서는 의료취약지역 및 특정질환·상황에서의 문제해결을 위한 비대면 의료서비스 모델 개발과 관련 제품군의 실증을 목표로 11개 과제가 선정됐다. ‘혁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실증 분야’에서는 AI 진단보조 솔루션, 디지털 치료기기 등 소프트웨어 기반 의료기기(SaMD)의 다기관 임상·실증 지원을 목표로 9개 과제가 선정됐다. ‘홈스피탈 구현 기술 실증 분야’에서는 자택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환자 중심의 연속적인 재택·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11개 과제가 선정됐다. 은성호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의료기관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다기관 실증 지원을 통해 의료서비스 전반에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 효능감을 축적하고, 신기술 개발‧품질혁신 선순환 구조를 확보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는 사람들이 한밤중에 별들로 가득 찬 하늘 아래 절벽의 끝에 서 있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 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어요.” 독일 사진작가 니콜라스 뢰멜트(Nicholas Roemmelt)가 평일에는 치과의사 의자에서 사람들을 살피고, 주말에는 알프스(Alps) 산에서 사진 촬영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마이모던맷(Mymodernmet)이 최근 보도했다. 뢰멜트는 지난 20년 동안 주말마다 알프스 산에서 저녁을 보내며 사진 촬영을 통해 자신의 창의력을 마음껏 펼쳤다. 보도에 따르면 그의 사진 작품 중 가장 잘 알려진 이미지는 지난 2018년 알프스산에서 찍은 은하수와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합성물로, 최근 NASA로부터 천문학 사진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별 아래 산을 오를 때마다 항상 카메라를 준비했던 그의 모험 정신이 마침내 빛을 발한 것이다. 뢰멜트는 “전경, 은하수, 그리고 별똥별을 하나의 사진에 담았다. 그리고 도시의 밝은 조명은 물론, 전경에 있는 사람 등을 혼합했다. 혼합물이긴 하지만, 가짜 합성물은 아니다. 등산을 할때마다 관람자들을 함께 데리고 가고 싶다”고 밝혔다.